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4 04:26:05

성 로벨리아 여학교 하얀 백합회

1. 개요2. 구성원

1. 개요

오란고교 호스트부에 등장하는 성 로벨리아 여학교의 학생회명.

후지오카 하루히를 자기 학교 여극클럽에[1] 데려오려고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듯.[2] 시기상으로 볼 때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 패러디일 가능성이 높다..

하루히가 호스트부에 갇혀있다고 생각해 하루히의 의견은 신경도 쓰지 않고 로벨리아에 편입시켜 즈카부에 들여오려고 한다. 호스트부를 보자마자 '남자들은 자신의 명예만 신경쓰는 하등한 족속이다'라며 말하기도 한다.

자랑하는 공연의 노래에 즈카부의 팬클럽은 열광한다. 항상 공연이 끝나면 오늘의 공연도 성공적이었다, 우리의 노래와 춤은 어딜 가도 먹히니 당연하다고 말한다.

나중에는 집에서 나가는 하루히를 사실상 납치해서 학교로 끌고가더니, 반강제로 연극의 배역을 떠밀고,[3] 하루히를 구하러 온 호스트부+란코 앞에서 하루히의 입술을 빼앗겠다며 하루히 본인의 의지는 개나 준 상태로 강제키스를 하려 했다.[4]

자꾸 하루히를 강제로 데려가려 하고 일방적이고 강압적이기만 하며 하루히의 의견따위는 물어보지도 않고[5] 강제로 편입시키겠다는 등의 행동 때문인지, 하루히의 꿈에서는 하루히를 잡아먹으려 드는 악어로 등장한다(...)

재미있는 점은 한국판 성우는 이미 퇴사한 이희수주자영을 제외하고 전부 다 투니버스 5기 여자 성우들로 캐스팅되었다는 점이다.

2. 구성원

  • 아마쿠사 베니오 ([ruby(天, ruby=あま)][ruby(草, ruby=くさ)] [ruby(紅, ruby=べに)][ruby(緒, ruby=お)])
    성우는 사이가 미츠키/정유미/스테파니 영.
    성 로벨리아 여학교 고등부 2학년.
    노래, 연극 등으로 활동하는 하얀 백합회 통칭 '즈카부'[6]의 부장. 붉은 장미로 통하며, 로벨리아 여학교 여학생들에게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고 팬클럽까지 있다.[7]
    만화판에선 남자 교복을 입고 잠입했는데 위화감은커녕 남자가 아닐까 싶을 정도. 거기다 애니의 하루히를 납치한 에피소드에서는 호스트부 멤버들에게 복수한답시고 하루히에게 키스를 하려고 했다. 하지만 하루히의 첫키스가 찍힌 사진을 보고 충격을…… 받았으나 첫번째가 아니라도 좋으니 기어코 키스하려다가 기겁한 하루히가 달아나는 통에 해내지 못했다.[8]
  • 마이하라 치즈루 ([ruby(舞原, ruby=まいはら)] [ruby(千, ruby=ち)][ruby(鶴, ruby=ずる)])
    성우는 야마다 미호/이용신/제이미 마키.
    고등부 2학년. 부부장으로 은방울꽃으로 통한다. 은방울꽃처럼 가녀리게 보이는 소녀.


[1] 대놓고 다카라즈카의 패러디이며 아예 스스로를 즈카부라고 부른다. 이 즈카부 드립에 포복절도하는 히타치인 형제는 덤.[2] 부장인 베니오부터가 대놓고 백합 패러디.[3] 하루히가 거절하자 어머니 운운하며 감성팔이로 맡게 했다.[4] 사실 하는 짓 보면 성범죄에 가까워보인다(...) 하루히의 퍼스트 키스가 아닌 걸 알자 세컨드든 서드 키스든 상관없다면서 모든 힘을 다해 하루히가 도망치는 걸 막기까지 하는 걸 보면...[5] 물론 호스트부도 하루히에게 강제로 시키기는 한다. 애초에 호스트부에 들어온 이유도 빚 때문이고, 집에 마음대로 찾아오기도 하는 건 호스트부도 마찬가지.[6] 여기서 즈카부는 여성들만 출연하는 일본의 전통공연극단 다카라즈카 가극단에서 따온 것. 국내 더빙판에선 여극클럽으로 바뀌었다. 이 즈카부 드립이 레알 충격과 공포히타치인 형제는 웃다 죽을 뻔했다.[7] 이 팬이란 인간들은 도시락 담당도 있고, 줄을 정리하는 공연장 보안같은 포지션의 사람들, 베니오에게 인사하는 법까지 연습하고, "홍장미님께서 열연하시는 연극을 망치는 놈들은 체육관 뒤 소녀들에게 넘기겠다"고 하고, 또 베니오가 하루히에게 키스하려고 하니까 싫다며 아주 난리를 피웠다.[8] 만화판에서도 똑같은 흐름의 사건이 있긴 한데 사실은 "가신 역의 배우들에게 가르침을 주기 위한 몰래카메라"였다. 호스트부 멤버들을 자기네 공연에 초대하는 훈훈한(?) 결말로 끝났으나, 하루히를 노리는 건 변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