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7 00:36:44

시게타 사토시

시게타 사토시
[ruby(重田, ruby=しげた)] [ruby(智, ruby=さとし)] | Satoshi Shigeta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출생 불명
국적
[[일본|]][[틀:국기|]][[틀:국기|]]
직업 애니메이터, 메카 디자이너
소속 프리랜서

1. 개요2. 대표작3. 작화 샘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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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애니메이터. 메카 디자이너, 메카 작화감독. 나이 불명

대표작은 《기동전사 건담 SEED 시리즈》. SEED 시리즈에서 시게타 사토시는 주요 전투신 및 뱅크신을 거의 혼자 다 그렸다.

기동전사 Z건담으로 원화를 그리기 시작했고, 이후 몇 년간 메카 액션이 있는 작품들 중심으로 원화 쪽에서 활동했다. 그러다 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 ZERO 에서 메카 작화감독을 맡아 박력 있는 레이싱 장면을 만들어내더니 그후 후루사토 나오타케 프로듀서와 후쿠다 미츠오 감독의 작품들에 항상 메카 작화감독으로 참여해 활약했다. 후쿠다 감독하고 개인적으로도 친하다고하며 그의 작품엔 대부분 참여하였다.

오바리 마사미를 존경하며 그가 창시한 용자검법이라 말하는 구도를 많이 쓴다. 한국에선 후쿠다나 오바리의 단골 연출로 알고 있지만, 사실 이 사람이 더 많이 쓰고 다닌다. 《기동전사 건담 SEED》와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 때도 같은 구도를 써먹었고, 이후로도 계속 사용하고있다. 그런데 사실 그 구도 자체가 용자 엑스카이저에서 후쿠다가 창조한 것이란 얘기도 있다

움직임 중시형 메카닉 애니메이터로 오바리 마사미에게 영향받은 박력있는 움직임이 장점. 일본 및 세계적으론 평도 좋고 팬이 많으나 한국에서의 평가는 매우 안 좋다. 시게타 사토시는 움직임을 중시해서 카나다 요시노리처럼 그림을 뭉개는 타입의 애니메이터다보니 움직일 때 디테일한 선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방영 당시부터 한국 건담 팬들은 시게타 사토시의 의도적인 디포르메 작화를 두고 작화가 붕괴되었다고 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다. 또한 오바리와 카나다의 영향으로 프레임도 의도적으로 줄여쓰는 편인데 이걸 두고도 프레임이 낮다고 까였다.[1] 사실 시드에서 작화붕괴가 일어나는 건 주로 인물 작화였지 시게타 사토시가 그린 메카 액션에선 작붕이라 할만한 것이 일어난 적은 거의 없다. 그럼에도 하여튼 까이고 있다. 심지어는 캡쳐해서 까기까지 했다.[2] 아무래도 기동전사 건담 SEED의 안티가 한국에 워낙 많았고, 이 작품의 특징이 곧 시게타 사토시의 작풍이다보니 시게타 사토시도 몰아서 까였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기동전사 건담 SEED FREEDOM 특별판에서 오바리 마사미가 잘 뽑아낸 작화마저 손을 대 이상하게 만드는 만행을 저지르면서 부정적인 평가가 다시 늘어났다. 오바리와는 달리 시게타는 기본적으로 로봇을 머리 방향에서 바라 보는 시점을 상정하여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 보는 구도를 선호하는데[3], 문제는 이 시게타 사토시 특유의 구도에 의한 작화가 로봇의 머리와 어깨를 지나치게 부각시키고 특히 머리를 대두로 보이게 만든다는 결점이 있기 때문이다.작화를 수정하면서 그림체가 바뀌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구도까지 손댄 게 오히려 독이 된 경우.

로봇 외에도 총기, 자동차, 미니카, 기차 등의 작화에도 정평이 있다.

시게타 불꽃이라고 불꽃이 화면을 한 번 훑고 지나가는 연출이 유명하다. 사이버 포뮬러나 기어전사 덴도에서 볼 수 있다. 하지만 SEED 시리즈에서는 너무 오버하는 것 같으니 리얼로봇 작품에선 하지말자는 제안을 받아들여 하지 않았다고 한다.

활동하던 시기가 같고 성도 같은 시게타 아츠시와 자주 혼동된다. 두 사람은 취향이 다른지 참여 작품이 신인시절 빼면 대부분 겹치지 않으며 작품 내용도 다르기로 유명하다.

제자는 야마카도 이쿠오, 히가시 켄타로(東賢太郎)가 있으며 애니메이터 이나요시 토모시게가 가장 많이 영향을 받은 애니메이터로 꼽았다.

작화보루에도 시게타 사토시 태그로 분류된 포스트가 꽤 있다.

2. 대표작

3. 작화 샘플

#링크
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 ZERO OP
콘티, 연출 후쿠다 미츠오
캐릭터 작화감독 요시마츠 타카히로, 이노마타 무츠미 / 메카닉 작화감독, 원화 시게타 사토시
원화 코지나 히로시, 칸노 토시유키, 이노우에 히데키, 니시무라 사토시
#링크
GEAR파이터 덴도 OP1
콘티, 연출 후쿠다 미츠오
캐릭터 작화감독, 원화 히사유키 히로카즈 / 메카닉 작화감독, 원화 시게타 사토시
원화 야마구치 스스무, 스즈키 유키에, 스즈키 신고


[1] 로봇 애니메이션에서 프레임이 적은 건 기법 중 하나다. 원래 그런 식으로 발전해왔는데 한국에선 이게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고있다. 한국에서는 세계적 거장으로 불리는 이마이시 히로유키의 액션 작화도 프레임이 적다고 까이고 있다.[2] 애니메이션은 움직이는 걸 전제로 그려진다. 중간에 프레임을 나눠서 캡쳐하면 이상한 컷이 찍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움직이는 걸 보면 별 문제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시게타 사토시의 작화는 캡쳐당해서 까였다. 비슷하게 이런 것에 시달린 애니메이터로는 마츠모토 노리오가 있다.[3] 사람이 지면에서 목을 치켜들고 로봇을 바라보는 시점을 상정하여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 보는 구도로 로봇을 그리는 것을 선호하는 나가노 마모루의 사례와는 정반대라 할 수 있는 사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