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owcolor=#000> 현재 | 과거(왼쪽 인물)[1] |
1. 개요
志村弧太朗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등장인물. 성우는 타지마 유우야 / 서반석. 생일은 7월 13일, 키는 178cm. 좋아하는 것은 가족들.
올마이트의 스승 시무라 나나의 아들로, 시무라 나오의 남편이자 시무라 하나, 시무라 텐코의 아버지다. 장인, 장모의 이름은 치즈오와 마
2. 작중 행적
아버지가 빌런에게 살해당하고 어머니인 시무라 나나는 그 빌런을 쫓으러 가는데, 자식의 신변을 걱정한 나나는 코타로를 다른 집으로 입양 보낸다. 코타로는 갑작스러운 이별이라 받아들이지 못했고 그 사건 이후 어머니 뿐만 아니라 히어로란 사람을 구하기 위해 가족을 버리는 직속으로 취급해 편집증적인 분노를 보이게 되었다.성인이 된 후 코타로는 시무라 나오와 결혼하였고 성공한 실업가가 되어 외가댁까지 함께 살 수 있는 주택을 지었다. 딸과 아들로 시무라 하나와 시무라 텐코를 두어 겉으로 보면 화목한 가정이지만, 실상은 코타로가 가정의 모든 권력을 잡고 있었으며 아이에게 히어로에게 동경을 갖지 말라며 룰을 어기면 간접적인 체벌까지 하는 가정이었다.
텐코가 친구들과 영웅놀이를 하다가 친구들을 괴롭힌 아이들과 다툼을 일으키자 잘못했다고 빌 때까지 저녁밥도 주지 말라고 한다. 처부모 치즈오와 마코가 요즘은 특히 엄격하다고 눈치를 주자, 텐코는 개성도 발현하지 못했다며 지금이라도 깨닫지 못하면 어른이 된 후 더 힘들 거라고 묵살한다.
그건 네 할머니가 아니야. 자식을 버린... 짐승이지! 잘 들어, 히어로라는 족속은... 타인을 구하기 위해 가족에게 상처를 준단 말이다!
그러던 어느 날 하나가 코타로의 서재에서 할머니의 사진을 꺼내 텐코에게 보여줬는데, 자식들이 말을 어기고 사진을 본 사실에 격노한다. 화가 난 아버지의 모습에 겁이 난 하나는 텐코가 사진을 보고싶다고 했다며 거짓말을 해서 이성을 잃은 코타로는 아내의 만류에도 텐코의 멱살을 잡으며 뺨까지 날리는 선을 넘는 폭력을 저지른다.[2]그날밤 어머니가 남긴 편지를 읽으며 끝까지 자신을 사랑한 어머니에게 차라리 미워했으면 좋겠다고 슬픔에 젖는다. 이때 나머지 가족들도 그동안 코타로의 룰을 참았지만 폭력만큼은 용납 못한다며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싶지 않았냐고 질책하자, 코타로도 도가 지나쳤다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다. 한편 엄마를 찾는 하나를 찾으러 코타로를 제외한 가족 모두가 나가는데, 갑자기 큰 붕괴음이 들려서 본인도 밖으로 나간다.
그후 코타로와 가족들의 남겨진 손은 올 포 원과 닥터가 박제해서 기억을 잃은 후 올 포 원에게 거두어져 빌런 시가라키 토무라가 된 텐코의 상징 겸 정신 안정제가 된다.[6] 그리고 리 디스트로와의 싸움에서 기억을 되찾은 토무라는 코타로의 손을 박살낸 후 개성을 완전히 각성한다.
초현실 해방 전선 급습 편에서 그랜 토리노의 과거회상에서 등장한다. 어머니와 헤어졌을 적 코타로는 서럽게 울며 떠나는 어머니를 붙잡지만 이별하고 만다. 나나는 아들의 존재가 드러나면 올 포 원이 이용했을 거라며 틀린 선택이 아니라고 되뇌이지만 결국 감정을 참지 못하고 오열한다.[7] 이를 전부 지켜봤던 그랜 토리노는 나나의 슬픔과 코타로의 "히어로는 타인을 구하기 위해 가족을 버린다"는 발언에 그때의 선택이 정말로 옳았는지 내심 후회한다.
418화에서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는데 코타로는 사업가로 위장한 올 포 원과 만난 적이 있다.[8] 올 포 원은 코타로가 히어로를 증오하도록 부추겼으며, 토무라에게 몰래 붕괴 개성[9]을 부여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3. 평가
4. 여담
- 향년은 32세로 올마이트보다는 어린 듯 하다. 모친인 시무라 나나와 사별할 당시 그는 고작 유치원생 정도의 나이였었다. 그 당시 올마이트는 졸업을 앞둔 고등학생이었으니 대략 10~12살 정도 연하.[10]
- 작중 등장했던 이즈미 코타라는 캐릭터와 여러 유사점이 존재한다.
이런 점을 볼 때 '코타가 미도리야 이즈쿠를 만나지 못했다면 코타로와 같은 어른이 되었을 것이다.'라는 의도로 만들어진 캐릭터일 가능성도 있다.
- 후에 밝혀진 원 포 올의 진실을 보면 결국 어찌됐든 어머니와 헤어질 수 밖에 없는 운명이었다.[11] 다만 계승자를 빨리 찾아서 빨리 계승하면 단명은 피하는 것이 가능할지도 모른다.
- 빌런에 대해선 어떠한 생각이었는지 불명이지만 히어로 이상으로 상당히 증오한 것으로 예상된다. 히어로에 대해서는 자신을 버린 어머니에 대한 울분으로 인한 뒤틀린 감정에 비해 빌런은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한 동시에 자신과 어머니를 떨어뜨린 적접적인 원인이다. 당연히 빌런에 대해 악감정이 있을 것이며 그 이상으로 증오하는 것도 이상하지 않다. 그러나 자신의 잘못된 행위로 아들이 히어로도 아닌 빌런, 그것도 그 수장이 되었으니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그리고 올 포 원과의 접촉이 있는 것이 밝혀지면서 코타로의 폭주에도 큰 악영향을 주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1] 옆의 여성은 그의 어머니인 시무라 나나, 사진을 들고 있는 사람은 그의 아들인 시무라 텐코.[2] 상단의 말은 텐코에게 각인되어서 빌런이 된 후 히어로를 싫어하는 이유 중 하나가 된다.[3] 이때 가족이 끔찍하게 죽은 참극과 대조되는 나나의 "부디 웃으며 살 수 있도록"이라는 나레이션이 나와서 비극을 더한다.[4] 만화에선 단순하게 때리는 장면만 나왔지만 애니에선 아예 가위에 맞은 텐코가 피를 뱉을 정도로 있는 힘껏 휘둘렀다. 단 원작에서는 무너지는 지반 위에 있던 텐코를 구해주려다 실수로 때린 건지, 고의로 때린 건지 애매하게 연출되었다는 의견도 있다. 다만 애니에서는 확실하게 텐코를 고의적으로 때린 걸 보면 호리코시가 텐코의 흑화 이유를 명백하게 알리기 위해 코타로를 만악의 근원으로 확실하게 만들었다.[5] 이때 텐코는 어마어마한 쾌감을 느꼈다고 하며, 마음 속 어딘가에서 계속 이렇게 되기를 바라고 있었다는 걸 깨닫는다.[6] 본래 코타로의 손은 한쌍이 남았지만 개성을 제대로 다루지 못한 텐코가 실수로 붕괴시켰다. 참고로 뒤통수에 달린 손은 시무라 나나의 손이라는게 밝혀진다.[7] 나나는 자신의 행위가 결국은 이런 참혹한 결과를 불러왔다고 여긴다.[8] 어쩌면 코타로 말대로 히어로이자 어머니인 시무라 나나가 악당 올 포 원을 쓰러뜨리지 못했기 때문에 타인을 구하기 위해 가족에게 상처를 준단 말이 실현되어 버린 것이다.[9] 어릴 적 닥터의 보육원에 있던 치사키 카이의 개성을 복사하고 그 중 재생 능력만 제거해 붕괴만 남겨 만들었다고 한다.[10] 시무라 코타로가 사망한지 15년이 지났으니 살아있었더라면 본편 시점에서 47~48세 정도의 중년이 되어 있을 것이다. 올마이트의 나이는 대략 50대 중후반 정도로 추산이 가능하다.[11] 개성이 있는 사람이 원 포 올을 물려받으면 그 막대한 에너지를 견디지 못해서 단명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