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3 15:02:34

슬루프

1. 범선의 한 종류
1.1. 버뮤다 슬루프1.2. 커터와의 구분1.3. 작은 범선을 의미하는 슬루프1.4. Sloop of War1.5. 현대의 슬루프1.6. 유명한 슬루프 목록1.7. 대중매체에서
2. 성계 시리즈의 등장인물

1. 범선의 한 종류

에 따른 범선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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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아(Proa) 마스트 1 + 집게발 모양 돛 + 2개의 선체선피시(Sunfish) 마스트 1 + 돛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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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보트(Catboat) 마스트 1 + 세로돛 1러거(Lugger) 마스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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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터(Gunter) 마스트 1 + 두 조각 세로돛슬루프(Sloop) 마스트 1 + 세로돛 + 헤드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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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터(cutter) 마스트 1 + 세로돛 + 가로돛(하나 이상) + 헤드세일(둘 이상)욜(Yawl) 마스트 1 + 세로돛 + 후방 작은 돛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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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치(Ketch) 마스트 2 + 세로돛 2스쿠너(Schooner) 마스트(둘 이상) + 세로돛(둘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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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세일 스쿠너(Topsail schooner) 스쿠너 + 가로돛 추가빌런더(Bila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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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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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마스트를 지니고 종범을 달고 있는 소형 범선. 좀 더 엄밀하게는 한 개의 마스트에 하나의 헤드세일(배 앞쪽에 붙어있는 돛=Jib)을 달고 있는 범선만을 말하지만, 어차피 범선의 등급이 다 그렇듯 그리 체계적으로 지켜지지는 않아서 앞쪽에 돛이 몇 개가 있건 하나의 마스트에 종범만 달고 있으면 그냥 슬루프로 본다.

파일:attachment/슬루프/sloop1.jpg
가프 세일을 하고 있는 정통 슬루프. 아주 엄밀히 말하면 진짜 슬루프는 이런 방식의 돛을 장비한 범선을 의미한다.

슬루프는 싸고, 만들기 쉽고, 다루기 쉽고, 속도도 나쁘지 않아서 범선의 시대에 가장 널리 쓰인 배 중 하나 였다. 이 시절에는 거의 자가용이나 경트럭 정도로 사용되었을 정도. 17세기쯤에 등장했고 해군에서는 연락선 정도로만 사용되었으며, 민간용으로는 어선이나, 교역용, 해적선 등 하여간 오만가지 용도로 사용되었다.

현대에도 기범선이나 요트를 만들 경우 가장 널리 쓰는게 슬루프의 형식이다. 케치같은 형식으로도 많이 만들지만, 어차피 현대에 정말 속도가 필요한 상황이면 그냥 모터를 돌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마스트가 하나 있어 다루기 쉽고 범선 기분내기도 적당한 슬루프로 만드는 경우가 매우 많다.

슬루프는 대항해시대 2,[1] 대항해시대 온라인,[2] 엠파이어: 토탈 워 등 범선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게임에 자주 등장한다.

1.1. 버뮤다 슬루프

파일:attachment/슬루프/Spirit_of_Bermuda.jpg
버뮤다 범장을 장비한 슬루프. 재래식 버뮤다 범장은 위 사진처럼 하부 붐이 없고, 돛대가 좀 기울어진 경향이 컸다.

원칙적으로 슬루프의 마스트는 한 개인 것이 맞지만, 현대엔 마스트가 몇이든 작으면 슬루프라 부르는 경우가 많다. 헷갈린다면 정상이다. 사실상 요트와 거의 유의어로 쓰인다.

옛날엔 여러 개의 돛대를 마련해 돛 면적을 확보하려 했으나, 버뮤다 범장의 현대화가 연구되면서 가볍고 큰 돛대를 만들기 쉬워졌고 버뮤다 범장이 대형화돼도 충분히 고성능이란 걸 알게 되어서, 옛날엔 돛대 여러개 만들었을 체급의 배에서도 돛대 하나로 초대형 버뮤다 범장 하나를 쓰는 것을 선호하게 되었다.

파일:attachment/슬루프/sloop_yacht.jpg
현대식 버뮤다 범장을 갖추고 있는 현대식 슬루프 요트. 메인 돛 하부에 붐이 달려 있다. 이 형태가 현대에 버뮤다 범장이라고 말하는 전형이며, 요트 업계의 절대 주류를 차지했기에 현대에 가장 널리 쓰이는 타입.

1.2. 커터와의 구분

파일:attachment/슬루프/cutter22.jpg
원칙적으로는 이 범선처럼 Jib이 여러개 달린 배는 커터(Cutter)라고 불러야 한다…만, 사실 슬루프란 단어가 워낙 유명하기도 하고, 범선 체계가 그리 빡빡하게 구별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그냥 슬루프로 부르기도 한다. 실제 역사적으로도 그냥 슬루프로 부르기도 했고. 오히려 이쪽도 굉장히 흔했기에 슬루프에 대한 설명을 할 때는 이런 범선을 예시로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좀 더 자세히 그리고 쓸데없이 복잡하게 구분하자면 커터의 경우는 메인마스트의 위치가 슬루프보다 좀 더 배의 중심에 위치한다. 그야 앞돛을 여럿 달려면 돛대를 뒤로 빼는게 편하니까. 또한 슬루프의 경우는 커터와는 달리 포어스테이(Forestay)라고 불리는 Jib을 묶는 밧줄이 고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1.3. 작은 범선을 의미하는 슬루프

위에서 언급한 데로 슬루프는 범선의 시대에 워낙 많이 사용되었기 때문에 그냥 작은 범선들은 몽땅 싸잡아서 슬루프라고 부르며 퉁치는 경우가 많았다. 이 원래는 그저 범선의 한 종류(정확히는 범장의 종류)에 불과했으나 많이 쓰여서 현대 영어에서는 아예 를 뜻하는 단어가 된 것과 비슷한 경우. 때문에 원칙적으로 슬루프의 마스트는 한개여야 하지만 두 개가 있는 경우에도 좀 작은 범선이면 슬루프로 부른 경우는 아주 흔하고, 때로는 세 개이상(!)의 마스트를 갖고 있는 중형 범선의 경우에도 그냥 슬루프로 부른 경우도 있다. 때문에 대충 좀 작아보이고 종범을 단 범선=슬루프라고 해도 틀렸다고는 할 수 없다.

1.4. Sloop of War

파일:attachment/슬루프/USSConstellation(1854).jpg
미합중국 해군의 USS Constellation(1854~1933).[3] 위의 슬루프들과는 크기부터 전혀 다르다.

직역하자면 전쟁용 슬루프 또는 전투용 슬루프라고 할 수 있다. 단어만 놓고 보면 슬루프를 전투에 적합하게 적당히 개조한 범선쯤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아니다. Sloop of War는 위에서 설명한 슬루프와는 전혀 다른 종류의 범선이다.

전쟁용 슬루프는 10~20문 정도의 대포를 장착하고 있는 범선으로 당연히 위에서 언급된 쪼그만 슬루프보다는 훨씬 큰 범선이다. 일반적으로는 현대의 순양함 포지션인 프리깃과 현대의 호위함 포지션인 콜벳의 사이에 위치하는, 현대로 치자면 구축함쯤 되는 범선으로 프리깃보다는 작은 군함이면 적당히 전쟁용 슬루프라고 불렀다. 다만, 프리깃보다는 작아야 했으며 콜벳과는 엄밀히 구별되지는 않았다. 대개는 포형 갑판이 하나뿐이라 많은 수의 대포를 탑재하지는 못했다.

전쟁용 슬루프는 모두 마스트가 두 개 이상이며 때로는 마스트가 둘인 브릭이나 브리건틴보다도 훨씬 커서 마스트를 3개 이상 갖추고 있는 경우도 드물지 않았다. 이렇게 헷갈리게 이름 지어진 이유는 위에 언급된 대로 슬루프가 사실상 소형 범선을 싸잡아 부르는 말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전쟁용 슬루프는 마스트와 돛의 종류에 따라 브릭 슬루프, 브리건틴 슬루프, 슬루프, 버뮤다 슬루프 등으로 좀 더 세분해서 구별하기도 했다. 각각의 차이점은 해당 문서를 참고바람. 때문에 브릭 슬루프나 브리건틴 슬루프는 원칙적으로 슬루프가 아니라 전쟁용 슬루프의 한 분류이다.

18세기 무렵에 영국 해군에서 처음 만들었으며, 마스트가 두 개인 브릭 슬루프가 주를 이루었으나 19세기쯤 되면 마스트 세 개 이상인 전쟁용 슬루프도 아주 흔했다. 영국 해군에서는 6등급 프리깃이 20에서 28문의 대포를 보유했고, 전쟁용 슬루프는 20문 이하 보통 16~18문 정도의 대포를 보유한 군함을 의미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반면에 미국은 또 달랐다. 원래는 미국에서도 전쟁용 슬루프의 의미가 위에서 설명한 내용과 같지만, 1825년 미해군이 Sloop of War를 평갑판을 지닌 무등급 함선을 의미하는 말로 정의하면서 미해군에서는 Sloop of War라는 단어가 범선의 종류가 아니라 군함의 등급이 되었다. 따라서 USS 스커지(USS Scourge, 1812)의 경우 6 파운더 포 4문과 4 파운더 포 4문 만을 장비한 작은 군함으로 범선의 종류로 분류하면 스쿠너가 되지만, 미해군 군적상 등급은 Sloop of War였다. 반면, 위 사진의 USS 컨스텔레이션은 20문이 넘는 대포로 무장한 형 범선이지만 역시 군적상으로는 Sloop of War였다. 특히 USS 컨스텔레이션은 무려 16문의 8인치 포[4]를 장비하고 있어 최강의 슬루프 함이라 말할 수 있다. 주로 18 파운더 포(3인치포) 이하로 무장한 영국의 6등급 프리깃은 상대조차 안되고, 24 파운더나 32 파운더(6인치포)를 장비한 영국의 5등급 프리깃보다도 뛰어난 화력을 지녔지만 그래도 등급상은 Sloop of War였다. 다만 이건 좀 예외적인 경우고 보통은 미국의 전쟁용 슬루프도 영국과 비슷하게 32 파운더 이하의 대포를 18문 정도 장비한 경우가 흔했다.

참고로 영국과 미국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프리깃을 분류했다. 두 국가 모두 보유한 대포수로 군함의 등급을 나누었지만, 영국은 프리깃을 5등급 프리깃(32~44문)과 6등급 프리깃(20~28문)으로 나누었으며(영국 해군에서 4등급 이상은 전열함을 의미), 미국은 1등급 프리깃(42~50문), 2등급 프리깃(28~36문), 3등급 프리깃(20~24문)으로 분류했다. 미국의 Sloop of War는 이 등급에 못 들어간 군함을 의미하는 분류였다.

Sloop of War는 1번 항목의 슬루프와는 확실히 다른 범선이나, 단어가 길어서 그런지 일상적으로는 그냥 슬루프라고 부르는 경우도 흔했다. 다만, 공식적인 문서에서는 확실히 Sloop of War라고 칭한 경우가 많다.

보통은 프리깃의 역할을 일부 맡을 수 있는 초계함으로 많이 썼으며, 해적을 막기 위한 경비함은 물론이고 사략선으로 사용된 경우도 많다. 다만, 아무래도 크기가 작은 편이라 직접적인 국가대 국가의 해상전면전에서는 보조적인 역할을 맡는 경우가 많았지만, 독립 전후의 미국처럼 해군이 약하고 전열함이 없던 나라에서는 전쟁용 슬루프가 일선에 서는 경우도 있었다.

보통 현대의 창작물 등에서 전쟁용 슬루프라고 구분할 때는 위의 영국식 분류 - 프리깃 보다 좀 작지만 18문 정도의 대포를 보유한 군함 - 로 많이 인용된다.

1.5. 현대의 슬루프

파일:attachment/슬루프/hmsamethyst.jpg
(영국 해군 블랙 스완급 슬루프인 HMS 아메시스트)
2번 항목의 Sloop of War에서 이어져온 등급으로 작은 초계함을 의미한다. 전통을 그대로 이어받아 프리깃보다는 작은 군함을 말한다.

1.6. 유명한 슬루프 목록

일반 슬루프는 많이 만들어졌지만 워낙 작아서 전쟁이나 역사의 무대에 등장한 적이 별로 없고, 유명한 슬루프는 대부분 전쟁용 슬루프로 분류되는 범선이다. 가상의 함선의 경우 ★표시를 할 것.

1.7. 대중매체에서

1.7.1. 대항해시대 오리진

4티어 서양 모험선으로 등장한다.

평가는 뉴비들의 친구. 3티어 캐러벨 레돈다/라티나에 비해 속도/적재량 모두 비약적인 성능 향상이 이루어진다. 같은 티어에 교역 특화 선박인 펠러커가 있지만 보통 4티어 정도의 배를 모는 유저들은 근거리 교역을 주로 하기 때문에 슬루프의 선호도가 좀 더 높은 편. 굳이 비교하자면 슬루프는 펠러커에 비해 세로돛 50/가로돛 10정도가 높지만 적재량이 10정도 낮다.

다음 티어인 커터, 핀네스, 프류트 모두 전투선이고 슬루프에 비해 현저히 느리기 때문에 보통은 슬루프로 5티어를 점프하고 6티어인 삼부크로 교체하는 편이다.

1.7.2. 토탈 워: 엠파이어

유럽의 최하급 전투함으로 등장한다. 이동과 선회속도가 빠르지만 전열함의 일격에 순식간에 가루가 된다.

2. 성계 시리즈의 등장인물

전 페브다슈 남작으로 문장 시점에서 이미 노인이다.

기술자로 성계군에서 공을 세운 어머니가 작위를 받은 덕분에 귀족이 되었으며,[6][7] 어머니를 닮았는지 나름 전자기계 쪽으로 상당한 실력을 발휘하여 패륜아인 아들 크로와르[8]라피르진트에게 캐관광당하는데 한몫함으로서 늙은 생강이 맵다는 말은 빈말이 아님을 입증했다.

어찌보면 진트의 선배격으로 진트에게 지상인 출신 아브 귀족으로서의 마음가짐에 대해 여러가지로 조언해주었다. 아브로서 오랜 세월을 살아서인지 아브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아브적인 생각과 지상인적인 생각을 둘 다 할 수 있는 독특한 인물. 덤으로 유머감각과 위트가 꽤 있어서 진트와 꽤 죽이 맞는다. 성계 시리즈 최고의 만담 콤비 중 하나.

전기 5편, 락파칼 함락을 앞두고 임시 수도로의 이전이란 대혼란 속에서 아토스류아의 배려로 오랜만에 진트와 화면상으로 재회해 짧은 이야기를 나누지만 이것이 진트와 그의 마지막 대화가 되었다. 결국 락파칼 함락전에 자신의 오랜 부하와 참가해 4개국 연합의 전함 한 척을 남작 성관의 반양자포로 격파하고, 성관의 자폭으로 전함 두 척을 뒤이어 격파하는 묘사가 나오면서 사망 확정.


[1] 인지도에서 라레아르 등에 밀려 묘하게 주목을 못 받지만, 스펙으로 따지면 진짜 최고 수준의 탐험용 함선이다! 외전으로 가면 라레아르의 내파성이 사라져 장거리항해, 탐험용으론 사실상 쓸 수가 없기 때문에 독보적.[2] 초반용의 속도가 빠른 배로 자주 사용되었다. 지금은 졸업배가 그 자리를 대체.[3] 참고로 이건 제2대 컨스텔레이션이다. 제1대 컨스텔레이션은 1797년에 취역해 1853년에 퇴역한 작은 호위함이고 제3대 컨스텔레이션은 건조 도중 스크랩 처분된 렉싱턴급 순양전함 2번 함 CC-2 컨스텔레이션이며 제4대 컨스텔레이션은 키티호크급 항공모함 2번 함 CV-64 컨스텔레이션(1961~2003), 그리고 이번엔 5대 컨스텔레이션인 컨스텔레이션급 호위함이 계획되고 있다. 특히나, 5대의 경우는 아예 이지스 시스템까지 들고 나온다. 가히 호위함중 최강을 달리는 녀석들의 반열에 당당히 들어갈 레벨.[4] 8인치포는 영국의 몇몇 1등급 전열함에나 무장한 68 파운더 포와 비슷하다. 2등급 전열함만 해도 32 파운더 포가 보통이고 1등급 전열함도 전부 68 파운더가 탑재된 건 아니었다. 영국은 전통적으로 포의 크기를 포탄 무게로 구분하고, 미국은 포의 구경으로 구분한다.[5] 사실상 전투용이라기보다는 모험용이다. 그리고 분명 포문 수는 적지만 어흥포의 위력은 엄청나므로 커버가 가능하다. 그런데 생긴 것만 놓고 보면 몸통이 꽤나 두툼한 모습이라 슬루프보다는 카락처럼 보인다. 물론 카락은 100여 명이 타는 중대형선에다 상업용이라 사우전드 써니 호가 카락인 것은 아니다.[6] 그를 낳은 후에 아브 기술관으로 들어갔고 기술 원수(!!)까지 달은 대단한 분이다. 참고로 성계군 계급 중에서 원수계급이 있는 병과는 몇 개 없고, 그보다 상위계급인 제국 원수는 군령본부장와 제국 우주함대 사령장관 뿐이다. 그나마 후자는 황족만 올라갈 수 있는 자리이고, 전자의 경우도 대부분 태생적 아브가 맡는다는 점에서 지상인으로서는 올라갈 수 있는 최대한으로 올라갔다고 봐도 무방하다.[7] 생부는 지상인이었지만 어머니가 성계군에 입대한 후 헤어졌다고. 어머니가 그래서 그는 유전적으로는 아브가 아니다.[8] 아들은 그가 아브가 아니라는 것에 대해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다. 아브 우월주의자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