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6 23:51:23

생년월일

1. 개요2. 현재의 한국에서3. 행정에서
3.1. 필리핀의 사례
4. 대중매체에서

1. 개요

/ birth date

태어난 을 말한다. 보통은 주민등록증이나 면허증신분증에 쓰여있다.

생년월일의 반의어는 사망한 해, 즉 졸년월일(date of death)이다.

2. 현재의 한국에서

현재의 한국에서 생년월일 중 생년은 손쉽게 처리되는 정보다. 왜냐하면 이것이 개인정보란 의식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서 거의 없고, 나이에 따른 서열 관계가 매우 강하게 지배해왔기 때문이다. 현재 한국어의 존대법이 가깝고 먼 사이에서 결정되는 것이 아닌 위치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되었고, 그 위치가 나이에 따라 결정되는 일이 많으므로, 현재의 한국인이라면 대부분이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쉽게 나이를 물어보는 경우를 빈번하게 봤을 것이다.

다만 이는 생년에만 해당하고 월일까지 물어보거나 알려주는 경우는 드물다. 단순 생년에 비해서 전체 생년월일은 개인정보라는 인식이 비교적 존재하기도 하고 생일까지 따져서 서열을 정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만 나이보다 세는나이/연나이를 쓰는 경우도 그렇다.

2023년 이전에는 주로 생년 자체보다는 나이(세는나이)를 말하면 생년을 파악할 수 있는 방식이었지만 2023년 정부의 만 나이 통일법 홍보 이후로는 눈치를 보면서 나이 대신 생년을 말하는 경우가 과거보다 증가했다. 따라서 일상 생활에서 생년의 중요성도 이전보다 커지게 되었다.[1] 다만 생년은 '서열'은 몰라도 '생애 주기'로서의 의미는 전혀 포함하지 않는 문제점이 있기 때문에 나이의 한 종류이거나 나이를 대체할 수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3. 행정에서

모든 국가의 행정에서 1차적인 동명이인 구분에 생년월일이 쓰인다.

드문 사례이지만 동명이인이면서 생년월일까지 같은 경우, 한국에서는 한자성명[2], 일본에서는 한자 혹은 읽는법[3]으로 2차적인 동명이인 처리가 가능하며, 그것마저 동일하다면 최종수단으로 주민등록번호[4]로 구분이 가능하지만, 그런 것이 없는 국가에서는 등록 거주지(현 주소)나 그 외의 신분증 번호[5]로만 구분이 가능할 수도 있다.

사실 한국은 성씨도 적고, 이름도 겹치는 경우가 많은 편이라 동명이인이 흔하기 때문이며, 특히 시대를 많이 타는 여자이름은 특정 나이의 동명이인이 더욱 흔해서 겹칠 수도 있다. 사실 이름만 보면 1년이 365일이기 때문에, 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이 366명만 태어나도 생일이 겹치는 사람이 있는 것은 당연하다.[6] 심지어 성이 김씨이면 비율이 20%를 넘기 때문에 같은 날에 태어났는데 성까지 같은 경우도 있는 경우가 다소 존재한다. 이씨, 박씨, 최씨, 정씨까지도 그런 경우가 꽤 존재한다.

3.1. 필리핀의 사례

필리핀은 2000년 이전의 외국인 범죄자 리스트를 생년월일이나 국적 등의 정보 없이 여권의 로마자 성명으로만 관리하고 있어서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필리핀/관광 문서를 참고하자.

4. 대중매체에서

연예인들 중에 데뷔 당시 소속사의 지시나 컨셉 등을 이유로 프로필상에 가짜 생년월일을 써서 실제 나이보다 어린 것처럼 보여주기도 하는데, 한 예로 배우 이지아와 서우, 황우슬혜, 이시영, 선우선, 가수 김창렬, 이가이, 나르샤, 방송인 현영 등이 있으며 이들은 나중에야 실제 생년월일을 공개했다.# 서브컬처에서는 생일까지만 공개되는 일이 많으나 작중년도가 밝혀지는 작품 등은 생년까지 밝혀지는 경우가 있다. 또한 성우들도 동심파괴 등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생년을 생략한다.


[1] 물론 과거에도 생년을 얘기한 경우도 적진 않았다.[2] 예를 들어 같은 홍길동이더라도 洪吉同과 洪吉東은 다른 사람이다.[3] 한자가 같아도 읽는법이 다를 수 있으며, 읽는 법이 같아도 한자가 다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さわむら는 沢村와 澤村 두 종류가 있으며, 菅原는 읽는 법이 すがわら 혹은 すがはら 두 종류가 있다.[4] 일본은 마이넘버[5] 의료보험증 번호 등[6] 당장 통계의 2008년 이후 출생자만 봐도 이런 이름들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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