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9 09:55:34

선조-선각자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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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 시리즈의 주요 역사 및 사건
10,000,000년 전
스포일러
선조-선각자 전쟁
100,000년 전
인류-플러드 전쟁
인류-선조 전쟁
선조-플러드 전쟁
22세기행성간 전쟁
26세기
인류-코버넌트 전쟁
대분열
유혈의 시기
피조물 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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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났구나, 미숙한 존재여. 나는 수백만 년 전 너희 육신을 빚고 생기를 불어넣은 존재의 마지막 생존자니라. 나는 너희가 궐기하여 무자비하게 말살한 존재의 마지막 생존자니라. 내가 바로 최후의 선각자니라. 그리고 해답은 우리 손안에 있느니라."
- 프라이모디얼
선조-선각자 전쟁
Forerunner-Precursor War
기간 기원전 10,000,000년 경
장소 우리 은하[1]대마젤란 은하[2]
교전국
{{{#!wiki style="border: 0px solid; margin: -11px; margin-top: -8px; margin-bottom: -16px"파일:external/i66.tinypic.com/1ysbqf.png에큐메네 }}} {{{#!wiki style="border: 0px solid; margin: -11px; margin-top: -8px; margin-bottom: -16px"<tablewidth=100%><tablebordercolor=#fff,#191919>선각자 }}}
지휘관
{{{#!wiki style="border: 0px solid; margin: -11px; margin-top: -8px; margin-bottom: -16px"불명 }}} {{{#!wiki style="border: 0px solid; margin: -11px; margin-top: -8px; margin-bottom: -16px"<tablewidth=100%><tablebordercolor=#fff,#191919>불명 }}}
전력
{{{#!wiki style="border: 0px solid; margin: -11px; margin-top: -8px; margin-bottom: -16px"불명 }}} {{{#!wiki style="border: 0px solid; margin: -11px; margin-top: -8px; margin-bottom: -16px"<tablewidth=100%><tablebordercolor=#fff,#191919>불명 }}}
결과 에큐메네의 승리
영향 선각자의 멸종 근접
에큐메네은하 패권 확립
살아남은 선각자의 동면복수 계획
피해 규모
{{{#!wiki style="border: 0px solid; margin: -11px; margin-top: -8px; margin-bottom: -16px"불명 }}} {{{#!wiki style="border: 0px solid; margin: -11px; margin-top: -8px; margin-bottom: -16px"<tablewidth=100%><tablebordercolor=#fff,#191919>멸종에 거의 근접 }}}


1. 개요2. 전쟁 원인 및 과정3. 결과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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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천만년 전, 선조인 에큐메네가 그들의 창조주 선각자에게 궐기하여 일으킨 전쟁.

이 전쟁의 대부분의 세부 사항 및 원인은 불분명하거나 모순된 상태로 남아 있다. 세부 사항에 대한 기록은 자신들에게 불리하게 해석될 것을 우려해 에큐메네 수뇌부에 의해 철저히 통제되었다. 당연히 진실을 파헤치고자 하는 선조는 모두 입막음을 당하거나 크립텀에 유폐되었다.

2. 전쟁 원인 및 과정

오랜 시간 뒤 창조주인 선각자와 전쟁을 했었다는 것을 알게된 소수의 선조는 이 전쟁의 원인을 선각자의 탓으로 생각했다. 선각자가 다른 피조물에게 그러했듯, 피조물 선조를 멸종시키기로 결정하였다는 것이다. 라이브러리안은 이러한 사실을 은하계 외부 파스 케토나의 생체 기억 저장소에서 알게 되었다. 이 생체 기억 저장소는 창조주에게 궐기하여 결국 멸종시켰다는 극심한 죄책감을 이기지 못해, 당대 선조 참전자들 중 일부가 스스로를 불모지 행성에 유폐하고 천만년 동안 세대를 거듭하며 유전자 속에 각인한 것이다.

그러나 그레이브마인드는 이는 일부의 진실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그에 따르면 선각자는 수호자의 의무를 이을 그릇으로 선조인류를 시험대에 올렸고, 인류가 더욱 적합하다고 판단하였다. 그는 이 결정에 격분한 선조가 그들의 창조주들에게 아무 이유 없이 공격을 가했다고 말했다. 선각자는 창조주의 명에 따라 피조물이 순종하며 기꺼이 죽을 것이라 생각했다. 피조물인 선조가 이를 거부하고 들고 일어나자 전혀 뜻밖이라는 듯 경탄했으며, 어떠한 방어나 공격 태세를 취하지 않았다.

은하계 곳곳에서 선조의 궐기가 발생했고, 어떠한 방어나 공격 등의 전투 태세를 취하지 않았던 선각자는 거의 일방적으로 학살당했다. 우리 은하로부터 대부분의 선각자를 몰아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사회의 지도 계층이었던 전사 계층은 퇴각한 선각자들을 끝까지 추적할 것을 주장했다. 선조 함대는 파스 케토나로 진격하여 남은 선각자를 공격해 멸종 직전까지 몰고 갔다. 이 전투에 참전한 선조 일부는 자신들이 행한 끔찍한 일을 짊어질 수 없었고, 지휘관에게 수호자의 의무를 들어 항명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들은 군형법에 의거하여 처형되거나 불모지 행성에 유배되었고, 유배된 자들은 파스 케토나 전투의 유일한 생존자들로 남게 되었다.

서기 2554년과 2558년 사이에 큐레이터가 도메인에서 찾은 정보는 상단에 서술한 두 전쟁 원인과는 다른 양상을 보인다. 이 설명에 따르면, 선각자는 파스 케토나에 정착하기 전에 은하계에 생명의 씨를 뿌렸고, 은하에는 그들의 만을 남겼다. 이 는 훗날 선조에 의해 발견되었고 이윽고 그들은 수호자의 의무를 알게 되었다. 선조는 자신들이 은하계에서 기술적으로 가장 진보한 종이기 때문에 수호자의 의무를 이을 자는 자신들 뿐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자부심은 선조를 오만하게 만들었고, 선각자는 이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었다. 선각자는 수호자의 의무를 이을 것이라는 선조의 오만한 주장을 인정하지 않았고, 그들을 쓸어버린 후 자격이 있는 다른 종족들에게 수호자의 의무를 계승할 권리를 주기로 했다. 선조가 선각자를 찾기 위해 파스 케토나로 보낸 원정대는 이 사실을 알아냈고, 결국 그들을 만났다. 선조 에큐메네 수뇌부는 이러한 운명을 피하기 위해 작정하고 선각자에게 선제 공격을 가해 당시 은하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군사 작전을 개시했다. 그리고 파스 케토나로 원정을 떠난 함대 중 일부만이 복귀하여 자신들의 역사에서 가장 수치스러운 이 전쟁과 그 결과를 선조 역사 대부분의 기간동안 비밀로 부쳤다.

3. 결과

선조는 모든 선각자를 없애버려 멸종시켰다고 믿었지만, 자신을 마지막 선각자로 칭한 프라이모디얼은 많은 선각자가 선조의 손이 미치지 않은 곳으로 탈출하여 살아남았다고 말했다. 일부의 선각자는 선조의 궐기에서 살아남았다. 이들은 가사상태에 빠지거나 때가 되면 과거의 육신으로 재생되는 태곳적의 먼지가 되었다. 하지만, 아주 오랜 시간이 흐르자 먼지에 결함이 생겼고, 이 먼지는 끝없는 역병과 질병을 유발하게 되었다. 플러드라는 형태를 취한 선각자는 선조의 궐기에 끝없는 진노를 보였고, 그들의 피조물이 다시는 창조주에게 거스르지 못하게 하리라고 맹세했다.

파스 케토나를 탐험하는 동안, 라이브러리안은 선각자들이 남긴 씨앗을 발견했는데, 그 씨앗은 결국 죽어버렸다. 비밀리에 씨앗을 바스티온으로 데려간 라이브러리안은 선각자들이 은하수 밖의 세계에서 외부의 간섭 없이 번성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재탄생을 보장하기 위한 계획을 시작했다. 2558년, 라이온 포지와 343 길티 스파크의 도움으로 라이브러리안의 계획이 실행에 옮겨졌다.

2559년 11월, UNSC와 상헬리오스의 검은 코타나의 수호자를 파괴하는 데 사용할 수 있기를 바라며 네테롭에서 선각자 무기를 찾았다. 이 무기를 만든 사람들의 진정한 본질을 깨닫고 그 힘을 직접 확인한 후, 양측은 그것이 사용하기에는 너무 위험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네더롭에 있는 동안, 로사 푸에르테스는 아직 살아서 행성에 숨어 있는 선각자 도망자들을 만났고, 그녀는 그들의 비밀을 지키고 다른 사람들도 모두 떠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한 후 로사의 프리온 병을 치료했다. 선각자들이 네테롭에도 남았는지, 아니면 로사가 선각자 생존자들과 만난 후 자신들이 여전히 그녀와 함께 있다는 것을 감지한 로사와 함께 떠났는지는 불분명하다.

4. 여담

기원전 10,000,000년이라는 까마득한 고대 시대에 벌어졌던 전쟁이기 때문에, 선각자를 추격하러 파스 케토나로 원정을 떠난 선조 함대는 전성기의 에큐메네는 상상도 하지 못할 만큼 구식의 기술을 사용했다.


[1] 파스 토글레스[2] 파스 케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