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 · 간섭기) • 설정 (어비스 · 생물 · 유물 · 요리) 평가 • 애니메이션 (TVA 1기 · 극장판 · TVA 2기) |
<rowcolor=#fff> 메이드 인 어비스의 등장인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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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fff> 종족 | 간섭기 |
성별 | 여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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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메이드 인 어비스의 등장인물. 심계 7층에서 슬러죠에 의해 언급된 인간형 간섭기로, 그 존재 자체는 초반부 라이자의 봉서에서 암시되었다.2. 특징
라이자의 봉서에 남겨진 기록 |
레그와 마찬가지로 인간 아이 정도의 체형에 뿔이 달려있는 헬멧을 쓰고 있다. 차이점으로는 레그의 헬멧은 수정체가 옆면에 비스듬하게 달려 있는 데 비해 소녀형 간섭기의 헬멧은 수정체가 정가운데에 위치해 있으며, 오른쪽에는 무언가에 맞아서 찌그러진 듯 움푹 패인 자국이 있다.[1] 망토의 장식 역시 레그와는 달리 정중앙에 놓여져 있다. 무엇보다도 긴 머리카락에 고음, 유방으로 추정되는 것이 달려있는 등 소녀형이다.
팔에 어린아이의 체형과는 큼직한 클로가 달려있다. 이 때문에 레그의 헬멧에 흠집을 낸게 이 간섭기가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2] 반대로 장발의 간섭기의 헬멧을 찌그러뜨린게 레그가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라이자가 발견했다는 존재가 이 간섭기다. 묘하게 호기심이 많아서 멀리서 관찰하고 있었는데 말을 거니까 깜짝 놀란건지 엄청난 속도로 점프해서 위로 도망갔다고.
3. 작중 행적
3.1. 전선기지
본도르드가 레그를 보았을 때 전례가 없는 소년형이라 언급해서 소녀형 간섭기의 존재를 간접적으로 암시한다.이후 레그가 전선기지에서 전기를 흡수한 후 여러명의 존재가 안에 있는 듯한 느낌을 들었는데, 이때 소녀형 간섭기가 레그의 몸을 조종해서 본도르드와 싸웠다. 다만 레그에게 호의적인지 레그에게 몸을 사용하는 방법과 본도르드를 쓰러뜨리지 않으면 레그의 모험은 여기서 끝이라는 의지를 남겼다.
3.2. 심계 7층
65화에서 슬러죠에 의해 봉서의 간섭기가 완전히 레그와는 다른 존재임이 밝혀졌는데, 슬러죠의 말에 의하면 "소녀형" 으로,[3] 레그와는 성별부터가 다른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5층에서 이 소녀형 간섭기가 관측된 이후부터 본도르드가 스파라그모스를 쓰기 시작했다고 한 것을 보아 아마 레그의 화장포처럼 스파라그모스의 출처는 이 간섭기일지도 모른다는 의미심장한 떡밥이 던져졌다. 본도르드가 레그를 보고 전례가 없던 "소년형"이라고 성별을 특별히 언급해서 칭하는 것을 보면 최소한 소녀형 간섭기를 조우했었다는 사실은 거의 확실시 되고 있다.본편에서 본도르드가 스파라그모스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것과 극장판의 오리지널 장면[4]을 연결하면 본도르드가 소녀형 간섭기에 해코지를 한 것은 거의 확실하다. 최악의 경우에는 레그가 당한 것처럼 온몸을 해부 당했을 가능성도 있는데, 본도르드가 전선기지 근처에서 소녀형 간섭기를 발견한 시기는 라이자의 봉서에 기록된 시기보다 빨랐다는 언급이 있어서 의외로 몸 멀쩡히 살아있을 가능성도 있다.[5]
[1] 자국은 원작에서는 확인하기 힘들고 극장판에서 제대로 묘사된다.[2] 초반에는 파프타라는 추정도 있었지만, 파프타의 힘으로는 레그에게 제대로 된 상처를 내기 힘들다.[3] 봉서에는 잘 나타나있지 않지만 슬러죠의 언급으로는 긴 머리와 여성다운 높은 목소리, 그리고 유방이 있었다고 한다.[4] 극장판에서 폭주한 레그가 본도르드와 마주했을 때 소녀형 간섭기의 모습이 강조되는 동시에 레그가 한층 더 분노하는 장면이 나온다.[5] 라이자의 봉서에서 라이자를 몰래 미행하다가 존재를 간파당하자 곧바로 도망칠 정도로 경계심이 강하다는 묘사가 있는데, 본도르드에게 단단히 혼이 난 후 탐굴가에 대한 경계심이 강해졌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