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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대 그리스의 폴리스 스파르타의 시민들.2. 상세
주 구성원은 미케네 문명을 박살낸 도리아족이었으며[1] 완전한 시민권을 지닌 스파르탄은 전체 스파르타 인구 중 5~10%에 불과하였고 나머지는 반예속민(페리오이코이(Περίοικος), 상업과 수공업 담당)과 마지막까지 스파르타에 저항하다가 복속된 노예들(헤일로타(εἵλωτες))로 구성되었다.이런 절대적인 수적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2] 스파르타 사람들은 그야말로 요람에서 무덤까지 혹독한 스파르타식 교육에 찌들게 되었으며 영화 300에서는 단 300명으로 페르시아군을 발라버리는 밸런스 붕괴를 보여주는 등 역사나 다른 매체를 통해 엄청난 파워를 보여주었다. 물론 현실에서는 영화와는 달리 300명의 스파르탄은 친위대의 성격만을 띄었고 실질적인 전투는 7000명의 그리스 동맹군에 의해 수행되었다. 자세한 건 페르시아 전쟁참조. 그리고 실제의 스파르탄들은 영화만큼 간지나는 이들도 아니었다.
모 탄도미사일의 이름이기도 하며 강인한 자의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하지만 정작 고대 그리스에서 스파르타인들은 이런 호칭을 거의 쓰지 않았다.
고대 그리스에서 스파르타인을 부르던 말은 "라케다이몬인." 호메로스나 헤로도투스의 글을 봐도 스파르타인이나 스파르타라는 칭호는 별로 안 나온다. 다 라케다이몬인이나 라케다이몬이지. 자기 자신들도 라케다이몬이라고 칭했다. 또 다른 호칭으로는 라코니아인이 있다. 현재도 스파르타는 그리스 라코니아 현에 소속된 지역의 이름이다. 하지만 고증을 살려서 라케다이몬이라고 하면 현대인들이 뭔 소리인지 못 알아듣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현대 미디어에서는 '스파르탄'이라고 부른다.
신화 속 미케네 시대 스파르타의 창건자의 이름은 라케다이몬이고 그의 부인 이름이 스파르타다. 나라 이름이 라케다이몬이고 도시 이름이 스파르타다. 어쩌다가 라케다이몬보다 스파르타라는 이름이 더 알려지게 되었는지는 불명.
배우는게 순 싸움질 뿐이라서 그리스의 주도권을 잡은 뒤로는 그리스 전체를 막장으로 몰고 갔다. 페르시아 전쟁 때는 아테네와 협력하여 페르시아를 몰아냈으나, 후에 페르시아와 연합하여 펠로폰네소스 전쟁을 일으켜 아테네를 함락시킨다. 그리고 전쟁하느라 자기도 힘을 다 써버려 비실거리는 동안 옆동네 테베에게 먹히고 패권을 넘기게 되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윗동네 마케도니아에서 알렉산드로스 3세가 내려오면서 그리스 전역이 다 정복당한다.
판타지 액션 영화인 300의 영향으로 아고게라는 전사 육성계획이 대중에게 알려지게 됐는데 그 과정의 최종테스트를 보면 이분들이 얼마나 무시무시한 양반들이었는지 답이 나온다. 십대후반기에 맞는 아고게의 마지막 관문은 야밤에 헤일로타이 마을에 내려가서 아무도 몰래 노예 한 명을 끔살하고 돌아오는 것이었다. 현대 기준에선 고대 서양 문명의 중심지인 그리스에서 이루어지기에는 너무나 야만적인 모습.[3]
3. 관련 캐릭터
- 갓 오브 워 시리즈 - 크레토스
- 300(영화) - 레오니다스 1세
- 헤일로 시리즈 - 스파르탄 프로그램: 인류측에서 코버넌트군세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어린 아이들을 납치하고 스파르탄처럼 혹독하게 굴렸다. 또한 신체 개조를 통해 신체를 극도로 강화시켰지만 극소수의 인원만이 살아남아 훈련과 개조를 견뎌내고 스파르탄 II 강화병사가 될수 있었다. 대표격인 인물이 바로 마스터 치프. 또 코버넌트에 의해 고아가 된 아이들의 자발적인 입영으로 스파르탄-3를, 전후에는 현역 군인들을 대상으로 스파르탄-4 프로그램을 이행하였다.
- 메트로 유니버스 - 레인저(메트로 유니버스)
[1] 그래서 타 폴리스와는 문화가 제법 달랐다.[2] 정확히 말하면 반예속민에 해당되는 페리오이코이는 스파르탄과 그렇게 많이 다른 이들은 아니었다. 진짜 많이 다른 건 헤일로타이였다.[3] 이것만으로도 이정도인데 더 파헤쳐보면 현대에서 스파르타식 교육 어쩌고 하지만 진짜 스파르타식 교육대로 충실히 하면 대다수는 병신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