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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지후

파일:icarus90_20170528_170730.png 파일:설지후 단독표지.jpg
설지후와 서유희(1부)[1] 설지후(2부)

1. 개요2. 작중 행적3. 성격
3.1. 1회차3.2. 2회차
3.2.1. 낙원 중독
4. 인간 관계5. 능력
5.1. 스테이터스
5.1.1. 1회차5.1.2. 2회차
5.2. 아홉 눈5.3. 미래 사념5.4. 현실
6. 업적7. 소유 아이템
7.1. 1차 VIP 상점 물건7.2. 2차 VIP 상점 물건7.3. 소모 아이템7.4. 착용 아이템
8. 기타9.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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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탐식의 재림의 주인공이며 동시에 제목이 가리키는 인물. 원래 김한나에게 반강제로 계약당해 낙원에서 활동하게 되지만 자신에게 유일하게 있을 곳이 되어준 낙원에 '최후의 전투' 때도 어스인들 태반이 원래 세계로 돌아갈 때 남은 소수의 어스인들 중 하나로 끝내 전쟁 끝에 살아남는다. 죽기 직전 찾아온 탐식의 여신 굴라에게 소원을 빌어 다시 시작하기를 바라고, 자신의 공적과 망국의 왕녀의 도움으로 과거의 자신에게 지금 자신의 감정과 기억을 보내주는 것에 성공한다. 그것들을 받은 과거의 설지후가 1회차의 기억과 감정을 토대로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것이 주요 내용.

2. 작중 행적

3. 성격

3.1. 1회차

적도장으로 노예 계약을 맺고 낙원에 들어온 덕에 험하게 굴러 그에 맞게 성격도 매우 더러워졌다. 단 적도장들 중에서도 보통이 아닌지 패러사이트로 전향한 김한나마저 통제가 불가능한 미친놈이라고 평할 정도.

이 당시 유일한 가치는 자신의 울타리 안에 있는 사람 즉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 사람뿐으로 현재 알려진 사람은 성후 백혜주, 서유희 둘뿐으로 울타리에 들이지 않은 사람은 자신에게 무조건적인 호의를 배풀어도 그걸 가볍게 깔아뭉갤 수 있다.

여담으로 전작 주인공과 달리 설지후는 1회차의 설지후의 감정만 전해진 경우라서 1회차 설지후와 현재의 설지후, 즉 2회차 설지후로 구분된다. 그 탓에 나름 많은 별명이 붙었다. 람만 마을의 둥지 전투 첫 등장 당시부터 한동안은 악귀 같은 모습이라고 1회차 설지후, 악귀 설지후 등으로 불렸고 2차 아덴 요새 공방전에서 정식(?) 등장 당시에 직업명 귀창이 알려지고 나서는 귀창 설지후, 이후 영혼의 순례길에서 등장할 때는 성격이나 입고 있는 차림새가 검어서 그런지 검정 설지후라고 불린다. 덤으로 백혜주는 이런 설지후 둘을 풀 뜯어먹는 흑토끼 백토끼로 구분해 버렸다.

오랜 시간 동안 낙원에서 구르고 굴러온 탓에 여러모로 성격 자체가 험하게 되었지만 본인이기도 한 2회차의 설지후나 생전 이래저래 인연이 많았던 백혜주 등에게는 비교적 친절하게 대한다고 한다. 그 때문인지 미래 사념을 통해 설지후의 몸을 잠식했을 때와 달리 비교적 설지후와 비슷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거기에 오랫동안 싸우고만 다녔던 탓인지 상당히 머리가 굳어버린 듯 하다(...) 설지후에게 72x24/12에 대해 물었을 때 설지후가 단숨에 대답하자 아 저때는 나 암산 잘했지라고 생각하는 모습을 보면 두자릿수 곱하기도 제대로 못하는 수준. 무림 덕후 기질도 여전한지 설지후가 혼연일체의 경지에 오른 걸 감 잡기 위해 명상하다가 깨어났을 때 "보통 이럴 때는 운기조식하다 악취 뿜는 검은 피 토하고 깨달음 얻었다면서 검강 뽑지 않냐?"라면서 농담조로 말하기도 했다.

이후 서유희의 회상에서 나온 바에 따르면 사실 귀창이라고 불리게 된 이후에도 본질자체가 악하진 않았다고 한다. 서유희의 평에 따르면 백혜주=유선화가 엮이지 않는 일에 대해선 비교적 평범하거나 친절하게 대한다고 하는데 이 당시엔 백혜주를 구하느라 다급하기 때문에 그런 본질을 자주 드러내지 않을 뿐이었다는듯.

3.2. 2회차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 마태복음 7장 12절

선인의 마음가짐으로 악인의 행동을 실천 할 수 있는 인물[2] 대상의 선악보단 자신의 감정과 상대가 자신에게 취하는 태도에 따라 사람을 가리며 분명 정의를 따름에도 불구하고 상대가 선인이라 해도 마냥 받아들이진 않지만 상대가 악인이라 해도 동료라면 스스럼없이 받아들일수 있는 모순적인 인물로[3] 청초홍, 피소라, 휴고등 개성이 강하고 좋게말하면 자유로운 영혼, 나쁘게말하면 분탕분자스러운 인물이 많은 발할라에서 그런 인물들이 조용히 있는 이유또한 설지후가 쳐놓은 선과 그 선을 넘어버릴 경우 설지후가 무슨 태도를 취할지를 본능과 이때까지 설지후를 지켜보면서 얻은 생각을 바탕으로 이래저래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전작의 주인공인 김수현과 비교하자면 거의 정반대에 위치한 인물로 김수현이 냉정침착하고 인간이 아닌 것처럼 느껴질 정도의 인물인 반면 설지후는 감정적이고 인간적인 인물. 단 둘 다 의리 있고 굳은 신념을 가진 점 등 동일한 부분도 있는 등 본질은 동일하다. 험난한 세월을 보낸 점과 결국 2회차를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냐로 나뉜 셈.

덤으로 이성 관계에 대해선 상당히 이상한 고정 관념들을 가지고 있는데[4] 이는 본인과 은유리의 대화에 따르면 최소 유아 ~ 초등학생 즈음부터 유선화의 말과 행동을 통한 지속적인 조교의 결과물로 뼛속까지 세뇌당한 탓으로 밝혀졌다.

유선화가 밝힌 바에 의하면 애 같은 성격이긴 하지만 본질은 선해서 잘 삐지지 않으나 삐질 경우 5등급으로 나뉜다고 한다(...). 등급은 각각 극소삐 < 소삐 < 중삐 < 대삐 < 극대삐 순으로 중삐는 꽤 심하게 삐지긴 했지만 '치트키'로 통제가 가능한 수준이며 만약 대삐까지 가면 유선화라도 제대로 진정시키지 못한다고 하는데 작중 시점으로부터 14년전[5] 대삐 수준으로 삐졌을 때[6] 이걸 푸는데 1년 2개월이 걸렸다고... 그럼 극대삐는? 유선화의 말에 의하면 씩씩 화내면서 뛰쳐나가려는 수준으로 대놓고 '나 삐졌다.'라고 광고하는 수준이면 높아도 중삐, 표정이 차갑게 굳은 무표정 상태 말은 없으며 그외론 중삐 때처럼 격한 행동 양상을 보이면 대삐라고 한다. 그래서 극대삐는?[7][8]

덤으로 성격이 이중인격에 가까운 수준으로 상냥할땐 무보수 베품을 자의로 하고도 넘칠 정도지만 험악할땐 최악의 경우 구타나 인격을 모욕하는 행위따위는 아무렇지도 않게 할 수 있다. 덤으로 작가의 말에 따르면 성격이 이리저리 튀는 인물이 많은 대다수의 발할라 인원들이 큰 일을 안터트리는 이유중 하나는 자신들이 도를 넘는 순간 천사쪽 인격에서 바로 악귀쪽 인격으로 바뀔걸 알기 때문에 스스로 자제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독자들의 댓글에 따르면 설지후의 잠재적 적대세력에서 "설마 여기까지 하겠어?"하고 안일하게 굴게 되는 순간 거기서 끝장난다고.

3.2.1. 낙원 중독

어스인들이 가장 경계해야 할 정신 질환[9]이 낙원 중독인데 설지후는 낙원 입장 직후부터 이 증세를 심각하게 앓고 있다. 지구에 복귀해서 다닐 때는 마냥 넋 놓고 멍하니 있어서 낙원에서의 그 기운 넘치는 설지후가 맞나 싶을 정도.

김한나는 이 증세를 알고는 있었지만 진지하게 고쳐볼 생각은 없었고[10] 현재는 장말동이 주도적으로 나서며 어떻게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으로 하와이에 데려가거나 가족 불화 해결에 손을 거드는 것들 모두 지후가 지구에 애착을 가졌으면 해서였다.

작가 또한 코멘트에서 낙원에서의 부담을 줄이는 방법으로 강해지면 된다는 걸 진지하게 고려하는 놈은 리더같지도 않은 리더인 설지후 정도라고 할 정도.

이후 장말동의 구박과 이안을 만남에 따라서 진지하게 낙원과 지구가 다른 세계라는걸 받아들이고 가족과 사과하면서 상당히 나아졌으며 순례길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거의 벗어난 상황.

4. 인간 관계

  • 김한나
    계약 관계 이상 가족 이하

    처음엔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는 상황이었으나 예상을 한참 웃돈 활약을 보인 본인과 그걸 보고 여러모로 보살펴주는 김한나의 태도로 서로 이래저래 끌리면서 미운 정 고운 정 다 든 상황. 특히 설지후 쪽에선 현실에서까지도 여러모로 보살펴주는 그녀에게 가족에게서 못 받은 애정을 가족을 대신해서 보급하는 만큼 어느 정도 과도하게 기대거나 의존증 증세가 있을 정도.[11]
  • 카르페 디엠 > 발할라
    설지후 제 2의 가정
    낙원을 뼈를 묻을 장소로 생각하는 설지후에게 카르페 디엠은 본격적으로 낙원에 자리잡게 해준 소중한 장소다. 딜런, 휴고, 초홍, 이안 등의 은인과 동료들도 카르페 디엠 덕에 만날 수 있었다.

    • 청초홍
      동료이자 친구
      카르페 디엠 시절부터 함께해온 전우. 투닥거리고 장난치는 친구이기도 하고, 등을 맡길 수 있는 동료이기도 하다. 초홍이 다치면 격한 감정에만 반응하는 미래 사념이 반응할 정도. 초홍은 초홍대로 가장 두려운 것이 설지후가 자신을 버리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12][13]
    • 서유희
      포근한 누나이자 왠지 친숙한 존재
      첫 만남부터 유선화를 연상시켰고, 이유 모를 호의를 받는다. 황금 율법에 의해 설지후는 서유희에게 받은 만큼 돌려주겠다 생각하고 있으며, 서유희는 자신을 지켜주겠노라 말하는 설지후가 귀엽고 사랑스럽다고 한다. 서유희의 생명력 절반이 설지후에게 주입되었기에 귀소본능에 의해 강렬한 끌림을 느낀다고 하지만, 그 이전부터 서유희는 설지후에게 있어서 달려가 안기고 싶은 존재였다.[14]
    • 피소라
      동질감, 그리고 쌓아져가는 신뢰
      설지후의 황금 율법과 피소라의 흑백 논리는 닮은 점이 있다. 첫 만남에는 서로 좋은 감정이 없었으나 별장 사건부터 피소라가 호의를 보였고, 같이 전쟁에서 싸운 뒤에는 신뢰 관계가 구축되었다. 설지후가 피소라에게 안 좋은 감정이 있던 것이 오해로부터 발단되었을 가능성을 고려하니 남은 것은 믿음직한 동료였다.[15]
    • 장말동
      부족한 점을 채워주는 스승
      설지후의 강함은 절반 이상이 장말동의 훈련으로 쌓아졌다. 여태껏 장말동만큼의 황금빛을 발하는 것은 이안뿐이었다. 장말동은 애증을 품고 있던 낙원을 떠나려던 때 나타난 설지후라는 존재를 통해 낙원에 복귀할 수 있었다.
  • 테레사 핫세
    진짜 시작을 함께한 여자.
  • 가족
    거의 파탄나버린 관계
    원래는 원만한 가족 관계였으나 도박 중독이 되면서 설지후가 별짓을 다하며 돈을 빌리거나 빼돌린 탓에 도박 중독자 시절에 사실상 어머니를 제외하고선 가족에게 버려진 신세. 낙원에 들어간 이후 다시 관계 수습을 시도하지만 과거에 벌인 일이 한두 개가 아닌지라 개선될 여지도 적은 상황이다. 그나마 원래부터 정 많은 어머니와 도박 중독자에서 벗어나 다시 사회인으로 돌아온 동생을 보고 어느 정도 마음을 돌린 형이 구원의 여지였지만 이 둘이 설지후에 대해 비관적인 여동생과 아버지와 싸우는 걸 본 탓에 자신 스스로가 선을 더욱 긋게 되었다. 일단은 형과의 미약한 연결이나마 다시 이어짐으로써 희망의 불씨는 남은 형태. 작중 주변 인물들이 가족과의 사이를 호전시키고 설지후의 낙원 중독을 어떻게든 고쳐보려는 심산인데 가족과 사이가 나아져도 낙원 중독은 나아질 기미가 없다.
  • 유선화
    유선화의 지침과 설지후의 죄책감으로 끝나버린 관계
    유선화가 유학가기 전까지만 해도 천생연분처럼 어울렸으나 그녀가 자리를 비운 사이 설지후가 도박 폐인이 되고 결국 그에게 돈을 빌려주다 빌려주다 지쳐서 3화 시점에서 돈을 마지막으로 넘기는 것으로 유선화 쪽에서 먼저 연을 끊었다. 설지후는 이 시점에 아직 마음이 남아 있었으나 낙원 생활을 하면서 제정신으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강렬한 죄책감과 어느 정도의 의심[16] 탓에 본인 스스로가 유선화에게 등 돌린 상황이다. 하지만 은유리에게 말해주는 걸 보면 십수 년간 조교의 결과로 그녀가 박아놓은 여러 고정 관념 등은 그대로 박혀 있는 상황(...)이며 본인도 지금의 유선화 본인에 대해선 연을 끊었지만 추억 자체를 떠올리는 것에 대해선 오히려 거부감을 느끼진 않는다.


이 모든 관계는 초중반의 인간관계를 기준으로 작성되었다.

5. 능력

5.1. 스테이터스

5.1.1. 1회차

1. 정보
- 소환 연·월·일 : 2017. 03. 16
- 표식 등급 : 적
- 성별·나이 : 남성·30
- 신장·체중 : 180.5cm·74.2kg
- 상태 : 양호
- 직업 : LV 8 귀창
- 국적 : 대한민국(Area 1)
- 단체 : 없음
- 별칭 : 대적자, 미친놈, 선택받지 못한 자, 전장의 악귀, 창귀, 흑토끼
2. 특성
①성질
극기(감정이나 욕심, 충동 따위를 이성적 의지로 눌러 이긴다), 근성(고통, 곤란을 견디어 내고자 하는 뿌리 깊은 성질), 냉정(태도가 정다운 맛이 없고 차갑다), 승리욕(이기고자 하는 마음가짐이자 욕구), 철혈(피도 눈물도 없이 권력이나 무력을 행사하려 한다), 포학(몹시 잔인하고 난폭하다)
② 소질
독종(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매우 독하게 애를 쓴다), 불범(평범하지 않다)
3. 신체 수준
- 근력 : 상·하(上下)
- 내구 : 상·하(上下)
- 민첩 : 최상(最上)
- 체력 : 상·상(上上)
- 마력 : 초월(超越)
- 행운 : 중·중(中中)
- 남은 신체 점수는 0점입니다.
4. 능력
1) 선천 능력(1)
- 아홉 눈(등급 외)[17]

2) 직업 능력(10)
- 비전 극의秘傳 極意 : 검기상인劍氣傷人(초월)[18]
- 비전 극의秘傳 極意 : 검기성강劍氣成鋼(초월)[19]
- 비전 극의秘傳 極意) : 난도질亂刀-(최상급)
- 기초 창술 : 결鈌(초월), 교撽(최상급), 예刈(최상급)
- 마력 투창 : 강기罡氣 다발(초월)
- 각성 기술覺歷 技術 : 베르세르크 Berserk(상급)
- 결전 오의決戰 契義 : 진화進化(등급 외)[20]
- 이형환위移形換位(최상급)[21]
- 역천신공逆天神功(상급)
- 천의무봉天衣無縫 : 신창합일身槍合一(등급 외), 이기어창以氣馭槍(등급 외), 무형창無形槍(등급 외), 심창心槍(등급 외)

3) 기타 능력(5)
- 건곤대나이乾坤大挪移(특급)[22]
- 마력 회로 응용(최상급)
- 지옥 삼천단地獄 三天斷(중급)
- 직관直觀(특급)
- 천뢰千雷(중급)[23]
5. 의식 수준
악귀(악독한 행동을 하는 자) / 증오 / 혼돈(마구 뒤섞여 갈피를 잡을 수 없는 상태)

설지후의 무예 재능은 분명 평범이라고 그 장말동이 공인했음에도 스테이터스를 보면 절대로 평범하진 않은 수준이다. 실제로 천의무봉이란 독자적인 경지를 개척한 뒤 소질을 평범에서 불범으로 바꾸었다.

객관적으로 자기의 실력이 뛰어난 걸 아는 만큼 평가를 비관적이면서도 자기 기준으로 객관적으로 하는데 아무리 창법의 약점을 알고 있다곤 하지만 그 백혜주를 일격에 제압하고, 검의 귀재이자 전(前) 어스인 최강이라는 성시현을 겁먹을 가치도 없는 쓰레기라고 까내리는 것도 모자라서[24] 낙원 최고 트레이너인 장말동을 설지후에게 헛바람 불어내렸다며 저평가하기까지 했다.[25] 각자가 지닌 명성을 보면 하나같이 저평가당할 양반들이 아니긴 하지만 귀창 설지후 시점에서 보자면 죄다 자기보다 확실히 아래가 맞고 실제로 귀창 설지후가 다다른 수준을 보면 그 정도 말은 해도 되는 양반인 셈.

신살의 권능 같은 것은 없지만[26] 단지 노력만으로 신에 닿을수 있는 영역인 검기성강에 다다른 인물로 같은 설지후(백지후)를 빼면 1, 2회차 합쳐도 누구와도 비교가 불허한 최강의 어스인이다.[27] 실제로 이끄는 자와 비슷한 보정을 받는 성후 백혜주가 귀창 설지후가 약간의 진심을 보일 때 신격해방을 한 군단장을 상대하는 듯한 압박감을 느꼈을 정도인 데다가 실제로도 탈탈 털렸는데 그게 전력도 아니었다.

게다가 귀창 설지후는 검기성강을 쓸 수 있어서 검기성강을 동원하면 군단장의 신격도 훼손시킬 수 있다. 물론 검기성강을 동원하면 마력이나 심력 소모가 심각하다고 본인은 자조하듯이 말했지만 애초에 이끄는 자나 성흔같이 신살의 권능도 없으면서 군단장의 신격을 손상시킬 수 있다는 것부터가 개사기다. 괜히 군단장들조차 두려워한 존재가 아닌 셈이다.[28]

또한 작가 리리플에 따르면 만약 귀창 설지후가 패러사이트로 전향해서 신격을 받아들이면 완전하게 소화할 확률이 반반이며, 완전하게 소화한다면 9레벨 끝자락 정도로 강해진다고 한다. 한마디로 패러사이트로 전향해서 신격만 소화시킬수 있었다면 일곱신과도 겨룰만한 위치였던 셈.

작가가 직접 언급한 전작 인물과의 비교는 아래와 같다.
  • 김수현[29] : 일반적인 실력으로는 김수현이 밀리나 화정을 제대로 먹이기만 하면 김수현이 이길 수 있다. 요점은 김수현이 설지후에게 화정을 클린히트로 먹이냐 설지후가 화정을 맞기 전에 김수현을 쓰러트리냐의 여부.
  • 공찬호 : 2회차 최종 전쟁 시점의 스펙에 수라마창이 있으면 수라마창 없는 수라마창의 주인 귀창 설지후를 상대로 승산이 없지는 않은 수준.

설지후와의 대화에서 나온 바에 따르면 귀창 설지후의 평범 소질은 천의무봉의 경지에 다다르면서 불범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아무리 소질이 평범이라도 경지에 다다른 만큼 더 이상 보통이라곤 생각하기가 힘든 수준이기 때문인 듯. 여담으로 귀창 설지후는 이 경지에 다다른 이후 성시현을 처음 만난 듯 한데 물아일체 찍었다고 나대던 성시현을 그대로 후드려팼다고 한다.

작중에서도 부활한 백지후조차 창술로는 견줄수 없던 인물. 압도적으로 스펙/화력이 딸림에도 불구 창술과 전투센스만으로 끈질기게 버텨왔다.

5.1.2. 2회차[30]

1. 정보
- 소환 연·월·일 : 2017. 03. 16
- 표식 등급 : 금(金)
- 성별·나이 : 남성·27
- 신장·체중 : 180.5cm·75.8kg
- 상태 : 양호
- 직업 : LV 9 신창(神槍)
- 국적 : 대한민국(Area 1)
- 단체 : 발할라
- 별칭 : 대적자(代敵者)[31], 발할라 대표[32], 연방의 구원자[33], 이만한 애[34], 탐식의 사도[35], 하라마그의 전쟁 영웅[36], 하양이[37], 훈련 성애자[38], 수석(秀席)[39], 장난꾸러기[40], 일성(一星)[41], 지나 아빠[42], 찌찌돌이[43], 낙원의 꽃[44]
2. 특성
① 성질
극기(감정이나 욕심, 충동 따위를 이성적 의지로 눌러 이긴다), 초인(고통, 괴로움을 견디어 내는 데 보통 사람으로는 생각할 수 없을 만큼 뛰어나다)[45], 승리욕(이기고자 하는 마음가짐이자 욕구)
② 소질
노력(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몸과 마음을 다하여 애를 쓴다), 명경지수(밝은 거울과 정지된 거울처럼 고요하고 깨끗한 마음), 일심불란(하나의 일에 몰두할 때 마음이 흩어지지 않는 극도의 집중력)1회차 설지후 공인 밤일에 좋은 소질, 평범(뛰어나거나 색다른 점이 없이 보통이다)[46][47][48]
3. 신체 수준
- 근력 : 초월(超越)
- 내구 : 초월(超越)
- 민첩 : 초월(超越)
- 체력 : 초월(超越)
- 마력 : 입신(入神)
- 행운 : 상·하(上下)
- 남은 신체 점수는 4점입니다.
4. 능력
① 권능(3)
- 권속眷屬(등급 외)[49] : 1. 플로네(50%) 2. 로즈엘(50%)
- 신살神殺(등급 외)[50]
- 탐식貪食(등급 외)[51]

② 선천 능력(1)
- 미래세를 측정하는 아홉 개의 눈(등급 외)

③ 직업 능력(12)
- 각성 기술覺歷 技術 : 베르세르크 Berserk(초월)[52]
- 기초 창술 : 결鈌(입신)[53], 교撽(초월)[54], 예刈(초월)[55]
- 네메시스Nemesis : 불행을 전하는 저주의 창(최상급)[56]
- 네메시스Nemesis : 응징하는 복수의 창(최상급)[57]
- 능공허도凌空虛道(초월)[58]
- 마력 투창 : 검강劍罡 다발(초월)[59]
- 비전 극의秘傳 極意 : 검기상인劍氣傷人(초월) - 폭발Explosion(초월)[60]
- 비전 극의秘傳 極意 : 검기성강劍氣成鋼(최상급) - 폭발Explosion(최상급)[61]
- 비전 극의秘傳 極意 : 난도질亂刀-(초월)[62]
- 삼위일체三位一體(등급 외)[63] : 신창합일身槍合一(등급 외)[64], 이기어창以氣馭槍(등급 외)[65], 무형창無形槍(등급 외)[66], 심창心槍(등급 외)[67], 무극無極(등급 외)[68], 만류귀종萬流歸宗(등급 외)[69]
- 이형환위移形換位(초월)[70]
- 정심正心(초월)[71]

④ 기타 능력(7)
- 강화 회로(초월)[72]
- 건곤대나이乾坤大挪移(초월)[73]
- 지사불굴至死不屈(초월)[74]
- 지옥 삼천단地獄 三天斷(초월)[75]
- 직관直觀(초월)[76]
- 천뢰千雷(최상급)[77]
- 초신성 폭발超新星 爆發(초월)[78][79]
5. 의식 수준
이끄는 자(탐식의 별이자 낙원을 이끌어가는 자)/ 긴장 / 황금률(대접받은 대로 대접한다.)
463화 기준 스테이터스.

순수 스테이터스나 기초적인 능력으로 보자면 최소 1레벨 이상의 상위와도 겨룰 정도로 전체적으로 우수한 수준이며 그중에서도 마력이 압도적으로 높지만 오히려 그것이 발목을 잡아 성장에 제약이 걸려 있다.[80][81]

신체 능력이 아닌 스킬들도 아이템이나 미래 사념의 보정으로 레벨대나 노력에 비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중립 지대를 갓 나온 레벨 1 당시만 해도 이미 숙련된 레벨 3 이상의 실력자로 여겨질 정도로 동레벨 중에선 압도적인 수준이었다. 특히 안 그래도 높은 마력이 프씨히의 눈물로 인한 강화 회로 탓에 효율도 좋아져 마력만 보면 어지간한 상위 서열 이상이다.[82][83]

장말동의 평가나 주변의 진짜배기 천재들(성시현, 은유리)를 보면 설지후의 무예에 관한 재능은 그럭저럭 평범한 수준이라고 한다. 강력한 마력을 통한 신체 강화와 포기하지 않는 악바리 근성 때문에 잘 드러나지 않는 것뿐이다. 전작 주인공 김수현이 1회차에서 스탯은 평균을 밑돌았지만 뛰어난 무예 재능[84]으로 커버한 것과 정반대.

다만 전투 센스는 매우 뛰어난 수준. 아홉 눈의 보정도 있겠지만 본인부터가 필요하면 자기 목숨을 미끼로 던지는데 망설임이 없고 결단력과 행동력이 매우 뛰어나다.

7년간 진행한 성흔의 시련에서 혼연일체의 경지를 얻고 귀창 설지후에게 직접 기술을 배우면서 이전에 발목을 잡던 단점 대부분을 해소했다. 귀창 설지후의 말에 따르면 기술 숙련도는 자신보다 못 미치고 섬세함은 백혜주에게 못 미치지만 파괴력만은 눈에 띄는 수준이라고 한다. 이 평가 후에도 3년 가까운 기간을 홀로 수련하며 단점을 보완하고[85] 시련의 보상과 권능을 얻은 설지후는 작가의 말에 따르면 먼치킨에서 먼ㅊ 정도로는 성장한 단계라고 한다.

성흔의 시련에서 복귀 이후 단순 기술로도 이끄는 자의 권속인 아녜스를 압도하며 두들겨패고 마력을 드러내면 비벼볼 여지도 없이 압도하는 수준이다. 레벨 6을 상대로는 1 대 1로는 대련조차도 성립이 안되는 수준이고 변절자들 상대로는 레벨 6 3-5명과 싸우면서도 명백하게 우세한 초일류 창술사의 수준에 달했다.

석판 회수하러 패러사이트 영역에 들어갔다가 군단장들이 설지후만 잡겠다고 포위하던 중에 428화에 남아있던 선약과 신체점수를 2만 남기고 전부 투자해버렸다. 단신으로도 성시현이나 7군단장 일그러진 친절 정도를 제외하면 신격해방 하지 않은 군단장 두셋 쯤은 찜쪄먹을 수준까지 성장. 아르쿠스 정령의 말에 따르면 기운으로만 따지면 정결의 창 6단계 까지는 개방해도 될 정도 라는 듯.[86] 1회차 설지후와 비교해 볼때 신체점수로 환산하면 59점 차이가 난다.

폭발적으로 상승한 설지후의 스탯을 느낀 아르쿠스 정령은 정결의 창을 4,5단계까지 개방해 주었다.[87] 이 시점에서 레벨 8은 진작에 능가했으며,[88] 12일간 끝도 없는 전투 와중에 재차 각성하면서 레벨 9를 능가하는 수준의 강함을 얻었다.[89]

부활로 낙원 복귀 이후, 패러사이트의 공격에 맞서 인간의 몸으로 견딜 수 있는 수준을 초월하여 오랫동안 움직여서 내구가 초월로 상승하고 패러사이트 여왕의 신격과 완전한 악을 중화하는 과정에서 기운 일부를 흡수해 마력이 신의 경지에 걸음을 디뎠다. 또한, 레벨 8, 9로 승급하여 얻은 신체 점수로 민첩을 초월로 상승시켰다.

굴라의 이끄는 자의 시련을 완료하여 굴라의 사도이자 탐식의 별로 임명되어 탐식의 권능과 권속을 지정할 수 있는 권한이 생겼다. 성시현과의 싸움에서 삼위일체를 달성 했으며, 성시현과 신격 해방한 비열한 자선을 상대로도 압도적으로 승리하였는데 작가의 말에 따르면 먼치킨에서 먼치키 정도로 성장한 단계라고 한다.

총평 : 혹시라도 다른 사람이 설지후와 동급인 9 레벨로 오른다해도 설지후와의 무력의 차는 사실상 차원이 다르다 할 수 있다. 훈련으로 가장 올리기 힘드다는 마력을 어릴때부터 아홉눈 덕분에 처음부터 중상에 도달했으며, 서유희에게 받은 아주 귀한 영약으로 기와 체를 어느정도 해소하고 여러 부가 효과를 얻었으며, 세계수의 과실과 장말동의 침술 덕분에 잠재력이 상승해 다른 사람이 훈련으로 올리기가 아주 힘들뿐더러 몇몇의 사람은 잠재력의 한계로 올리지 못하는, 인간의 한계 스탯인 상-하를 훈련만으로 무려 3개나 도달했다.[90] 여기에 지금까지 모아둔 신체 점수와 능력치를 무려 '한 등급'을 올려주는 선약들로 그 누구도 오를 수 없는 스테이터스를 아주 효율적으로 달성하였다. 설지후 역시 원한다면 레벨 10 이상으로 승급이 가능하였음에도 스탯은 이미 11레벨 이상[91]인지라 더 이상의 승급을 그만두고 동료들의 강화를 선택했을 정도.

또한, VIP 상점에서 받은 아이템 프씨히의 눈물로 누구도 습득 못한 강화회로[92]를 획득했으며, 소마의 기운 중에 가장 파괴력이 제일이며 최상위권인 뇌정을 먹어 패러사이트의 카운터격인 마력을 획득하였고, 낙원에서 아주 귀하다는 원탑 수준인 심법서 정심[93]을 찾아 마력의 위력이 증가하였으며, 성흔으로 신의 흔적과 이끄는 자를 둘 다 받는 혜택을 가졌다. 정심, 강화회로, 뇌정, 신살, 탐식은 서로 시너지가 좋아 마력의 위력이 매우 강력해졌으며 특히 패러사이트를 상대로 그 위력은 극대화된다. 무엇보다 하모니아 스퀘어를 통해 반신을 뛰어넘는 입신의 경지에 도달하였으니 이는 말할것도 없다. 마를 소멸하는 낙원 최고의 무기인 정결의 창과 패러사이트의 하드 카운터급인 마력의 기운이 입신의 경지에 달해 내구와 체력이 높으면서 재생력이 뛰어난 반신격, 군단장을 상대로도 막대한 피해를 준다.

이에 더해, 정결의 창의 권능으로 천재도 오랜 기간동안 수련해도 습득할까 말까인 기술들을 손쉽게 터득했으며 무엇보다 1회차 최강자 중 한명인 검정 설지후도 알지 못하는 삼위일체[94] 경지에 이르러 기술도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지금의 설지후는 스테이터스, 마력의 기운, 그리고 기술 모두 사실상 레벨 시스템의 한계를 벗어난 상태라 보면 된다.

요약하면 수라탐식으로 각성한 현재의 설지후는 약 8천급의 전투력을 가지고 있으며 덤으로 잠재력도 훨씬 확장되어 성장가능성이 열려있는 상태. 일단 이 당시 시점으로는 8천급 고연주와 비슷하지만 8.5천급인 김수현보다는 확실히 아래이며 9천급 이상 신들의 언급에 의하면 잠재성을 전부 해방한 기준으로 볼때 김수현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으로 성장할 여지도 있다.[95] 마지막으로 작가는 설지후의 미래의 가능성에 대해 독자 개개인의 판단에 맡긴다는 열린 결말식 엔딩을 내며 끝냈다.

5.2. 아홉 눈

설지후의 선천 능력 중 하나이며 그를 시궁창으로 빠뜨린 간접적 이유이자 그를 정상으로 끌어올려준 직접적 원인.

아홉 눈이라는 이름답게 능력 사용시 총 9색의 시야를 볼 수 있으며 능력마다 일종의 경고나 알림의 역할을 한다. 좌, 우측이 각각 3색, 중앙 1색, 위, 아래색이 각각 1색이라고 표현하는 것을 보면 색배치는 정사각형을 9등분한 것으로 표시하는 것으로[96] 중앙의 녹색을 기점으로 좌 3색 > 아래 1색, 위 1색 > 우측 3색으로 좌측과 우측의 3색은 각각 연관되어있기 때문에 강제로 우측 1색만 먼저 깨울려는 이라마저 일부를 개방하는데에 대한 억지력을 스스로 인정하고 짊어져야 할 정도.

2회차 설지후는 네세서리 박스의 능력치 개방으로 아홉 눈이 강화되었다.
  • 중앙 방향 녹색 : 뜻하는 것은 통상 관찰. 아홉 눈의 중점에 있는 만큼 선천 능력이 각성하기 전의 설지후도 녹색만은 인지할 수 있었다. 이후 과도한 사용으로 한순간 잃었으나 네세서리 박스의 능력 각성과 미래 사념의 보정으로 아홉 눈으로 능력이 진화하며 다시 되찾았다.
뜻하는 의미는 '선택'으로 추정. 최소 초록색이 보일 경우 어지간해서는 득이 되며 큰 손해는 없지만 설지후 본인의 대처에 따라 작게나마 잃을 가능성은 있다. 그 외에 상대의 스테이터스를 보는 것도 가능하나 서유희나 친씨아 등 이끄는 자 수준이면 보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97]
  • 좌 방향 황, 홍, 적색 : 뜻하는 의미는 황홍적 순서로 선택 유의 > 접근 자제 > 철수 권고. 순서대로 나열하고 보면 알겠지만 황색에서 적색으로 갈수록 위험성이 오른다는 뜻으로 황색은 대처에 따라서 별 피해 없이 처리할 수 있는 수준이나 홍색은 어느 정도 피해 입을 것을 감안해야 하는 정도의 위험도이며 적색이라면 중상을 입거나 사망할 가능성이 높다.
  • 하측 흑색 : 뜻하는 의미는 즉시 탈출. 즉 흑색이 보이는 범위 안에 들어가는 순간 넌 이미 죽어 있다나 다름없는 상태가 된다. 흑색 안에서 살아남으려면 엄청난 천운이 따르거나 모종의 연관성이 있어야 한다.[98]
  • 상측 금색 : 뜻하는 의미는 황금 율법(황금률). 이 색이 보이는 상대나 것에게 어떻게 대우하냐에 따라[99] 운이 좋으면 예상도 할 수 없었던 보상으로 돌아오기도 한다.[100] 단 이 황금색에 대한 반응은 일단 설지후 본인의 대처가 요구되고 그에 따른 보상을 받는 것이니만큼 당장의 상황을 알려주는 좌-하측 색과는 달리 비교적 미래에 찾아오는지라 결국 불확실한 미래의 황금색을 믿을지는 어디까지나 설지후 본인의 의지이나 몇 번 겪으면서 황금색의 이해가 거의 능숙해졌기 때문인지 다 최대한으로 대처하는 중.
좌 방향이 당장의 위험을 경고하는 것, 하 방향이 그 연장선인 만큼 우 방향은 상 방향과 연동되어 선택으로 인한 미래의 변화에 중점이 맞춰져 있다.
  • 우측 1번 청색 : 뜻하는 의미는 숙운 선택. 이 색을 띈다는 것은 그 사람이 얼마 안 가 생사가 오갈 정도의 중요한 선택의 갈림길에 선다는 것이다. 그 예시로 피소라의 경우 설지후가 말렸음에도 불구하고 탐색을 강행하는 걸 선택해 결국 동료들이 전멸, 본인도 자살하려 했으나 설지후의 개입으로 자살 직전에 목숨을 건졌다.
이안은 숙운에 대해 사소한 선택으로 바뀌는 운명이라고 언급했으며 이에 대해 '사람은 밥을 먹을 수도 안 먹을 수도 있지만 안 먹는 것만 선택하면 아사해버린다.'는 식으로 선택 자체는 사소해도 사소한 선택으로도 인생 자체가 바뀌어버릴 수 있다.라는 식으로 설명했다.
  • 우측 2번 남색 : 운명 개척. 이안의 설명에 의하면 숙운 선택은 미래가 어느 정도 고정된다는 전제를 깔고 가는 본질주의에 가깝다면 운명 개척은 실존주의의 경우에 따라서 대상이나 대상에게 개입하는 존재(설지후)의 선택과 선택으로 인한 책임을 제대로 질 수 있다면 숙명을 자기가 정하고 더 나가 개척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 우측 3번 자색 : 성수 진화. 이안의 설명에 의하면 적어도 한 명, 많으면 수십, 수백만의 운명을 결정지을 수 있는 왕 같은 존재가 스스로의 움직임으로 자신이 영향력을 끼치는 존재들의 운명을 바꾸거나 하는 등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101] 설지후는 이를 듣고 자신 또한 이안이 언급한 왕이 되고 싶다고 결정하게 되었고 설지후 본인의 별이 한층 더 강해졌다.
194화 기준 레벨 5로 승급하는 과정에서 미래 사념과 합일되어 미래세를 측정하는 아홉 개의 눈으로 통합+진화했다. 단 애초에 이쪽은 발동형인 만큼 여전히 잘 작동된다.
여담으로 작가의 말에 의하면 원래 이름은 레인보우 아이즈(...)라는 이름이었으나 편집부나 주변 친구들이나 듣는 족족 유치하다며 반대한 결과 아홉 눈으로 바뀐 것이며 설지후의 아홉 눈과 전작의 주인공 김수현의 제 3의 눈은 제 3의 눈이 객관적으로 상위이긴 하지만 남매와 비슷한 관계라 경우에 따라선 제 3의 눈이 밀릴 수도 있다고 한다.그리고 외전에서 김수현과 만났을 때, 단순 스테이터스 탐색인데도 불구, 제 3의 눈 오빠가 여동생 아홉 눈[102] 방에 멋대로 들어왔다가 여동생 히스테릭에 도망치는(...)듯한 묘사가 등장한다. 제 3의 눈이 도망쳤다는 알림에 얼이 빠진 김수현의 모습이 압권. 설지후는 신경질적인 아홉 눈의 반응(무지개색 총공격이다~)에 당황하는건 덤.

5.3. 미래 사념

설지후의 공적과 망국의 왕녀의 공적+왕가의 서약까지 얹은 거래로 설지후가 얻은 후천적인 선천 능력이라는 뭔가 애매한 능력이나 효과 자체는 최고의 성장 보조 계열 스킬. 효과는 두 가지로 '낙원에서의 기억을 가지는 것'과 '낙원에서의 경험을 때에 따라 적용시킬 수 있는 것.' 전자는 설지후가 아직 지구에 있을 때 하룻밤의 꿈으로 전해받았고 후자는 능력을 얻을 때 1회차 설지후가 걸었던 길과 관련된 능력 한정이라곤 하나 스킬을 습득한 순간 스킬 랭크를 올려준다. 최소 하나의 기술만 해도 중급까지 올리는데 힘든 훈련이 필요하다는 걸 고려해보면 엄청난 특혜.

그 외에 132화에선 신의 간섭인지 미래 사념의 또 다른 능력인지 1회차의 상황을 볼 수 있는 능력도 생겼다. 이에 대해 신들은 결국 변하지 않는 놈은 변하지 않는다.라고 구박하지만 설지후는 누군가에게 뭘했다는 결과는 동일해도 그 누군가가 달라졌다면 결국 결과도 이를 통해 바꿀 수 있다.며 반박했다.[103]

미래사념은 활성화가 가능한데, 이 활성화는 말 그대로 1회차의 설지후의 영혼을 빌려온다. 설지후의 감각부터 능력까지 전부다 빌려오기에 초반부터 기하급수적으로 강해지지만, 말 그대로 빌려오는 것이기에 감각과 기술은 물론이고 전투의 기억조차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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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희 역시 미래사념이 존재하는데 서유희는 지후만큼의 성능을 내지 못한다.
왜냐하면 미래사념은 초반에 유리한 능력일 뿐더러, 설지후의 경우에는 아홉 눈이 능력을 호응해주었기에 이 정도의 성능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서유희가 미래사념을 받은건 레벨 7 이기에 사기성을 들어낼 능력이 없던 것 뿐이다.[104]

5.4. 현실

도박 때문에 다 망쳐버린 전적이 있어서 그렇지의외로 엄청나게 다재다능하다.

일단 이 당시 한국 최고라는 4대학 중 소영대를 졸업했으며[105] 얼굴은 여자가 한눈에 반할 정도로 훈남에 체격도 크고 아름다운 전형적인 미남형. 거기에 신체 능력도 꽤 뛰어나다.

396편에서 보면 제트 스키 면허도 있고 낙원에서의 실력이 어느 정도 몸에 스며 들었기 때문인지 제대로 집중만 하면 몸을 움직이는 운동에 대해선 만능에 가까운 수준, 제트 스키로는 일행들 모두를 때려눕힐 정도의 과격하게 운전하면서도 장말동이 감탄할 정도로 화려하게 운전하고 탁구로는 한때 고등학교 때 손탁구로 반에서 이겼다는 게 전부라면서 프로 후보까지 된 적 있다는 카즈키는 가뿐히 제압하는 수준에 당구는 대학교 때 처음 배웠다면서 못 쳐도 300점은 되는 수준, 심지어 포커는 김한나가 작정하고 트롤링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홉 눈을 동원해 압도적으로 이겼다. 거기다 영어도 꽤 잘한다.

거기에 면 종류에 관련된 것이라면 작중 최고의 전무후무한 수준의 요리실력을 가지고 있다.[106]초중반엔 라면만 나와 라면에만 한정되나 싶었으나 이후 꿈의 사원 편에서 잔치국수가 나오면서 라면이 아닌 면 종류 전반적일 가능성으로 확장되었고 형의 언급에 대하면 적어도 면에 한정된 설지후의 입맛은 5성급 호텔 수준이 돼야 만족할 정도로 엄격하다고 할 정도. 근데 이거 반대로 말하면 설지후가 몇 분 만에 뚝딱 만드는 면요리가 호텔급이라는 것이 된다. 그리고 실제 묘사도 그 정도 수준이긴 하다. 이걸 시식한 사람들의 묘사만 해도 마약을 넣은 게 아닌가 의심되는 수준(피소라)이라는 평가는 기본에 체면이나 연방의 비밀은 뒷전이요 국수가 우선이다(하늘 요정, 동굴 요정 조사대 일행), 너무 그립고 맛있어서 눈물이 나올 정도(서유희)에 더 나가서 뺏기지 않으려고 창 들고 살기를 내뿜는 거기에 남의 야식 뺏은 주제에 더 끓여달라는 사람(백혜주)까지 있을 정도였다.
거기에 이후에 지나가듯이 나온 내용에 의하면 지후의 기본적인 성질은 평범이지만 면요리 관련 소질만은 평범 따위가 아니라 천재도 넘어서는 최상급 소질일 "불세출의 천재"라고 한다. 덤으로 1회 차 서유희는 이 라면에 대해서 "이건 마약이다. 사랑에 빠지게 하는 마약."이라고 미래 사념 중에서도 특히 강조하면서 반드시 먹어봐야 하는 거라고 했으며(...) 작가의 말에 따르면 패러사이트 여왕이나 군단장들 마저도 회개시킬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서유희와 백혜주가 괜히 주도권을 잡으려고 신경전을 벌이다가 면에 관해서는 자비심이라곤 한 톨만큼도 없는 설지후에 의해 후스 키친이 벌어지고 그 결과 두 사람 다 자격미달 판정을 받아 설지후에게 단단히 시달리며 훗날 김수현마저 질색할라면 만들기 특훈을 받게 되는 사건이 벌어졌을 정도. [107][108]
가장 대단한 것은 제로코드의 말인데 이 라면은 인간으로 남길바랬던 황금의 성좌가 만든 음식으로 이 것을 먹게 된다면 김수현의 혼돈에서 어둠이 약간 사그라든다.[109]
거기다가 설지후가 몇초정도 엑스칼리버를 본 사이 다먹고는 "17 년 동안 흔들리지 않았던 증오가 흐트러질 정도로 휼륭한 맛."이라고 극찬하며 타락 천사들을 용서하였다.[110]

그리고 외전에서 이라가 설지후의 면 요리 관련 능력을 강제로 수치화해서 피소라에게 보여준 결과...

레벨은 무려 88에 요리 관련 모든 스탯이 팔천급(...)이라는 말 그대로 신의 능력을 지니고 있는 것이 밝혀졌다. 그리고 패러사이트 여왕을 회개시킬 수 있다는 위력도 다른 세계의 예시를 통해 밝혀졌다. 후술한 에피소드의 후일담에서 다른 세계를 침공하던 악신 아포피스가 설지후의 라면을 먹고 감동해(...) 침공을 포기했다는 충공깽스러운 일화가 침공받은 세계의 주인의 발언으로 확인되었다.

타락천사들 관련 외전 에피소드에서는 천사들을 처벌한 김수현과 접촉하기 위한 과정에서 정보수집을 담당한 김한나가 고연주에게 당하자 직접 나서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전작 메모라이즈의 구천신급 히로인들[111]에게 "맛에서 자만심이 느껴졌다"라 듣고 심지어 십천급 신인 수나는 한입도 못 먹고 뱉어버리는 바람에 실의에 빠졌다가, 그 와중에 이안에게까지 한 소리 듣고 자존심을 세우기 위한 발악으로 가게를 열고 손님들의 반응을 즐기며 자기만족하다 어떤 커플 손님과의 대화를 통해 각성하여[112] 초심으로 돌아가이안에게 무릎꿇고 찌찌를 좋아한다고 진심을 털어놓고는 처음부터 단련해[113] 한층 높은 경지(즉, 구천급)에 도달했다. 그 위력은 김수현의 어전회의를 상대로 정면대결해서 완승했을 정도로[114] 무시무시한 포스를 뽐내서, 결국 목표였던 김수현과 접선해 라면 한그릇을 대접하고 김수현의 내면에 있던 어둠이 상당히 중화되며 17년간 흔들리지 않았던 증오가 흐트러질 정도로 훌륭한 맛이었다는 극찬을 듣게 된다. 타락 천사들이 어느 정도 제약은 있을지언정 천계로 복귀하는 걸 허락받은 것은 덤. 여담으로 김수현이 그 비법을 알려달라며 라면 요리를 배우려 하기도 하지만 설지후의 소수점 아래도 용납하지 않는 집요함에 질려서 핑계를 대고 도망친다.[115] 군신 1패

타락천사들이 승천한 후 어전회의의 쟁쟁한 여인들로부터 감사 및 화해의 뜻을 담은 선물을 받기도 했으며 10천급 신인 수나에게 전속 요리사가 될 것을 권유받았으나 라면의 극의에 도달하기 위해선 어딘가에 묶여 있을 수 없고, 2차전때 내놓은 라면 재료들이 낙원 특산물이라 반출하는 데 공적치 소모가 엄청나다는 이유로 거절한다. 맛으로 자신과 동등한 경지를 이룩하겠다는 설지후의 말에 흥미를 느껴 영입은 보류, 재료 반출에 관해서는 본인의 힘이 담긴 구슬 같은 물건을 굴라에게 넘겨줘서 주신과 7선을 한꺼번에 부활시킬 수 있을 정도의 힘을 제공해주고 그 대가로 막대한 공적치를 넘겨받게 해준다. 거기다가 가게인 설지후 라면?에다가 영역 선포를 하여 멀리서 설지후의 라면에 눈독을 들이던 신적 존재들에게 경고를 주기까지 할 정도.[116] 덕분에 '어둠을 증오하는 자'라 불리는 제히레이테라는 존재와 아자토스, 그리고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먹지도 못할 정도인 촉수 외계인까지 사이좋게 겸상을 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117]

이런 엄친아라도 도박광 타이틀을 달자 한순간에 쓰레기가 됐다.

6. 업적

LV. 1 전사(Warrior) : 부정의 숲 미스테리 해결. 아덴 요새 협곡 유인 작전 성공.[118]

LV. 2 마력 창병(Mana Spearman) : 람만 마을 미스테리 해결. 패러사이트 포로 구출. 델피니온 공국 왕궁 연구소 파괴.

LV. 3 마력 창술가(Mana Lancer) : 연회 스테이지 3 공략(+희생의 광장 전투 스무 번). 식인 무리 처리, 강철의 궁수 구조.[119]

LV. 4 마력 창술 전문가(Mana Pro Lancer) : 아덴 협곡 전쟁 승리의 주역. 패러사이트 제1 군단장 죽지 않는 근면 소멸.

LV. 5 네메시스의 창(Lance Of Nemesis) : 에바 왕국 정리. 정령 세계 구원. 세계수 부활. 패러사이트 제4 군단장 발광하는 절제 소멸 및 절제의 신격 회수. 티골 요새 방위전 승리의 주역. 배신자 성시현과 패러사이트 여왕에게 막대한 타격을 줌.[120]

LV. 6 구주의 창(Lance Of Saviors) : 정령 세계 원정과 티골 요새 방어전의 활약으로 레벨 6을 건너뛰고 바로 레벨 7로 전직하였기에 활약 없음.

LV. 7 별의 구도자(Star Seeker) : 성흔의 시련 복귀 후 인류의 변화를 선도하라는 시련을 진행 중. 중견 어스인 수백명 이상과 수십명의 상위서열로 구성된 변절자 무리를 격파. 추악한 겸손의 군세 격멸. 헤아릴 수 없는 숫자의 패러사이트 격멸. 황제의 서약을 회수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움. 패라사이트 여왕의 신격을 깎음.

LV. 8 성인(聖人) : 황제의 서약 회수 원정과 패러사이트 여왕의 신격을 깎는 활약으로 레벨 8을 건너뛰고 바로 레벨 9로 전직하여 레벨 6과 마찬가지로 활약 없음.

LV. 9 신창(神槍) : 낙원 최초로 레벨 9 어스인 달성. 인류의 변화를 이끌라는 이끄는 자의 시련 달성. 굴라의 사도이자 탐식의 별로 선발. 변절자 성시현 처단 및 근면의 신격 회수. 패러사이트 제3 군단장 비열한 자선 소멸 및 자선의 신격 회수. 세계의 주적 패러사이트 여왕 소멸, 반백년 협정을 맺는 데에 기여.

패러사이트의 7군단장과 성시현을 포함한 8명 중 4명의 군단장 그리고 패러사이트 여왕을 잡아내었다.

7. 소유 아이템

7.1. 1차 VIP 상점 물건[121]

  • 감로 (30,000 SP/ Each) : 설지후가 중립 지대 VIP 상점에서 구매한 아이템. 분류에 상관없이 개화한 능력을 한단계 진화시켜주는 이슬형 아이템. 설지후의 경우 중앙 1색과 좌측 3색이 열린 상태에서 두개를 선천능력에 사용해 선천 능력 '아홉 눈'의 하 방향(1), 흑색(즉시 탈출)과 상 방향(1), 금색(황금 율법)을 개방했다.
  • 프씨히의 눈물 (250,000 SP) : '불가능한' 임무를 완료하여 얻게 된 포인트로 VIP 상점에서 구매한 아이템.[122] 설지후가 아홉 눈을 도박에 과다 사용한 나머지 부작용으로 망가져버린 마력 회로를 회복하고자 사용하였다. 사용 후, 망가진 회로가 복구됐음은 물론, 길이도 전보다 길어지고 노폐물도 배출해 폭도 곱절은 넓어져 한 번에 받아들일 수 있는 양이 늘어나 강화 회로가 상급이 되는 효과를 받는다.
  • 성흔 (300,000 SP) : VIP 1회 무료 이용권으로 설지후가 구매한 아이템. 이걸 가지고 신에게 요청하는 것으로 시련을 받을 수 있으며 본인이 바라는 힘이 크면 클수록 시련 또한 더욱더 어렵게 구성된다. 시련 내에서 죽어도 실제로 죽진 않지만[123]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는 듯. 설지후는 시련 장소에서는 2,508일, 낙원 시간으로 251일만에 클리어하였다.[124] 시련 3개를 통과하여 세 개의 '신의 흔적'과 '신살' 능력을 얻었다.[125]
  • 선약 (30,000 SP/ Each): 뒤에 단계가 어떻든 아예 한 등급의 능력치를 올려주는[126] 영약계 끝판왕. 이는 능력치 등급이 올라갈수록 신체 점수를 더 요구한다는 점에 봤을때 선약으로 신체 점수를 아끼고 능력치를 아주 효율적으로 올릴 수 있음을 시사한다.[127] 정말동의 침술과 세계수의 과실로 신체의 잠재력이 높아져서 사용을 보류, 성흔의 시련에서 훈련으로 올릴 수 있는 능력치의 한계까지 올린 후 페러사이트 군단의 허를 찌르기 위해 선약을 최대한 존버하였으나 성시현의 설계로 함정에 빠져서 어쩔 수 없이 선약을 사용하게 되었다. 사용 전 선약 보유량은 근력(1EA), 내구(1EA), 민첩(1EA), 체력(2EA), 행운(1EA), 마력(1EA)을 소유.[128] 428화에 모든 선약과 신체 점수를 사용하여[129] 인간이라 볼 수 없을 정도의 신체 능력을 달성하였다. 능력치로만 말년의 1회차 설지후와 비교해보자면 민첩과 마력만 같을뿐 다른 신체능력은 월등히 뛰어넘는데 이를 점수로 환산해보면 무려 59점이나 차이가 난다.

7.2. 2차 VIP 상점 물건[130]


* 모이라이의 기념품 (600,000 SP) : 공양물 중 압도적 1위에 달하는 공양물. 공적치로 치환할 수도 있으며 이 경우에는 중립 지대를 갓 나온 레벨 1이 즉시 전력감이 되거나 상위 서열이 고위 서열을 노릴 수도 있을 정도의 공적치를 준다. 설지후가 은유리와의 계약을 결심한 이유 중 하나[131]로 은유리에게 받은 설지후가 곧장 서유희에게 양도한다.
  • 세계수의 씨앗 (400,000 SP) : 말 그대로 정령 세계에 있는 세계수의 씨앗. 본래 세계수는 죽어갈 때 스스로 종자를 남기고 본체가 죽는 걸 반복하고 환생한다고 하는 작중 언급을 보면 신의 능력으로 만들어진 아이템으로 추정된다. 정령 세계에서 설지후가 아프리조의 기름골과 함께 마르첼 기오네아에게 맡겼으며 마르첼 기오네아가 기적적으로 이 두 가지를 세계수에 맞추는데 성공해서 세계수를 부활시켰다.
  • 아프리조의 기름골 (150,000 SP/ Each) : 식물에게 엄청난 수준의 양분을 공급해줄 수 있는 일종의 식물용 비료. 아예 영초 같은 걸 키우는 용도로 만든 건지 씨앗만 있으면 한 병 정도로 세계수가 다시 태어날 수 있고, 다섯 병이면 세계수 부활 + 세계수 완전 성장 + 중간 세계에 세계수 분신 생성 등등의 일을 전부 다 처리하고도 여분이 남는다.
  • 미얄의 낙인 (100,000 SP) : 도장 모양의 아티팩트로 신체 부위 아무 곳이나 이 도장을 찍으면 낙인이 새겨지며 자기가 원할 때 마법의 능력을 두 배로 증폭시킬 수 있다. 능력의 제한 조건이 없는 만큼 쿨타임이 48시간으로 상당히 긴 편이다. 설지후가 은유리에게 받았으나 적정자라는 이유 겸 선물로서 은유리에게 주었다. 덤으로 은유리의 반응을 보면 말로 하기엔 부끄러운 곳에 찍었다는 듯.
  • 시두스의 신척 (80,000 SP) : 반달 형태의 암석, 별을 관장하는 신 시두스의 신척이다. 신척 하나당 단 한 번뿐이지만 우주를 운행하는 별을 분석해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사용자가 신척을 사용할 때 했던 고민을 해결할 방법을 알려준다. 설지후는 이를 정령 세계에 입장하는 방법(정확히는 샘물의 위치)를 찾기 위해 썼으며 설지후를 에바 지하 감옥까지 인도하고 한줌의 재로 휘날렸다.[132]
  • 마뉴의 하늘 장화 (50,000 SP) : 지속시간 30분에 쿨타임 24시간이라는 제한이 붙지만 사용하는 동안 하늘을 땅 밟듯이 뛰어다닐 수 있는 허공답보스러운 능력을 부여해주는 장화. 피소라가 제2 팀을 맡아준 것에 대한 보상으로 설지후가 세계수의 과실 조각 한 개와 함께 피소라에게 주었다.

7.3. 소모 아이템

  • 금봉황조(金鳳風漢) : 살과 털이 금빛으로 빛나는 닭처럼 생긴 조류. 해가 지지 않는 신산(神山)의 정상에 서식하며, 먹이는 일절 먹지 않고 오로지 태양 빛만으로 자라며 1000년이 지나면 봉황이 되어 승천하는 신령한 동물이다. 신체 수준을 올려주는 영약 중 끝판 대장 격으로 단순한 육체 능력뿐만 아니라 뇌를 비롯해 인체를 구성하는 온갖 장기의 힘을 복돋워 주고, 피도 맑게 해주고, 심지어 감각기관까지 확장해 줘서 전사와 궁수한테는 불로초와 견줄 만한 천고의 보약이다. 경매에 나오면 피바람이 불정도의 파급력을 가질정도의 가치이며 서유희왈 이거 한마리에 200골드는 줘도 팔까말까 생각이 드는 정도. 정말동의 특훈을 수행중인 설지후를 위해 서유희가 금봉황조로 요리하여 먹여주었다. 정작 설지후는 금봉황조로 만들어진 백숙을 왠지 모르게 금빛이지만 그냥 평범한 백숙이겠지라는 식으로 그게 뭔지 모르고 먹는다.[133] 먹은 직후 시력이 좋아지고 내구가 하상에서 중하로 올랐으며 피부가 하얗게 일어나 살껍데기가 벗겨져 새 살이 미미하게 금빛으로 빛났으며 근육에 탄력이 붙어 전보다 유연해지고 혈액이 혈관을 타고 흐르는 기세도 경쾌해졌으며 직관(하급)이 직관(중하급)으로 진화하는 효과를 받았다. 서유희의 관심을 끌고자 성시현이 선물했던 영약, 영물, 영초를 정작 설지후가 다 먹는 안타까운 사연이 있다.
  • 구황난초(九皇間草) : 수천 년 이상 된 바위의 가장 깊은 틈에서 만년 이끼를 양분 삼아 자라나는 아홉 개의 난엽이다. 서유희가 정말동의 특훈을 수행중인 설지후를 위해 구황난초로 요리하여 먹여주었다. 체난초처럼 길쭉한 형형색색의 잎 절임 아홉개를 설지후는 구황난초인지 모르고 먹었다. 정말동의 말로는 금봉황조, 구황난초, 죽화홍, 만년화리를 다 먹으면 심기체 중 못해도 체는 더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기도 적잖이 해소된다고 단언할 정도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났습니다...로 없어서 못 구할 정도로 아주 희귀한 영약, 영물, 영초이다. 이런 희대의 영약들을 날것 그대로 먹었다가는 수천 년 동안 응축된 자연지기를 평범한 인간의 몸으로 못버텨 폭발해 죽는다고 하여 채취부터 시작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극히 조심해서 다뤄야 하며 정확한 전문 지식을 갖추고, 공들여 정제하고 나서 먹어야 한다. 금봉황조, 구황난초, 죽화홍, 만년화리를 서유희가 관리부터 시작하여 정제까지하고 심지어 요리로까지 만들어 설지후에게 먹는 방법과 순서에 맞게 먹여줘서 앞에 말한 위험성을 차단하였다. 말그대로 서유희가 완전 떠먹여주었다.
  • 죽화홍(竹花紅) : 사람처럼 생긴 1,000년 묵은 대나무에 만년설에서 드물게 피는 꽃을 담아 빚은 술. 평범한 술은 아니며 엄청난 음기=냉기를 뿜고 있어 금봉황조같은 대량의 양기를 뿜은 음식과 거의 동시에 먹지 않으면 얼어붙어 죽을 위험까지 있다. 다만 설지후는 이걸 그냥 서유희가 주는 술이라고만 보고 서유희가 따라주는대로 마셔서 먹었다(...).
  • 만년화리(萬年火鯉) : 100년마다 한 움큼씩만 고인다는 공청(空淸)호수에서만 살 수 있는 대왕 잉어. 고대 신화 기록에서는 벌꿀과 비슷한 맛이 난다고 한다. 정말동의 특훈을 수행중인 설지후를 위해 서유희가 요리하여 먹여주었다. 샛노란 빛깔을 번들거리는 거대한 황금 잉어 구이를 설지후는 만년화리인지 모르고 먹었다.
  • 소마(燒魔)의 결정 : 강력한 뇌기의 기운과 마를 불사르는 소마의 기운을 부여해주는 내단의 일종. 금잔화처럼 금빛 술잔을 닮은 불그스름한 꽃 형태이며 정중앙에는 반딧불처럼 환한 빛을 내는 결정이 박혀 있다.[134] 서유희가 선물한 소마의 결정을 설지후가 복용함으로써 보통 명치나 심장에 자리잡는 소마의 결정이 유별나게 단전에 자리 잡게 되고, 원래 연푸른색의 무 속성 마력이 전기 속성의 황금색 마력으로 변했다. 다만 해당 꽃이 뇌속성 소마의 결정이었을 뿐이고 그외에도 빙화라는 꽃은 얼음속성의 소마의 결정으로 속성은 다양하다. 특히 설지후가 복용한 뇌정(雷晶)은 소마의 기운 중 파괴력은 제일이며 최상위권에 속한다. 여담으로 소마는 여러 마법일파중 하나였고 대대로 정의로운 사람들이 있는 집단이었으나 흑마와의 결전에서 결국 흑마들의 모략에 의해 전멸해서 대가 끊겼다고 한다.
  • 세계수의 과실 : 이름대로 세계수가 처음으로 맺은 과실로 정령 세계의 일이 마무리되어갈 때 즈음 세계수 본체에게서 설지후가 받은 것.[135] 성장에 관련해 랜덤하게 '무조건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부여하는 능력이 있지만 세계수의 정수가 품어진 만큼 과실 하나를 그대로 먹다간 그 즉시 몸이 터져서 잘게 잘게 수십, 수백 조각으로 나누어서 먹어야 한다. 설지후의 언급을 통해 밝혀진 효과들은 능력 등급 상승, 소질 진화, 신체 능력 증가 등이 있는데 설지후의 경우 신체 능력의 잠재력 증가였다. 현재 먹은 게 확인된 사람은 설지후, 아야세 카즈키, 피소라이다.
  • 강화석 : 투박하게 생겼으며 스스로 은은한 빛이 나는 돌. 이름대로 장비를 강화하는데 쓸 수 있다.[136] 두 개만 발라도 장비의 성능이 두 배가 되는 만큼 강화폭이 높고 광석 자체도 희귀한데 연방의 지역에서만 나서 인류 측 왕가들도 그나마 한두 개 쟁여놓을 수 있을 정도. 설지후가 위의 망토와 함께 바달리프에게 큰 상자 하나를 채울 정도의 양을 선물로 받았다. 현재는 그중 일부는 암살단, 시칠리아, 삼합회 등의 우호 집단 등에게 두 개씩 나눠주었다. 그외에 공을 세운 맴버에게도 한개정도씩 공급한듯하며 청초홍은 이를 자신의 2강무기에 발라서 공격력 4배짜리 무기를 공격력 8배로 만들었다.
  • 하모니아 매직 스퀘어 : 설지후가 은유리와 특별 튜토리얼[137]을 함께 깨는 도중에 호문클루스를 쓰러트려서 나온 아이템. 외견상으로는 성인 남성의 손바닥만 한 정사각형의 상자처럼 보이는, 원래는 맑고 투명한 크리스털로 만들어진 듯 보이지만 안에는 시꺼먼 기운이 미친 듯이 휘몰아쳐 검정으로 보인다. 마방진에 기초를 둔 조화하는 크리스털로 흑마도사가 개발한 식이 적혀있다. 크리스털 내부에 칠죄종의 정수가 고루 섞인 '완전한 악'의 기운이 폭주중에 있다. 아이템 설명에 따르면 마방진[138]의 법칙에 따라 어느 원소를 넣더라도 서로 조화할 수 있는 공식을 만들었으나 애초에 역천 작용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 완전하다고는 할 수 없다. 그러나 불완전한 공식일지언정, 사용자가 위험을 감수하고 통제할라 한다면 상극의 기운을 넣어도 '일단' 통제할 수 있다. 설지후가 성흔의 시련을 받기전 이 아이템을 판단컨데 역천 작용을 상시 발동하는건 매력적이지만, 불완전한 공식으로 만들어져서 아직 심기체 합일도 못했는데 불안 요소를 또 품는 모험을 할 수 없고 무엇보다 미래세를 측정하는 아홉개의 눈도 적색(철수 권고)으로 측정되어 사용을 보류하였다. 조화라던가 마방진이라던가 여러모로 전작의 조연인 신상용을 오마주한듯한 아이템.[스포주의]
  • 절제의 신격 : 역대급 트롤링[140]으로 발광하는 절제가 소멸되어 절제의 신격이 떨어져 일그러진 친절이 신격을 회수할라 했으나 설지후 일행들이 최대한 일그러진 친절을 저지해 운 좋게 호시노 우라라가 루팅, 그 후 설지후에게 건네주었다. 이는 매우 큰 성과인데 신격이 없으면 페러사이트는 새로운 군단장을 탄생시키는 것도 불가능, 즉 페러사이트의 주 전력을 대략 15퍼센트 가깝게 깎았기 때문. 그 후, 절제의 신격으로 절제의 신을 되살릴라 했으나 굴라가 이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단정했다. 왜냐하면 신격은 신 그 자체가 아니며 절제의 본체는 페러사이트 여왕에게 소멸당해 신을 예전처럼 되살릴려면 막대한 신성이 필요한데 현재 일곱 신의 여력이 도무지 없으니 사실상 불가능인 셈.[141] 다른 사용처로 군단장처럼 신격을 부여받는것도 있으나 이 또한 사실상 불가능하다. 한낱 인간의 몸으로 신격을 도저히 감당할 수 없기 때문.[142] 정 안 되면 일곱신에게 바쳐서 공적치를 얻는 방법도 있는데 추측컨데 아마 어마어마한 공적치를 얻을 수 있을것이다. 그 이유는 1회차 설지후가 죽음 당시 신에게 과거로부터 일편의 감정 전달을 요구하였으나 부활할 공적치가 있었음에도 그 공적치로 어림도 없다고 매몰차게 거절당할 정도인데 반해 결국 기존 공적치와 왕가의 서약으로 겨우 과거로 옅은 감정전달이 이뤄지긴 했다 서유희는 여태껏 모아둔 공양물과 신척 마지막으로 1회차 설지후가 건네준 자선의 신격만으로도 설지후보다 감정의 농도도 더 짙게 과거로 전달받을 정도로 엄청난 공적치를 바칠 수 있었다.[143][스포주의2]

7.4. 착용 아이템

  • 마법 창 : 설지후가 중립 지대에서 산 창. 별다른 효과는 없지만 적어도 레벨 3까지는 쓸 만할 정도의 상등품이지만 부정의 숲 탐사 당시 라이오너를 상대할 때 설지후가 주입한 마력을 버티지 못해 전투 직후 산산조각났다.
  • 얼음 창 : 아덴 요새 1차 공방전의 보상 겸 호의의 표시로 테레사가 보내준 선물. 상위 서열 초반까지도 쓸 만한 수준이나 2차 아덴 요새 공방전에서 미래 사념이 활성화된 상태의 설지후가 무리하게 날뛰는 걸 버티지 못하고 망가졌다.
  • 페스티나 이어링 : 부정의 숲에서 만난 성녀(플로네)가 챙겨준 제국의 유물 중 하나. 귀걸이로 첫 사용자에게 귀속된다. 마력을 주입하면 내장된 마법이 발동해 1분간 속도를 1.5배 상승시킨다. 중첩도 가능해서 최대 3.375배까지 속도를 상승시킨다. 한 번 쓸때마다 자동으로 충전되며 한 번 사용하고 나서 재충전될 때 까지의 시간은 여섯 시간이다.
  • 타 서큠의 은총 : 하루에 세 번 주술, 마법, 물리 공격을 막는 3종류의 원형 방패를 소환하는 팔찌형 아이템으로 기운을 밀어 넣으면 팔찌를 중심으로 금색, 적색, 청색으로 된 세 개의 원이 구현된다. 서로 일부 걸쳐져 교집합이 생성된 상태로, 금색이 위, 적색과 청색이 아래를 받치는 삼각 모양으로 전신은 못 막아도 얼굴과 상반신은 막을만한 크기는 된다. 보호 수준은 착용자의 마력에 기반을 두며, 지속 시간은 십 초로 중첩은 불가하나 중복은 가능하다. 방패는 발동시 팔찌보다 살짝 위에 떠있으며 팔찌를 따라 움직이는 구조라 장착자의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는다. 다만 비중이 매우 낮아 페스티나 이어링에 비하면 유용성을 제대로 증명한 적도 적고 등장 자체도 적었으나 이후 작가가 위키를 보다가 뜨끔한건지 아니면 댓글로 보다 찔린건지 모르겠지만... 군단장과의 싸움에서 등장이 많아져 유용한 역할을 많이 했다. 오죽하면 성시현이 탐낼 정도의 아티펙트.
  • Ego Te Defendere : 난쟁이 수장이자 최고의 장인 바달리프가 선물한 방어구. 세계수의 의지가 깃든 물푸레 나뭇잎으로 짠 실을 장인 바달리프가 사용해 만들어낸 역작. 얇고 투명한[145] 망토의 형상이나 마력을 흘리면 사용자의 전신을 감싸 보호한다. 아주 가까이서 보지 않는 이상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우며, 착용감이 매우 좋아 사용자의 활동을 방해하지 않는다. 물리력, 마력 모든 종류의 공격에 높은 저항력을 가졌고 신격 미만 모든 상태 이상과 저주를 자체 해독한다. 자가 수복 기능이 있으며, 주위 환경에 맞춰 옷이 변화하는 위장 기능 또한 갖고 있다. 하루에 한번 사용자의 신체와 영혼을 1초 동안 정령 세계로 이동시켰다가 복귀시키는 '세계수의 수호' 축복이 걸려 있다.[146]
  • 정결의 창 : 명실상부 낙원 최고 무기 중 하나. 로쉬슈아르 가문이 보관해온 최고의 가보로 꿈의 사원에 맡긴 유산 중에서도 관련된 무공서 두 개[147], 아르쿠스 정령의 알과 함께 특별히 보관되어 있었다. 성후 백혜주의 여래신과 같이 신의 힘이 깃든 신기로 창날 끝에서, 버들가지처럼 길고 날씬한 창대 끝에 이르기까지 2미터 40센티미터는 넘을 정도로 창의 길이가 무척 길며, 창의 색조는 새하얀 빛인데 마치 흰 눈을 세공한 듯한 형태이다. 창날의 길이만 무려 50 센티미터에 이르고, 날을 이루는 뼈대는 아랫부분이 두껍고 윗부분으로 갈수록 뾰족해지는 마름모 형태이며, 양 모(矛)의 끝에 각각 초승달 모양의 월아(月牙)가 붙어 방천화극과 유사하다. 7대 주선 중 순결이 자신의 권능을 내린 마를 멸하는 무기로 강력한 힘을 내재했지만 아르쿠스 정령에게 동반자로 인정받지 않으면 사용 자체가 불가능하다.[148] 창대 윗부분에는 동그라미 모양의 빈 홈 일곱 개가 파여 있는데 이는 신기라서 일곱 개의 제약이 걸려 있는걸 나타내며, 정령에게 시험의 통과를 받을때마다 홈 부분이 새로 채워지고 제약이 풀리게 되는데 그때의 위력은 각각 장난이 아니다. 과거 수십 수백 명의 로쉬슈아르 가문의 가주도 아르쿠스 정령에게 전부 동일한 시험을 봐야 했으며, 수호 정령의 인정을 받지 못한 사례도 적지 않다고 한다. 그 경우에는 정결의 창 힘의 일부만 쓸 수 있거나, 심할 경우 가주에서 물러났던 사례도 있었다고.[149] 정결의 창을 온전히 다뤘던 자는 오직 초대 가주밖에 없었다고 한다. 정결의 창의 7가지 권능을 각각 개방할때마다 월아 창법[150] 절예의 기술이 각각 활성화 되는데 3단계까지만 해방되어도 인류 중에서는 10위권, 즉 최소 고위 서열급의 무력을 가지게 해주고, 5단계까지 풀리면 군단장을 상대로 찍어누를 수 있다고 루슈리아가 공언할 정도.[151] 이후 최후의 전투에서 패러사이트 여왕을 소멸시킴으로서 본편이 끝나고, 한동안 라면 요리 도구(...)로 이용되는 굴욕을 겪게 된다. 외전에서는 그렇게 식칼 대용이 되는가 싶었지만, 멸망한 제국의 황제가 패러사이트 여왕과 공멸하기위해 이판사판으로 불러냈던 외신 소환진이 가동되면서 다시금 전장에 서게 된다. 다만...외신 소환을 불완전하게 하는데는 성공했으나, 외신의 격이 낙원의 신들보다도 높았던지라 소환진을 일부 틀어막고 반토막이 나버리고 만다. 수라마창의 힘으로 설지후가 외신을 찢어버린 이후에, 소원을 통해 수리하고는 다시 요리도구로(...) 사용하고 있다. 웹툰에서는 귀창시절에도 사용한걸로 나온다.

그 외로 질서선 계열 끝판왕 무기라는 점에서 궁합이 맞았는지 김수현이 가지고 있던 엑스칼리버와 눈(?)이 맞아 시간이 날때마다 꽁냥대고 있으며 김수현도 어차피 이젠 엑칼 잘쓰지도 않는다며 좋은게 좋다며 두고간 덕에 원리는 불명이지만 둘이 붙어서 밥도 같이 먹고 밤에는 담요하나를 같이 덮고 자기도 한다(...).
  • 칠선의 잔재가 담긴 목걸이[152] : 부정의 숲의 성녀(플로네)가 가장 집착하던 보물로 플로네가 순장당하기 직전 어머니에게서 받은 물건이며 플로네의 어머니 또한 플로네의 외할아버지에게서 이어받은 물건이다. 플로네는 설지후에게 이 목걸이를 선물로 주었으며 부정의 숲에서 해방된 이후로는 이 목걸이에 깃들어서 움직이고 있다. 굴라의 확인을 통해 칠선의 힘이 깃든 목걸이, 즉 신기의 일종이라고 확인되었으며 이후 미친 황제의 별장에서 만난 플로네 외할아버지의 망령에 의해 칠선의 잔재만이 아니라 외할아버지가 숨긴 재산들의 위치가 기록된 지도 역할도 한다고 밝혀졌다.[153] 그리고 목걸이에 담긴 칠선의 잔재가 무엇인지 정령 세계 원정에서 밝혀졌는데 바로 절제와의 서약. 원래 다른 가문의 신기[154]였으나 정당한 거래를 통해 양도받았던 것으로 서약의 효과는 서약의 정당한 계승자에게 절제가 스스로 나서서 힘을 보태주는 것. 발광하는 절제는 안 그래도 약해진 상태에서 무모하게 신격을 해방한 탓에 이성이 사실상 증발된 상황이라 이 서약에 저항하지 못하고 그대로 설지후에게 조종당하는 신세가 되어서 물리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멍 때리던 친절의 뒤통수를 제대로 후려쳤다. 덤으로 악령을 소환해 비행할 수도 있고 적을 공격하게 할 수도 있다.
  • 수라마창 : 라면 못잃어서 애교공세를 펼친수나와 제로코드의 요청에 의해 낙원에 개입한 김수현이 우주에서 집어던지며 넘겨주었다. 설지후는 누가 준건지, 창의 정체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당장 정결의 창이 동강난 상황이라 마창이란걸 느끼면서도 집어들었다. 설지후를 시험하려던 수라마창은, 설지후가 겪은 영혼의 순례길에서의 죽음 러시(...)와 낙원에서의 고난을 확인하고, 반쯤 식겁했는지 거기에 창신으로서의 격을 가진걸 느끼자 쿨하게 시험을 생략하며 인정했다. 제로코드의 말로는 원래 귀창이 되었어야할 운명이 비틀려서 신창의 격을 얻고, 낙원의 구세주로 특화되었지만 되레 설지후의 성장은 틀어졌다고. 수라마창은 신창 설지후에게 귀창으로서의 본래 운명을 합일해서 끌어내, 격을 올리는 용도로 제로코드가 요청한듯하다. 이후 낙원에 침입한 외신을 아수라의 진신을 끌어내 완전히 찢어발긴 설지후는, 수라 탐식의 격을 얻어 칠죄종과 낙원의 신 모두가 경외하는 신격을 얻었다. 물론 아직 자신은 인간이고 싶다면서 낙원의 신이 되어달라는 요청은 거절했지만. 설지후 스스로도 신창으로서의 성장보다는 수라마창을 든 마창으로서의 자신이 본래의 자신에 가깝다고 인정할 정도로 압도적인 궁합을 보이는중. 이후 수라마창을 돌려받으러 공찬호와 김수현이 같이 찾아왔으나 수라마창이 돌아가기를 격렬히 반대하고[155] 자신은 해내지 못한 아수라의 진신을 선보인 설지후를 공찬호가 인정하면서 울며겨자먹기로 소유권을 넘겨주었다. 이후 종종 엑스칼리버와 정결의 창이 연인처럼 꽁냥일때 성질나는지 자주 훼방놓는중.

8. 기타

낙원에선 연회 때에서야 자신의 이름을 풀네임으로 불렀고 그전까진 자신을 '설'[156]이라고 자칭했기 때문에 초홍이나 휴고 등 일부 동료는 아직도 설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굴라를 작명 센스 구리다고 디스하지만 정작 설지후 본인의 작명 센스도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카르페 디엠의 집단명을 지을 때 설지후 본인이 생각한 집단명은 베니 비디 비키(왔노라, 봤노라, 이겼노라)였다(...) 게다가 미래로 가서 본 자식들의 이름도 전부 자기 이름 한글자랑 아내들 이름 한글자씩 붙여서 지었다.... 설소후(피'소'라+설지'후'), 설지희(설'지'후+서유'희'), 설지나(설'지'후+김한'나'), 설지유(설'지'후+은'유'리).

탐재 연재 시기에는 휴게소에서의 "작전 성공" 발언 등 레전드급 장면이 퍼지면서 웹소설 주인공들 중에서도 손꼽히는 혐성 쓰레기라는 이미지가 형성되었지만, 이 때문인지 과거 어린 시절에는 유선화에게 지독한 가스라이팅을 당했다거나 형에게 폭행을 당하고 감정 쓰레기통처럼 처절하게 구르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하지만 설지후의 이미지가 개선되기보다는 가족들도 문제 있는거 아닌가 라는 반응이 나오는 등 성공적인 이미지 개선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스테이터스 란에도 서술되어 있지만 설지후의 창술 재능이 정말로 평범한 수준인가?에 대한 논란의 여지가 있다. 장말동은 설지후의 창술 재능을 평균 정도로 보고 매번 마력으로 땜빵하는 타입이라고 저평가했는데 1회차 설지후는 그야말로 창의 극에 달했다고 봐도 좋을 만한 창잡이였기 때문. 2회차보다 모든 조건이 안 좋았을 1회차 설지후가 워낙 어마무시한 무력을 선보여준 탓에 설지후는 집단이고 말동이고 간에 만나지 말고 초기 김한나의 플랜대로 노예계획에 당했다면 훨씬 강해졌을 거라고 반응한 독자들도 많았다. 독자들 일부는 1회차의 설지후의 스승이었을 백혜주의 능력이 상상 이상이었거나 2회차 못잖은 기연이 있었나 추측하고 있다.

덤으로 전작에서도 엄청난 하렘을 만들게 했던 작가답게 이번 작에서도 애매한 경우를 포함하면 두 자리 수에 버금가는 하렘을 형성하고 있다. 아래는 그 목록으로 확실히 사랑이 아닌 경우만 빼도 두자릿수는 된다. 작가가 작중 초반에 전작에 대한 반성으로 하렘에 관해선 조절하겠다고 말했던 만큼 독자들은 이 폭증하는 하렘에 대해 욕과 칭찬을 동시에 하는 중(...). 아무래도 그 조절한다는 게 줄이는 게 아니라 늘리는 거였나 보다.
  • 호감은 있으나 사랑인지 불확실한 경우 : 이설아, 김한나, 아녜스, 유이렐, 타이히(+연방 인원 다수), 세계수[157], 백혜주[158](총 7+a명),
  • 호감 이상 사랑 미만인 경우 : 타치아나 친씨아, 오델릿 델핀(총 2명). 변화된 미래를 알 수 있는 검정 설지후의 언급으로 최소 9명 이상의 여인을 반려로 두었음이 확인되었다. 서유희(푹신), 백혜주(얀), 테레사(분홍), 청초홍(쫑), 플로네, 피소라(낮이밤져), 김한나(항나), 샬럿 아리야(말랑 찰떡), 은유리(변태).

설지후는 하렘을 하지 않으려 과거로 가거나 미래로 갔지만 모두 실패하였고.[159] 결국 서유희의 강요로 여성으로 성별을 바꿨지만 이번엔 '김수현을 포함한' 모든 남성들을 한눈에 반하게 만드는 경국지색으로 탈바꿈한다.[160][161] 결국 여자(설지후)를 두고 남자들과 겨루는 것 보단 차라리 여자들과 남자(설지후)를 두고 타협하는게 낫다 생각한 서유희가 포기하면서 남성으로 복귀.

여담으로 외전 7회에서 설지후의 면 요리 실력에 대한 스테이터스가 공개되었다.
1. 정보
- 직업 : LV 88 무한의 명장(名匠)
- 별칭 : 개맛졸맛, 우주 행성 문화 유산 778,712호[162], 인간 주제에 대단해!
2. 특성

② 소질

면麪(면 그 자체), 불세출의 천재(전 우주를 통틀어 좀처럼 세상에 태어나지 않을 만큼 보기 드문 재능), 절대 미각(한 번 맛본 음식을 100% 구현하는 능력), 어레인지(한 번 맛본 음식을 100% 이상으로 개량하는 능력)......
3. 신체 수준
- 근성 : 8천 급(八天 級)[163]
- 미각 : 8천 급(八天 級)
- 손재주 : 8천 급(八天 級)
- 열정 : 8천 급(八天 級)
- 조리 기술 : 8천 급(八天 級)
- 창의력 : 8천 급(八天 級)
5. 의식 수준
장인정신(한 직업에 전념하거나 한 기술을 전공해 정통하여 내면화된 정신) / 실망[164] / 철혈(면 요리에 한해서는 피도 눈물도 없다)

외신과 동격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외전 시점에서 각성한 아수라는 8천급 신으로 보이는데, 후속작 영웅 따위 개나 줘! 에서 제석천이 9천급 신으로 언급되었다. 실제 신화에서 인드라는 신들의 왕이니 9천급 신격에 부족함은 없지만 아수라한테 탈탈 털리는 역할인데 왜 아수라가 8천급인지는 의문.
  • 웹툰판 설지후는 작가의 변경으로 인상이 바뀌었다.파일:설지후 웹툰.jpg

9. 관련 문서


[1] 이 당시는 설지후의 최종무기인 정결의 창에 대한 설정이 확실하지 않기 때문인지 일단 월아가 아니고 신성하다기보단 마기에 씌인 느낌이다. 정황상 1회차의 설지후를 고려했을 가능성이 높다.[2] D&D 방식으로 구분하자면 상황에 따라서 선-중립-악/질서 - 혼돈을 마음대로 오락가락할 수 있는 인물. 자신이 아끼는 존재라면 자신의 목숨을 다해 지킬 정도지만 자신이랑 상관없거나 자신에게 해를 끼치는 인물이면 죽는 것보다 더한 상황을 만들어 동정하긴 커녕 즐기기도 할 정도의 냉혹함도 있다. 변동 가능성이 크긴 하지만 일단 굳이 정하자면 1회차 시절엔 혼돈-악, 2회차는 혼돈-선에 가깝다.[3] 그렇다고 선악을 아예 안따지는건 아니다. 어디까지나 과거에 악행을 했어도 현재나 미래에 그런 행동을 안하면 허용범위라고 여기며 대상이 자신이 그은 선을 넘을듯 하면 아군이라도 쳐낼 수 있는 인물이기 때문.[4] 여성에게 주는 선물로 고급 속옷을 사준다거나(...) 이성에게 반지를 선물로 줄 때는 왼손 약지에 꽂아주는 게 상식이라는 등. 연인을 대상으로 한다면야 맞는 말이지만 모든 여자에게 별 생각없이 동일하게 행동한다.[5] 중삐가 터졌을 때 14년만에 대삐가 터진줄 알았다고 하는 장면이 나온다.[6] 이후 작가의 말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대삐가 터진건 유선화의 얀데레 끼가 자신에게만 향하는걸 넘어서 자신의 주변사람들에게 까지 닿으며 위협을 주려 했기 때문이다. 대삐상태의 설지후가 대하는 태도는 마냥 적을 대하는 태도나 아니면 아예 사람을 없다고 생각할 정도로 무시하는 수준.[7] 작가의 말에 의하면 극대삐는 일단 설정상 나왔을 뿐이고 실제로 제일 높게 터진 건 이때까지 딱 한번 터진 듯한 대삐다. 다만 극대삐가 언급은 된 만큼 이후 나올 가능성이 높은 편.[8] 설지후가 패러사이트로 전향하는 외전에서 설지후가 직업이름으로 놀림받자 마왕으로 각성해 낙원을 지배하려할 때 극대삐를 넘어섰다는 언급이 나오기는 했다.[9] 김한나의 말에 따르면 일단 낙원 중독의 대표적 문제가 낙원의 문제에 깊게 빠져들다 보니 이 세상을 진짜 자기 세상으로 인식해서 좋든 나쁘든 부담이 생긴다는 듯. 혼자서 그러고 땡이면 몰라도 단체에 소속할수록, 단체에서의 영향력이 클 수록 동료나 부하들에게까지 알음알음 부담감이 더해지기 때문에 자칫하다간 낙원중독 하나로 파티가 터질 가능성도 크다고 한다.[10] 정확히는 첫 귀환부터 감은 잡았지만 자기가 지후를 완전히 자기뜻대로 움직일수 있는 장기말로 만들기 위해서 이지가 없는 낙원중독상태로 냅두는게 좋다고 생각해 방치했다. 김한나딴에선 어차피 자기가 지후의 통제권을 완전히 얻기만 하면 낙원중독도 조절할 수 있을거라 여겼지만 문제는 지후가 누구 손에 100% 통제되는 성격이 아니었다는 것. 결국 김한나의 초기대처 실패로 통제가 실패한건 물론, 낙원중독 치료까지 한참 밀려났다.[11] 중후반부에서 부턴 서로가 서로를 상당히 의지하면서도 가족같은 사이를 유지한다. 또한 김한나가 신영에 배신당한 이후 설지후가 발할라의 행정관 겸 여왕(?)으로 들이면서 더욱 가까워지고 여러 낙원의 고난을 함께하다가 하룻밤 불장난 이후 n번쨰 아내로 삼는다.[12] 오죽하면 설지후가 발할라에서 따로 팀 하나 맡아보라고 권유하자 초홍이 발광하며 반대할 정도다. 즉, 초홍이 현재 레벨 6인 만큼 팀 하나 맡을 만한 자격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단지 설지후 곁에서 떨어지기 싫다는 이유로 매번 거절하는 것.[13] 이후 역시 낙원에서 여러 고난과 시련을 함께한다. 그후 (스포일러)설지후가 발할라를 떠난 이후에도 관계를 맺다가 결국 역시 불장난(?) 으로 결혼한다.....[14] 정실논란이 좀 있는 캐릭터이다. 유선화와 서유희 사이에서 누가 정실인지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며, 작중에서도 유선화는 서유희에게 '도둑고양이' 서유희는 유선화에게 '너가 버렸잖아'라고 하는 둥 신경전이 장난이 아니다. 2번째로 아이를 가졌으며, 역시 결혼했다.[15] 이분 또한 낙원에서 온갖 시련을 함께 한 뒤 관계를 가지고 아이를 가졌다.[16] 유선화가 서유희가 아닐까 하는 의심. 그녀가 묘하게 낙원에 대해 아는 듯하고 자신을 낙원에서 떨어트려 놓으려는 행동 등으로 의심에 불을 붙였다.[17] 잘 모르는 사람이 많은데 이 능력은 전작에서도 최상위였던 제 3의 눈과 동급 작가의 언급으로는 남매같은 사이이다 때에 따라서는 제 3의 눈을 압도 할수도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격은 제3의 눈이 더 높은데, 아홉 눈도 만만치는 않은데다 나중에 만들어졌기에 더 개량된 능력이라고. 제로 코드 왈 제3의 눈이라면 작정하고 보려 들면 볼 수는 있을 거라고 한다.[18] 검기의 상위 기술. 공적치 습득이 불가능하며 순수하게 깨달음만으로 도달해야 한다.[19] 검기의 상위 기술이자 현재로선 최종 경지. 검기상인을 익힌 인물이 혹독한 수련을 거쳐 결과 도달할 수 있는 경지다. 검기성강 정도면 패러사이트 여왕이라도 어느 정도는 주의해야 하는 수준이라고 한다.[20] 레벨을 1 올리는 기술. 2차 아덴 요새 공방전 당시엔 레벨 7밖에 복구 안 된 상태에서 레벨 8의 힘을 끌어올리는데 사용했다.[21] 분신이 생길 정도의 순간적인 고속이동으로 적을 환혹시켜 기습하는 공격기.[22] 자신의 잠재력을 짜내서 상대가 뿜어내는 힘을 억지로 다른 방향으로 틀어버리는 기술. 귀창 설지후 본인이 말하길 하늘과 땅을 뒤집어대면서 균형을 뒤섞는 패러사이트 여왕과 적어도 싸우기라도 하려면 건곤대나이와 사량발천근은 기본으로 익혀야 한다고 한다.[23] 1회차 설지후가 만들어낸 오리지널 기술이며 섬뢰의 상위호환. 체내의 마력을 천 개의 줄기로 가른 뒤 그걸 전기 속성으로 바꿔 다시 합치는 과정에서 고의적으로 실패시켜 마력을 폭발해 잠시동안 전신의 반응속도와 신체 능력, 파괴력 등을 급증시키는 기술. 효과만 보면 사기 같아 보이지만 역천을 위주로 둔 단기전 중심의 파이팅 스타일답게 설명만 봐도 알듯이 마력을 터트리는 자해나 다름없는 짓을 해야 한다. 효과가 뛰어나다는 건 터지는 마력도 그만큼 크단 말이고 그런 만큼 몸의 반작용도 크기 때문에 귀창 지후 본인은 생전에 상급 이상을 올라갈 수도 있었지만 몸의 한계를 고려해서 중급에서 성장하는 걸 멈췄다고 한다.[24] 다만 흑지후가 아는 성시현은 1회차때는 군단장이 본인이 쓰러트린 한명빼고선 아무도 죽지않아서 성시현이 군단장직위를 계승하지 못했던게 컸다. 즉 1회차 성시현은 어디까지나 초인으로 분류될 정도는 맞지만 으로 분류될 정도는 아니었다는 이야기.[25] 사실 이는 아예 틀린 말도 아닌 게 장말동이 종종 언급한 심기체 합일은 진짜 합일을 노리라고 하는 것보다는 말만 합일이지 미래사념과 아이템탓에 여러모로 어긋나있는 설지후의 신체능력/기술/마력간의 균형을 좀 맞추라는 소리였는데, 이걸 설지후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답시고 무협지스럽게 설명했던게 오판이었다. 문제는 백지후가 주야장천 주장하는 심기체 합일이라는 경지는 그 흑지후조차 죽기직전까지도 넘볼수 없던 지고의 경지였다는 것. 흑지후입장에선 기본적인 신창합일조차 템빨로 낼름 먹은 놈이 자기도 보지 못한 경지를 아무생각도없이 목표한다고 하니 어이가 털렸을수 밖에 없다.[26] 일단 본인이 너무 질낮게 살아와서 시련같은걸 받을 여건도 안됐고 신들이 흑지후를 고르고 싶을 정도로 선하지도 않았다. 어디까지나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살겠다는 각오 하나만으로 버텨왔던 거지 이시점의 설지후는 명백히 '악'에 가까운 인물이었다.[27] 단 작가의 말에 따르면 낙원이 열린 시간이 많이 흐른 만큼 1회차때도 검지후급 실력자가 몇몇 있었다곤 한다. 대표적으로 은유리, 오델릿 델핀 등이 그 예. 덤으로 꿈의 마녀인 로즈엘은 8레벨 중후반 ~ 9레벨에 달하는 실력자. 다만 로즈엘은 꿈세계 보정이 워낙 대단하기 때문이지 꿈세계를 빼면 검지후가 더 강하다.[28] 게다가 1회차에서는 패러사이트 여왕 다음 가는 군단장 최강 일그러진 친절조차 귀창 설지후를 경시하지 못했다고 한다. 신격을 완전하게 받아들인 일그러진 친절도 이러니 신격 미해방 상태에서는 8레벨 중반 정도인 다른 군단장들이 귀창 설지후를 두려워할 만 하다.[29] 2회차에서 tanay 특전을 전부 받은 직후의 상태일 때 기준이다. 메모라이즈 후반으로 가면서 성장하는 김수현일수록 승산은 점점 낮아지고 군신각성 직전의 검지후의 승률이 10%, 김수현이 군신으로 각성한 이후엔 0%이다.[30] 485화 기준.[31] 말 그대로 패러사이트에 대적하는 영웅이라는 점에서 '연방이 붙인 칭호. 1회차 설지후도 가지고 있다.[32] 발할라 대표가 됨으로써 얻은 칭호.[33] 대적자와 똑같이 연방에게서 받은 칭호. 다만 이쪽은 2차 티골 요새 공방전 이후에 얻었다.[34] 주위 평가로 얻은 칭호. 플로네가 설지후의 거기를 보고 다른 사람에게 대물이라고 소문내서 얻은 칭호.[35] 새로운 탐식의 사도로 임명돼서 얻은 칭호.[36] 주위 평가로 얻은 칭호. 아덴 요새 공방전 이후 얻었으며 대적자, 연방의 구원자와 다르게 인간 측에서 퍼졌다.[37] 주위 평가로 인한 칭호. 서유희와 백혜주가 설지후를 보고 하얀 토끼가 연상돼서 얻음.[38] 주위 평가로 인한 칭호. 습득 이유는 말 그대로 툭하면 훈련에 열중하는 설지후를 본 주위의 평가 때문.[39] 시스템상의 칭호. 해당 기수에서 모든 에어리어 중 점수가 1위인 사람이 받는 칭호. 1회차에선 정황상 오델렛 델핀이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40] 주위 평가로 얻은 칭호.[41] 시스템상 칭호. 수석과 비슷하지만 이쪽은 중립 지대에서 제일 빼어난 인물을 칭하는 것. 성(星)의 칭호를 받고 중립 지대를 졸업한 인물은 설지후, 오델릿 델핀, 윤서라 세 명이다.[42] 주위 평가로 얻은 칭호. 설지후가 김한나 보고 지나 엄마라고 부른 걸 김한나가 그대로 돌려줄 때 주위에 동료들도 있었기에 각인된 듯.[43] 주위 평가로 얻은 칭호. 습득 이유는 이름 그대로 툭하면 가슴에 파묻히려는 습관 때문이다.[44] TS외전에서 단 하루 정확히는 단 몇시간 만에 따낸 칭호. 이름그대로 '낙원의 최고 미인'에게만 부여되는 칭호로 해당 칭호의 주인보다 미인인 사람이 나타나면 기존 칭호 보유자에게서 칭호가 사라진다.[45] 혼연일체의 경지에 다다르며 근성과 성급이 지워지고 대신 얻은 성질. 작가의 말에 의하면 성급은 지후가 20여 년 동안 달고 산 체질이라서 어지간한 수준으로는 지울 수 없었다고 한다.[46] 작중 가장 의문[47] 어쩌보면 이 역시 맞다. 설지후는 평범하면서도, 수많은 기연과 노력이 있기에 이 수준에 다다를 수 있었다는 것.[48] 1회차의 설지후는 평범에서 후에 귀창이 되고 평범이라는 소질이 사라졌다고 한다.[49] 이끄는 자로서 권속을 지정할 수 있는 능력. 본인이 지정한 대상에게 신의 권능을 공유해 줄 수 있으며, 최대 다섯명까지 나누어줄 수 있다. 단, 권속을 최대로 늘리는게 좋은게 아니다. 한 명만 설정했을 때는 권능의 총력이 100프로 발휘되지만, 두 명째 부터는 수가 N 증가할수록 효과가 1/N로 약화하기 때문. 참고로 친씨아와 필립의 권속 둘다 작중에 나온건 한 명 뿐이고 서유희는 아예 권속에 대한 언급이 없다.[50] 성흔의 시련을 마친 후 얻은 능력. 신조차 죽일 수 있는 신격에 '간섭' 할 수 있는 능력. 신이 아닌 존재가 신격을 공격하기 위해선 신살의 능력이 있거나 검기성강 같은 극에 도달한 기술로만 가능하기 때문에 군단장이나 패러사이트 퀸을 상대하기위해선 필수라며 반드시 얻어야 한다고 흑지후가 강조한 능력. 신살은 특별한 기술같은게 아닌 일종의 '제한해제'로 신살이 있으면 단순한 공격들도 신에게 상처입힐수 있게 한다.[51] 상대방의 힘을 게걸스럽게 먹어 치우는 권능. 상대를 먹어치울수록 마력의 질이 더 강력해지며, 적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데도 아군은 맞아도 건드리지 않고 물 흐르듯 지나간다. 탐식의 권능을 얻음으로써 소마, 신살, 탐식 등 온갖 파마(破魔) 의 기운이 조화돼 패러사이트 군단장을 상대로도 그 위력은 압도적이다.[52] 레벨 7에 올라서야 개방되는 전사의 기술. 모든 감정을 분노로 변환시켜 전투수행에 관련된 모든 능력의 공격성을 배가해주는, 그러면서도 이성을 잃는 부작용이 없는 각성 기술.[53] 팔심에만 의지하는게 아닌 몸 전체를 움직이는 찌르기.[54] 적의 빈틈을 만들어 내는 치기.[55] 베기.[56] 레벨 5 고유직업 네메시스의 창으로 진화하면서 얻은 능력. 인과율을 뒤틀어 상대의 운을 비트는 역운(逆運)을 전하는 창. 지정한 상대에게 알 수 없는 재앙이 닥친다는 점에서 일종의 저주라 볼 수 있는 능력. 그러나 인과의 법칙을 역전시켜 강제 실행하는 능력인 만큼, 시전자도 같은 강도로 돌아올 부메랑 효과를 감당해야 한다. 연속해서 사용할 수는 있지만, 저주가 중첩될수록 시전자를 사망에 이르게 할 정도로 강력해지니 사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57] 레벨 5 고유직업 네메시스의 창으로 진화하면서 얻은 능력. 인과율의 법칙에 따라 마땅히 받아야 할 천벌을 내리는 능력. 탐식의 신 굴라가 군신(單神)의 능력인 이화접목(移花接木)에서 착안해 개발한 기술이다. 전투 시 상대에게 도를 넘어서는 타격 당했을 때, 최소한 당한 만큼 ‘무조건’ 갚아준다는 점에서 일종의 반격 기술로 볼 수 있다. 정말동이 5 레벨 기술이 아니라 고위서열은 되어야 배울 수 있는 기술 같다고 평가 할 정도로 수준이 높은 기술이다. 이후 성시현에게 사용하는 장면을 보면 자기가 지속적으로 입은 피해를 한번에 입힌다는 점에서 상당히 고효율의 기술.[58] 레벨 9 신창 직업 능력. 레벨 9로 승급하며 공적치로 습득했다. 공중으로 올라간 몸이 허공을 빠르게 가로지를 수 있는 경공의 최상의 경지.[59] 투창의 탈을 쓴 검강 다발을 쏟아낸다.[60] 공적치로도 배울 수 없는, 레벨 7 최상위 기술에 해당하는 비전 극의. 검기를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최상위 기술이다. 이에 더해 검기에 휩싸이게 해 폭발 시킬수도 있다.[61] 공적치로도 배울 수 없는, 레벨 9 기술에 해당하는 비전 극의. 무한의 검기가 집약돼 형성된 일종의 정수인 검강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으며, 이에 더해 적을 검강에 휩싸이게 해 몸을 울룩불룩 부풀려 폭발 시킬수도 있다.[62] 제자리에서 창을 마구 베고 찔러 허공을 난자하여 시전자 주위로 허공 곳곳마다 수십개의 창날이 맺힌다. 창날이 허공을 때릴 때마다 공간이 출렁거려서 주위에 강풍이 부는데 이때 생긴 무시무시한 칼날을 품은 칼바람(칼날 폭풍)이 공중과 지상을 가리지 않고 한 차례 휩쓸어 주위의 적들을 분쇄시킨다.[63] 무한의 극치속에서 자유로움을 바탕으로 마음먹은 대로 기술을, 몸을 쓰고 움직이는, 심기체(心技體)가 하나로 합일된 경지. 무(無)한의 극(極)치속에서 펼쳐지던 무한함이 겹겹이 쌓여 차곡차곡 압축돼 하나로 응축된 공격이 가능하다. 장말동이 계속 죽도록 강조하던 경지로 얼핏보면 마력과 다른 능력치를 동일하게 맞추고 마음을 다스리고 기술을 사용해 심기체를 조화하면 오르는 경지인줄 알았지만, 알고보니 1회차 설지후도 이론상으로도 알지 못해 엄두도 못낼 정도로 엄청 수준 높은 경지였다. 처음에는 기존의 건곤대나이 기술을 발판으로, 월아창법 무극(無極)이 합쳐져 새로운 변화가 생겨나 감각에 몸을 맡기고 모든 것을 잊어버려 망아의 체현이 일어나 삼위일체를 익히는듯 했으나, 성시현과 일그러진 친절의 방해로 아깝게 삼위일체가 무산되었다. 그 후, 다시 한번 성시현을 상대로 싸우는 도중에 또다시 느낀 기묘한 감각을 되찾아 삼위일체 경지에 다다랐다. 이후 정결의 창의 기술들을 온전히 소화하여 완전한 삼위일체 경지를 달성하였다.[64] 사람이 창이되고 창이 사람이 되는, 창과 하나가 된 경지. 창과 몸이 하나가 된 듯한 움직임을 선사한다.[65] 손에서 떨어진 창이 홀로 자유자재로 움직여 적을 공격하는 기술.[66] 보이지 않는 창.[67] 마음속에 있는 창을 현실로 꺼내는 경지. 먼곳에서도 심창으로 적을 벨 수 있다.[68] 주변 세상이 느리게 흘러가며 느려진 흐름과 강剛이 난무하는 주변속에서 오직 자신만이 유柔하게 움직인다. 주위의 모든 적들은 자신을 중심으로, 마치 태극太極을 그리듯 빨려 들어가며 마치 끝이 보이지 않는 망망대해 속에서 무의미하게 힘자랑을 하는 듯한, 무한함을 느끼게 해준다.[69] 무극의 무한한 흐름을 다시 하나로 통일시킨다. 흐름을 자유자재로 다뤄서, 주변의 흐름을 뒤틀어 꼬이게 하여 공간을 일그러트릴 수 있다.[70] 레벨 7, 고위 서열 전사의 대표 기술로 상대방이 미처 움직임을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빠른 속도로 '공간'을 이동한다.[71] 정결의 창과 함께 발견되었으며 마력을 정화하는데 초점을 맞춘 심법이다. 내공을 정순하게 하여 발휘되는 힘이 증가한다. 설지후가 성흔의 시련을 마친 후 등급이 초월로 상승해 심법을 넘어서 신공과 같은 효과를 갖춰서 설지후 본인도 마력을 전력으로 발휘하면 어떤 위력이 나올지 본인조차 가늠되지 않을 정도이다. 여기에 정심의 마력의 정순함과 강화 회로의 깨끗함, 뇌정의 마를 불사르는 소마의 힘과 서로 시너지가 잘 맞아서 양 날개는 물론, 부스터까지 달게되는 셈이다. 또한 정결의 창과 신살의 능력까지 갖춰서 페러사이트 군단의 완전 하드카운터 급.[72] 마력 응용이 아닌 무려 강화 회로이다. 1차 VIP 상점에서 구매한 프씨히의 눈물로 한 번에 받아 들일 수 있는 마나양이 늘어나 강화 회로로 진화하여 마력이 흐르는 속도나 활용 효율이 높아졌다. 마력이 초월로 상승한 순간 단전과 심장을 기준으로 항상 회로를 지났던 마력이 스스로 길을 깨부숴 회로를 아예 없애 버리더니 몸 전체를 새로운 집으로 삼았다. 덕분에 마력과 하나가 된 듯한 일체감을 선사해준다.[73] 틀거나, 흡수해서 흘리거나, 또는 되돌려 보내는걸 자유자재로 해야 익히는 기술로 이화접목과 사량발천근 둘 다 상급으로 올라가 조합하면 배울 수 있는 기술이다. 하늘과 땅을 뒤집는 페러사이트를 상대로 건곤대나이로 하늘과 땅을 크게 잡아 올려서 제자리로 똑바로 서게 할 수 있는 필수 기술.[74] 죽을 때까지 항거하여 굽히지 아니함. 쉽게 말하면 전투력을 죽기 직전까지 유지해주는 희대의 기술이다. 전투 중 쌓이는 어지간한 피로나 부상은 무조리 무시하게 해주는 사기적인 능력이다.[75] 한 번 압축한 기운을 한 점으로 다시 응축해 일거에 터뜨리는, 파괴력만을 극대화한 기술. 천검의 기술을 압도할 정도로 강력한 기술이다. 선약으로 능력치가 초월로 된 후 지옥 삼천단을 전개했을 때 기술이 더 발전됐는지 기술의 형태가 달라졌다. 천뢰를 사용한 후 지옥 삼천단을 시전 시 하늘에서 뇌운이 발생, 수백 수천 가닥의 벼락이 번쩍거리며 하늘로부터 내리쳐져 뇌성을 동반한 천둥이 몰아쳐 대상을 파괴시킨다. 천지가 뒤집혀 질 정도의 강력한 파괴력을 가진 고유 확장 능력.[76] 통나무 피하기 훈련 때 처음 얻었던 능력. 재능 있는 사람 중에서 극히 소수만이 익힐 수 있다는 최고의 능력, 심지어 최초 레벨 8을 달성한 성후도 성시현피셜로 못 익힌 능력이라 알고 있다.육감이 직관의 하위호환일 정도... 보고 인지하고 생각하고 움직이는 과정을 생략하고 '직관'으로 바로 움직이는 과정을 말한다. 정말동과 검정 설지후가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는 모든 근간의 발판이 되는 능력.[77] 몸의 세포 하나 하나를 강제로 일깨워서 심신의 잠재력을 극한까지 올리는 각성 기술. 사용하는 즉시 신체 반응은 물론이고 모든 기술의 능력을 극한까지 올릴 수 있다. 보통 지옥삼천단과 연계 기술로 쓰임. 검정 설지후가 섬뢰에 착안해 직접 고안한 기술이라 안전성을 고려하지 못해 검정 설지후가 천뢰 기술을 더 올릴 수 있었지만 선을 넘으면 몸이 폭발하는 아주 위험한 기술이라 중급밖에 안 올렸다고 한다. 더군다나 설지후가 뇌정도 품고 있어서 위험성이 더 크기도 해서 검정 설지후가 설지후에게 중급까지만 익히라고 당부하였으나 지금의 설지후는 체력과 내구가 초월이므로 천뢰 기술을 더 높일 수 있었다. 천뢰를 초월로 올릴 수 있었지만 마력을 고려해 안전장치로 최상급에서 멈췄다.[78] 창날에 샛노란 뇌기가 튀기고 시전자 주위로 매우 강력하고 파괴적인 무형의 기운이 맺히기 시작. 말도 안 되는 강대한 마력이 사방을 잠식해 무형의 파동을 내고 주변의 흙더미가 슬슬 올라오기 시작한다. 그렇게 잠시간 침묵이 이어오는 순간 폭음이 갑자기 터져 나와 일대를 뒤흔들어 시전자의 등 뒤로 무수한 고리로 휘감긴 거대한 구체가 땅을 뚫고 솟구쳐 나오는데 고리 회전 속도가 빨라질수록 구체는 기하급수로 몸집을 불리고, 뿜는 빛의 농도도 가일층 강렬해져 태양보다 더욱 밝아진 구체가 미친 듯이 용틀임을 치기 시작한다. 구체 표면에 균열이 그려져 갈라진 틈 사이에 응축된 기운이 나온 순간 구체를 휘도는 고리들이 기관총 난사하듯 사방팔방으로 발사되고, 요동치는 기운은 둑 터진 강물처럼 와르르 범란한다. 땅에 넓적하게 번져 일대를 번갯불로 물들이는, 모든 것을 먹어치우는 천둥 번개의 파도와 공간마저 베어가르는 예기를 품은 뇌전의 고리가 사방팔방으로 발사되는 아주 강력한 파괴력을 지닌 고유 확장 능력.[79] 이름을 직접 지었는데 검은 설지후로부터 "초신성폭발이 뭐냐."이라며 자신의 네이밍 센스를 한탄하였다.[80] 설지후가 마법사라면 모를까 전사가 마력을 쓰는 건 태반이 신체 강화인데 설지후의 신체 능력은 설지후의 마력을 버틸 정도로 강하지 않기 때문.[81] 장말동은 이에 대해 작정하고 '보통 인간'이라면 죽을지도 모르는 훈련으로 강제로 심기체의 수준을 비슷하게 맞추거나 마력의 성장을 멈추고 심과 체부터 느긋히 끌어올리거나 마력을 강제로 낮춰서라도 바로 안정화시키는 경우 등을 검토했는데 마지막의 경우 그 잠재성을 죽이는 행위임에도 최소 마법사였으면 고위 서열도 노릴 수준이라고 호평할 정도로 높다.[82] 설지후의 독백에 따르면 LV. 1의 전사의 마력 회로가 수수깡처럼 불안정하며 LV. 5의 마법사의 마력 회로가 거미줄처럼 촘촘하다면 운기행공을 익힌 직후의 설지후 본인의 마력 회로는 복잡하게 다져진 기차 선로로 비유했다.[83] 연회 스테이지 1 당시 설지후의 마력을 이용한 창술의 위력에 오드리 바슬레르가 순간적으로 상위 서열 아니냐고 착각하기도 했다.[84] 10강급 사용자가 미친, 난이도가 왜 이따위야? 했던 이형환위를 그렇게 어렵나? 아닌데. 수준으로 익혀서 쓰고 다녔다. 본작의 성시현이 이형환위를 연속 사용한 걸로 성후를 경악시켰는데 김수현은 1회차 시절부터 마력 고자라 남발을 안한 거지 연속 사용이 별로 어렵다는 생각은 전혀 안했다.[85] 단 굴라에게 말한 것을 보면 3년중 1~2년은 아직 안닿는 경지인걸 알면서 어떻게든 발악좀 해볼려다가 시간날렸다는 묘사가 있으므로 실질적으로 3년이란 시간중 제대로 단점을 보완한건 1년정도.[86] 정령세계 구하러 가서 일그러진 친절한테 그나마 대항 할 수 있을 정도로 개방했던게 3단계 무형창.[87] 아르쿠스 본인이 말하는 바에 따르면 설지후의 수준이나 생각만 보면 6단계이상 해방시켜줘도 괜찮을 정도로 자격을 갖추었지만 힘을 해방시켜주기 위해선 단지 자격만이 아니라 아르쿠스의 성장또한 중요한데 이 당시 아르쿠스는 완전체로 성장하지 못해 5단계 해방이 한계였다.[88] 패러사이트 군단장들조차 단독으론 상대가 안된다.[89] 레벨 9 수준이라는 일그러진 친절, 성시현이 동시에 덤볐어도 두들겨 맞다가 다른 군단장들까지 가세해야만 했다.[90] 정확히는 근력, 민첩, 체력을 상-하/ 내구를 중-상을 도달하였다.[91]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14~15정도 된다고 굴라가 직접 언급하였다.[92] 마력의 속도와 효율이 오르는 것이다.[93] 정심을 초월로 찍으면 신공과 같은 효과를 발휘한다.[94] 공적치로도 못배우는 경지. 심지어 개인에 따라서 '소원'과 맞먹는 일치하는 소망으로도 실현 불가능해 컴피턴스를 줄 정도.[95] 제로코드를 뺀 다른 신들은 잠재성을 고려하면 혼돈 성좌인 자기들 남편보다 황금 성좌인 설지후쪽이 최고성장 기준 더 우수할것 같다고 평했지만 제로 코드는 이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제로코드가 무슨 이유로 판단했는지는 불명이나 작중 묘사상 설지후의 잠재력을 전부 뽑아내려면 검지후같은 외도or패도성향을 가진채 백지후같은 왕도루트를 걷는 것이 조건이므로 어지간히 인격적으로 뒤틀리지않는 이상 힘들다. 실제로 작중에서도 백지후가 왕도를 걷는 바람에 여러 기연을 만나 총합적으론 1회차보다 훨씬 강해졌지만 본체의 성장은 늦춰졌다는 언급이 나왔다.[96] 9등분 기준 좌우의 세개를 각각 좌 3색 우 3색이라 부르고 초록색이 중앙줄의 중앙 아래 1색과 위 1색이 중앙줄의 위아래를 뜻하는 듯.[97] 정확히는 신과 관련된 존재에 대해서는 볼 수 없다고 봐야 할 듯. 이끄는 자는 일곱 신의 사도이고, 정결의 창이나 여래신은 신기, 성후 백혜주도 성흔의 시련으로 힘을 얻어서 스테이터스 확인을 못한다.[98] 중립 지대의 불가능한 임무에선 네세서리 주문서의 그 상황에서 최적의 주문을 알아서 찾는 능력으로 진도 12의 대지진으로 수호 종족이 있던 곳을 깡그리 매몰시켜서 가능했고 성녀의 묘지에선 성녀가 설지후가 자신에게 잘 대해준 것때문에 호감을 가져서 나머지 일행은 모조리 죽이더라도 설지후만을 죽이긴 커녕 약간이라도 해칠 생각이 없어서 유일하게 설지후쪽 근처만 흑색이 없었다.[99] 설지후 본인은 김한나가 말해준 성경 구절을 듣고 '금을 주면 금으로 돌려준다 하지만 쓰레기를 주면 쓰레기로 돌려준다.'라는 식으로 비유했다.[100] 다만 이게 보이는 상대에게 그만한 대접을 해주지 못하면 오히려 취급이 안 좋아지기도 하는데 대표적으로 김한나의 경우 설지후가 김한나의 경고를 계속 어기자 "내 말 안 들을 거면 그냥 신영으로 가지 그러냐"식의 언급을 넌지시 했을 정도.[101] 우주에 대한 비유로는 지구를 포함해 수성 ~ 천왕성까지의 행성과 그 외 소행성들이 별로서 빛나는 것은 빛을 뿜는 태양의 빛을 반사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며 실제로 빛나는 것은 태양뿐이나 태양이 더욱더 빛날수록 그에 호응해 빛날 수 있는 건 수없이 많아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102] 제로 코드가 설명하길, 이 두 눈은 한 부모 아래에서 나고 자란 능력으로, 격은 제 3의 눈이 더 높으나 능력 자체는 아홉 눈이 더 개량되어 탄생한 것이라고. 쉽게 말해서 제 3의 눈은 격이 높기에 뭐든지 볼 수 있고 아홉 눈은 격이 보다 낮기에 못 보는 것도 있지만 능력이 더 다양하다(위험 감지 등)는 뜻이다.[103] 대표적으로 천살성의 경우 이유는 바뀌고 한 사람이 빠져도 사람을 많이 죽이지 않았냐라는 신들의 말에 설지후는 나머지 한 사람을 죽이지 않았다면 1회차와 분명히 달라지고 있다. 천살성도 바꿀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반박했다. 물론 신들은 대부분이 그 군신도 못한걸 네가 할수 있겠냐며 비웃었지만... 실제로 이후 김한나의 사례로 증명해보인 게 함정. 거기에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1레벨 시절 아덴 요새를 지켰을 때부터 세계의 미래가 상당히 바뀐 상태였다.[104] 하지만 설지후가 아덴 요새 전투 후 죽으려 할 때 유일하게 진가가 발휘되었는데 레벨 8에 레벨 9의 능력을 강제로 이끌어와서 사용했다.[105] 이후 은유리가 횡설수설할 때의 독백에서 공학도라는 걸 보면 공학과 출신인 듯.[106] 이게 어느 정도냐면 패러사이트 여왕을 때려잡은 이후에 라면가게를 차렸는데 다른 차원의 8천급 신들이 먹으러 올 정도이며(낙원의 7대 죄종의 신이 5천급, 패러사이트 여왕이 잘해봐야 7.5천급이다.) 메모라이즈 이후 혼돈의 성좌가 된 전작 주인공 김수현의 성향을 악에서 선으로 되돌릴 정도이다(...)[107] 이는 550.00000001 ml라도 물을 더 담는 순간 불같이 화내며 물을 버린다. 제로 코드 왈, ''믿기지 않지만 황금의 성좌는 진심이다.'' [165] 굴라가 설지후 회귀시켜준것도 제로코드에게 부탁해서 된 것.[108] 처음으로 해낸 사람이 김수현인데 김수현은 해내자마자 애가 곧 아플 예정이라면서 집으로 도망갔다.,이때의 묘사가 끝내주는데, '김수현은 큭 소리를 냈다.온몸의 잠력을 개방해 손끝에 집중한다.심혈을 기울이고 기울여 조심스레 물을 부었다.'이다.(...) 참고로 김수현은 회귀 이전에 바닥부터 시작해서 이형환위를 배우자 마자 연속해서 쓸 수 있었다. 실제로 쓰진 않았지만.(마력이 부족했다) 한마디로, 몸 다루는거에는 극한의 재능 보유자이다.[109] 물론 계속 먹는다고 없어지는 건 아니지만 꺼질 것 같은 불을 지펴줄 정도로 대단한 라면이다.[110] 그렇게 가브리엘이 떠날 때, 설지후는 라면을 권유하였지만"싫어"라며 완벽하게 거절하였는데 그 이유가 "이제야 기껏 홀 플레인으로 돌아가게 되었는데 너의 노예가 되긴 싫다."였다.[111] 화정, 게헨나, 메르세데스.[112] 커플 중 남자가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이라며 참치 통조림을 그대로 투하하고, 이를 지적하지만 취향에 따라 넣어 먹으라는 라면 봉지 뒷면의 조리법이 언급되자 그걸 보고 충격을 받는다.[113] 라면 공장에 취직해서 라면 만드는 과정을 공부하고, 무식할 수준으로 자금을 때려박으면서 세계 곳곳의 라면 맛집에 찾아가 요리 비법을 전수받고, 온갖 특별한 재료를 공수하기 위한 모험을 떠나는 등.[114] 이유정과 정하연이 1차로 함락, 뒤를 이어 한소영마저도 경계를 늦추지 않았는데도 결국 똑같은 반응을 보이고 말았고, 제갈 해솔은 인생의 절반 손해 봤어라며 울었고 메르세데스는 냉철한 태도로 차분하게 분석하는 듯 했으나 몸은 이미 국물 약간을 제외하고 다 먹어버린 상태였으며 결국 맛에 굴복해 나머지 국물까지 완샷, 게헨나는 코와 입에서 겁화를 뿜어내는 것조차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몽롱해진 상태가 된다. 그나마 양호한 화정조차도 당혹감을 금치 못했으며 그 외의 신급 미만 히로인들은 일어나서 춤을 추며 라면을 먹고 있었고 정숙한 차소림마저 셔플 댄스를 추며 비비앙과 세라프는 자기는 면이라며 제자리에서 구불거리질 않나, 유현아는 밀레의 만종과 면을 만들기 위해 밭을 갈고 벼 이삭을 줍는 설지후의 모습이 보이는 환영을 보기까지. 고연주는 그릇 하나를 비우고도 자존심으로 버티다가 화정의 속삭임에 넘어가 결국 추가주문을 넣는다. 마지막으로 수나는 저번과 달리 그 나이대에 맞는 반응을 보이며 풀어진 모습을 내보일 정도였으며 설지후가 가볍게 골리자 눈물까지 글썽이며 한 그릇 더를 요청하고 만다. 마무리는 개라도 된 마냥 라면그릇을 열심히 핥다가 화정과 게헨나의 힘으로 2단 정화돼서야 간신히 제정신을 되찾은 김한별.[115] 그래도 1단계인 냄비에 물 높이 맞추기는 금방 깨우쳤기에 설지후가 아쉬워한다.[116] 어떤 경고를 하였냐면 "이 가게에 생채기라도 내는 생채기 1개당 신은 신전이 1만개 사라질 것이며 주인장에게 상해를 가할 경우 그 자의 존재는 우주에서 지워버린다."였다.성좌들 1패[117] 겸상이 끝난 후 라면이 너무 맛있었던 나머지 돈 대신 자신들의 신격을 냈다[118] 이 두 업적만으로도 일반 창병이라면 레벨 3까지 승급이 가능했겠지만 굴라의 유일 직업을 받으라는 제안에 그것을 승락해 레벨 2 마력 창병으로 승급을 선택했다.[119] 마르첼 기오네아는 일단 본인이 직접 탈출한 것이긴 하지만 이게 가능했던 건 설지후와 플로네가 식인 괴물들을 몽땅 처리해주었기 때문이었다. 식인 괴물들은 10마리 이상이면 상위 서열 전사도 혼자서는 위험할 정도다.[120] 성시현은 무리한 신격 해방을 시도하다 내상+팔 소실, 거기에다 저속해진 순결이 집어던진 덕에 정결의 창에 관통상까지 입었다. 패러사이트 여왕은 군단을 퇴각시키기 위한 힘을 모으려고 휘하의 귀중한 둥지 다수를 스스로 없애야 했으며 본인도 금기를 어긴 영향으로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 퇴각하던 와중에는 설지후의 투창에 얼굴에 큰 상처를 입었다. 이후 굴라의 보증으로 레벨 8에 도달할 수 있을 정도의 공적치라고 공인되었다. 단 승급 시험이나 경험의 유무 탓에 현재로선 레벨 7이 한계라는 듯. 레벨 7까지는 두 번의 대업을 이룬 댓가로 승급 시험 두 번분의 프리 패스권을 받았다.[121] 설지후가 낙원에 처음 입성할 때 중립지대에서 VIP 상점에서 구입한 물건들.[122] 아이템의 정보에 따르면 이 아이템은 한때 이름을 떨친 유명한 연금술사였던 프씨히가 병약한 나머지 시한부가 된 연인을 살리기 위한 아이템으로 만들었던 것이었으나 이미 이 아이템을 만들었을때 연인은 손을 쓸 수 없는 경지까지 가버린지라 이후 프씨히는 모든걸 다 포기해버렸다는 비극적인 제작설화가 있다.[123]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시련이 실패하는 조건은 본인의 포기뿐이다. 시련 자체가 인간을 신체적, 정신적으로 한계 이상으로 몰아붙여서 강제로 성장시키는 방식이기 때문인지 죽어도 그 즉시 아무 문제 없이 시련의 시작 시점에서 부활한다.[124] 최초로 끝낸건 최종일수의 반도 안되었을때였으나 훈련에 이상적인 공간이다보니 설지후 본인이 일부러 클리어를 수천번 포기하면서 남았다. 설지후 본인의 말에 따르면 삼위일체에 미련이 생겨 이것좀 해결해볼려고 날린 시간만 아니었으면 순례길 시간으로 1~2년은 더 빨리 클리어 했을 거라고 한다.[125] 정심 등급이 초월이 되어 심법에서 신공으로 확대되었으며 기타 능력에 '지사불굴(특급)'을 획득, 소질에 '명경지수'가 생성되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신살을 얻어서 신조차 죽일 수 있는 신격을 파괴할 수 있는 힘을 획득해 군단장은 물론 패러사이트 여왕마저 살해할 권리를 얻은 게 가장 큰 소득.물론 굴라가 작명을 또 이상하게 하면 그때도 무력하게 당하는것만이 아니라 역으로 협박할수도 있고[126] 이게 뭔 소린가 하면 보통 능력치는 하하 - 하중 - 하상 - 중하 같이 오르는 게 정상이나 선약은 등급을 올려주기 때문에 하하에서 먹으면 하중이 아닌 중하로 하상에서 먹어도 중하로 올려준다.[127] 작중의 일례로 설지후의 경우 상하로 신체 능력을 올린 뒤 영약을 먹으려 했는데 이렇게 되면 상하에서 상상까지만 해도 6포인트 아끼며 거기에 상상에서 최상까지의 조건도 프리 패스로 넘는 것. 즉 못해도 10점은 아끼는 수준이다. 이는 레벨 0에서 레벨 4까지 얻을 수 있는 포인트가 딱 10이며 레벨 4에서 레벨 6으로 오를 때까지 얻는 포인트가 11점임을 고려하면 스테이터스 한정으로나마 레벨업을 몇 번이나 시켜주는 수준. 추가로 최상에서 초월로 올리는데 무려 15 포인트가 필요한데 설지후는 선약 한개만으로 그 많은 포인트를 아끼고 최상에서 바로 초월로 올릴 수 있었다.[128] 원래 행운도 두 개였으나 서유희의 8레벨 승급 조건 두 가지 중 하나가 행운의 능력치를 한 단계 올리는 것이라 다른 하나인 제국 성녀의 유물과 함께 양도했다.[129] 신체 점수 3점을 사용해 내구를 중상에서 상하로, 4점을 사용해 마력을 상상에서 최상으로, 10점을 사용해 근력을 상하에서 최상으로 상승하였으며 여기에 보유중인 모든 선약을 사용하여 근력 초월, 내구 최상, 민첩 최상, 체력 초월, 마력 초월, 행운 상하를 달성하였다.[130] 설지후가 은유리와 계약 조건으로 제안한 것 중 하나로 은유리가 VIP 상점에서 구입한 물건들을 양도받기로 하였다. 설지후 입장에선 모이라이의 기념품만 보고 한 말이었을 가능성이 높으나 은유리는 팀원들에게서 받아낸 이용권에 자기 포인트 대부분까지도 물건을 사는데 썼기에 꽤 많은 물건을 받았다.[131] 금표식으로까지 데려온 데다가 능력도 보장되어 있고 튜토리얼까지는 자신도 따라갈 생각이었으니 어지간한 호구가 아닌 이상 불가능한 바로 아래 난이도까진 올 것이고 그러면 네세서리 주문서 한 장만 찢으면 바로 불가능한 난이도가 클리어된다. 이 경우 최소 한 장의 VIP 무료 티켓을 받을 테니 그것으로 모이라이의 기념품을 받으면 바로 서유희를 완전회복시킬 수 있다는 계산.[132] 여기서 경비병의 착각 탓에 설지후는 감옥에 갇힌 정수아를 만나 그녀에게서 정보를 탈탈 털어 아담 갈라예프의 행적을 통해 호시노 우라라라는 인물이 샘물을 아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근데 그 문제의 장본인인 호시노 우라라도 에바 감옥에 있었다(...). 좋든 나쁘든이라는 의미는 이렇게 길을 빙빙 돌거나 헤메게 만들 수도 있다는 의미였던 듯. 대신 정령 세계로 가는 아스트랄 세계의 길잡이는 선택받은 체질만 가능한데 그 선택받은 체질이 천살성의 여동생인 할렙 오아나였고 설지후는 정수아를 먼저 만난 덕에 할렙 남매라는 부수입을 얻었으므로 결국엔 대박을 쳤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133] 다음날 영수에 대해 들을때 금색으로 삐까뻔적하다는게 비슷해서 장말동보고 자기가 먹은게 금봉황조가 아닐까 했지만 장말동이 그런 영수가 이런데 굴러다닐리가 없단 말에 같이 웃었다. 물론 그게 뭔지 아는 서유희는 근처에서 그 소리를 듣고 식은땀을 흘렸다.[134] 소마의 결정은 자연 상태에서는 투명하고 찬란한 빛을 발하다가, 외부의 자극이 가해지면 그에 맞춰서 성질이 변한다. 대부분 짙은 황색이거나 청색, 드물게 적색으로 변하나 설지후의 경우 유별나게 금색으로 변했다.[135] 실피드에 의하면 과실은 세계수가 성체가 되어야 겨우 맺을 수 있는 것이며 그중에서도 첫 번째 과실은 특별한 듯 하다.[136] 다만 장비의 격에 따라 실패 확률이 생긴다는 듯 하다. 그 예로 설지후의 정결의 창, 백혜주의 여래신 같은 신급 무기는 강화석을 얼마나 퍼부어도 강화가 안 된다고 한다. 오히려 깨질 테니 신급 강화석이 아닌 한 시도조차 하면 안 된다고.[137] 금표식으로 초대받은 인물이 초대자와 같이 튜토리얼에 입장할 경우 발생하는 히든 기믹으로 금표식 본인만이 아니라 해당 튜토리얼에 참여한 인물 전체가 일반 튜토리얼과 특별 튜토리얼 둘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특별쪽이 당연히 보상은 크지만 초대자가 참여하는 만큼 난이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간다.[138] 1부터 N제곱까지 연속된 자연수를 가로, 세로, 대각선의 합이 같아지도록 정사각형 모양으로 배열한 진[스포주의] 만약 설지후가 죽을 경우 부활의 가능성이 있기에 부활 설정을 교묘히 회피하기 위해 부활로 되살아나도 여왕의 신격을 받아들인, 여전히 망가진 상태로 만들기 위해 페러사이트 여왕이 자기 신격을 설지후에게 주입해 부활의 가능성을 봉쇄시켰다. 그러나, 검정 설지후가 하모니아 매직스퀘어라는 도박을 사용해 하모니아 매직 스퀘어를 사용함으로써 서로 다른 두 기운을 마방진으로 강제로 공존하는 기능을 이용, 크리스털 내부에 흘러 들어온 완전한 악의 기운과 페러사이트 여왕의 신격의 기운, 하모니아로 공존하는 두 기운을 역천신공으로 운용해 역천에 또다시 역천을 걸어 원점으로 되돌리게 만들었다. 즉, 두 기운(빛과 어둠)이 서로 섞일때 마다 사라지고 중화되어 본래의 성질을 잃고 소멸한다. 일련의 과정에서 두 기운의 태반이 소실됐지만, 일부는 설지후의 내부에 새로이 흡수된다. 하모니아 매직 스퀘어를 사용함으로써 회로가 전부 뒤틀렸지만 덕분에 페러사이트 여왕의 신격이 자리를 못잡게 되고 두 기운을 일부분 흡수하여 마력이 신의 경지(入神)에 걸음을 디뎠다.[140] 정령 세계에서 설지후 일행 앞에 등장해 단독으로 설지후 일행을 압도하나 필립 뮐러의 강신을 통한 칠죄의 저주에 당해 이점인 순간이동을 봉인당하고 그대로 쳐맞다가 일그러진 친절에게 그 이상으로 강하게 한 대 맞고 구조된다. 이후 일그러진 친절이 때린 것에 대한 부상이 다 나았을 때 재참전하고 결국 빡친 나머지 신격 해방까지 써서 거인의 형태가 됐지만 이성이 증발한 탓에 설지후가 가진 절제의 약속에 의해 그대로 설지후에게 조종권이 넘어가 바로 일그러진 친절을 뒤통수쳤다. 결국 일그러진 친절이 무리까지 해가면서 유니콘 안의 어둑시니를 분리하기까지 하면서 발광하는 절제로서 소멸.[141] 만에 하나라도 절제가 부활하면 일곱 신이 여덟 신으로 늘어나 여유가 생겨 낙원인에게 설정을 부여해줄 수 있거나, 어스인을 더 많이 데려올 수 있거나, 연회나 중립 지대 같은 공간을 추가로 만들 수 있거나, 절제가 관장 하는 새로운 직업군이 생길 수도 있다. 일단 부활이 가능한다면 확실히 가용 범위가 늘어나 낙원에 큰 도움이 되지만 현재 일곱 신은 여력이 없으니 어스인들이 부활을 이뤄내야 하는데, 이는 너무 막연한 가정.[142] 페러사이트 군단장이 그나마 신격을 받아들일 수 있는 이유는 군단장의 몸이 기생체로 개조해 감당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조차도 완전하지 못해 군단장 대다수가 평소 신격을 봉인한 상태로 둘 정도. 햇병아리에게도 신격을 부여하는 생각을 해봤지만 병아리가 원할지도 의문이고 또한 굴라의 생각으로는 병아리가 특별한 존재기는 하지만 온전한 신격을 감당할 수 있느냐에 대해선 회의적인 입장이다.[143] 신척과 공양물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지만 자선의 신격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큰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스포주의2] 근면, 자선, 절제. 세 신격을 모두 바쳐 전환한 공적치로 소원들을 사용해 발할라 구성원의 성장을 도모할려고 한 레벨씩 승급하기로 했다. 집단 구성원들은 패러사이트와의 전쟁에서 경험이 채워지고 승급 시험이 패스돼서 공적치만 부족한 시점인데, 설지후의 세 개의 소원에서 든 공적치로 다음 레벨에 필요한 공적치를 대신해서 채우기로 했다. 단, 여기서 몇몇 구성원은 공적치가 무한정이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제외 시켰다. 서유희/ 백혜주를 레벨 9로, 카즈키/ 은유리/ 피소라/ 청초홍/ 테레사를 레벨 7로, 휴고/ 기오네아/ 이설아를 레벨 6으로, 이성진을 레벨 5로 승급시켰다. 또한 레벨만 오르면 반쪽짜리 승급이기에 기존에 벌어둔 남은 공적치로 시련 장소를 빌려 집단 구성원의 수련 시간을 늘려 성장을 도모할 계획을 짜는듯 하다.[145] 순간 설지후가 상자를 열고도 안에 내용물이 잘 안 보여 상자가 보물인 줄 착각했을 정도.[146] 사기적인 능력이 아닌 것 같지만 이는 굉장한 사기능력인데 이유는 혹시라도 자신이 창에 찔리는 순간 정령계로 이동하면서 1초간 무적의 상태가 되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147] 정심 심법, 월아 창법.[148] 일단 인정받지 못한 상태에서 들면 무겁긴 엄청 무거운데 창의 의지가 의도적으로 방해하기 때문에 목표한 지점에 맞지 않고 항상 크게 헛스윙만 하게 된다. 만약 정령에게 인정을 받으면 얼음 같던 반투명한 창이 색이 채워져 새하얀 빛으로 물들어 가며 그때부터 무게감과 저항감이 사라지고 온전히 사용할 수 있게 된다.[149] 역대 로쉬슈아르 가문의 가주 중 태반이 권능 하나도 제대로 허락받지 못했고, 또 권능 세 개만 부여받아도 ‘역대 최고급’이라 불릴정도. 설지후의 경우 현재 다섯 개를 부여 받았는데 이는 초대를 제외하면 설지후가 처음이다.[150] 월아 창법은 총 일곱 절예로 이루어진 지고의 창법으로 각 절예마다 기술에 기반을 두고 있다. 첫 기술은 신창합일, 둘째는 이기어창, 셋째는 무형창, 넷째는 심창, 다섯째는 무극, 여섯번째는 만류귀종, 마지막 일곱번째는 창신으로 구성되어있다. 처음 절예부터 신창합일을 바탕으로 한 창술일 정도로 매우 고난도의 난해한 창법이라 권능 개방이 아니면 기술을 익히기가 도저히 불가능 할 정도.[151] 일곱의 권능을 전부 개방하면 루슈리아가 상세한 예를 안 말해주었지만 신과 대적할 수 있는 힘, 어쩌면 페러사이트 여왕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힘을 가질 수도 있다. 혹시라도 그 힘으로 자신들을 노리면 자신들이 당할 수도 있다는 모순 탓에 오랜 고민을 했으나 일단 오지 않은 미래를 걱정하기엔 당장 눈앞의 패러사이트 여왕이 너무 큰 위협이라 생각해 결국 만장일치로 아르쿠스 정령을 부화시키는 것을 동의했다.[152] 정확한 명칭은 미확인이고 작중에서는 목걸이와 펜던트란 이름이 혼용된다.[153] 로쉬슈아르 가문이 플로네의 외할아버지 사후에 멸망한 건 정황상 외할아버지의 상상보다 황제가 훨씬 미친놈이라서 그랬던 듯 하다. 외할아버지는 황제가 자신들의 재산을 빼앗을 생각이라는 걸 알아채고 다섯 곳으로 숨기고 그 위치를 팬던트에만 숨겨서 자식에게 물려주는 등의 대처는 했지만 정작 그걸 알려주지 않고 떠난 걸 보면 가자마자 황제가 죽여버릴 줄은 생각도 못했던 듯(...).[154] 로쉬슈아르 가문이 신들의 제사를 주관하긴 했으나 일단 로쉬슈아르 가문의 신기는 정결의 창이었다. 즉 주로 모시던 신은 순결의 여신이다.[155] 설지후의 느낌에 의하면 공찬호는 오랫동안 달고다닌 주제에 자신의 진형을 약간도 못보여준 무능력자라 싫고 김수현은 능력은 있는 주제에 자신을 근력 셔틀로만 써서 싫다고 한다. 심지어 원래부터 자기것도 아닌 주제에김수현이 집으려 할땐 직접 움직여 뺨싸대기를 날렸을 정도(...)[156] 김한나와의 이야기에서 본인이 밝힌 바에 의하면 도박하는 동안 자신은 자신이 아닌 기분이었고 남들에게 딱히 이름을 가르쳐주지도 않아서 도박하는 동안은 설이라고 불렸고 언젠가부터 스스로도 자신을 설이라고 소개했다고 한다. 도박에 빠진 이후 가족에게도 이름으로 불리지 않고 너, 이 자식 혹은 이 새끼니 하는 식으로 불려서 그런 탓도 있다는 듯.[157] 세계수는 아직 제대로된 언급이 나온게 없고 정령왕이 세계수에게 대답하는 장면을 보면 전작의 요정여왕 마르처럼 주인공을 아버지로 여기고 가족애를 느끼는 것일수도 있다.[158] 백혜주와 유선화는 동일인물이다. [166][159] 대표적으로 작정하고 청초홍과 맺어지는걸 피하려고 해외여행을 가거나 낙원으로 가거나 집에만 쳐박혀있거나 별별짓을 다했지만 기막힌 기연으로 가는 족족 만나게 되었다. 아예 작중 신들도 운명에는 그 수준에 따라 바뀌냐 마느냐가 다른데 설지후의 연애에 관련된 운명은 10천급 신이 관여해야 뒤흔들 수 있는 수준이다.[160] 김수현에게는 벽쿵쾅!을 당하고 남자인 것을 밝혀도 '지금은 알맹이가 어찌되든 상관없다, 외견은 여자니까 상관없다. 등을 외치며 구혼하였다. 그리고 화정에게 뒤통수를 맞았다.[161] 작중에선 특정 조건들이 만족될때 이상할 정도로 매력을 뿜어대는 경우가 있다. 전작 주인공인 김수현의 경우 카리스마+원래의 선한 성격이 합쳐지면서 이게 각성했고 설지후의 경우 원래 성격에 여성이라는 성별이 합쳐지며 이게 각성한 것. 거기에 화정의 말에 의하면 애초에 설지후는 지독할 정도로 다수의 이성들과 이어지는 운명을 소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성전환 정도로는 설지후의 연애운을 못막는다고 한다.[162] 무려 102,236년만에 지정된 우주 행성 문화 유산이다.[163] 참고로 패러사이트 여왕이 7.5천 급 정도이며, 9천 급 부터는 창조신 반열에 해당한다...[164] 백혜주와 은유리, 서유희의 냉면을 먹었을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