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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 폴렌티아/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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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흑마법
2.1. 군단
2.1.1. 군단 관련 기술2.1.2. 군단기2.1.3. 게하임
2.2. 소환학
2.2.1. 주력 소환수 및 주문
2.3. 저주학
2.3.1. 주력 저주
2.4. 마투학
2.4.1. 주력 마투기
2.5. 혈류학
2.5.1. 주력 주문
2.6. 맹독학
2.6.1. 주력 주문
2.7. 사령학2.8. 칠흑역학
2.8.1. 주력 주문
2.9. 타락계 흑마법
3. 백마법
3.1. 성수의 잔재 및 권능3.2. 신수학
3.2.1. 신수
3.3. 축복학3.4. 신성역학
3.4.1. 사용하는 주문
3.5. 치유학
3.5.1. 주력 주문
3.6. 수호학3.7. 성령학3.8. 성투학
4. 융합마법
4.1. 신성 언데드4.2. 보이드4.3. 혼돈4.4. 왜곡
5. 정령술6. 시몬에 대한 평가

1. 개요

네크로맨서 학교의 소환천재의 주인공 시몬 폴렌티아의 능력에 대한 문서다. 군단장이자 정령사인 아버지와 성녀인 어머니의 혈통을 이어받아서 정령, 흑마법, 백마법 전반에 재능을 타고났으며 각 능력들을 조합해서 자신 만의 전용 융합마법까지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주문과 소환수에 대한 원론적인 설명은 네크로맨서 학교의 소환천재/설정/마법 / 네크로맨서 학교의 소환천재/설정/종족 참고. 중복되는 긴 설명은 해당 문서에서 다루고 본 문서에선 시몬 만의 바리에이션을 다룬다.

2. 흑마법

시몬은 역대 최강의 군단장이라 불렸던 아버지의 재능을 이어받은 만큼 작중 내에서도 최정상급의 흑마법 재능을 보여준다. 다만 아버지인 리처드가 올바른 자아와 정서가 확립되지 않았을 때 재능만 보고 흑마법을 배우는 것은 독이라고 생각하여 17살 전까지는 네크로맨서의 기초적인 능력은 고사하고 코어 개방도 안된 상태였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 17살이 되고 네프티스로부터 키젠 입학 통지를 받고 난 후에야 키젠으로 가는 마차에서 코어를 개방하고 칠흑 사용법을 배웠는데, 이때 시몬은 범재라면 못해도 반년~2년 이상은 걸리는 칠흑의 발현 및 형상 변환을 단 사흘 만에 마스터하였다. 이게 얼마나 빠른 거냐면, 1,0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재능을 가졌다는 세르네도 칠흑의 발현 및 형태변화를 마스터하는 데에 일주일이 걸렸다.

키젠에 입학하여 여러 과목을 배워나가는데, 소환학에서 첫 수업부터 가장 큰 두각을 드러냈다. 그리고 저주학과 마투학, 혈류학 또한 담당교수가 직속제자 제안을 할 정도로 매우 뛰어난 실력과 잠재력을 보였다.

2.1. 군단


아직 미숙하다고는 하지만, 시몬은 암흑연합 내 수많은 네크로맨서들 중 단 6명뿐인[1] 군단장들 중 한 명이다. 현재 시몬이 사용할 수 있는 최대의 대장급 전력은 실질적으로 11기[2]에 달하며, 타인에게 숨겨야 하긴 해도 언데드를 수의 제한 없이 운용할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강점이다. 3학년이 된 시점부터는 암흑연합의 공식적인 군단장으로 인정을 받아 공개적으로 군단을 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군단의 병력 역시 큰 장점을 소유하고 있는데, 바로 육해공 전부 병력이 전부 존재한다는 점이다. 육지의 전투 병력은 물론이고 공중 전투는 스컬윙 부대가 있으며, 해상 전투는 데드나가 부대와 이를 이끄는 대장이자 에이션트 언데드인 라미아 및 라미아가 탑승할 수 있는 메탈 몰굴라가 있다.

또한 군단의 본거지로서 로크섬 내 피어의 유적에 더불어 대륙 곳곳에 벌레무덤, 데스랜드, 비명의 정글, 프로스트 필드 등 여러 거점을 확보하여 군단의 병력을 획기적으로 늘리고 있다. 특히 프로스트 필드엔 최소 수십만에 달하는 자이로스의 병력이 존재하며, 웬만한 스펙으로는 접근도 불가한 혹한의 기후 덕분에 군단의 대피처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2.1.1. 군단 관련 기술

군단기나 게하임은 아니지만 군단의 힘을 사용하는 기술.
  • 본 아머(피어 ver.)
    군단기의 선제조건. 시몬이 피어를 본 아머 모드로 착용한 상태를 의미한다. 이 상태에 돌입하면 피어의 사념이 일부 흘러들어가 시몬의 전투력이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해당 상태가 되어야 파멸의 대검을 사용할 수 있으며,[3] 군단기인 비월 또한 사용할 수 있다.
  • 피어의 검술
    피어가 사용하는, 공간을 베는 검술이다.
  • 파멸의 대검
    피어가 자신의 뼈로 만든 대검으로, 마검처럼 적의 재생 및 회복을 방해한다. 또한 타 에이션트 언데드, 혹은 그에 준하는 존재나 특이한 능력을 가진 대상을 찌르면 해당 대상이 가진 능력을 흡수할 수 있다.[4]
    • 타락베기
      벨제불의 힘을 대검에 흡수하여 만든 기술. 타락의 힘을 파멸의 대검 위에 덧씌워 상대를 베어낸다.
    • 던전 장악
      칼의 힘을 대검에 흡수하며 얻은 능력 중 하나. 파멸의 대검으로 던전주를 찌르면 해당 던전의 모든 통제권을 강탈한다.
    • 이매망량(魑魅魍魎)
      칼의 오리지널. 극독으로 이루어진 맹견들을 소환하여 수십 갈래로 뻗어나가게 한다.
    • 맹독야차
      칼의 오리지널. 극독으로 이루어진 맹견들을 만들어낸다.
    • 맹독폭쇄
      칼의 오리지널. 극독으로 이루어진 반달형의 검기가 뻗어나간다.
    • 사령체 타격
      유령궁 에피소드에서 전대 유령왕녀이자 4군단장이었던 테네리페를 찌르고 얻은 능력. 말 그대로 스피릿을 사용해야만 직접적으로 타격할 수 있는 사령체들을 스피릿 없이도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이다.
  • 투사
    시몬과 피어의 오리지널 기술. 본 아머 상태의 피어를 입은 시몬, 통칭 피온 모드일 때 사용이 가능하며 피어의 파멸의 대검에 시몬과 피어가 힘을 한계까지 응축하였다가 단번에 폭발시켜 파멸의 대검을 날리는 기술이다.

2.1.2. 군단기

군단장과 관리자가 합을 맞춰 사용하는 기술.
  • 비월(飛越)
    시몬이 피어를 본 아머로 입은 상태, 일명 피온 상태에서 발동할 수 있는 기술로, 파멸의 대검으로 공간 자체를 가르고 뛰어넘어 상대를 기습하거나 먼 곳으로 도주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기술이다. 비월은 기본적으로 시몬이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일수록 더욱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작중 초원에서 에이다르 히드라로부터 메이린을 구할 때, 심문청장 레이트에게서 로레인과 세르네가 있는 곳으로 복귀할 때 등 장애물의 간섭 없이 빠른 이동이 필요한 상황에 사용했다.

2.1.3. 게하임

군단장이 대장급 언데드과 함께 사용하는 전용 기술.
  • 에르제베트 - 거미줄 강화
    에르제베트가 군단장이자 연모의 대상인 시몬을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발현하게 된 게하임이자 작중 최초로 시몬이 발현한 게하임이다. 에르제베트가 사용하는 거미줄이 대폭 강화되어 내구성이나 절삭력 등이 상승한다.

  • 프린스 - 시체폭발
    프린스의 목숨이 여러개이니 시체폭발 써도 괜찮지 않을까하는 발상을 시작으로 사용한 기술. 같은 언데드의 시체폭발이라 해도 그 위력과 폭발범위는 궤를 달리한다. 다만 프린스 본인이 쓰기 싫어해서 발현은 다소 늦었던 편. 그리고 이 시체폭발이 프린스의 게하임인지는 아직까지도 확정되지 않았다.

  • 헤르세바 - 모래의 세계의 확장
    정확히는 모래의 세계급 스케일의 이능을 현실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다. 다만 황금 건물의 강화에 더불어 운용 가능한 미라의 수까지 증가하는지는 불명이다.

  • 알라제 - 생체 시설화
    룬 리그 에피소드에서 모제의 축복으로 인해 새로이 개방한 게하임. 5군단 출신 에이션트 언데드 중에선 최초로 발현된 게하임으로, 알라제 본인이 생체 시설로 변해 상반신은 메시아 상태의 시몬으로 변하고, 하반신은 생체 건물로 변하며 생체 건물에선 수많은 어보미네이션들이 쏟아져나온다.

2.2. 소환학

시몬의 주력기가 다소 포진된 학문이자 전공, 그리고 일곱 과목들 중 가장 두각을 크게 드러낸 분야이기도 하다. 선행학습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1학년 첫 소환학 수업에서 복원기를 스스로 깨닫고 헥토르 무어를 압도했다. 헥토르는 선행학습자였음에도 수업을 처음 들은 시몬에게 패배하면서 시몬에게 열등감을 들어내며 의식하게 된다. 이후 수업 시간에 배우는 내용을 매우 빨리 습득하며 아론의 재량으로 본아머 같은 복원 응용기와 블러드 골렘을 비롯한 상위 기술을 전수받기도 했으며, 스켈레톤 대쉬 실습을 가장 먼저 성공하는 등 엄청난 재능을 선보였다.

1학년 첫 지명 의뢰를 받아 큰 활약을 하고 그 보상으로 크라켄을 스켈레톤화하고 다리를 미스릴로 보강한 오버로드를 받아 결투평가에서 주력으로 사용해 연승한다. 1학년 2학기 3차 BMAT에서 바다 생물을 조종하는 알파 능력을 가지고 있는 수상전 특화의 데이모스 스켈레톤를 만들어서 이후에도 수중전 언데드로 잘 써먹는다. 1학년 말에는 이능 소유 리치인 헤르세바를 제작하는데 성공했다.

2학년 1학기에는 클라우드 흑마법과 성혈 백마법을 혼합하여 카오스를 만들어내고 이것을 듀라한에 접목하여 주변 마법을 모조리 무력화하는 카오스 듀라한을 만든다. 2학기에는 성녀의 유골로 만든 타락형 데스 나이트, 조언자급 드래곤의 유골과 진짜 드래곤 하트로 만든 본 드래곤까지 만들었다. 리치, 데스나이트, 그리고 본 드래곤은 3대 고위 소환수라 불리며 소환술사가 꿈꿀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소환수들이다. 그나마도 데스나이트나 리치는 만들 방법도 있고 비싸긴 해도 재료 또한 구입할 수라도 있지, 본 드래곤은 드래곤들이 인간과 거리를 두게 된 현 상황에서는 손에 넣을 방법이 사실상 없다.

소환학에서 자유자재로 뽑내는 발상력 하나는 다른 학생들보다 독보적으로 평가된다. 게다가 평범하지 않은 발상이나 임기응변적인 사고가 굉장히 뛰어나서, 이를 본 교수들이 상당히 놀라기도 한다. 1학년 첫 소환학 수업에서 아일랜드 랫맨 스켈레톤을 자기 느낌대로 조립해서 아일랜드 랫맨의 진화 전 버전인 그레이 랫 스켈레톤의 형태와 비슷하게 만들어낸다. 2학년 스켈레톤 나이트 수업에서 스켈레톤이 불량이라 기동을 못하게 되었는데 이걸 그래도 어떻게든 써먹어보려고 이것저것 궁리하다가 나이트를 고속으로 회전시켜 공격하는 '블레이드 스톰'을 개발했다.

재능에만 의존하지 않고 수업이 예정된 시간 이전에 밤을 새가며 독학으로 마법회로를 배워 메이지를 완성하거나, 실패에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시도하고 머리를 굴려보며 고민하는 등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이에 딕은 시몬이 이렇게나 노력하는데도 천재라는 이유로 시기나 편견의 시선을 받는 것에 안타까움을 표하면서도 진심으로 시몬이 멋지다고 평가했다.

2.2.1. 주력 소환수 및 주문

  • 절대명령
    소환학의 고급 기술로, 시몬의 경우 피어와 훈련하다가 스스로 습득했다. 언데드에게 강력한 통제력을 지닌 명령을 내려 언데드가 본래 이상의 힘을 끌어내게 하거나 자주성이 강해 통상의 제어가 듣지 않는 언데드를 굴종시키게 한다.
  • 스켈레톤(Skeleton) 복원/인력
    뼈만 남은 언데드인 스켈레톤을 조종하는 기술이다. 시몬의 전투 스타일에서 마투와 함께 전투의 오프닝을 담당한다. 다만 구체적인 스켈레톤 유형은 오우거와 사티로스 정도만 나왔다. 시몬이 아직 네크로맨서로 많이 부족하던 키젠 1학년 1학기 초반에도 복원에는 타고난 재능을 보였다.
    • 본 스피어(Bone Spear)
      뼈로 이루어진 창을 휘두르거나 던져서 상대에게 피해를 입힌다.
    • 본 프리즌(Bone Prison)
      뼈로 이루어진 감옥으로 상대를 가둔다.
    • 본 아머(Bone Armor)
      스켈레톤으로 외골격 갑주를 만드는 복원기. 보통 두 기 이상의 스켈레톤을 사용해야만 전신을 뒤덮는 것이 가능하다. 스켈레톤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인력을 사용해 부서지거나 떨어져 나가도 다시 수복이 가능하며 착용자의 완력을 증가시켜준다. 본인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입히는 것도 가능하다. 평범한 주민이라도 본 아머를 입으면 해적들과 난투극을 벌여 이길 정도로 강해진다. 적에게 부착시켜 구속구로 사용할 수도 있다.
      • 이마고
        본 아머를 착용하지 않고 아머 자체를 조종해서 싸운다.
      • 본 아머 - 헤비 아머 타입
        시몬의 오리지널. 본 아머랑 같은 원리로 만든 뼈로 된 갑옷. 스켈레톤을 여덟 기 정도를 분해해서 커다란 요새를 입은 것 같은 형상을 만든다. 여덟 기 모두의 인력을 이용해서 체급도 더 커지고 완력도 더 강해진다
      • 본 아머 - 자이언트 아머 타입
        헤비 아머 타입의 강화형이다. 헤비 아머의 형태에 주변에 있는 건물의 자재나 여러 구조물까지 모아서 매우 큰 인조 골렘처럼 변한다.
      • 본 아머 - 건틀릿 모드
        본 아머의 응용기로 통상 두 기 이상의 스켈레톤을 이용해 전신을 뒤덮는 것이 여의치 않거나 부분적인 방어 및 강화가 필요할 때 사용한다. 팔만을 뒤덮는 것이 특징이다.
      • 본 아머 - 헤비 본 건틀렛
        헤비 아머의 장갑 부분만 뒤덮는다.
      • 본 아머 - 부츠 모드
        본 아머의 응용기로 통상 두 기 이상의 스켈레톤을 이용해 전신을 뒤덮는 것이 여의치 않거나 부분적인 방어 및 강화가 필요할 때 사용한다. 다리만을 뒤덮는 것이 특징이다.
      • 본 아머 - 핸드건 모드
        시몬의 오리지널 마법. 본 아머의 응용기로 건틀릿 모드를 중심으로 사출구와 휠 등, 뼈로 이루어진 파츠들을 제작 및 장착하고 뼈로 이루어진 강력한 탄환들을 빠르게 사출하는 기술이다. 스켈레톤의 인력을 이용하면 탄환의 회수 및 재장전이 가능하다.
      • 본 아머 - 스나이퍼 라이플 모드
        시몬의 오리지널 마법. 기존의 본 아머 - 핸드건 모드에 두 기의 스켈레톤들이 추가로 뒤덮으며 길고 날렵한 총신을 가진 형태로 재조립한다. 발사 시 짧은 본 스피어가 나간다.
      • 본 체인(Bone Chain)
        본 아머를 변형하여 적을 구속한다. 용의자를 잡을 때 종종 사용한다.
    • 본 월(Bone Wall)
      장벽을 만들어 적의 진입을 막는 복원기. 수성전을 할 때 몬스터들이 마을에 들어오늘걸 막으려고 종종 사용했다.
    • 시몬 오리지널 - 본 네일(Bone Nail)
      시몬의 오리지널 마법. 본 스피어보다 작은 뼈를 바늘처럼 만들어 적의 몸에 박아넣고 살을 헤집는다.
      • 시몬 오리지널 - 난장
        시몬의 오리지널 마법. 주위에 흩어진 본 네일을 마구잡이로 움직여 난장판을 만든다.
  • 오버로드
    1학년 1학기 때 블루하버 지명의뢰에서 보수로 받은 유체 크라켄의 뼈로 만든 특수 언데드. 길이가 길어서 이걸 팔다리처럼 사용할 수 있다. 좀비나 구울을 오버로드의 팔로 집어서 던지거나 멀리 있는 적을 칼날로 견제하거나 가까이에 온 적들을 채찍질로 단숨에 쓸어버리는 등 다용도로 쓰인다.
    학년 당시에는 여기에 제대로 대응할 수 있는 학생이 드물어서 주력 공격기로 쓰였다. 2학년부터는 학생들 평균 수준이 크게 올라 오버로드의 공격력이 잘 먹히지 않지만 팔다리처럼 쓸 수 있는 장점은 대체불가능해서 종종 등장한다.
    • 플랑 블레이드
      시몬의 오리지널 마법. 특수 언데드 오버로드의 칼날에 클라우드를 인챈트시킨 기술로 강력한 절삭력과 파괴력을 가지게된 오버로드의 촉수칼날을 휘두른다.
    • 테러 블레이드
      시몬의 오리지널 마법. 2학년에 강화한 오버로드의 칼날에 클라우드를 인챈트시킨 기술로, 오버로드의 칼날이 두 배로 길어진 후 참격을 날린 방향으로 검기가 초승달 형태로 날아간다.
  • 데이모스 스켈레톤(Deimos Skeleton)
    8미터급 새끼 데이모스의 뼈로 만든 수중 언데드. 물굴라로 메탈 라미아를 만들기 전까지 수중전에서는 데이모스만 나왔다.
    • 해류포
      물을 모아서 쏘는 평타.
    • 알파(Alpha)
      시몬의 데이모스 스켈레톤은 완성도가 매우 높아서 해양 생명체들을 지배하는 알파 능력을 사용한다. 황천고래는 사용할 수 없다. 수중전에서 대량의 수중몬스터를 지배해서 적에게 돌진시키는 필살기로 쓰인다.
  • 스켈레톤 메이지(Skeleton Mage)
    마법을 쓸 수 있는 스켈레톤이다. 원래 마법진이 두개골 내부에 고정되어 있고 지팡이에서만 마법 투사체가 나가지만 시몬은 마기브 시스템과 클라우드를 이용해 마법진을 교체하고 두개골만으로 마법을 발사한다.
    1학년 2학기 BMAT에서 상품으로 받은 크리스탈 스켈레톤으로 만들었다.
    • 스컬 드론
      스켈레톤 메이지와 클라우드를 이용한 시몬의 오리지널 마법. 스켈레톤 메이지의 두개골과 클라우드가 결합해서 스켈레톤 메이지의 두개골만 공중에 떠있게 할 수 있다. 이때의 스켈레톤 메이지는 몸통과 지팡이 없이 마법을 쓸 수 있으며, 비행 보조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 마기브 시스템
      시몬 오리지널. 시몬이 아론의 언데드 전함과 하이브 마법, 마기스테 시스템을 모티브로 개발했다. 시몬 오리지널인 클라우드가 스켈레톤 메이지들의 마법진과 중앙의 마법진을 연결해서 중앙의 마법진을 조작하면 연결된 스켈레톤 메이지들의 마법진을 변화시킬 수 있다.
      모티브는 마기스테 시스템이지만, 아론은 마기스테와는 완전히 다르다고 평가했다. 이 마법 덕분에 시몬은 까다롭다는 스켈레톤 메이지의 등록 마법 변경을 비교적 쉽게 해낼 수 있다.
  • 리치(Lich)
    초고위 마법형 언데드.
    • 헤르세바 리치: 1학년 2학기에 만든 리치. 이능까지 사용할 수 있다. 아래 이능 파트로.
    • 코랄 리치: 3학년 1학기에 결사로부터 얻은 코랄 에너지를 얻어 개발한 리치.
  • 좀비 (Zombie)
    부패한 시체를 베이스로 만든 언데드. 민첩성이 떨어져서 시몬의 스피디한 전투에 맞지 않아 오버로드로 좀비를 잡아 집어던지고 시체폭발시키는 전술로만 등장한다.
    • 서먼 좀비(Summon Zombie)
      다회용 좀비를 만든다.
    • 레이즈 좀비(Raise Zombie)
      일회용 좀비를 만든다.
    • 괴공 좀비
      3차 BMAT에서 데이모스 스켈레톤으로 잡은 5급 위험도 괴수 괴공의 껍데기로 만든 일회용 좀비. 괴공의 장기들은 예정대로 판매했으나, 잔여 부산물들은 구매 희망자가 없어 데이모스 제작 때 합을 맞춘 바닐라의 장인들과 함께 좀비화시켰다. 신체 손실률이 커 약 20분만 동작했던 일회용 언데드로, 시몬&딕 듀오가 와일드 카드로 숨겨두었다가 4차 BMAT 공성전에서 시체폭발 주문으로 아온 왕국의 수도를 파괴하는데 사용한다. [5][6]
    • 시체 폭발(Corpse Explosion)
      자신의 좀비의 코어 혹은 소환마법진을 폭주시켜 폭발시키는 마법이다. 좀비의 수준이 높을수록 폭발 난이도와 위력도 증가한다. 작중에서 시몬의 좀비는 폭발용으로만 나오며 키젠 1학년 수준에서는 위력이 특출나게 높은지 1학년 1학기 때 시몬의 메인 화력을 담당했다. 1학년 2학기에 훨씬 강력한 스켈레톤 메이지와 리치를 만들면서 등장이 소멸했다가 2학년 2학기 때 에이션트 언데드 프린스를 폭발시키는 용도로 재등장했다.
  • 구울(Ghoul)
    2학년 1학기 때 배웠다. 부패한 좀비와 달리 근육이 살아있어 더 뛰어난 근력과 순발력을 가지고 있지만 2학년 1학기에 듀라한과 드래고니안을 배워서 주력으로 쓰이지 않고 좀비와 마찬가지로 폭탄용으로만 등장한다.
    • 리노의 황금선
      구울을 평소의 3배에서 4배 이상의 힘을 발휘하도록 하는 장송. 마법진에서 순환해야 하는 칠흑을 전부 쏟아내어 일시적으로 강화하는 장송이기 때문에 구울의 희생을 각오해야한다. 원래 안전을 위해 마법진을 폭발시키면 안 되는데 시몬은 이걸 집중적으로 연마하다가 아래 기술을 개발했다.
    • 시체 맹독폭발(Corpse Poison Explosion)
      시몬의 오리지널. 구울의 체내에 독을 담아놓은 고무질 인공장기를 달고, '리노의 황금선'을 걸어 과부하를 일으킴으로서 구울을 폭발시켜 인공장기에 담아뒀던 독극물을 사방으로 내뿜게 한다.

      원래 시체폭발의 매개가 되는 좀비는 움직임이 극도로 느리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구울은 신체 능력이 탁월해 제압당하기 전에 적에게 붙을 수 있다. 독의 종류에 따라 여러 가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구울 수행평가에서는 소환수에게 치명적인 카바라의 독을 사용해 헥토르와 그 조원들의 구울들을 먹통으로 만들어버렸고, 2학기에 발락을 상대할 때 발락의 독가스를 날려버리는 용도로 쏠쏠하게 쓰였다.
  • 친위대(親衛隊)
    시몬의 오리지널 마법. 1학년 2학기에 오리지널 혈류학 주문 클라우드를 배우고 개발했다. 클라우드를 골렘 코어를 통해 블러드골렘으로 만들고, 블러드골렘의 흡혈과 라이프링크 특성을 유지한 상태에서 다시 클라우드로 만든 다음 자신의 다른 언데드에 입힌다.

    클라우드의 특징 중 하나인 시전자가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시전자는 자신의 언데드 컨트롤 능력의 한계를 초월해 상당한 수의 강화된 스켈레톤들을 조종할 수 있게 되며, 이때 시몬이 조종하는 친위대의 숫자는 20기가 넘어간다. 키젠 1학년 2학기에 오버로드와 더불어 시몬을 상징하는 기술.

    이 기술은 단순히 스켈레톤을 강화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으며, 블러드 골렘의 흡혈과 라이프 링크 효과도 그대로 유지된다. 그렇기에 굉장히 강력한 흑마법인 것은 맞지만, 블러드 골렘의 특성을 고스란히 물려받아 사용자를 상처입힐 수도 있는 양날의 검이다.
    • 친위대 - 비행 모드
      친위대의 응용기술. 친위대로 만든 스켈레톤들의 뼈로 본 아머를 입고 망토는 날개처럼 바뀌며, 등 뒤에 펼친 마법진에서 클라우드를 뿜어내 추진력을 얻어 비행하는 기술이다. 친위대로 만든 본 아머의 인력과 클라우드의 추진력을 이용한다.
    • 친위 사격대
      시몬의 오리지널 마법. 기존의 친위대와 완전히 동일하나 오로지 스켈레톤 아처로만 이루어진, 원거리 특화의 친위대다.
    • 미라 친위대
      헤스세바의 이능으로 소환된 미라를 베이스로 제작한다. 기존의 스켈레톤 친위대와 대부분의 능력은 동일하나 미라로 이루어진 친위대인만큼 운동능력이나 기동성 등은 더 뛰어나며 클라우드로 강화된 붕대[7]를 이용해 상대를 공격하거나 속박하는 등의 전투방식을 보인다.
    • 강습대(强襲隊)
      지속시간이 짧은 대신 언데드에게 폭발적인 속도를 부여하는 친위대의 강화판 기술이다. 혈류학의 현상인 화혈을 이용한 기술이며, 시몬은 혈류학 교수 프레스턴 패튼의 도움을 받아 베히모스 전함에 스컬윙 강습대를 응용했다.
      • 강습대 연계기 - 비상이탈
        베히모스 전함의 소형 개체들로 만든 소환 마법진들을 회수하는 탈출기술. 소형 개체로 만든 마법진을 잃으면 영구적으로 강습대 하나를 잃는 것이기에 시몬과 벤야가 고심을 거듭해 만들었다.
  • 서먼 골렘(Summon Golem)
    소환마법을 응용한 핵을 중심으로 주변의 자연물을 끌어 당겨서 몸체를 구성한다. 자연물로 이루어져 있어 신성에 영향을 덜 받는 편이다.
    • 샌드 골렘(Sand Golem)
      머드 골렘과 거의 동일하지만 몸체를 이루는 재료가 모래인 점, 모래로 만들어진 탓에 내구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점이 있다. 1학년 1학기 때 스켈레톤, 오버로드와 함께 주력으로 쓰이고 2학기부터 머드 골렘과 블러드 골렘을 배워서 쓰이지 않는다.
    • 머드 골렘(Mud Golem)
      골렘의 핵을 중심으로 흙과 진흙을 이어붙여 거대한 골렘을 만드는 기술이다. 2학년 때 시몬은 대프리스트전 대책으로 이 머드 골렘을 신성연방에서 봤던 신성열차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해 칠흑으로 움직이는 골렘 보드를 만들어 운용하기도 했다. 네크로맨서나 언데드에게 특히 치명적인 파마 계열의 백마법은 물리력 없이 순수한 신성으로 이루어져 있어 골렘을 이용해 방어할 수 있고, 물리력이 동반된 백마법은 시전시간과 시전 준비로 인해 골렘보드의 기동력으로 따돌릴 수 있어 효과적이다.
    • 블러드 골렘(Blood Golem)
      소환학을 베이스로, 혈류학과 저주학을 더하는 결합학문에 해당하는 마법이다. 블러드 골렘의 핵심적인 능력은 흡혈라이프 링크로, 흡혈은 다른 생명체의 혈액을 흡수해 자신의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능력이다. 아론은 시몬의 클라우드에 맞춰서 주문을 개량해주었는데 시몬의 오리지널 혈류학 기술인 클라우드는 감각공유를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어서 라이프 링크 저주 없이 흡사한 효과를 낼 수 있다.
      2학년 2학기부터는 블러드 골렘 없이 바로 친위대로 넘어간다.
  • 스컬윙
    아케뮤스가 운용했던[8] 하피에서 파생된 비행형 언데드.
    시몬의 주력 비행용 언데드라 자주 등장한다. 소환에 필요한 뼈를 평소에 옷 속에 숨겨두었다가 공중에서 꺼내 비행한다. 3학년에는 베헤모스 언데드 전함을 개발하고 여기에 스컬윙 다수를 내부에 탑재하고 스컬윙에 클라우드를 입혀 강습대로 발진시킨다.
  • 송장거미
    에르제베트가 운용하는 군단의 병력으로, 거미 형태의 언데드이다. 생산거점인 벌레무덤에서 주로 태어나며, 여왕거미가 알을 낳고 부화함으로서 증식한다.

    웹이라고 불리는 거미줄 능력을 가지고 있다. 입에서 발사하는 거미줄은 속박용이고 꽁무니에서 발사하는 거미줄은 이동용이다.
  • 미라(Mirra)
    고대 언데드로, 현재는 사라졌다고 알려졌으나 유일하게 제 7군단의 미라 부대 대장인 리치 헤르세바가 일으킬 수 있다. 온몸이 붕대로 감겨져 있으며, 해당 붕대로 상대를 구속하거나 투사체를 던지는 등의 전투 스타일을 선보인다.

    또한 일반적인 형태의 인간형 미라뿐만 아니라 거인 미라, 괴조 미라, 드래곤 미라 등 상당히 다양한 형태의 미라들도 존재한다.
  • 성녀 데스나이트
    2학년 2학기 때 시몬이 중립지대에 위치한 쉐일리 가문 저택의 지하창고에서 발견한 후 가져온 한 성인의 유골에 벨제불의 힘을 더해 만든 타락형 데스나이트이다.


    제작 직후 시몬의 심상에 장미로 장식된 옥좌가 생겨나며 성녀의 잔재가 새로이 채워졌고, 이후 다나 등의 말에 따르면 해당 유골이 생전에 성녀였다는 분위기였다. 이후 나오길 이 유골은 생전 에프넬의 초대 교황인 유스티아노 1세의 딸이이자 갑철의 정수의 초대 계약자인 민중의 성녀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보통 주황색, 흑색 오러를 쓰는 일반 데스나이트와 달리 붉은색의 장밋빛 오러를 사용하며, 기존의 데스나이트들보다 내구력, 전투력 등에서 훨씬 월등한 스펙을 가지고 있다. 각종 무기술에도 대단히 능통하며, 심지어 고유의 오러로 쓰러진 언데드를 동화시켜 시몬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별도의 병력으로 다룰 수 있다.


    또한 타락형 데스나이트 자체부터 팔라딘의 유골을 재료로 하기 때문에 일정 수준의 신성 면역력을 지니고 있지만, 시몬의 데스나이트는 앞서 적었듯이 성녀의 유골로 만들었기 때문에 타락형 데스나이트 치고도 월등한 수준의 신성 면역력을 지니고 있다.


    다른 특징으론 유골을 발견했을 때부터 손에 쥐어져 있던 깃발 형태의 성검을 착용하면 전례없는 대규모 언데드 회복 기술인 비아 돌로로사를 사용할 수 있다. 거기에 더해 아무래도 생전에 여성체여서 그런지 데스나이트로 일어난 직후 갑옷을 입기 전에는 가슴팍을 가리며 부끄러워하기도 했다.


    이후 2학년 교류전 에피소드에서 시몬이 발락을 상대할 때 이 데스나이트를 본 아머 형태로 입고 제국 검술을 사용함으로서 데스나이트도 본 아머 형태로 장착할 수 있다는게 공개되었다. 다만 효율성이 매우 떨어진다고.
  • 본 드래곤 - 미르미즈
    조언자급 드래곤 미르미즈로 만든 최강의 언데드. 본래는 드레드 하트라는 모조 드래곤하트를 사용하지만 시몬은 진짜 드래곤 하트와 최고급 재료로 만들었다.

    제작 당시 아론 교수는 '효율성'과 '통제력'을 중요시해 드래곤 하트를 언데드화해 내장형 엔진으로 장착할 것을 제안했던 반면, 외디프는 '성능'에 초점을 두고 드래곤 하트를 폭주시켜 기체 코어로 만든 뒤 체내에서 무한 순환작용을 일으키는 식으로 만들자고 제안해서 외디프의 제안을 따랐다. 그 결과 성능은 압도적이지만 사용자의 여력과 유지비용은 바닥이 되어버렸다.

    이 본 드래곤의 순환 코어는 스스로 마나를 빨아들여 동력을 만들지 못해서 사용할 때마다 값비싼 마정석을 연료로 먹여야 한다. 브레스 한 번에 중소형 저택 한두 채 가격인 2천 골드어치 마정석이 날아간다. 그나마 다행히도 7군단은 막대한 지하자원이 쌓여있는 프로스트 필드를 영역으로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마정석 공급이 어떻게든 되는 편이다.

    이 본 드래곤은 굉장히 강력하며 무려 완숙한 군단장인 매그너스에게 유효타를 입힐 정도이다. 허나 자아가 너무 강해 절대명령이 통하지 않으며 제작 특성상 시몬에게 종속되지 않고 협상을 통해 힘을 빌려야 한다. 일반적인 코어가 아니라 순환형 코어를 가지고 있어서 군단화하면 어떤 문제가 생길지 알 수 없는 데다가, 지금 미르미즈가 시몬의 말을 겉으로나마 듣는 이유가 동력 부족이기에 군단화를 하지 않고 있다.
  • 베히모스 언데드 전함
    베히모스로 제작된 전함. 하이브 마법과 군집화 기술을 접목하여 베히모스 체내에 보관 중인 하위 언드드들과 세트로 묶여서 단일 개체 취급된다.
    시몬 베히모스 전함은 아론의 연구 덕분에 소환형이면서 동시에 군단형이다. 평시에는 군단형 언데드지만 시몬이 직접 조종하면 소환형이 되어 오리지널 흑마법을 비롯한 내장된 기능이 발휘되도록 한다.
    다른 학생들과 달리 군집화를 통해 스컬윙들을 내보내는 항공모함 타입이다.
    내부에 혈류학 마법진이 탑재되어 있다. 스컬윙이 이 마법진을 통과하면 클라우드가 인챈트되어 초고속으로 발진하여 적을 강습한다.

====# 비주력 소환수 및 주문 #====
수업 때 배우고 쓰지 않거나 드물게 한두번 정도 나오는 기술들.
  • 아일랜드 랫맨 스켈레톤
    아일랜드 랫맨의 뼈로 만든 스켈레톤. 1학년 첫 소환학 수업에서 시몬이 제작한 소환수다. 시몬은 이걸 진화 전에 모습인 그래이 랫을 구현해내 아론에게 큰 놀라움을 줬다.
  • 스켈레톤 대쉬(Skeleton Dash)
    스켈레톤을 이용한 응용기다. 사람으로 따지면 칠흑을 즈려밟는 감각을 스켈레톤에게 재현시켜 이동이나 방어가 취약하고 공격이 비교적 단조로운 스켈레톤이 단숨에 먼 거리를 도약해 이동하거나 공격이 가능케 한다.
  • 스켈레톤 나이트(Skeleton Knight)
    스켈레톤에 갑주를 입힌 버전. 2학년 1학기 때 스켈레톤 나이트를 배우고 나서 듀라한, 드래고니안을 배워서 거의 안 나온다.
    • 스켈레톤 배쉬
      스켈레톤 나이트가 사용할 수 있는 공격기. 스켈레톤 나이트의 장비에 칠흑을 부여하여 공격하는 기술이다.
    • 블레이드 스톰
      시몬의 오리지널. 시몬이 개발한 독자적인 스켈레톤 나이트의 공격기. 스켈레톤 나이트의 실습 때 구매한 스켈레톤 나이트 제작키트에 허리 쪽에 결함이 있어서 정상적으로 기동하지 못하게 되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갖가지 수를 써보고 연구하던 도중 우연히 나이트를 팽이처럼 회전시키는 기믹을 발견하게 되었고 이를 계속 연구하여 완성시킨 기술이다.

      사용 방법은 스켈레톤 나이트의 허리를 감아서 고정해놓은 상태로 아공간에 보관해 놓았다가 사출하면서 나오자마자 발동, 일정 시간 동안 나이트가 팽이처럼 회전하며 맹렬한 공격을 가하게 된다. 범위에 들어온 적을 분쇄하거나 끊임없이 회전 베기를 가하며, 이 자체만으로도 상당한 위력을 보인다. 게다가 친위대와 같은 강화 및 연계 흑마법을 더하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보여준다.
  • 장송곡
    • 시체도굴
      묘지에서 좀비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장송곡. 시몬이 사용하는 장송곡은 인간들을 위한 리메이크 장송곡이 아닌 몬스터들이 사용하는 오리지널 장송곡이다.[9]
  • 키메라
    • 세겔로 + 키길
      소환 재료학 수행평가로 제작했던 벌레잡이 식물 키메라. 소환 재료학 교수인 그레리온은 로이나의 화분[10]에 안 심어봐도 A+급이라고 평가했다.
    • 포베아 + 적색연근
      식충식물형 몬스터 포베아와 적색연근의 뿌리를 결합한 해독제용 식물 키메라. 포베아가 줄기를 통해 땅으로 배출하는 해독성분을 모으기 위해 덩이줄기를 가진 적색연근의 뿌리로 교체했다. 그레리온도 처음에는 A로 평가했지만, 상술한 벌레잡이 키메라를 두고 왜 이걸로 평가점수를 받았는지 의아해하나 시간이 흘러 이 녀석이 키메라 형태로 증식한 걸 보고 새로운 종을 창조했음을 깨닫고 흥미를 보이며 A+로 수정한다.
    • 스콜피온 + 블레토
      소환 재료학 수행평가에서 제작한 스켈레톤 키메라. 원래 기동성이 좋은 블레토의 몸체와 스콜피온의 꼬리를 합칠 계획이었으나 작업 중 블레토의 뒷다리가 파손되어 기동성 대신 잠복형 소환수로 방향을 틀었다. 블레토의 두개골을 씀으로서 독과 완력을 잃어버린 스콜피온의 꼬리를 '찌르기'에 특화시켰다.
  • 듀라한
    300년 전 어떤 네크로맨서가 단두대에서 처형당한 기사의 시체를 연구해서 제작한 기사형 언데드.
    시몬은 마누스의 두개골과 머리가 없는 가디언의 시체를 활용하기 위해 어보미네이션 키메라에서 영감을 받아 기존의 듀라한과는 다른 듀라한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아래 카오스 항목에서 다룬다.
  • 호수마귀
    데스나이트 제작 수업용으로 등장.
  • 콜로서스
    데스나이트 제작 수업용으로 등장.
  • 아라크니아
    거미 언데드. 2학년 2학기 소환학 수행평가에 잠깐 등장. 시몬은 상위호환인 송장거미를 쓸 수 있기에 아라크니아를 쓸 이유가 없다.
  • 나이트 테러
    데스나이트 제작 수업용으로 등장.
  • 데스베트
    박쥐 언데드.
    • 노스페라투
      저주 박쥐. 데스나이트 제작 수업용으로 등장.
    • 블러드배트
      흡혈 박쥐. 데스나이트 제작 수업용으로 등장.
  • 블랙 가고일
    데스나이트 수업과 관련해 마력변질 개념을 익히기 위해 등장.

2.3. 저주학

시몬이 소환과 마투 다음으로 자주 사용하는 분야. 초기엔 기초가 부실했지만 그 당시에도 재능과 센스, 습득 속도 등은 압도적으로 뛰어난 수준이었다. 단적으로, 선행학습조차 하지 않은 채 입학 후 처음으로 저주학 시간에 헥토르와 대결할 때 시몬은 마법진 완성조차 서툴렀지만 겨우 완성하여 발현한 이그저스트 저주가 대결 동안 시몬이 헥토르에게서 받은 9중첩 이그저스트보다도 훨씬 무거웠다.

그 밖에도 저주학 시간에 바힐이 저주를 걸어 만들어준 심상세계를 기어이 자신의 의지로 몇 번이나 재현해내거나, 순간순간 번뜩이는 기지로 마법진에 수식을 추가하는 등의 수정으로 변수를 줘 다른 형태의 저주를 만들어내 응용하는 등 미친 듯한 센스와 재능을 선보였다. 그래서 바힐은 시몬을 위해 오리지널 4대 저주까지 만들어서 선물하였고, 이를 전부 습득하면 절대적 진리와 통찰의 영역인 콤펠로를 인위적으로 열어젖히는 저주인 콤펠로니아를 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하며 열과 성을 다한다.[11]

작중 시몬은 저주를 사용할 때 담당 교수인 바힐에게 배운 저주를 위주로 사용하지만, 유일하게 예외가 있다면 슬립. 시몬의 슬립은 전대 회장 판타서스의 오리지널로, 판타서스가 자신이 졸업하면서 차기 회장으로 시몬을 임명하는 것을 시몬의 아버지인 리처드가 허락해주는 대신 그의 오리지널 슬립을 전수해준 것이다. 이 판타서스류 슬립은 시몬이 3학년으로 올라간 이후에도 쏠쏠히 써먹는 주력 저주이며, 개량과 리메이크를 통해 다양한 파생 마법까지 생기면서 활용도가 더욱 올라갔다.

2.3.1. 주력 저주

  • 슬립(판타서스 ver.)
    슬립 저주는 키젠 2학년이 배우는 통상의 슬립과 판타서스의 오리지널이 있으며, 기존의 슬립과 효과 자체는 거의 동일하지만 사용한 룬어나 수식, 위력 등은 전혀 다르기 때문에 리메이크가 아닌 오리지널로 구분된다.

    키젠에 선행학습 하나 없이 입학한 판타서스가 그의 오리지널 슬립 저주를 대성한 후 키젠의 역대급 학생회장이라 불리며 졸업 당시 현역 까마귀와 동급의 무력을 지니게 해준 힘이기도 하다. 1학년 겨울방학 때 판타서스가 이를 시몬에게 전수해주었다.

    단순무식하게 상대를 재우기 위해 메인 룬어로 수면의 룬을 사용하는 기존의 슬립과 달리 판타서스의 오리지널 슬립은 진정의 룬이 메인이다.

    실제로 수면을 강제로 유발하는 통상의 슬립 저주와는 달리 판타서스의 오리지널은 다른 보조 수식들이 진정의 룬을 통해 수면 상태와 동일한 신체 조건[12]을 만들어 자연스러운 수면을 유도해내기 위해 기동한다. 그렇기에 기존의 슬립처럼 인위적인 수면이 아닌 진짜 잠든 것과 같은 수면 효과를 내며, 캔슬레이션과 같은 캔슬 계열의 마법으로도 해제할 수 없어 엄연히 따지면 비저주에 가깝다고 한다. 다만 저주 저항력은 통한다고 한다.

    최대 중첩치는 5스택이며[13], 슬립 저주에서 중간에 깨우려면 시전자가 박수를 쳐줘야한다.
    • 슬리핑 데이모스(Sleeping Deimos)
      시몬의 오리지널. 데이모스도 노곤함을 느껴서 잠들게 하는 슬립 저주의 강화 버전. 판타서스의 오리지널인 슬립 저주를 데이모스를 재우기 위해 한계용량 이상의 칠흑을 계속 공급하고, 마법진을 고치는 과정을 거쳐서 2차원이 아닌 3차원 마법진으로 변형된, 극도로 강화된 슬립 저주다.
    • 슬립퍼즈
      바힐의 리메이크 저주. 바힐이 판타서스의 오리지널 슬립에 시몬이 원하는 범위기를 추가하여 만든 저주다. 주위의 모든 대상에게 슬립 저주를 1스택씩 쌓을 수 있으나, 필연적으로 각 개체에 적용되는 슬립의 효과는 떨어진다.
    • 장주지몽(莊周之夢)
      판타서스 오리지널. 자신에게 슬립을 살짝 걸어 꿈속으로 들어가 뇌의 방어기제를 해제하여 잠재의식을 최대한으로 끌어내는 슬립이다.
      시몬은 2학년 2학기에 리버론에서 임무를 수행하면서 판타서스에게 전수받았다.
  • 라이프 링크(Life Link)
    상대와 시전자의 체력을 공유하는 저주다. 블러드 골렘과 친위대에 기본으로 적용된다.
  • 캔슬레이션(Cancellation)
    저주를 해제하거나 방어한다. 특별히 언급되지 않더라도 저주 방어는 상시 유지한다.
    • 플로우 캔슬레이션
      캔슬레이션이 물을 타고 나아간다.
====# 비주력 저주 #====수업 때 배우고 쓰지 않거나 드물게 나오는 기술들.
  • 콤펠로니아(Compelonia)
    바힐이 시몬에게 제공해준 저주로, 무아의 경지이자 위대한 네크로맨서들이 간혹 체험한다는 절대적인 진리의 영역인 콤펠로의 상태로 강제로 돌입하게 하는 저주다. [14]

    아래의 네 저주를 마스터 한 후, 이 네 저주의 마법진의 일부를 하나의 마법진으로 모아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
  • 인돌렌스(Indolence)
    바힐이 시몬을 위해 만든 4대 저주 중 하나이며 '무통의 저주'라고 불린다. 시몬에게 쌓인 고통 및 각종 상태 이상을 마법진에 누적했다가 상대와 절반씩 부담하는 저주이다. 상대와 자신의 그림자가 붉게 물들어 이어지는 현상이 특징이다. 드레스덴 왕국 파티에 참석했을 때 난입한 안드레와의 결투에서 이 저주로 결정타를 날려 승리했으며, 클라우디아와의 결투 평가에서도 이 저주로 승리했다.
  • 호스틸(Hostile)
    바힐이 시몬을 위해 만든 4대 저주 중 하나이며, '적대의 저주'라고 불린다. 음양을 떠올리게 하는 특징을 가진 마법진이며 두 개가 세트로 하나의 구조를 이루는 마법진을 가지고 있다. 이 마법진을 각각 따로 분리해 사용할 대상들에게 붙이면 마법진이 부착된 대상들은 서로에게 강한 적대감과 공격성을 가진다. 이름 그대로 서로를 적대하게 하는 저주이며, 주로 몬스터들에게 효과가 있다. 다만 몰래 저주 발동에 성공하면 인간에게도 이간질 정도의 역할은 할 수 있다고 한다.
  • 딜루젼(Delusion)
    바힐이 시몬을 위해 만든 4대 저주 중 하나이며 '망상의 저주'라고 불린다. 그 말 그대로 저주에 걸린 대상에게 환각을 보여주는 저주다. 시몬이 사용했을 때는 상대가 원하는 환각을 보여줬다면, 원작자인 바힐은 자신이 원하는 상황을 상대에게 환각으로 보여주는 경지에 이른 듯 하다.
  • 웨이커(Waker)
    바힐이 시몬을 위해 만든 4대 저주 중 하나이며 '각성의 저주'라고 불린다. 대상의 정신을 각성시키는 버프형 저주인 듯 하다. 호스틸이나 딜루젼같은 저주의 카운터로 적용할 수 있으나, 시몬에겐 캔슬레이션 및 그 상위 호환 기술 캔슬 스파크도 가능하며 절반이 프리스트라 정화도 사용 가능해 큰 의미는 없을 거 같다.[15]
  • 이그저스트(Exhaust)
    탈진을 일으키는 저주. 키젠에서 가장 먼저 배우는 저주이다.
  • 레그 다운
    이그저스트를 아킬레스건에 집중시켜 무릎꿇게 만드는 저주.
  • 말레디코(Maledíco)
    고위 탈진 저주. 3학년 때 한 번 나왔다.
  • 둠(Doom)
    2학년 2학기 때 결사와의 전시사태가 선포되고 바힐이 대 결사용 주문 수업에서 가르쳤다.
  • 패럴라이즈(Paralyze)
    근육이 경직되고 마비시키는 저주. 3학년 때 한 번 썼다.
  • 위크니스(Weakness)
    상대를 약화시키는 저주인 듯 하다.
  • 시크니스(Sickness)
    멀미를 유발하는 저주.
  • 블라인드(Blind)
    상대의 시야가 가리거나 좁게 만드는 저주.
  • 사일런스(Silence)
    침묵, 방음의 저주로 상대가 말을 못하게 하거나 소리를 차단하는 저주.
  • 녹시에타스(Noxietas)
    물건에 깃든 저주를 자신에게 가져오는 저주.
  • 인카네이트(Incarnate)
    유령을 강제로 실체화시키는 저주.
  • 헥스(Hex)
    강제 변신 저주.
  • 워드 바이 밴시
    데미지 공유 저주.
  • 토르시오(Torsio)
    3군단에서 개발한 대 씨 팽거 전용 저주.
  • 보그 트랩
    진흙 속에 들어가 허우적거리는 것처럼 동작을 굼뜨게 하는 저주.

2.4. 마투학

흑마법으로 강화되지 않은 기본적인 신체 스펙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시몬이 키젠 입학 전까지 지냈던 고향인 레스힐이 시골 중의 시골 영지였고, 아버지의 일을 시골일을 도우며 활동적으로 지내다 보니 자연히 근육이 붙고 완력도 강해졌다. 아버지 리처드의 교육 덕분에 자연에서의 생존법, 먹을 수 있는 식물이나 열매에 대한 정보도 잘 알아서 서바이벌 상황에서도 잘 지내는 편.

덕분에 첫 수업부터 엄청난 활약과 재능을 선보이며 마투학 담당 교수 홍펭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홍펭은 시몬에게 첫 수업이 끝나자마자 바로 직속제자 권유를 하며 몇년 안에 본인을 뛰어넘는 마투사로 키워주겠다고 말했다. 거절당하고 나서도 직속제자처럼 1대1 수업을 해주면서 시몬을 일류 마투사로 키우기 위해 공을 들였다.

1학년 1학기에는 소환학 지망생임에도 불구하고 시몬보다 덩치가 큰 헥토르 무어, 거인혼혈 샤텔 마에르, 마검 사용자 쥴 빈체레 정도를 제외하면 근접전에서는 적수가 없다고 평가받았다. 앞에 서술한 3명을 제외한 학생들은 시몬 상대로 근접전을 시도하면 안된다고 여겼다. 심지어 마투학 지망생보다도 더 나은 성취를 보였다.

1학년 1학기 끝물에 세르네의 도움이 있었다지만 수업시간 내로 체내 칠흑 분화를 마스터하고, 통합 2학기 수행평가 당시 이미 학생들 중에서도 몇 안되는, 홍펭이 가르치는 세 가지 오리지널 마투를 전부 높은 성취로 습득한 학생 중 하나였다. A반에서는 총 네 명이었는데 두 명은 마투 지망생이었고, 나머지 한 명은 헥토르였다. 또한 홍펭과의 개인 과외를 통해 순식간에 오리지널 마투를 완성하여 사용했고, 시몬 본인도 마투학에 자신이 있어서인지 1학년 2학기 당시 중간조사에서 부전공 과목을 마투학으로 써넣었을 정도다. 때문에 독자들은 시몬이 소환학을 전공으로 하지 않았다고 해도 마투학이나 저주학 쪽으로 가서 잘 했을 거라는 의견이 많다.

잘 다루는 무기는 대검이다. 피어의 대검술을 1학년부터 전수받았고 2학년 2학기에는 홍펭의 대검술까지 전수받았다.

3학년 때 홍펭으로부터 수중전 최강의 무투기인 청파류를 전수받았다.

2.4.1. 주력 마투기

  • 칠흑 밟기
    칠흑을 이용한 도약기. 마투학의 기초다.
  • 체내 칠흑 운용
    체내에서 칠흑을 온몸에 순환시키는 기술. 체내에서 칠흑을 기존보다 빠르게 순환시킴으로서 전반적인 신체능력을 상승시키고 반복해서 지속적으로 사용하다보면 칠흑의 기억하려는 성질로 인해 상시 유지가 가능하게 된다.
  • 홍펭 오리지널
    • 취타
      홍펭의 오리지널. 주먹에 칠흑을 둘러서 치는 타격기로, 힘을 모았다가 한방에 폭발시키는 방식으로 공격한다.
    • 천흉
      홍펭의 오리지널. 상대의 방패나 갑옷을 비롯한 방어구나 물리적인 장애물을 무시 및 통과하고 칠흑의 충격파로 가격할 수 있는 관통기. 시전 중 상대의 방패와 같은 방어가 없어지면 시전되지 않는다.
    • 천흉원기
      강화된 천흉. 내장을 부수는 관통기.
    • 착검
      홍펭의 오리지널. 칠흑으로 된 절삭력을 가진 검기를 만들어 내는 기술. 무기 없이 근접전을 치르는 마투학에서 날붙이의 역할을 수행하게 해주는 흑마법이며, 근거리뿐만 아니라 원거리 공격도 가능한 범용기다.
    • 연풍
      홍펭의 오리지널. 다리를 들었다가 내리면서 지면을 짓밟아 시전자 주위로 강렬한 돌풍을 일으킨다. 발생한 돌풍은 근방에 존재하는 칠흑 마법진이나 풀고르의 바람구멍 등을 쓸어버린다. 전개 후 곧바로 인거(引鋸)를 연계할 수 있다.
    • 인거(引鋸)
      홍펭 오리지널. 연풍으로 인해 발생한 돌풍으로 주변에 존재하는 대상을 자신에게 강제로 끌어오는 기술이다. 주로 연풍 발동타격 준비[16]인거 전개끌어온 후 타격[17]의 순서로 전개하여 일종의 콤보로 사용하는 듯하다.
    • 맹사
      홍펭 오리지널. 주먹을 쏟아낸다.
  • 시몬 오리지널
    • 촉파
      시몬의 오리지널. 마투학 시간에 얻은 깨달음을 기반으로 개발한 흑마법이며 상대를 타격할 시 충격파를 발생시킴과 동시에 충격을 가해 날러버리거나 칠흑의 파동이 타격지점부터 흘러들어가 망가뜨리는 타격기다.
    • 파풍(爬風)
      시몬의 오리지널. 검지와 중지를 붙인 채 딱밤을 튕기는 자세로 칠흑의 충격파를 발생시켜 상대를 가격하는 원거리 마투기.
  • 청파류(靑波流)
    바다의 물결을 잡아던지는 파동계 마투기. 바다에서는 최강이다.
    • 파천(波遷)
      물의 흐름을 양손으로 밀어내 공격한다.
    • 회연(回漣)
      몸을 회전시켜 주변에 파도를 만들어 사방을 공격한다.
    • 해산(海山)
      거대한 물줄기를 만들어 산처럼 솟아오른다.
    • 산파(散波)
      두손으로 물을 밀어내 파장을 일으키며 주위의 결을 흩어지게 한다.
    • 대수해
      둘 이상의 파도를 합쳐 거대한 파도를 만든다.
    • 해등(海騰)
      홍펭 오리지널. 거대한 파도의 모든 흐름을 장악해 회오리를 만들어 사방에 뿌린다.
    • 파단(波斷)
      손날로 파도를 가른다.
    • 취연성뢰(聚漣成雷)
      시몬과 라미아의 연계기. 라미아가 물벼락을 만들면 시몬이 물벼락을 엮어 투척한다.

====# 비주력 마투기 #====
  • 체내 칠흑 분화
    체내 칠흑 운용을 몇 배로 빠르게 하는 기술. 체내의 칠흑을 기존보다 최소 2~3배 정도 빠르게 순환시켜 신체능력을 극대화해 전투력을 급격히 상승시킨다. 몸에 큰 부담을 주기 때문에 칠흑을 몸 밖으로 배출해줘야 한다. 체력 부담과 칠흑의 소모가 막대해 주로 결전기나 응용기로 사용한다. 시몬은 칠흑을 배출해야 한다는 조건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데저트 스콜피온의 독에 중독당했을 때 이걸로 해독했다.
    • 체내 칠흑 유화
      분화의 다음 단계 기술로 추정. 바다에서 대검을 지닌 채 움직일 수 있을 정도의 힘을 내게 해준다.
    • 체내 칠흑 격화
      3학년에 배운 걸로 보아 유화의 다음 단계 기술로 추정된다. 다만 에이베스가 사용했을 때 라이프 게이지가 감소한 것으로 보아 리스크 역시 더 큰 모양.

2.5. 혈류학

혈류학이라는 과목은 말 그대로 술사의 피를 사용하는 학문이고, 피에 따라 전투법 또한 확연히 갈리기 때문에 알려진 피의 종류에 따라 학습법이 천차만별이다. 헌데 시몬은 기존에 알려진 피의 유형이 아닌 새로운 피의 유형을 지니고 있었다. 피가 칠흑을 먹고 강화되는 특징이 있는 우르슬라의 뱀파이어와는 반대로 칠흑이 피를 잡아먹고 증식하여 칠흑이 강화되는 특징이 있던 것이다. 이 특성을 본 혈류학 교수 실라지는 시몬의 혈액을 연구한 끝에 시몬이 가진 SM-1 혈액과 칠흑을 일정비율로 배합해 특수한 성질을 가진 물질, 클라우드를 만들어 냈다.

클라우드는 기체에 가까운 성질을 지녔으며 시전자의 의지대로 조종할 수 있으며 물리력을 가지고 있고, 시전자의 신경과 감각이 연결되어 있다. 시몬은 이를 이용해 블러드 골렘, 블러드 골렘을 활용한 소환학 기술인 친위대 시리즈, 초고화력의 공격 기술인 블러드 애로우 등을 만들어 활용했다. 특히 블러드 골렘 -> 친위대 -> 블러드 애로우로 이어지는 3단변화는 시몬의 1학년을 상징하는 필살 콤보로 평가받았다.

다만 신유형 혈액이라는 점 때문에 실라지 교수가 시몬의 혈액을 연구하고 조사하느라 1학기에는 제대로 시몬을 봐주지 못했고, 클라우드라는 기능을 알아낸 후 발터 교수의 도움이 더해져 2학기에 위에 상술된 공격 수단들을 만들긴 했으나 학년이 오른 후에는 그 이상의 성과가 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3학년 때 베히모스 함선을 만들기로 했을 때, 친위대의 강화를 위해 혈류마법을 변형하는 방법을 알아보기로 결정하여 새로운 혈류학 교수인 프레스턴을 찾아가 그의 도움을 받게 된다. 프레스턴 교수의 도움으로 시몬은 화혈이라는 현상을 이용하여 친위대를 강화, 이를 친위대뿐만 아니라 베히모스에 실을 스컬윙에게 적용하여 '강습대'라는 새로운 마법을 만들게 된다.

2.5.1. 주력 주문

  • 클라우드
    시몬만의 피 유형인 SM-1과 시몬의 칠흑이 특정 비율로 특정 마법진을 통과시켰을 때 나타나는 영롱한 청록빛의 연기로 보이는 물질이다. 풀네임은 SMF24-CLOUD.

    클라우드의 특징은 조종감각의 공유다. 클라우드를 입히면 언데드의 사념에 접속해 조종하는 것과 비슷하게 조종할 수 있게 되며, 시전자와 감각을 공유한다. 이러한 특징을 이용해 시몬은 1학년 때부터 블러드 골렘을 만들 수 있었으며, 이 연기로 물체를 들어올리고 밧줄처럼 상대를 묶는 등 물리력의 행사가 가능하다.
  • 시몬 리메이크 - 블러드 애로우(Blood Arrow)
    시몬의 리메이크 마법. 혈류탄이 기반이 되었으며 클라우드의 칠흑과 피의 비율을 뭉개고 비틀면 기존의 시몬의 피 유형 SM-1의 특성인 칠흑이 피를 잡아먹는 상태로 돌아오며 혈류탄 효과를 내는 거대한 폭탄으로 변한다.

    이를 칠흑의 활과 화살로 바꿔 날리는 기술로 결전기라는 말이 어울리는 화력과 파괴력을 가지고 있다. 시몬은 주로 블러드 골렘 제작 → 친위대 사용 → 블러드 애로우 순의 삼단변화기로 자주 사용한다.
  • 시몬 리메이크 - 블러드 소드(Blood Sword)
    시몬의 리메이크 마법. 블러드 애로우와 마찬가지로 SM-1 유형 혈액이 기반이 되었다.

    블러드 애로우가 클라우드를 비틀어서 혈류탄 효과를 내는 폭탄으로 만든 뒤 활과 화살의 형태로 날렸다면, 블러드 소드는 클라우드를 비틀고 칠흑이 피를 잡아먹고 증폭하여 생긴 강대한 힘을 날카로운 검, 대검의 형상으로 만든 뒤 검격이나 참격을 날리는 마법이다. 참격 혹은 검격이 명중할 시 참격이나 검격이 폭발하며 2차로 강력한 폭발 데미지를 준다.

    블러드 애로우처럼 블러드 골렘→ 친위대 → 블러드 소드 순의 삼단 변화기 위주로 자주 사용한다. 블러드 애로우처럼 시몬의 결전기에 해당하는 마법이다.
  • 시몬 리메이크 - 블러드 오브(Blood Orb)
    시몬의 리메이크 마법. 클라우드의 피와 칠흑의 비율을 비틀어서 만든 검은 구슬. 시몬은 이를 기반으로 미래의 시몬이 사용한 기술에 영감을 받아 혼돈 버전의 카오스 오브를 만들었다.
  • 화혈
    여러 혈류마법이 겹쳐져 공명하며 위력이 증폭되는 현상. 이걸로 기존 클라우드와 친위대를 보강했다.

====# 비주력 주문 #====수업 때 배우고 쓰지 않거나 드물게 나오는 기술들.
  • 혈류탄
    피로 된 투사체를 발사하는 기술. 가장 기본적인 혈류학 공격 마법이며, 시전자의 칠흑과 피의 성질의 영향을 받는다. 시몬의 경우 칠흑이 피를 잡아먹고 용량과 위력을 불리는데, 이 때문에 투사체가 사라진 듯 보이나 목표물에 부딪히면 타격은 제대로 발생한다. 이때 탄환은 부채꼴 모양으로 퍼져나간다.
  • 혈류막
    피로 된 막을 만드는 방어 기술. 시몬의 혈액 유형은 연구 결과가 없고 칠흑과 잘 뭉쳐지지도 않아 현재로선 아예 사용이 불가능한 듯 보인다.

2.6. 맹독학

맹독학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해독용으로만 사용한다. 1학년 1학기 때는 거의 흥미를 보이지 않고 교수에게도 높은 평가는 받지 않았다.

1학년 2학기 때 신입 맹독학 교수로 별야가 부임하였고 그녀는 학생들에게 각종 맹독을 먹이며 독에 대한 저항력을 올려주었다. 시몬은 이 커리큘럼을 평범하게 따라갔다.

그러다가 30점짜리 수행평가에서 카미바레즈와 함께 데저트 스콜피온을 잡다가 시몬이 그만 독에 중독되어 버렸다. 다행히 카미바레즈의 빠른 대처로 이를 해독하는데 성공했고, 이후 시몬은 동급생 중 압도적인 수준의 저항계를 갖추게 되었다.

2학년 2학기 때 발락과의 전투를 대비하여 맹독학 수업을 들으며 저항계를 더 쌓아올렸고, 끝내 발락의 독에 중독되었다가 해독에 성공했다. 현 시점에선 체질적으로 독이 안통하는 카쟌 정도를 제외하면 저항계에서는 키젠에서 적수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2.6.1. 주력 주문

  • 혈독
    별야의 오리지널. 다양한 독을 섭취하고 해독하며 저항력을 키우고, 그 저항력을 바탕으로 체내에서 피를 독을 바꾸는 맹독 마법이다. 방어용으로 사용할 때는 체내에 침투한 적의 독을 분석하여 체내에서 자체적으로 해독약을 만들 수 있다. 공격할 때는 별도의 독극물을 가지고 다니지 않고 체내에서 신속하게 독을 뽑아내 독의 구조를 계속 바꿔가며 공격할 수 있다. 기존 독 마법은 약을 들고 다녀야 하고 독의 성분을 바로 바꿀 수 없었는데 이 단점을 보완했다.

====# 비주력 주문 #====수업 때 배우고 쓰지 않거나 드물게 나오는 기술들.
  • 맹독채찍
    마법진에 사용한 독으로 된 채찍을 만들어 내 공격하는 마법. 웹툰판에선 포이즌 휩이라는 이름으로 나왔다.
    • 맹독채찍(별야 ver.)
      통상의 맹독채찍과 사용 방식은 거의 같지만 별야가 개발한 오리지널로, 체내에서 피를 독으로 바꾸는 혈독을 기반으로 하여 같은 맹독채찍이라도 사용되는 독을 천차만별로 바꿀 수 있다. 현대의 맹독학과 칠흑맹독계의 장점들만 취합된 공격마법이다.

2.7. 사령학

시몬은 다방면에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으나, 유일하게 사령학만큼은 재능이 없다. 사령학은 과목의 특성상 스피릿을 느끼지 못하면 그 어떤 진도도 나갈 수가 없는데, 시몬은 사령학 교수 움브라의 열성적인 교육을 받았지만 끝내 스피릿을 느끼지 못했다. 때문에 1학년 2학기가 시작되면서 7개 과목 중 유일하게 전혀 재능이 없던 사령학을 포기하게 되었다.

그러나 전혀 인연이 없을 것 같았던 사령학과의 연관점이 의도치 않게 생겨나게 되었는데, 바로 시몬이 새로 만들어낸 힘인 혼돈(카오스)에 스피릿의 특성이 일부 존재하기 때문. 이를 파악한 움브라의 도움을 받아 시몬은 혼돈 계열 흑마법을 사용하게 되었고, 사령의 돌을 혼돈과 결부시켜 사령 소환수인 카오스 리퍼를 불러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유령궁 에피소드를 거치면서 파멸의 대검에 유령왕녀 테네리페의 힘 일부가 깃들었고, 이 덕분에 이전까진 대응이 어려웠던 망령 및 스피릿 계열 적들도 벨 수 있게 되었다.

====# 비주력 주문 #====수업 때 배우고 쓰지 않거나 드물게 나오는 기술들.
  • 소울 스피어
    카오스 스피어의 원형. 1학년 말에 움브라 워프레임에게 배웠다.
  • 서몬 리퍼
    카오스 리퍼의 원형. 1학년 말에 움브라 워프레임에게 배웠다.
  • 이그니스 파투스
    3학년 유령궁 에피소드에서 유령왕녀에게 직접 전수받은 군단장 전용 사령 주문. 위습을 모아서 군단장의 절대명령으로 통제한다.

2.8. 칠흑역학

의외로 시몬이 전투를 할 때 사용하는 기술 중 가장 빈도가 적은 학문이다. 소환학이야 말할 것도 없고, 저주학, 혈류학, 맹독학, 마투학은 시몬이 주로 애용하는 기술이나 마법들이 꽤 있고 그 시몬도 1학년 2학기부턴 포기한 사령학도 혼돈과의 접점으로 주력기가 존재한다. 하지만 칠흑역학의 경우 시몬이 실전에서 쓰는 기술이 많지 않다. 사용 빈도도 나머지 학문의 기술이나 마법들이 비하면 처참할 정도로 적다.

그러나 실전에서 사용하는 기술이 적을 뿐, 칠흑역학에서 배운 이론과 지식은 시몬의 전투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거기다가 칠흑역학은 모든 학문과 이어지는 기초이기에 교내 수석인 시몬이 칠흑역학을 못할리도 없다.

2.8.1. 주력 주문

  • 다크 블레이즈(Dark Blaze)
    칠흑으로 재현한 화염계 중위 공격 마법. 스켈레톤 메이지의 투사체로 사용.
  • 캔슬 스파크
    풀고르 마법을 무효화시키는 기술로, 허공에 생겨나는 풀고르 마법의 전조인 작은 바람구멍을 자극시켜 풀고르 마법의 발동을 무효화시키는 기술이다.

====# 비주력 주문 #====수업 때 배우고 쓰지 않거나 드물게 나오는 기술들.
  • 칠흑화살
    말 그대로 칠흑으로 만들어진 화살을 쏘아보내는 기술이다. 가장 기초적인 공격 마법.
    • 칠흑어뢰
      물 속에서 시전할 수 있도록 개조한 수중용 칠흑화살. 1학년 2학기 수중전 BMAT 준비 때 친구들과 개발했지만 쓰지 않는다.
  • 인챈트
    칠흑을 부여하여 물체를 강화하는 마법이다.
  • 콜 파이어
    칠흑화염계의 기초 마법. 칠흑으로 만든 불꽃을 생성한다.
  • 콜드 볼트
    칠흑빙결계의 기초 마법 중 하나로 얼음 조각을 생성하여 사출하는 빙결계 공격마법.
  • 거스트 서클
    칠흑바람계의 기초 마법. 칠흑을 기반으로 한 바람을 생성한다.
  • 워터 볼트
    칠흑수류계의 공격 마법. 물대포를 발사한다.
  • 슬링사이클
    시몬의 리메이크 마법. 원을 그리며 돌아가는 여섯 개의 검은 구슬을 생성한다. 원 사용자인 핀랄의 슬링사이클보다 훨씬 크고 빠르다.

2.9. 타락계 흑마법

  • 비아 돌로로사(Via Dolorosa)
    시몬이 국경지대로 프리스트의 유골을 구하러 갔던 레일리 가문의 박물관에서 가져온, 한 성인의 유골이 손에 쥐고 있던 깃발 형태의 성검을 타락계 흑마법으로 변형시켜야 사용할 수 있는 마법이다.

    시몬 뿐만 아니라 해당 유골로 일으킨 데스나이트도 사용할 수 있으며, 깃발의 봉대에서 칠흑이 역십자가 형태로 일어나며 네크로맨서와 언데드를 대상으로 대규모 광범위 회복 효과를 발현한다.

    시몬의 경우 상대와 받은 피해를 분담하는 워드 바이 밴시 저주를 걸어놓고 상대가 마지막 공격을 행하기 전 해당 흑마법을 발동해놓고 공격을 맞은 후, 워드 바이 밴시의 효과로 피해를 분담하면서 본인은 흑마법의 회복력으로 버티는 전법을 사용했다. 참고로 네크로맨서와 언데드에 대한 대규모, 광범위 회복 효과는 전례 없는 힘이라고 바힐이 언급했다.

    또한 시몬은 군단장인 만큼 군단을 운용할 때 엄청난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며, 프리스트를 상대로 전투 지속력을 확보할 수 있는 수단으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3. 백마법

구체적인 주문에 대한건 네크로맨서 학교의 소환천재/설정/마법 참고.

시몬은 최강의 군단장이라고 평가받았던 아버지의 재능 뿐만 아니라 최강의 성녀로 평가받던 어머니의 재능을 물려받았다. 그렇기에 시몬이 가진 백마법에 대한 재능 역시 압도적인 수준으로 묘사된다.

프리스트가 되기 위해 신성을 지속적으로 쬐어서 몸이 신성을 발현할 수 있도록 변화시키는 19고행이 존재하는데, 1학년 1학기 정화의 성녀 습격 당시 성녀에게 받은 공격이 일종의 고행으로 받아들여져 버틴 끝에 몸이 신성을 쓸 수 있게 되었다.

원래 잠재력도 높았는데 백염에 적응하면서 신성력에 면역을 얻게 되어 엑소시즘 이상의 상급 주문으로만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 프리스트와 네크로맨서의 싸움은 기본적으로 칠흑이 신성에 상성이 열세임을 생각하면 시몬의 체질은 대 프리스트전에서 강력한 이점을 가진다. 그래서 다른 학생들은 신성 방어학 수업 때 신성이 몸에 들어오자 엄청난 고통으로 정신을 못 차렸는데, 시몬은 멀쩡한데 혼자서 아픈 척 연기를 했지만 결국 들켰다.

신성의 질도 매우 좋아서 다른 프리스트나 이단심문관들조차도 이 정도 순도의 신성은 보기 힘들다고 평했다. 이 덕분에 대부분의 이단심문관과 팔라딘들도 시몬의 신분을 의심하지 못해 프리스트의 체질로 상태를 바꿔 원활하게 잠입할 수도 있다.

신수학 이외에도 기본적인 백마법들을 레테에게 교육받아서 나름대로 할 줄 아는 편이고, 기초가 좋은 편이라고 묘사된다. 그래서 신성 방어학의 교수인 파라한은 시몬을 처음 가르칠 때 이미 그가 배운 백마법의 수준이 에프넬의 초기 프리스트라고 해도 손색이 없으며, 시몬의 백마법 재능 역시 무척이나 크다고 평가했다. 심지어 현역 성녀인 이스라필은 네프티스와의 대담에서 시몬은 프리스트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3.1. 성수의 잔재 및 권능

  • 정화의 정수
    1학년 2학기 파견평가에서 사샤와 한몸이 됨으로서 정수를 받아들인 피가로와 전투하다가 조우하게 된 정화의 정수와 일시적으로 계약했다가 남은 잔재이다. 시몬의 심상 속 왕좌는 고유 권능인 백염으로 뒤덮여 있다고 한다.
    • 종언(終焉)[18]
      시몬의 오리지널 기술이자 정화의 정수를 통해 발현한 권능. 2학기 파견평가 당시 사샤를 구하기 위해 군단을 꺼내 피가로와 전투를 하던 중 시몬이 피가로에게 있던 성녀의 정수를 잠시 받아들인 후 사용한 기술로, 백염으로 이루어진,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물질'로 만든 새하얀 검을 휘둘러 만물을 이등분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 한 번으로 피가로의 몸을 간단히 이등분했으며, 이를 본 피가로는 시몬을 군단장이 아닌 '최초의 성자(聖者)'라고 칭했다.[19]
  • 수확의 정수
    2학년 1학기 암흑제 에피소드에서 키젠에 침투한 1급 광신도인 애버 키레가 본인의 이능을 사용하여 수확의 성녀로부터 정수를 강탈해 사용하다가 해당 정수가 사샤로 흘러들어갔고, 이를 시몬이 다시 흡수해 일시적으로 사용하고 남은 잔재이다.

    시몬의 심상 속 왕좌는 고유 권능을 발현할 시 나타나는 황금색 밀들이 자라나 있는 형태라고 한다. 또한 테러 수습 이후, 애버 키레가 남겨놓은 성유물을 발견한 시몬이 이에 접촉했다가 수확의 정수의 권능 열화판이 개화되었다. 현재 해당 권능은 시몬이 연구를 통해 혼돈으로 재해석 및 개량하여 카오스 리프가 되었다.
    • 종명(終命)
      시몬의 오리지널 기술이자 수확의 정수를 통해 발현한 권능. 수확의 정수를 이용해 만든 거대한 낫으로 상대를 베며 인공적인 가짜 신이 된 에버 키레를 베어버릴 정도로 강력한 위력을 자랑한다.
  • 갑철의 정수
    2학년 2학기, 그랜드포지와 협력해 데스나이트를 제작하던 도중 도시의 쿠데타에 휘말린 시몬이 이를 종식시키기 위해 신성연방 레일리 가문의 박물관에서 훔쳐온 한 성인의 유골을 재료로 데스나이트를 완성시키자 생겨난 왕좌의 정수.

    시몬의 심상 속 왕좌는 장미로 뒤덮인 형태이며, 이전과 다르게 정수와의 접촉이 일절 없었으며, 성인의 유골로 데스나이트를 만들며 심상 속에 왕좌가 생겨나 시몬이 심히 당황했다. 해당 데스나이트가 발현한 오러 블레이드가 장밋빛 오러 블레이드로 밝혀지며 연관성을 더한 상태이다.

    이후 하늘섬 에프넬 도서관에서 시몬의 데스나이트가 전 민중의 성녀이자 갑철의 정수의 주인이었던 초대 교황 유스티아노 1세의 딸로 밝혀졌다.
  • 성체의 정수
    하늘섬에서 성녀로 각성 중이던 리사라와 접촉하면서 생긴 정수의 잔재. 시몬의 심상속 왕좌는 조각된 사람의 팔이 감싸고 있는 모습이다.
    • 거대화(가칭)
      시몬의 몸이 커졌다고 언급된다.
  • 영원의 정수
    아록에서 영원의 성녀로 위장한 가짜 아스페리아를 처리하기 위해, 진짜 아스페리아를 만나서 얻은 잔재. 영원의 정수의 권능은 인간의 감정을 조종할 수 있고, 동시에 신수들에게는 절대적인 사랑을 받을 수 있다. 시몬의 심상 속 왕좌는 웃는 눈, 우는 눈, 분노하는 눈 등 다채로운 표정들이 있는 눈들이 조각되어 있다.
    • 청색 잿가루
      낙원의 6신수 중 지라타스를 강화할 때 사용되었다.

3.2. 신수학

소환학에 강점을 보여서인지 신성 버전 소환학인 신수학에 두각을 드러내는 편이다. 신성의 질이 좋아서 두 하양이와 까망이는 본인들이 신수임을 자각하지 못한 상태에서 시몬을 주인으로 선택했고 신수학 전공 학생의 신수 아카리온을 강탈했고, 주인은 아니지만 난폭하고 사람을 잘 따르지 않는 신수 세라피온을 단번에 복종시킬 정도로 신수와의 친화도가 높다.

3.2.1. 신수

  • 아칼리온
    시몬의 신수로 곰 형상을 취한 변신형 신수이자 시몬의 첫 번째 신수다. 평소에는 작고 귀여운 곰인형 같은 모습이며, 신성을 불어넣어 시동을 걸면 덩치가 커지며 우락부락한 근육질의 불곰으로 변신한다.

    곰답게 힘이 무척 강하고 보기보다 민첩하며, 전투 시엔 시몬의 의사와 주변 환경과 상황을 빠르게 이해하고 영리하게 전투를 펼치며 시몬을 도울 정도로 지능이 높다. 때로는 시몬을 태우거나 시몬의 고양이 신수들이 변한 전차를 모는 역할도 하고 있다.

    원래는 1학년 2학기 때 시몬이 성녀 후보자를 확보하기 위해 임무로 중립지대에 갔을 당시, 같은 목적으로 파견을 왔다가 조우했던 에프넬의 한 신수학 전공생이 사역하던 신수였다. 다만 아칼리온은 그녀를 일단 사역자로 인식하기는 하였지만 주인으로 선택하지는 않은 상태였고, 그러다가 시몬과 원 주인이 교전하는 과정에서 시몬과 시몬의 신성에 완전히 매료되어 시몬을 주인으로 선택해버렸다.[20] 전투가 끝난 후 시몬은 아칼리온과 헤어지려고 하지만 아칼리온이 자신에게서 떨어지지 않고 주인으로 대하자 약간의 죄책감을 가지면서도 신수를 가진 것에 신나하며 아칼리온을 받아들인다.

    시몬이 2학년 진급식을 마치고 방학을 맞이하여 레스힐에 돌아왔을 때 자신의 이모인 이스라필의 의뢰로 신성연방에 넘어가 레테와 같이 활동하던 도중 아칼리온을 본 레테는 아칼리온이 하늘을 날 수 있는 신수였음을 몰랐냐고 물으며 아칼리온의 새로운 능력이 드러났다.[21] 또한 하양이와 까망이의 융합각성이 성공한 이후, 하양이와 까망이의 각성 형태인 신성마차를 이끌면서 하늘을 비행할 수도 있게 되었다.
  • 하양이, 까망이
    시몬의 두 번째 신수들로,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온 몸의 털 색이 각각 하얀색과 검은색인 새끼 쌍둥이 고양이 신수다. 신수 중에서도 드문 사물화가 가능한 희귀한 타입의 신수다. 동시에 보기 드문 신수 중에서도 더욱 드물고 특이한 쌍둥이 신수다.[22] 외견 자체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새끼 고양이이지만 특이사항으로는 머리에 뿔이 나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아직 어린 신수라 그런지 호기심이 무척 많고 고양이답게 애교가 많으며, 어리광을 잘 부리면서도 자신들보다 약해보이는 상대에게는 호전적인 면모가 강하다.[23] 시몬을 주인으로 선택했고, 그를 무척이나 따르며 시몬의 신성이나 맛있는 간식에는 사족을 못 쓴다.

    처음 이 두 마리를 발견한 것은 시몬의 친구이자 같은 7조의 조원인 카미바레즈로, 둘을 불쌍하게 여겨 협상 끝에 기숙사에서 일시적으로 기를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기숙사에서 맡아서 기를 수 있는 기간이 다 되어가면서 카미바레즈가 입양자를 찾고 있던 나날이 펼쳐지던 도중, 신성방어학 교수이자 시몬의 프리스트 스승인 파라한과의 비밀 백마법 과외를 받던 도중 둘이 시몬을 쫓아왔다가 함정에 걸리면서 파라한과 만나게 되었다. 그런데 파라한이 드물게 크게 놀라며 이 두 마리가 신수라고 말했고, 이대로 냅두면 어차피 죽을테니 시몬 보고 주인이 되라고 하면서 시몬이 둘의 주인이 된다. 다만 평소에는 데리고 다닐 수가 없어서 파라한이 데리고 있게 되었다. 하지만 시몬과 헤어지면서 시몬에게 어떻게든 가려고 하는 모습에서 알 수 있듯, 이 시점에서 이미 시몬은 둘의 선택을 받은 상태였다.

    사물화에 쌍둥이라는, 신수들 중에서도 드물디 드문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신수가 살기 극도로 힘든 암흑연합, 그것도 키젠에서 태어난 범상치 않은 태생을 자랑한다.[24] 여기에 사물화하기 위해서는 쌍둥이인 두 신수가 동시에 하나의 신성으로 신수 시동을 걸어야만 하는 특이점[25]이 있는 건 덤이다. 초기에는 사물화에 실패했으나 반복된 연습과 카리사 사태로 신성연방에 넘어갔을 때 깨달음을 얻어 사물화가 가능해졌다. 사물화 시에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헬리오스의 마차를 연상시키는, 두 개의 거대한 신성태양을 달고 신성의 빛과 스파크로 이루어진, 비행이 가능한 검고 하얀 전차로 변신한다.

    빛과 번개의 사물화라는 특징상 엄청난 속도를 자랑하며[26] 신성번개와 섬광을 이용한 공격 역시 상당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다.[27] 첫 융합 당시 아칼리온이 마차를 끌며 비행하고 있던 것으로 보아 마차로 사물화 된 자신들을 몰고 있는 대상에게 부유 효과를 부여하는 능력도 있는 듯하다.[28]

    2학년 겨울방학 때 에프넬에 레테의 비밀 수사관으로 잠입하면서 하양이&까망이를 투척 무기인 차크람으로 구현해 마리첼로 가문의 비전 무술을 카피했고, 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 신수의 알
    아록에서의 일을 끝 마친뒤 낙원의 여섯 신수중 하나인 지라타스에게 양도 받은 신수의 알. 다만 지라타스 본인의 알은 아니기 때문에 아직 어떠한 신수가 태어날지는 불명이다. 다만 알 상태에서도 벌써 신성을 내뿜고 있는등 시몬이 보기에도 범상치 않은 존재의 알 일것이라고 한다.

3.3. 축복학


====# 비주력 주문 #====수업 때 배우고 쓰지 않은 주문들.
  • 헤이스트
    속도를 높이는 축복. 초록색 이펙트가 있다.
  • 스트렝스
    근력, 힘을 강화시키는 축복. 붉은색 이펙트가 있다.
  • 인듀어런스
    피부가 단단해지게 하며 방어력을 높이는 축복.
  • 웜스(Warmth)
    한기를 막고 체온을 유지하는 축복계 백마법.

3.4. 신성역학

3.4.1. 사용하는 주문

  • 라 에스크림
    레테의 오리지널 마법. 두꺼운 드릴 형태를 가진 은빛의 신성창을 만들어내고 신성의 창에 강화, 회전, 쇄도의 축복들이 걸리며 강화시키고, 축복이 형상화한 띠들이 드릴에 휘감긴 채 적에게 날아가는 강력한 공격마법이다.
  • 엑소시즘(Exorcism)
    허공에 신성 마법진을 일으키고 마법진에서 물리력이 배제된, 순수한 신성으로 이루어진 벼락 혹은 섬광을 방출해 상대를 폭격하고 정화시키는 공격마법. 네크로맨서나 언데드들에게 치명적이며 정통으로 맞으면 코어와 몸이 동시에 정화된다. 신성을 가진 자들에게는 효과가 없다.

====# 비주력 주문 #====
수업 때 배우고 쓰지 않거나 드물게 나오는 기술들.
  • 신성화살
    신성을 이용해 물리력을 지닌 화살을 만들어 사출하는 공격마법.
  • 홀리 볼트
    공격성을 띤 신성으로 공격하는 기본적인 백마법.
  • 홀리 스피어
    신성으로 만든 창을 쏘아보내는 공격마법.
  • 홀리 블레이드
    신성으로 이루어진 칼날을 일으킨다. 메스처럼 살을 째는 용도로 한 번 쓰이고 이후 등장은 없다.
  • 영광의 창
    파라한의 리메이크 마법. 다수의 신성창을 생성하여 쏟아붓는 공격 마법이다. 라 에스크림이 있어서 거의 안 나온다.

3.5. 치유학

3.5.1. 주력 주문

  • 성혈(聖血)
    피를 수급해야 하는 출혈환자에게 피에 신성을 섞어서 빠르게 전신으로 보내는 마법. 시몬이 혼돈을 만들 때 주력으로 사용되는 기술이기도 하다.

====# 비주력 주문 #====수업 때 배우고 쓰지 않거나 한두번 드물게 나오는 기술들.
  • 힐(Heal) /힐링(Healing)
    치유학의 기초 마법으로 부상이나 상처를 치료하는 마법이다.
  • 큐어(Cure)
    치유학의 기초 마법으로 대상자의 독을 해독하거나 저주를 해주하는 마법이다.

3.6. 수호학

수호학과 교수가 자질을 알아보고 제자로 오라고 제의할 정도로 뛰어나다. 그러나 쓰는 모습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

====# 비주력 주문 #====수업 때 배우고 쓰지 않거나 한두번 드물게 나오는 기술들.
  • 수호의 방패
    새하얀 신성의 벽을 펼쳐 공격을 막는 마법.
  • 디바인 배리어
    커다란 신성의 방패를 만들어 방어하는 마법.

3.7. 성령학

사령학 교수 움브라와 신성 방어학 교수 파라한에 따르면 사령과 성령은 구성성분이 칠흑이냐 신성이냐의 차이만 있을 뿐 근본적으로 동일하다. 따라서 스피릿을 느끼지 못하는 시몬은 성령학 역시 쓸 수 없을 확률이 높다.

3.8. 성투학

  • 차크람(Charkram)
    본래 마리첼로 가문의 비전 무술로, 투척 무기인 차크람을 사용하는 무술이다. 시몬은 하양이&까망이의 사물화를 교정하다가[29] 마리첼로가 사용하는 것을 보고 신수의 사물화로 차크람을 구현하고 이를 따라함으로서 배우게 되었다.

4. 융합마법[30]

시몬은 태생 때문에 흑마법과 백마법에 모두 재능이 있다 보니, 두 가지의 힘을 모두 다루어 그간 존재할 수 없었던 힘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4.1. 신성 언데드

시몬만의 오리지널 기술이다. 1학년 1학기 당시 정화의 성녀 플레마와의 싸움에서 신성을 각성한 시몬이 창조한 기술로 이름 그대로 언데드나 네크로맨서에게 상극으로 작용하는 힘인 신성이 언데드에게 깃들게 하여 신성을 사용 및 발현하는 언데드로 만들고, 신성에 타격을 받지 않는 상태로 만드는 힘이다.
크흐흐! 여전히 세상의 섭리를 마음대로 가지고 노는구나! 소년!
피어. 1146화 中.
이러한 특징 때문에 그야말로 존재법칙조차 위반하는 섭리를 거스른 힘으로 여겨지며, 정화의 성녀인 플레마는 이 광경을 보고 자기가 대체 무엇을 보고 있는 거냐며 경악했을 정도다.

주로 시몬이 성자의 힘을 사용하고 있을 때 군단을 운용하면 군단의 언데드들이 자동적으로 신성 언데드로 변하며, 이 상태의 언데드들은 신성을 동력으로서 사용하고 색이 탈색되어 주로 새하얀 백색 혹은 밝은 계통의 색을 띄게 된다.
  • 성체폭발(Celestial Explosion)
    시몬의 오리지널 마법. 흑마법인 시체폭발의 백마법 버전. 1학년 여름방학 당시 혈천교와의 전투에서 개발한 마법으로 프린스의 왕관을 쓰고 콤펠로에 돌입한 시몬이 좀비들을 전부 신성 언데드로 바꾼 다음 시전했다.

    기본적인 원리는 시체 폭발과 동일하며, 폭발력과 파괴력을 동반한 채 신성화 좀비들이 자폭하며 거대한 신성폭발을 일으키는 기술이다. 위력은 엑소시즘과는 비교를 불허할 정도로 강력해서 혈천교 주교 알로켄을 이 기술로 코어까지 박살내 완전히 끝장냈다.

4.2. 보이드

  • 보이드(Void)
    시몬만의 오리지널 기술이다. 2학년 진급평가 당시 실라지와 혈천교의 음모를 알아채고 군단장의 힘과 신성의 힘을 모두 동원하여 막아섰지만 실라지를 막기는 역부족이라고 판단, 바힐이 알려준 콤펠로니아를 사용해서 일시적으로 얻은 힘이다.

    원래는 융합이 불가한 신성과 칠흑을 융합하여 만든 구체로[31], 시몬의 칠흑과 비슷한 흑청색을 띄고 있다. 작중에서는 세상을 초월한 공허의 권능이라고 칭해진다.[32]

    이 보이드, 즉 공허는 주변의 물체들을 빨아 들이고, 빨아들인 모든 것을 잿더미로 태워버리거나 공격을 역으로 되돌려 보낼 수도 있다. 심지어 빨아들일 물체는 시몬이 직접 정할 수 있다. 게다가 보이드를 입어서 의복의 형상으로 할 수도 있고, 대검의 형상으로 변해서 피어의 참격을 응용해 몇 개의 차원을 건너뛰어 검격을 날리는 등 응용의 범위도 엄청나게 넓다. 작중 등장한 능력 중에서는 시간을 다스리는 네프티스의 이능과 더불어 가장 사기적이라고 평가받는 힘.

    다만 콤펠로니아를 통해 얻은 일시적인 힘이기 때문에 실라지와의 전투 이후 '신'에게서 받은 정보가 사라져 현재는 쓸 수 없는 힘이다. 그래도 보이드를 썼다는 사실 자체는 기억하기에 시몬은 보이드를 재현하기 위해 여러 다른 힘을 찾아보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하술할 혼돈과 왜곡을 만들어내게 된다.

    시간의 탑 사태 때 시간의 탑 던전주인 '얼어붙은 시계'의 힘에 의해 등장한 '미래의 시몬'이 다시금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미래에 다시 자력으로 보이드를 쓸 수 있게 된 시몬은 보이드의 힘을 물리력으로 전환하는 등의 성질변화도 자유롭게 할 수 있었다.

    공허의 열화판이라고 불리는 왜곡이 시공계뿐만 아니라 세계의 법칙에도 손을 대는 힘인 것으로 보면, 보이드도 단순한 차원과 소멸뿐만 아니라 세계의 법칙에도 관련된 힘일 것으로 보인다.

4.3. 혼돈

  • 혼돈(Chaos)
    시몬의 오리지널. 보이드를 재현하려다 시몬의 클라우드와 신성 또는 성혈을 합쳐서 만들어낸 힘이다.

    클라우드와 신성을 합치면 일종의 시한폭탄처럼 신성이 어느 정도의 시간을 들여 클라우드의 피의 막을 뚫고[33] 칠흑과 만나서 폭발하는데, 이 상태가 바로 혼돈 개발의 초기 단계이다. 이후 클라우드처럼 피에 신성을 섞는 성혈을 추가하여 안정적인 상태를 구축해냈다.

    클라우드와 성혈을 합치면 둘다 시몬의 피인 SM-1이 베이스이기 때문에 폭발하지 않으며, 서로 뒤섞이고 다시 분리되기를 반복하긴 하지만 단순히 클라우드와 신성을 합칠 때보다는 안정적인 힘이 생성된다. 때문에 현 시점 시몬의 혼돈 관련 기술들은 전부 클라우드+성혈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혼돈은 고유의 특징이 있는데, 가장 큰 특징은 일시적이지만 스피릿의 성질을 보유하고 있어서 사령계열의 적들에게도 효과가 있다는 점이다. 때문에 사령학에 취약했던 시몬이 사령학 전공자들 상대로도 유효한 공격 수단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스피릿의 성질 이외에 몇몇 특징들이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특징은 바로 무작위성이다. 혼돈으로 구축한 마법은 공격 패턴과 공격력이 일정하지 않고, 매 순간마다 무작위로 바뀌는 특징이 있다. 가장 약할 때는 신경조차 쓰지 않아도 될 정도로 약하지만 가장 강력할 때의 위력은 어마무시하다.[34] 또 다른 특징은 저주의 특성을 띄는 것. 때문에 혼돈으로 이루어진 공격이나 마법에 맞으면 육체뿐만이 아니라 정신에 상당한 데미지를 주고 정신마저 점차 혼돈에 오염이 된다.

    이후 리처드와 안나의 조언과 수식의 보완으로 전체적인 스펙을 크게 상향시켰다. 개선 전에는 공격력이 0~1000이었다면 개선 후에는 100~1000으로 최소값조차 일정한 위력을 가질 정도로 발전하였고, 서술하였듯 전체적인 스펙이 크게 높아져 공격력이 크게 강화되었다.

    혼돈 자체는 특정 마법이나 기술이 아닌 새로운 에너지이기 때문에 원 에너지로부터 파생되는 각종 마법들과 기술들이 많다. 현재 시몬이 굉장히 자주 사용하는 마법과 기술들이 혼돈을 사용하며, 단순히 마법이나 기술만이 아닌 후술할 카오스 리퍼나 카오스 듀라한 등 혼돈을 연료로 운용되는 혼돈 소환수들도 존재한다.
  • 카오스 스피어(Chaos Spear)
    시몬의 오리지널. 혼돈을 이용해 만든 창으로 사령학의 '소울 스피어'가 혼돈에 호환되어 이를 기반으로 혼돈을 이용해 만든 마법이다.


    보랏빛 광채로 이루어진 기다란 창이다. 혼돈의 특징을 이어받아 예측 불가능한 궤적으로 움직이며, 궤적은 예측을 할 수 없지만 목적지는 항상 자신이 설정한 위치로 간다. 하지만 궤도와 타격, 범위와 지속시간까지 무작위로 결정되어서 공격력이 거의 없는 창이 생길 때도 있다. 공격력이 전무할 수도 있다는 단점은 시몬이 부모님의 조언과 도움을 받아 개선하여 현재는 공격력은 낮을지언정 아무런 데미지도 주지 못하는 공격은 없게 되었다.
    • 카오스 스팅어(Chaos Stinger)
      카오스 스피어의 관통력을 낮추는 대신 상대의 혼란을 유발하는 효과를 더욱 강화시킨 개량기이다. 단순히 사람에게만 적용되지 않고 소환수의 명령 체계도 뒤흔드는 능력도 있다. 카오스 스피어와 달리 발현 후 혼돈으로 이루어진 전격이 튀어오르는 게 특징. 위력 자체는 스피어보다 낮지만 저주 효과는 강력해서, 무려 드래곤 폼 상태인 헥토르와 에프넬 3학년인 동시에 성녀이기도 한 레테의 정신을 흔들었다.
  • 카오스 리퍼(Chaos Reaper)
    시몬의 오리지널. 사령학의 언데드인 리퍼를 기반으로 스피릿의 성질을 보유하고 있는 혼돈을 이용하여 탄생시킨, 혼돈으로 이루어진 혼돈 소환수다. 카오스 리퍼는 모든 카오스 스피어에 길쭉한 날이 생기게 하며 카오스 사이드, 낫으로 바꿔 조종할 수 있다. 하지만 술사의 혼돈 공급이 약해지면 바로 배신하고 아군, 적군 가리지 않고 무차별 공격을 가한다는 문제가 있다. 때문에 시몬은 하술할 혼돈 난무와 연계하여 리퍼를 사용한다.
    • 혼돈 난무
      시몬의 오리지널. 카오스 리퍼를 소모해서 사용할 수 있는 기술로 카오스 리퍼와의 연계기 겸 광범위 폭격 마법이다.[35]


      앞서 언급했듯이 카오스 리퍼는 술사의 혼돈 공급이 약해지면 바로 배신한 뒤 피아를 가리지 않고 마구 날뛰며, 이 때 사용하는 대책이다. 카오스 리퍼를 유지하는 혼돈 마법진에 수식을 하나 더 추가 시켜 발동하며, 직후 카오스 리퍼의 몸이 폭발하며 혼돈으로 이루어진 수백 개의 참격과 번개, 줄기가 되어 사방으로 흩어진다.


      이 혼돈 줄기들은 공중으로 솟구쳤다가 무차별적으로 떨어져서 피아를 가리지 않기 때문에 아군에게도 피해를 입힐 수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강한 혼돈 줄기는 뱀파이어 로드인 디트리히의 결계도 뚫어낼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위력을 자랑한다. 또한 술사인 시몬에게는 어느 정도의 사념이 남아 있어 참격들이 어디로 향할지 대략적으로 짐작이 되기에 회피하는 것이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수월하다.


      전체적인 스펙이 크게 상향하기 전부터도 앞서 서술했듯 뱀파이어 로드의 결계조차 뚫어낼 정도의 최대 공격력을 갖고 있었다. 리처드와 안나의 조언과 도움으로 단점을 개선하자 스펙이 크게 업그레이드 된 지금은 더욱 강한 위력을 가지게 되었다.
    • 카오스 익스큐터
      유령궁 에피소드에서 등장한 카오스 리퍼의 강화판. 카오스 리퍼의 몸체가 어둠으로 바뀌고 그곳에서 튀어나온 팔이 기존의 낫보다 더 큰 낫을 가지고 있다가 막강한 참격으로 적을 베어버린다.[36]
  • 카오스 듀라한(Chaos Dullahan)
    시몬의 오리지널. 마누스의 두개골과 머리 없는 가디언의 몸, 혼돈을 기반으로 한 전달의 룬과 마법진을 이용해서 만든 언데드. 마누스의 사념 덕분에 칠흑과 혼돈으로 불타는 검을 들고 제국 검술을 펼친다.


    마누스의 두개골이 다량의 칠흑을 일으켜 근처의 언데드의 몸을 장악하려 하는 성질을 적극 이용했으며, 듀라한의 몸에는 신성과 시몬의 피인 SM-1 혈액으로만 그려넣은 마법진이 존재한다. 마누스의 성질 때문에 일어난 칠흑이 듀라한의 몸에 들어가면서 듀라한의 몸 속에서 칠흑, 신성, SM-1이 만나서 혼돈으로 변하며 기존의 듀라한과는 다르게 칠흑뿐만이 아닌 혼돈을 칠흑과 함께 주 동력원으로 사용한다.


    700화에 돌입한 최신화에서는 시몬의 몸 속에 남아있던 수확의 정수의 잔재가 개화함으로서 시몬에게서 발현된 열화판 권능[37]을 혼돈으로 재현한 후 이를 카오스 듀라한에 결합했다. 그 효과로 인해 카오스 듀라한의 위치로부터 일정 범위 내에서는 마법진 자체가 분해되고 되돌아가는, 일명 봉마(封魔)의 영역이 생성되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당연히 대부분의 네크로맨서는 물론 프리스트에게도 치명적으로 작용하는 능력으로, 주력이 마투가 아닌 이상 네크로맨서들은 마법진을 필연적으로 사용해야 하는데, 카오스 듀라한과 붙는다면 마법진을 사용할 수 없는 상태로 전 소드 마스터급의 힘을 일부 가진 듀라한을 상대해야 하는, 말 그대로 불합리한 전투를 해야 한다.[38] 허나 원래도 무거웠던 소환 마법진이 더 무거워졌으며, 전개에 최소 1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를 개선한다면 막강한 전력이 탄생할 듯하다.


    시몬이 가진 소환수 중 위력과 화력은 가장 강력한 소환수라고 할 수 있고 압도적인 공격력을 자랑하지만, 너무나 강력한 탓[39]에 칠흑을 비롯한 에너지 소모가 막대하며 듀라한의 몸체와 듀라한을 통제하는 술사에게 막대한 부하를 준다.[40] 다행히 에너지 소모 부분이나 통제는 카오스 리프와의 결합으로 인한 개량이나 그간의 보수로 많이 나아진 편.
  • 드래고니안(Dragonian)
    시몬의 오리지널. 혼돈으로 해석한 용의 마법진을 전개하면 드레이크의 뼈들이 날아와서 갑주의 형상으로 펼쳐진다. 시전자가 그 앞으로 걸어가면 시전자의 몸을 뼈의 갑옷이 덮는다.


    이 상태에서는 갑주를 이루는 드레이크의 특성을 이용해 루비 같은 육각형의 비늘을 소환하고 비늘들을 이동시켜 전방위를 방어할 수 있다. 마법진의 중앙에 마누스의 두개골을 놓으면 소드 마스터인 마누스의 경험과 업을 빌릴 수 있다. 다만 마누스의 사념이 워낙 강해서 자칫하면 시몬 자신이 마누스의 사념에 휘말려 폭주할 위험이 있다.
    • 아머 블레이드
      드래고니안의 연계기. 드래고니안의 비늘을 모아 대검에 달라붙게 하여 추가 피해를 준다.
    • 봉마 결계
      드래고니안의 연계기. 방어 중인 모든 비늘이 한 곳으로 모인 후 비늘의 틈에서 정제된 자줏빛 꽃망울이 올라온다. 잠시 후 꽃망울이 사라지며 자줏빛 파장이 5초간 주변의 모든 칠흑, 신성, 마나를 빨아버린다.
    • 드레이크 폼
      드래고니안의 연계기. 드래고니안의 뼈의 자리를 바꿔 사족보행하는 드레이크의 형태를 취한다.
    • 디펜스 모드
      드래고니안의 연계기. 드래고니안의 비늘을 방패로 사용해 전방위 방어막을 구축한다.
  • 카오스 오브(Chaos Orb)
    시몬의 오리지널. 시몬의 리메이크 마법, 블러드 오브에 혼돈을 감싸서 만든 자줏빛 구슬. 블러드 오브의 폭발력을 물리력으로 바꾼 기술이다. 단 한 방으로 성벽을 상당 부분 부숴버릴 정도로 막대한 피해량을 선보이는 기술이다. 이 기술로 결사의 암살자인 도살업자를 끝장냈다. 이 기술에 맞은 사람들은 하나같이 막을 수 없다고 평가했다.
  • 카오스 인챈트
    시몬의 오리지널. 장비에 혼돈을 인챈트하는 마법.

  • 혼돈 운합
    시몬의 오리지널. 시몬이 카오스 리퍼를 참고하여 만든 혼돈 기술. 무기에 혼돈으로 마법진을 그린 후, 피뢰침처럼 주위에 뿌려져 있던 혼돈의 창들을 무기에 모아 이후의 공격을 강화한다.

  • 카오스 폴(Chaos Fall)
    시몬의 오리지널. 혼돈의 힘을 시몬의 손안에 모아 만들어진 거대한 전류를 상대방에게 벼락처럼 내려꽂는다.
  • 카오스 리프
    혼돈으로 재현한 수확의 성녀의 권능. 마나, 칠흑, 신성을 전부 빨아들여 마법의 완성을 방해하고 마법을 완성시키더라도 대부분 중간에 구성요소가 파괴되거나 구동력을 잃어 파훼된다.

4.4. 왜곡

  • 왜곡(歪曲) - 소용돌이
    시몬의 오리지널. 칠흑과 신성을 순수하게 합쳐 공허를 만들겠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남으로서 개발한 새로운 융합기이다. 공허의 열화판이라고 보면 될 듯.[41]

    시몬의 피와 칠흑을 섞은 클라우드와 피와 신성을 섞은 성혈을 부딪혀 뒤섞는 혼돈과 다르게 이를 무리하게 합치지 않고 극한으로 공존시킨다. 그 과정에서 피는 증발한다. 이 기술이 완성되면 창백한 검푸른 점이 나타나며, 공간 그 자체를 장악하여 모든 투사체를 빗겨나가게 한다. 또한 이 왜곡 효과는 시몬에게 적용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소용돌이를 해제하면 시전하는 동안 왜곡에 잡혀있던 투사체들을 역으로 쏘아내어 상대를 공격하게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다시 쏘아낼 때 왜곡 경로를 계산하고 이를 실행하는 등에서 정신력 소모가 상당하다는 단점이 있다.

    작중 묘사를 보면 공허를 쓸 수 없는 현 시점의 시몬이 동원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공격 수단이다. 이 기술로 결사의 구원자인 아락무라드와 라우라를 끝장냈으며, 결사의 새 구원자 후보였던 비브론 역시 이 기술로 마무리지었다. 작중 시몬의 공격 대부분을 맞으며 때우던 아락무라드는 이 기술에는 처음으로 놀란 기색을 보였고, 라우라는 저기에 빠지면 끝장이라며 크게 경계했다.
  • 왜곡(歪曲) - 다크후드
    왜곡을 끌어다 몸에 입는다. 이 상태에서는 단순히 투사체의 이동 경로를 뒤트는 왜곡 - 소용돌이와는 달리 투사체의 통제권 자체를 시몬이 강탈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겨난다. 이 강탈 능력으로 모제가 불러낸 기펠크로이츠 하나를 빼앗은 뒤 역으로 공격해 모제를 아웃시키는 데에 성공한다.

5. 정령술

정령사를 배출하던 폴렌티아 가문의 피를 이어 정령사의 자질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정령사 가문이라고 공개되었지만 아버지인 리처드가 정령술을 좋아하지 않아 잘 쓰지 않았기에, 시몬이 정령술을 배우거나 쓰는 모습은 나오지 않았다. 그나마 시간여행 에피소드에서 과거의 리처드가 안나를 처음 보았을 때 정령룡을 만들어낸 것이 전부였을 정도.

그러다가 신성연방 측 룬 리그 참가자 중 하나인 하미엘이 성령술사가 아니라 정령술사라는 것이 공개되면서 폴렌티아 가문 외의 다른 정령술사가 최초로 등장했다. 그리고 1200화를 넘기고 3학년 여름방학이 되었을 때 이스라필의 지시로 하미엘이 모제랑 같이 시몬의 집으로 찾아왔고, 시몬은 하미엘을 통해 정령술의 기초를 배우기 시작했다.

6. 시몬에 대한 평가

주인공답게 작중 점점 강해지고 있는 성장형 주인공이나, 군단장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지내던 시절에는 상황에 따라서 전투력의 편차가 상당히 큰 편이었다. 3학년이 시작된 후부터 그가 군단장인 게 공표되었고, 이제 군단을 공개적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신성은 아직까지 공개적으로 사용할 수조차 없고[42], 공허는 현재 사용 자체가 불가능하다. 따라서 시몬의 전투력은 시몬이 동원할 수 있는 수단에 따라서 그 수준이 달라진다.

시몬의 전투 스타일은 기본적으로 동원할 수 있는 여러가지 수단을 여러 가지 조합하여 스타일리쉬하고 다채로운 전투를 구사하는 편이다.

군단, 신성, 공허 모두 사용하지 않는 학생회장의 신분으로서의 전력[43]은 상대적으로 약해보일 수 있으나, 실제로는 결코 약하지 않다. 키젠의 역대급 황금기수라 불리는 329기에서 특례 입학생 출신에 2, 3학년에도 꾸준히 TOP 10 안에 든 다섯 명의 학생들[44] 중에서도 항상 1위를 차지한 시몬이기에 학생회장으로서 전력만 봐도 키젠 내 최상위권 강자 반열에 든다. 결투평가나 BMAT 등 키젠 내에서 진행하는 행사에서 시몬은 소환[45], 저주[46], 마투[47]로 총 3과목에 혼돈[48]까지 총 4종류의 힘을 주력으로 사용한다. 작중 최고의 재능을 지닌 시몬답게 학생회장으로서의 전투력도 교내 최상위권에 속하며, 라이벌 캐릭터인 헥토르[49]한테도 우위에 서며 이미 2학년 때부터 당시 3학년 최강이었던 발락과도 전투가 성립했다. 단, 아직 이 단계에서는 로레인세르네같은 강자들에게 완벽한 우위라고 보기는 어려운 편.

군단장의 힘까지 동원한 피온으로서의 전력의 경우, 실질적으로 사용 가능한 대장급 전력은 총 11기에 해당한다.[50] 이 단계부터는 교내 최상위권 강자인 로레인, 세르네를 뛰어넘고 다른 군단장들 및 성녀들과도 맞먹는 세계관 최상위권의 강자이다. 여기에 신성까지 사용할 경우, 생각치 못한 변수로서 타 군단장의 허점을 찔러 우위를 점할 수도 있으며 회복과 강화 등의 효과로 전투력과 전투 지속력을 상승시킬 수도 있기 때문에 모든 능력을 동원할 경우 시몬은 네프티스나 교황, 결사의 어르신,타 군단장들과 성녀들 등 아직 전력이 드러나지 않았거나 시몬과 엇비슷한 이들을 제외한다면 과연 승부가 성립되는 이가 있을까 싶을 정도의 위엄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현재 사용은 불가하지만 공허까지 사용할 경우, 시몬은 키젠 내에서 국한되지 않고 작중 내 세계관 최강자 반열에 오른다. 아직 추측 단계이긴 하지만 공허를 사용하는 시몬은 현 최강의 군단장인 헤일이나 최강의 성녀인 다나는 물론이고, 세계관 최강자인 네프티스와 대등할거라는 예상이 많다. 공허라는 힘은 네프티스의 시간의 힘과 동격이라고 평가받는 만큼 그 효과 또한 어마무시하기 때문이다.
===# 1학년 #===
백염을 견디는 네크로맨서는 그렇다 치자. 그런데 신성을 쓰는 언데드라고? 너무나 큰 충격이 짧은 시간에 연속으로 들어오며, 그녀의 이성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규격 외의 존재. 이레귤러다. 이것은 심각한 재앙이다. 심지어 그가 다루는 언데드도 신성에 면역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그가 완전히 성장하면 에프넬에게는 최악의 적이 생긴다.]
플레마
"혹시 임무 중에 머리가 푸르슴한 키젠 남자애를 보면 그냥 죽었다고 생각하고 도망치십쇼."[51]
레테 샤르데나
"자네가 입은 본 아머에서 느껴지는 그 칠흑. 그리고 학생 수준을 아득히 뛰어넘은 강함. 통제불능인 에이션트 언데드를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네크로맨서는 하나뿐이지. 그렇지 않나? 배신의 제 7군단장."
실라지 비사바르

===# 2학년 #===
'2학년을 상대로 '풀고르'는 너무하다고 생각했는데, 설마 지금. 보고 피한 거야?'
"넌 제대로 내 공세를 대처하고 들어왔어! 너무 기뻤어. 특히 마지막엔 나도 깜짝 놀랐어. '질지도 모른다'. 그렇게 생각하고 대처한 게 얼마 만인지 모르겠네."
에이젤 브링어
"너는. 최고다."
"근래 이렇게 즐거운 일이 있었던가! 비로소 숨 쉬고 살아있음을 느낀다! 삶은 투쟁이오, 투쟁은 쾌락이다! 내게 쳐죽일 대상을 만들어준 여신에게 감사하지 않을수가 없다!"
레이트 에덴하트
"첫 번째 철칙. 군단장은 군단의 힘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 기본은 됐구나, 후배."
"내가 저런 놈한테 졌다고? 내가 저런 놈보다 약해? 그럴 리가. 저놈은 분명 나보다 약한데 왜 내가 진 거지? 왜!"
매그너스 알반

===# 3학년 #===
"아직 새 군단장들은 경험이 부족하고, 심지어 베히모스를 상대하느라 힘이 빠져 있습니다. 여신께서 내리신 이런 절호의 기회를 그냥 보내자고요? 특히 7군단장은 들려오는 소문이 심상치 않아요. 여기서 죽이지 않으면 다음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잘콘 스라팔카
"당신의 힘은 신성연방에 위협일 뿐만 아니라, 한 사람의 개인이 가지기에는 지나치게 강대합니다."
군단장은 군단만 없으면 별거 아니라는 이야기를 선배 프리스트들에게 들었다. 하지만 사실이 아니었다. 단신으로 무려 이 정도의 힘. 군단이 없어도 이미 시몬은 일인 군단 수준이었다.
리사라
"저거야말로 신의 편린이구나."
모제 델 베아투스

[1] 암흑연합의 군단장은 원래 7명이 맞으나, 현재 5군단의 관리자 애버리스는 7군단과의 결전에서 행방불명 되었으므로 현재로선 군단장은 6명이 맞다.[2] 피어, 에르제베트, 프린스, 헤르세바, 칼(파멸의 대검), 벨제불(파멸의 대검), 자이로스(북신), 라미아, 알라제, 브루트, 좀비집사&마코.[3] 다만 파멸의 대검을 사용할 때 전신을 모두 착용할 필요는 없고, 팔 부분만 착용해도 파멸의 대검을 사용할 수 있다. 예컨대 파멸의 대검과 접촉할 신체부위는 무조건 피어의 본 아머가 착의되어 있어야 하는 것.[4] 이때 코어를 찌르면 온전한 능력을, 살점 등 다른 부산물을 찌르면 효과가 열화된다.[5] 참고로 시몬의 팀은 공성팀이 아니라 수성팀이었다. 수성팀의 패배 조건인 왕의 죽음을 막기 위해 무적의 공간인 흑요석 광산으로 피신 후 성의 잔해로 공성팀의 진입을 막기 위해 자신이 지키는 성을 폭파시킨거다. 오죽하면 공성팀은 물론 같은 수성팀도 황당해했다.[6] 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몬은 스켈레톤 메이지의 시체폭발 주문 사용법을 고안했다.[7] 절삭력을 띄게 만들어 상대를 베거나 붕대의 내구성을 강화한다.[8] 5군단과의 전투 중 아케뮤스가 소멸했다.[9] 몇몇 독자들은 이 요소가 떡밥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시몬이 인간들을 위한 장송에 맞지 않고 원본 장송곡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심상치 않지만, 원본 장송의 가사의 의미가 심상치 않은 내용이기 때문이다. 물론 아직까지 확정된 바는 없다.[10] 식물을 심으면 6개월 뒤의 모습을 환상으로 보여준다.[11] 작중에선 바힐의 이것이 너무 과해 말 그대로 광기 그 자체였다.[12] 피로감 증폭, 근육의 이완 등.[13] 5스택을 초과하면 오히려 저주의 불균형이 발생해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5스택이 최대 중첩치라고.[14] 바힐이 시몬에게 콤펠로니아를 제공해 준 이유는 시몬을 저주학을 전공시킨 후 세계에게 저주를 걸겠다는 야망 때문이다. 또한 콤펠로니아는 첫 사용이 무척이나 중요하며 자칫 잘못 사용하면 폐인이 될 수 있는 위험성을 갖고 있다고 한다. 때문에 바힐은 시몬이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난관이나 위기에 도달한 게 아닌 이상 절대 쓰지 말라고 언급했다. 때문에 시몬은 혈천교와의 결전에서 단 한 번 사용했으며, 사용 후 바힐의 야망을 알게 되면서 콤펠로니아는 봉인하게 된다. 게다가 현재 시몬은 대륙에서 알아 줄 정도로 강해져 생명의 위기에 놓일 상황이 많이 줄어들어 쓸 이유도 점점 없어지고 있다.[15] 물론 캔슬레이션 및 정화가 통하지 않는 저주에 한해 사용은 가능할수도 있다.[16] 대부분 칠흑으로 주먹을 칠흑으로 강화한 후 끌어올 대상에게 공격할 신체 부위 근처로 주먹을 뻗는다.[17] 정확히 말하자면 자신이 뻗고 있는 주먹으로 상대를 끌어와 충돌시켜 피해를 입히는 방식이다.[18] 성녀의 정수를 받아들였을 때만 사용 가능한 기술이다. 성녀의 정수를 받아들인 시몬을 본 피어는 크게 웃으며 '이젠 세상의 섭리조차 우습게 가지고 노느냐! 소년!'이라고 소리쳤다.[19] 정화의 정수가 여자아이를 선호한 탓에 성자를 유지하진 못했으나, 다른 언니들(정수들)이 시몬을 찾을 수도 있다고 한다.[20] 한 번 신수가 주인을 선택하면 그것은 절대 바꿀 수 없다고 하며, 이런 일은 거의 없지만 간혹 자신의 원 주인보다 신수와의 친화력이 높고 신성의 질이 더 좋다면 배신할 수도 있다고 한다. 다만 신수가 주인을 택하는 일이 드물어 에프넬에서는 주인이 아니더라도 다루고 사역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르친다고 한다.[21] 다만 하늘은 날 수 있다고 하지만 신체구조상으론 불가능한 얘기이고, 신수마법의 힘을 빌려야 날 수 있다. 주인인 시몬과 아칼리온을 신성마법진을 통해 연결시키고 아칼리온에게 그린 마법진을 이용해 나는 것이 가능하다.[22] 까망이와 하양이는 한날한시에 동시에 태어난 쌍둥이 타입의 신수다.[23] 간식인 소시지를 빼앗기지 않으려고 까마귀들에게 덤벼들어 이기거나 변신하지 않은 상태의 아칼리온을 냥냥펀치로 자주 괴롭힌다.[24] 신수는 완전형과 변신형으로 나뉘는데, 태어날 때부터 신성을 품고 발산하는 완전형은 암흑연합에서 씨가 말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성을 부여해야만 신성을 쓸 수 있는 변신형은 생존에 유리한 편이었고 얼핏 보면 그냥 흔한 동물이라 착각할 수도 있던 정도였다. 이러한 이유로 로크섬에서도 생존할 수 있었고, 발견자 중 한 명이었던 시몬조차 처음에는 둘을 신수라고는 생각조차 하지 못하였다.[25] 하양이와 까망이는 동시에 태어났기 때문의 신수로서의 힘도 각각 절반씩 가지고 있다.[26] 오죽하면 주인인 시몬조차 첫 사물화를 성공시켰을 때 전차의 속도를 감당하지 못해 나가떨어질 뻔했고 속도를 통제하지 못했다. 현재는 이스라필이 의뢰의 보수로 제시한, 백금으로 세공된 고삐 형태의 최상급의 신수 전용 아티팩트로 통제 및 보조에 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태이다.[27] 참고로 신성번개에 직격당한 대상은 전류와 스파크가 잔재하는 동한 강한 마비 및 구속 상태가 되며, 그 위력은 대륙 전체를 혹한으로 뒤덮는 힘이 있는 빙룡 형태의 던전주 카리사조차 꼼짝도 못할 정도였다.[28] 단, 아칼리온은 원래부터 마법의 도움을 받으면 비행이 가능했다.[29] 너무 오랫동안 제대로 사용하지 않은 나머지 마차의 형태로 구현되지 않았다.[30] 아직 정식명칭은 없으며 임의로 지은 명칭이다.[31] 원래 신성과 칠흑을 융합하면 서로 밀어내거나 폭발한다고 한다.[32] 시몬이 이 구체를 쥐자마자 주위의 차원마저 비틀렸다고 묘사한 것을 보면 아주 강한 힘인 듯 하다.[33] 이 과정에서 혼돈은 통제를 벗어나 예측 불가능한 궤적으로 날아다닌다.[34] 가장 강할 때의 위력은 최강의 뱀파이어 로드라고 불리는 디트리히의 결계조차 손상시키고 파괴하는 수준이지만, 가장 약할 때에는 키젠 교복의 배리어에도 타격이 0일 정도다.[35] 카오스 리퍼가 배신을 할때 주로 사용한다.[36] 소울링 메타포시스를 사용한 라우라에게 어마어마한 피해를 주었다. 다만 몇번 쓰고 사라졌다는 라우라의 독백을 보면 그리 오래 유지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37] 정확히는 밀밭을 생성하는 수확의 정수의 권능의 열화판이다.[38] 시몬과 학생회장 지위를 걸고 결투를 펼칠 예정인 에이젤도 칠흑역학과이며, 마투의 실력이 그리 뛰어나지 않다는 것으로 보아 에이젤에게 이길 필승 카드라고 한다.[39] 한정된 공간 안에서라면 1만 마리의 몬스터를 학살할 수 있을 정도다.[40] 단, 출력을 조절하거나 운용 시간을 줄이면 몸에 지장이 없다. 듀라한 수행 때처럼 1만 마리 정도를 처치하기 위해 무리할 정도로 운용하지 않으면 부담이 없을 듯 하다.[41] 온전한 공허의 경지까지 도달하기엔 아직 깨달음이 부족한 상태라고 한다.[42] 물론 결계 안에서 싸우거나 신성의 소유 여부를 아는 인물들 앞에서는 신성을 꺼내서 싸울 수 있다.[43] 물론 3학년 때는 이미 군단장임이 공개된 상황이긴 하지만 시몬은 적어도 학교 수업 때만은 군단의 힘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는 같은 군단장인 헥토르와 메리다도 마찬가지.[44] 키젠 329기 학생들 중 특례 출신이면서 2, 3학년에도 꾸준히 TOP 10 안에 든 학생은 특례 1번 시몬 폴렌티아, 특례 3번 샤텔 마에르, 특례 4번 메리다 휴 이켈, 특례 5번 쥴 빈체레, 특례 7번 엘리사 셀린이다.[45] 오버로드, 데이모스, 친위대, 듀라한 등의 특수 언데드와 데스 나이트, 본 드래곤 등의 고위 언데드를 주로 사용한다.[46] 바힐 오리지널의 4대 저주와 판타서스 오리지널의 슬립 저주 및 슬립 저주 응용기.[47] 수업시간에 배운 홍펭 오리지널 마투기 3개와 홍펭이 개인적으로 전수해준 본인의 오리지널 마투기 및 시몬 오리지널의 마투기.[48] 카오스 스피어, 카오스 오브를 비롯한 공격기부터 카오스 리퍼, 카오스 듀라한 등의 혼돈 소환수.[49] 물론 헥토르 또한 군단의 힘을 사용하지 않는 기준이다.[50] 피어, 에르제베트, 프린스, 헤르세바, 칼(파멸의 대검), 벨제불(파멸의 대검), 북신(자이로스), 라미아, 알라제, 브루트, 좀비집사&마코.[51] 중립지대 심방(임무)에 나가게 된 친구 리리넷에게 한 말이다. 실제로 리리넷과 에프넬 학생들을 만났을 때 시몬은 그들을 철저하게 농락한 건 물론, 신수학 전공 학생의 신수였던 아칼리온이 시몬의 신성을 마음에 들어해 주인을 바꿔버리기까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