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서반구(Western Hemisphere/西半球)는 본초 자오선을 기준으로 그 서쪽 일대들을 가리키는 용어이다.- 지리적 정의
아메리카 대륙, 그린란드 섬이 여기에 해당되며[1], 그 외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러시아 북동부의 축치 반도, 하와이 등 폴리네시아와 키리바시 등 미크로네시아 동부, 아프리카의 경우 서아프리카의 대부분과 마그레브의 제일 서쪽 국가들, 카보베르데 및 마데이라 제도, 아조레스 제도, 카나리아 제도가 여기에 포함된다. 유럽의 아이슬란드, 영국과 아일랜드, 프랑스 대서양 연안, 이베리아 반도가 포함된다. 대서양 서부와 태평양 동부 등 바다의 면적이 대륙(또는 육지)의 면적보다 더 크다.
- 문화적 정의
육지를 최대한 피하기 위해 본초 자오선 대신 동경 160도 ~ 서경 20도를 서반구로 정의하기도 한다. 이 경우 유럽 및 아프리카 서부는 서반구에서 제외되며, 대신 뉴질랜드가 서반구에 포함된다.
- 가장 좁은 의미에서는 아메리카 대륙과 그 주변 도서만을 서반구로 칭하기도 한다.
2. 관련 문서
- 동반구
- 아메리카
- 토르데시야스 조약 - 대서양 서부 인근을 경계로 스페인령과 포르투갈령을 나누었는데 경계가 서반구와 동반구를 나누는 경계와 거의 비슷하다. 다만 토르데시야스 조약의 경계선은 본초 자오선보다 더 서쪽에 있었다.
- 폴리네시아
- 신대륙
- 서유럽, 서아프리카
[1] 그래서 옛날에는 아메리카 대륙 항목에 리다이렉트 되기도 했다. 다만 서반구는 엄밀히 말하자면 아메리카 대륙뿐만 아니라 그 인근 지대들도 포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