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기의 종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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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기 시대 | 중석기 시대 | 신석기 시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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슴베찌르개 | |
국적/시대 | 한국 - 구석기(후기) |
출토지 | 경기도 - 남양주시 |
재질 | 돌 - 응회암 |
분류 | 산업/생업 - 선사생활 - 생활구일체 - 생활구일체 |
크기 | 길이 6.6cm, 너비 3.6cm, 길이 6.7cm, 너비 2.6cm |
출처 | # |
다른 이름 | |
한국어 | 유경첨두기 박편첨두기 |
한자 | 有莖尖頭器 剝片尖頭器 |
영어 | tanged poi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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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colbgcolor=#9f8054> 가장 대표적인 슴베찌르개 |
슴베찌르개는 선사 시대의 뗀석기의 대표적인 상징물이다. 크기는 평균 길이 6cm, 너비 2.4cm, 무게는 11g 정도다. 보통 박편을 다듬어서 한쪽은 날카로은 찌르개 부위로 가공하고 다른 쪽은 자루나 꼬다리(슴베) 부위로 가공한 독특한 구석기 도구다.
대표 유적은 남양주시 호평동, 대전 용산동, 밀양 고례리, 진안 진그늘, 단양 수양개 등을 들 수 있는데, 한강 본류의 상류역과 그 아래 부분에서 주로 발견된다. 북한에서는 아직 발견 사례가 없다.
2. 상세
한반도 후기 구석기 시대를 대표하는 소형석기인 슴베찌르개는 슴베와 찌르개로 이루어진 합성어로, 슴베[1]가 달린 찌르개[2]를 의미한다. 슴베찌르개는 슴베가 달려있기에 나뭇가지에 박아서 창 또는 화살을 만들 수 있었지만 실제로도 그렇게 쓰였을 것이라는 확실한 증거는 없다.슴베찌르개는 구석기 시대 말기 최빙하극성기(Last Glacial Maximum, LGM)에 주로 발굴된다. 한반도에서 발생해서 일본으로 유입되었다는 설이 있으며 가장 오래된 연대는 약 40,000년 전까지 소급된다.
슴베찌르개의 크기는 보통 길이 10cm 내외, 두께 5~10mm 정도로 꽤 크기가 커 자루에 장착된 무기로 사용되었다면 화살보다는 창으로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 외에 현재의 칼과 같이 자루를 손에 잡고 사용한 도구이지 이름처럼 찌르는 전용 도구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특히 슴베찌르개는 평면 형태가 대부분 비대칭이고 측면이 불규칙하므로 창을 만들어 투척할 때 안정적으로 멀리 던지기는 거의 불가능했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슴베찌르개는 측면에 톱니 자국이 나 있거나 날이 부분적으로 손상된 흔적이 보이는 등 무기말고도 공구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