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colcolor=#fff> 손재한 Son Jae-han | |
출생 | 1922년 |
황해도 연백군 | |
사망 | 2024년 8월 16일 (향년 102세) |
가족 | 배우자 신례균[1], 자녀 손창수·손명진·손명희·손명아 |
상훈 | 국민훈장 모란장 (2023년 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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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우리나라가 강성할 때는 하나같이 과학기술이 융성했고, 우리 국토가 침탈당하고 치욕을 당할 때는 과학을 등한시하고 과학자를 홀대한 시기였다. 매년 200명씩 향후 50년 간 1만 과학자를 만들어 주변 4대 강국이 우리나라를 함부로 하지 못하게 하고, 1만 과학자 군단이 10만 과학자 군단이 되도록 나와 내 자손들이 대를 이어 계속하면 그것으로 내가 대한민국과 우리 국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보답하는 길이다. #
한성 손재한 장학회의 초대 이사장. 한국인 최초 노벨 과학상 배출을 목표로 이공계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매진했다.2. 생애
1922년 황해도 연백군에서 출생했고 중일전쟁 당시 일본군 징병 1기생으로 관동군에 징집되어 만주에서 복무했다. 종전 후 소련군 포로로 잡혀 하바롭스크, 블라디보스토크, 목단강시, 해림, 하얼빈 등지를 전전했고 구사일생으로 귀국했다. 이후 조선민족청년단의 일원으로 우익 청년운동을 했고 6.25 전쟁 이후 월남했다.종전 후 '대륙사'를 설립해 재건사업을 펼치던 그는 건설업에 뛰어들어 세운상가, 파고다 아케이드 등을 지으며 승승장구했다. 한때는 송파구에서 가장 많은 세금을 내기도 했다.
2000년 장학회 설립을 구상하고 2000년대 중반 설립 절차에 착수해 2013년 3월 설립인가를 받았다. 이후 장학회에 사재 664억 원을 무상 출연하고 전국의 과학도를 대상으로 1기 장학생 179명을 선발한 이래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오고 있다.
이 외에도 한성손재한과학상을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물리학·화학·생리의학·경제학 4개 분야에서 노벨상 수상자가 배출될 경우 노벨상 상금과 동일한 포상금을 지급한다는 방침. 또 장래가 유망한 젊은 과학자들을 매년 발굴해 포상하는 '한성과학상'도 운영하고 있다.
2018년 4월 6일에 부인상을 겪었다. #
2023년 국민추천 포상 수여식에서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2024년 8월 16일, 향년 102세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