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 Sim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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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긴 얼굴에 좁은 어깨, 창백한 얼굴을 하고 있는 남자가 섬세한 손을 가슴 위에서 깍지 끼고 좌우로 실룩인다.
과장이 섞인 몸짓과 콧소리가 많이 들어간 음성도 그렇지만, 연한 갈색의 눈으로 곁눈질하는 버릇도 있어보인다.
그의 셔츠는 목에서 아래까지 화려한 장식이 달려 있는 것으로, 꽤 공들여 만든 옷인 것 같다.
게임 <마비노기>의 NPC.과장이 섞인 몸짓과 콧소리가 많이 들어간 음성도 그렇지만, 연한 갈색의 눈으로 곁눈질하는 버릇도 있어보인다.
그의 셔츠는 목에서 아래까지 화려한 장식이 달려 있는 것으로, 꽤 공들여 만든 옷인 것 같다.
2. 상세
울라 대륙 던바튼의 의류점 주인. 들어가면 그의 현란한 웨이브를 볼 수 있다. 외모나 행실을 보면 당시 "댄서 킴"으로 인기있었던 김기수가 모티브로 보인다. 엘레강스한 스타일은 얼핏 보기엔 단순히 느끼해 보이기만 하지만, 뛰어난 패션 감각과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은근히 속도 깊은 사람이다.[1]수리율 평준화 패치 이전까지만 해도 유일하게 수리율 100%를 차지하던 NPC라 많은 유저들에게 인기를 받고 천옷을 즐겨입는 계기를 심어주게 되었다. 클라이언트를 뜯어본 바론 실패 대사가 데이터로 남아있는데 유저들의 반발로 무산된 흔적이라 봐도 좋다. 이 대사는 평준화 패치 후에 쓰이고 있다. 옷을 수리할 때 하는 말 중 하나가 옷의 센스에 대한 지적인데 던바튼까지 존재했던 초창기 옷들이 대부분 촌스러운 느낌이 강한 탓에 얼추 들어맞기도 했다.
마비노기 내에서 '헝그리한' 타이틀과 '럭셔리한' 타이틀을 주는 NPC인데, 럭셔리한 타이틀의 경우 상점가 60만 골드 이상의 장비를 갖춰야 가능하다. 헝그리한 타이틀은 초보자 옷의 내구도가 0을 '입은' 상태로 말을 걸어야 한다. 한 가지 팁으로 낚시로 내구도가 0인 초보자 옷을 낚을 수 있는데, 1포만 수리하고 입고 다니다가 잡몹에게 구르면서 0이 됐을 때 말 걸면 OK.[2]
3. 테마곡
아름다움이 부족하다구 |
4. 시몬 춤
[마비노기 춤으로 10kg 빼기!] 마비노기X조싀앤바믜 댄스 콜라보레이션 영상 |
의류점 안에서 클로즈 베타 테스트 개시 이후 몇 년째 멈추지 않고 각기로 추정되는 기묘한 댄스를 추고 있으며, 이 "시몬 춤"은 후에 소녀시대의 티파니가 출현하는 CF에서도 시몬 역을 맡은 배우가 높은 재현도로 댄스를 추기도 했다.
5. 장비 목록
장비 | |
옷 | 레이스 업 라켓 정장 |
신발 | 통굽 샌들 |
6. 대화
6.1. 혼잣말
그러고보니 주문한 옷감, 올 때가 됐는데...
여행자들 자기 외모 가꾸는 데에 왜 신경을 안 쓰는 걸까?
저기 가는 저 사람, 빠숑 센스 빵점~
이건 좀 급한걸... 쯧쯔..
가만있자, 오늘까지 다 만들어야 하는 옷이...
호호홍. 저 사람 제법 센스 있네.
아차! 그건 내가 해야 하는 일이었지? 홍홍...
흥, 아름다움이 없는 세상따위!
오늘 이렇게 시간이 가버리네 호옹...
6.2. 키워드 대화
자세한 것은 여기를 참고 바람.7. 기타
- 게임 내 NPC의 말을 들어보면 이멘 마하에서 엘레노아가 운영하고 있는 의류점의 원래 주인인 듯한 걸 보아 이멘 마하 출신. 허나 이멘 마하로 돌아갈 생각은 없는 것 같다. 본인 말로는 조용히 살고 싶다는 듯.
- 변신 마스터리로 변신도 물론 가능한데, 왠지 한정 NPC이다. 포트레이트가 있고 메인스트림 전용 NPC가 아닌 NPC 중 한정 NPC인 것은 시몬이 유일하다. 드레스룸 패치로 인해 생긴 퀘스트와 관련이 깊은 인물이기도 했다.
- 제자로 이멘 마하의 엘레노아와 울라와 이리아는 오가는 배의 선장 카리스가 있다. 엘레노아는 본래 시몬이 이멘 마하에서 의류점을 운영하던 당시 아르바이트생이었는데 시몬한테 옷 만드는 법을 배우고 현재 물려받아 이멘 마하 의류점을 운영하고 있다. 반면 카리스는 제자로 있던 일을 흑역사로 취급하는 모양.
[1] 감언이설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며, G1, G3 클리어 타이틀을 장착하고 대화하면 묵직한 대사를 날려준다.[2] 이른바 풍화 기능이 있던 시기까진 입고만 있어도 내구도가 감소되었으나 패치로 인해 불가능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