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333><colcolor=#fff> 스티브 코헨 Steven A. Cohen | |
출생 | 1956년 6월 11일 ([age(1956-06-11)]세) |
미국 뉴욕 그레이트넥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직업 | 기업인, 투자자 |
현직 | 뉴욕 메츠 (구단주) (2020년~ ) Point72 자산운용 (파트너) (2014년~ ) |
경력 | S.A.C. Capital Advisors (파트너) (1992-2016년) |
재산 | 198억 달러 (2024년 8월) |
학력 |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경제학 / 학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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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투자자이자,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뉴욕 메츠의 구단주.2. 생애
드레스 제조업자였던 부친과 피아노 선생님이었던 모친 사이에서 3남으로 태어났다.[1] 학창시절부터 포커를 즐겼으며 패를 전부 외워서 게임을 진행했다고 한다. 이러한 수적 감각을 이어 경제학과에 진학하였다. 졸업 이후에는 월 스트리트에서 차익거래 트레이더 업무를 맡았으며 사내 에이스로 명성을 떨쳤다.[2]1992년에 본인 돈 1,000만 달러와 차입금 1,000만 달러를 보태 본인의 이니셜을 딴 SAC Capital Advisors를 설립하는데, SEC 조사와 대침체 이전인 2000년대까지 최고의 실적을 기록하며 세계 최대 규모의 헤지펀드 중 하나로 발돋움했다. 여러 방식의 투자를 진행했지만 그 중에서도 단기투자의 황제로 불린다. 롱숏, 퀀트, 차익거래, 일정매매 등 여러 방식으로 거래를 하도 많이 해서 마켓 메이커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전성기 때는 뉴욕증권거래소 전체 거래량의 3%까지 차지했었다고 한다. 워렌 버핏, 조지 소로스 등 다른 대가들처럼 본인만의 확고한 투자 방식을 오래 끌기보다는 시대에 맞추어 계속 투자 방식을 바꿔가며 리스크를 관리했다고 한다. 직감은 물론이고 공통된 원칙으로는 적절한 수준의 유동성, 레버리지, 분산투자를 중요시한다고 언급했다.
2009년 전처 패트리샤 코헨의 고소 이후 2012년부터 SEC가 대대적인 조사에 착수하면서 위기를 맞는다. 결국 신약 분야에서 내부자 정보 유출로 인한 공매도로 3억 달러 가량의 불법 이익 및 손실 회피 혐의가 드러나면서 2013년 6억 달러의 합의금을 지불했다. 또한 연방검찰이 제기한 소송에 대해서는 2014년 공매도 건까지 도합 18억 달러라는 사상 초유의 합의성 벌금 및 몰수금을 지급한 데 이어 외부투자자 모집 금지 처분을 받으며 SAC는 폐업 수순에 이르게 된다. 직원들 상당수가 내부자거래 기반 투자에 개입되어 있었다. 이로 인해 패밀리 오피스인 Point72를 신설한다. 2018년까지 외부투자자 모집은 물론 브로커나 투자 자문 역할도 금지되었다.
내부자 사건 이후로는 본업 외적인 면이 이슈가 되어 퇴물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2020년에만 17억 달러를 벌어들이며 여전히 업계 연봉 킹을 유지하고 있다.
본인이 설립 당시 대형 투자금을 조달했던 게이브 플롯킨의 멜빈 캐피털 매니지먼트가 2021년 1월 게임스탑 주가 폭등 사건에서 심각한 숏스퀴즈로 인해 폐업하자, 꽤나 큰 손실을 입게 되었고 개인투자자들의 원성을 사게되며 트위터 계정을 비활성화시켰다.
2.1. 뉴욕 메츠 구단주
2020년 9월 24억 달러를 들여 뉴욕 메츠 지분의 97.2%를 인수하였다.[3] 메츠의 구단 가치를 뉴욕 양키스만큼 올려놓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밝힌 코헨 구단주는 프란시스코 린도어, 맥스 슈어저 등 스타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는 엄청난 투자를 했고 2022년 정규시즌 101승에 도달하는 강팀으로 거듭났다.[4] 그러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밀려 지구 우승에 실패했고, 심지어 101승을 하고도 와일드카드에서 바로 떨어지는 메이저리그 역사에 남을 어메이징한 기록을 남겨버렸다.2022년의 호성적에 힘입어 2023년에는 2022년 AL 사이영상 수상자였던 저스틴 벌랜더를 FA로 데려왔는데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돈을 쓰는 팀이 지구 꼴찌를 경쟁하는 참사가 벌어졌다. 결국 고액 연봉 듀오인 슈어저, 벌랜더를 각각 텍사스와 휴스턴으로 트레이드 보내면서 윈나우 탱킹 팀으로 전락했다.
이후 갑자기 노선을 바꿔[5] 빅네임 영입보다는 육성을 하는 방향으로 나아간 듯 하며, 굳이 빅네임을 영입하더라도 단기 계약 위주로만 맺는 중이다. 일각에서는 2024시즌 종료 후 FA로 풀리는 후안 소토 영입을 위한 일종의 버티기가 아니냐는 견해도 있을 정도이며, 실제로 유력 바이어 구단 중 하나로도 언급되고 있으며 결국 이렇게 방향을 선회했음에도 2024년에는 팀이 NLCS까지 진출하며 그와 데이비드 스턴스의 결정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했다.
3. 여담
- 미술 경매시장의 큰 손으로 문화계에서도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21세기 들어서 소장 작품을 급격히 늘리고 있는 아트 컬렉션도 평가 가치가 10억 달러가 넘는다. 데미안 허스트의 문제작 포름알데히드 상어를 800만 달러에 구입한 것으로 유명하며 외에도 파블로 피카소, 클로드 모네, 에두아르 마네, 제프 쿤스, 앤디 워홀 등 현대미술 경매의 고래로 익히 알려져 있다.
- 재향 군인과 아동 복지 등의 분야에 누적 10억 달러에 달하는 금액을 기부했다.
- 미국 TV 시리즈 빌리언스의 주연인 바비 액슬로드의 모델로 알려져 있다.
- 코헨의 자식 중 한 명인 1993년생 소피아 코헨은 브라운대를 졸업하고 가고시안에 근무하고 있으며, CAA 소속 에이전트인 Harrison Waterstreet과 곧 결혼할 예정이다. [6]
4. 관련 문서
[1] 부모님이 둘 다 문화업계 종사자였던 덕에 그도 어린 시절부터 예술 분야에 큰 관심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2] 이 때부터 SEC와의 악연이 시작되는데, SEC가 코헨의 내부자 거래를 의심하여 조사를 진행한 적이 있다고 한다.[3] 코헨은 원래부터 골수 메츠 팬이었다. 2012년부터 이미 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다.[4] 여담으로 코헨보다 순자산이 더 많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구단주 존 J.피셔의 인색한 투자가 비교되고 있다. 연고지 이전에 관해서 오클랜드 팬들은 토박이/타 주출신 팬들끼리 논쟁은 있지만 존 J.피셔의 인색한 선수단 투자에 관해서는 이구동성으로 "스티븐 코헨보다 재산이 많은데 도대체 왜 돈을 안쓰는거냐?"며 의견을 모으고 있으며 아예 구단을 다른 사람에게 팔라고 시위를 할 정도다.[5] 사실 이는 맥스 슈어저와 저스틴 벌랜더를 트레이드하면서 생긴 연봉 보조 액수가 2024년을 마지막으로 만료되기 때문에 숨을 고른 쪽으로, 실제로도 2024년을 끝으로 메츠의 페이롤이 싹 빠진다.[6] 스포츠쪽 에이전트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