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7 08:06:30

스티브 울프

호텔 더스크 시리즈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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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울프
Steve Wolf
파일:스티브 울프 프로필.png
이름 스티브 울프
Steve Wolf[1]
출생 1950년~1960년대
캘리포니아
나이 미상[2]
국적
[[미국|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직업 뮤지션
등장작품 라스트 윈도우 한밤중의 약속
모션 캡쳐 나인제로


1. 개요2. 스토리

[clearfix]

1. 개요

CiNG닌텐도 DS용 게임인 호텔 더스크의 비밀의 후속작 라스트 윈도우 한밤중의 약속에 등장하는 조연격 캐릭터.

기존 일본판의 이름은 스티브 울프(Steve Wolf) 이며, 유럽판의 이름은 토니 울프(Tony Wolf) 이다. 한글화 버전의 경우 일본판을 기반으로 하기에 원작인 일본 이름을 따른다.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청년으로, 케이프웨스트 아파트에 세들어 살고 있다. 게임을 시작후 카일이 아파트에 들어가자 마자 만나기도 하는 인물로, 전작인 호텔 더스크의 비밀루이스 프랑코 역할을 이어받아 카일의 조력자로 활동한다.

성격은 낙천적이고 일을 대충대충 하고 여자를 밝히며 꼼꼼하지 못하다. 또한 자신의 꿈인 싱어송라이터가 되는 것에는 전작의 루이스가 바 일만은 제대로 하는만큼 똑같이 열심히 한다. 이러한 부분만 보면 루이스와 거의 비슷한 캐릭터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여러 부분에서 카일은 루이스와의 친밀도와 스티브와의 친밀도가 다른 것이 군데군데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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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선 긋는 카일.jpg
친구라고 부르는 스티브에게 정색하는 카일

먼저 전작 루이스의 경우 카일이 루이스의 속사정을 알게 되자 루이스에게 모든 것을 이야기하며 힘을 합치고, 호텔 더스크를 떠날 때도 "우리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라고 묻는 루이스에게 씨익 웃으며 "당연하지. 우린 한 팀이잖아?" 라고 말하며 떠난다. 반면, 본작에서 스티브의 비중은 적은 편은 아닐지라도 전작의 루이스에 비하면 그렇게까지 높지는 않다. 카일은 "한 팀"이라고 생각하는 루이스와 달리 스티브를 "앞 방에 사는 어딘가 덤벙대는 녀석" 정도로 여기기 때문.

스티브에겐 필요한 말과 조언 정도만 하며 실제로도 카일은 스티브를 4층에 올라갈 때 보디가드 정도라든가 꼭 필요할 때만 불러낸다. 당연히 본작 스토리의 중심인 레드 스타나 나일에 대한 내용도 "보석 소문은 그냥 뜬소문일 뿐이더라" 하며 말해주지 않는다. 럭키즈 카페의 당구장에서 우연히 카일이 "이봐 친구?" 라고 불렀을 때엔 "하이드 형씨가 날 친구라고 불러주다니..." 라며 감격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참고로 처음부터 믿을 만한 캐릭터는 아니다. 플레이 초반에 하이드에게 전화가 올 때 찾아오는데 자신에게 돈을 투자하면 10배로 만들어준다는 제안을 한다. 이에 현혹되어 돈(관리비로 내야하는)을 맡기게 되면, 중요한 전화도 놓치고 스티브가 이 돈을 가지고 경마장에 가버리기 때문에 게임오버가 된다. 처음에 돈 빌려달라는 청은 완강하게 거절할 것.[3]

2. 스토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심성은 착한 녀석이지만 욱하는 성격이 있으며 순간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잘 컨트롤하기 어려워한다. 작중에서도 다른 인물들에게 손찌검을 하려다가 카일이 말리는 장면들이 있다. 때문에 두차례 폭력을 일삼은게 문제가 되어 감옥에 들어갔다 온 전과가 있다고 한다. 실제로 게임오버되는 루트 중에는 카일이 스티브에게 맞아서 끝나는 루트도 있다...

첫번째는 매니저가 콘서트에서 번 돈을 횡령하려 하자 홧김에 주먹을 휘둘렀으며 두번째는 자신의 팬을 괴롭히던 양아치에게 폭력을 행사했다고. 두 사례가 모두 부당한 상황에서 나온 걸 보면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이 있기도 한 듯 하다. 초반부에 돈에 너무나 쪼들린 나머지 프랭크 레이버의 물건을 훔쳐서 돈을 뜯어내려고 하였으나 이를 눈치챈 카일에게 훈계를 듣고 마음을 고쳐먹는다.

이후에는 카일이 도움이 필요할 상황이 오면 자진해서 협력해주며 짝사랑하던 베티 메이어와도 관계가 잘 진전되는듯하며 라디오에 투고한 자작곡이 반응이 굉장히 좋아서 전속계약을 하게되며 라이브를 하게 되는 등 뮤지션으로도 승승장구하게 된다.

이야기 마지막에는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이 되며 패트리스에게도 행사비가 들어오는대로 밀린 월세를 갚겠다고 자신있게 말하고 패트리스 역시 믿음직스러운 사람으로 바뀌었다고 감탄할정도로 사람이 완전 달라진다.

여담으로 아파트에 있는 카페의 마스터인 시드니 레이건이 그의 은근한 열렬팬이라고 한다. 그래서 손님 중 유일하게 외상을 받고 있고, 울프가 제대로 갚지 않고 있음에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


[1] 유럽판은 토니 울프(Tony Wolf)이다.[2] 20대 후반~30대 초반 추정.[3] 덧붙여 이 상황에서는 시리즈 특유의 추궁 표시(상대의 얼굴을 가리키는 표시)가 나타나기 때문에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이 자연스럽게 클릭해버리고 만다. 그 이후에는 어떤 말을 선택하든 게임오버. 즉 아예 표시를 무시하고 대화창만 클릭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