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07 22:29:01

시가 츠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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志賀 剛司

크게 휘두르며의 등장인물. 성우는 무로조노 타케히로 / 최한.

니시우라 고등학교 교사로 담당과목은 수학. 이와 더불어 야구부 고문겸 인솔자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어른답고 꽤 신경줄이 굵은 전형적인 안경 쓴 아재 스타일. 선수들에겐 시가뽀라는 별명으로 불리는듯.

졸업생인 모모에 마리아와 함께 야구부를 부활시킨 장본인.[1] 운동부 관련 고문은 이번이 처음인 모양인데 이정도로 힘들 줄은 몰랐다고. 야구에 대한 세부적인 지식은 약한 터라 선수들의 훈련이나 작전 부분에 관해선 모모에 감독에게 일임하고 본인은 멘탈 트레이닝쪽에 관련해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는데, 이런저런 강습회 등에 다니며 나름대로 공부한 결과물이라고 한다.[2] 이덕에 니시우라 야구부원들이 내면의 성장을 이루고 있는중. 참고로 운동 분야 프로레벨에선 이 멘탈 트레이닝도 매우 중요한 요소로 실제 멘탈 트레이닝 전문 코치가 있는 프로팀도 많다. 이외에 기초적인 의료지식이 있어 부상당한 선수들의 체크, 특히 주전투수인 미하시 렌의 몸상태를 살피는 모습이 자주나온다.

선생님답게 학교생활이나 공부에 관해선 상당히 엄격하며, 특히 낙제점을 받은 학생들이 있으면 경기 출전불가라는 지론을 가지고 있다. 모모에 감독에게도 이점은 확실히 일러둔 터라 니시우라 고교 야구부 맴버들은 성적에도 제법 신경을 쓰는 편.[3] 이외에 응원단을 꾸리고 싶다며 상담을 요청한 하마다에게 수업을 빼먹고 경기장에 오는 건 허락할 수 없다고 한 적도 있다. 다만 이건 하마다가 개인사정으로 유급을 한 경력이 있기 때문에 또다시 그런 일이 생길까봐 말린 것에 가깝다.

연재초기엔 모모에 감독과 뭔가 썸을 타고 있는 관계라는 등의 추측이 많았는데 시가 선생은 유부남이라 그럴 가능성은 제로.

무사시노 제1고교와의 시합후 코치로 부임한 모모에 감독의 아버지가 스포츠 과학을 전공한 고교야구 전문가인데다 스포츠 심리학을 전공한 지인들까지 대려와 더욱더 체계적으로 훈련을 시키고 있기 때문에 최신권 시점에선 멘탈 트레이닝쪽에는 관여 안하고 있다. 사실상 야구부 인솔자로서의 역할만 수행중이며, 덕분에 초기 연재분에 비해 비중이 많이 줄어든 상태.


[1] 단행본 21권에서 드러나갈, 창단은 전적으로 모모에게 주도하고 본인은 그냥 고문 역할을 해달라는 부탁을 들어준 것 밖에 없다고 한다.[2] 여담으로 이 멘탈 트레이닝을 한국어판 초반부에선 망상이라고 오역했다.[3] 애초에 니시우라 고교가 지역 내에서 제법 편차치 높기로 유명한 진학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