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6-03-21 17:21:51

석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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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아래에 형성된 석청

1. 개요2. 형성3. 약재로의 사용4. 독성

1. 개요

石淸 / Wild honey

일반적인 벌집과 달리 산속의 절벽 바위틈이나 암벽 사이에 지어진 벌집에서 채취한 자연산 꿀을 의미한다. 중에서는 상급의 굴로 여겨지며, 석밀(石蜜)이라고도 불린다.

야생 꿀벌이 자생하는 지역이라면 어디서든 형성될 수 있으나 히말라야의 아피스 라보리오사(Apis Laboriosa)라는 벌이 만드는 히말라야 석청이 특히 유명하다.

2. 형성

사실 은 굳이 양봉이 아니어도 알아서 집을 짓고 꿀을 모으며 살기 때문에 어디에서든 자연 꿀이 생성될 수 있으나 일반 양봉과는 다르게 형성된다는 점 때문에 일반 봉밀과 여러 차이가 발생한다.

야생벌들은 본능적으로 생존을 위해 천적의 침입이 어렵고 외부 기온 변화가 적은 곳을 찾는다. 히말라야 석청 뿐 아니라 대부분의 석청은 높은 에서 발견되며 그 중 특히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절벽이나 암석 틈새에 위치한다. 또한 햇볕이 잘 들고 통풍이 잘되면서도 비바람을 피할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

일반적인 꿀과 비교했을 때 생성 기간 역시 훨씬 길고 야생벌들은 특정 꽃이 아니라 산속의 온갖 약초나 야생화 등에서 꿀을 모으며 오랜 형성 기간 동안 수분이 증발하고 성분이 농축되면서 걸쭉하고 진한 고체 형태에 가까운 석청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3. 약재로의 사용

피로 회복, 혈액순환 개선, 항균 작용, 변비 해소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약용으로 사용되기도 하며 한의학에서는 경간(驚癎), 천식에 약으로 쓴다고 알려져 있다. 다만 복용 시 유의점이 여럿 있다.# 무엇보다 가장 주의할 것은 맹독을 함유한 경우가[1]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아무 석청이나 따다 먹으면 안 된다.

4. 독성

야생 벌이 아무 꽃에서나 꿀을 따은 것이기 때문에 독성이 있을 수 있다. 특히 히말라야 석청에서는 맹독이 포함되어 있고 이 외에도 국산 석청에서도 미량의 독성 물질이 함유될 가능성이 있다.
[1] 특히 히말라야 석청에서 이런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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