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1 00:34:54

수염수리

수염수리
Bearded vulture[1]
학명 Gypaetus barbatus
(Linnaeus, 1758)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조강(Aves)
수리목(Accipitriformes)
수리과(Accipitridae)
아과 수염수리아과(Gypaetinae)
수염수리속(Gypaetus)
수염수리(G. barbatus)
멸종위기등급
파일:멸종위기등급_준위협.svg

파일:수염수리.jpg

1. 개요2. 특징3.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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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수리목 수리과의 조류. 몸 길이는 1m 정도이고 익장 2.8m 무게는 7kg의 대형 맹금류로 중앙아시아, 중국 내륙, 몽골, 남아시아 북부, 서아시아, 북아프리카, 중부 유럽 등지에 분포한다.

한국에서는 미조로만 발견되며 한국에서는 8·15 광복 전 함경남도와 강원도 등지에서 잡힌 기록이 있으며, 2013년 2월 강원도 고성[2]군에서 어린 개체가 관찰된 기록[3][4]이 있다.

2. 특징

머리는 회색이고 몸 아래는 누런 갈색이며 몸 윗면과 꽁지는 검은색이다. 눈을 지나는 검은 선은 부리아래까지 이어져 수염처럼 보여 수염수리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날개는 가늘고 길며 꽁지는 쐐기꼴이다.

예전에는 광범위하게 걸쳐 서식하였지만 지금은 멸종위기종이며 고산 지대에서 소규모의 무리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들 지역에서는 이 새를 신성하게 여기는 탓에 사원의 지붕이나 유목민 마을에 살기도 한다.

이따금 사냥을 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동물의 사체를 먹는 스캐빈저로, 특이하게도 를 먹는다. 자기 입으로 삼킬 수 있는 크기의 뼈는 그 자리에서 통째로 삼키며, 자기보다 큰 뼈의 경우는 뼈를 가지고 높이 올라가 떨어뜨려 부순 뒤 드러난 골수와 함께 통째로 삼킨다. 수염수리의 위산은 매우 강하기 때문에 작은 뼈 정도는 삼켜도 별 탈이 없다.

3. 그 외

  • Raft에 나오는 스크리처의 모티브로 추정된다.
  • 특이하게 생긴 눈과 길쭉한 두상 등 인상적인 생김새 덕에 벨로키랍토르와 유사하게 느끼는 사람들이 꽤 있는 편이다.[5]


[1] 래머가이어(lammergeier) 또는 오시프레이지(ossifrage)로도 불린다.[2] 통일전망대 인근[3] 95년만의 기록으로 화제가 되었으며, 그 당시 원래 서식지의 한파로 인해 정상적인 월동 범위보다 남하한 것으로 추정하는 중이다.[4] https://www.news1.kr/articles/998898[5] 때문에 최근 벨로키랍토르의 일러스트나 복원도가 수염수리와 유사한 얼굴 모양으로 많이 등장한다. 심지어는 고증이 잘 된 벨로키랍토르=수염수리라는 인식이 일부 생길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