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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샤를 이탕주 Charles Itandje |
| 본명 | 샤를-우베르 이탕주 Charles-Hubert Itandje |
| 출생 | 1982년 11월 2일 ([age(1982-11-02)]세) |
| 국적 | [[카메룬|]][[틀:국기|]][[틀:국기|]] | [[프랑스|]][[틀:국기|]][[틀:국기|]] |
| 출신지 | 프랑스 보비니 (Bobigny) |
| 신체조건 | 193cm |
| 포지션 | 골키퍼 |
| 유스 | 레드 스타 FC (1997~2000) |
| 소속 | 레드 스타 FC (2000~2001) RC 랑스 (2001~2007) 리버풀 FC (2007~2010) → 카발라 FC (2009~2010 / 임대) 아트로미토스 FC (2011~2013) PAOK FC (2013~2015) → 콘야스포르 (2013~2014 / 임대) 차이쿠르 리제스포르 (2015~2016) 가지안테프스포르 (2016~2017) 아다나스포르 (2017) FC 드 베르사유 78 (2018~2019) |
| 국가대표 | 12경기 (카메룬 / 2013~201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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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카메룬의 축구선수다. 프랑스 태생으로 카메룬 국적을 택해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 주전키퍼로써 활약했다.2. 클럽 경력
3. 국가대표 경력
여러모로 제대로 된 수비를 보여주지 못한 카메룬 팀의 일원 답게 이탕주도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지만, 그래도 조엘 마티프와 더불어 카메룬 수비진 중 그나마 평범한 플레이를 보여주었던 선수.[2]실제로 조별리그 1차전 멕시코 전에서 몇 차례 찾아온 위기를 잘 막아냈고, 심지어 도스 산토스의 슈팅을 막아내기까지 했다. 하지만 수비 동료들이 뒤따라오는 오리베 페랄타를 그대로 놓치며 어처구니없게 실점하고 말았다. 물론 도스 산토스에게 허용한 두 번의 골[3]을 막아내지 못했지만 이 두 골 모두 카메룬 수비진이 아무 것도 안 하고 멀뚱멀뚱 보기만 했기에 최고의 키퍼라도 손쉽게 막아낼 순 없었을 것이다.
어쨌든 카메룬은 불안불안한 상태로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 임했고 그대로 폭망했다.
이 경기는 이탕주에게도 최악의 경기였다. 올리치에게 실점한 선제골은 어느정도 참작의 여지가 있다. 모드리치의 롱패스, 스르나-만주키치-페리시치-올리치로 연결되는 동안 카메룬 수비진들은 아무 것도 하지 않았고 이탕주는 골문 코 앞에서 올리치의 슈팅을 막아야했는데, 이게 어딜 봐서 가능하겠는가. 하지만 골이 들어갈 때 몸을 제대로 날리지 않았고 부심에게 '이거 오프사이드 아니냐'는 식으로 손을 들어올린 장면은 황석호를 떠올리게 만든 장면.
알렉스 송이 만주키치를 팔꿈치로 찍어 퇴장 당한 후 후반전을 맞게 된 카메룬은 다시 공격에 임하려 했지만, 후반 4분, 이탕주는 카메룬이 공격을 위해 라인을 잔뜩 끌어올린 상태에서 발 빠른 페리시치에게 골킥 미스를 저지르며 카메룬의 심장에 비수를 꽂아버렸다. 물론 페리시치를 제대로 마크하지 못한 카메룬 수비진도 문제가 있지만 1차적, 그리고 가장 큰 잘못을 저지른 선수는 다름 아닌 이탕주. 이 골로 이 때부터 카메룬과 크로아티아의 스코어는 안드로메다로 날아갈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어지는 만주키치의 헤딩골. 이 골도 공중볼에 능한 만주키치를 그 누구도 타이트하게 마크하지 못한 카메룬 수비진의 잘못이 있지만
4번째 실점은 세컨볼 대비를 아무도 안 한 카메룬 수비진들의 잘못이라 참작할 수 있지만,[4] 에두아르두의 슈팅을 캐치하거나 골라인 바깥으로 넘길 수도 있었는데 굳이 전방으로 쳐내 만주키치에게 꿀 어시스트를 날렸다. 결국 0-4 대패. 그리고 이어진 광탈.
그리고 카메룬은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문제는 그 놈의 수비라인. 실제로 브라질에게 허용한 첫 번째 골, 즉 네이마르에게 간단하게 먹힌 그 골은 카메룬의 문제점이 무엇인지를 전체적인 문제점을 한 번에 보여준 골이었다. 탐욕왕 무칸조는 되지도 않는 드리블 치다가 공 뺏겨 역습 찬스를 내줬고, 루이스 구스타부가 크로스를 올리기 전까지 아무도 그를 확실하게 막아세우지 못했으며, 문전으로 침투하는 네이마르를 마크한 것도, 땅볼크로스를 중간에 차단한 것도 아닌 그냥 내버려둔 중앙 수비까지. 트리플 악셀급의 뻘짓 앞에서 이탕주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네이마르의 선제골 이후 브라질에게 실점한 세 골은 카메룬 수비진의 막장 경기력으로 인한 것이었으므로 이탕주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그저 팀의 몰락을 지켜보기만 할 뿐. 그렇게 카메룬은 전패를 당하고 이탕주는 조별리그에서 9실점을 하게 된 키퍼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