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17:00:03

솔 브레이브즈

1. 개요2. 활약3. 부대원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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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 BRAVES.

기동전사 건담 00 A wakening of the Trailblazer에 등장하는 지구연방군 소속 정예 MS 부대. 과거 AEU나 유니온의 에이스 파일럿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진영에서 사용하던 플래그와 이낵트에 기반한 차세대 시험기 브레이브에 탑승한다.

기함은 버지니아 改급 전함인 아르토리우스이고, 부대장은 그라함 에이커.

과거의 솔레스탈 비잉처럼 분쟁 지역에 신속하게 파견되어 분쟁을 재빠르게 제압하고 평화유지 활동과 각종 특수임무를 수행하는 신속대응군을 목적으로 창설되었으나, 작중에서는 ELS와의 전면전이 시작되어 전선에 투입된다. 화력, 기동성, 범용성 모두 뛰어난 브레이브의 성능과 부대원 각각의 높은 개인 기량 및 깔끔한 연계 덕에 난전에서도 크게 활약했다.

어로우즈티탄즈를 모티브로 따왔다면, 솔 브레이브즈는 론도 벨을 모티브로 따온 듯 하다.[1]

2. 활약

ELS와 대화를 시도하다 의식 불명이 된 세츠나를 데리고 도주하던 솔레스탈 비잉을 구하면서 첫 등장. 압도적인 물량 차이에도 불구하고 한 명이 선두에서 ELS를 유도하다가 빠지면 뒤에서 호위하던 기체가 집중 포격으로 깨끗이 처리하는 타치 위브를 선보이며 대활약했고 특히 대장 그라함은 급정지 후 선회하며 뒤를 포격하는 식으로 이를 혼자서 해내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ELS가 둥글게 뭉치자 추적은 중지되었고, 스메라기를 통해 합류 연락을 받아 프톨레마이오스에서 보급을 받고 모함으로 귀환해 다시 지구 방어전에 참전한다. 트란잠까지 써 가며 마지막까지 분투했으며 직접적인 격추가 확인된 인물 이외에는 생존한 것으로 보인다. 직접적으로 격추가 확인된 인물은 예건 크로우 외 침식되며 자폭한 1인과 거대 ELS에 특공을 걸며 생사를 확인할 수 없게 된 그라함 에이커로 총 3명이나, 그라함은 찰나의 순간에 ELS와 융합하며 생존한 것이 확인되었다.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는 물량, 접촉한 기체를 흡수하고 그 정보를 학습하여 끝내는 빔을 굴절시키는 능력까지 습득하는 모습을 보면 ELS와의 전면전에 승산은 전혀 없었다. 그러나 솔 브레이브즈 부대는 처음부터 끝까지 점차 전선이 밀려나는 와중에도 최전방에서 파고들며 분투했고, 끝내 세츠나가 거대 ELS의 중추에 도달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대화의 성공에도 직접적으로 공헌했다.

여담으로, 그라함의 성격도 그렇고 당시 전황을 봐도 솔 브레이브즈가 ELS의 코앞까지 쳐들어 가서 싸웠던 건 상부의 지시가 아니라 그라함의 단독 결정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지구연방군의 목표는 ELS가 지구에 도달하는 것을 최대한 저지하는 것이었지, ELS에게 반격을 먹여 물리치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 그런데도 그라함은 세츠나에 대한 믿음 하나만으로 사지에 뛰어들었고, 솔 브레이브즈 대원들 또한 그런 그라함을 군말없이 따름으로서 투철한 충성심과 그에 걸맞은 실력을 보여주었다. ELS와의 첫 조우에서 죽을 뻔 했었던 세츠나를 구하는 데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이후 세츠나가 ELS와의 대화를 이룰 수 있게끔 길을 여는데에도 큰 도움을 주었던, 명실상부 지구연방 최고의 활약을 펼친 부대.

3. 부대원

  • 그라함 에이커
    부대의 대장. 정신을 차려 미스터 무사도라는 가면을 벗어던지고 지구연방군으로 복귀한 뒤 태양로 2기를 탑재한 지휘관용 시험기에 탑승한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를 참조.
  • 빅토르 레오노프
    부대장으로서 옛 AEU의 파일럿. 모스크바 태생의 러시아계 백인. 솔 브레이브즈 부대의 첫등장때 세번째로 얼굴이 나온다.
  • 예건 크로우
    유니온 출신으로 호주계 백인. 지구 최종방어선에서 벌어진 ELS와의 전투에서 브레이브 부대의 일직선 돌파 때 격추당해 솔 브레이브즈 중 첫번째로 전사. 솔 브레이브즈 부대의 첫 등장때 두번째로 얼굴이 나온다.
  • 루돌프 슈라이버
    AEU 출신으로 독일계 백인. 솔 브레이브즈 부대의 첫등장때 네번째로 얼굴이 나온다.
  • 네펠 나기브 - 성우 : 니시가키 유카
    AEU 모랄리아 PMC 출신의 여성 파일럿. 이집트계로 눈에 띄는 백발을 지니고 있다. 세츠나 구출 후, 솔레스탈 비잉과 합류하여 입자를 충전하면서 랏세에게 감사를 표했다. 솔 브레이브즈 부대의 첫 등장때 마지막순서로 얼굴이 나온다.
  • 아키라 타케이
    유니온 출신의 일본인 파일럿. 유니온 시절에는 오키나와기지 소속이었다가 건담의 등장 후, 오버 플래그스에 차출된 경력이 있었다. 솔 브레이브즈 부대의 첫 등장때 처음으로 얼굴이 나온다.


[1] 에이스들이 대거 소속되어 있는 정예부대라는 점, 극장판에서 활약한다는 점, 최신형 기체들을 다른 부대보다도 먼저 보급받아 쓴다는 점에서 유사점이 많다.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론도 벨은 (적어도 2차 네오지온 항쟁 시기까지는) 에우고카라바 출신들이 주류가 되었고 티탄즈쪽 인사들은 없다시피 한 반면, 솔 브레이브즈는 과거 어로우즈 소속 부대원들이 소수지만 존재한다. 당장 그라함부터가 어로우즈 출신이다. 또한 역습의 샤아 및 유니콘에서 묘사된 걸로 보면 론도 벨은 과거 티탄즈 못지 않게 연방군 내에서 권한이 막강한 것으로 나오지만, 솔 브레이브즈는 그냥 정예부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