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11-10 14:04:22

성시현

1. 개요2. 성격3. 행적4. 능력
4.1. 스테이터스4.2. 근면의 신격
5. 기타

1. 개요

탐식의 재림의 등장인물. 서유희, 백혜주와 함께 Area 1을 대표하는 엘리트 라인. 작중 시점에서는 낙원이든 현실이든 실종 상태이며 고위 서열이며 레벨은 7. 설지후 이전의 최초의 금 표식이자 이레귤러. 외견은 잘생긴 얼굴의 청년이라고 한다.

2. 성격

개차반+호색한
자기는 세상의 주인공이며 마음에 든 미녀는 누구라도 손에 넣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 중2병

필립 뮐러, 신영의 윤서희, 백혜주와 서유희 등의 입으로 언급되었는데 만장일치로 실력 있는 인간 쓰레기라는 평(...)[1]

아직 7국연합 진영에서 활동할 때에는 각 세력의 미녀를 자기 멋대로 처첩으로 지정해댄 모양. 이 처첩 목록에는 각국의 실력자와 권력자들이 있다(...). 서유희백혜주는 당연하고, 테레사 핫세, 티치아나 친씨아와 클레르 아녜스까지. 이 호색한 기질에 질린 이들은 성시현과 얼굴을 맞대는 것조차 역겨워한다. 2차 티골요새 공방전에서는 자신과 싸우던 은유리피소라까지 포함시킨다.

무엇보다 어이없는 점은 자신을 평가하는 관점이 말도 안되게 편파적이다. 자기가 배반자가 되었을 때도 다른 이들이 자신의 배신에 슬퍼하며 자신의 욕망을 들어주지 않은 걸 후회할거라 여겼다가 서유희와 백혜주가 진심으로 역겨워하자 되려 상처를 받은 표정을 지었다. 계속해서 등장하면서 자신은 낙원의 주인공인 인물이라고 생각한다는 점이 드러났다. 그야말로 엄청난 민폐의 중 2병.

로즈엘 라 그라치아는 성시현을 두고 자신은 다른 인간과 달리 특별하다고 믿고 나대면서 정착하지 않고 떠돌아다니다가 내내 이용만 당하고 끝날 인생이라고 평가했다.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처음부터 이런 막장 성격은 아니었지만 타고난 재능과 열정이 너무나 대단해 성공가도를 걸어왔으며 모함하는 세력을 피와 칼로 평정하다가 그런 간편한 길에 빠져 점차 손속이 잔인해져서 선을 넘겼다고 한다. 개그성 외전이긴 하지만, 설지후가 패러사이트로 전향해서 아군이 되는 편에선 거의 검지후같은 성격을 보여주며 설지후와 죽이 잘 맞기도 한다. 폭발하는 인내를 아이스께끼하면서 놀려댄다거나.(...)

3. 행적

설지후 이전의 유일한 금 표식이자 이레귤러로 색욕의 별 서유희의 제자였다고 한다. 설지후가 본격적으로 낙원에서 활동할 때에는 이미 실종 상태였기에 작중 다른 사람들이 언급하는 것 말고는 등장이 없다.

그러나 그 실력과 업적은 낙원에 큰 영향을 미쳤다. 언급된 것만으로만 해도 성시현-서유희-백혜주의 한국인 3톱은 멸망을 피할 길이 없었던 낙원의 운명을 패러사이트 여왕에게 주신의 서약을 이용해 낙원에서 추방될 것을 강제시켰고 패러사이트 여왕은 이 강제적인 추방을 견디기 위해 자신이 오염시킨 땅 밖으로는 나갈 수 없게 되었고 전장에 나설 수도 없게 되었다고 한다. 멸망을 코 앞에 둔 낙원의 운명을 엄청나게 연장시켜준 셈. 한 때 굴라와 루슈리아 교단은 각자 성시현과 서유희로 낙원 내에서도 강력한 세력을 자랑했지만 성시현과 서유희가 결별하고는 성시현이 신영 측으로 이적하자 이끄는 자를 잃은 굴라 교단은 세가 크게 약해졌다고 한다.

신영이 낙원 내에서 압도적인 세력을 구축할 수 있던 것도 성시현 덕분이었는데, 당시 셰에라자드 왕가나 다른 경쟁자들이 조장한 무리한 임무와 위협을 성시현이 비상식적이기까지 한 실력으로 연달아서 임무를 성공시켰고 결국 셰에라자드 왕가는 모든 결정권과 이권을 빼앗기고 완전히 허수아비가 되어버렸다. 그러나 정작 성시현은 신영에서도 적응하지 못하고 마찰을 일으켰고 결국 현실에서도 낙원에서도 실종된다. 최고의 전력을 잃은 신영은 확장을 중지하고 당장의 세력을 지키는 수세로 돌아서서 성시현의 대체자를 찾게 된다.

계속해서 남들의 입으로 "실력은 있는 인간말종"이란 평만 나오며 설지후는 안 그래서 다행이란 이야기를 듣다가 아덴 요새 공방전 때 죽지 않는 근면이 고위 서열 중 패러사이트 쪽으로 전향한 1명이 있다는데 그게 성시현으로 추측되었는데 1회차 설지후에게 성시현이 살해되었다는 점이 나오면서 거의 확실시된 상황. 그리고 드디어 등장해서 패러사이트 쪽으로 전향한 배신자라는 사실이 확정되었다. 2회차에선 1회차와 달리 근면이 죽은 탓인지 그의 신격을 계승했다. 일그러진 친절처럼 신격을 온전히 받아들였으며, 죽지 않는 근면의 소멸로 빈 군단장의 한 자리를 새롭게 차지한 듯 하다.

아직 신격을 받아들이는 과정 중이라 관전하라며 티골 요새 근처에 배치해두었으나 상황이 워낙 급박하자 여왕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기 시작하고 결국 기습으로 궁수 계열 이끄는 자인 교만의 별을 살해하고 모습을 드러낸다. 꽤 관심 종자 기질이 있는지 "후후 이렇게 등장하면 인류 최강이 배신자가 되었으니 모두 놀라겠지? 절망하겠지? 내가 원하는 거 안 들어준 게 후회되겠지?"라는 식으로 생각했지만 정작 주변의 반응은 "아 저 인간 쓰레기 언젠가 사고칠 거 같았는데 이런 사고를 치네 역시 언제나 우리 생각을 넘는 개새끼"(...) 같은 반응이 일색. 원래부터가 엄청나게 인간 쓰레기인지라 배신 자체에는 별 감흥이 없는듯... 심지어 백혜주나 서유희 같은 그와 과거에도 교류가 있는 여성진은 "아 역겨운 놈 튀어나왔네"라고 말해 나오자마자 마음에 상처를 입었다(...)[2]은근 유리 멘탈 원래 쓰레기였는데 이제 썩어서 냄새가 나는 것뿐이다.

관심 종자 기질 이상으로 여자에 대한 욕구도 높아서 여자들을 향해 "영웅은 3처 4첩." , "너희들이 아무리 싫어해도 내 아이를 낳게 될 걸." 같은 온갖 망언을 내뱉는데 이놈 뇌내에서는 서유희, 백혜주, 은유리, 아녜스, 친씨아, 피소라, 테레사 핫세 7인은 이미 자기 여자로 결정나 있는 모양이다. 온갖 도발을 일삼았으나 백혜주가 설지후에게 달라붙어 "여기 우리 잘난 남친 있는데 너 따위랑?"으로 시작해 꽤 거리가 있던 테레사와 친씨아를 제외한 5인방이 설지후에게 달라붙어 "누가 니 처첩이라고?" 식으로 카운터를 치자 격분해서 달려든다.

그리고 단신으로 발할라 전체를 상대하는 격이 다른 무력을 선보였다. 다른 이들의 공격을 뿌리치고 설지후를 죽이기 위해 계속해서 공격하며 설지후는 그 움직임을 따라잡지 못해 주변의 도움으로 간신히 피하고 막기에 급급했다. 다만 그놈의 애새끼 기질 탓인지 너무 방심한 탓인지 설지후에게 계속해서 똑같은 공격[3]만 하다가 그대로 패턴을 읽혀 오히려 자기가 한방을 먹자 분노해서 신격을 해방하려 하는데 신격을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는 그릇인 것과는 별개로 아직 계승이 진행 중이어서 조절에 익숙하지 못했고 무엇보다 바로 주변에 패러사이트와 상극의 기운을 내뿜는 세계수가 떡하니 버티고 있었던지라 발동은커녕 자기 팔 하나가 터지고 끝(...)

그런 비참한 몰골을 보고 비웃는 백혜주를 향해 "니들 덕에 충분히 시간을 끌었다!"라면서 패러사이트 여왕의 등장을 반기지만 애초에 여왕 자체가 엄청 무리하면서 나온 거고 퇴각할 동안 뒤의 공격을 막아주기 위해 나온 것뿐인지라 이후엔 저속해진 순결에게 들려 실려가나 여왕이 설지후의 투창에 맞을 것 같자 저속해진 순결이 집어던져서 야 이 망할 년아아아아아아아!!!!!!!! 창에 꼬치구이 신세가 되었다. 어쨋든 이후 다시 챙긴 듯하고 죽지는 않았겠지만 스스로 생각해봐도 신세가 비참한 건 어쩔 수 없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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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8개월 후, 설지후가 성흔의 시련을 끝마치고 나왔을 시점에 다시 등장한다. 이후 주교의 언급을 보면 유물을 가져가는 척 비밀리에 연락망을 남겨 패러사이트측으로 넘어가기 위해 성시현과 내통했으나 설지후가 상상 이상으로 강한데다 서유희의 미끼에 낚여 변절자들은 소탕되고 작전은 실패한다.
여왕이 설지후의 별이 더욱 빛나는 것을 보고 다시 소집했으며 이 시점에는 이미 신격을 소화해서 반신의 격을 얻어 패러사이트 여왕이 보여주는 미래를 보고 느끼는 게 가능해졌을 정도로 강해졌다는 게 밝혀졌다. 이제는 인간이나 패러사이트가 아니라 신의 지위를 획득했다고 봐도 될 듯 하다. 그러나 여전히 설지후를 무시하고 있다가 여왕이 보여준 운명과 우주의 별 중 지구 근처에 몰린 여러 거성과 빛과 어둠의 초신성을 목격하고 형용할 수 없는 공포와 자신의 미약함을 느끼고 전율한다. 그리고 설지후도 그 초신성처럼 될 가능성이 있다는 걸 알고는 설지후를 최우선적으로 노리기로 결심하고 계획을 수정하기 시작했다. 작전 중에 설지후가 3명의 군단장들을 상대로 압도하며 윤서희를 데리고 도주하자 자신의 상상 이상으로 강해진 전투력에 경악한다.

그리고 설지후를 잡기 위해 벌어진 대규모 차륜전에서 설지후가 재차 무아의 경지에 들며 이겨내자 결국 일그러진 친절과 함께 설지후를 막아선다. 직접 나서기 전에 설지후를 완전히 리타이어시킬 작전을 제시하는데 이는 요약하면 "설지후를 당장 죽인다 쳐도 다른 어스인들이 어떻게든 소원의 공적치를 모아 되살릴 것이다. 그러므로 부활이고 뭐고 간에 소용 없을만큼 혼의 그릇 자체를 박살내야 한다."는 것. 이에 일그러진 친절은 놈의 혼을 부수려면 신격 정도는 부여해도 안될 것 같은데 어떻게 하냐고 묻자 성시현은 현재 낙원의 최강의 존재인 패러사이트 여왕의 신격 일부를 억지로 부여해 설지후를 영혼째로 작살내버리면 된다고 한다.

설지후를 상대로 일그러진 친절과 함께 승부를 거나 설지후가 만신창이 상태에서도 밀리지 않자 각성기술까지 써가며 맞붙는다. 잘 맞붙나 싶었지만 패러사이트의 차륜전에서 다시 한번 벽을 넘어선 설지후는 재차 성장해서 성시현을 능가했고 창날에 머리가 박살나기 직전에 일그러진 친절이 기습해 성시현의 배를 관통해 설지후까지 찔러버린 덕에 겨우 살아남았다.

그럼에도 뇌전을 뿜어 일그러진 친절을 떨궈낸 설지후를 보며 질려서 팔을 자르려 했으나 설지후가 사용한 네메시스: 응징하는 복수의 창에 맞아 설지후가 겪어온 고통을 한방에 겪고 칠공에서 피를 분수처럼 뿜어대며 발작한다. 과거 근면의 신격을 흡수한 경험이 없었다면 그래도 의식이 날아갔을 거라고. 반죽은 상태에서도 자신을 죽이기 위해 덤비는 설지후에게 공포를 느끼고 다른 군단장들에게 도움을 청해 간신히 살아남는다. 이번에야말로 끝났다고 생각했지만 설지후는 이번에는 미래사념을 통해 1회차 검정 설지후의 경지를 구현해서 달려들자 뭘 해보지도 못하고 두들겨 맞는다. "왜, 왜 나만..." 하면서 공포에 떨다가 패러사이트 여왕이 설지후를 공격해서 겨우 살아남는다. 그리고 계획대로 패러사이트 여왕의 신격을 설지후에게 쑤셔넣고는 다 끝났다고 안심한다.
설지후가 죽은게 확인 된 이후엔 설지후가 부활할 장소자체를 갈아버린단 생각으로 패러사이트의 대대적인 공세에 참가해 인류연합중 2곳의 성을 함락시키며 하라마그를 거진 함락시킨다. 발할라와의 전투도 저속해진 순결까지 가세하면서 밀어붙이며 결국 승리, 마르첼 기오네아서유희를 조롱하며 기오네아의 연인 마리카 라리사를 강간할 거고, 서유희도 앙앙거리게 해준다고 모욕하지만, 하필 그들에게 다가가기 직전 설지후부활하는 바람에(...). 순결은 설지후가 쏜 뇌격에 맞아 한방에 리타이어, 이어서 쏜 두번째 뇌격엔 자신의 만천화우로 맞서나 단번에 밀리고 본인이 파악하지 못할 정도의 속도로 설지후에게 밀리며 압도당하자 분노하여 신격해방상태로 덤비지만 소마+신살+정결의 창이라는 대 패러사이트 버프 3종 떡칠에 탐식의 권능으로 솟아오르는 신격 자체가 잡아먹혀 흡수당하면서 신격해방은 강제로 해제되고 레벨 9 설지후한테 탈탈 털리며 겁에 질리다가 오기를 부려 발악하나 오히려 설지후한테 비오는날 먼지털듯이 쳐맞으면서 기절한다.

쓰러졌을 때 자신의 낙원생활을 되돌아본다. 이 때 가난한 가정에서 자란 효자였으나 낙원에서 출세하면서 성시현을 방해하는 비겁자들을 참다못해 마구잡이로 학살하기 시작했다. 서유희와 백혜주는 온건하고 냉철한 대응을 요구했지만 성시현은 듣지 않고 점차 타락했으며 이에 질린 서유희와 백혜주와의 사이도 파탄난다. 굴라 교단을 떠나 신영으로 들어간 것도 둘과의 사이가 파탄난 이후. 그곳에서 제멋대로 굴며 윤서희를 포함해 많은 사람들을 곤란하게 만들거나 적으로 돌렸지만 성시현은 당시 자신의 무력에 자신감이 있었기에 개의치 않았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어머니는 낙원에서 얽힌 적들에 의해 살해당한다. [4] 회상을 끝내고 근면의 신격의 영향으로 회복해서 간신히 일어나 설지후에게 "너와 나는 비슷한 부분(강력한 힘과 입지, 위협하는 비겁자들의 존재)이 많은데 왜 너만 그렇게 영웅이고 주인공이냐?"라면서 울분을 토한다.[5]

이에 설지후는 성시현의 비참한 비극을 인정하면서도, "그렇다고 네놈이 저지른 그 수많은 악행들을 정당화하면은 안되지." 라고 일침을 가하고 설지후와 성시현 사이의 일은 그것으로 끝을 내야지, 다른 일은 논하지 말라고 결론을 낸다. 결국 악착같이 다시 덤비지만 삼위일체에 오른 설지후에게 패배해 만신창이가 돼서 신격을 빼앗기고 생포된다.

설지후는 죽이지 않고 도망쳐보라면서 풀어주었으나 하루 종일 다 죽어가는 몸을 끌고 도망치다 친씨아가 이끄는 군세와 발할라에게 포위되었고 그대로 모든 희망을 포기하고 쓰러져서 사망한다. 본인도 설지후가 자신이 당했던 차륜전 때의 절망을 되돌려주고 싶을뿐이라는 것을 알고 살아나갈 수 없다고 생각했던 모양. 죽기 직전에 자신이 설지후가 그랬던 것처럼 동료들의 충고를 조금만 더 들었다면 이런 결과는 없었을 거다. 라고 깨닫고 그대로 쓰러져 사망한다.

설지후와 어느정도 비슷한 행보를 걸었으나 정작 중요한 부분은 정반대였으며[6] 결국 대척점에 선 존재가 되었다. 오죽하면 설지후는 티골 요새에서 본 성시현의 무위에 패러사이트 여왕 이상으로 위협을 느껴 성흔의 시련을 최고 난이도로 높이는 무모한 도전을 할 정도. 회귀 전 1회차에서도 설지후에게 죽었으며 2회차에선 설지후 덕에 근면의 신격을 받아 더욱 강해졌지만 오히려 그 강함이 설지후에게 성시현을 쓰러뜨려야 한다는 목적을 심어 표적이 되었다.

영혼의 순례길에서 등장한 귀창 설지후의 언급에 따르면 적어도 귀창 설지후가 성시현과 최초로 붙은 시점 기준으로는 시종일관 귀창 설지후가 정면승부에서 이기고 다녔다고 한다. 즉, 1회차 당시에는 귀창 설지후에게 털리고 또 털리다가 윤서희를 욕하면서 귀창 설지후에게 모가지를 따여 죽었다. 단 이때는 자선을 빼면 죽은 군단장이 없던 만큼 성시현은 신격은 받지 못해 2회차에 비해선 약했다.

4. 능력

설지후 등장 이전 최강의 어스인이자 친절과 함께 패러사이트 2강
최초로 인간의 몸으로 초월자의 경지에 다다른 천재검사

직업은 레벨7의 최상급 마력 검사(Top Level Spell Sword Master). 모종의 이유[7]로 패러사이트에 전향한 배신자이긴 하지만 정말 무지막지한 실력자로 같은 레벨 7에 이끄는 자인 필립 뮐러도 자신은 그가 사라지기 전 기준으로 몇번을 붙어도 절대 못 이긴다고 발언했고, 인간 시절에도 도발해서 낚았다곤 하지만 군단장 중 한 명인 폭발하는 인내를 발라버렸다. 심지어 직접 전선에서 활약하던 패러사이트 여왕을 제국의 오염된 옥좌로 물러나게 만들었다.[8] 게다가 신격을 제대로 통제할 수 있게 되면 레벨 9 수준이라고 작가가 공인했다. 애초부터 기생체로 육체를 개조했다지만 반신종인 용족 최강인 일그러진 친절과 달리 인간의 몸으로 신격을 온전히 소화했다는 것부터가 성시현이 얼마나 먼치킨인지 보여주는 일면인 셈이다. 무엇보다 성시현을 잘 알고 있는 인류나 연방 측 인물들의 평가가 "실력만은 인정할 만한 쓰레기"인데 이는 역으로 말하자면 성시현의 실력만큼은 인류 최강이라는 걸 인정할 수밖에 없다는 의미가 되기 때문.

트레이너 장말동은 성시현을 검의 귀재라고 칭했으며 자신을 가르친 성후 백혜주와 색욕의 별 서유희를 능가했다. 사용하는 검은 백아란 이름의 흰색 장검. 이 검은 상당한 명품인지 설지후가 한번 튕겨내자 백아를 막은 것만으로도 상당히 놀랐다.

본격적으로 등장한 2차 티골 요새 공방전에서 보여준 무력은 어스인 최강. 청초홍이나 피소라 같은 상위 서열 전사들을 단 일격으로 튕겨버리고 로즈엘과 필립 뮐러 둘의 마법 공격도 검기로 밀어내서 서유희가 지원해줘야 비길 수 있을 수준이였다. 주특기는 전작 주인공의 장기 중 하나였던 이형환위. 패러사이트로 전향한 후에는 연속 사용도 가능해져서 백혜주를 경악하게 만드는 걸 보아 능력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묘사된다.

2회차에서는 사망한 죽지 않는 근면의 신격을 받아 온전히 흡수해내서 일그러진 친절과 대등한 반열에 올라섰다. 성흔의 시련에서 각성한 별의 구도자 설지후[9]도 다른 군단장들이라면 모를까 성시현과 일그러진 친절만큼은 가볍게 상대할 수 없다면서 경계하고 있다.

대단한 강자에 머리도 꽤 좋은 편이지만 방심을 잘 하고 상대를 깔보는 버릇이 있다. 설지후를 상대할 때에도 명성에 비해 약한 설지후에게 방심해 계속해서 이형환위를 통한 기습만을 반복하다가 궤도를 읽혀서 한 방 먹고는 열받아서 무리해서 신격을 사용하다 부작용에 쓰러져버렸다.

또한 설지후와 더불어 서로를 가장 위험시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설지후는 제약에 얽매여 제 힘을 내지 못하는 패러사이트 여왕보다도 성시현을 위험하게 여겨 성흔의 시련을 최고난도로 조절했으며, 성시현은 설지후의 잠재력과 미래를 읽고 위기감을 느껴 패러사이트 여왕을 설득해 모든 병력을 동원해서 설지후를 죽이려들게 되었다.

이후 방심없는 성시현과 각성 설지후와의 승부가 어떻게 될지 나름 궁금해한 독자가 많았으나 결과는 성시현의 압도적인 패배. 물량으로 밀어붙이고 친절이라는 최강의 조력자까지 붙었음에도 불구하고 설지후 하나를 상대로 제압하긴 커녕 사경을 여러번 해맸을 정도. 심지어 설지후가 잠시나마 무아지경에 빠질땐 죽기 딱 직전까지 갔었다. 친절, 겸손, 여왕중 한명이라도 견제를 늦게했으면 죽거나 중상을 입고 리타이어했을지도 모를 수준.

부활한 만전의 설지후를 상대로는 말 그대로 전투라고 볼 수도 없을만큼 굴욕적으로 얻어터졌다. 특히 설지후는 성시현이 신격을 온전히 소화해 반신이 되었다고 자부하지만 결국 운 좋게 얻은 신격에서 힘을 얻어쓰는 것일뿐이라고 깠다.[10]

4.1. 스테이터스


1. 정보
- 소환 연·월·일 : 2013. 03. 22
- 표식 등급 : 금(金)
- 성별·나이 : 남성 - 27
- 신장·체중 : 178.6 cm - 72. 8 kg
- 상태 : 양호
- 직업 : LV 7. 최상급 마력 검사(Top Level Spell Sword Master)
- 국적 : 대한민국(Area 1)
- 단체 : -
- 별칭 : 개자식, 모지리, 배신자, 변절자, 성희롱범, 씨발 새끼, 족 같은 새끼, 찌질이

2. 특성
① 성질

개차반(언행이 몹시 더러운 사람), 과시(자기를 사실보다 크게 나타내어 뽐내려는 성질), 근성(고통, 곤란을 견디어 내고자 하는 뿌리 깊은 성질), 성집착증(남녀의 육체관계에 늘 마음이 쏠려 잊지 못하는 증세), 승리욕(이기고자 하는 마음가짐이자 욕구), 오만(태도와 행동이 건방지고 거만하다), 잔인(인정이 없고 모질다), 천상천하 유아독존(이 세상에서 자기만 잘났다고 여기는 일)

② 소질

귀재(세상에서 보기 드문 귀한 재능), 독종(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매우 독하게 애를 쓴다), 위무불굴(위세와 무력에 굽히지 않는 자존감), 육감(분석적인 사고에만 의존하지 않고, 직관적으로 현상을 파악하는 능력)

3. 신체 수준
- 근력 : 최상(最上)
- 내구 : 초월(超越)
- 민첩 : 최상(最上)
- 체력 : 초월(超越)
- 마력 : 반신(半神)
- 행운 : 중-하(中下)
- 잔여 능력치는 0포인트입니다.

4. 능력
1) 권능(2)
- 신격(등급 외)
- 초재생(특급)
2) 선천 능력(0)

3) 직업 능력(8)
비전 극의 : 검기상인(최상급)
...
물아일체 : 신검합일(최상급), 이기어검(최상급), 무형검(최상급)


4) 기타 능력(3)
직관(특급)
...

5. 의식 수준
변절자(의리를 저버리고 마음을 바꾼자) / 절망 / 혼돈(마구 뒤섞여 갈피를 잡을 수 없는 상태.)


이레귤러라고 해도 7레벨이라고 보기 힘들정도로 스테이터스의 수준이 높은데 이는 군단장까지 오르면서 여러 보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성시현의 경우 기생체가 되면서 내구와 체력이 2등급씩 상승했고 신격을 받으면서 마력이 3등급 상승, 행운&마력을 제외한 나머지 4능력치가 추가 1등급씩 상승했다. 종합하면 현재 성시현의 현재 스텟은 변질자가 되면서 인간시절보다 근력 +1 내구 +3 민첩 +1 체력 +3 마력 +3이 된 상태란 소리. 역산해보면 인간시절 성시현의 스텟은 근력 상상/내구 상중/민첩 상상/체력 상중/마력 최상/행운 중하 가 된다.

4.2. 근면의 신격

죽지않는 근면의 소멸 당시 다른 군단장이 회수하였으며 이후 성시현이 계승했다는 게 밝혀졌다. 완전히 소화했기 때문에 다른 군단장들 같은 군세는 없는 대신 일그러진 친절 같이 일인군단으로서 능력을 얻었다.

이후 성시현이 설지후에게 죽도록 얻어터지는 중에 나온 언급에 따르면 근면의 신격의 특성은 소유자의 생명력과 회복력을 증대시킨다는게 밝혀졌다. 두 소유자 모두 배에 바람구멍이 나고, 전신을 난자당하고, 뇌기에 노릇하게 익어도 전투가 가능한 것은 다른 군단장과 비교해도 대단한 수준이었던 것은 이런 이유였던 것.

다만 적성이나 종족에 따른 차이가 있는지 작중 묘사의 차이를 보면 신격을 완벽히 소화하지 못한 죽지않는 근면이 성시현보단 회복력에서 우위인듯.

5. 기타


배신자와 인간 쓰레기라는 점 때문에 욕을 먹지만 정작 첫등장과 작가의 말에서 직업명이 설지후의 마력 창술사에서 창술사를 검사로 바꾼것 빼고 완벽하게 같다는 게 밝혀지고 심지어 설지후와 달리 고위 서열까지 그런 네이밍 센스가 유지되었다는 게 밝혀져 직업명에 대해 트라우마가 생겼다는 묘하게 인간적인 면이 나와서 이 부분 한정으론 동정 여론도 있는 편. 오죽했으면 이런 작명 센스가 독자들 사이에선 배신 이유라고 여겨질 정도였으니[11]

성시현이라는 이름 자체는 원래 작가가 주인공의 이름으로 할려고 했으나 조아라 측과 주변 지인들이 '저번 주인공의 이름도 현이었는데 현을 꼭 넣어야 하냐'란 식으로 말한 것을 듣고 지금의 설지후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로 셰에라자드에 의하면 신영에서 유일하게 증오하지 않는 두 명 중 한명이라고 하는데, 오해가 없다면 성시현 변절하는 게 이해갈만한 수준으로 신영에게 배신당하거나 위협을 당했다는 이야기가 된다.신영은 대체....

454화의 성시현의 과거회상에 따르면 적어도 인간으로 살아가던 성시현이 최후의 선을 넘은건 어스인에 의해 자기 어머니가 죽었기 때문이다. 특히 신영은 이를 미연에 방지하거나 막을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성시현의 어머니가 죽는것에 대해 방치 또는 참여 했다. 결국 어머니의 사망에 더불어 신영의 고위 간부들이 자기 어머니와 자신을 깔보는 발언까지하자 신영과 윤서희의 악독함에 치를 떨며 변절해버린것. 결국 성시현또한 어스인에 의해 가해자가 된 피해자이자 자신을 깎아내리려는 집단들과 진흙탕싸움을 하면서 스스로 파국의 길을 걸은 것.

[1] 오델렛 델핀의 초대자이자 마법사 협회 대표인 탐욕의 별 필립 뮐러와 그의 연인이자 권속의 말을 보면 뭐라 욕해도 부족할 인간 쓰레기지만 그와 동시에 고위 서열에 이끄는 자인 마법사인 인류 마법사 투탑 중 하나인 필립 뮐러 자신이 몇 번을 덤벼도 이기기는커녕 질 수밖에 없을 정도의 실력자라고 한다.[2] 참고로 백혜주의 경우에는 배신하기 전에도 죽이고 싶지만 일단 아군이라서 참았는데 이제는 배신했으니 죽여도 되겠다 라고 하면서 배신해줘서 고맙다고 살의를 드러냈다.(...)[3] 이형환위 후 후방 공격. 이걸 3-4번이나 똑같이 해댔다.[4] 신영일 가능성이 99%, 그러나 심증만 있을 뿐 물증은 없었고, 성시현은 아예 모든 어스 인들을 증오하게 되었고 복수를 위해 변절한다.[5] 아주 틀린 말은 아니다. 1회차의 설지후도 과정은 꽤나 달랐지만 고된 수련과 사투를 거치며 귀창의 경지에 올랐을 때는 결과적으론 인격이 파탄나서 신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6] 마력 재능과 전투 센스 외에는 평범한 수준의 재능인 설지후와 장말동이 검의 귀재라고 인정할 정도의 천재 성시현, 주변 미인들과 친하지만 사욕을 드러내지 않는 설지후와 주변 미인들에게 경멸받지만 모든 것에 자신의 사욕이 우선하는 성시현.[7] 본인이나 패러사이트 퀸, 로 셰에라자드의 언급을 보면 여자들을 노린다거나 싫은 인물이 있다거나 굴라의 작명에 열받아서(...)는 표면적인 이유고 신영에 의해 이래저래 노려지면서 인간에 대해 혐오감을 느꼈고 동시에 자기 몸을 보호할 수단이 필요해서 이적한 것으로 보인다.[8] 이후 작중 언급에 따르면 성시현이 강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낙원의 주신과 관련된 고대 유적의 권능을 이용한 것이라고 한다. 성시현 혼자한 것도 아니고 백혜주와 서유희를 포함한 거의 모든 이끄는 자와 인류 주력들이 이 일에 참가했다고 한다.[9] 별의 구도자로 승급하고 성흔의 시련을 거쳐 각성한 설지후는 어지간한 군단장들 정도는 2대1로도 농락한다.[10] 설지후는 탐식의 권능, 정결의 창+기생의 신격을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창신으로서 새로운 성질을 만들었다.[11] 실제로 성시현 본인이 이런 이명에 트라우마가 있던 탓에 여왕이 이명을 지어주려 했던 걸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