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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여 전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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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여 전진하라 원본
피아노 버전

Время, вперёд, 시간이여 전진하라
1. 개요2. 특징3. 기타

1. 개요

소련의 작곡가 게오르기 스비리도프1965년 작곡한 곡으로, 동년에 개봉한 같은 이름의 드라마 영화의 OST로 작곡되었다.

원작이 되는 동명의 영화는 1930년대 소련의 5개년 계획과 함께 급속한 공업화가 진행되던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2. 특징

《시간이여 전진하라》라는 제목과 같이 상당히 빠른 박자인 경쾌한 음악이다.

참고로 마감 기한 바로 전날에 1시간 만에 써내린 곡이라고 한다.

3. 기타

특유의 분위기와 당연히 이 곡과 작곡가의 태생 때문에 러시아에서 자주 등장한다.
소련의 소련중앙텔레비전
제1채널 시절의
브레먀 오프닝
현재 러시아 채널1
브레먀 오프닝
2015년 방송분이다.
소련-러시아 뉴스 프로그램 브레먀의 오프닝[1]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식 공연에 등장했다. 급박하고 어두운 분위기의 음악과 함께 러시아 제국이 몰락하는 듯한 묘사가 나타나고, 회장이 암전된 다음 붉은 조명과 함께 《시간이여 전진하라》로 음악이 전환되며 하늘에서 증기 기관차와 철탑 모형이 등장한다. 그 뒤를 이어 붉은색과 검은색 조합의 옷을 입은 사람들이 등장하고 엑스커베이터 (굴착기)와 크고 작은 톱니바퀴들이 회전하기 시작한다. 이는 원작의 배경이 된 당시의 소련을 반영한 것으로 보이며, 그 시기에 진행되던 농경의 집단화급속도로 진행되던 공업화를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이 뒤에는 음악이 끝나고 아무 반주와 퍼포먼스 없이 심장이 박동하는 소리, 총소리, 항공기가 비행하는 소리가 들린다.
  • 러시아권 유튜브 채널 BGM으로 자주 활용된다.

[1] 사실상 이걸로 가장 유명하다. 1980년부터 지금까지 쭉 브레먀의 오프닝 음악으로 쓰였다. 다만 1984~1986년 한정 미하일 글린카가 작곡한 애국가 편곡 버전이 오프닝에 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