ス・ノーマン・パー
1. 개요
안녕! 내 이름은 스 노우맨! 착한 애들 편이지~!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4기 핸더랜드의 대모험의 등장인물. 성우는 후루카와 토시오[1] / 엄상현(대원방송)[2], 장승길(비디오, SBS판).중성마녀의 세 번째 부하로, 새로 영입한 부하다. 가위바위보의 보(ぱあ) 표식이 엉덩이 하단에 새겨져있다.
이름을 읽을 때는 '스' 부분에 액센트를 주고 "스 노우맨"으로 끊어읽어야 하는데 그냥 스노우맨이라 부르면 일일이 태클을 건다. 본인이 말하길, '스' 다음에 끊어읽어야 멋있다고.[3] 유쾌하고 싹싹한 성격과 인형옷 같은 외모덕에 타인과 쉽게 친해진다.
눈사람 캐릭터인데 눈이 내리지 않는 화창한 날씨의 카스카베시를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여준다. 전철역 앞으로 나섰을 때 스 노우맨 파 오른쪽 얼굴로 햇살에 비쳤는데도 녹아내리지 않았다. 나중에 노하라 신노스케 & 액션가면 & 칸탐로봇 & 부리부리자에몽의 마찰 작전에 열을 발생시켰을 때 녹아내리기 시작한 것을 보면, 햇살 정도에는 녹지 않지만 마찰열같은 더 강한 열이 가해지면 녹긴 하는 듯.
2. 작중 행적
신짱에게 얼굴이 알려진 클레이G와 죠끼린느 대신 트럼프를 손에 넣기 위해 카스카베로 보내진다.[4] 신짱을 찾기 위해 괴롭힘 당하던 마사오를 도와주고, 카스카베 유치원에 다닌다는 걸 알고 자기가 교육청에서 나온 사람이라고 속이고 유치원에 들어가고[5] 선생님들에게도 싹싹하게 대하고 아이들과도 잘 놀아주는 식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사람들의 신뢰를 얻는다. 신짱과도 친하게 지내나[6], 트럼프를 찾는다는 말과 편의점 앞에서 마사오가 어제 일을 얘기해주고 그 눈사람은 좋은 사람이 아닌 거 같으니 조심하라고 말한 덕분에 신짱이 악당임을 알게 돼서 그를 피하게 된다.(원판)
네놈의 그 못난이감자 머리를 빻아서 뇌수를 빨대로 쪽쪽 빨아버릴 테다! 애송이!
テメーのそのじゃがいも頭ぶち割って脳みそストローでチューチューするぞ!ガキ!
(비디오판)
너의 그 감자같이 생긴 두리뭉수리 얼굴을 팍~ 얼려버릴테다!
(대원판)
불량감자처럼 생긴 얼굴을 포테이토칩처럼 만들면 엄마아빠도 못 알아볼걸!?
네놈의 그 못난이감자 머리를 빻아서 뇌수를 빨대로 쪽쪽 빨아버릴 테다! 애송이!
テメーのそのじゃがいも頭ぶち割って脳みそストローでチューチューするぞ!ガキ!
(비디오판)
너의 그 감자같이 생긴 두리뭉수리 얼굴을 팍~ 얼려버릴테다!
(대원판)
불량감자처럼 생긴 얼굴을 포테이토칩처럼 만들면 엄마아빠도 못 알아볼걸!?
그러나 집에 가정방문으로 위장해 방문하여 부모님을 수면제로 잠들게 한 뒤 혼자 남은 신짱에게 트럼프를 내놓으라고 협박한다.[7] 위기 상황에서 신짱은 트럼프의 힘으로 칸탐로보 & 액션가면 & 부리부리자에몽을 불러내지만 전혀 상대가 안되었고, 부리부리자에몽은 배신하려다 거부당하고 동료들에게 얻어맞기까지 한다. 하지만 셋이 스 노우맨이 눈사람이라는 점을 살려 주변을 둘러싸고 춤을 추는 것으로 온도를 높이는 합동 공격에 패배하고,[8] 편지와 핸더랜드 입장권을 우체통에 넣고 도망간다. 그리고 그걸 성의의 표시라는 편지와 함께 발견해 핸더랜드에 놀러온 부모님을 가짜 인형으로 바꿔치기하는 치밀함도 보인다.
이후 등장이 없다가 중성마녀와 성이 사라진 후 가족 앞에 뜬금없이 등장하더니 이번엔 아예 다 처리해버리겠다고 하지만 이내 나타난 메모리 미모리 공주에 의해 녹아버리고서는 저주가 풀려 본모습으로 돌아가는데...
2.1. 정체
이 문단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 정체는 바로 초반부에 마카오와 조마에게 당했던 고망 왕자였다. 마녀에게 패배하고 저주를 받아 스 노우맨이 된 것. 본모습으로 돌아온 이후로 이전 일은 기억하지 못한다. 이후엔 메모리 미모리 공주와 함께 고향으로 돌아가 결혼한다. 멋진 왕자가 아름다운 공주를 구해준다는 옛날 얘기는 질렸다고 말했는데 결국 그 반대로 공주가 동료들의 도움으로 왕자를 구해내는 결말을 맞은 것이다.
마녀들이 저주를 걸 때 왕자에게 다음엔 '쿨'한 남자로 만들어 주겠다는 부분이 복선이었다.[9] 또한 국내판 한정으로 눈사람으로써 등장할 때 중성마녀가 저 왕자병이라고 하는 대사가 있다.[10] 또한 체온으로 뜨겁게 해 녹일 때도 무언가가 생각날 거 같다며 두통을 호소한다. 온도가 높아지면서 녹으면서 기억이 돌아오는 것. 또한 더빙판은 두 캐릭터의 성우가 엄상현으로 똑같다.
3. 기타
스토리 중반부의 공포스러운 전개와 연출에 가장 크게 기여한 등장인물이다. 다른 사람한테는 싹싹하지만 표적인 신짱한테는 남몰래 극단적으로 무섭게 대하고, 먼저 집에 돌아와 가족들까지 싹 다 구워삶아서 적과의 동침 구도를 연출하고, 부모님을 맥주로 재워버리고 이후를 노리는 치밀함,[11] 5살 어린아이 입장에서 부모님이 자신을 전혀 믿지 않고 적만 믿는다는 심리적인 공포, 놀이공원으로 속이고 둘을 가짜로 바꿔치기 한 후 화면 한켠에 음흉하게 서있는 등, 공포영화를 방불케하는 연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갔다. 극장판을 보는 아이들한테 워낙 인상적이었는지 픽시브에서는 모두의 트라우마 태그에서 스 노우맨 일러스트가 심심찮게 보인다.변이마법에 당했을 때 쿨한 남자가 되라는 중성마녀의 말이 반영된 것인지, 성격이 쿨해져서 짱구에게 작전타임을 두 번이나 허용한다. 일명 "인정한다." 너무 쿨해져버린 탓에 일행이 자신을 공격할 기회를 줘서 본의 아니게 패배의 화근이 된 것이지만, 이런 점 덕분에 그저 무서운 빌런으로만 남을 수도 있었던 스 노우맨이 거기에 더불어 한편으로는 매력적이고 또 재밌는 캐릭터로 남을 수 있게 되었다고 볼 수도 있다.
가끔식 본편에서 등장하기도 한다. 빙수 가게 마스코트 캐릭터로 까메오 출연한 적이 있다. 본편 초중반 시즌에서 주로 특정 가게나 상점의 마스코트 혹은 링크의 사진처럼 장난감으로 꽤 자주 등장했다. 극장판 7기에서도 잠시 나온다. 생김새가 워낙 단순하고 흔히 눈사람 하면 생각나는 이미지인지라 극장판 인물임에도 TV판에서 등장해도 크게 위화감이 없어서인걸로 보인다.
많은 인기에 힘입어서 토페마 마페트와 더불어서 피규어로 발매 될 예정이라고 한다.
테마곡 이름은 가위와 보. 죠끼린느 베스타와 공유한다.
토페마가 유일하게 상대하지 않은 적이다. 애초에 토페마는 스 노우맨과 만난 적도 들어본 적도 없다. 다만 스 노우맨 파라는 적이 있다는 것을 듣고 "혹시...?"라며 정체를 짐작한 것으로 보이는 장면이 나오고 이후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고 나서도 스 노우맨에게 침착하게 마법으로 저주를 풀어주는 걸 보면 원래 왕자임을 짐작은 하고 있었을 수도 있다.
더빙판 한정으로, 떡잎마을에 도착해서 짱구를 찾으러 가는 길에 걸어가면서 설운도의 다함께 차차차를 부르며 지나간다.#
작중에서 트럼프를 뺏으려는데 그런거 모른다고 잡아떼자 "그럼 할 수 없지... 너의 그 감자같이 생긴 두리뭉수리 얼굴을 팍~ 얼려버릴 테다!(비디오판)/불량 감자처럼 생긴 얼굴을 포테이토 칩처럼 만들면 엄마아빠도 못 알아볼걸?!(대원판)"이라고 하는데, 이는 한국판에서 순화된 대사로 원판 대사는 "니 자식의 그 감자머리를 빻아서 빨대로 뇌수를 쪽쪽 빨아버린다, 애새끼!!![원문]"라는 충격적인 대사다. 전체이용가 극장판 애니메이션에 나오기에는 지나치게 과격한 대사라서 순화된 것. 비디오판에서는 "너의 그 감자같이 생긴 두리뭉수리 얼굴을 팍~ 얼려버릴 테다!" 대원판에서는 "불량감자처럼 생긴 얼굴을 포테이토칩처럼 만들면 엄마아빠도 못 알아볼걸!?"라며 원판의 대사와 비슷한 뉘앙스로 말한다.
가끔 다른 매체에서 나오는 녀석과 비슷하게 생겼다는 말이 많다.
[1] 해당 캐릭터의 성우가 피콜로와 동일 성우라서 그런지 스 노우맨 파의 대사도 브로리/MAD의 소재로 쓰이고 있다. 대부분은 짱구 협박할때 쓰는 '네놈의 그 감자머리'가 사용된다.[2] 이후 태풍을 부르는 노래하는 엉덩이 폭탄!에서 시구레인 토키츠네를 맡게 된다.[3] 국내판 기준으로 '스 노우맨' 부분은 '김 수한무' 억양과 일치한다.[4] 이 와중에 전철의 개표구에서 몸이 걸리는 바람에 몸을 빙글빙글 돌리면서 통과하는 개그성 장면을 연출한다.[5] 증거용 서류까지 위조해서 유치원에 제출한다. 마법으로 만든 것인지 시간이 지나자 녹아서 사라진다.[6] 더빙판에서는 형님이라고 부르며 아부를 떤다.[7] 이때 집에 들어오게 되는 장면은 어른이 봐도 굉장히 섬뜩하게 연출된다. 평범한 하루를 짧게 보여주었다가 신짱이 집으로 들어오자 '형님, 이제 오슈?'라는 스 노우맨의 목소리가 들리면서 집안에 먼저 와 있었음을 알려주며 겁에 질린 식은땀을 흘린다. 엄마에게 달려가서 스 노우맨이 나쁜 녀석이니 쫓아버리라 했지만, 엄마는 이미 스 노우맨에게 속은 뒤였다. 그러다 얼마 안 가 스 노우맨이 떠나면서 안심을 하나 싶었지만, 스 노우맨은 그날 술을 마신 히로시랑 사이좋게 다시 집에 돌아온다. 자신만의 안전가옥이라 믿었던 집에 적이 침입했음을 보여주며 믿었던 부모마저 적에게 넘어가는 걸 보여주는 효과적인 연출.[8] 원래는 오줌으로 녹여버리려 했지만, 스 노우맨 파는 본인의 몸이 영하 100도의 초저온인지라 오히려 너희들이 오줌포와 같이 얼어 버릴거라고 경고하자, 작전을 바꿔서 직접 열을 내기로 한 것.[9] 스 노우맨이 눈사람이니 차가운 것도 있지만 싸울 때 작전타임을 2번 모두 인정해주는 것처럼 성격도 쿨하다.[10] 원판은 그냥 "괜찮은데?"라는 대사다.[11] 스 노우맨의 얼굴 특성상 표정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그저 가만히 앉아있는 모습만으로도 계획대로라고 말하는 것이 눈에 선하다. 게다가 두 사람은 술에 취해서 곯아떨어진 것으로 착각할테니, 뒷처리를 하지 않아도 상관이 없는 치밀한 계획이었다.[원문] テメーのそのじゃがいも頭ぶち割って脳みそストローでチューチューするぞ!ガ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