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2 04:26:44

스티브 코펠

스티브 코펠의 감독직 및 기타 직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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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클럽
파일:크리스탈 팰리스 FC 로고.svg

27대, 29대, 31대, 35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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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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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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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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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의 축구 감독
파일:Coppell.jpg
<colbgcolor=#eeeeee,#191919> 이름 스티브 코펠
Steve Coppell
본명 스테픈 제임스 코펠
Stephen James Coppell
출생 1955년 7월 9일 ([age(1955-07-09)]세)
잉글랜드 랭커셔 리버풀
(現 잉글랜드 머지사이드 리버풀)
국적
[[영국|]][[틀:국기|]][[틀:국기|]] (
[[잉글랜드|]][[틀:국기|]][[틀:국기|]])
직업 축구선수 (윙어 / 은퇴)
축구감독
소속 <colbgcolor=#eeeeee,#191919> 선수 트란메어 로버스 FC (1973~197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1975~1983)
감독 크리스탈 팰리스 FC (1984~1993)
크리스탈 팰리스 FC (1995~1996)
맨체스터 시티 FC (1996)[1]
크리스탈 팰리스 FC (1997~1998)
크리스탈 팰리스 FC (1999~2000)
브렌트포드 FC (2001~2002)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2002~2003)
레딩 FC (2003~2009)
브리스톨 시티 FC (2010)
크롤리 타운 FC (2012~2013)
포츠머스 FC (2013~2014)
케랄라 블래스터스 FC (2016~2017)
잠셰드푸르 FC (2017~2018)
ATK 모훈 바간 FC (2018~2019)
국가대표 42경기 7골 (잉글랜드 / 1977~1983)

1. 개요2. 클럽 경력3. 감독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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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잉글랜드의 전 축구 선수, 축구 감독. 과거 레딩 FC의 감독으로 활약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2. 클럽 경력

2.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토미 도허티 감독 시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에 영입되어 맨유에서 가장 상징성이 있는 등번호인 7번을 배정받았다. 이후 그 기대에 걸맞게 팀의 에이스 윙어로써 맹활약했다. 이때의 활약을 바탕으로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으로도 활약했으며, 소속팀에서 322경기 53골을 넣었고, 대표팀에선 42경기 7골로 활약했다. 또한 UEFA 유로 19801982 FIFA 월드컵 스페인 대회에 잉글랜드 대표로 연이어 출전했다.

그러나 국가대표 경기에서 큰 무릎 부상을 당하는 불운함을 겪게되고, 이후 폼이 급전직하하며 맨유에서 조기에 선수 생활을 은퇴해야했다.

3. 감독 경력

1984년 6월 크리스탈 팰리스의 감독직을 맡으면서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다. 임명 당시 28세 10개월로 축구 감독 중 최연소 기록. 코펠은 부임하자마자 크리스탈 팰리스의 스카우트 피터 프랜티스의 추천으로 이안 라이트를 영입했고, 이후 팰리스는 1989년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면서 1부 리그로 승격했다. 이듬해 1990년 FA컵 결승에 진출.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에게 패배했으나, 구단 역사상 최초로 FA컵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다음 시즌 크리스탈 팰리스는 리그 3위라는 구단 역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으며, 풀 멤버스 컵에서 우승을 차지한다. 하지만 클럽의 경영악화 위기 속에 지원금은 갈수록 줄어들었고, 결국 1993년 5월 크리스탈 팰리스가 프리미어 리그에서 강등되자 코펠은 감독직 사임을 발표했다.

야인 기간 동안 미들즈브러 FC의 신임 감독으로 링크가 뜨기도 했지만 계약으로 이루어지지는 않았고, 2년 정도 휴식을 취하다가 1995년 6월, 크리스탈 팰리스 FC로 다시 복귀했다. 이후 맨체스터 시티 FC의 제34대 감독으로 선임되며 팀을 떠났는데 6경기를 지휘하다가 갑작스럽게 자진 사임을 발표했다. 나중에 언론 인터뷰를 통해 코펠은 크리스탈 팰리스 재임기와는 다르게 맨체스터 시티에서는 윗선에서 압박을 가해 부담감을 느꼈고 이로인해 클럽을 떠났다고 밝혔다. 코펠의 재임 기간은 역대 맨시티 감독중에 제일 짧으며, 현재까지도 이 기록은 유지되고 있다.

맨시티에서 나온 후 코펠은 크리스탈 팰리스의 스카우트로 다시 복귀했으며, 1997년 2월 다시 감독으로 선임됐다. 그는 감독 부임 6개월만에 플레이오프에서 승리를 차지하면서 승격을 확보하는 등 역량을 발휘했으나 다음 해 강등되자 감독직에서 해임됐고, 차기 감독으로는 테리 베너블스가 선임되었다.

1991년 1월 테리 베너블스가 사임한 후 또 다시 크리스탈 팰리스의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이 무렵 클럽은 심각한 재정 문제를 겪었고, 고액연봉자들의 지출이 높아 클럽은 파산 직전이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크리스탈 팰리스의 강등을 예측했으나 14위와 15위를 기록하면서 선방했지만 2000년 사이먼 조던이 구단을 인수하게 되었고, 신임 감독으로 앨런 스미스를 낙점하면서 결국 팀을 나오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구단주 사이먼 조던은 그동안 코펠이 놀라운 업적을 이뤄냈지만 클럽으로서는 새로운 발전이 필요했다고 감독 교체 사유를 전하기도 했다.

크리스탈 팰리스 FC에서 이미 감독으로서 두각을 나타낸 그를 앨런 파듀의 후임으로 레딩 FC가 2003년에 선임했다.

팀의 감독이 된 이후 팀의 조직력과 선수단을 잘 추슬러 2005-2006 EFL 챔피언십을 우승으로 이끌며, 레딩 FC 구단 135년 역사상 최초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끈다. 그것도 승점 106점을 쌓으면서 2부리그 최다승점 기록을 세웠다. 이에 힘입어 잉글랜드 올해의 감독에 선정되었다.

이후, 레딩의 구단 첫 프리미어리그 시즌에서도 돌풍을 일으키며 유럽대항전 진출에 도전하는 등 2006-07 시즌을 프리미어리그 8위로 마치면서 선전했다. 승격팀 돌풍을 이끌면서 2년 연속 잉글랜드 '올해의 감독'에 선정되었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에서의 2번째 시즌에 소포모어 징크스를 극복하지 못하고 최종전 끝에 18위로 안타까운 강등을 당한다.

EFL 챔피언십으로 돌아온 이후엔 케빈 도일스티븐 헌트 등 주축 선수들이 잔류하여 1년만의 프리미어리그 복귀에 도전했으나 4위에 그친 뒤 플레이오프에서 번리에 패배하며 실패했고, 2009년을 끝으로 팀에서 사임하였다. 이후 2010년 브리스톨 시티를 짧게 이끌고 난 뒤 크롤리 타운, 포츠머스 FC의 풋볼 디렉터로 잠시 일선에서 물러나 행정 업무에 전념했다.

2016년부터 인도 슈퍼 리그의 감독을 맡았다. 케랄라 블래스터스에서 리그 준우승을 거두는 등 초반 기세를 올렸으나 이후에는 별 성과를 내지 못했다. 2019년 ATK 모훈 바간 FC를 끝으로 인도 무대를 떠났다.


[1] 6경기, 33일 만에 감독직을 사임. 현재까지도 역대 맨체스터 시티 감독 중 가장 짧은 재임 기간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