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2 02:03:52

가나 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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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의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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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 프랑
(코트디부아르, 베냉, 부르키나파소, 말리, 니제르, 세네갈, 기니비사우, 토고)
(말리 프랑, 기니비사우 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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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베리아 달러 카보베르데 에스쿠도 모리타니 우기야 기니 프랑
(기니 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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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리온 레온 감비아 달라시 가나 세디 나이지리아 나이라

Ghanaian Ce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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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1기3. 2기 (GHC)
3.1. 1차3.2. 2차3.3. 3차3.4. 4차
4. 3기 (GHS, 현행권)
4.1. 지폐4.2. 주화
5. 둘러보기

1. 개요

가나에서 사용하는 통화. ISO 4217 코드는 GHS[1], 기호는 C에 정확히 세로줄 하나가 그어진 ""로 기원은 전혀 무관하지만 센트기호(¢)까지는 그러려니 여겨주나 센트기호로 사용할 때는 구분이 필요하므로 GH¢라 쓰는 경우도 더러있다. 보조단위는 페세와(Pesewa, 기호 Gp)를 사용한다.

참고로 단어 "세디"는 토착어인 아칸어로 소라조개를 뜻한다. 옛날 가나 지방에서는 패화(貝貨)를 화폐로 썼기 때문.

1990년 이전에는 고정환율제를 써왔고, 이후에 변동환율제를 도입하였다.

인플레이션은 23.2%(2024년)이며, 2024년 3월 기준 1세디는 약 102원.

2. 1기

전신인 가나 파운드(Ghanaian Pound)에서 독립한 통화로, 1965년 7월 19일부터 67년 2월 22일까지 쓰였다. 교환비는 2.4세디/파운드. 12진법을 쓰던 파운드에서 10진법으로 교체를 꾀했기에 이루어진 비율이었다.

3. 2기 (GHC)

3.1. 1차

1967년 2월 23일에 등장.

어째서인지 12진법에서 10진법으로 가는 교체작업을 한 번 더 행한 기이한 교환비를 시행하였는데(1.2세디 = 신 1세디), 이는 1966년 일으킨 군부정권(2공화국 정권)이 단결 사회주의 아프리카를 주장하며 은근히 독재를 지향하던 콰메 은크루마의 정책을 정면 부인하기 위한 작업이었다.
1967 ~ 1974 앞면 뒷면
파일:attachment/세디/cedi211.jpg ₵1 카카오 빈 방패와 검
파일:attachment/세디/cedi212.jpg ₵5 새 모양 나무조각 거북이, 물고기모양 나무조각
파일:attachment/세디/cedi213.jpg ₵10 칼과 투구의 장식 조각상들

3.2. 2차

1975년부터 78년 사이에 등장한 시리즈.

결론적으로 1979년에 개혁된 이 시리즈는 구권과의 교환비가 "구 10세디 = 신 7세디"라는 누가봐도 "돈 좀 내놓으시죠"라는 직설적인 방침으로 몰수가 진행되었다. 대외교환비는 그대로 두고 통화만 30% 강제로 회수한 셈이다. 게다가 동전과 계좌 속 재산에 대해서는 적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결국 장물현금 회수라는 것에 확실한 증거가 된다.

이때 환율은 크게 수정되어서 ₵2.80/USD.
1975 ~ 1979 앞면 뒷면
파일:attachment/세디/cedi21.jpg ₵1 소녀 카카오 농부
파일:attachment/세디/cedi22.jpg ₵2 농부 어부들
파일:attachment/세디/cedi23.jpg ₵5 큰 모자를 쓴 여성 라라방가 모스크
파일:attachment/세디/cedi24.jpg ₵10 파이프 흡연자 아코솜보 댐

3.3. 3차

1980년에 대체된 10세디화와 고액권인 50세디가 새로 출범하고, 이후 82년에 물갈이를 마친 시리즈.

다만 1982년에 새로 출범시킨 최고액권 50세디를 다시 폐지시키는 기이한 방침이 나왔는데 주로 외부 장물업자들이 최고액권으로 재산을 쌓아두는 것이 아무래도 관리하기 편하니까 정부가 되려 그걸 노리고 몰수계획을 진행한 것.

그런데 사람들은 이미 간파하고 20세디로 대신 보관하는 등, 이미 대응하고 있었으며 허나 그렇다 하더라도 다음 고액권들이 차례로 계속 강제 몰수당하지 않으리라는 법은 또 없다보니 외화가뭄으로 진행되는 속도에 가속도를 부여한 계기를 준 셈이었다.
1980 ~ 1984 앞면 뒷면
파일:attachment/세디/cedi31.jpg ₵1 남성 바구니 뜨는 사람들
파일:attachment/세디/cedi32.jpg ₵2 책을 머리에 인 여학생 밭농사 풍경
파일:attachment/세디/cedi33.jpg ₵5 노인 남성 통나무 톱질하는 나무꾼
파일:attachment/세디/cedi34.jpg ₵10 젊은 여성 어부들
파일:attachment/세디/cedi35.jpg ₵20 광부 베틀로 직물(켄테[2], Kente)짜는 사람
파일:attachment/세디/cedi36.jpg ₵50 노인 남성 카카오 농부들

정부도 당연하지만 통화평형을 위해서 물가도 이에 맞춰 배급하는 등의 강력한 사회주의 경제체제를 보여주기에 힘썼었다. 그래도 어디까지나 표면적인 환율에 군부가 맘대로 정한 국정가격일 뿐이지, 현실은 시궁창이어서 암시장이 성행을 이루었고, 그 수준은 ₵60~120/USD(80년)까지 이미 대폭락했다.

3.4. 4차

1981 ~ 1984년부터 등장한 시리즈로, 3차와 거의 비슷할 무렵에 동시 출범되었다. 원인은 통화몰수를 위한 물갈이.

그래서 정부를 믿지 못하고 암시장이 본격 활성화되어 정부조차 손을 놓기 시작한 시기라 직전 시리즈와는 달리 가파르게 액면이 올라갔다. 거의 최대 40배에 달하는 시장-국정 가격차이는 결국 외화가뭄이라는 파탄수준까지 이르다보니 1990년에는 끝내 계획경제를 포기하고 만다. 이 조치가 이루어지고 단번에 환율은 시장환율과 일치화되었다(₵300/USD).

그리고 환율폭락폭은 굉장히 커져, 2년 단위로 평균 ₵400(92년), ₵900(94년), ₵1,500(96년), ₵2,300(98년), ₵4,500(00년), ₵8,000(02년), ₵8,900(04년), ₵9,600/USD(06년) 수순을 밟았다.
1981 ~ 2007 앞면 뒷면
파일:attachment/세디/cedi41.jpg ₵10 라비, 오투, 크와시 집회당으로 모이는 주민들
파일:attachment/세디/cedi42.jpg ₵20 야 아산테와 공화국 혁명운동
파일:attachment/세디/cedi43.jpg ₵50 농촌 청년 농사짓는 풍경
파일:attachment/세디/cedi44.jpg ₵100 중년 여성 트럭에 농산물 싣는 사람들
파일:attachment/세디/cedi45.jpg ₵200 노인 남성 선생과 아이들
파일:attachment/세디/cedi46.jpg ₵500 기예 니야메[3]와 블랙스타 카카오 나무, 카카오 열매, 광부
파일:attachment/세디/cedi47.jpg ₵1,000 다이아몬드 카카오 농사꾼
파일:attachment/세디/cedi48.jpg ₵2,000 교각 뱃일꾼들
파일:attachment/세디/cedi49.jpg ₵5,000 자유 가나의 문장 가나 지도, 항구와 배
파일:attachment/세디/cedi50.jpg ₵10,000 가나 6대 인물[4] 독립문
파일:attachment/세디/cedi51.jpg ₵20,000 에프라임 코쿠 아무 국립 극장
  • 여기까지 통화는 2008년 1월부터 사용할 수 없다. (07년 7월부터 6개월간 교체)

4. 3기 (GHS, 현행권)


2007년 7월달에 1/10,000의 개혁으로 등장한 현행 시리즈.

4.1. 지폐

앞면 뒷면
파일:₵1.jpg ₵1 독립문과 가나 6대 인물 아코솜보 댐
파일:₵2.jpg ₵2 콰메 은크루마 국회의사당
파일:₵5.jpg ₵5 독립문과 가나 6대 인물 가나 대학교
파일:₵10.jpg ₵10 가나은행
파일:₵20.jpg ₵20 대법원
파일:₵50.jpg ₵50 오수 성
파일:₵100.jpg ₵100 의회 내부와 외부
파일:₵200.jpg ₵200 골든 주빌리 하우스
  • 2021년 말부터 1, 2세디 지폐가 가치 저하로 험하게 쓰여 교체 비용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발행이 중단 되었다.

4.2. 주화

파일:1000005132.jpg

10Gp - 책과 펜
20Gp - 카카오
50Gp - 시장아줌마
₵1 - 저울
₵2 - 골든 주빌리 하우스

10, 20, 50페세와와 1, 2세디 5종이 주로 사용되며, 1, 5페세와는 저가치로 사장되었다.

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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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전엔 GHC[2] 아칸족들이 입는 옷의 옷감[3] 신을 위한 무늬를 의미하는데 실제 무늬가 있는게 아니고 "문구(文句)"만 있다.[4] 에베네저 아코 아드제이, 에드워드 아쿠포아도, 조셉 보아케 단쿠아, 콰메 은크루마, 엠마누엘 오베체비 람테이, 윌리엄 오포리 아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