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12 19:38:21

세비야스 핑크

블랙 베히모스 속 그랜드마스터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width: 25%; display: inline-block; word-break:keep-all"
{{{#!folding [ 역대 그랜드마스터 ]
{{{#!wiki style="margin: -1px -1px -15px;"
   클론    평행세계  ★ 이리스타(소속)  ◆ 폴만(소속)  
<colbgcolor=black><colcolor=white> 5대 미네르바 그리폰 미하일 제논
울프갱 에어베어 마리올렛 닥터 크로우
4대 미네르바 울프갱 마리올렛 닥터 크로우
3대 미네르바 그리폰 미하일 제논
울프갱 에어베어 마리올렛 닥터 크로우
3대 클론 {{{#!folding [ 스포일러 ]
{{{#!wiki style="margin: -1px -10px -13px;"
3대 미네르바 클론
세비야스 핑크
3대 제논 클론
다이달로스
3대 울프갱 클론
키쓰테인 핑크
3대 닥터 크로우 클론
메제르
3대 그리폰 클론
???
3대 미하일 클론
???
3대 에어베어 클론
???
3대 마리올렛 클론
???
}}}}}} ||
1·2대 미등장
평행세계
6대
미네르바 닥터 크로우
}}}}}}}}} ||


악령
첫번째
이메쓰
두번째
브리쓰링크
세번째
리벨리온
네번째
이름 불명
다섯번째
크로노스

1. 개요2. 작중 행적
2.1. 시즌 20
3. 능력
3.1. 4차원
4. 여담

1. 개요

핑크스미스가 창설하게 된 기현상의 등장인물로, 아쎄쓰의 악명높은 살인마. 어느 날 한 소녀의 무고한 가족을 눈 앞에서 모두 살해했지만 소녀는 그 순간의 충격으로 감정이 메말라 그를 용서한다. 핑크는 그런 소녀를 놓아주지만 소녀의 분노는 주인을 잃고 마치 전염병처럼 무고한 사람들에게 옮겨다니게 되었으며, 이 기현상을 목격하고 죄악은 곧 숙주를 찾아다니는 수가 정해진 유기체라는 추론을 하게 된 사람들이 모여 만들어진 단체가 핑크스미스이다.

...라는 이야기지만, 실상은 핑크스피스의 교주으로 본인 자체는 건장한 육체의 노인이며 그 정체는 3대 그랜드 마스터 중 3대 미네르바의 클론이다.

2. 작중 행적

초반에는 위와 같은 이야기로 자신을 교단 설립의 계기가 된 죄인으로 만들어, 그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숨어서 핑크스미스를 아무도 모르게 지배하고 있었으며, 현재 시점에서는 자신의 정체를 감추기 위해 스스로에게 시간의 악령인 크로노스를 빙의시켜 육체 연령을 회춘시켰고, 자신의 인격을 둘로 분리하여 평소에는 가짜 인격인 '이카루스'를 표면에 띄우고 있으나, 자신의 필요할 때마다 본색을 드러낸다. 메시아들을 흡수하여 위버멘쉬가 되어 세상을 종말로부터 구하고, 그 뒤에 세계를 지배하려는 야욕을 가지고 있다.

이카루스의 육체를 사용할 때는 미슈가나의 힘을 사용하며 물리법칙을 벗어난 공격을 하며, 이카루스와 미슈가나가 별개[1]이기 때문에 세비야스의 미슈가나를 봉인해도 이카루스의 미슈가나는 사용 가능. 거기다가 화이트 모드를 사용하면 665번째 리뱅 시기의 세비야스로 변하는데, 이 때는 미슈가나는 못써도 육체 능력이 인류 최강인 수준이라 웬만한 공격이 통하지 않는다. 실제로 링클레터가 4차원의 힘을 진정으로 각성하기 전까지는 그 누구도 이기지 못했으며 그야말로 시즌 16의 치트캐.... 였는데, 안타깝게도 그의 역할은 진짜 위버멘쉬이자 메시아인 윙첼과 링클의 진정한 힘을 각성시키는, 이른 바 촉매에 지나지 않았으며 곧 미슈가나와 별의 마녀의 힘, 그리고 4차원의 힘[2]까지 완벽하게 사용하기 시작한 링클레터와 윙첼에게 패배하기 시작하고, 자신의 역할이 우주를 구하는 게 아니라 링클레터를 성장시키는 것에 불과한 거름이라는 것을 깨닫고 즈가를 쓰러뜨리려면 자신을 넘어서라며 전력을 쏟아붓는다. 그러나 링클이 나눔복제로 주위 사람들에게 힘의 부담을 나누면서 극복해버리고, 본인은 갓 태어난 아기가 되어버리면서 패배한다.

그런데 링클레터가 지나치게 4차원의 힘을 습득하면서 평행우주에서 지구를 정복한 악의 링클레터인 다크메시아가 작중 무대인 우주로 건너왔고, 이후 링클레터가 패배하기 직전에 미슈가나 속에서 상황을 열심히 분석한 매그넘의 충고대로 링클레터가 스스로의 생츄어리를 부쉈을 때, 다크메시아가 타임백을 했는데, 실수로 세비야스가 패배하기 시작한 시점으로 되돌아왔고[3], 그 뒤에 링클레터가 4차원의 힘에 각성하는 걸 막기위해 메제르가 링클레터의 생츄어리를 파괴하고 자신의 아군이 되자, 영문은 모르지만 메제르가 충성심을 되찾았다고 생각해서 그녀를 칭찬해준다. 그리고 4차원으로 뛰어나가 자신을 적대하던 링클레터 일행을 여러번 짓밟아서 이기고 링클레터와 윙첼을 잡아먹으려는 때, 5대째 미네르바에게 아직 생츄어리 없이 4차원으로 가지도 못하는 미숙한 링클레터를 잡아먹을 생각이냐고 말하며 자신을 설득하려 하자, 자신은 부족한 점을 인정할 줄 아는 겸손한 메시아라면서, 메제르가 없었으면 패배했을 거라면서 방금 전에 타임백하기 전의 미래를 계시를 봤다고 말하며, 패배가 확정되었는데 이기지 않을 리가 없다고 무시하려하나, 오히려 미네르바가 그럼 지금 링클레터보다 뒤쳐지는 걸 인정하냐고 묻자, 자존심 상해하면서 인정한다.

그러자, 미네르바가 그럼 말이 안된다, 링클레터가 너의 한계라는 걸 인정하면서 그가 약해져 있을 때 잡아먹겠다? 불가능 조차 극복하려고 노력하고, 끝없이 저항하는 게 위버멘쉬 아니었냐고 말하자, 그걸 그제서야 깨달았다는 듯이 아... 라고 통념의 외마디를 흘린다. 그리고 링클레터가 약해졌을 때 잡아먹을 게 아니라 맞서 싸워야 하는 거 아니냐는 말에 부정을 못하다가, 이대로는 자신의 패배가 확실하지 않냐, 현재의 그도 못이겼는데 미래의 그는 어떻게 이기냐, 강령의 부작용으로 신체능력이 어린아이가 되었는데 어떻게 하냐며 어린애처럼 징징댄다.위버멘쉬 실격이다 그래서 미네르바가 그 신체 부작용을 없애주면 되는 거 아니냐며 몸을 바쳐 잡아먹혀주겠다며, 강령의 부작용을 치료하고 미래의 링클레터와 진짜 메시아가 누구인지 겨루라는 말에 미네르바를 흡수한 뒤, 머리카락을 빼고 미네르바의 모습으로 변한 상태로 완벽한 육체[4]를 칭찬하며 나르시시즘에 빠지다가, 윙첼과 링클레터를 잡아먹지 않고, 메제르 및 마리스와 함께 핑크스미스로 돌아간다.
그런데 미래에서 현재 시점으로 넘어온 쏘니아의 말에 의하면 윙첼이 자신을 희생해서 다른 메시아들의 기억을 리셋하고 난 뒤, 세비야스의 의도를 눈치챈 다른 메시아들에게 살해 당했다고 한다.
즉, 결국 미래에도 메시아의 성장을 위한 촉매라는 자신의 역할을 벗어나지 못했다.

다크 메시아를 없애기 위한 작전을 위해 레드재규어가 미래로 건너가고[5] 조금 시간이 지나자 폴만과 이리스타의 3대 마스터들이 현 메시아들의 나라를 적극 지원하여 그들이 세비야스 핑크를 신봉할 이유를 없앤 뒤, 온건파 핑크 스미스 진영의 도움을 받고, 전력을 동원하여 그를 포획한 뒤에 꿈의 감옥 속에 가둬놨다. 전능한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현실과 꿈을 분간하지 못하며, 인지능력을 떨어뜨리는 약물을 계속 주사 중이기에 정말로 자신이 계속 꿈을 꾸고 있다는 걸 인지하지 못하고 영원히 꿈 속에 갇혀 있게 된다는 모양.

2.1. 시즌 20

490화에서 여전히 꿈속에 있는 모습으로 등장했으며 꿈속에선 마침내 링클레터와 즈가를 물리치고 자신이 바라던 유일신이자 위버멘쉬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내 역설적이게도 링클레터와 즈가가 없기에 그는 더 이상 위버멘쉬가 아니게 된다.[6]

하지만 카론에 의해 풀려난 뒤 카론에게 부탁을 받았는지 위그드라실에 있는 사람들에게 확정되지 않은 미래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려준다. 그리고 카론과의 약속으로 윙첼과 링클레터는 건들지 않기로 했지만... 다른 메시아들은 모조리 잡아먹을 생각인 모양.[7]

3. 능력

3.1. 4차원

  • 분열
    다른 시간대의 자신을 불러오는 기술로 알기 쉽게 설명하자면 1초 전이나 후의 자신을 불러와 초 단위로 자신을 분열시키는 것이라 보면 된다.

4. 여담

비록 메시아의 성장을 위한 촉매라는 역할에 갇혀있는 캐릭터지만, 최강의 신체 능력을 가진 그랜드마스터의 클론+악령+죄의 원리+눈의 마녀(+천사로 흡수한 여러 가지 능력)+4차원+미슈가나+아나케미 등 가진 능력만 보면 사실상 블랙 베히모스 작품 속에 나왔던 거의 모든 능력들의 집합체와도 같다.

게다가 비록 다른 아이들과 메시아들을 희생시켜 자신이 유일신이 되겠다는 뒤틀린 방향성을 가지고 있었지만 진심으로 세계를 사랑했을 뿐더러, 의외로 논리와 대화가 통하는 상식인이다. 당장에 그가 보기에 어린 아이들인 메시아들을 마냥 겁주고 힘을 갈취하는 것이 아닌 그들이 바라는 구원을 존중하고 이뤄주겠다는 약속을 한 데서 엿볼 수 있는 면모.

377화에서 자신을 막아선 5대 미네르바와 씨아라(+브리쓰링크), 뮬라 앞에서 자신 역시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며 잘 보라고 긴장감을 잔뜩 올리더니 뜬금없이 '이것이 바로... 의자다' 라고 말한다(...) 이어 의자의 용도를 설명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책상이 있다 그리고 책상의 용도도 설명한다
물론 그 의도는 '실존은 본질에 앞선다'라는 말을 보여주며 곧 현실을 마음대로 조작해가며 싸우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만 단편적으로 보면 상당히 뜬금없는 개그씬으로 보일 정도의 모습.


[1] 미슈가나 정신을 깨뜨리면서 발생하는 힘이라 그런 듯.[2] 생츄어리 매그니튜트의 힘이다.[3] 덤으로 그 당시 세비야스는 갓난 아기가 되어있었기 때문에 다크메시아가 있었던 때의 일을 기억하지 못했다. 그저 자신이 패배할 때 갑자기 시간이 되돌려졌다고만 생각할 듯.[4] 그런데 안티도트 편 마지막화에서 사실 그가 흡수한 건 맨티스에 중독된 맨티스와 리온(벨제부브에게 감염 당함)이 강령술로 미네르바의 모습으로 위장한 미로미로의 시체였음이 드러났다. 미로미로가 약하다는 뜻은 아니지만...[5] 사실은 미래에 보다 뛰어난 동시에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도플갱어를 만들어두고 정신만 복제해뒀다. 그리고 실제 레드재규어를 잠재워뒀다가 미래가 소멸한 걸 확인하자 레드재규어를 깨웠다.[6] 위버멘쉬는 한계에 저항하는 자로 세비야스를 능가하는 링클레터와 세상에 파멸을 불러올 즈가가 없기에 그는 더 이상 저항을 할 수 없게 되고 한계를 극복한 위버멘쉬는 더 이상 위버멘쉬라 볼 수 없게 된다. 세비야스는 자신을 억압하고 가능성을 제한하는 존재가 있을 때만 비로소 자신이 바라던 위버멘쉬가 될 수 있기에 그는 절대 이룰 수 없는 꿈을 꿨다고 볼 수 있다.[7] 그런데 509화에서 사실 미래의 메시아들은 윙첼의 기억 상쇄로 기억이 파괴되어 한번 리셋된 상태라 오히려 현재의 그들보다 약화되어 있는 상태였다는 게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