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02 02:52:36

Still Wakes the De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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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 웨이크스 더 딥
Still Wakes the Deep
파일:still_wakes_the_deep-header.jpg
<colbgcolor=#094965> 개발 The Chinese Room
유통 Secret Mode
플랫폼 Microsoft Windows | Xbox Series X|S | PlayStation 5
ESD Steam | 에픽게임즈 스토어 | Microsoft Store[1] | PlayStation Store
장르 1인칭 생존 호러, 스포일러, 스포일러2
출시 2024년 6월 19일
엔진 언리얼 엔진 5
한국어 지원 자막 지원
관련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상점 페이지 파일:스팀 아이콘.svg
1. 개요2. 트레일러3. 시스템 요구 사항4. 줄거리5. 등장인물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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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암네시아: 어 머신 포 피그스, Dear Esther를 개발한 영국의 인디게임 개발사 The Chinese Room의 신작 1인칭 공포 게임.

아웃라스트처럼 적에게 대항할 수단이 전무한 상태로 진행하며 대부분 정신병자들이 추격자로 나와 최고 난이도로 진행하지 않는 이상 몇 번의 피해를 입어도 바로 즉사하지 않는 아웃라스트와 달리 후술할 추격자의 특성 때문인지 파이프 증기나 전류같은 자해 대미지로 자살하는게 아니라면 바로 즉사이니 유의.

다만 게임 자체의 난이도는 꽤 쉬운 편으로서, 괴물의 직접적인 등장 및 추격보다는 분위기와 심리적 긴장감을 주 분량으로 진행시켜 나가는 스릴있는 워킹 시뮬레이터에 가깝다.

2. 트레일러

출시 트레일러

3. 시스템 요구 사항

시스템 요구 사항
구분 최소 사양 권장 사양
<colbgcolor=#094965><colcolor=#fff> 운영체제 Windows 10 64-bit with DirectX 12
프로세서 Quad-core Intel or AMD,
2.5 GHz or faster
Intel Core i5-11600
AMD Ryzen 5 5600X
메모리 8 GB RAM 16 GB RAM
그래픽 카드 NVIDIA GeForce RTX 2050
AMD Radeon RX 6000 Series
Intel Arc A550
NVIDIA GeForce RTX 2070
AMD Radeon RX 6700 XT
Intel ARC A750
API DirectX 12
저장 공간 9 GB
추가 사항 SSD 권장

4. 줄거리

1975년 12월, 스코틀랜드 해안의 베이라 D 석유 시추공. 모든 통신망이 단절되었고 폭풍우가 몰아치고 있으며 탈출은 불가능하다. 무기도 없고 권한도 없다. 석유 시추 작업자인 당신은 배에 올라온 알 수 없는 무언가와 싸워야 한다.
1975년 12월의 북해의 영국의 가상의 유정인 베이라 D 석유 시추공을 배경으로, 폭행시비 사건에 휘말려 아내와의 불화를 겪은 주인공 캐머런 “캐즈“ 맥래리는 아내의 남매이자 시추선의 조리사인 친구 로이의 알선으로 인해 시추선의 수리기사로 시추선에서 근무하게 된다. 무리한 석유 시추 작업으로 인해 시추드릴을 통해 시추선에 침입해 온 외계 감염원으로 인해 끔찍한 재앙이 닥치고, 생존자들과 함께 침몰 위기에 빠져가는 시추선에서 탈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처절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5. 등장인물

작중 인물들은 시추선의 근무자들로, 전부 스코틀랜드 어투를 사용하고 있다. 케이달 시추 회사에서 북해로 파견나와 석유를 시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 캐즈[2] 맥래리(Caz McLeary)
    본 게임의 주인공으로, 시추선의 전기공이자 수리 기사이다. 수즈의 남편이자 자식까지 있었는데, 과거 폭행 사태를 저질러 도주 겸 로이의 알선으로 넉 달 동안만 시추선에 일용직으로 취직한 상태이다. 그러나 게임 시작부터 경찰이 시추선에 연락을 넣는 바람에 관리자인 레닉이 분노하여 바로 잘려버린다. 낙담하며 레닉의 지시에 따라 시추선을 나가기 위해 헬기 탑승장으로 이동한다. 갑자기 일어난 큰 진동 때문에 난간에 매달린 그레고르를 구하기 위해 갔다가 한번 더 큰 진동이 오고 같이 바다에 빠지고 만다.

    작중에서 여러번 신에게 사랑받고있다는 말을 로이와 브로디에게 자주 듣는데 그 말에 나름 위기를 헤쳐나갈 용기가 생기는지 시추선을 수리하기위해 괴물이 있을지도 모르는 곳을 향할때마다 가기싫은티를 팍팍내면서도 결국은 "신이시여(Jesus Christ)"를 남발하며 진행하게된다. 일이 잘 풀릴경우엔 "신이시여,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하지만 가는 길이 무너지거나 갑자기 소음이 발생해 괴물이 캐즈를 발견하는 상황이 생긴다면 신에게 오만 쌍욕과 저주를 퍼부으며 처절하게 도망가는 캐즈를 볼 수 있다(...)
  • 수즈(Suze)
    캐즈의 아내. 슬하로 자녀인 케이트와 메이디가 있다. 과거 회상으로만 등장하며, 캐즈는 수즈를 그리워하나, 과거의 불화로 파국 직전까지 치달은 상태. 그래도 시추선 일용직 전기공으로 일하러 간 남편 캐즈를 걱정하는지 편지를 보내고 있다.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캐즈가 겪는 환각에서 캐즈와의 과거사가 등장한다.
  • 로이(Roy)
    캐즈를 시추선의 전기공 일용직 자리를 알선한 장본인이자 요리사. 수즈와는 남매이고 캐즈와는 친우 사이다. 상당히 털털하고 친근한 인물로, 당뇨가 있어 인슐린을 달고 산다. 캐즈와 함께 외계에서 온 감염원으로부터 숨어 다니며 캐즈와 생존자들을 도와 시추선을 탈출할 방법을 모색하려 하나, 사태가 터지면서 인슐린 주사기를 챙기지 못하는 최악의 상황이 온다. 끝내 후반부 당뇨병 증상이 악화되어 캐즈가 겨우 로이의 선실에 들러 인슐린 주사를 가져오나, 캐즈가 도착할 무렵엔 이미 안타깝게 사망한 상태였다.
  • 레닉(Rennick)
    시추선 관리자로 하위 인원들을 험하게 다루고 있다. 독불장군식 마인드를 가진 탐욕스런 인물로, 언급에 따르면 매일 하루마다 남들에게 자신 직위를 이용해 꼬장 부리는 듯하다. 작중 시점에서는 캐즈의 과거로 인해 경찰에게 연락이 왔단 이유로 빡쳐서 바로 캐즈를 자신의 사무실로 불러 해고시켜버린다.[3] 시추선의 드릴에 딸려온 형언할 수 없는 외계의 감염원으로 인해 감염 사태가 터진 이후에는 어떻게든 회사에 책잡히지 않기 위해 사태를 축소하려고 하지만[4][5] 결국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시추선이 감염원의 증식에 의해 파괴되어가자 캐즈를 포함한 나머지를 나몰라라하며 버리고 아치와 함께 탈출해버리고 만다.[6] 그러나 모종의 이유로 헬기가 추락해버리는데...
게임 중반부에 브로디의 연락을 받고 무전실로 향하는 캐즈의 앞에 복제된 자신의 얼굴들이 그로테스크하게 얽혀진, 흡사 큰바위 얼굴이 생각나게 하는 인면 괴물의 모습으로 나타나 촉수로 빠르게 기어오며 캐즈를 무자비하게 추격한다. 분노에 사무쳐 시추선이 이렇게 된 건 전부 캐즈 너의 탓이란 악의에 찬 말을 하며 무자비하게 선내에서 추격을 해오는 레닉을 피해 우현 갑판으로 도망쳐야 한다.[7] 이후 게임이 후반부로 접어들며 외계 감염원에 의해 시추선이 점차 침몰 위기에 몰리고, 핀레이와 합류하고자 드릴 운영실로 향하는 캐즈를 다시금 추격해 촉수로 공격하며 위기로 몰아넣으나, 결국 격벽이 침수되면서 익사한다.[8]
  • 트롯(Trots)
    식당에서 기보, 오코너와 만담을 하면서 첫 등장한다. 사고 직후 로이를 찾으러 식당으로 돌아온 캐즈가 빛이 뿜어져 나오는 문에서 트롯의 절규를 듣게 되면서 차후의 등장을 암시한다. 레닉의 헬기장으로 모두를 데려오라는 말에 캐즈가 로이를 데리러가는 도중 다목적실에서 괴물이 되어 세탁기 문을 시끄럽게 열고 닫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다목적실을 벗어날 때까지 괴기한 촉수로 추격하고 분노에 찬 대사를 던지며 주인공을 압박한다. 주인공이 최초로 마주하는 괴물은 아니지만 외계 감염원에 의해 괴물이 된 직원들이 어떻게 끔찍한 형상으로 변했는지 처음으로 그 전체 모습을 볼 수 있다.
이후 고립된 로이를 찾아서 숙소 지붕으로 향할 때 재등장하며 환풍구로 들어간 캐즈를 추격한다. 환풍구에서 빠져나와 잠시 따돌리나 싶었지만 지붕으로 올라가는 계단앞에서 다시 등장해 추격해오고, 캐즈 바로 앞에서 잔해에 깔려 리타이어한다.
  • 그레고르
    면전에서 해고 통보를 받은 캐즈가 헬기장으로 갔을 때 거기에서 등장. 이후 캐즈가 헬기에 타려다 갑자기 시추선 전체가 진동하고 그레고르는 거기에 떠밀려 가장자리에서 떨어져버리고 만다. 간신히 파이프를 붙잡고 버티며 캐즈를 향해 연신 살려달라고 외치나 결국 캐즈의 눈앞에서 바다로 떨어져버린다. 이후 재발한 진동에 떠밀려 똑같이 바다로 추락한 캐즈는 브로디에 의해 구출됐지만 그레고르는 구출받지 못했다는 언급을 끝으로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
  • 도비
    캐즈와 로이가 대화하던 중 레닉이 캐즈를 자신의 사무실로 호출한 시점에 등장. 트롯이 로이의 선실에 인슐린 주사를 가져다 놓았다는 사실을 전해준다. 이후 헬기장으로 이동하기 위해 갑판을 지나던 중 재등장하는데, 괴물화된 뮈어에게 쫓겨 도망치다가 캐즈의 눈앞에서 끌려가고 만다.
  • 데브로스
    브로디의 요청을 받고 발전기로 가려다 레닉의 사무실 전화가 울리는데 그걸 받으면 전화로 등장한다. 구명정 하선 구역에서 전화를 걸어 모두 어디로 갔는지 묻지만 캐즈가 구명정이 모두 망가졌으니 위로 다시 올라오라고 하자 욕지거리를 뱉으며 전화를 끊는다.
  • 더글라스
    바다에 떨어진 캐즈를 브로디와 함께 구해내어 옮긴 게 첫 등장. 이후 라프를 브로디에게 맡기고 이동 중 무너진 시추선 아래를 통과하다 깊은 무언가를 보고 홀린 듯이 쳐다보던 캐즈를 멀리서 불러 제정신을 차리게 하는 걸로 재등장한다. 무너지기 전에 얼른 여기로 들어오라며 안에서 자신을 찾아오라는 말을 남기고는 C레그의 기관실로 들어가는데, 이후 물탱크실에서 위로 올라가는 사다리에 걸쳐진 시체로 발견된다. 정황상 기보에게 당한 모양.
  • 브루스
  • 로이드
  • 브로디
  • 라프
    다이빙 벨의 잠수부로, 게임 시작 날이 업무 첫 날이었다. 문제는 얼마 안 가 사태가 터지고 나서 다이빙 벨 안에서 발광하는데, 차후 괴물의 모습으로 등장하게 된다.
  • 핀레이
    초반부 시작시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가던중 사다리를 타고 천장에 파이프를 고치던 중 주인공 캐즈와 대면한다. 시추선의 유일한 여성 인부이지만 뱃사람답게 우락부락하고 거친 면모가 부각되는 여장부 캐릭터이다. 맡고 있는 일은 캐즈와 같은 전기쪽 유지보수. 대화 중 담배가 피고싶지만 라이터가 없다고 하자, 주인공이 더 이상 쓸일이 없다며 자기 것을 건네주고 헤어진다.
그 뒤 사건이 터지고 상황 파악을 위해 숙소로 돌아가던 중 기관실에서 주인공과 재회한다. 침몰해 가는 시추선을 살리기 위해 주인공, 브로디와 함께 이곳저곳을 다니며 문제가 있는 곳을 수리한다. 하지만 점점 커지며 시추선을 잠식해가는 외계 감염원과 침몰 위기에 몰린 시추선, 브로디의 희생으로 잠시 바닥에 앉아 이 모든 사태에 좌절하듯 주인공이 준 라이터를 만지작하면서 고민하다 본인이 마무리를 하겠다며 괴물에 심장부로 뛰쳐나가 버린다. 주인공 캐즈가 더 이상의 무모한 희생을 막기 위해 제지하러 뒤따라 가나, 시추선의 붕괴에 말려들어 잔해에 깔려 치명상을 입고 쓰러진다. 주인공 캐즈에게 환영을 봤냐고 묻고, 주인공이 자신은 아내의 환영을 봤다고 답하자 자신은 아들의 환영을 봤다고 답한다. 끝내 자신과 주인공 캐즈 모두 살아 나가지 못할 것을 직감하고 주인공에게 더 큰 재앙을 막기 위해 가족에게 한번 솔직해져보라는 조언이자 유언을 남기고 라이터를 돌려주며 끝내 안타깝게 사망하고 만다.
  • 오코너
    기보를 몰래 지나쳐 더글라스의 시체를 확인 후 숙소로 돌아온 캐즈가 전화벨 소리를 듣고 그것을 받자 연락하는 것으로 등장. 이 때는 브루스, 퍼거스와 같이 있는 상태였다. 캐즈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물어본 뒤, 기관실에 뭔가 문제가 생겼다며 레그를 지나간 다음 시추선 아래를 지나 올라갈 거라는 말과 레닉이 탈출하려한다는 말을 끝으로 연락이 두절된다.

    이후 텐션 윈치를 찾아 B레그로 가는 길에서 괴물화된 모습으로 직접 등장한다. 인간의 형상이 남긴 했으나 벽에 엉겨붙어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반쯤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아내 메리의 이름을 부르길 반복하며 횡설수설하고 있었는데, 지나가던 캐즈를 붙잡고 메리를 찾아달라 애걸하지만 캐즈가 미안하다며 도울 수 없다고 하자 촉수를 내뿜어 캐즈를 붙잡는다. 이후 급하게 도망치는 캐즈를 촉수로 붙잡으려 시도하지만 결국 놓치는 걸로 등장 종료.
  • 로퍼
    드릴 담당자로, 게임 초반에는 드릴 이상 문제를 확인하기 위해 갑판으로 올라와 직원들 및 캐즈와 상의하는 모습이 등장한다. 한동안 나오지 않다가 게임 후반부 핀레이의 지시로 마린 컨트롤 룸 사무실에 방문한 캐즈의 눈 앞에서 비극적이게도 괴물화된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나마 인간의 형상이라도 일부 남고 인간의 정신이 뚜렷해진 채로 괴물화가 되었으나, 괴물화가 진행되어 그대로 의자에 앉은 채로 격벽과 컨트롤 패널 일부에 엉겨붙어 움직이지 못하는 비참한 신세가 되고 말았다. 이후 캐즈에게 밸러스트 컨트롤 패널 키를 힘겹게 넘겨주며 캐즈에게 레닉을 멀리 하라는 말을 쥐어짜내듯이 반복하며 울음 섞인 목소리로 통곡하는 모습이 안쓰럽다. 이후 볼 일을 마치고 사무실을 벗어나려는 캐즈를 촉수로 붙잡으려 하고, 그걸 떨쳐낸 캐즈가 사무실을 나가며 등장 종료.
  • 스쿠비
    초반부 레닉의 사무실로 향하는 주인공 캐즈에게 선원 승강기의 퓨즈박스를 고쳐줄 것을 당부하며 작중 근접 무기로 쓰이는 드라이버를 준 시추선의 직원. 이후 기관실로 내려가는 길을 찾던 캐즈가 갑자기 울리는 관리실 전화를 받자 떨리는 목소리로 등장하는데 이 때 관리 모듈 아래에 있었으며 그가 벽 안에 있다며 그가 우리 모두를 사냥하고 있고 다시 여기로 돌아오고 있으며 자신을 죽이고 말 거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전화가 끊어진다.
  • 기보
    사고가 발생하기 전 식당에서 트롯, 오코너와 만담을 하면서 처음 등장한다. 작업의 위험성을 감지하고 레닉에게 위험성을 알렸지만 무시당하고 당장 작업하라는 대답을 듣는다. 사고가 발생한 직후 주인공이 기관실로 돌아가는 물탱크실에서 비명을 지르며 다시 등장하는데, 핀레이는 석유인지 알 수 없는 것을 뒤집어 쓴 이후 기보가 이상해져 자신을 공격했으니 조심하라고 조언한다. 물탱크실을 빠져나가기 전까지 뒤틀린 목소리로 비명을 지르고 헛소리를 하며 주인공을 심리적으로 압박한다. 주인공이 물탱크에 들어갈 때, 물탱크 해치를 치고 지나가며 모습이 살짝 보이지만 워낙 순간적으로 지나가서 처음에는 그 정체가 괴물인지 인간인지 분간하기 어렵다.[9]
  • 보이드
    작동하는 구명보트를 찾기 위해 구명보트 출입구로 나와 다 무너지고 얼마 없는 발판을 위태롭게 딛으며 나아가던 캐즈 앞에 목소리로 등장. 정확히는 길 옆 닫힌 해치문 너머에서 목소리만 나오는데, 이 때 문이 고장나 열리지 않자 다급하게 꺼내달라고 소리치다가 괴물에게 습격당해 애처롭게 비명만 지르다 끝난다. 이후 등장 없음.
  • 수닐
    헬기장으로 가려고 갑판을 지나던 캐즈 앞에 시체로 나온다. 정황상 괴물화된 뮈어에게 당한 모양.
  • 뮈어
    시추선 상부갑판 작업자 중 한 명. 갑판에서 이네스와 같이 작업하고 있는 게 첫 등장이다. 그러나 사태가 터진 뒤 선원 승강기를 찾아 캐즈가 갑판을 지나던 시점에는 이미 괴물화되어 갑판을 돌아다니며 사람을 습격하고 있는 상태였다. 헬기장으로 올라가는 유일한 길이 선원 승강기였는데 여기로 가려면 뮈어를 지나쳐야 하는 상황. 어찌어찌 몰래 지나쳐와 이네스와 승강기 앞에서 합류한 캐즈가 승강기를 가동하자 그 소리를 듣고는 바로 쫓아와 캐즈의 눈앞에서 이네스를 끌고 가 살해한다.
  • 이네스
    시추선 상부갑판 작업자 중 한 명. 갑판에서 뮈어와 같이 작업하고 있는 게 첫 등장이다.
  • 아데어
    게임 중반에 브로디의 요청을 받아 캐즈가 수동으로 발전기를 키기 위해 발전기 제어실로 가던 중 멀리서 괴물화된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후 시추선의 가스 배출구에 불을 붙힐때 쫒아와서 공격하나 불에 붙어 사망함
  • 맥러그
    직접 등장하진 않으나 선원 승강기로 가는 길에서 괴물화된 뮈어에게 습격당해 비명만 지르다 끝난다.
시추선의 관리자 레닉이 지시한 무리한 시추로 인해 시추 드릴 안에서 같이 튀어나온 무언가이자 외계의 감염원. 문어 다리처럼 길다란 촉수와 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드릴을 타고 시추선을 무작위로 침식 및 감염시키고 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개판이 되어가며 파괴되어가는 시추선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근처에 인간이나 동물 등의 유기물이 있을 경우, 촉수로 붙잡아 동화시킨 후 무작위로 변형, 복제시켜 나가는 끔찍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작 중에서 나오는 괴물들은 이 괴현상에 붙잡혔던 시추선 직원들로, 신체 일부가 비정상적으로 커지거나, 인간의 모습을 잃은 살점 덩어리와 촉수, 인간의 형상이 남은 복제체 여러 개로 변모한 그로테스크한 형태가 되어버린다.[10] 또한 정신적으로도 악영향을 미치는지 근처에 있으면 노랫소리가 들리거나 환각이 보이는 괴현상까지 일으킨다.[11]

==# 결말 #==
악재의 연속으로 탈출도 불가능하게 되면서 남은 생존자조차 결국 괴물화되거나 괴물에게 죽거나의 최악의 선택지밖에 남지 않게 되자, 결국 주인공은 자신과 동료들을 재앙으로 몰고 간 외계의 감염원이 본토(영국 본토)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기로 결정하고, 끝내 석유로 가득차게 된 붕괴되어가는 시추선을 폭파시키는 최선의 선택을 하게 되며 모두가 다 죽는다.

게임의 후반부에 접어들며, 감염원이 폭발적으로 증식하게 되면서 시추선은 결국 붕괴가 악화되어 침몰 위기까지 몰리게 되자 남은 생존자들인 캐즈, 브로디, 로이, 핀레이는 결국 시추선을 탈출하기로 하나, 로이는 결국 지병인 당뇨가 악화되어 로이의 선실에 들러 챙긴 인슐린 주사를 지붕의 크레인 룸으로 가져온 캐즈의 고생에도 불구하고 사망한 상태로 발견된다.[12] 브로디, 핀레이와 함께 탈출하기로 한 캐즈는 핀레이의 지시에 따라 마린 컨트롤 룸에 들러 괴물화되어 움직일 수 없게 된 로퍼에게서 키를 받아 수동으로 밸러스트 컨트롤을 조작하고 전방 폰툰을 침수시켜 시추선이 뒤집힐 각오를 하고 시추선을 안정화시킨다.

이후 선내에서 괴물화된 레닉의 추격을 겨우 뿌리치고 핀레이와 드릴 운영실에서 합류한 캐즈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되는데, 폰툰에 있던 브로디가 결국 캐즈와 핀레이를 구하기 위해 희생하기를 선택한 것을 듣게 된다. 핀레이는 절망 끝에 시추선을 폭파시킬 계획을 캐즈 앞에서 밝히고, 뛰쳐나간다. 캐즈는 시추선을 폭파시키려 하는 핀레이를 막기 위해 쫒아가고, 핀레이는 붕괴되는 시추선 잔해에 깔려 큰 치명상을 입은 상태로 캐즈에게 환영을 봤냐고 묻는다.

캐즈는 아내의 환영을 보았다고 털어놓고, 핀레이는 자신의 어린 아들의 환영을 보았다고 답해주며 우리 모두 처음부터 이 지옥에서 죽은 목숨이었다며 캐즈에게 시추선을 폭파시켜 더 큰 재앙이 오기 전에 모든 것을 끝내라고 당부하며 캐즈의 눈 앞에서 끝내 사망하고 만다.[13] 결국 캐즈는 핀레이의 뜻대로 스스로를 희생시켜 시추선을 폭파하기로 결정한다. 핀레이가 돌려준 라이터로 시추선의 파이프 라인에 불을 붙여 시추선을 폭파시켜 감염원을 불태움으로서 그렇게 모든 것을 끝낸다.

엔딩씬에서는 캐즈와 수즈가 과거 결혼하기 이전에 했던 말들이 지나가며, 캐즈는 자신의 집의 풍경의 모습을 한 주마등 속에서 수면을 취하고 있는 아내 수즈에게 자신 대신 딸들에게 입을 맞추고, 크리스마스에는 아빠가 꼭 집에 돌아갈 거라고 말해주라고 당부하며 사과이자 유언의 말을 남기고 죽음을 받아들인다. 캐즈가 현관문을 열자 북해의 파도치는 쓸쓸한 바다[14]로 배경이 전환되고 아내 수즈의 음성으로 로이와 함께 집에 무사귀환하기를 비는 편지의 내용이 나오는 굉장히 슬프고 여운어린 분위기를 자아낸다.

6. 기타

  • 실제 스코틀랜드 배우들이 게임의 연출을 맡았다.
  • 전반적으로 영화 더 씽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7광구, 게임 데드 스페이스의 느낌 역시 많이 난다. 하지만 구명정, 헬기로 탈출하려는 진행과정 때문에 게임 몬스트럼을 떠올리는 유저들도 많은 편이다.


[1] Xbox Play Anywhere, 출시 당일에 Xbox Game Pass로 바로 플레이 (2024.6.19~)[2] 캐머런(Cameron)의 애칭이다.[3] 캐즈에게 어째서 너같은 범죄자가 감히 시추선에 기어들어 왔냐며 네가 내 사업을 망치고 있다며 화를 내며 질책하는데, 스코틀랜드 출신 담당 성우가 성우인지라 찰진 스코틀랜드식 F-word 영어 욕설을 들을 수 있다.[4] 사태 초기에는 누가 봐도 개판인 상태지만, 단순 드릴 고장 이슈로 축소시키고 사태를 은폐하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인다.[5] 이후 사태가 악화되었을 때는, 프로토콜 준수를 핑계로 죄다 대피소로 가라는 공문만 걸고 자기는 헬기 파일럿인 아치와 먼저 탈출하네 마네하고 있었다. 그나마 캐즈가 구명보트 확보에 실패했을 때 연락해서 데리고 올 수 있는 사람들은 다 데리고 오라고 했지만, 기다리긴 커녕 결국 아치와 둘이서만 탈출하는 졸렬한 모습을 보인다.[6] 캐즈는 헬기장에 도달하기 이전 이네스를 데리고 오려 했으나 이네스는 결국 캐즈의 눈 앞에서 괴물화된 뮈어에게 끌려가 살해당하고 만다.[7] 레닉과의 1차 추격전이 끝난 이후 우현 갑판으로 나가 보면 레닉과 아치가 타고 도망치다 모종의 이유로 추락한 헬기가 흡사 굴비 매달리듯 전선에 꼬리 쪽이 얽혀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8] 그의 사망을 확인한 주인공 캐즈가 지긋지긋하다며 조롱하는 대사를 들을 수 있다.[9] 무언가 거대하고도 피칠갑이 되어있는 게 보이기 때문에 확실히 정상적인 인간의 신체가 아님을 예측할 수 있다.[10] 한편 이렇게 끔찍하게 변이한 존재들이 여전히 이성이 남아있는 지는 알 수 없다. 짐승처럼 울음소리를 내는 동시에 자신에게서 떨어지라거나 도와달라는 말을 하거나 심지어 직원이었을 때의 업무와 관련된 말을 하는 등 어느정도 이성이 남아있는 모습을 보이기에 이들이 단지 인간 시절의 말을 끊임없이 모방할 뿐인 괴물인지, 몸의 주도권을 깊은 무언가에 빼앗겼을 뿐 여전히 이성이 남아있는 지는 전혀 알 수가 없다. 다만 단순히 숙주의 말을 따라한다기엔 자신들이 붙잡는 대상의 이름을 기억하거나 캐즈를 맥래리라 부르며 추격하는 걸 보면 숙주의 기억 자체는 남아있는 것으로 보이기에 후자의 확률이 크다.[11] 캐즈의 입을 빌리면, 머리가 쪼개질 것 같다고 하며 격한 고통을 호소한다.[12] 캐즈가 매우 슬퍼하며 신에게 “전 이 덩치를 사랑했어요. 알고 계세요?“라는 대사의 저주섞인 고해성사를 하며 울부짖는 컷신 대사가 안타까움과 비극성을 자아낸다.[13] 핀레이는 유언으로 캐즈에게 인생에서 한 번 용감해져봐라, 가족 앞에서 용감하게 굴라며 우리는 우리 자신을 구하지는 못해도 가족들은 소중한 존재이니 반드시 구해야 한다며 캐즈를 격려하며 라이터를 돌려주고 죽어간다.[14] 죽음을 맞이한 캐즈가 가야 할 곳, 즉 천국 혹은 지옥을 암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