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저학년대회 더블과 추계대학축구연맹전 3위라는 호성적을 거두고 주축이었던 22학번 2학년 선수들이 고학년으로 접어드는 시즌이다. 최재영호의 중원 핵심인 허승찬이 부산 아이파크에 재입단하며 프로에 진출했고, 인버티드 윙백으로서 전술의 한축이었던 고참 정헌택이 대구FC로 이적했다. 신입생으로는 프로팀 산하 유스팀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다. K리그 U-18 챔피언십 MVP였던 매탄고 유종석이 주요 신입생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이외 성남 FC의 골키퍼 안재민이 입단하며 GK 뎁스를 채우게 됐다. 경남 FC 산하인 진주고 출신의 김지원과 전민수는 최재영 감독의 고등학교 제자로, 대학무대에서 다시 한번 최재영 감독의 지도를 받는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제20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출전을 시작으로 시즌을 시작한다. 저학년대회 4연패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프로에 입단한 몇몇 선수들을 제외하고, 전력 누수가 크게 없다는 점에서 우승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