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6 14:45:04

선생님과 니노미야 양

1. 개요2. 특징3. 등장인물4. 줄거리5. 미디어 믹스(?)
5.1. 게임화(?)5.2. 마술쇼(?)5.3. 산노미야(!!!)

1. 개요

파일:external/blog-imgs-14.fc2.com/minamike04-gamepackage.jpg

先生と二宮くん
센세-토 니노미야쿤



미나미가 애니메이션 1기에 등장하는 극중극 드라마. 2~3기에서는 나오지 않았고, 4기에서 부활했다.



선생님과 니노미아 양 메인 테마곡

2. 특징

니노미야 역의 일본판 성우는 오오하라 모모코. 동 작품내에서 슈이치의 성우이기도 하다. 한국판 성우는 서유리. 선생님의 성우는 타케루역을 맡은 아사누마 신타로. 한국판 성우는 최낙윤.

대강의 내용은 선생님이 학교 여제자인 니노미야와 사랑한다는 이야기.(…) 성인 남자 선생님과 고등학생 정도로 보이는 어린 여제자가 서로 사랑에 빠진다는 자극적인 소재와 교통사고, 기억상실증 같은 막드의 필수요소적 전개 방식을 남발하는 등, 좀 심하게 병맛나는 막장이다.

원작 만화에서는 비중이 없는 거나 다름없다. 이야기에 관계된게 지나가는 채널로 키스 장면이 나와서 치아키가 키스에 관심을 가지는 에피소드가 전부이지만 애니메이션에서 비중이 급상승했다. 1기 전체에 있는 장면을 다 모아도 10분이 채 못될 정도로 분량이 짧은데도 불구하고 서정적이면서도 비극적인 분위기의 전용 배경음악까지 준비되어 있고, 출연한 에피소드에는 스탭롤에 배역과 담당 성우의 이름까지 당당히 올리고 있다. 하지만 그 어떤 상황에서도 대사는 거의 두가지 뿐인데, 선생님은 "니노미야 군!!"을 외치며, 니노미아 양은"센세!!(선생님)"을 외치는 게 전부다..... 물론 나름 스토리가 있기 때문에 전개를 위해 1화에서 "저는 선생님이 싫어요!" 같은 다른 대사도 있긴 있다. 선생님!!! 니노미야 군!!!만 부르는 게 대부분이라 그렇지. 1기가 왜 명작으로 불리는지 잘 보여주는 부분으로 비중없던 극중극을 아주 훌륭하게 미나미가다운 개그로 만들어냈다.

3. 등장인물

4. 줄거리

극은 벽난로가 타는 방에서 시작한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니노미야는 선생님이 밉다고 원망하다가 그의 고백에 눈물을 흘리고, 화해한 두 사람은 입맞춤을 나누며 화면 밖으로 몸이 포개어진다.

근데 다음 장면에서는 또 무슨 갈등이 있었는지 절망한 니노미야가 한밤중에 우산도 없이 비를 맞으며 넋 나간 사람처럼 도심을 걷고 있다. 비를 그대로 맞으며 니노미야를 쫒아 달려온 선생님이 그녀의 이름을 부르자, 마주 본 두 사람의 얼굴에는 다시 미소가 떠오르고, 서로를 빨리 만나려는 마음에 빨간불인데도 횡단보도를 뛰어서 건너다가 하필 지나가는 자동차에 니노미야가 교통사고를 당해 버린다.

병원에서 깨어난 니노미야는 부상에 기억상실증까지 걸려 폐인처럼 되어 버린다. 선생님은 자기가 니노미야를 사랑하지 않았다면 그녀가 다치지 않았을 것이라며 괴로워한다. 선생님이 그렇게 절망에 빠져 술집에서 술을 들이키고 있던 시각에 니노미야는 병원에서 사라져 버린다. 한편 니노미야의 일로 상심한 선생님은 술집에서 시비가 붙어 다른 손님들에게 얻어맞고 쫒겨나게 되고 정신을 추스르고 보니, 넋이 나간 채로 빨간불인 횡단보도를 건너려는 니노미야와 마주친다. 니노미야를 본 선생님은 그녀의 이름을 부르며 횡단보도를 달려가는데, 이 때 또 하필이면 자동차가 나타나서 이번엔 선생님이 교통사고를 당한다.

결국 니노미야와 선생님은 둘 다 기억상실증에 걸려 폐인처럼 되는데, 얼마 후 병원에서 니노미야와 선생님 둘다 실종되어 비상사태가 발생한다. 니노미야와 선생님은 또다시 비가 오는 날에 폐인이 돼서 도로가를 배회하고 있었던 것이다. 선생님과 니노미야가 사라진 것을 알아채고 찾으러 나선 담당의사가 그들을 발견하고 이름을 부르자 두 사람은 넋이 나간 채로 의사를 향해 좀비처럼 고개를 돌려 빨간불인 횡단보도를 무작정 건너기 시작한다. 이번에도 역시 나타난 자동차에 의해 다시 교통사고의 위기에 처하자 병원 담당의사는 이들을 구하려고 몸으로 차를 막아선다(...). 그러나 이번에도 의사를 피하려고 급정거하던 차가 옆 차선을 놔두고 굳이 선생님과 니노미야에게 또 돌진한다(...). 이런 말도 안되는 막장의 연속에 치아키당연히 빡쳐서 방송국에 항의 전화하자고 했을 정도.

1기 마지막화에 나오는 10시간 스페셜(...)에서 니노미야는 선생님을 피해 절벽에서 실족하기도[1] 하지만, 어쨌든 마지막에는 결혼하니 해피 엔딩? 그런데 둘 다 중태인 상태에서 또 차에 그렇게 충돌하고 절벽에서 실족도 했는데 어떻게 다시 살아서 사랑을 나누는지는 묻지 않는 것이 건강한 정신을 유지하는 방법이다.

5. 미디어 믹스(?)

5.1. 게임화(?)

심지어 작중에서는 카나와 치아키가 플레이한 게임의 주인공으로도 나온다. 제목은 Play Game4 先生と二宮くん(선생님과 니노미야) The Battle of Love . 애니메이션에서는 1기 4화에 등장한다.

내장게임은 대전 격투 게임, 슈퍼 마리오벨트스크롤 액션 게임, 바이오하자드풍 액션어드벤쳐, 그라디우스슈팅 게임, 드래곤 퀘스트RPG. 대전액션게임은 니노미야가 쓰러지면 게임오버(…)[2], 바이오하자드풍 액션게임에선 초보자들이 흔히 저지르는 캐릭터가 벽을 긁으며 가는 장면이 참 인상적. 다른 게임도 니노미야가 죽어서 게임오버 뜨는 것밖에 없다. 물론 대사는 오직 "센세!", "니노미야군!" 뿐이다.

5.2. 마술쇼(?)

작중 TV에서 방영되는 마술쇼에서도 선생님이 마술사로 출연해 상자 안에 들어간 니노미야를 칼로 찌르는 마술을 선보인다.

5.3. 산노미야(!!!)

4기 3화에서 니(2)노미야가 아닌 산(3)노미야가 등장했다![3] 일단 정황상 학교에는 복귀한 것 같다. 1기에서 그 난리를 쳐놓고 어떻게 학교에 복귀했는지는 알 수 없다. 아직 니노미야가 졸업을 못한 걸로 봐서는 시간이 많이 흐른 것 같지는 않은데...

4기 7화에서 타케루가 TV를 보는데 재등장. 선생님이 산노미야의 열렬한 대쉬를 받았다. 그리고 그 모습을 니노미야가 목격했다! 뜬금포 삼각관계가 터진 셈. 다만 이후 방영분에서는 이 극중극이 아예 나오지 않아 향후 전개가 어떻게 될 지는 불분명하다.


[1] 니노미야가 절벽에서 떨어지는 모습을 보면 자연스럽지 않고 머리가 아래로 가고 차렷자세로 고정된 채로 떨어진다. 이유는 막장 드라마 답게 특수효과를 니노미야 인형을 던지는 걸로 때웠기 때문이다. 니노미야가 떨어질 때 절벽에서 두 사람이 인형을 집어던지는 손이 잠깐 보이기도 하며, 치아키가 "아 인형이다"라고 대사로 확인사살도 한다.[2] 선생님과 니노미야 말고 다른 캐릭터는 없는 듯하다.[3] 여담으로 니노미야와 산노미야 둘 다 역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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