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Fantasy flight games의 공식 보드 게임
StarCraft: The Board Game | |
디자이너 | Corey Konieczka Christian T. Petersen |
발매사 | Fantasy Flight Games |
발매 연도 | 2007년 |
인원 | 2 ~ 6명 (보드게임긱: 4인 추천) |
플레이 시간 | 180 ~ 240 분 |
연령 | 14세 이상[1] |
장르 | 전략게임, 테마게임 |
테마 | 비디오게임 테마, 문명, 전투, 미니어쳐, SF, 우주탐험, 영역건설, 워게임 |
시스템 | 지역 영향력 및 확장, 지역 이동, 덱 빌딩, 조립형 보드, 다양한 플레이어 능력 |
관련 사이트 | 독일어 페이지 보드게임긱 |
1.1. 개요
블리자드의 PC게임 스타크래프트를 Fantasy Flight Games에서 보드게임식으로 제작한 보드게임.피규어형태의 전투유닛과 전투카드의 데미지계산으로 미니어쳐게임같지만 보드게임으로 구분한다. 플레이어 인원은 2~6명. 플레이 시간은 3~4시간(...)[2]이다. 전략형 보드게임으로써 스타크래프트 아는 사람이라면 해 볼 만한 게임이지만..10만원이라는 거금 지불과 스타크래프트 원작에서 부터 보드게임로 옮긴 거라 규칙도 어렵고, 플레이 시간도 1:1플레이라도 긴 시간을 자랑해 중간에 포기하는 사람도 있긴 있지만, 몇번 하다보면 재미 들어 시간 가는 재미로 하는 게임이다.1.2. 상세
원작 스타와 다르다면 3종족이면서 종족당 2세력이 있으며, 세력마다 처음에 갖는 유닛과 특별 승리 방법이 다르다.종족 및 세력은 다음과 같다. 세력명 표기는 보드게임 한글 정발본에 따른다.
스타크래프트 보드게임의 등장 세력 | |||||
테란 | 저그 | 프로토스 | |||
아크튜러스 멩스크 | 짐 레이너 | 초월체 | 칼의 여왕 | 알다리스 | 태사다르 |
게임은 원작 스타와 다르게 행성들을 오가면서 전쟁을 하고 각 행성을 점령하는 식이다.
현재 코리아보드게임즈에서 오리지날이 한글화되었으며, 2009년 브루드워가 국내 판매중이지만..확장팩인데도 비싸다
1.3. 게임 내용물
- 설명서 (두껍다. 무려 50페이지에 육박한다.)
- 플라스틱 유닛(전투 유닛으로써 이 게임에선 보통 "유닛"이다.)
- 행성 타일(이 게임의 무대로 전투,자원,생산 모든 것을 실행, 표시한다. 행성은 자원과 유닛 제한)
- 일반 항로(행성과 행성 사이의 우주공간.행성과 행성을 연결해준다.)
- Z축 항로(같은 색깔과 숫자가 같은 2개씩 쌍으로 이룬다. 워프할때 필요한다.)
- 점령 점수 트랙과 마커(각 세력당의 점령점수를 표시, 마커는 앞면에 각각 세력의 상징이 있고 뒷면에는 +15가 있다.)
- 세력판(각 세력마다 1개씩. 본진이라고 할수 있다.)
- 요약판(여러 명령토큰의 요약된 설명,세력의 승리 조건, 유닛의 성능이 써있다.)
- 시작 플레이어 토큰(각 라운드의 시작 플레이어가 가진다. 라운드가 바뀔 때마다 왼쪽 플레이어에게 넘긴다.)
- 명령 토큰(이 게임의 핵심이며, 전략을 할 수 있게하는 것. 총 건설, 이동, 연구 3가지도 나뉘며, 금색은 특수 명령 토큰이다.)
- 기지 토큰(행성자원을 모으고 유닛을 생산하는 중요한 역할을 가졌다.)
- 일꾼 토큰(자원을 채취하는 역할이다.)
- 수송선 토큰(항로에 놓는 것으로써 행성과 행성을 이동할수 있게 해준다.)
- 생산건물 토큰(유닛할수 있는 유닛의 자원과 유닛 테크트리를 하게 해준다.)
- 보조 건물 토큰(세력판에 놓는 것으로 특별한 기능을 제공한다.)
- 시작 행성 토큰(준비과정에서 자기가 가질 행성을 알려준다.)
- 고갈 토큰(무리한 채굴이라는 능력으로 고갈을 알려준다.부분 고갈은 노랑,완전 고갈은 빨간색이다.)
- 자원 카드(기지로 부터 행성에 얻는 자원을 알려준다.)
- 전투 카드(전투 할 때 사용하는 카드이다.유닛의 공격력과 체력, 특수 능력이 써있다.)
- 기술 카드(전투 카드와 거의 비슷한 디자인이지만, 기술 기호가 붙는 것으로 구분한다.)
- 이벤트 카드(게임에 경과를 알려주는 시계역할이며, 특별한 기회나 능력을 얻는 카드이다. 1기,2기,3기로 나눠지며 색 순서는 노랑-빨강-파랑이다. 뒤로 갈수록 강한 카드가 나온다. 또 3기 때부터 세력의 특별 승리의 조건이 부여된다.)
1.4. 평가
종족간 밸런스와 게임의 만듦새는 무난하다. 다만 긴 플레이타임이 단점으로 지적받는 정도. 이 게임에서 고려해야 할 것은 크게 2가지로 턴 순서와 덱관리이다.첫번째 턴 순서는 이 게임의 한 라운드는 선 플레이어부터 명령토큰을 쌓고 실행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후순위인 플레이어의 명령토큰이 스택의 가장 위에 놓이게 된다. 따라서 이니시를 걸 능력은 오로지 후순위 플레이어에게만 있게 된다. 중후반 대물량 한타싸움이 주가 되는 단계에 접어들면 그 시점부터는 각 라운드의 후순서 플레이어가 거의 절대적으로 유리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로 명령 토큰을 놓는 장소는 각 행성마다 한 곳 뿐이기 때문에, 게임 진행에 따라 적의 토큰과 아군의 토큰이 겹쳐쌓이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하지만 내가 놓은 토큰이 적의 토큰 아래 있을 경우 적이 위에 있는 토큰을 활성화 시키기 전까지[3] 그 토큰은 사용할 수 없으며, 다른 행성에 가용한 토큰이 없을 경우 아무것도 못하고 턴을 보내야 한다.
이 게임에서 가장 큰 부분이 바로 먼저 하는 플레이어, 즉 선 플레이어는 매 라운드 바뀐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본인이 후순위일 때를 노려서 본인 토큰을 주 전장 행성 명령 스택의 가장 위에 놓을 수 있다면, 내가 원하는 시점에 다른 행성에서 병력 생산이나 기술 연구를 마음껏 진행한 후 나에게 최대한 유리한 시점에 한타 싸움을 개전할 수 있다.
내가 불리한 라운드에는 다른 행성으로 진출하거나 타 행성에 병력을 생산해 한타 패배 후에 역습을 노려야 하고, 내가 가장 유리한 라운드에는 적이 피할 수 없는 한타를 먹여야 하는 것이 이 게임의 중심 전략. 이를 위해 턴에 따라 패 관리와 자원 관리를 피말리게 하게 된다.
멀티행성이 없는 상황에서 본진과 이어진 행성에 적이 상륙할 경우-완전 점령할 필요도 없다-게임내내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4] 이 발생할 수 있다. 왜냐하면 본진 행성에 건설, 연구 토큰을 잔뜩 쌓아놓은 상황에서 명령 배치 마지막 차례에 뜬금없이 적 플레이어의 토큰이 떡하니 맨 위에 놓이게 되면, 그 플레이어가 해당 명령을 취소하거나 실행하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못하고 손가락만 쪽쪽 빨아야 한다. 이 경우 대신 이벤트 카드 한 장을 뽑을 수 있고, 어쨌든 그 플레이어도 해당 라운드 안에 언젠가는 그 명령을 실행하거나 취소해야 하므로 그 때 이후로 내 명령을 모두 실행할 수 있기는 하지만, 이 때문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지점을 취약한 상태로 노출시킨다거나 좋은 멀티에 진출할 타이밍을 놓칠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 건설을 하지 못해 수송선을 못 지어서 본진 밖으로 진출을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번 라운드에 다른 행성으로 나가야지' 하는 생각으로 본진에 건설 (수송선을 지어야 하니까), 인접 행성에 이동 명령을 깔았는데 본진 명령스택 맨 위에 적 토큰이 놓인 경우 이런 일이 발생한다. 내 차례에 실행할 수 있는 명령이 이동 명령밖에 없다면 그걸 실행해야 하는데, 문제는 본진에서 건설을 못 해서 수송선을 못 지었으므로 이동 명령을 실행할 수가 없고 결국 이동 명령을 취소해야 하며, 결과적으로는 당하는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신도 부처도 없단 말인가 OTL.
게임을 시작할 때 수송선을 하나 주므로, 가급적이면 첫 진출 명령은 그쪽으로 내려 놓는 게 문제가 적다. 가끔 z 축 항로로 적 본행성과 내 본행성이 이어져 있는 경우, 초장부터 토큰 신경전이 난무할 수 있다. 아예 한 플레이어가 다른 플레이어 본진에다 첫 멀티를 차리
두번째 덱 관리로 이 게임에서 전투는 카드로 이루어지며, 해당 카드에 맞는 유닛을 보유하고 있지 않을경우 유닛들은 제 능력치대로 싸우지 못하고 거지능력치로 전투를 벌여야 한다. 자기가 바이오닉을 좋아한다고 보병 위주로 병력을 편성했다가는 정작 전투때 마린이나 파이어뱃 카드가 없으면 그냥 죽어야 한다. 병력은 골고루 보유해야 한다. 이 게임 전투의 핵심은 패 관리임을 잊지 말자.
한두번 전투에서는 어찌어찌 버텨도 같은 유닛들이 두세번 싸우게 되면 손에 카드가 없어서 무조건 진다. 가급적이면 주력 병력의 병력비 조성은 전투 카드를 공유하지 않는 동급의 다른 종류 유닛 여러개를 묶어서 하도록 하자. 예를 들면, 테란이라면 골리앗과 레이스는 동급이지만 대부분의 전투 카드를 공유하므로 좋은 병력 구성이 아니고, 골리앗과 파이어뱃이라든지 골리앗과 벌처를 기용할 필요가 있다.
단, 이 경우 벌처도 몇몇 카드를 골리앗과 공유하므로 가급적이면 스파이더 마인 업글을 해서 벌처 카드를 확보해 놓을 필요가 있다. 웃긴 게, 파이어뱃과 벌처는 카드를 공유하기 때문에 같이 보유하면 망한다. 초반 테란의 황금 조합은 파이어뱃-레이스임을 명심하자. 참고로 확장팩의 인페스티드 테란 영웅 유닛인 칼날여왕은 자폭도 없고 어떤 전투 카드를 쓰던지간에 유닛 조건을 무시하고 좋은 숫자를 사용할 수 있다. 이건 확장팩에 추가된 개념인 영웅 유닛 기준으로도 특이한 케이스고, 보통은 영웅을 쓰더라도 병력 조합을 생각해서 카드가 마르는 것을 필히 방지해야 한다.
공중유닛의 경우 투명한 스탠드[5] 에 고정되어있는 상태인데, 이게 또 매우 약해서 처음 포장을 뜯었을때 이것들이 죄다 부러져 있는 모습을 보면 눈물이 흘러내린다.[6]
제작사 FFG 에서도 이 점을 의식했는지 확장팩 부르드 워 에서는 공중유닛의 스탠드를 분리시킬수 있도록 바뀌었다.
게임 진행 및 여러 관련 설명은 동영상 설명으로
2. 한국에서 제작한 아류
실제로 블리자드에서 스타크래프트 보드게임을 출시하기 꽤 오래전쯤에 국내에 나왔던 스타크래프트 보드게임. 물론 저작권따위는 씹어먹고 멋대로 룰을 만들어서 찍어낸 보드게임으로 가지고있는 사람조차도 이게 어떻게 게임을 해야하는건지 이해하지 못한다.99년 당시 5천원 의 가격으로 판매 했으며, 전쟁 보드게임 토탈크리그 의 룰을 도용한 게임 이었으리라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