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1 03:15:19

샤프 시리즈

The Sharpe Series

1. 개요2. 작품 상세
2.1. 원작 소설2.2. 영국 드라마
2.2.1. 에피소드
3. 주요 인물
3.1. Chosen Men3.2. 그 외
4. 여담

1. 개요

영국의 소설가 버나드 콘웰이 쓴 나폴레옹 전쟁을 소재로 한 역사 전쟁 소설 시리즈물.

영국 빈민가 출신의 리처드 샤프가 영국군에 입대, 인도에서 나중에 웰링턴 공작이 되는 아서 웰즐리 장군을 위기에서 구출하고 그 보답으로 장교[1]가 되며 겪는 파란만장한 내용을 담고 있다. 작중 샤프는 일개 병사에서 마지막에는 결국 중령까지 진급한다.

당시 영국 해군 소설로는 혼블로워 시리즈(전 10권, 번역출판 완료), 오브리-머투린 시리즈(전 21권, 3권 번역출판)가 있다면 영국 육군 소설에는 샤프 시리즈가 있다. 국내에는 번역 계획이 없으니 아마존을 뒤져 보자.

한 블로거가 몇 페이지 번역한 나폴레옹 시대 모병 광경이라는 글은 보면 어떤식의 책인지 냄새는 맡아볼 수 있다.

2. 작품 상세

2.1. 원작 소설

각 권 제목이 Sharpe's OOO식으로 되어있으며, 2021년에 출간된 Sharpe’s Assassin까지 총 24권이 나왔다.

영국 쪽에서는 꽤나 잘 팔린 소설이고, 나폴레옹 전쟁 당시의 시대상이 잘 표현된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2.2. 영국 드라마

버나드 콘웰 경의 소설 시리즈를 바탕으로 제작이 되었고 한편당 약 1시간 50분짜리의 TV 드라마식으로 만들어졌다.

1993년부터 1997년까지 방영된 시리즈는 원작에서 나폴레옹 전쟁 이후의 이야기를 빼버렸다.[2] 2006년부터 TV 영화 형식으로 제작-방영된 샤프의 도전(Sharpe's Challenge, 2006)과 샤프의 모험(Sharpe's Peril, 2008)은 나폴레옹 전쟁 이후 퇴역한 샤프가 인도에서 펼치는 모험담을 담고 있다. 97년도에 방영된 워털루 전투편 이후로 거의 10년만에 찍은 탓에 배우들이 세월이 지나 많이 변한 것을 볼 수가 있다. 여담으로, 인도에서의 모험을 다룬 2 에피소드는 시점상으로 소설에서는 다루어지지 않은 부분을 영상화 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테마곡(드라마 판)은 Over the Hills and Far Away.

국내에서도 한 때 히스토리 채널에서 수도 없이 틀어줘서 약간의 팬이 있다. 히스토리 채널이 없어지자 CNTV에서 바톤을 넘겨받아 2010년대 중반까지 방영 해주었는데, 2019년 현재로썬 판권이 만료되어 방영을 할수 없다고 한다. 그래도 혼블로워 시리즈나 오브리 머투린 시리즈에 비하면 소설의 많은 부분이 영상으로 나와있으니, 나폴레옹 전쟁기에 관심이 있다면 한번 찾아볼만한 가치는 있을 것이다.

2.2.1. 에피소드

연도 화수 제목
1993 1 Sharpe's Rifles
2 Sharpe's Eagle
3 Sharpe's Company
1994 4 Sharpe's Enemy
5 Sharpe's Honour
1995 6 Sharpe's Gold
7 Sharpe's Battle
8 Sharpe's Sword
1996 9 Sharpe's Regiment
10 Sharpe's Siege
11 Sharpe's Mission
1997 12 Sharpe's Revenge
13 Sharpe's Justice
14 Sharpe's Waterloo
2006 15 Sharpe's Challenge
2008 16 Sharpe's Peril

3. 주요 인물

3.1. Chosen Men

95 라이플 연대 소속의 샤프가 이끄는 부대.

3.2. 그 외

4. 여담

  • 아서 웰즐리 웰링턴 공작의 기묘한 식습관을 묘사한 부분이 유명하다.(#) 술트가 먹으려던 식사를 전투 후 웰링턴이 노획해서 먹게 되었다는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것. 다만 웰즐리의 발언은 어디까지나 창작이며 실제 식사에서 딱히 웰즐리가 남긴 발언은 없다. 평소 웰즐리는 음식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는 성격이어서 이를 바탕으로 한 각색일 뿐이다. 그리고 샤프와 그 주변인들은 애초에 식도락과 거리가 먼 하층민 출신들이다.
  •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보로미르역을 맡았던 영국 배우 숀 빈의 출세작으로, 반지 원정대가 영국에서 개봉했을 때, 보로미르가 나르실의 파편을 건드렸다가 손을 베이고 "Still Sharp! :여전히 날카롭군!"라고 외치는 장면을 "(I'm) Still Sharp(e)!: 나는 여전히 샤프다!"라는 의미로 해석하는 개드립이 있다.


[1] 물론 다른 장교들에게 질시를 겪어 당시의 영국군의 특수 경보병 부대인 제95라이플연대로 가서 갖은 고생을 한다.[2] 1화에 해당하는 Sharpe's Rifles의 시점은 1809년, 가장 최근에 나온 peril은 1818년의 일을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