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27 16:40:09

선샤인코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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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2022-23 인구조사}}}}}}}}}

선샤인코스트 (호주)

파일:sunshine-coast-tafe-maroochydore.jpg
광역 선샤인코스트에서 남쪽에 위치한 마루치도어 지역의 사진. [1]

파일:Mooloolaba_Beach.png
물룰라바 비치의 풍경.

Sunshine Coast

1. 개요2. 해변 목록
2.1. 누사 지역2.2. 선샤인코스트 지역
3. 기타 관광지4. 선샤인코스트 공항

1. 개요

오스트레일리아 퀸즐랜드주 동해안에 위치한 지역으로 브리즈번에서 북쪽으로 100km 떨어져 있다. [2] 2018년 6월의 선샤인코스트 광역권 인구는 333,436명으로 호주 내에서 인구가 9번째로 많은 지역이다.

원래는 북쪽의 누사(Noosa) 시, 중간의 마루치도어 시, 남쪽의 칼론드라 시로 각각 독립돼 있다가 2008년 3월 15일부로 통합하여 선샤인코스트 시(Sunshine Coast Region)가 되었다. 이런 상황으로 미루어 알 수 있듯이, 대형 도시라기보단 광역 연합에 가까운 지역. 2014년부터 누사 지역은 누사 샤이어로 다시 독립했으나, 여전히 일반적으로 선샤인 코스트 하면 누사 지역까지 다 포함해서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즉, 넓은 의미의 선샤인코스트는 행정구역상으론 선샤인 코스트 리전과 누사 샤이어를 포함한 지역을 나타내게 된다.

이 지역은 유럽인들의 최초 발견 이후 목재 생산 셔틀 노릇을 하다가, 1880년대 후반 유럽인들이 영구 정착하기 시작하면서 관광 산업이 현재처럼 중요한 산업이 될 때까지 천천히 개발되어 왔다. 과거에는 벌목으로 유명했지만 지금은 자연보호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 해변 목록

휴양지답게 멋진 해변들이 즐비하다. 브리즈번이나 골드코스트 지역에 비해 해변 형태가 훨씬 다양한 것이 장점. 대신, 위치상 브리즈번 시티나 인구가 많은 남쪽 지역에서는 골드코스트보다 접근성은 떨어진다.

2.1. 누사 지역

앞서 언급하였듯 엄밀히 말하면 선샤인코스트 지방이 아니지만 편의상 포함하는 경우가 있다. 자세한 것은 누사 문서 참고.
  • 누사 메인 비치, 누사 헤드
  • 선샤인 비치, 선라이즈 비치

2.2. 선샤인코스트 지역

파일:Sunshine_Coast_Patrolled_Beaches.jpg
선샤인 코스트 유명 비치들의 목록. [3]

누사 지역 남부인 선샤인 비치, 선라이즈 비치를 시작으로 쿨룸 비치까지 17km에 걸쳐 이어지는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며 수많은 해변이 존재한다. 규모는 작지만, 골드코스트처럼 완만한 해변들이 남북으로 주욱 늘어서 있다. 북쪽으로는 누사 지역, 남쪽으로는 모튼 베이 지역의 브라이비 섬으로 연결된다.

주변 인구 구성상 인파가 모여봤자 한계가 있어서 해변 자체는 언제나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나, 주차 공간이 부족한 부분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물룰라바나 킹스 비치처럼 인기있는 곳은 성수기에는 아침 일찍부터 주차장이 만차가 되므로 무조건 일찍 서두르는 수밖에 없다. 대중교통으로 접근하자니 호주 외곽지역 관광지가 대부분 그렇듯이 직통 연계가 안되어 너무나 불편하며 요금이 비싸고 시간도 오래 걸리므로, 웬만하면 아침에 조금 서둘러 여유있게 주차를 하든지, 아예 해변가에 숙소를 잡아서 놀다 오자.
  • 쿨룸 (Coolum) 비치: 바위가 섞인 다양한 지형이 장점인 곳이다. 서퍼들도 많이 찾으며, 휴양지스런 번화가도 일부 조성되어 있다. 인근에 있는 쿨룸 바위산도 가볼만한 곳.
  • 코튼 트리(마루치도어 비치):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이라 물살이 완만하여 패들보드 등의 수상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이 많다. 배를 타고 조금만 나가면 나오는 핀쿠션 섬도 낚시용으로 각광받는 곳. 코너 부분에 객실과 텐트 사이트, 캐러밴 사이트 등을 갖춘 대형 캠핑장이 있어 며칠씩 머물기도 좋다.
  • 물룰라바 (Mooloolaba) 비치: 2010년대 후반부터 크게 개발이 이루어져 편의성이 증가한 덕에 선샤인코스트 한정으로는 사람이 가장 많이 몰리는 비치 중 하나가 되었다. 해수욕 관련 인프라는 물론이고 레스토랑이나 숙박시설도 훌륭하다. 선샤인코스트 아쿠아리움(SEA Life Sunshine Coast Aquarium)도 여기에 위치해 있는데, 해변 방문시 주차장을 찾기 어려울 경우 이쪽에 그냥 주차를 해도 된다. 또한 인근 물룰라바 스핏 지역에는 강 하구와 바위 지형이 있어서 낚시용으로도 각광받는다.
  • 커리먼디 호수 (Currimundi Lake): 우측 지도상에서 Wurtulla 비치 인근의 강 하구처럼 생긴 곳이다. 이렇게 생겼다. Wurtulla 운하에서 바다쪽 가장자리에 위치해 있는데, 모래 언덕을 넘어가면 바로 해변이고[4] 반대편에는 안전하고 잔잔한 얕은 호수 형태의 특이한 지형이 형성돼 있다. 호수쪽은 안전하고 물이 따뜻하여 인기가 좋다. 카페와 바비큐시설 등도 충실하게 갖춰져 있어 편의성도 뛰어나지만, 주차 공간이 넉넉하지 않은 것이 흠.
  • 킹스 비치: 비치 자체도 훌륭하지만 바로 옆에 무료 입장 가능한 해수풀도 있고, 어린이용 놀이터와 분수대, 바비큐 시설, 카페도 있는 등 잘 관리된 공원과 같은 곳이라 가족 단위로 안전하게 놀 수 있다. 물룰라바와 더불어 인파가 많이 몰리는 곳으로, 이쪽도 성수기땐 주차 자리 확보를 위해 일찍 움직일 필요가 있다.
    • 불콕 비치, 해피 밸리 비치: 킹스 비치 인근 해변으로, 강 하구와 맞닿아 있어 수심이 매우 얕으므로 어린이를 동반한 인원구성일 경우 방문하기 좋다. 보기보다 바람이 많이 불기에 서핑과 패러세일링의 중간 쯤 되는 스포츠인 카이트보드(카이트서핑)를 타는 사람도 많이 몰려서 장관을 이룬다.

3. 기타 관광지

  • 유먼디 시장 (Eumundi Markets): 호주에 흔한 주말 풍물시장이지만 규모가 매우 크다.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영업한다. 풍물시장답게 의류, 장신구, 공예품, 먹거리 등을 많이 판매한다. 해변 등 타 관광지와 떨어져 있는 지역이므로 방문일정을 세울 때에는 최소 반나절 정도는 잡는 것이 좋다. 마켓은 수요일과 토요일에만 열리며 오후에는 일찍 닫는다는 것에 주의. 서두르지 않으면 도착해서 점심밥만 먹었을 뿐인데 가게 주인들이 모두 문을 닫고 있을 수도 있다.
  • 오지 월드 (Aussie World): 각종 탈 것들이 있는 놀이공원이다. 현지 거주자들에게는 인기있는 곳이지만, 단기 방문객이라면 굳이 놀이공원에서 하루를 보내는 게 썩 좋은 선택은 아닐 수도 있다.
  • 오스트레일리아 동물원 (Australia Zoo): 호주에서만 볼 수 있는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선샤인코스트지역 남단에 위치해있으며 고속도로 부근이기 때문에 브리즈번쪽에서 접근성도 좋다. 입장료가 비싸지만 호주 물가를 생각해보면 일반적인 수준.
  • 진저 팩토리 (The Ginger Factory): 선샤인 코스트 지역중에서는 비교적 내륙인 얀디나 지방에 위치한 아담한 테마파크. 이름대로 생강과 관련된 어트랙션들을 갖추고 있다. 아무 이유 없이 생강을 테마로 잡은건 아니고, 해당 지역에서 출발한 Buderim[5] Ginger라는 유명 생강음식 브랜드가 예전에 사용하던 공장부지를 이용해서 생겨난 곳이다. 젊은 성인들보다는 어린 아이나 어르신들이 선호할만한 컨텐츠를 갖추고 있는데, 전자의 경우는 꿀벌집 견학, 진저브레드 꾸미기, 시설을 순환하는 모조 증기 기차[6], 세계여행을 테마로 한 미니 실내유람선, 스마트폰에 앱을 깔아 인터랙티브하게 즐길 수 있는 산책로 등이 해당하고, 후자는 벌꿀 시식, 생강 공장 체험, 호주 시골 분위기의 풍물가게, 각종 벌꿀/생강 관련 파생상품을 파는 샵 등을 들 수 있다. 호주 내 다른 어트랙션들과는 달리 시즌권을 끊어가며 반복 방문할만한 곳이라기보단 하루짜리 패키지 여행스런 관광에 더 적합한 장소다.

4. 선샤인코스트 공항

선샤인코스트 공항
Sunshine Coast Airport
파일:선샤인코스트 공항 로고.svg
공항코드
IATA MCY
ICAO YBSU
주소
Friendship Ave, Marcoola QLD 4564
{{{#!folding [ 상세 정보 펼치기 · 접기 ] 언어별 명칭
중국어 번체 陽光海岸機場
일본어 サンシャインコースト空港
개항
1959년
활주로
13/31 [7]
관련 웹사이트
공식 홈페이지
}}} ||
유명 관광지답게 공항도 따로 존재한다. 위치도 선샤인코스트의 해변 중에서 중간 정도에 위치한 마쿨라(Marcoola) 비치 옆이다.

주요 행선지는 다음과 같다. 멜번, 시드니가 주류이고 나머지 지역의 비중은 적다. 당연하지만 인근 대도시인 브리즈번과 골드코스트로 가는 것은 없다. 본 문단의 이하 정보는 2022년 5월 기준이다.
그밖에 케언즈, 뉴캐슬(호주) 등으로 가는 도선도 한때 존재했지만 COVID-19의 여파인지 중단된 상태. 국제선 역시 한동안 중단되어 있다가, 2022년 7월부터 에어 뉴질랜드를 통해 뉴질랜드 오클랜드와 연결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알려졌다. 매 주 월요일, 토요일만 운항한다. 브리즈번 북부 등 인근 지역에 사는 사람이라면 경우에 따라 고려해볼 수 있는 옵션이 될 듯.

또한 2022년 중반기부터 선샤인코스트를 본거지로 하는 호주의 새 저가항공본자(Bonza)가 케언즈, 뉴캐슬, 맥케이, 록햄프턴, 콥스하버, 포트 맥쿼리, 밀두라, 타운즈빌 등 무려 10곳이 넘는 곳을 새로 연계해준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

하지만 본자는 2024년 4월, 파산신청 뒤 모든 운항이 중지된 상태이다.


[1] 마루치도어 강 상공에서 동남쪽의 코튼 트리 캠핑장쪽을 바라본 모습이다.[2] 고속도로가 잘 이어져있기 때문에 교통체증만 없다면 이동이 크게 불편하진 않다.[3] 패트롤 관련 최신 정보는 이곳에서 확인.[4] 파도가 높고 물살이 센 곳이어서 서핑하기는 좋지만 해수욕에는 적합하지 않다.[5] 원주민 언어에서 유래한 지명이며 "버드림" 정도로 읽는다.[6] 실제로 증기기관인건 아니다.[7] 18/36도 있었으나 안전 문제로 쓰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