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9 20:47:13

서해남북평화도로

이 교통 시설 또는 노선은 개통되지 않았습니다.

이 문서에는 현재 설계, 계획이나 공사 등의 이유로 개통되지 않은 교통 시설 또는 노선에 대한 정보가 서술되어 있습니다.

파일:서해남북평화도로.jpg
1. 개요2. 역사 및 진행 상황3. 구성
3.1. 1단계3.2. 2단계3.3. 차후 연장

1. 개요

영종국제도시 - 신도 - 강화도 - 개성시/해주시를 잇는 총연장 80.44km의 도로로, 총사업비 2조 4,322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남북통일 이후 인천국제공항과 북한 지역의 물류 연계를 위해 계획되었다. 현재 영종 - 신도를 잇는 왕복 2차로, 길이 3.82km 규모의 1단계 구간이 공사 중이고 2025년 개통 예정이다.

2. 역사 및 진행 상황

3. 구성

한화건설 컨소시엄과 대림건설 컨소시엄이 신도대교 건설 사업 수주를 위해 경쟁하다#, 최종적으로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사업을 따냈다.#

3.1. 1단계

영종 - 신도를 잇는 왕복 2차로, 길이 3.82km 규모의 구간이다. 이 구간의 사업은 2019년 1월 행정안전부의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에 포함되면서 사업이 본격화되었다. 이어 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계획에 따라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대상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개통은 2025년 예정이다. #


2021년 2월 1일 착공식을 가졌다.

이 교량과 도로가 개통되면 현재 영종도 삼목선착장과 신도 선착장, 장봉도 선착장을 잇는 삼목~신도~장봉 여객선 노선이 신도~장봉 구간으로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

옹진군 동인천행, 신시모도 공영버스인천e음16번버스가 각각 북도면과 영종도로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출범 예정인 영종구에 북도면을 편입하자는 논의가 나오고 있는데 본 교량 건설로 교류가 쉬워지므로 실현 가능성이 커질 것이다.

3.2. 2단계

신도 - 강화를 잇는 길이 11.1km의 구간이다. 당초 영종 - 강화 연도교 사업은 2010년 5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공식을 가진 바 있으나, 민자사업자를 구하지 못해 실제 착공이 이루어지지는 못했다. 인천시에서는 이 구간 역시 국토교통부 국가도로망 계획에 반영, 국가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

이 연도교가 개통되면 강화대교, 초지대교에 이어 강화도 본섬과 타 지역을 연결하는 3번째 다리이자 교동대교, 석모대교에 이어 강화도 본섬과 인근 섬을 연결하는 3번째 연도교가 된다. 아울러 인천 본토에서 강화로 들어오는 교통량이 분산됨에 따라[1] 만성 정체를 겪는 구간도 숨통이 트일 가능성이 있다.

또한 인천광역시 중구와 강화도가 맞닿게 된다. 강화군은 행정구역상 인천광역시에 속하면서도 인천광역시로 통하는 길이 없어 생활권 측면에서는 김포시에 종속되어 있었는데, 이 도로가 개통하면 강화군과 인천광역시 본토를 김포시를 거치지 않고 통할 수 있게 되어 강화군과 인천광역시 본토 사이의 연계도 강화할 수 있다.[2] 덤으로 강화군 주민들도 인천공항 가는길이 편리해지게 된다.

3.3. 차후 연장

통일 시 북한 지역의 물류 처리 수요를 대비해 개성, 해주까지 연장될 계획이 있다.


[1] 현재는 인천과 김포에서 오는 차들이 강화도 동쪽을 통해서만 진입할 수 있었으나 이 도로가 개통되면 강화도 남쪽을 통해서도 섬에 진입할 수 있게 된다. 문제는 해당 도로가 유료화가 되지 않는 이상 제3연륙교 건설 당시 있었던 영종대교/인천대교 손실보전금 문제에 부딪힐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2] 여기서 나아가 인천광역시/정치에서 매 총선때마다 대두되는 강화군의 선거구 획정 문제도 크게 해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