최근 수정 시각 : 2025-02-09 22:47:47

새벽별 연회



1. 개요2. 지역
2.1. 별궁 : 공중정원
3. 등장인물
3.1. 프리머시3.2. 사도3.3. 부관3.4. 시종3.5. 그 외
4. 스토리 및 퀘스트
4.1. 메인 스토리
4.1.1. 고브의 부름4.1.2. 시종장의 부탁4.1.3. 또 다른 잠입 요원4.1.4. 걱정하는 마음4.1.5. 불화4.1.6. 시종장의 두 번째 부탁4.1.7. 잠입 임무 완료4.1.8. 한밤의 정원에서
4.2. 시종들의 이야기
4.2.1. 아무 일도... 없었다...!!!
4.3. 브루미의 대청소
4.3.1. 브루미의 청소 돕기4.3.2. 세상을 더 깨끗하게
4.4. 앙겔로의 요청

[clearfix]

1. 개요

파일:새벽별연회 이미지.jpg
메이플스토리 NEXT 1차 업데이트로 추가된 코인샵 이벤트로 탈라하트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1] 사도들의 정보를 얻기 위해 프리머시와 함께 아보리스의 신년 연회에 잠입하는 내용이다.

2. 지역

2.1. 별궁 : 공중정원

별궁 : 공중정원
BGM

3. 등장인물

3.1. 프리머시

3.2. 사도

레이나
파일:MapleStory_NPC_레이나 1.png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대화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font-size:0.9em;"
<colbgcolor=#000><colcolor=#fff>
  • …괜히 리스타에게 나가 있으라고 했나….

  • …….

  • …결국은 내가 더 강해져야 하는 거겠지.
}}}}}}}}} ||
림보
파일:림보 스탠딩 도트.png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대화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font-size:0.9em;"
<colbgcolor=#000><colcolor=#fff>
  • 언제까지 연회에 남아 있어야 하지…?

  • 아니, 난 할만큼 했어…! 그 녀석이 생각보다 너무 강한 것뿐이었다고…!

  • 난 실패자가 아니야…!
}}}}}}}}} ||
앱실론
파일:MapleStory_NPC_앱실론 1.png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대화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font-size:0.9em;"
<colbgcolor=#000><colcolor=#fff>
  • 마침내, 때가 다가오는 건가.

  • 그다지 어려운 일은 아니겠지만….

  • 발목을 잡는 자가 없어야 할 텐데.
}}}}}}}}} ||
하보크
파일:메이플 하보크 도트.png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대화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font-size:0.9em;"
<colbgcolor=#000><colcolor=#fff>
  • 나야 뭐 받은 만큼 하는 거지.

  • 이런 얌전한 연회라니… 정말 시시한 동네라니까.

  • 다르모어라도 왔으면 좀 더 재밌었을 텐데 말이야.
}}}}}}}}} ||
레사
파일:레사 도트.gif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대화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font-size:0.9em;"
<colbgcolor=#000><colcolor=#fff>
  • 정보를 전달하는 그 순간, 또 하나의 정보를 얻을 수 있죠. 어쩌면 하나가 아닐 수도 있고요.

  • 이번 연회는 그래도 좀 조용히 넘어가는 거 같군요.

  • 지난 연회에서는 어찌나 난장판이 벌어졌던지… 휴….
}}}}}}}}} ||
발드릭스
파일:발드릭스.gif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대화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font-size:0.9em;"
<colbgcolor=#000><colcolor=#fff>
  • 조용하군. 마음이 편해지는 거 같아.

  • 정말이지 아름다운 정원이군….

  • 내게 주어진 임무라면, 그 무엇이라도….
}}}}}}}}} ||

3.3. 부관

리스타
파일:리스타 도트.png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대화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font-size:0.9em;"
<colbgcolor=#000><colcolor=#fff>
  • 이런 자리는… 편하지 않군.
}}}}}}}}} ||
베로니카
파일:베로니카 도트.png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대화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font-size:0.9em;"
<colbgcolor=#000><colcolor=#fff>
  • 대체 왜 내겐 기회가 없는 거지…?

  • 난 더 많은 걸 해낼 수 있어.

  • 전부 없어져버리면 좋겠어.
}}}}}}}}} ||
에브릴
파일:메이플 에브릴 도트.png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대화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font-size:0.9em;"
<colbgcolor=#000><colcolor=#fff>
  • 하보크 님은 언제 돌아가실 생각인 거지?

  • 정말이지 조용히 넘어가는 날이 없네.

  • 그냥 에인 기사단에 남는 게 더 좋았을지도 몰라.
}}}}}}}}} ||
알베르
파일:알베르 도트.png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대화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font-size:0.9em;"
<colbgcolor=#000><colcolor=#fff>
  • 다음 임무는 대체….

  • …….

  • …걱정되는군.
}}}}}}}}} ||

3.4. 시종

브루미
파일:브루미 움짤 000.gif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대화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font-size:0.9em;"
<colbgcolor=#000><colcolor=#fff>
  • 오늘은 청소하기에 정말 좋은 날씨네요~

  • 청소가 쉬운 일은 아니지만 당신에게는 괜찮아요. 따스한 미소에 돈을 청구하는 법은 없으니까요~

  • 깔끔하게 청소된 곳을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도 깨끗해진 느낌이라 기분이 좋아요.

  • 브루미- 저기~ 있죠~ 사람의 마음도 여기와 같다고 생각해요.
    플레이어- 왜 그렇게 생각해?
    브루미- 매일 깨끗하게 치워도 항상 무언가로 가득 차거든요!
    그건 먼지나 쓰레기처럼 비워내야 할 것일 수도 있지만, 햇살과 같이 기분이 좋아서 담고 싶은 것일 때도 있어요. 당신도 브루미와 같은 생각하세요?
    플레이어- 나는… 잘 모르겠는걸…

  • 플레이어- 부르미, 궁금한 것이 있어. 스스로를 3인칭으로 부르는 특별한 이유라도 있어?
    브루미- 다른 사람들이 브루미의 이름을 잊지 않고 기억하도록 브루미의 염원을 담은 주문 같은 말이에요.
    물론 다른 이유도 있어요.
    부르미, 부루미, 브로미… 심지어 두루미까지 브루미의 이름을 다양하게 부르는 분들이 종종 있거든요.
    방금 당신도 저를 부르미라고 부르신 거 알아요?
    플레이어- 헉…! 미안해, 브루미… 앞으로는 제대로 기억할게.
}}}}}}}}} ||
???[2]
파일:새벽별연회 NPC 04.gif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대화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font-size:0.9em;"
<colbgcolor=#000><colcolor=#fff>
  • 밖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건, 아보리스는 늘 조용하네요.

  • 제른 다르모어 님께서는 왜 그렇게 연회를 싫어하시는 걸까요?

  • 다른 사도님들도 참석하셨으면 좋았을 텐데….

  • <잠입 임무 완료> 이후
    (작은 목소리로) 뭐야? 아직 안 간 거야? 뭐, 여기에 볼 일이 남았다면 어쩔 수 없지. 들키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 ||
티아
파일:새벽별연회 NPC 01.gif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대화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font-size:0.9em;"
<colbgcolor=#000><colcolor=#fff>
  •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을까요?
}}}}}}}}} ||
키에란
파일:새벽별연회 NPC 02.gif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대화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font-size:0.9em;"
<colbgcolor=#000><colcolor=#fff>
  • 잠깐 한눈판 사이에 뭐 터진 일 없겠지?
    사실 이런 걱정을 안 하는 게 정상이지만, 솔직히 이런 연회에서라면 무슨 일이 생겨도 그렇게 놀라지 않을 자신 있어.

  • 아직 뭐 문제 없지? 특별 만찬 준비에 계속 힘써줘.
    예정된 특별 만찬은 앞으로 0번 더 있어!

  • 브루미랑 너랑 한바탕 엄청나게 청소를 했다더라. 어땠어? 별일 없었던 것 같긴 하지만.

  • <아무 일도… 없었다…!!!> 업적 달성 이전
    내 눈이 잘못 본 거라 믿고 싶지만… 오른쪽 나무에 뭔가 걸려 있는 것 같지 않아? 한번 신경쓰기 시작하니까 너무 부담스러워…
    나무에 올라가서 확인해 보겠다고? 큰일 날 소리 말라고 하고 싶지만… 역시 신경 쓰이지?
    그렇지만 엄청 높게 뛰어 오를 수 있는 게 아니라면 확인할 방법이 없어. 평민한테도 날개가 있다면 이런 고민 안해도 될텐… 어, 내가 이런 말 했다고 어디다 이르지 말아줘…

  • <아무 일도… 없었다…!!!> 업적 달성 이후
    휴, 어떻게든 연료 수정은 처리한 모양이네.
    우리 이 일은 끝까지 없었던 걸로 치자…
}}}}}}}}} ||
앙겔로
파일:새벽별연회 NPC 03.gif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대화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font-size:0.9em;"
<colbgcolor=#000><colcolor=#fff>
  • 지금까지 자네가 채집한 새벽빛은 0개, 별빛은 0개군. 환영장치에 문제가 생긴다면 날 찾아오게.

  • 쉿, 정체를 들킬 수 있으니 불필요한 접촉은 자제해주게.

  • 공중정원에 가득한 이 마력..
    이 마력을 환영장치에 활용할 수 있다면...
}}}}}}}}} ||
니아
파일:새벽별연회 NPC 05.gif
시종장
파일:새벽별연회 NPC 06.gif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대화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font-size:0.9em;"
<colbgcolor=#000><colcolor=#fff>
  • 이번 연회만은 무사하고 안전하게 치르고 싶구만…! 제발…!
}}}}}}}}} ||

3.5. 그 외

멜랑
파일:멜랑.png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대화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font-size:0.9em;"
<colbgcolor=#000><colcolor=#fff>
  • 에스페라 이전
    플레이어- (이 손님은 계속해서 졸고만 있다. 피곤한가?)

  • 에스페라 ~ 고통의 미궁
    플레이어- (멜랑? 그란디스 출신인 건 알고 있었지만 연회에서까지 만나게 될 줄이야……?!)

  • 리멘 이후
    플레이어- (멜랑?! 여기에서 다시 만나다니…!?)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정체를 들킬 수는 없으니… 일단은 넘어갈 수밖에 없다.)
}}}}}}}}} ||
아샤
파일:아샤 도트 01.png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대화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font-size:0.9em;"
<colbgcolor=#000><colcolor=#fff>
  • 꽃들이 잘 자라길….

  • 여긴 조용해서 좋네요.

  • 내게는 내 역할이 있어. 그거면 충분해.
}}}}}}}}} ||

4. 스토리 및 퀘스트

4.1. 메인 스토리

4.1.1. 고브의 부름

고브 그동안 잘 지냈나? 날세, 고브. 갑자기 미안하지만 프리머시가 새로운 임무에 착수하기 전에 자네에게 먼저 제안할 게 있다고 해서 말을 걸었네.
괜찮다면 잠깐 티르노그 내부로 오지 않겠나? 상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프리머시가 직접 할 걸세.

고브 흠, 생각보다 빨리 왔군. 이쪽은… 소개할 필요 없겠지? 프리머시와는 이미 만난 적이 있을 테니 말이야.
에일린 오랜만…은 아닌가? 이렇게 금방 또 보게 될 거라고는 생각 못 했는데. 역시 같은 적을 두고 있으니 자주 엮이는 모양이야.
카프디 이번에는 우리 쪽에서 초대한 거니 전하고는 좀 다르지만 말이다.
켈리 다시 만나서 반가워요, 플레이어 님.
이케르 시간이 없으니 인사는 생략하지. 네게 제안하고 싶은 게 있다, 대적자.
플레이어 제안…?
이케르 제른 다르모어의 별궁잠입하지 않겠나?
플레이어 ?
카프디 잠깐, 대장. 시간이 없는 건 알겠지만 너무 단도직입적이잖아. 일단 앞뒤 사정을 설명을 해야지.
하이레프의 수도가 아보리스라는 건 알고 있겠지, 대적자? 아보리스에 있는 신왕의 별궁에서는 매년 신년을 맞이하는 연회가 열린다.
제른 다르모어 본인은 연회를 좋아하지 않아서 매번 불참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부하들은 꽤나 많이 참석해 왔지.
이번에도 사도들이 연회에 모인다더군. 잘만 하면 좋은 정보를 입수할 수 있는 괜찮은 기회야.
우리 프리머시는 이 연회에 잠입하기 위해 연회 초대장을 이미 몇 장 입수했다. 너만 괜찮다면 그 중에 한 장을 양보하도록 하지.
플레이어 (뭘 물어봐야 할까?) 적진에 잠입이라니 너무 위험한 거 아닌가?
카프디 생각만큼 위험한 건 아니다. 엄청난 규모의 연회이다 보니 오히려 경계는 덜하지.
애초에 하이레프는 오만하기 짝이 없는 자들이다. 수도에서 누가 자신들에게 피해를 끼칠 거라는 건 상상조차 하지 않을걸.
이 연회는 하이레프의 지배를 받는 다른 종족들에서도 많이 참석한다. 여러모로 잠입 자체는 간단한 편이지. 물론 들키면 위험하겠지만….
플레이어 (또 뭘 물어봐야 할까?) 프리머시도 잠입을 하는 건가?
카프디 물론이다. 우리는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멤버들도 많으니까. 아마 현장에서 만날 수 있겠지.
플레이어 (더 질문할 게 있을 거 같다.) 왜 내게 이런 제안을…?
카프디 연합과는 앞으로 되도록 잘 지내보자는 게 우리 쪽 판단이거든. 초대장 하나 양보하는 건 어려운 일도 아니고.
네 실력은 이미 눈으로 확인했다. 만약 위험한 순간이 오더라도 너라면 혼자서도 탈출할 수 있겠지.
만약 우리가 이번 임무를 실패하더라도, 한 명이라도 성공한다면 나쁘지 않은 결과일 거다.
플레이어 (확실히 사도들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야. 하지만….)
전 이미 하이레프에 얼굴이 알려져 있어요. 잠입은 힘들지 않을까요?[3]
고브 그거라면 걱정할 거 없네. 내가 만든 환영장치를 이용하면 들키지 않을 테니까.
플레이어 환영장치?
고브 지정된 사람을 마치 옷처럼 겉에 뒤집어 씌우는 특수한 장치라네. 겉에서 보면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보이지.
지금까지 만들어진 환영 마법하고는 구현 방식이 달라서 하이레프의 마법사나 기술자들이라고 해도 간파할 수 없을 걸세.
물론 초월자라면 알아볼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상관없겠지. 제른 다르모어는 연회에 참석하지 않을 테니.
다만 조심해야 하네. 이 장치는 겉모습만 바꿔주는 거니까. 전투를 하면서 자네가 가진 능력을 선보이면 들통날 게 분명해.
그러니 들키지 않고 잠입해서 정보만 빼내도록 해야 하네.
어떤가? 해보겠다고 하면 바로 장치를 달아주도록 하지.
플레이어 …….
이케르 거절한다고 해도 상관없다, 대적자. 다만 빠르게 결정했으면 좋겠군.
곧 연회가 시작된다.
플레이어 (아보리스가 어떻게 변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아델]
(지금까지 한 번도 갈 수 없었던 아보리스에 잠입할 기회….)[나머지]
(사도들에게까지 접근할 수 있는 데다가….)
(신의 손이라 불릴 정도로 뛰어난 기술을 가진 고대신이 호언장담하는 장치라면 들키지 않고 임무를 마칠 수 있을 거 같다.)
좋아요. 잠입하겠어요.[6]
에일린 그렇게 나와야지. 대적자씩이나 되면서 겁쟁이처럼 물러서진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고브 좋아. 바로 장치를 달아주도록 하지.
카프디 우리가 쓰는 통신기도 지급하도록 하지. 잠입 후에도 계속 연락하도록.
켈리 조심하세요, 모두. 꼭 무사히 돌아와야 해요.
이케르 그럼, 임무 시작이다.

새벽별 연회
레사 오랜만이에요. 레이나 님. 레이나 님까지 오셨으니, 이제 전부 모인 거 같네요.
림보 늦었군, 레이나. 임무 하나 성공했다고 잘난 척이 심한 거 아닌가?
레이나 ...글쎄, 임무에 실패한 것보다는 당당할 수 있겠지.
림보 ...
앱실론 이번에는 이게 다인가요? 더 올 사람은 없나보군요.
레사 아쉽지만 그렇게 되었어요. 다른 분들은 또 나름대로 바쁘시거든요.
하보크 뭐야? 어쩐지 아샤가 없더라니. 다르모어도 안 오는 건가? 이거야 원... 시시하군.
앱실론 ...
발드릭스 ...말이 짧구나, 마족. 신왕님께 경의를 표하라!
하보크 하아... 이거 무섭구만. 당신하고 한번 붙어보고 싶었는데... 지금이라도 해볼까?
... 하하하 알았어, 농담이야. 조심하면 되잖아?
레사 훗, 뭐 신왕님께서는 이런 연회는 참석하지 않으시니까요. 그러니까 대신 제가 왔잖아요?
신왕의 전령, 레사 말이에요.
하보크 그래서, 무슨 일이지? 본인은 참석도 안하는 신년 연회에 우리를 불렀으면 뭔가 중요하게 전달할 말이 있는 거 아닌가?
림보 ...설마?!
레사 후후훗. 걱정하지 마세요, 림보 님. 카르시온의 실패는 문책하지 않으실 거 같으니까요.
림보 ...역시 신왕님께서는 자비로우시군...
앱실론 쓸데없는 일에는 신경쓰지 않으시는 거겠죠. 그래서, 무슨 일입니까?
발드릭스 계획을... 앞당길 때가 왔다...
레이나 계획이라면?
앱실론 대규모 선별을, 더 빨리 하겠다는 말입니까?
레사 생각보다 그릇이 빠르게 완성되고 있어서, 미룰 필요가 없다는 게 신왕님 뜻이에요.
그럼... 다음 명령에 대해 전하겠습니다.

플레이어 (여기가 프리머시가 말한 별궁인가….)
(혼자 다니려니 어색하네. 자연스럽게 들어오려면 따로 들어와야 하니 어쩔 수 없지만. 연회장 안에 들어가면 다시 알파/베타랑 같이 다녀야지.)[제로]
(예전에는 이런 곳이 없었는데, 새로 지었나보군.)[아델]
(그나저나 분명 고브가 환영장치를 달아줬는데….)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 게 맞나? 내 눈에는 달라진 게 없는데?)
(미르도 제대로 안 보이는 거 맞겠지?)[에반]
고브 혹시 지금 환영장치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의심하고 있는 건 아니겠지?
플레이어 …?!
고브 걱정 말게. 잘 작동하고 있으니.
본인의 눈에는 환영이 보이지 않도록 설정해 놓은 것뿐이네. 본인 눈에도 환영이 보이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거든. 다치거나 해도 정확한 상태 확인이 안 되니까 말이야. 관심 있다면 좀 더 자세히 설명해 보겠네.
카프디 지금 당신의 이론을 떠들고 있을 때가 아니야, 고브.
고브 흠. 아쉽군. 나중에 티르노그 내부에서 다시 말하도록 하지. 아무튼, 장치는 잘 작동하고 있네.
파일:메이플/새벽별/남대적자.png
파일:메이플/새벽별/여대적자.png
고브 남들의 눈에 지금 자네는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보이고 있네.
종족은 하이레프. 그 중에서도 지위가 낮은 평민이지.
시종 차림새를 하고 있으니 연회장에 있어도 문제없지.
그러니 자연스럽게 움직이도록 하게. 아, 목소리까지 바꿔주는 건 아니니 최대한 톤을 바꿔서 들키지 않도록 조심하고.
카프디 고브가 말한 것처럼, 지금의 넌 연회장의 시종이야. 지위 높은 하이레프에게 시종들은 그냥 사물이나 다름없으니 튀지 않게 행동하면 딱히 의심받지 않을 거야. 시종답게, 자연스럽게 행동하면서 사도들을 살펴봐.
현재 연회에 있는 사도들은 총 여섯 명… 하보크, 레이나, 앱실론, 림보, 발드릭스, 레사다.
플레이어 레사?
카프디 레사는 모르나? 갈색 머리칼을 가진 남자다. 사도의 자리까지 오른 대단한 인간이지.
더는 시간을 끌 수 없어. 이제 연회가 열리는 중앙 정원으로 진입해.

플레이어 (여기가 연회장인가…? 사도들은 어디 있지? 하보크…. 발드릭스…. 앱실론…. 레이나…. 림보…. 갈색 머리의 인간 남자… 저 자가 레사인가?)
(일단 사도들의 위치는 확인했다. 그럼 자연스럽게 접근을….)
시종장 자네 이리로 잠깐 와 보게나.
플레이어 …….
시종장 거기, 자네! 자네 말일세! 내 말이 안 들리나?!
플레이어 저, 저 말입니까?
(…나, 나를 왜 부르는 거지? 왜지? 설마 정체를 들킨 건가?)
시종장 처음 보는 얼굴인데… 신입 시종인가?
플레이어 ……
시종장 얼굴이….
플레이어 (꿀꺽….)
시종장 아주 출중하군! 마음에 들어! 이번 연회의 품격이 올라가겠어! 하하하!
플레이어 (…다행히 들킨 건 아닌 거 같다.)
시종장 한가해 보이는데 잘 됐군. 자네에겐 내가 특별한 임무를 주도록 하지.
플레이어 …??

4.1.2. 시종장의 부탁

시종장 저기 저 분들이 보이나? 아니, 그런 하찮은 시종 말고! 특별한 강함과 아우라가 있는 사도님들 말일세. 자네 눈에는 저분들이 어때 보이는가? 기분이 나빠 보이지는 않나?
자네는 신입이니까 잘 모르겠군. 내 분명히 말해두지. 사도님들의 기분을 잘 살피도록 하게.
그분들의 기분이 나쁘면… 자칫하면 별궁이 파괴될 수도 있으니까 말이야.
플레이어 별궁이… 파괴된다고요?[10]
시종장 자네도 들어본 적 있지 않은가? 사도님들 중에 사이가 안 좋은 분들이 있다는 소문 말이야.
안타깝게도 그 소문은 사실이라네. 오히려 좀 축소되었을 정도지. 그냥 사이가 안 좋은 게 아니라 싸움을 벌일 정도로….
플레이어 …?!
시종장 지난 연회에서는 본궁의 후원이 박살이 났었지. 지지난 연회에서도 조각상이 부서지고, 그 전 연회에서도….
플레이어 …?!?!
그래도 되는 건가요?
시종장 당연히 안 되지…. 사도님들도 신왕 폐하 앞에서는 감히 그런 짓을 하진 않으시기도 하고 말이야.
문제는 신왕 폐하께서는 연회를 좋아하지 않으셔서 참석을 잘 안하신다는 거지….
이, 이번만은 안 돼. 이 아름다운 별궁을 망가뜨릴 수는 없어. 게다가 이 정원은 그 분이 가꾸신 거라….
아무튼, 사도님들의 기분을 잘 살펴야 하네. 혹시라도 싸움이 벌어지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으니까.
플레이어 싸움을 말려야 하나요?[11]
시종장 무슨 무서운 말인가? 우리가 사도님들의 싸움을 어떻게 막아?
우리가 할 일은 비싼 물건들부터 챙겨서 잽싸게 피하는 걸세. 어쨌든, 조금이라도 피해를 덜어야 하니 말이네.
플레이어 아…….
시종장 그러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건, 사도님들의 기분을 수시로 확인하는 걸세.
플레이어 그럼 특별한 임무라는 건….
시종장 사도님들의 기분을 확인하는 거지. 자네라면 할 수 있을 걸세. 일단 외모가 출중하니 말이야.
플레이어 (그게 상관이 있나…?)
시종장 어서 가서 사도님들의 기분을 확인하고 오게나. 혹시라도 기분이 나빠 보이는 분이 있다면 내게 꼭 보고하게.
플레이어 (…어찌되었건 사도들에게 정보를 얻을 좋은 기회인 거 같다. 시종장의 부탁을 수락하도록 하자.)
시종장 그럼 잘 부탁하네. 조금이라도 낌새가 이상하면 비상 경계 태세를 발령하도록 하겠네.

플레이어 (슬쩍 다가가서 레이나의 상태를 살펴보자.)

레이나 …….
플레이어 (…레이나….)
(당장이라도 공격하고 싶지만….)
(지금은 참아야 해. 이번 임무는 그게 아니니까.)[아르테리아]

(레이나는 워낙 표정이 없어서 기분을 알긴 어려운데….)
(이래서는 정보를 얻을 수가 없을 거 같다.)
레이나 윽….

레이나 별궁의 시종인가?
내 부관 리스타에게 전달해라.
명령은 전달받았으니 난 먼저 들어가겠다. 넌 여기 남아서 상황을 더 살펴라…라고 말이다.
그럼 이만.
플레이어 (…먼저 가는 건가? 어차피 제른 다르모어도 없으니 상관없겠지만… 방금 그건 뭐였지?)
(혹시, 어디가 아픈 건가?)
(아르테리아에서는 딱히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았는데… 부상?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나?)[아르테리아]

플레이어 (슬쩍 다가가서 림보의 상태를 살펴보자.)

플레이어 (여기서 또 보게 되는군, 림보….)
(카르시온에서 끝을 봤어야 했는데….)
(그런데… 기분 탓인가?)[카르시온]

(왠지 모르지만 림보는 꽤나 초조해 보인다.)
(무슨 일이라도 있나…?)
림보 거기 시종! 너 말이야! 잠깐 가까이 좀 와보라고!
플레이어 !
림보 (작은 목소리로) 시종들은 알고 있겠지? 이번 연회에 제른 다르모어님께서 참석하시지 않는 게 확실한지 말이야. 어서 말해봐!
플레이어 (작은 목소리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림보 (작은 목소리로) 그렇게 알고 있다는 뭐야? 확실히 안 오신다는 거 맞아? 만에 하나라도 오시는 건 아니겠지? 정확히 말해라!
플레이어 (작은 목소리로) 그거까진 잘….
림보 (작은 목소리로) 젠장, 이런 시종 따위가 알 리가 없지… 저리 가봐!

림보 제른 다르모어 님께서 안 오시는 게 확실하면 여기에 남아 있을 이유가 없는데… 하지만, 만약 오신다면 쓸데없이 더 눈에 띌 거 같고… 젠장, 어쩌지?
일단 다음 임무까지만이라도 조용히 넘어가야 해. 다음 임무만 잘 해내면, 카르시온에서의 실패는 잊힐 거야. 그럼 문책 당하지 않고 넘어갈 수 있어…!
(계속해서 불안하게 중얼거리고 있다.)
플레이어 (…림보는 문책 당할까봐 불안한 거 같다.)
(카르시온에서 내게 패배하고 도망친 게 림보에게 꽤 타격이 있던 건가?)[카르시온]
(딱히 더 얻을 정보는 없어 보이니 넘어가도록 하자.)

플레이어 (슬쩍 다가가서 앱실론의 상태를 살펴보자.)

플레이어 (여전히 온화한 영주인 척하고 있군, 앱실론.)
(너만은 반드시 내 손으로….)[칼리]

(저 자가 앱실론….)[나머지]
(…? 잠깐. 내게 다가오는 건가?)
앱실론 거기 당신… 아까 레이나와 말한 시종이죠?
레이나는 어디로 갔나요?
플레이어 레이나 님은 먼저 들어가겠다고 하셨습니다.
앱실론 음? 혼자서?
플레이어 대신 리스타 님께서 남아 있을 거라고 하셨습니다.
앱실론 그렇단 말이죠… 이거 재밌네요.
아무리 신왕님께서 참가하지 않는 연회라고 하더라도 벌써 자리를 비우는 건 예의가 아닌데….
그 레이나가 이렇게 빨리 사라졌다는 건… 뭔가 문제가 있다는 건가? 역시… 부작용 때문? 이거 흥미로운걸.
플레이어 …….
앱실론 아, 질문은 여기서 끝입니다. 그럼 본인 일로 돌아가세요.

플레이어 (앱실론은 레이나의 상태를 눈치챈 거 같다.)
(딱히 호의적으로 보이진 않지만….)
(사도들끼리도 사이가 좋지 않다는 말은 사실인 모양이다.)

플레이어 (슬쩍 다가가서 하보크의 상태를 살펴보자.)

플레이어 (하보크… 다시 싸우면 이길 수 있을까?)
(아니, 지금은 이런 생각할 때가 아니지.)
(하보크가 무슨 말을 하는지 잘 들어보자.)[세르니움]

(하보크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것은 위험할 것 같다.)
(거리를 두고 지켜보자.)[세르니움x]
에브릴 회의는 잘 마치셨습니까?
하보크 회의? 그걸 회의라고 할 수 있나? 그냥 언제나처럼 명령을 전달받은 것뿐이지.
에브릴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치고는 기분이 좋아보이시는군요.
하보크 뭐, 나쁘진 않아. 솔직히 재밌거든?
멸망해가는 세계에서 온 나로서는 제른 다르모어의 선택을 이해할 수 없지만….
어차피 내 세계도 아니니 상관없지.
에브릴 …무슨 임무인지 심히 걱정되는군요.
하보크 걱정 마. 받은 만큼 결과는 내줄 테니까 말이야.
플레이어 (임무…? 무슨 임무지? 심상치 않은 느낌인데….)
(더는 대화가 오가지 않을 거 같다. 일단 하보크를 살펴보는 건 그만두고 여기서 물러서자.)

플레이어 (이 자가 카프디가 말한 사도 레사가 확실한 거 같다.)
(슬쩍 다가가서 레사의 상태를 살펴보자.)

레사 흐음….
흐음…?
플레이어 (왜 이렇게 날 빤히 쳐다보는 거지?)
레사 당신… 별궁의 시종이신가요? 낯선 얼굴이네요. 이런 얼굴을 내가 못 알아볼 리가 없는데… 어떻게 된 거지?
설마….
플레이어 …?!
레사 이번 연회 때문에 새로 고용된 건가요? 하긴, 이럴 때는 단기 고용을 많이 한다고 하니 뭐 이상할 건 없죠.
애초에 내가 별궁 시종 얼굴을 다 알 리도 없고. 하하하.
플레이어 하… 하하….
레사 아까부터 바쁘게 사도 사이를 돌아다니는 거 같던데, 이번에는 제 차례인가요? 뭐 궁금한 거라도 있으세요?
플레이어 그게… 실은….
(시종장으로부터 사도들의 기분을 살펴보라는 임무를 받았다고 말했다.)
레사 아하, 그렇군요. 난 또 사도들에 대해 조사라도 하는 줄 알았죠.
플레이어 !
레사 뭐, 조사 좀 한다고 해도 상관은 없지만요.
프리머시? 연합? 아니면 그 외 다른 존재들? 흠, 솔직히 제른 다르모어 님이 신경 쓰실 가치도 없어 보이거든요.
그나마 대적자라는 자는 좀 다른 거 같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다음 계획을 방해할 수 있을 리는 없으니 말이에요. 하하하, 그렇죠?
플레이어 저는 잘….
레사 아, 미안해요. 평범한 시종이 알아들을 수 있는 얘기가 아니었네요. 그럼 계속해서 할 일 하세요.
사도들을 살핀다고 하셨죠? 발드릭스는 바깥쪽 정원에 있답니다. 잊지 말고 확인하세요.
그럼, 이만.

플레이어 (사도 레사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기 어려운 상대인 거 같다….)
(…설마 내 정체를 알아보고 떠본 건 아니겠지?)
(여기서 도망치면 더 수상하게 보일 수 있다. 레사의 말대로 발드릭스를 살피는 것이 오히려 더 자연스러울 것이다.)

플레이어 (레사의 말대로 발드릭스는 회랑에 있다. 슬쩍 다가가서 발드릭스의 상태를 살펴보자.)

플레이어 !
(발드릭스….)
(탈라하트에서 입은 부상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이미 회복한 건가?)
(아니, 애초에 살아 있는 존재가 아니라서 상처도 의미가 없는 걸지도….)
(대체 저 자의 정체는 뭐지?)[탈라하트]
발드릭스 …정원을 구경하고 싶으면 마음대로 하게나.
나 역시 연회에 관심이 없어서 여기 있는 것이니.
이렇게 아름다운 정원은 흔치 않거든.
하지만 조심하게나. 이 정원을 가꾼 정원사는 꽃이 망가지는 걸 아주 싫어하거든. 행여나 꺾을 생각은 말게나.
플레이어 (발드릭스는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을 거 같다.)
(더 이상의 정보를 얻긴 어려워 보인다. 일단 지금까지 얻은 정보들을 정리해보자.)

플레이어 (어쩌다 보니 연회에 참석한 모든 사도들과 한 번씩 대면할 수 있었다. 그들에게 얻은 정보를 정리해 보면…)

플레이어 (레이나는….)
-어딘가 아파 보였다.
-연회에 오래 남아 있을 거 같다.
-모든 사도들과 사이 좋아 보였다.
(림보는….)
-춤을 추고 있었다.
-실패를 질책 받을까봐 두려워하고 있었다.
-실험 대상을 물색하고 있었다.
(앱실론은….)
-레이나와 사이가 좋지 않아 보였다.
-림보와 사이가 좋지 않아 보였다.
-자리에 없었다.
(하보크는….)
-기분이 좋지 않아 보였다.
-그란디스 출신이다.
-새로운 명령을 받았다.
(레사는….)
-무언가 눈치챈 것처럼 의뭉스럽게 보였다.
-마족이다.
-불안해하고 있었다.
(발드릭스는….)
-난폭하게 행동했다.
-크게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없었다.
-어딘가 아파 보였다.
(새로운 명령, 그리고 사도들의 관계… 나름대로 많은 정보들을 얻었다.)
(계속 연회를 주시해 보자.)

4.1.3. 또 다른 잠입 요원

??? (작은 목소리로) 꽤나 바빠 보이는군, 플레이어. 사도에 대한 정보는 많이 얻었나?
플레이어 …?! 당신은?![21]
??? (작은 목소리로) 쉿! 목소리를 낮춰. 말했을 텐데. 우리 프리머시 쪽에서도 연회에 잠입할 거라고 말이야.
플레이어 당신도 고브의 환영장치로 변신한 건가요?[22]
??? (작은 목소리로) 그렇게 보이나? 하지만 아니다. 난 환영장치를 사용하지 않았어. 지금 네가 보는 건 원래의 내 모습이지.
플레이어 …?!
??? (작은 목소리로) 하이레프라고 모두 다 제른 다르모어를 따르는 건 아니라는 거지. 나 같은 자들도 분명 존재해.
(작은 목소리로) 너도 그렇지 않나?[하이레프]
플레이어 나는 어떻게 알아본 거죠?[24]
??? (작은 목소리로) 못 알아볼 리가 있나. 애초에 네가 흉내내고 있는 시종을 빼돌린 게 나인데.
(작은 목소리로) 네가 잠입을 거절했으면 에일린이 그 시종 모습으로 잠입했을 거야.
(작은 목소리로) 솔직히 에일린은 연기에는 영 소질이 없어서, 네가 하게 되어서 다행이지.
(작은 목소리로) 나? 나야 뭐 처음부터 이렇게 잠입할 계획이었고. 하이레프인 게 이럴 때는 도움이 되거든.
(작은 목소리로) 너무 눈에 띄는 외모의 시종이라 어떨까 했지만, 잘 적응한 거 같군.
(작은 목소리로) 이런, 너무 오래 떠들면 수상하게 보일 수도 있으니 여기까지만 얘기하지. 그럼 가봐.

(작은 목소리로) 사도에 대해 얻은 정보는 나중에 공유해 달라고.

4.1.4. 걱정하는 마음

리스타 별궁의 시종인가?
레이나 님은 어디 계시지?
플레이어 (아르테리아에서 봤던, 레이나의 부관 리스타다.)[아르테리아]
(이 사람이 레이나가 말한 부관인가…?)[아르테리아x]
(꽤나 급하게 레이나를 찾아다닌 것처럼 보인다.)
레이나 님께서 명령은 전달받았으니 먼저 떠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리스타 먼저 떠나셨다고? 설마….
레이나 님은 건강해 보이셨나? 아니, 아니다. 레이나 님을 만나보면 알 수 있겠지….
난 먼저 가보겠다.
플레이어 그게… 리스타 님은 여기 남아 상황을 살피라 하셨습니다.
리스타 레이나 님이 그렇게 말씀하셨다고?
…알겠다. 전달해 줘서 고맙군.
플레이어 (리스타는 레이나를 걱정하는 것 같다. 역시 레이나는 몸이 좋지 않은 게 확실해 보인다. 왜지…?)
(역시, 아르테리아에서 사용한 그 힘 때문에…?)[아르테리아]
(자세한 사정은 모르지만, 일부라도 사도의 전력이 약화되었다면… 기억해 둘 가치는 있을 거 같다.)

4.1.5. 불화

시종장 자네, 뭐하고 있는 겐가? 어서 이리로 와보게나!
사도님들의 기분은 확인해 봤나? 어떤가? 지금까지 조용한 걸 보면 아무래도 나쁘시진 않은 거 같은데….
플레이어 그런 거 같습니다.
시종장 휴우…. 정말 다행이군. 몇몇 사도님들은 벌써 자리를 떠나신 거 같고… 이제 슬슬 마음을 놔도 되지 않을지… 음?!
자, 잠깐! 저기 분위기가 왜 이렇게 험악하지?! 서, 설마 싸움이 벌어지는 건 아니겠지?! 어서 가서 상황을 살펴보게나!

베로니카 …하, 뭐야.
어쩐지 불쾌한 냄새가 난다 했더니 이유가 있었군.
하찮은 인간이 왜 연회장에서 거들먹거리고 있는 거지?
레사 어라, 에인 기사단의 부단장님 아니신가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탈라하트에서 고생하셨다는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몸은 괜찮으십니까?
베로니카 집어치워. 인간 따위가 걱정할 정도로 약하진 않으니까.
이번에는 무슨 일로 여기 나타난 거지?
레사 으음… 그건 말씀드리기 어렵겠는데요. 임무는 사도님들께 이야기를 전하는 거라서요.
사도도 아닌 분께 말하긴 좀….
걱정 마세요. 기사단장이신 발드릭스 님께서 조만간 베로니카 님께도 임무를 전달하실 테니까요.
그럼 전 이만.
베로니카 카링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알고 있겠지?
하이레프도 아닌 게 사도가 되었다고 건방 떨다가, 결국 신왕 폐하께 버림받은 거겠지. 우습기 짝이 없는 꼬락서니야.
너도 조심하는 게 좋을 거다, 레사.
인간 주제에 분수에 안 맞는 자리에 앉아 있다가, 저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될 테니까.
레사 충고 감사합니다, 베로니카 님. 보답으로 저도 한 말씀드려도 될까요?
사도 자리가 하나 비었으니 당연히 본인 거라고 생각하시는 거 같은데, 쉽지는 않을 겁니다.
당신이 그 정도로 쓸모 있는 존재는 아니거든요.
베로니카 닥쳐! 인간 주제에…!
너 따위 이 자리에서 죽여버려도 신왕 폐하께선 아무 말도 안 하실걸?!
레사 물론 제른 다르모어 님께서는 그러시겠지만….
제가 그렇게 쉽게 죽어준다고, 누가 그러던가요?

시종장 아, 안 돼…! 이대로라면 아름다운 별궁이 파괴가…!
플레이어 (어쩌지? 정말 싸움이 일어나면… 도망쳐야 하나?)
시종장 에브릴 님! 제발 저 두 분을 막아주십시오!
에브릴 내, 내가? 내가 왜…?
시종장 에브릴 님은 원래 에인 기사단 출신이시지 않습니까? 베로니카 님하고도 아는 사이시고요! 이 싸움을 막을 분은 당신 밖에 없습니다!
부탁드립니다! 도와주신다면 하보크 님이 이번에 부순 건물 외부 난간 값은 청구하지 않겠습니다!
에브릴 !

에브릴 잠시만요, 베로니카 님! 멈춰 주세요!
베로니카 ……? 넌, 에브릴?
마족의 부관이 되더니, 인간 편까지 드는 건가?
에브릴 그, 그렇지 않습니다…! 다만, 인간과 싸움을 벌이는 건 영광스러운 에인 기사단의 부단장님께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씀드리려는 것뿐입니다!
샤만도 아니고, 이런 공개된 자리에서 인간과 싸우실 필요 없습니다, 베로니카 님. 이 자리는 제가 잘 정리하겠습니다.
베로니카 …….
흥. 운이 좋군, 레사.
다음에는 이렇게 안 넘어간다.
레사 얼마든지요.

에브릴 실례했습니다, 레사 님.
더 이상 일이 커지는 건 좋지 않을 거 같아….
레사 아니에요. 저야말로 죄송하네요. 괜히 소란을 피웠군요.
그럼… 계속해서 연회나 즐길까요?

시종장 허억허억… 다행히 에브릴 님의 중재로 조용히 넘어간 거 같구만….
정말이지 심장이 남아나질 않는구만. 다시는 연회 따윈 열고 싶지 않아….

4.1.6. 시종장의 두 번째 부탁

시종장 사도님들이 생각보다 조용하다고 해서 방심해서는 안 될 거 같네. 연회는 아직 끝나지 않았고, 사도님들 말고도 위험요소는 있으니 말일세.
이번 연회는 회의 때문에 사도님들이 일찍 오셨고, 부관님들은 조금 늦게 오셨거든. 아, 리스타 님은 예외라네. 그분은 레이나 님과 함께 오셨으니.
아까 리스타 님과 이야기를 나누는 거 같던데 어떤가? 그분은 딱히 문제를 일으키진 않을 거 같지? 그럼 리스타 님 외에 다른 분들을 확인해 보세나.
다른 분들이 누구누구 있냐고? 베로니카 님, 에브릴 님… 그리고 알베르 님도 아까 뵈었다네. 연회를 별로 안 좋아하시는지 금세 어디론가 가셨지만 말이야. 그러고보니 에브릴 님도 다른 곳으로 가신 거 같군.
그럼 이번 일도 자네에게 부탁하지. 부관님들을 찾아서 그분들의 기분을 살펴봐 주게나. 자네라면 믿을 수 있네, 껄껄!
플레이어 (쓸데없이 시종장의 신뢰를 사버린 거 같다. 아무튼 사도 외에 여러 정보를 얻을 좋은 기회인 거 같으니 계속해서 시종장의 부탁을 들어주자.)

플레이어 (여전히 하이레프 외에 다른 종족을 몹시 멸시하는군, 베로니카….)[아델]
(베로니카… 탈라하트 때도 느꼈지만 위험한 자다. 주의하자.)[탈라하트]
(베로니카는 기분이 좋지 않아 보인다.)[탈라하트x]
(슬쩍 다가가서 베로니카의 상태를 살펴보자.)

베로니카 …정말이지 이해할 수 없어!
인간에 마족에…! 폐하께서는 왜 저런 하등한 종족들까지 끌어들이시는 거지?
그것도 하이레프보다 높은 지위에…!
대체 왜…!
하이레프이면서 임무나 그르치는 저런 실패자들 때문인가?
하이레프의 명예를 떨어뜨리는 저런 자들 따위 다른 종족하고 같이 없애버리면 좋을 텐데….
나라면, 분명 더 좋은 결과를 낼 거야.

플레이어 (베로니카는 사도가 되고 싶은 건가?)
(하긴, 베로니카는 옛날부터 더 높은 지위에 오르고자 하는 욕망이 있었으니….)[아델]
(흥미로운 정보를 얻은 거 같다.)
(다른 사람들을 좀 더 살펴보자.)

플레이어 (에브릴은 정원 구석에 조용히 있는 거 같다.)
(슬쩍 다가가서 에브릴의 상태를 살펴보자.)

에브릴 !
별궁의 시종인가? 지금 연회 분위기는 어떻지? 베로니카 님은 아직 안에 계신가?
플레이어 베로니카 님은 떠나셨습니다.
에브릴 그래? 휴우… 그거 다행이군.
하보크 님 하나도 감당하기 힘든데 그 이상의 일까지 맡고 싶진 않아.
에인 기사단이었다고 해도 딱히 베로니카 님하고 친분이 있던 것도 아니고 굳이 내가 뭐하러….
그냥 이 근처에서 있다가 돌아가야지….
플레이어 (에브릴은 싸움을 말리느라 피곤해 보인다.)
(더 이상의 정보를 얻기는 힘들 거 같다.)

플레이어 (알베르… 여기서 또다시 마주치게 되다니….)
(정체를 들키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다.)
[아크]
(저 자는… 알베르… 연회에 참석한 건가.)[카르시온]
(슬쩍 다가가서 알베르의 상태를 살펴보자.)

알베르 이런 시기에 새로운 명령이라니… 대체 뭐지?
…이렇게 많은 사도들이 모였다는 건, 분명 엄청난 일이라는 뜻일 텐데.
대체 우리 하이레프는… 어디로 가는 거지…?

플레이어 (알베르는 지금의 상황에 의문을 느끼고 있는 건가…?)
(하이레프조차도 심상치 않게 여긴다는 건… 제른 다르모어가 꾸미는 일은 대체 뭐지?)
…….

플레이어 (부관들까지 한 번씩은 대면해 볼 수 있었다. 그들에게서 얻은 정보를 정리해 보면….)
(베로니카는….)
-기분이 좋아 보였다.
-불만이 많아 보였다.
-아직 연회장에 남아 있다.
(에브릴은….)
-기분이 좋아 보였다.
-피곤해 보였다.
-레사의 부관이다.
(알베르는….)
-임무에 대해 우려하고 있었다.
-임무에 대해 기대하고 있었다.
-하보크의 부관이다.
(이 정도인 것 같다.)
(일단 시종장에게 가서 상황을 보고하자.)

4.1.7. 잠입 임무 완료

시종장 그래, 부관님들은 살펴보고 왔나? 음? 베로니카 님은 벌써 떠나셨다고? 휴, 그나마 다행이군. 제일 위험한 분이 사라졌으니….
더 오실 분은 없으니 이제는 좀 안심해도 될 걸세. 그간 고생 많았네. 그럼 지금부터 연회 내의 다른 일들에 집중하게나.
플레이어 (시종장의 말대로 더 올 사람이 없다면, 이제 연회장에서 추가로 얻을 정보는 없을 거 같다.)
(이제는 어떻게 해야 하지?)
(일단 카프디에게 가서 상황을 공유하자.)

??? (작은 목소리로) 보아하니 계속해서 뭔가 조사하는 거 같던데… 소득이 있었나?
(작은 목소리로) 잠깐. 자세한 이야기는 인적이 좀 없는 곳에서 할까?

카프디 …흐음. 사도들은 물론이고 부관들의 행동까지 확인했다는 건가?
좋은 판단이야. 대부분의 사도들은 부관하고 같이 행동하지. 그들의 관계를 알아두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
그나저나 슬슬 연회도 중반을 넘어섰군…. 추가로 올 인원은 없을 거야. 이미 떠난 사도나 부관들도 꽤 있는 상황이고. 더 이상 중요한 정보를 얻기는 힘들겠어.
더 이상 얻을 정보도 없으니, 이제 넌 그만 별궁을 떠나도 좋아. 물론 나가는 것도 조심해야 하지만. 수상하게 보이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알지?
나? 나는 연회가 끝날 때까지 남아 혹시라도 모를 정보를 계속해서 확인할 거야. 처음부터 그러기로 계획하고 온 거니까 말이야.
여기서 얻은 정보는 나중에 정리해서 연합에 공유하도록 하지. 어차피 우리가 가는 길은 비슷할 테니까.
같이 임무를 수행해 보니 제법 손발이 잘 맞기도 하고 말이야. 안 그래?
그럼, 앞으로도 잘 부탁하지.
파일:카프디_악수.png
파일:카프디_악수_여성.png
카프디 그 모습으로 악수하니 조금 어색한걸?
다음에는 원래 모습으로 보자고.

4.1.8. 한밤의 정원에서

아샤 …….
플레이어 (…누구지? 이 늦은 시간에 정원에서 꽃을 돌보다니.)
아무래도 수상한 거 같다. 슬쩍 다가가서 살펴보자.

아샤 …….
!
…뭐죠? 이 늦은 시간에 정원을 산책할 리는 없고.
설마 연회에 참석했다가 길이라도 잃은 건가요?
플레이어 (어떻게 대답해야 하지?)
-정원이 너무 넓어서 그만….
아샤 하긴 그렇긴 하군요….
플레이어 (이 사람의 정체에 대해서 알아보려면….)
-당신은 왜 여기 있는 거죠?
아샤 이 정원의 정원사라고 해두죠.
연회 때문에 꽃들이 상했을지도 모르니 살펴보러 왔어요.
플레이어 (정원사…?)
-왜 이런 늦은 시간에…?
아샤 그야 사람들이 많은 게 싫으니까요.
플레이어 !
아샤 사람들은 함부로 꽃을 망가뜨리고 정원을 더럽혀요. 마치 당연히 그래도 되는 것처럼요. 그런 존재들과 마주치고 싶지 않아요.
플레이어 (저 기운은…?!)
(이 사람, 아무래도 평범한 정원사는 아닌 거 같은데….)
(그럼 정원에 대해 칭찬해 볼까…?)
-잘 가꿔진 정원이네요.
아샤 …열심히 돌봤으니까요.
길을 잃었다고 했죠? 연회가 열리는 중앙 정원은 서쪽으로 가면 돼요.
그럼 가보세요. 난 계속 꽃을 돌볼게요.
…….
정원을 더 보고 싶다면 마음대로 하세요.
…당신이라면 꽃을 망가뜨리진 않을 거 같네요.

플레이어 (…굉장히 수상해 보이는 정원사였다.
그러고보니 발드릭스가 정원사에 대해 말했는데….)
발드릭스 이 정원을 가꾼 정원사는 꽃이 망가지는 걸 아주 싫어하거든. 행여나 꺾을 생각은 말게나.
플레이어 (사도가 언급할 정도의 정원사라….)
(일반적인 정원사가 아닌 게 확실하다. 기억해 두는 게 좋을 거 같다.)

4.2. 시종들의 이야기

키에란 이봐! 너! 멍하니 서 있지 마! 빈둥거리는 시종으로 걸리면 너도 죽고 나도 죽고 다같이 죽는 거 알잖아?
플레이어 (살벌하네…)
키에란 처음 보는 얼굴인데, 이번에 처음 들어온 시종이야? 나는 키에란. 어지간한 업무 문제는 시종장님한테 바로 보고하지 말고 일단 나한테 말해. 나는 시종 일을 많이 해봐서 대충 어떨 때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 아니까 말이야.
휴... 대뜸 참견하는 것 같겠지만, 이번 연회는 특히나 예민한 연회라서 다들 더 조심해야 모두한테 안전해. 널 도우려고 하는 말이니까 잘 이해해 줬으면 좋겠어.
잔소리는 이걸로 끝! 그럼 일할 준비는 됐어?
그럼 잘 해보자! 우선 당장 급한 일은 연회 만찬을 준비하는 일이니까. 그 일부터 먼저 하고 있는 게 좋을 거야. 아, 그리고 새벽별 나무 진열장도 받아 두도록 해. 연회에서 받은 오너먼트는 그쪽에다 걸어둬. 이번 신년을 기념해서 특별히 제작된 의자니까 혹시라도 잃어버리지 말고!

4.2.1. 아무 일도... 없었다...!!!

키에란 내 눈이 잘못 본 거라 믿고 싶지만… 오른쪽 나무에 뭔가 걸려 있는 것 같지 않아? 한번 신경쓰기 시작하니까 너무 부담스러워…
나무에 올라가서 확인해 보겠다고? 큰일 날 소리 말라고 하고 싶지만… 역시 신경 쓰이지?
그렇지만 엄청 높게 뛰어 오를 수 있는 게 아니라면 확인할 방법이 없어.[34] 평민한테도 날개가 있다면 이런 고민 안해도 될텐… 어, 내가 이런 말 했다고 어디다 이르지 말아줘…
플레이어 (…)[칼리]

플레이어 (나무 끝자락에 뭔가 반짝이는 것이 보인다. 좀 더 가까이 가면 잡을 수 있을 것 같은데…)

플레이어 (반짝이는 웬 수정 하나를 얻었다!)
키에란 으아악! 너 손에 그거 뭐야! 나무에 그런 게 왜 걸려 있었던 거야!? 아니, 원인은 나중에 찾고…
이런게 아무렇게나 널려있는 게 손님들한테 들키면 진짜 끝장이야. 네가 찾아서 진짜 다행이다… 빨리 원래 자리에 가져다 놓아야 해!
응? 원래 자리가 어디냐니?! 정신 차려! 이거 그쪽 거잖아, 저쪽 정원에 있는 그 거기… 아무튼 서둘러!!!

플레이어 (연료 수정을 제자리에 돌려놓았다!)
(다행히 누군가에게 들킨 것 같지는 않다. 이걸로 괜찮겠지?)

4.3. 브루미의 대청소

4.3.1. 브루미의 청소 돕기

브루미 안녕하세요~ 날씨도 화창해서 청소하기 좋은 날씨인 거 같아요.
있죠~ 당신은 함께나 쓰실 것 같은데요? 혹시 브루미를 도와주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이번 연회를 위해 시종장님께서는 청소에 특별히 신경 써야한다 말씀하셨답니다. 여기는 브루미가 늘 청소하던 곳이라 상관없지만요, 공중 정원의 밖은 얘기가 다르거든요...
브루미의 청소를 도와주실래요? 물론 맨입으로 부탁드리려는 것은 아니랍니다~
와~ 정말 감사해요.
지금부터 레벨 범위 몬스터 300마리를 처치하면 게이지가 충전되고 즐거운 청소 시간이 발동돼요. 즐거운 청소 시간이 시작되면 대량의 경험치와 함께 브루미의 대청소로 당신의 사냥과 청소를 도와드릴게요.
단, 즐거운 청소 시간은 캐릭터당 하루 30번까지 가능한 점 잊지 마세요.
밖에서 브루미의 청소를 돕다 보면 아주 가끔 좋은 것을 찾을지도 몰라요~ 그럼 잘 부탁드릴게요.

4.3.2. 세상을 더 깨끗하게

브루미 안녕하세요~
앗! 당신은 브루미의 청소를 도와주셨던 분이시군요!! 우와, 다시 만나서 반가워요!
이번에도 브루미의 청소를 도와주실래요?

공중정원이 넓어서 청소가 끝이 없네요… 거기 지나가는 당신~ 혹시 시간 괜찮으신가요? 브루미의 청소를 도와주실래요?
브루미를 도와주고 경험치도 얻을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랍니다~
우와~ 이번에도 정말 감사해요.
지금부터 레벨 범위 몬스터 250마리를 처치하면 게이지가 충전되고 두근두근 청소 시간이 시작돼요. 청소가 시작되면 대량의 경험치와 함께 두근두근 브루미의 대청소로 당신의 사냥과 청소를 도와드릴게요.
단, 두근두근 청소 시간은 캐릭터당 하루 30번까지 가능한 점 잊지 마세요.
30번째 두근두근 청소 시간에는 평소보다 더 많은 경험치를 얻을 수 있답니다~
한 가지 더 기억해 주세요~ 2025년 2월 13일 목요일 오전 0시부터 경험치를 더 많이 얻을 수 있도록 도와드릴게요~! 잊지 말고 꼭 브루미를 다시 찾아주세요~
그럼 잘 부탁드릴게요~

4.4. 앙겔로의 요청

앙겔로 쉿, 잠시 이쪽으로 와주게 플레이어. 정체를 들킬 수 있으니 짧게 얘기하겠네.
최근 환영장치를 유지 보수하는 과정에서 마력을 품은 새벽별빛을 활용해, 환영장치에 특별한 능력을 부여하는 기술을 고안했네.
환영장치를 강화하면 외모를 속이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황에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걸세.
어떤가, 새벽별빛을 채집하고 환영장치를 강화해 보겠나?
좋네. 그럼 새벽별빛 채집 방법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 주겠네.
환영장치 강화에 필요한 새벽빛별빛은 이 공중정원 내부에 가득 차있네.
따라서 이 공중정원 내부를 돌아다니면 환영장치가 자동으로 새벽별빛을 채집할 거야.
하지만 이유없이 돌아다니다간 의심을 살 수 있으니... 새벽별 연회 만찬일일 만찬 준비에 참여하게.
새벽별 연회 만찬일일 만찬을 완료하거나 일일 만찬 패스를 구매한다면 새벽빛별빛각각 5개씩 채집될 거야.
채집된 새벽빛과 별을 나에게 가져오면, 환영장치에 새벽/별빛 환영을 부여해 주도록 하겠네. 새벽빛 환영새벽빛을, 별빛 환영별빛을 필요로 해. 환영의 강화 수준이 높아질수록, 강화에는 더 많은 새벽빛과 별빛이 필요하니 참고하게.
이렇게 강화된 새벽빛 환영은 전투 상황에서, 별빛 환영은 특정한 상황에서 도움이 될 거야.
그럼… 행운을 빌겠네.



[1] 게임에선 285레벨 이후의 스토리를 다룬다고 언급되지만 실제 스토리에서 발드릭스 관련 대사와 레사가 베로니카에게 탈라하트에서 고생했다는 얘기를 한 것을 보면 탈라하트 이후의 시점임을 알 수 있다.[2] 정체는 프리머시의 카프디. 변장한 것이 아닌 가면을 벗은 본모습이다.[3] 기사단, 데몬, 제논, 아크: 전 이미 하이레프에 얼굴이 알려져 있습니다. 잠입은 어려울 겁니다.
메르세데스, 팬텀: 난 이미 하이레프에 얼굴이 알려져 있다. 잠입은 어려울 거 같군.
제로, 아델: 난 이미 하이레프에 얼굴이 알려져 있어. 잠입은 어려울 거다.
[아델] [나머지] 직업[6] 기사단, 데몬, 제논, 아크: 좋습니다. 잠입하겠습니다.
메르세데스, 팬텀, 아델: 좋아. 잠입해 보겠다.
제로: 좋아. 잠입해 보겠어.
[제로] [아델] [에반] [10] 기사단, 데몬, 제논, 아크: 별궁이 파괴된다니, 무슨 말씀이십니까?
메르세데스, 팬텀: 별궁이 파괴된다니, 무슨 말입니까?
제로:별궁이… 파괴?
[11] 메르세데스,팬텀: 싸움을 말리면 되는 겁니까?
기사단, 데몬, 제논, 아크: 싸움을 말리면 됩니까?
제로: 해야할 일? 싸움을 막으면 됩니까?
[아르테리아] 클리어[아르테리아] 클리어[카르시온] 클리어[카르시온] 클리어[칼리] [나머지] 직업[세르니움] 클리어[세르니움x] [탈라하트] 클리어[21] 팬텀, 메르세데스, 제로, 아델: …?! 넌?![22] (작은 목소리로) 당신도 고브의 환영장치로 변신한 건가?[하이레프] [24] 기사단, 데몬, 제논, 아크: (작은 목소리로) 날 어떻게 알아본 겁니까?
메르세데스, 팬텀, 제로 등:(작은 목소리로) 난 어떻게 알아봤지?
[아르테리아] 클리어[아르테리아x] [아르테리아] 클리어[아델] [탈라하트] [탈라하트x] [아델] [아크] [카르시온] 클리어[34] 5차 코어스킬인 로프커넥터로 간단히 올라갈 수 있다.[칼리]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1785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1785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