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여름의 끝에 피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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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소녀[스포일러1] |
연령 | 16세 |
키 | 160cm 전후 |
가족 | 불명[스포일러2] |
동거인 | 스포일러[3] |
성우 | 도윤 |
"그렇지만, 분명 언젠간 잊혀지게 될 테니까요."
기억을 잃은 유령 소녀. 어째서인지 '나'에게만 보이는 것으로 추정된다.
기억을 잃은 유령 소녀. 어째서인지 '나'에게만 보이는 것으로 추정된다.
1. 개요
《여름의 끝에 피는 꽃》의 주요 등장인물 | |||
주인공 | 유미 | 현지 | 소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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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ewell lullaby |
여름의 끝에 피는 꽃의 메인 히로인.
주인공이 고등학교 2학년 여름 방학을 얼마 안남기고 횡단보도에서 마주친, 타인에겐 보이지 않는 유령 소녀. 오직 주인공의 눈에만 보인다. 자신을 볼 수 있는 주인공에게 자신을 없애달라는 부탁을 하고, 주인공과 여름 방학동안 기억을 찾으면서 성불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같이 지내게 된다.
주인공을 제외한 사람의 눈을 보거나 사람이 죽었던 현장을 보면 그 사람이 죽는 순간과 죽을 때 느끼는 감정이 '죽음의 색'으로 나타나 보인다. 이로 인해 주인공을 제외한 사람의 얼굴을 꺼리며, 특히 현지의 얼굴을 봤을 때는 아예 패닉 상태에 빠지기도 했다.[스포일러]
손을 잡아주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주인공과 처음 만날때부터 손을 잡고 다녔으며[5], 비가 오는 날에는 우산을 써서 손을 잡을 수 없으니 아쉽다고 말할 정도.
2. 특징
2.1. 외모
검은색 단발 머리에 검은색 눈이라는 현실에서도 흔히 보이는 평범한 디자인이다. 교복으로 추정되는 짙은 녹색 옷깃의 블라우스와 짙은 녹색 치마를 입고 있지만 교표나 이름표가 달려있지 않아서 어느 학교의 교복인지는 불명.2.2. 성격
밝은 성격의 유미, 현지와는 달리 상당히 어두운 성격. 사람의 얼굴에서 죽음의 색을 보기 때문에 밖에서는 꽤 의기소침해진다. 집에서는 평범하게 지내긴 하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텐션은 낮은 편.3.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여름의 끝에 피는 꽃/스토리 참조.주인공이 유미와 하교하던 중 횡단보도에서 스쳐지나가며 처음 등장. 이후 유미와 헤어진 뒤 다시 마주치지만 소녀는 골목길로 사라졌고, 주인공이 뒤를 쫒아가지만 유미가 주인공을 미행하다 들키는 바람에 이때는 만나지 못했다. 하지만 다음 날에 홀로 하교하던 주인공과 다시 마주치자 또 반대편 골목으로 도망치지만 주인공이 계속 쫒아오자 주인공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며 처음 마주하게 된다.
이후 자신은 기억을 잃은 유령이라 밝히고, 주인공은 소녀의 기억을 되찾아주고 성불시켜주기 위해 여름방학을 보내게 된다.
4. 어록
"저를 없애주세요."
"누군가가 당신에게 '죽고 싶다'고 이야기하면, 그땐 어쩔 건가요?"
"그렇지만, 분명 언젠간 잊혀지게 될 테니까요."
"행복한 꿈이었어요. 행복한 한 여름 밤의 꿈이요."
5. 기타
- Design works에서 밝힌 어울리는 꽃은 버드푸트로, 꽃말은 다시 만날 날까지. 말 그대로 어울리는 꽃이라고 한다.
- 의외로 사람의 얼굴을 보면 죽음의 색이 보여서 기분이 더러워지는 것만 빼면 유령이 되기 전과 크게 변한 건 없다고 한다. 배가 고프거나 졸리거나 추위와 더위를 느끼는 건 생전과 똑같은 듯하다. 하지만 화장실을 간다거나 땀을 흘리지는 않는다. 주인공이 집에 없거나 자고 있을 때는 샤워를 하기도 하지만, 기분의 문제라고 말한 걸 보면 샤워를 굳이 할 필요는 없는 모양. 그 외에 주인공의 언급에 따르면 유령이라 그런지 손이 매우 차갑다고 한다.
- 집안일 실력이 꽤 뛰어나다. 주인공의 집에 온 이후로 설거지 등의 집안일은 거의 다 소녀가 했으며, 작품 중반부부터는 즉석식품만 사먹던 주인공이 소녀의 주도 하에 직접 재료들을 사와서 요리를 해먹게 되었다. 유미가 마트에서 주인공과 만나서 장보는 재료들을 보자 집에 부모님이라도 오시는 날인가 생각했을 정도.
- 소녀의 성우를 맡았던 도윤이 직접 미드나잇웍스 카페에 글을 하나 올리기도 했다. # 상단 트위치 및 유튜브의 출처도 여기서 나왔다.
[스포일러1] 본명은 가연이다.[스포일러2] 생전에는 부모님이 있었으나 사망. 이후 주인공 집안으로 들어오는데 입양인지는 불명.[3] 혈연관계는 아니다.[스포일러] 이는 현지의 죽음의 색이 소녀가 본 죽음의 색 중에서도 특히 끔찍했기 때문이다. 이후 주인공이 현지를 구해준 뒤로는 현지의 얼굴을 보더라도 큰 반응이 없다.[5] 처음에는 주인공이 아래만 보고 걷는 소녀가 혹시 위험할까봐 잡았지만, 이후에는 소녀가 먼저 손을 잡아달라고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