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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0><colcolor=#009> 마법의 스쿨버스 Magic School Bus | |
1994년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버전 | |
성별 | 무성 |
전폭 | 2.5m |
공차중량 | 2700kg |
첫 등장 | 신기한 스쿨버스 1: 물방울이 되어 정수장에 갇히다 The Magic School Bus At the Waterworks(19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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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신기한 스쿨버스에 나오는 프리즐 선생님의 애마이자 시리즈의 상징. 특별한 때를 제외하면 어떤 에피소드든 이 스쿨버스를 타고 다닌다.2. 특징
외관상은 평범한 노란색 스쿨버스. 그러나 다들 알다시피 평소에 이럴 뿐이고, 자의식이 있어 프리즐 선생의 명령에 따라 무엇으로든 변할 수 있다. 많은 매체에서 시도된 날아다니는 자동차 기믹은 물론이요 호버링이 필요할 때는 탠덤 로터 헬리콥터로도 변신한 적이 있었고 열기구, 항공기는 물론 우주왕복선으로까지 변신한다. 심지어는 현실에서 사장된 공중항공모함으로 변신해 조종기가 부서진 모형 비행기에 탄 아이들을 구조하기도.... 뿐만 아니라 아예 진짜 살아있는 생물로도 변신할 수 있다.버스 자체가 표정도 짓고 목소리는 아니지만 경적소리로 감정을 표현할때도 있다. 성별은 무성이지만 동물로 변신했을때 암컷형으로 변신해서 그런지 여성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다.[1]
스쿨버스 주제에 행선지 전광판을 달고 있어서 이곳에 수업별 주제에 맞는 내용을 눈치껏 띄워 놓는다. <신기한 스쿨버스 10: 눈, 귀, 코, 혀, 피부 속을 탐험하다> 편에서 작아질 때 '흔들리기, 줄어들기, 작아지기, 으악!, 진짜, 정말, 뿅!' 하고 버스의 속마음이 뜨기도 한다. 자의식은 있지만 프리즐 선생의 운전과 명령에 따라갈 뿐 감정 표현이 거의 없어 성격은 아리송하다. 헤드라이트에 눈도 있고, 안내판의 메시지로 상황에 대한 코멘트를 날리는 등 버스 자체에 인격이 깃들어 있는 듯 하다.
마법을 겸비한 오버 테크놀로지 버스지만 낡은탓에 은근히 이런저런 이유로 고장이 나거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하는 경우가 꽤나 많으며, 기계는 기계인지 가끔 프리즐 선생이 직접 버스를 정비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또한 작중 고물차 취급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원작 클래식 시리즈에선 아이들이 스쿨버스를 보고 대놓고 낡은 버스라고 말한다. 어이없이 망가지거나 불능이 되는 경우도 있다. 예시로 1994년 애니메이션판 성탄절 특집에서는 스쿨버스의 능력으로 마을이 재활용 쓰레기 투성이가 되더니 완다의 실수로 스쿨버스 자체마저도 재활용 쓰레기들로 분해가 되어버리는 바람에 다시 재조립 해야했었다.
3. 스펙
- 변신
헬리콥터, 열기구, 항공기, 선박, 우주선, 서핑보드(!) 등 다 나열하는 게 힘들 만큼 다양한 형태로 변신할 수 있으며, 탑승 목적이 아닌 불도저 같은 장비로도 변신이 가능하다. 식물이나 동물로도 변신이 가능한데, 동물로 변신하면 그 동물의 습성을 따르는 탓에 종종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그 밖에도 빛이나 다양한 물건으로도 변신이 가능하다. 버스 본인 뿐만 아니라 탑승자를 비롯한 주변 인물들도 변신시키는것이 가능하다. - 내구
인체속에서부터 정글, 사막, 심해, 화산 내부 같은 곳에도 갈 수 있고 지구 지각을 뚫고 맨틀, 외핵, 내핵까지 통과해서 지구 반대편으로 나오는 엄청난 출력과 내구성을 갖추었다.[2] 다만, 위액에 금이 가거나 심해의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망가진것을 보면 무적은 아닌듯 하다. - 크기 조절
아주 작은 크기로 축소하거나 돌아올 수도 있는데, 곤충 스케일은 물론이고 전자가 농구공만하게 보일 정도로 버스 자체와 그 탑승객들을 축소할 수 있다. 반대로 커지는 기능도 있긴 하지만 버스가 고장났을 때 잠깐 커진것과 아놀드와 쥐돌이를 거대하게 만들어줄 때를 제외하면 쓴적이 없다. - 속도
평소에는 일반 버스같은 속력을 내지만 현장학습 도중에는 초광속 항행은 기본으로 쓴다. 예시로 명왕성까지 같은 우주 저 편이나 광년이나 떨어진 황소자리 까지 학생들을 데리고 갔다가 그날 수업 끝나기 전에 다시 돌아올수 있다.[3] - 시간 조절
타임머신 기능이 있어 중생대를 제집 주차장처럼 들락거리거나 미래로 갈수 있다.[4] 거기에 한술 더 떠서 수억년은 돼야 탄생하는 별을 몇 분만에 만드는가 하면, 최소 몇 달은 지나야 생기를 되찾는 산호마저 분 단위 시간내에 복원하는데에 성공하기까지 한다. 대상의 나이를 역행 시키거나 늙게 만들수 있으며, 움직이는 속도를 자체를 느리게 만들수 있다. - 순간이동
넷플릭스판에서 주로 쓰는 기능으로, 말 그대로 어느 위치로든간 순간이동을 할수있다. - 투명화
넷플릭스판에서 추가된 기능으로, 누군가를 투명하게 만들수 있는 기능이 있다. 다만, 버스 자신은 투명화가 불가능하다. 정규시즌에서는 평범하게 내장되어있는 투명빔을 쐈지만 스페션판에서는 시뻘건 눈이달린 장치를 꺼내 빔을 날린다. 빔을 맞은 자리에는 불에 그을린 자국과 연기가 나서 투병빔이 아니라 죽음광선을 쏴서 소멸시킨것처럼 표현되었다. - 기타 기능
주변의 공기를 이용해 날씨를 조종할수 있으며, 영화 속으로 들어갈 수 있고, 버스 특유의 노란색이 아닌 다른 색으로 변환시켜 위장을 할수있다. 그외에도 별의별 물건들을 수납할수 있을정도로 넓은 수납공간을 가지고 있고 물건 어지르기(?) 같은 어디에 쓰는지 감도 안잡히는 기능도 있다.
4. 신기한 스쿨 버스 2
넷플릭스 버전 |
넷플릭스판은 만화 같은 연출을 줄이고 좀 더 현실적으로 각색된지라 원작과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에 비하면 조금 딱딱해진편. 수업의 주제에 따라 그려진 무늬가 달라졌던 전과는 달리 아무 무늬가 없다. 표정을 짓는 모습도 거의 없어져 옛날 애니판과 서적판을 봐온 팬들한테는 표정을 짓는게 뚜렷한 스쿨버스의 모습을 더는 볼 수 없어 안타까움만 샀다.
그래도 표정이 아예 없는 건 아닌지라 상황에 감정을 표출하긴 한다. 시즌 2 11화에서 도로시 앤이 비료의 제료인 그것을 양손 가득 버스에 담아가자고 하자 정색하는 장면이 있다. 또한 스페셜판인 <엉망진창 시간 대소동>에서는 정규시즌과 비교하면 감정표현을 적극적으로 한다.
역대 시리즈 중에서 가장 높은 스펙을 가지게 되었지만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면 금강불괴에 가까웠던 내구력을 가지고 있던 전작과는 달리 고장나거나 문제가 생기는 횟수가 많아졌다. 스페셜판인 <엉망진창 시간 대소동>편에서는 아예 마법을 잃어버릴 위기까지 왔었다.
5. 여담
<colbgcolor=#ff0> |
클래식 버전 |
- 처음에는 변신을 하지 않고 물위를 달리거나 그냥 하늘위로 날라갔다. 본격적인 변신 기믹은 <신기한 스쿨버스 2: 땅 밑 세계로 들어가다>에서 등장했고 작아지는 기능은 <신기한 스쿨버스 3: 아널드, 버스를 삼키다>에서 처음 등장한다.
- 스쿨버스를 정기적으로 수리해주는 공장의 주인은 외계인 UFO들을 손님으로 받는다. 게다가 예비 부품들이 있는 것들을 보면 양산형인것 같다.
- 버스를 움직이는 에너지원은 마법 가스로, 원작 동화 <신기한 스쿨버스 7: 허리케인에 휘말리다>에서 태풍 속을 탐험할때 나왔다. 1994년 애니메이션에서는 휘발유라는 비교적 평범한 에너지원으로 나왔다.
가만, 버스는 경유가 원동력인데?[5] 넷플릭스판은 무려 태양 에너지와 전기라는 비교적 현실적인 연료로 교체되었지만 문제는 태양의 중심으로 들어가서 충전해야 한다는 까다로운(?) 조건이 붙었다.
- 버스의 기능과 비슷한 도구가 있다. 1994년 애니메이션판에선 작아지는 휴대용 기계(Shrinkerscope)만 있었지만 넷플릭스판은 축소, 확대, 시간정지, 변신, 비명(?)의 기능을 가진 리모컨이 등장한다.
- 버스의 기능을 일부 가지고있는 마법의 오토바이가 있다. 이는 넷플릭스판에서 프리즐 교수님이 타고다닌다.
- 버스를 드론형으로 만든 꼬맹이 비(Itty B)라는 카메라 드론이 있다.
- 애니메이션에서는 프리즐 선생님의 머나먼 조상님이 마법의 스페인 갤리온(The Magic Spanish Galleon)을 타고 바다를 누렸었는데, 이 갤리온의 모형이 여러 탈것으로 변신하는것을 보면 버스의 시초격인 탈것인듯.
- 원작 클래식 한정으로 이 버스 운전대만 잡으면 모든 사람들이 프리즐화하는 것 같다. 정상인이던 와일드 교감이 프리즐 선생님 대신 운전대를 잡은 적이 있는데, 운전을 할 수록 점점 캐릭터가 바뀌기 시작하더니 나중엔 아예 "너네 말은 안 들려 얘들아ㅋ 이제부턴 모험을 해 보겠어!"라며 쓸데없는 도전정신을 불태우는 등 완전히 동류의 인물이 되었다.[6] 애니메이션판에서는 랄피..는 원래 그런 학생이였고, 완다가 운전대를 잡지만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
[1] 이는 영어권에서 탈것의 이름을 여성형으로 짓는것과 관련이 있다. 이때문에 자동차나 배에 어머니, 배우자 혹은 여자친구의 이름을 붙이는 경우가 많다.[2] 지구 내부는 엄청나게 더워서 온도만 수천도 이상에 달하고 압력도 대단하다. 현재 인류는 소련이 12km까지 들어간 것 이후로는 더 깊이 파지 못했고 이 이유 중 하나는 고작 12킬로미터밖에 안 팠는데 더워서다.[3] 참고로 명왕성까지 거리는 무려 평균만 39억 킬로미터다. NASA에서 만든 명왕성 탐사선인 뉴 호라이즌스 호가 2006년 출발해서 9년이나 우주를 항해하다가 2015년에 도착했다.[4] 다만, 미래로는 넷플릭스판에서 딱 한번만 갔었다.[5] 미국은 기름값이 싸기 때문에 일부 스쿨버스 차종은 여전히 가솔린 모델이 존재한다. 아마 이것을 반영한듯 하다.[6] 덕분에 마지막엔 와일드 교감이 이렇게 재밌는 견학을 자주 하는 프리즐 선생님께 최우수 견학 상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