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원피스의 등장인물 시노부의 비판을 서술한 문서이다.2. 행적
작중에서 보여준 트롤짓과 온갖 민폐짓으로 평가가 매우 나쁘다. 비중이 낮아서 별로 눈에 안 띄어서 그렇지 와노쿠니 캐릭터들 중 평이 가장 안 좋다.[1] 카이도의 브레스로부터 일행들을 구해 내거나, 거대한 연을 다루어 나미와 함께 적에게서 탈출하는 등 나름대로 활약을 보이긴 하지만 그 이후에 한 행동들과 더불어 외모까지 비호감일 뿐더러 자기는 노안이라면서 적을 염탐하는 것을 나미에게 맡긴다던가, 적의 저택에 잠입했다가 연신 비명을 질러[2] 들키게 만든다던가, 암호가 노출된 상황에서 아무런 증거도 없이 심증만으로 베포 일행을 의심하는 것은 물론 죽여서 입막음을 하려 해 로의 화를 돋구는 등 무능하거나 안 좋은 행적을 너무 많이 많이 보였기 때문이다.[3][4] 이어서 토노야스의 시신이라도 챙기겠다고 했지만 정작 챙긴 건 프랑키고 본인은 전투씬은 커녕 등장조차 없어서 더욱 비판 받는 중이다.2.1. 내부총질
955화에서도 로가 오든 말든 상관 없다면서 대놓고 악감정을 갖고 있는 듯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로의 동료들을 죽여서 입막음하겠다는 것에 로가 신뢰가 없으면 동맹은 유지되지 않는다며 팩트를 지적하며 분노해 이탈한 것을 두고 되레 본인이 앙심을 품고 있는 것이다.로는 신세계에서도 상당히 인정 받는 강자이고, 로의 능력은 굉장히 범용성이 넓어 많은 곳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아군인데도[5] 최소한의 공사 구분조차 하지 않고 지극히 근시안적이고 개인적인 악감정만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시노부에 대한 비판은 작품 내에서도 존재해서 우솝이 시노부가 쓸데없는 소리를 해서 로가 떠났다고 불평하고, 로와 한동안 지내며 그 실력과 중요성을 아는 칸주로는 아예 시노부에게 닥치라고 앞 문장에 나온 요점을 그대로 일갈한 바가 있다.[6]
당장 코즈키 히요리는 자기 오빠의 아군이자 강력한 검사인 조로에게 슈스이 대신에 가신인 카와마츠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자기 아버지의 유품도 주려고 할 정도로 동맹에 노력을 들이는 데다가, 혹여 자신이 방해가 될까 20년이나 보지 못했던 오빠와 아버지의 가신들을 보러 가려는 생각도 하지 않고 있는데, 자기 기분대로 생각없이 말만 하는 시노부는 코즈키 일파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있으며 사실상 오히려 민폐인 셈이었다.
2.2. 계획 발설
두 번째 문제는 토노야스가 누구인지 몰랐었던 상태에서도 그에게 거사에 대해서 함부로 발설했다는 점이다. 단순히 자신들을 친근하게 불렀다는 이유로 거사에 대한 일과 종이의 의미에 대해서 외부인에게 모두 털어놨고, 그러면서 혹시 높은 신분을 가진 인물일까봐 감히 정체가 누군지 결과적으로 묻지도 못하는 부족한 융통성을 보여줬다. 토노야스의 정체가 오뎅과 친분이 있는 야스이에임이 밝혀졌으니 망정이지, 만일 토노야스가 오로치 쪽 인물이었다면 거기서 모든 계획이 수포가 되고 와노쿠니를 다시 되찾을 수 있는 기회를 날려버리는 셈이 된다. 이 점은 옆에서 동조했던 칸주로에게도 문제가 있는 것 같았지만, 배신자임이 밝혀진 지금은 오히려 칸주로가 일부러 야스이에가 행동하게 만들어 죽게 하는 치밀한 계략을 위해 오히려 시노부를 이용해 자신도 모르는 척 거들어주면서 계획에 대해 입을 열도록 대화를 주도했을 가능성이 제일 높다. [7]2.3. 무능함
딴건 그래도 참고 넘어가지만 20년 전에는 잘만 싸우던 처자가 대체 무슨 일을 겪었는지 첨단공포증에 시달린답시고 전투에 참여도 못하고 연신 비명만 지르지 않나, 스파이에게는 전투 하나 없이 제압당하고 모모노스케를 빼앗기는 추태를 보인다.[8] 게다가 또한 오니가시마에 세 그룹으로 나뉘어서 들어가는데, 자기 말마따나 20년 동안이나 기다렸던 일이 실행되는데 다른 사무라이들처럼 직접 돌아다닐 생각은 않고 브라키오 탱크 안에서 자리나 차지하고 있다. 988화에서 모모노스케를 탈출시키는데 실패할 뻔하고,[9][10] 킹에게 실력이 형편 없다고 디스 당하다 상디의 도움으로 간신히 모모노스케를 데리고 빠져나오는 데 성공하는 등, 현재 와노쿠니의 모든 인물들을 통틀어 가장 무능한 행적을 보이는 상태다.2.4. 하극상
팬들이 가장 싫어하는 점은 바로 주제도 모르고 (모자란 모습을 보이는 모모노스케에게 호통치는) 루피나 (시노부의 의심에 분노한) 로에게 호통을 친다는 점이다. 루피와 로는 엄연히 모모노스케의 부하따위가 아니라 대등한 동맹, 즉 모모노스케와 같은 위치에 있는 입장이니 모모노스케의 권위를 위해서라도 함부로 해서는 안 되는 인물들이다.그리고 사실 말이 좋아 동맹이지 와노쿠니 시점에서 루피는 오황이라고 불릴정도로 세계의 주목을 받고있던 강자이며 마찬가지로 로 역시 최악의 세대중 한명인 반면 모모노스케는 8살일 뿐인데다 오뎅의 아들이라는점을 빼면 내세울 만한것도 없고 딱히 강한것도 아니라 사실상 칼자루는 저 둘이 쥐고있는거나 다름없다.그런데 모모노스케의 일개 가신따위가 주군의 동맹들을 하대하려 하고 있다. 만약 와노쿠니 동맹이 로만이었으면 진작에 동맹을 파기 했겠지만 동맹의 최고 전력인 루피가 그냥 넘어가 주다보니 로도 참고 있는 것으로 애초에 로는 카이도와 맞서 싸우는 것이 아니라 카이도의 전력을 최대한 깎아내고 다른 사황과 격돌시키려는 계획이였기에 더더욱 시노부가 욕을 먹는 것이다.[11]2.5. 모모노스케의 성장 방해
더욱이 본인만 혼자 무능하고 성장이 없는 것도 모자라서 모모노스케가 성장하려는 것도 방해하고 있다. 루피가 모모노스케의 문제를 지적할 때마다 루피보고 무례하다는 투로 "루피타로! 말이 너무 심해!"라며[12] 지적을 못하게 하고, 모모노스케가 스스로의 무능함을 자책할 때마다 자책할 필요가 없다고 하며, 여기서 카이도와 오니가시마를 막지 못하면 와노쿠니의 멸망임에도 모모노스케가 전장에 나서는 것을 막고 있다.[13] 이를 보면 시노부는 모모노스케를 그저 지켜야할 어린애로만 보고 있지, 자신의 대장으로 보고 있지 않는 거나 마찬가지다.그나마 한 게 있다면 와노쿠니 1막에서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코즈키 오뎅의 성에 모여있던 일당을 카이도의 공격으로부터 구한 것과 모모노스케를 어른의 몸으로 성장시킨 정도지만 어디까지나 육신의 성장이지 모모노스케가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속도가 거의 없어서 시노부의 능력이 쓰레기로 보일 지경이다. 그리고 시노부에게서 떨어지자마자 (의형 격인 루피의 격려와 사실상 누나격인 야마토의 훈육 아래에) 모모노스케는 상당한 정신적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같은 비판점은 어느 정도 의도된 것이라는 의견도 있는데[14], 그런 것 치고는 시노부는 딱히 진지한 비판을 받는 것도 아니고 다른 캐릭터에게 욕먹는 장면도 원피스의 다른 개그씬마냥 가볍게 나오며, 본인은 정신적으로 성장하거나 잘못에 책임을 지거나 응보를 받는 장면이 없다. 시노부의 작중 행적은 원피스 특유의 개그 패턴의 집약체에 가까우며 와노쿠니의 문제점을 드러내는 요소라기엔 묘사가 지나치게 가볍다. 정말로 시노부라는 캐릭터가 구세대의 꽉 막힌 사고방식을 지적하려는 의도로 만들었다면 '해당 주제에 대한 진지한 고심 없이 수박 겉할기 식으로 가볍게 건드렸을 뿐'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3. 디자인
원피스의 괴악한 디자인들 중에서도 그야말로 최악이다. 작가의 센스가 이상하게 버무려진 극도의 기괴스러움인데 모모노스케나 킨에몬도 디자인으로 욕을 많이 먹었지만, 시노부에 비하면 선녀도 그런 선녀가 없다. 그나마 에드워드 위블이나 몰리정도가 돼야 비교가 되는 수준이고 그마저도 시노부와는 다르게 얘네는 평가반등의 여지가 아주 없는 건 아니다.[15]같은 닌자 중에선 라이조도 디자인이 극악이지만 아군으로서 활약했고 행적상의 고평가가 많아서 까이진 않는다. 근데 시노부는 생긴 것도 혐오스러운데다 하는 짓은 더 혐오스럽고 심지어 아군이라는 말도 안되는 캐릭터 설계이다.
쿠노이치라는 모에속성 자체가 의외로 보기 어려워 매니아층이 많은 속성이고 특히 오리엔탈리즘에 환장하는 서구권 팬들도 시노부의 디자인이 너무 기괴하다며 비판을 많이 하고, 일본이나 한국팬들도 마찬가지다. 그와중에 젊은 적에는 예뻤다는 재미도 없는 전형적인 원피스식 여캐들의 외모개그로 욕을 더 먹고 있다.
당장 동세대 동잡지인 나루토나 은혼에 나오는 쿠노이치들만 봐도 (예쁘고 안예쁘고를 떠나서) 혐오스럽거나 기괴하진 않다. 꼭 미녀로 그릴 필요는 애초에 없지만 그렇다고 혐오스럽게 그릴 이유도 애초에 없고 작가는 진심으로 이게 웃기다고 생각하는지 모를 지경이다.
작화가 지나치게 짜리몽땅하게 그려지는 것도 악평에 한 몫 했다. 설정상 키가 180cm라면 루피보다 커야 하는데 옆으로 넓은 체형인 걸 감안해도 도저히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 263cm라는 야마토 키의 반도 안 되는 것처럼 묘사되기도 했을 정도. 그러다가 아라마키에게 당해 양분을 빨려 20년 전 미인으로 돌아왔는데, 살이 빠지기가 무섭게 옆에 서 있는 오타마와의 키 차이를 통해 원래 설정에 걸맞은 신장으로 묘사되는 걸 보면 대놓고 비하 캐릭터로 굴려먹으려고 일부러 그렇게 그려오다가 이제 모든 갈등이 풀리니까 행복한 결말의 일환으로 원래대로 돌려줬다고 해석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4. 기타
[1] 비판을 많이 받은 오뎅과 킨에몬의 경우 연출 문제 때문에 그렇지 인성은 물론 전투력과 활약도 시노부에 비하면 괜찮은 편이고 가장 많은 비판을 받은 모모노스케조차도 연재 당시에 8살짜리 어린아이라는 점 덕분에 참작의 여지라도있으며, 후반부에서 나름대로의 정신적인 성장을 하였기 때문에 과거에 비하면 비교적 덜 까이는 편이다. 하지만 시노부는 활약과 성장은 커녕 온갖 발암 행적을 보여주어 비호감으로는 이들보다 악명이 높다고 할 수 있다. 디자인도 사무라이들은 못생겨서 그렇지 혐오스러울 정도는 아닌데 시노부는 보기 싫을 정도라는 평가가 많다. 무엇보다 현 아카자야 9남자들 중에서 유일하게 패기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2] 첨단 공포증이 있다고 한다. 적의 저택에 들어간 후 전투가 일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데, 자신의 첨단 공포증을 사전에 알리지 않은 채 비명만 질러대서 나미까지 위험해질 뻔한 건 물론이고, 검이 사용되는 전투가 일어나면 그냥 짐이나 마찬가지다. 심지어 실력도 신참 쿠노이치라고 표시된 나미(해적 전문도둑)에 비해 형편없다고 대차게 까이는 중. 나미가 그나마 고양이 울음소리로 위장해서 겨우 안전하게 나갈 수 있었는데 정작 시노부 본인이 첨단공포증을 참지 못하고 비명을 질러버려서 오히려 위기에 처하게 만들었다. 향후 나미는 그나마 크리마텍트랑 제우스를 이용해서 오로치를 쓰러트리는 활약을 했다지만 정작 시노부는 전투신이 1도 없어서 더더욱 욕먹는다.[3] 더구나 로는 밀짚모자 일당과 함께 킨에몬 일당을 와노쿠니로 데려온 은인이자 카이도의 세력을 상대할 주요 전력이다. 자신들이 놀고 있는 게 아니라고 큰소리 쳤지만 정작 로가 없으면 일을 실행도 못했을 처지에 버럭버럭 소리치는 것. 더구나 토노야스가 처형 당하면서 로가 있었으면 탈출 가능했던 거 아니냐면서, 로의 화를 돋구어 자리를 이탈하게 한 시노부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4] 이 때 자신들은 20년이나 기다렸다면서 감정적으로 나오며 로의 화를 돋구는데, 본인이 말한 닌자의 철칙대로라면 자신의 기분에 따라 중요한 동맹과의 관계를 위태롭게 한 본인이야말로 제거 대상이다.[5] 쵸파도 시노부에게 로는 엄청 강하다고 하며 그녀를 조금 타박하는 느낌의 말을 했다. 단적으로 카이도가 사무라이의 최대 전력이라 할 수 있는 아카자야 9남자들에게 실망을 표하며 강함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전력을 내자 순식간에 얼마 안가서 아카자야 9남자들이 털린 반면 로우를 포함한 최악의 세대 멤버 5명은 카이도는 물론 그와 동급인 빅 맘과 전력을 내도 어느정도 버틸뿐더러 각혈할 정도의 유효타를 줄 정도로 싸우면서 카이도와 빅맘이 그들의 강함을 인정했다. 전력으로서의 가치만 따져도 시노부따위는 물론이고 같이 있던 킨에몬같은 인물들보다 더욱 뛰어나면 뛰어나지 저렇게 도움받는 인물들에게 막말을 들을 처지가 아니다.[6] 더욱이 후에 칸주로가 스파이인 것이 드러나고, 칸주로가 와노쿠니 등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 나오고 나서부터는 시노부를 욕하는 독자들이 훨씬 많아졌다. 적조차도 시노부의 행동을 멍청하게 봤다는 얘기다.[7] 덕분에 2막 마지막에 배신자 떡밥이 나오자 '제발 시노부가 배신자였으면 좋겠다.', '배신자 만들어서 죽여라' 같은 말까지 나오는 중이다. 하지만 진짜 배신자는 이 작자인 것으로 밝혀져 미운털 하나는 걸러진 듯. 애시당초 카이도가 오뎅 성터를 브레스로 소각시킬 때 혼자 숨어서 올킬이 가능했음에도 불구하고 일행 모두를 살린 점, 또한 목숨이 위험함에도 오뎅의 팽형 때 자리를 피했어도 상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진실을 고발해 와노쿠니의 민심을 돌아서게 한 점을 볼 때 스파이와는 거리가 멀었다.[8] 다만 아군으로 생각했던 스파이의 기습이었던 것은 고려해야 한다. 칸주로는 와노쿠니의 전력 쪽의 최고 전력인 아카자야 9남자 중에 한 명이자, 그 중에서도 나름 강자 측에 속하는 전투요원이기에, 전투요원은 커녕 첨단공포증 때문에 싸움도 못하는 시노부가 어떻게 해볼 상대는 아니었다. 다만 그걸 감안하고도 호위조차 할 수 없다는 점에서 무능한 점은 변치 않는다.[9] 시노부보다 전투력은 약할 터인 Mr.3는 정상전쟁이라는 무대에서 적진에 위장 잠입하는데 성공했다. 그 과정에서 누구한테도 의심이나 낌새를 못느꼈다.[10] 다만 Mr.3는 칠무해 해적단의 간부에다 지능면에서는 원피스 등장인물들 중 나름 상위권의 지능캐라는 것을 감안해야된다.[11] 만약 진짜 로가 동맹을 파기해 전장을 이탈했다면 카이도vs루피 3차전에서 바다에 빠진 루피를 구하지 못했을 것이고 키드 혼자서 빅맘을 이기는건 불가능하니 키드가 패배했다면 루피 혼자서 사황 둘을 상대해야 하는 그림이 나오게 되므로 사실상 오니가시마 결전은 백수해적단과 빅맘해적단이 승리 하게 되어 와노쿠니 주민은 모두가 죽거나 노예가 되었을 것이다,[12]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시노부를 비롯한 코즈키 가문은 루피 일행에게 도움을 받고 있는데, 은인들에게 저딴 태도로 대하고 있다. 참고로 조에서 루피가 모모노스케게에 네가 대장이면 대장처럼 굴라고 하자 다른 코즈키 가문 가신들이 루피가 모모노스케를 가장 대장으로서 대우해준다고 반성한 것과 대조된다. 다만 여기서 시노부를 위한 조그마한 변명이랄까? 커버를 쳐주자면 다른 사람들은 제쳐두고서라도 루피가 지적할 때에는 평상시에는 그냥 넘어가주는 것도 많지만 문제는 와노쿠니편 후반에 와서는 전쟁 중에 모모노스케의 문제를 지적하는 것도 모자라서 "당장 해!"라고 말을 한 것 때문으로 아무리 모모노스케의 단점이 크더라도 아무런 대비도 없이 전쟁 중에 그걸 근성으로 극복하라고 하는 것은 솔직히 너무 한 건 있다. 애초에 지금 시노부의 능력으로 모모노스케가 28살의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을 땐 괜찮지만 그전에는 8살짜리 꼬마였던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정신적인 문제는 뭐 언제가 됐든 지간에 어떻게해서는 극복을 해야 하니 그럴 수 있겠지만 신체적인 문제는 당장에 고쳐지지 않는 만큼 독촉한 루피가 심한 것은 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감안하더라도 시노부의 저런 행동은 비판을 받아야만 한다는 것이 문제인 것.[13] 근데 이는 잘 생각해보면 다른 사람도 아니고 아무리 쇼군의 손자라고는 해도 8살찌리 꼬마에게 전선에 나가라는 건 솔직히 말려야 하는 일은 맞다. 애초에 28살의 나이로 변신을 하면 카이도에 맞먹는 크기를 가진 성인이 되어서도 전투에서는 도움이 안됐는데 8살의 신체를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는 더 볼 것도 없이 전투에 방해만 더 되면 됐지 도움이 안 되기 때문이다.[14] 원작자 오다 에이이치로는 와노쿠니 편에 접어들며 일뽕을 먹었다는 비판이 꾸준히 나오는 것과는 달리 한편으로는 와노쿠니의 악습과 적폐, 아카자야 사무라이들의 허울뿐인 무사도 등 구세대의 꽉 막힌 사고방식을 여러 캐릭터들의 입을 통해 꾸준히 비판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장 킨에몬과 키쿠가 싸우다가 지쳐서 쓰러진 후에 그들을 지키고 있던 우솝에게 "자신들은 이제 됐으니 죽게 해달라"고 말하자 우솝이 발끈하면서 "아직 전투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뭐가 됐다는 거냐? 난 너희의 그런 문화가 싫다. 겨우 상대방에게 쳐들어 간 것만으로는 주군의 복수를 한 것도 아니니 그 정도로 만족하지 마라!"라며 강하게 호통친 경우를 생각하면 된다.[15] 위블은 어떠한 비밀이 있는게 아니냐는 떡밥이 아직 남았고, 몰리는 시노부 이상으로 혐오스럽기는한데 딱히 행적이 비호감캐는 아니고 자주 나오지도 않았고, 잇쇼나 로쿠규같은 해군대장과 싸운다는 행적과 이 당시 보여준 표정에서 나름 어느정도의 여지가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