섞일 수 없는 이종족 아내들 | |
장르 | 판타지, 하렘, 후회 |
작가 | 이만두 |
출판사 | 노벨피아 |
연재처 | 노벨피아 ▶ 교보문고 ▶ 카카오페이지 ▶ |
연재 기간 | 2023. 04. 15. ~ 2023. 12. 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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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판타지 웹소설. 작가는 왜 다시 악녀가 되는거야?를 집필한 이만두.[1] 약칭은 '이종족아내'다.2. 줄거리
일부다처제가 폐지되었다.
...더는 우리가 강제로 묶여있지 않아도 괜찮았다.
...더는 우리가 강제로 묶여있지 않아도 괜찮았다.
3. 연재 현황
2023년 4월 15일 노벨피아에서 연재를 시작하였다.2023년 12월 9일 완결되었다.
완결 이후 교보문고, 카카오페이지에 연재본이 발매되었다.
4.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섞일 수 없는 이종족 아내들/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5. 설정
- 홍염단
주인공 베르그와 아담이 만든 용병단. 평균적인 무력은 제일 약한 인족으로만 구성되어 있으나 베르그의 맹훈련과 아담의 지혜로 뛰어난 전력을 보유, 역으로 그 전투력은 역사 깊은 이종족 명가들도 한수 접어줄 정도로 강대해졌다. 마왕의 공세로 대륙이 흔들릴 때 일대 제일가는 무력을 지닌 용병단으로 떠올랐다. 아담의 말에 따르면 공작가의 무력과 맞먹을 수준이라고.
홍염단은 본래 황야를 전전하며 생활했으나, 규모가 커지면서 스탁핀이라는 영지에 주변 마물을 토벌해주는 대가로 땅을 빌려 정착했다. 이후 이 주둔지는 홍염단의 단원들을 따라온 가족들과 난민, 상인 등이 모여 상당한 규모의 마을이 되었다.
훗날 크룬드의 발목을 잡는 것으로 공헌한 것으로 인해 스탁핀이 베르그의 영지가 되고, 크룬드 토벌 후 홍염단은 해체된다.
- 용사 파티
세계관의 5대신[2]에게 선택 받은 투사들로 이루어진 파티. 마왕 탄생 후, 하늘에서 내려온 거대한 빛의 기둥을 통해 각성했다. 마왕 토벌을 목표로 결성되었으며 작중 시점에서는 약 7년간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7년 동안 함께 다닌 만큼 나름 서로의 흉금을 털어놓고 친하게 지낸 모양으로, 시엔이 베르그와 강제로 이별하게 된 일도 알고 있어 그녀를 동정하고 있다.
투사의 선택 방식이 꽤나 악취미적이다. 선택받은 투사는 엄청난 힘을 얻게 되지만 그에 대한 대가를 치른다고 언급되는데.
'용기의 신'에게 선택받은 펠릭스는 사실 겁이 많지만 그 두려움을 이겨내는 시련을 통해 성검을 힘을 얻었다.
'조화의 신'에게 선택받은 실프리엔은 수명을 중요시하는 엘프답게 이 분쟁에서 도망치고 싶지만 갈등과 싸움이 넘쳐나는 곳에서 조화를 지키고자 노력하여 강력한 마법을 사용한다.
'순결의 신'에게 선택받은 시엔은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하는 남자가 있어 순결을 지키고 싶지 않음에도 반강제적으로 순결을 지키는 중이다.[3]
'전쟁의 신'에게 선택받은 아크란은 불명.
'고독의 신', 린의 투사는 제일 동료들과 함께하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는 사람이나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하는 고통을 맛보는 사람으로 실프리엔이 추측중이다.
- 인족
일반족인 판타지 설정에서 휴먼족이라고도 표현되는, 별다른 특징 없는 인간 종족. 특별한 힘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일부다처제가 용인될 만큼 성욕이 강한 종족으로 알려져 있어 '원숭이 수인'이라 불릴 정도로 다른 종족들에게 멸시받고 있다. - 일부다처제
본작에서 인족만이 행하고 있는 인족 고유의 풍습. 프롤로그 시점에선 왕명에 의해 법적으로 폐지된 상태이며, 마족과의 전쟁 중 인족으로 이루어진 잭슨 가문이라는 곳에서 가주가 후계를 정하지 않고 세상을 뜨는 바람에 후계 자리를 놓고 네 명의 아들들이 세력을 갈라 싸우는 바람에 용사 파티의 발목이 잡히는 것도 모자라서 용사 파티에게 직접적으로 협력 요청을 받았음에도 전쟁이 끝나고 난 후의 권력 욕심으로 제대로 협조하지 않거나 용사 파티를 위험에 빠뜨리는 등 일부다처제에 부정적일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냈기 때문. 사실 국왕인 렉스 드레이고는 일부다처제를 귀족들이 인족을 중심으로 뭉쳐 거대한 정적을 만들어내는 상황을 경계하고 있었고, 잭슨 가문의 실책을 빌미 삼아 폐지를 추진한 것. 극중 후반부의 갈등의 주요 소재가 되기도 했으며 훗날 베르그가 세 아내 모두와 화해했음에도 이러한 실정을 고려하여 잠적하는 것을 택하는 계기 중 하나가 되기도 했다.
- 용인족
신체 일부에 용의 특성이 나타난 종족으로, 모든 종족 중 매우 강력한 편에 속하기 때문에 왕을 포함한 각 계층의 고위층은 대부분 용인족인 것으로 묘사된다. 이런 점 때문인지 오만함이 용인족의 종족 특성 수준이라고 하며, 실제로 작품에 등장한 용인족 대부분이 독단적이며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은 매우 직설적인 화법을 구사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준다.
- 수인족
- 늑인족
늑대의 특징을 가진 수인족. 정이 많아 친구와 가족을 극진히 생각하며, 특히 배우자는 평생을 바쳐 한 명만을 사랑할 정도라서 일부다처제를 시행 중인 인족에 대해서 야만적인 종족이라고 생각한다.
짝이 있는 상대를 빼앗으려 하는 행위를 종족 최대의 금기로 정하고 있다. - 묘인족
토끼의 특징을 가진 수인족. 다른 종족들에게 인족과 버금갈 정도로 문란한 종족이라고 멸시받고 있다.
- 엘프족
긴 귀를 가진 장수종. 인간의 약 10배에 달하는 수명을 가졌으며 200세부터 성년으로 취급된다. 마법을 통해 자신의 수명을 형상화한 '수명 그릇'이라는 것을 만들어내는 것도 가능. 엘프들은 그 무엇보다 수명을 가장 뛰어난 재능으로 여기는데, 아무리 천재라고 해도 100년 연습한 인간은 300년 수련한 엘프를 이길 수 없다는 까닭이다. 그러나 역으로 그렇게 너무 수명을 중히 여기다 보니 자기 목숨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남들을 경시하는 이기적인 면모도 갖고 있다. 오랜 역사를 지닌 엘프이니만큼 수명을 타인에게 넘겨주는 것도 가능하지만 단명종들에게 악용당할 것을 경계하여 해당 수법에 대해서는 종족 차원에서 기밀로 취급하고 있다.[4] - 세계수
엘프들의 신앙의 대상. 세계수가 스러지면 세상도 같이 멸망한다는 신앙을 갖고 있다. 실제로 그런지는 알 수 없으며, 작중의 용인족 국왕 렉스는 그냥 의미부여한 큰 나무일 뿐이라며 일축하는 것을 보아 이렇게 믿는 것은 엘프족 뿐인 듯. 생명 활동을 이어나가기 위해 엘프들의 생명력을 받고 있으며 특히 긴 수명을 타고난 엘프라면 뿌리로 직접 생명력을 받는데 이 과정에서 수반되는 고통이 어마어마하다고 한다. 이런 묘사를 본 독자들은 세계수는 커녕 기생수나 다름없다고 비꼬는 중. - 바르디 술
엘프들의 전통주로 도수가 높고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 제조 과정은 그리 어렵지는 않지만 취향이 갈리는 술이라 대중적이지는 않다고 한다. - 멜의 눈물
투명하고도 향이 없는 무색무취의 액체로 홀로 섭취했을 때는 몸에 어떠한 영향도 끼치지 못하지만 바르디 술과 섞이면 그 어떠한 사람도 죽이는 극독이 되는 물건. 약효가 즉각 나타나지 않고 며칠 뒤에 자다가 조용히 숨이 끊어지기에 독살의 흔적이 남지 않는다는 게 최대의 특징이라고 한다.
- 헤아 교단
순결의 신 헤아를 섬기는 교단으로, 시엔이 헤아에게 선택을 받자 곧바로 달려와 그녀를 납치 감금에 가까운 수준으로 확보한다. 시엔이 꿈에 나타난 헤아에게 설득되어 성녀가 됨을 받아들이자 다른 신의 투사들과 함께 마왕 토벌을 위한 여행을 떠나게 한다.
다른 신에게 선택 받은 이들과는 달리 시엔에게 이상한 규칙을 강요하고 있는데, 시엔의 이름을 숨겨 '성녀님'으로만 불리게 만들고, 남자는 물론이고 아예 모든 종의 사람들과의 접촉을 금하고 있다. 이는 다른 사람과 접촉할수록 순결의 성녀인 시엔의 힘이 떨어져서라고 하며 이후 이는 사실로 밝혀진다. 어찌됐건 이러한 연유로 동료인 용사 파티 인원들도 시엔이 넘어져 진흙밭에서 구를 때조차 도와주지 못해 안타까워할 정도. 또한 시엔의 요청으로 베르그의 근황을 전해주고 있는데, 베르그가 먼 시골에서 농사를 짓고 있다는 전혀 사실과 다른 내용을 전달하고 있다.[5] 이후 베르그가 아내들을 위해 스스로를 드러내고자 자신의 명성을 감추지 않기로 결정하고 그 소식을 접하자마자 성기사들을 동원한 주교급 인사가 스탁핀을 방문해 베르그가 시엔을 만나는 것을 막으려 들기도 하고[6] 대주교가 국왕인 렉스를 방문하여 홍염단과 시엔을 만나게 해서는 안 된다고 주의를 주는 등 교단의 안위를 위해서 상황을 거짓말로 틀어막으려 했다.[7][8] 셀레브리엔의 장로회가 아르윈에게 자기 수명을 나눠주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블랙우드마저 그간의 비합리적인 차별을 내려놓고 네르를 도와준데 비해[9] 시엔이 성녀직을 내려놓고 교단을 떠난 이후 사방에서 욕을 들어먹고 있음에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려 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기들이 섬기는 신인 헤아와 더불어 최악의 집단으로 낙인찍혔다.
6. 평가
- 이런 후회물 장르가 4드론이라는 멸칭으로 불릴 만큼 일반적으로 초반 빌드업은 날림으로 진행하고 히로인들의 후회 피폐 파트에 집중하는 편인데, 노벨피아 후피집물 중에서는 보기 드물게 빌드업 파트가 길다. 보통 빌드업 파트는 고구마라 불리며 빨리빨리 넘어가야 인기 유지가 되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노벨피아 랭킹 상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이미 3편의 후회물을 완결까지 연재한 이만두의 장르 이해력과 짬이 잘 드러난다는 평가로, 각 히로인들의 후회 요소를 차곡차곡 쌓아가면서도 완전히 비호감으로 돌아서지는 않게 만드는 묘사가 일품. 작품이 진행될 때마다 독자들이 프롤로그로 돌아와 주인공의 "이혼해야 해."를 곱씹으며 즐거워 한다.[10]
110화대에 들어서서야 히로인들이 본격적으로 후회파트에 들어섰을 정도.{{{#!folding [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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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일러스트 표지에 대한 평가가 좋지 않다. 전작에서 사용해 온 훌륭한 외주 일러스트와 비교되는 감도 있고, 무엇보다 그냥 AI 일러스트가 별로라는 평이 다수. 아르윈의 AI 일러스트에서는 독자마다 호불호가 갈렸고 시엔의 AI 일러스트는 일러스트가 공개된 날 올라온 화의 댓글이 일러스트에 대한 혹평으로 채워질 정도였다.[11]
7. 기타
[1] 후피집 전문 작가로 이미 3편의 후피집을 완결지었으며, 빌드업이 길지만 터질 때(?)의 카타르시스를 추구하는 작가다.[2] '용기의 신' 맨드, '전쟁의 신' 다이안 , '조화의 신' 니칼, '순결의 신' 헤아, '고독의 신' 린. 이중 주류신은 앞의 4신이고, 이런 4신을 믿지 않는 자를 보살피는 것이 '고독의 신' 린 이라고 한다.[3] 다섯 신들 중에서도 가장 악취미적이다. 성녀 역할을 거부하려는 15세의 소녀인 시엔에게 그리하면 베르그를 포함한 수백명이 죽을 수 있다고 가스라이팅을 시전하며, 수백번의 기도에도 묵묵부답, 단순 공갈로 들리던 '타인과의 접촉 금지'가 나중에 접촉 패널티로 진짜로 감소하자 극한의 처녀충, 유니콘보다 악질로 불리는 중이다.[4] 아르윈이 효율은 개나 갖다 준 수준으로사망한 베르그를 살려낸 것으로 인해 이 방법으로 죽은 사람까지도 살려낼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한 1000년 정도 살 수 있는 역대급 재능을 보유한 엘프가 죽음을 각오하고 수명을 쏟아부어준다면 말이지[5] 교단에서 마지막으로 입수한 근황이 '누군가 육포 한 장과 동화 몇 장을 받고 베르그를 죽이러 갔다'는 것이었기에 차마 솔직하게 말할 수 없었던 것도 있고, 베르그가 용병이 된 이후로 자신을 철저히 감추는 바람에 근황을 알 방도가 없어 전쟁터에 있어야 하는 시엔을 안심시키기 위해 한 거짓말이다.[6] 그러나 의뢰에서 복귀하고 마주친 베르그의 압도적인 강함과 적대적인 태도, 그리고 이를 존중한 아담에 의해 용건조차 꺼내보지 못한 채 물러나야 했다.[7] 작중에서 헤아 교단과 인성적으로 비견될 만한 집단은 블랙우드 가문과 셀레브리엔의 장로회 정도다.[8] 현실적으로 현 시점에서 성녀가 전투불능이 되는 걸 감당할 수 없어서 어쩔 수 없는 행동이기는 했으나 애초에 성녀를 강제로 전장에 나가게 만든 것부터 크게 욕을 먹고 있다.[9] 심지어 본인이 받아들이려 하진 않았지만 네르에게 그간의 일을 사과하려 하기까지 했다.[10] 이를 잘 압축한 게 '이종족아내 더 재미있게 보는 방법 1.최신화를 정독한다. 2.프롤로그를 다시 본다. 3."이혼해야 해"'라는 베댓.[11] 작중 보여진 캐릭터와 매칭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이유. 현재는 얼굴이 수정되었으나 여전히 좋은 평가는 받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