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000,#fff> 슈퍼맨 사가의 주요 등장인물 | ||||
{{{#!wiki style="margin: 0 -11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0px -10px" | 슈퍼 패밀리 | |||
클라크 켄트/칼 엘 (슈퍼맨) | 조나단 켄트 & 마사 켄트 조-엘 & 라라 로르-반 | |||
카라 댄버스/카라 조엘 (슈퍼걸) | 크립토 (슈퍼독) | |||
데일리 플래닛 | ||||
로이스 레인 | 지미 올슨 | 페리 화이트 | ||
캣 그랜트 | 스티브 롬바드 | 론 트루프 | ||
루터코프 | ||||
렉스 루터 | 이브 테스마커 | 오티스 버그 | ||
엔지니어 | 울트라맨 | |||
그 외 빌런 | ||||
블러드스포트 | }}}}}}}}} |
<colbgcolor=#0180C2,#0180c2><colcolor=#ffffff> DC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슈퍼맨 Superman | |
<nopad> | |
| |
본명 | 칼-엘 Kal-El 클라크 조세프 켄트 Clark Joseph Kent |
이명 | 슈퍼맨 Superman |
종족 | 크립톤인 |
국적 | 크립톤 (이전) 미국 |
출생 | 1990년대 2월 29일 |
성별 | 남성 |
소속 | 데일리 플래닛 슈퍼 패밀리 |
직업 | 기자 |
가족 관계 | 조-엘 (친아버지) 라라 로르-반 (친어머니) 조나단 켄트 (양아버지) 마사 켄트 (양어머니) 카라 조엘 (사촌누나) 크립토 (반려견) |
등장 영화 | 〈슈퍼맨〉 〈맨 오브 투모로우〉 |
등장 드라마 | 〈피스메이커〉 (카메오) |
등장 애니 | 〈크리처 코만도스〉 (카메오) 〈크립토가 세상을 구한다〉 (카메오) |
담당 배우 | 데이비드 코런스웻 올리버 디에고 실바 (2세) |
더빙판 성우 |
타케우치 슌스케 |
1. 개요
DC 유니버스의 슈퍼맨.2. 특징
2.1. 성향
강력한 능력과는 별개로 인간성을 추구하며 인간답게 살아가는 클래식한 슈퍼맨과 같은 성향을 지니고 있다. 친부모님의 유언과 관련된 일로 혼란을 겪거나 양부모와의 대화로 위로를 받기도 하고, 사람들의 목숨을 위해 먼저 나서서 행동하고, 믿을 만하다 생각되는 사람에게[1] 일찍이 정체를 밝히고, 민감한 인터뷰 질문에는 분노와 조급함을 표하기도 하는 등, 풍부한 감정을 느끼고 미숙하며 순수한 면모를 가졌다는 점이 매우 인간적이다.특히 렉스 루터와 직접 대면했을 때 언급이 이러한 성향을 잘 보여주는데 본인 스스로도 보통 사람들과 같은 고민과 생각을 하며 그것이 가장 큰 힘이라며 인간성을 보이고 렉스 본인도 그것을 깨닫기를 바란다며 그러한 인간성을 전파하고 추구하는 면모를 드러낸다. 동시에 본인을 죽이려는 이까지 끝까지 설득하려는 모습을 보면 인간성만이 아닌 선한 영웅으로서의 면모도 같이 보여준다.[2]
또한 선민의식조차 전혀 없는 모습을 보이는데, 당장 그와 인간적인 교감을 나눈 말리는 평범한 길거리 노점상일 뿐이며, 그에 비하면 능력이 한참 떨어지는 저스티스 갱 멤버들을 상대로도 권위적인 모습은 일절 보여주지 않는다. 오히려 자신이 모든 곳에 있을 순 없다는 것을 인지하고 영화 후반부에는 역으로 그들에게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하기도 한다.
불살주의 속성 또한 있다. 사람을 안죽이는걸 떠나 거대한 괴수도 가능하면 죽이지 않고 제압하려 들고, 심지어 먼 나라에서 일어나는 학살마저 일어나는 것을 거부한다. 학살을 일으키려던 보라비아의 대통령을 잡아다 사막 한가운데 선인장에 앉혀놓고 다시는 하지 마라 경고했을 정도다. 다만 이러한 불살이 마냥 도움되지만은 않는다는 것도 보여주는데, 앞서 서술한 보라비아 대통령의 경우 결국 죽지 않아 이후 자한푸르를 무력을 앞세워 침공한다.
정리하자면 인간성의 긍정적인 면들이 응축된 캐릭터로서, 미숙한 면이 있고 고난 앞에서 방황하기도 하지만 어떤 경우에도 생명을 구하는 것을 멈추지 않는[3] 그야말로 이상적인, 순수한 영웅 그 자체라 할 수 있다.
3. 작중 행적
3.1. 크리처 코만도스 시즌 1
|
3.2. 슈퍼맨
| |
직전 상황, 슈퍼맨은 보라비아의 메타휴먼 ‘보라비아의 망치’와 싸우다 처음으로 패배를 맛본 상태다. 직후 남극 한복판에 추락하며 등장한다. 무참하게 패배해서 몸도 제대로 못 가누는 상황에서 크립토를 불러 간신히 고독의 요새로 향한다.
슈퍼맨 로봇들이 태양 에너지를 집중시키면서 그를 회복시키고, 슈퍼맨은 친부모 조-엘과 라라의 메시지를 보고 다시 마음을 다잡고 메트로폴리스로 향할 결심을 굳힌다. 이후 메트로폴리스에 복귀한 슈퍼맨은 ‘보라비아의 망치’와 다시 상대하나 패배한다. 그의 정체는 사실 렉스 루터의 지시를 받은 울트라맨.
다음 날, 클라크 켄트로서의 일상에 복귀한 슈퍼맨은 연인이자 직장 동료인 로이스 레인과 저녁 데이트를 하려고 했는데, 로이스가 보라비아의 침공을 두고 인터뷰를 한다. 처음에는 흔쾌하게 슈퍼맨으로서 이를 받아들이는데, 자신의 행동에 대한 윤리적 질문과 “사람 목숨 vs 신속한 개입”에 대한 주제로 넘어가자 의견 차이로 점점 언성이 높아지기 시작한다. 슈퍼맨은 “고민하는 사이 사람이 죽는다”는 이유로 자신의 행동이 정당하다는 것을 주장하고, 로이스는 기자로서 너무 섣부른 판단이 아니었냐며 그 태도를 거세게 비판한다. 결국 인터뷰를 하고 있다는 것도 잊고 정체를 밝혀서 중단,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 채로 데이트는 파토난다.[4]
렉스 루터는 미국 정부에 “슈퍼맨을 통제해야 한다”며 메타휴먼 집단 ‘플래닛워치’를 제안하지만, 공공 여론과 내부 정보 탓에 거절당하자 고독의 요새를 파괴하고 조-엘과 라라의 메시지의 뒷부분을 복원하여 빼내며, 메타몰포를 크립토나이트화하고 크립토를 인질로 잡는다.
이후 렉스 루터가 슈퍼맨의 시선을 돌리기 위해 메트로폴리스에 "카이주"[5]를 내보내서 이를 상대한다. 주변 피해를 최소화 시키느라[6] 고전하다가 저스티스 갱의 도움을 받는데, 거대 괴수를 되도록이면 죽이지 말라고 설득한다. 이런저런 명분을 붙이지만 그냥 동정심 때문이라는 걸 눈치챈 미스터 테리픽은 거절하고 죽일 목적으로 공격한다. 하지만 저스티스 갱의 야만적인 공격과 그로 인한 주변 피해를 막느라 슈퍼맨만 고생한다.
결국 X 비전으로 거대 괴수의 심장이 터져서 죽은 걸 보고 눈쌀을 찌푸리며 비판하려다가 그것도 잠시, 렉스 루터가 조-엘과 라라의 메시지의 뒷부분을 뉴스에서 폭로한다. 내용은 바로 슈퍼맨은 지구를 점령하고 크립톤인의 유전자를 퍼트리기 위해 보내졌다라는 것. 너무 충격을 받아서 건물로 들어가 생각을 정리하다가 가이 가드너의 추궁을 받고[7], 렉스가 정보를 얻은 곳이 고독의 요새임을 눈치채지만 처참하게 파괴된 고독의 요새 내부와 크립토가 납치된 사실을 알고 분노해 루터코프에 단신으로 쳐들어간다. 하지만 격분한 채로 렉스를 추궁하는 모습이 촬영되어[8] 뉴스로 퍼지자 슈퍼맨에 대한 여론은 최악으로 치닫고, 저스티스 갱이 거대 눈알 형태의 차원간 임프를 처치하는 것을 로이스의 자택에서 침울한 상태로 지켜보던 그는 로이스의 위로를 받고 정신을 차려 자수하기로 마음 먹는다.
자수 직후, 슈퍼맨은 미국에서 렉스의 플래닛워치에 인계되어[9], 렉스 루터가 주머니 우주에 만든 사설 감옥에서 몸 일부를 크립토나이트로 만든 메타몰포에 의해 제압된다. 이후 렉스가 민간인 말리를 인질로 데려와 러시안 룰렛으로 심문한 끝에 살해하자[10] 무력감 속에서 비통해한다. 하지만 제아무리 자식이 인질로 잡혔다고는 하나 죄없는 사람을 죽이고 즐기는 악인들을 차마 따를 수 없었던 메타몰포가 크립토나이트를 거두고 간이적인 인공 태양을 만들어서 슈퍼맨을 회복, 때마침 슈퍼맨을 구출하러 온 미스터 테리픽의 도움을 받아 메타몰포와 그의 아들인 조이, 크립토와 함께 주머니 우주에서 탈출한다.
하지만 크립토나이트 중독으로 인한 피해와 루터의 사병들과 교전하면서 생긴 상처가 워낙 심해, 부모님이 있는 스몰빌에서 휴식을 취한다. 다음 날 정신을 차리고 양부 조나단 켄트에게 친부모님이 악인이었다는 사실에 대한 고통을 토로하는데, 조나단이 부모의 역할은 자식이 자립할 수 있기 위한 발판이며 자식이 부모의 뜻을 반드시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라며 아들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자 이에 큰 위로를 받는다.
이후 뉴스를 통해 보라비아의 자한푸르 재침공 소식을 듣고 곧바로 자한푸르로 가려고 하나, 더 급한 사항이 있다는 미스터 테리픽의 말을 듣고 고민하다 결국 매트로폴리스로 향한다. 무너지는 건물을 받아 시민들을 구하고 미스터 테리픽과 대화를 하던 중 렉스 루터가 보낸 엔지니어와 울트라맨의 습격을 받는다. 미스터 테리픽이 추락하며 제압되어 2:1의 싸움이 시작된다. 잘 싸우던 슈퍼맨은 엔지니어의 나노봇이 얼굴을 덮고 폐까지 침투해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기지를 발휘한 듯 공중으로 날아가기 시작한다. 엔지니어와 울트라맨은 날아올라 필사적으로 저지하려 들고, 대기권 밖에 도착하자 슈퍼맨은 자신에게 매달린 둘을 달고 그대로 바닥으로 추락하였고 이 과정에서 엔지니어를 제압한다. 이 과정에서 울트라맨이 슈퍼맨의 클론임이 드러났고, 렉스 루터의 지시로 압도당하다 주머니 우주의 과부하로 대지가 갈라지며 반격해 한 건물에 처박히고 렉스 루터는 자한푸르를 구하지 못하는 슈퍼맨을 조롱하지만, 슈퍼맨은 친구를 불렀다며 렉스 루터의 음모는 저지당했다 말한다.[11] 그러나 렉스 루터는 보라비아의 계약은 덤에 불구하며 자신의 진짜 목적은 슈퍼맨을 죽이는 거라 밝히며 울트라맨을 조종해 그를 몰아붙인다. 눈이 히트비전으로 지져지며 위기에 처하지만 크립토를 부르고 크립토의 도움으로 렉스 루터가 상황을 살필 수 있던 드론들이 모두 파괴되어 더이상 지시를 받지 못하는 울트라맨을 압도한다. 그러던 중 렉스 루터가 부른 랩터 부대는 마치 날파리처럼 압도하면서 순식간에 털어버린다. 직후 울트라맨의 기습으로 암바에 걸려 제압당하지만 블랙홀로 빨려가는 버스를 보고 자신의 팔을 탈골시켜 울트라맨을 버스에 박아 블랙홀로 빨려가게 한다.
곧바로 렉스에게 날아가 미스터 테리픽과 함께 차원 균열도 막는데 성공한다. 자신이 다른 사람들과 같은 인간이라 일갈한 슈퍼맨에게 렉스 루터는 슈퍼맨을 웃기는 옷을 입은 삐에로라 칭하며 자신은 정부로부터 슈퍼맨을 죽일 수 있는 권리를 받았다며 면전에 발악하지만, 도중에 크립토가 직접 렉스에게 달려들어 제압당한다. 동시에 로이스와 데일리 플래닛 기자들이 자한푸르 침공과 관련된 렉스 루터의 계략을 폭로하면서 렉스에 의해 조성된 부정적 여론도 회복된다.
사건이 끝난 후, 슈퍼맨은 마지막으로 로이스 레인과 감정적으로 화해[12]하고 자신이 클라크 켄트이자 슈퍼맨이라는 사실에 진정한 안도를 느낀다. 이후에는 다시 고독의 요새로 돌아와 크립토를 데리러 온 크립토의 원래 주인과 가볍게 대화하고, 회복을 위해 태양빛을 받으면서 영화가 끝난다.[13]
쿠키 영상에서는 크립토와 달에서 지구를 바라보는 모습이 나온다.
3.3. 크립토가 세상을 구한다
|
3.4. 피스메이커 시즌 2
|
월러가 버터플라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저스티스 갱을 부르자 그와 슈퍼걸은 협력하는 사이인 저스티스 갱과 함께 나타난다. 사건은 피스메이커와 그의 동료들이 이미 해결한 후였기에 활약을 하지 못한다.
3.5. 맨 오브 투모로우
4. 능력
<nopad> |
DC 유니버스의 현 지구 최강의 메타휴먼.[14] 활동한지 3년이 되기까지 한 번도 패배한 적이 없었으며, 작중 슈퍼맨과 1:1로 싸워 밀리지 않을 정도로 몰아붙이는 것이 가능한 메타휴먼은 그의 클론인 울트라맨 뿐이었다. 엔지니어의 능력은 위협적이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나노봇을 조종하는 응용에서 발생하는 위협일 뿐이라 순수 전투에서는 1:1 승부는 이길 수 없다.[15] 후반에 루터가 보낸 랩터 부대는 외계인이나 메타휴먼을 견제할 수 있다는 확신이 민망할 정도로 순식간에 털려버렸다.[16] 선술한 울트라맨도 렉스 루터의 지시가 없으면 슈퍼맨에게 밀리는 수준이었고, 크립토나이트의 영향으로 약화된 상태에서나 조금 고전했을 뿐이다.[17]
- 태양 에너지 흡수
슈퍼맨의 모든 능력은 태양계의 노란 태양 에너지에서 온다. 고독의 요새에는 태양 에너지를 집중해 슈퍼맨을 고속 회복시키는 장치가 존재하며, 메타몰포가 만든 태양과 비슷한 빛에도 순식간에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크립톤인들은 노란 태양이 있는 곳에서는 빨라진 신진대사 때문에 술을 아무리 마셔도 취하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급속도로 회복할 때는 비명을 지르며 고통스러워하기도 하며, 태양이 없는 곳에는 약점으로도 작동하기도 한다. 루터의 포켓 유니버스는 태양이 없기 때문에 메타몰포가 크립토나이트를 없앴음에도 인공 태양을 만들기 전까지는 제대로 회복하지 못하고 있었다.
<nopad> |
빌딩 사이즈의 괴수인 카이주가 밟으려는 걸 막아내거나 들어서 옮기며, 거대한 고층 빌딩이 무너지는 걸 지탱하고, 비행하며 날린 어퍼컷으로 카이주가 휘청이는 등, 완력으로는 확실히 여타 메타휴먼보다 훨씬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 당장 호크걸이 카이주의 눈꺼풀에 다리가 끼어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모습과 비교하면 확실히 급이 다를 정도. 또한 이렇게 강력한 괴력을 가지면서도 렉스 루터를 밀쳐 조금 날아가게 할 정도로 매우 섬세한 통제도 가능하다. 그러나 카이주가 짓밟기와 무너지는 빌딩을 지탱할 때는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였고, 버티지 못하고 깔리는 등의 한계 역시도 같이 묘사되며[18] 부수는 행위도 잭 스나이더의 연출과 달리 충격의 범위가 작다.[19]
- 내구력
작중 슈퍼맨에게 직접적인 대미지를 입힌 것은 그의 클론인 울트라맨과 크립톤 종족의 공통 약점인 크립토나이트 뿐이었다.
후반 전투에서 울트라맨과 엔지니어가 공중으로 솟구치는 슈퍼맨을 저지하려 나노봇으로 공격하고[20], 울트라맨이 계속 주먹으로 가격했지만 큰 타격은 없었다.[21] 거기에 포켓 유니버스에는 일반인이나 다른 히어로는 위험하기에 들어가기 힘들어 하는데, 슈퍼맨은 그 위험에서 블랙홀 정도를 제외하면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 초인적인 폐활량
루터코프의 분석에 의하면 슈퍼맨은 한 시간을 넘게 숨을 참을 수 있다.
- 비행
남극에서 미국으로 순식간에 비행하는 등, 비행하는 속도가 어마무시하게 빠르다. 구름 너머의 대기권까지 빠르게 올라가며 엔지니어나 울트라맨도 슈퍼맨이 정상 상태가 아님에도 겨우 따라잡을 정도로 빠르게 비행하는 모습을 보인다.
- 속도
비행 말고도 단순히 움직이는 속도 역시 굉장히 빠르다. 괴수가 날뛸 때 빠르게 아이를 감싸며 지키는 모습, 조-엘의 영상 편지를 접한 후에 고독의 요새가 털렸음을 직감하고 저스티스 갱의 앞에서 빠르게 사라질 때는 잔상 외에는 보지 못할 정도.
<nopad> |
단순히 랩터 병사들을 날려버리거나 베인 자국만 남길 정도로 섬세한 조작도 가능하며, 같은 능력을 가진 울트라맨이 히트 비전으로 슈퍼맨의 눈가에 화상을 입힌 걸 보면 같은 크립톤인의 신체에도 상처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엑스레이 비전
메트로폴리스를 침공한 카이주의 뱃속에 들어간 T스피어를 보기 위해 사용했다. 집중해서 보는 부위를 마치 파란색 유리나 홀로그램과 같은 모습으로 투시되는 식으로 묘사된다.
- 슈퍼 브레스
작중에서는 주로 휘파람을 부는 식으로 사용된다. 카이주에게 밟히기 직전에 강아지를 구하기 위해 가벼운 입김으로 밀어내거나,[22] 블랙홀의 중력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강한 브레스를 역으로 분사하여 탈출하는 등,[23] 응용하는 방식도 꽤 다양하다.
- 초월적인 오감
크립톤인 특성답게 노란 태양 에너지의 효과로 오감이 초월적으로 발달되었다.
- 약점
전통의 약점인 크립토나이트가 등장하는데, 지구에 거의 남아있지 않다고 한다. 렉스 루터조차 메타몰포가 변형시킨 것으로 대체했을 정도. 또한 크립토나이트에 노출될 경우에 약해지는 것은 다른 매체와 비슷하지만, 장시간 노출될 경우에는 점차 몸이 마르는 묘사가 있고,[24] 가까이에 대자 슈퍼맨의 피부가 화상을 입는 듯 타들어가는 묘사도 있다. 이후 중독에서 간신히 회복된 후에도 핏줄이 새카매진 게 드러나고 하루를 꼬박 쉬어야 겨우 낫는 등.[25]
- 기타
작중 정신력이 가장 돋보이는데, 3년의 슈퍼맨 활동 중 처음으로 전투에서 패배했음에도 태양열에 의해 회복되자 최대 컨디션이 아님에도 곧바로 메트로폴리스로 복귀했고, 렉스 루터에 의해 육체와 정신이 극한까지 몰렸음에도 결국 다시 히어로로 복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3년이란 길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짧지도 않은 경험치 역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인다. 여담으로 '슈퍼맨은 발차기를 (잘) 사용하지 않는다.'는 불문율 아닌 불문율이 각종 매체에 존재하는데[26], 울트라맨을 상대하면서 날아가면서 발차기를 먹이는 보기 드문 장면이 있다.
5. 장비
5.1. 슈트
<colbgcolor=#0180C2,#0180c2> |
전면 |
|
후면 |
또한 로고의 형태가 굉장히 독특한데, 모양은 킹덤 컴의 슈퍼맨처럼 매우 각진 로고이다. 그리고 로고의 테두리가 대부분 버전에서 빨간색으로 나오는 다른 슈퍼맨과 달리 지구-1 슈퍼맨처럼 테두리가 노란색이다. 슈트가 전체적으로 슈퍼맨 캐릭터의 역사를 다양하게 오마쥬해서 적절하게 섞었다.
5.2. 고독의 요새
| |
고독의 요새 | 크립토니언 서비스 로봇 |
본편에서는 초반부터 보라비아의 망치에게 패배한 슈퍼맨이 치료를 위해 귀환하면서 모습을 드러낸다. 이후 중반에는 렉스 루터가 울트라맨과 엔지니어를 이끌고 침입하는데, 이들을 막으려는 크립토니언 서비스 로봇들이 죄다 갈려나가고 내부도 완전히 엉망이 되었지만 나중에 다시 등장했을 때 콘솔과 로봇들을 비롯해 내부가 말끔히 수리된 것을 보면 자가 복구 기능을 갖추고 있는 듯 하다.
5.3. 안경
안경을 쓰면 자신이 다른 사람처럼 보이게 해준다. 이 장비로 클락 켄트의 삶을 산다. 가이 가드너의 말에 의하면 일종의 최면 안경이며 안경을 쓴 슈퍼맨의 모습을 보는 사람의 뇌가 전혀 다른 사람으로 인식하게 만든다고 한다. 이를 반영해서인지 안경을 썼을 때와 벗었을 때 머리 스타일이 완전히 달라진다.
6. 평가
렉스 루터 : 이 빌어먹을 외계인 같으니!
슈퍼맨 : 바로 그래서 네가 날 늘 잘못 판단했다는 거야, 렉스! 나는 그 누구보다도 인간이야! 난 사랑도 하고, 두려워하기도 하고, 매일 아침 뭘 해야 할지도 모른 채로 한 발을 내딛으면서 최선의 선택을 하려고 노력하고, 그러면서 항상 실수를 해. 하지만 그게 인간이라는 거야! 그게 내 가장 강력한 힘이야! 그리고 언젠가는, 이 세상을 위해서라도, 그게 너의 힘이기도 하다는 걸 깨닫기를 바라.
본작 슈퍼맨의 캐릭터성을 완벽하게 대변하는 대사[29]
슈퍼맨 : 바로 그래서 네가 날 늘 잘못 판단했다는 거야, 렉스! 나는 그 누구보다도 인간이야! 난 사랑도 하고, 두려워하기도 하고, 매일 아침 뭘 해야 할지도 모른 채로 한 발을 내딛으면서 최선의 선택을 하려고 노력하고, 그러면서 항상 실수를 해. 하지만 그게 인간이라는 거야! 그게 내 가장 강력한 힘이야! 그리고 언젠가는, 이 세상을 위해서라도, 그게 너의 힘이기도 하다는 걸 깨닫기를 바라.
본작 슈퍼맨의 캐릭터성을 완벽하게 대변하는 대사[29]
DC 확장 유니버스의 맨 오브 스틸 속 슈퍼맨은 소위 슈퍼맨, 본 작품의 슈퍼맨은 슈퍼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DCEU의 슈퍼맨은 맨 오브 스틸에서는 화려한 액션과 크립톤인과의 엄청난 전투여파를 보여주고 배대슈에서는 그런 슈퍼맨의 힘을 보고 경계하는 내용과 둠스데이와의 격전을 보여주고 저스티스 리그에서는 다른 히어로들을 압도하는 강함이 강조되었으나 DCU의 슈퍼맨은 인간적인 고뇌를 하는 모습이 강조되며 최강의 메타휴먼이지만 압도적이진 않고 패배할 수도 있는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고 인간적인 사고와 고뇌를 한다는 것을 스스로 언급하기까지 하며 같은 사람이라는 면모를 강조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 점은 초월적인 외계종족으로서 선민의식을 갖고 있던 친부모의 의지를 스스로 저버리고, '널 정의하는 것은 네 행동이다'란 양부모의 의지에 따라 크립톤인이 아닌 인간으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정하는 후반부의 모습으로 확실히 드러난다.
특히 민간인 피해를 줄이기 위해 몸을 날리는 모습이 부각되어 작중 슈퍼맨의 파워에 대한 묘사에 불만을 가지는 사람들도 이 부분은 호평한다. 빌딩 크기에 육박하는 괴수가 메트로폴리스 도심에서 날뛰는 사건에서 시민을 최우선적으로 구조하는[30][31] 슈퍼맨 덕분에 사망자 수 0이 되었다는 대사가 나오는데[32][33] 이전의 슈퍼맨이 싸우면서 수많은 인명피해를 야기했다는 비판을 작품 내외적으로 들은 것과 직접적으로 대조되는 부분이다. 심지어 슈퍼맨은 괴수를 포함해 자신이 대적하는 모든 상대들조차도 절대 함부로 죽이려 들지 않았고, 최종전에서 리타이어시킨 슈퍼빌런 엔지니어와 울트라맨도 재등장할 확률이 높다.
이러한 대조점은 작품 내의 슈퍼맨의 위치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DCEU의 슈퍼맨의 경우에는 메트로폴리스의 대참사로 인해 미국 정부, 배트맨, 참사 피해자 등과 같이 슈퍼맨을 반대하거나 의심하는 세력이 존재하여 슈퍼맨에 대한 찬반 여론의 대립이 발생하였다. 반면 DCU의 슈퍼맨의 경우에는 슈퍼맨이 외교적 분쟁을 야기하자 그를 심문해야 한다는 렉스 루터의 주장에 메타휴먼을 은연중에 견제하는 미국 정부 측이 '순진한 행동이기는 했지만, 어쨌든 전쟁을 막았다.' '슈퍼맨은 인기가 많다.'며 그를 감싸는 언동을 보이며 손댈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밝혔고[34], 심지어 루터에 의해 슈퍼맨 부모의 영상이 폭로된 이후에도 여론과 영상 때문에 그를 체포하려 했을 뿐, 완전히 루터를 믿지는 않았다. 정치적 스탠스와 별개로 개인적으로는 메타휴먼에 썩 호의적이지 않은 릭 플래그 시니어도 자진출두한 슈퍼맨을 랩터에 넘기면서도 이렇게 되어 미안하다 사과할 정도. 때문에 후반에 렉스 루터의 만행이 폭로된 이후 슈퍼맨의 명예는 빠르게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이런 차이점은 작중 슈퍼맨의 행동 차이로 인한 것이기도 하지만, 작품 배경 설정과도 관련이 있다. DCEU의 경우 슈퍼맨이 사실상 메타휴먼과 인류의 공식적인 첫 접촉이라 해도 될 정도로 메타휴먼에 대한 낯설음이 있었던 세계관이며, 그만큼 미지의 존재인 슈퍼맨에 대한 공포감이 배가될 수밖에 없는 세계관이었다. 반면 DCU의 경우 슈퍼맨이 등장하기 이전 이미 메타휴먼의 공식적인 등장으로 '신과 괴물의 시대'가 된지 3세기가 되었다고 오프닝에서 설명이 되며, 그만큼 초능력을 가진 메타휴먼에 대해 익숙한 세계관이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관 최강의 능력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생명 구조를 최우선적으로 진행하는 슈퍼맨의 존재는 대중의 폭넓은 지지를 얻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7. 기타
- 탄생 스토리가 다루어지지 않았다. 감독 제임스 건에 의하면 영화 개봉 전 슈퍼맨과 배트맨, 스파이더맨의 사례를 예로 들며 히어로의 탄생 과정이 너무 많이 영상화 된 경우 굳이 영상화 할 필요는 없다고 인터뷰하기도 했다.#
- 비속어 사용을 굉장히 꺼린다. 영화 초반에서 크립토가 고독의 요새에서 난장판을 치느라 내부 설비들을 망가트린 모습을 보고서는 "What the hell"이나 "What the heck"도 아닌 "What the hey"라는 표현을 사용한다.[35] 루터가 악플 부대 원숭이들을 이용해서 퍼뜨린 별명 "슈퍼쓰레기(Supershit)"도 로이스에게 자신이 가장 싫어하는 별명이라고 불평하기도 한다. 그러다가 영화 후반에서 울트라맨의 가면이 벗겨지면서 정체가 공개되고서야 "What the hell" 표현을 사용한다.
- 제임스 건에 의하면 피스메이커 시즌 1 마지막 에피소드 시점에서 슈퍼맨과 슈퍼걸은 저스티스 갱의 일부가 아니였지만 같이 협력하는 사이였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과 함께 등장했다. #
- 슈퍼맨의 양부모는 전형적인 캔자스 억양임에 반해 슈퍼맨은 일반적인 도시 억양으로 말하는데, 제임스 건 말에 따르면 원래는 슈퍼맨도 캔자스 억양으로 말했으나 도시로 오게 된 후 바꿨다고 한다.#
- 고속으로 비행하는 장면에서 휘날리는 머리카락은 CG처리[36]가 되어서, 몇몇 장면에서는 데이비드 코런스웻이 볼드캡을 착용하면서 촬영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렉스 루터를 닮았고 상당히 우수꽝스럽다. #
바벤하이머 비슷하게 개봉 기간이 1주일 정도 차이가 나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과 엮이게 되었다. 귀살대 새로운 멤버 떴다는 식으로. 마침 귀멸의 칼날의 최종 보스가 햇빛이 약점인데다 생명을 경시하는 악당이라서 슈퍼맨과 대결 구도가 생겼다는 농담도 있다.혈귀들 멸망하는 날
- 데뷔작에서 렉스 루터랑 싸웠고 후속작에서 루터랑 공투해 브레이니악이랑 싸운다는 추측이 있으니, 세계관이 점점 확장되어 DC 유니버스만의 저스티스 리그가 나오면 그때는 다크사이드, 안티 모니터, 임페리엑스 같은 우주적 존재와 싸울 것으로 보인다.
[1] 로이스 레인, 저스티스 갱.[2] 반대로 끝까지 슈퍼맨을 죽이려는 아집에만 휩싸인 렉스의 비인간성과 대비되는 장면이기도 하다.[3] 렉스 루터의 주머니 우주에서 막 탈출한데다 크립토나이트 중독의 후유증으로 탈진 직전의 상태에서도 아직 갇혀 있는 이들을 구하기 위해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하기까지 한다. 심지어 그들은 슈퍼맨이 탈출하면 루터에게 보복당할까봐 오히려 간수들에게 고자질까지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도 말이다.[4] 그와중에 자신은 SNS에서 사람들이 뭐라고 하던 신경쓰지 않는다고 허세를 부리는데, 인터뷰가 끝날 때쯤 로이스가 슈퍼맨의 비하 표현인 슈퍼쓰레기를 언급하자 내가 그 별명을 얼마나 싫어하는지 알면서도 말을 하냐며 신경질을 부린다.[5] 루터의 부하들이 케이지에서 풀었을 때는 아기 정도의 작은 크기였지만 밤새 메트로폴리스의 빌딩 버금가는 크기로 급성장했다.[6] 기물 파괴를 막는 것은 물론이고, 카이주가 브레스를 쏘자 사람들이 휘말리지 않도록, 그리고 햇빛으로 시야를 가리기 위해 카이주의 머리 위로 공격했다.[7] 이때 가이는 "지구를 정복하려 든다면 지구 일대를 관할하는 그린 랜턴으로서 행동할 수 밖에 없다"는 요지의 말을 하지만 원작에서도 똘끼가 넘치는 가이 아니랄까 봐 렉스 루터가 TV쇼에서 언급한 비밀 하렘의 존재 여부를 부럽다는 듯이 먼저 묻는다.[8] 이때 렉스는 애완견 얘기를 슈퍼맨만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작게 중얼거려서 슈퍼맨의 화를 돋궜다.[9] 이때 메타휴먼에 우호적인 플래그 장군이 슈퍼맨은 외계인이기 때문에 체포 원칙이나 영장이 적용되지 않았다고 언급하며, 미안하다는 말을 전한다.[10] 슈퍼맨은 말리를 보자마자 그를 알아봐 그의 이름을 외치며 절망스러워 했으며, 말리 역시 오히려 자신의 죽음을 각오하곤 죽는 그 순간까지 슈퍼맨을 믿고 책망하지 않아서 비극성이 부각된다. 말리는 슈퍼맨이 울트라맨에게 당할 때 큰 부상을 당한 슈퍼맨을 부축해주는 모습이 루터에게 발견되었기 때문에 희생양으로 찍힌 것이다. 말리를 죽인 후 루터는 "다음엔 그 기자놈을 데려올까? 클라크 켄트라고 했던가?"라며 실실 웃는데, 슈퍼맨을 여러번 인터뷰한 클라크의 경우 당연히 슈퍼맨 본인이니 찾는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우선 말리를 먼저 납치한 듯.[11] 자한푸르를 침략하던 보라비아 세력은 저스티스 갱의 도움으로 저지되었다.[12] 작중 초반 슈퍼맨이 그녀를 사랑한다는 말에 대한 화답.[13] 이 때, 초반과 마찬가지로 슈퍼맨 로봇 4호가 "부모의 영상을 틀어주면 정신적으로 안정된다"고 말하자 다른 로봇이 홀로그램 영상을 재생하는데, 조-엘과 라라의 메시지가 아닌 켄트 부부가 클라크를 키우면서 찍은 비디오 영상이 재생된다.[14] 감독 피셜로도 과거부터 현재까지 존재했던 지구 메타휴먼 중에서 슈퍼맨보다 강력한 메타휴먼은 전무했다고 한다. 다만 현재까지인 걸 보면 미래에는 등장할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15] 실제로 혼자서는 제대로 된 대미지는 커녕, 혼자였다면 제압되었을 것이라 예상될 정도로 밀리는 모습이 보이고, 대기권으로 올랐다가 추락했을 때도 멀쩡했던 슈퍼맨과 울트라맨과 달리 혼자만 쓰러졌다. 결정적으로 기절한 상태에서는 나노봇의 제어가 풀리기 때문에 정말 슈퍼맨이 작정했다면 순식간에 죽여서 위험에서 벗어날 수도 있었다. 불살주의 때문에 제압하기 위해 애먹었던 것.[16] 이 당시의 슈퍼맨은 크립토나이트 노출 후유증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상태에서 울트라맨과 격전을 치른 후였다. 여기에 불살주의 성향이라 죽지는 않을 정도로 비교적 힘을 덜 주고 싸워도 이 정도였다.[17] 울트라맨을 상대로 한 처음 두 번의 싸움은 슈퍼맨의 클론인 울트라맨의 무지막지한 신체능력 + 슈퍼맨 세계관에서 최강의 천재 중 하나인 렉스 루터의 전략이 합쳐져 이기기 힘든 싸움이었고, 크립토의 도움으로 렉스의 도움을 받을 수 없게 된 싸움에서는 오히려 슈퍼맨이 확연히 우위를 점했다. 심지어 이때도 이틀은 쉬어야 회복할 수 있는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 단 하루만 쉬고 싸움에 나섰으니 전력은 아니었다. 즉 저스티스 리그처럼 혼자 다 해먹을 수 있는 수준의 비정상적으로 강한 강자가 아닐 뿐, 어디까지나 본작의 등장한 메타 휴먼 중에서는 확실한 최강자다.[18] 다만 카이주의 경우는 변호의 여지가 있는데, 당시 슈퍼맨은 카이주 발밑에 자신과 같이 있었던 강아지를 신경쓰느라 집중을 못했다. 더불어 사람들이 근처에 있어서 카이주의 다리를 들어올려 넘어트리는 것도 불가능했다.[19] 위의 움짤들만 봐도 울트라맨에게 유효타가 들어갈 정도의 공격조차 타격 지점 외에는 부서진 곳이 없으며, 카이주의 짓밟기를 버티면서도 본인이 선 장소만 우그러졌다. 이를 잘 생각하면 직접적인 타격과 충격이 가는 부분에만 힘을 실을 수 있을 정도로 섬세한 컨트롤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다만 힘을 조절하지 않았을 울트라맨이 공격할 때 배수로의 철창이 구부러지기만 했는데, 무너지는 건물들이나 카이주를 들고 버틴 걸 보면 앤트맨의 질량 문제처럼 연출상의 문제인 듯하다.[20] 재미있는 사실은 슈퍼맨의 체내에 폐를 가득 채울 만큼의 나노봇을 침투시키는 것에 성공했음에도 내부 파괴를 시도하지 않았다는 것은 내장의 내구력도 엔지니어의 출력으로 어찌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할 가능성이 높다.[21] 물론 완전히 무시하지는 못해서 대기권에 도달하자 솟구치면서도 비행 자세가 흐트러졌다.[22] 강아지가 다치지 않도록 비교적 살살 불었음에도 바닥이 살얼음처럼 얼어붙을 정도의 위력을 자랑한다. 강아지가 미끄러져 가로수에 부딪힌 것은 덤이다[23] 이때 슈퍼맨이 크립토나이트에 장시간 노출되어 약화된 상태기도 했고, 슈퍼맨도 꽤 힘을 썼는지 입 부근이 얼얼한 것처럼 손으로 만진다.[24] 원작에도 슈퍼맨이 장시간 태양을 받지 못하거나 갑작스럽게 태양 에너지를 잃으면 근육이 빠지며 말라가는 묘사가 등장한다.[25] 이것도 외관상 회복된 것이지, 미스터 테리픽에 의하면 이틀 정도는 쉬어야 완전히 회복한다고 했다.[26] 발차기를 사용하는 장면이 아예 없지는 않는데, 다만 그 빈도수는 극히 드문 편이다. 심지어 DC는 블리자드 개발의 격투 게임 저스티스 리그 태스크 포스에 '슈퍼맨은 발차기를 써서는 안 된다.'는 지침을 준 전적이 있다. DC에서는 펀치 위주의 격투 스타일이 슈퍼맨의 캐릭터 이미지와 직결된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며, 외부로 공표된 규정이 있는 건 아니지만 실제로 대부분의 매체에서 슈퍼맨은 발차기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킥을 전혀 쓰지 않는 것은 아닌데 타이토의 아케이드 게임에선 슈퍼맨이 기본기로 펀치와 킥을 사용하고,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에서도 스테판울프의 도끼를 부숴버린 뒤, 냅다 걷어차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27] 처음 공개된 이미지는 아마도 전투를 한 이후의 모습으로 보인다.[28] 제임스 건은 사실 오랜 기간 동안 팬티 반대론자였고, 실제로 잭 스나이더 또한 슈퍼맨에게 수백 수천개의 팬티 디자인을 놓고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와중 슈퍼맨 역의 데이비드 코런스웻이 "슈퍼맨은 아이들이 자신을 두려워하지 않길 바라서 프로레슬러 같은 옷을 입는다."라고 해준 말이 큰 영향을 줬다고 한다.#[29] 물론 렉스에겐 우이독경이라 인간 흉내내는 외계인 주제에 말은 잘한다며 무시한다.[30] 괴수 대처를 우선시하는 저스티스 갱과 다르게 시민부터 구하고 보는 묘사가 나온다. 심지어 도로가를 배회하는 다람쥐를 구하는 장면까지 있다. 최종적으로 괴수가 쓰러질 때에도 넘어지는 괴수의 몸을 손으로 받아서 추가 2차피해까지 방지했다. 때문에 다른 영화들에서처럼의 괴수가 흙먼지 일으키며 쿵~하고 쓰러지는 연출이 아니기 때문에 괴수와의 전투에서 싸워서 이겼다는 액션의 쾌감은 덜한 편이지만, 반대급부로 슈퍼맨이 평상시에 피해가 확신되지 않기 위해서 얼마나 꼼꼼하고 세심한 판단력으로 전투에 임하는 지를 볼 수 있는 장면이기도 하다.[31] 그런데 이 때문인지 작중 메트로폴리스 시민들은 안전불감증이 단단히 걸린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바로 옆에서 거대괴수가 도심지에서 난동을 부리고 있는데 한가롭게 구경이나 하면서 폰으로 사진을 찍거나,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슈퍼맨과 괴수가 싸우는 걸 관전할 정도. 그만큼 메트로폴리스 시민의 슈퍼맨의 능력과 인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32] 참고로 해당 수치는 슈퍼 히어로 미디어믹스를 넘어 모든 창작물 사례들 중에서도 무슨 사태가 터져 이를 막는 과정에서 사망자가 0명인 경우는 극히 드문 사례인 걸 넘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33] 다만 영화상에서 사망씬이 나오는 캐릭터는 딱 두 명 있긴 하다. 한 명은 크립토나이트로 능력이 약해졌을 때 렉스 루터의 러시안 룰렛에 죽은 노점상 말리크 알리이고, 나머지 한 명은 보라비아의 구르코스 대통령이다. 말리크의 죽음의 경우 슈퍼맨은 자신을 도와준 사람을 구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고통 어린 비명을 지르며, 후자인 구르코스 대통령의 경우 자신을 들고 하늘을 날던 호크걸에게 '너도 슈퍼맨처럼 고결하니 날 죽이지는 못하겠지?'라고 도발하자 호크걸은 쿨하게 '미안하지만 난 슈퍼맨이 아니거든?'하며 냅다 추락시켜 버린다. 두 장면 모두 슈퍼맨의 불살과 구조에 대한 신념이 드러나는 부분.[34] 물론 슈퍼맨이 거부하거나 체포에 실패했을 때 드는 리스크 역시 걱정하였다. '슈퍼맨이 저렇게 멋대로 돌아다니는 건 마음에 들지 않지만'이라는 정부 관료의 개인적 감상 및 미국 정부의 은연 중 생각도 나왔지만, 슈퍼맨을 심문하려 들 때의 현실적 어려움과 대중의 반발과 같은 리스크가 더 크기에 슈퍼맨이 해가 된다는 명확한 증거 없이는 움직일 생각이 없다는 입장이었다. 국제분쟁을 야기하는 슈퍼맨이 썩 마음에 안 들면서도 체포할 엄두가 안 났다는 것은 그만큼 영화 초반부터 DCU 슈퍼맨의 인기와 입지가 제법 탄탄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다.[35] Heck이 Hell의 순화한 말이다. 그마저도 쓰지 않겠다는 것.[36] 그냥 강풍을 배우 얼굴에 쏘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러면 배우가 눈을 떠있기 힘들어서 CG처리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