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0 07:04:54

성스러운 현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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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러운 현혹
<colbgcolor=#182329,#010101><colcolor=#ffffff,#e0e0e0> 원작 노베나 디아볼로스
플랫폼 Microsoft Windows
장르 비주얼 노벨, SRPG
출시 2021년 3월 25일
엔진 Ren'Py
관련 사이트 파일:네이버 카페 아이콘.svg | 파일:구글 드라이브 로고.svg

1. 개요2. 시스템3. 등장인물4. 타로 카드5. 기타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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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인 제작으로 만들어진 노베나 디아볼로스의 팬게임이다.

원작의 주인공 박준성 대신 서나리의 남동생 서현수가 세례자가 된다. 따라서 원작의 히로인들 중 서현수의 누나였던 서나리는 빠지고 대신 원작 개발 중 취소된 캐릭터 김유나가 등장한다. 김유나의 스토리는 마물과 친구라는 원작 제작 당시 설정을 이용해 만든 오리지널 스토리로 전개된다.

원작의 주인공 박준성은 시사보도 PD로서 특종을 잡기 위해 첫 번째 사건의 현장을 뒤지지만, 서현수는 뒤지지 않는다. 한세희도 현장보존은 기본이라며 서현수를 칭찬한다. 허나 다음날 천사 덕분에 마을의 진상을 알고 첫 번째 사건의 현장으로 다시 갔으나 현장은 싹 치워졌으며, 이 탓에 누가 첫 번째 사건의 범인인지 알 수 없어 절망하게 된다.

2. 시스템

장르를 SRPG로 만들기 위해 원작의 악마 입회자 대신 천사가 나타나 서현수에게 마물 정보를 탐색할 수 있도록 인형들을 주며 서현수는 그 인형들을 조종하거나 합체해서 적들을 격파하는 스토리로 진행된다. 하지만 천사와 악마 간의 협정 때문에 천사의 도움으로 받은 인형들은 어디까지나 마물 정보 탐색이랑 마지막날 인간과 함께 마을을 빠져나갈 때 안개의 방해를 뚫는데만 이용할 수 있다.

인형 외에도 카드가 있어서 카드들을 통한 버프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여관주인, 오만호 기자, 한경태 같은 원작의 조연 및 엑스트라들과 최시리의 아버지나 한세희의 선배처럼 짤막하게 언급된 인물들을 모티브로 창작한 오리지널 캐릭터들이 버프 카드로서 등장한다.

메인 스토리는 원작의 한세희 루트를 기본으로 해서 한세희의 마을조사 진행을 도우며, 한세희와의 만남이 끝나고 나면 두 히로인들과의 낮 만남을 가지게 된다. 이후 점심에는 마물정보 조사를 위한 SRPG를 하며 저녁에는 히로인들과의 방으로 찾아가 선물도 줄 수 있고 이야기 진행이나 여러 대화가 가능하다. 대신 저녁대화로는 진행할 수 없는 이야기도 존재한다. 예를 들자면 최시리는 붉은 소곡정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 최시리의 네 번째 만남은 저녁대화로 진행할 수 없고 낮에 만나야 한다.

원작과 달리 선택지를 통해 호감도가 오른다. 또 저녁에 선물을 주면서 호감도를 올릴 수도 있다.

다섯 번째 만남은 모두 낮에만 진행 가능하며, 한세희를 제외한 나머지 네 히로인들은 각각 다섯 번째 만남을 보기 위해선 호감도가 80이 돼야 한다. 만약 80 미만이면 낮 만남을 가져도 스토리가 진행되지 않고 대신 해당 히로인이 정말 인간일까 궁금해 하며 호감도 20을 얻는다. 다섯 번째 만남을 보지 않으면 호감도가 최대 80 위로는 올라가지 않는다. 다섯 번째 만남을 보면 자동으로 호감도 90, 여섯 번째 만남을 보면 호감도 100이 된다.

[ 스포일러 ]
모든 히로인의 호감도를 100으로 만들면 진 엔딩을 볼 수 있다.
  1. 저녁 대화 때 진행할 수 있는 이벤트는 빠짐없이 진행해야 하며, 제일 좋아하는 선물도 매일 줘야 한다.
  2. 한세희랑 화해하는 루트를 타야 한다.
  3. 김유나 첫 번째, 현민아 두 번째, 유채린 세 번째, 최시리 네 번째 만남은 저녁 만남으로 진행되지 않는다. 이를 잘 계산해서 만남 순서를 가져야 한다.
    예시: 27일 낮: 김유나, 최시리 - 28일 낮: 현민아, (아무나 괜찮음) - 29일 낮: 유채린, 최시리 - 29일 저녁 만남 종료 시 한세희 외 히로인 넷의 호감도 80 - 30일 낮: 아무나 둘 5회차. 그리고 그 날 저녁 만남을 가지면 자동으로 6회차 진행 - 31일 낮: 나머지 둘 5회차. 그리고 그 날 저녁 만남을 가지면 자동으로 6회차 진행.
  4. 한세희의 스토리는 자동 진행이며 화해 루트를 타면 자동으로 호감도 100을 만들 수 있다.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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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타로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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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타

  • 원작의 오마주와 패러디들을 엿볼 수 있다. 예를 들자면 주인공 서현수는 서나리를 닮아서 노잼개그들을 남발하며, 한세희와의 저녁 대화에서는 "변호사 일을 하면서 여러 언론인들의 추태를 봐 왔는데, 심지어는 사건이 일어났는데 특종 잡겠다며 경찰에 신고도 안 하고 제멋대로 현장을 뒤진 사람도 있어요."라는 원작 주인공 박준성에 대한 풍자가 있다.

    팬게임의 스토리 작가는 오리지널 한세희 스토리 내의 박준성의 태도를 문제가 있다고 여겨 해당 창작물 내에서 서현수를 박준성의 안티테제격 캐릭터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박준성이 전기충격기에 지져진 건 자업자득인데 속좁게도 한세희 욕을 계속하며 아버지가 누명을 쓸 위기라는 처지에도 공감해주지 않았고, 마지막에서 피해자인 한세희가 가해자인 오만호 기자를 용서한 걸 정신적 성장이라고 표현한 것도 부적절하며 논리 자체도 개인의 악행을 사회적 구조상 어쩔 수 없었다는 식으로 책임을 전가하는 논리라는 게 요점이다. DLC에서는 그러한 박준성의 문제점이 많이 고쳐진 모습이 보인다.
  • 작중 등장인물인 국회의원 '추오질'은 DLC 출시 이전 시절 디시인사이드 노베나 디아볼로스 갤러리에서 본작의 스토리 작가가 재창작한 인물이다. 인게임 등장이 한 마디 설명뿐이었지만 한세희 부녀에게 철천지 원수인만큼 많은 팬들에게 증오를 받으면서 네이버 공식 카페에까지 진출해 여러 팬픽 속에서 아주 처절하게 응징당했다. 정식 등장인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많은 플레이어들이 호응한 것은 이런 인간 말종이 작중에서 너무 짧게만 언급되고 지나간 것이 아쉬웠다는 점에 공감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스토리 작가 본인이 카페와 디시 갤러리에서 밝힌 바로는, 추오질을 창작해낸 이유는 국회의원이 오리지널에서 아무런 처벌도 없이 넘어간 것에 분개해서 팬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제작진들도 놈을 신경 쓰게 만들어 DLC에서 등장시킬 마음이 들게끔 설득하려는 간접적인 탄원서 개념이었다고 하니 결과적으로는 목적을 이루어낸 셈이다.[1]

6. 관련 문서



[1] DLC에선 최오단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