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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 곳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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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을 쓴 모습 맨얼굴
이 우주를 통치하는 절대진리... 힘이 섭리야말로 모든 것의 근본... 그 힘으로서 아포칼립시스도 극복하는 자... 그것이 나다. 그리고, 그 힘으로서 이 은하 전체를 제 발마리 제국에 쥐어주는 자... 새로운 제 발마리의 신... 그것도 나다...!
나심의 신자, 이루이는 지금, 게벨을 제어하는 코어가 되어있다. 이것이 우리들의 선조가 바라던 광경... 지금, 다시 게벨과 나심이 하나가 된 것이다! 그리고, 그 강념의 힘에 의해 인과율을 조종하고, 운명조차도 다스려, 난 이 세계의 신이 될 것이다!
1. 개요2. 상세3. 작중에서4. 평가5. 기타

1. 개요

シヴァー・ゴッツォ/ Shiva Gozzo

첫 등장은 제3차 슈퍼로봇대전 α. 성우는 야라 유사쿠.

탑승 기체는 게벨 간에덴.

전용 BGM은 『ZEST SEVEN』이다.

2. 상세

제 발마리 제국의 재상으로 십이지족의 곳초 가문을 통솔하는 당주다. 대대로 과학기술 관련으로 이름을 떨치던 곳초 가문 인물답게 발마의 천재 과학자이기도 하며 그 실력은 유제스와 거의 동급이지만 아주 약간 못 미치는 수준이다. 그래도 충분히 천재의 범주에 들어간다.

주된 업적으로는 유제스의 연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이브리드 클론 인간인 발셈 시리즈를 개발해낸 것과 유제스가 수집했던 사이바스터라 기아스의 마장기 정보를 바탕으로 바르크 시리즈라는 기동병기를 제작한 것이다. 그 외에도 강념자(사이코 드라이버)의 힘을 제어하는 것에도 상당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베르그바우에 디스 레브를 탑재해 아스트라나간을 부활시키려는 시도를 한 것도 시바이다.

아들로 하자르 곳초가 있는데 사실은 "사이코 드라이버 능력을 가진 인조인간"을 만들기 위해 제작된 하이브리드 인간이라서 정확하게 말하자면 메드 사이언티스트와 그의 피조물 관계이다. 하자르가 감정이 과격해져서 일을 그르칠 경우를 대비해 만든 감정이 제거된 인조인간은 에이스 곳초.

바란 도반과는 옛날부터 친하게 지냈던 사이로 젊은 시절 발마의 부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약속한 적이 있다.

같은 곳초 가문인 유제스 곳초와는 혈연 관계이다.[1] 곳초 가문 특유의 가면도 유제스의 것에서 까만색으로 바꾼 모습이다.

3. 작중에서

에티라 토라와 함께 사이코 드라이버를 연구해 루아프 간에덴이 신이 아닌 사이코 드라이버임을 밝혀냈으며 고라 골렘은 사실 그가 발마에게 대항하기 위해서 만든 자신 산하의 군대였다.

목적 수행 과정에서 고라 골렘대의 지휘관인 하자르를 1회용으로 내다버리고 그외의 수많은 부하들도 '만들어진 인간이니 죽어도 괜찮다'라며 맘대로 방치하고 있었다. 거기다 친구인 바란 도반을 세뇌하는 등 비정한 작전을 수행한다.

이후 자신의 군대를 통솔해 지구측의 이루이 간에덴을 납치, 알파 넘버즈를 끌어들이고 발마의 철벽 방위시스템을 고의로 붕괴시켜 알파 넘버즈가 본성에 들어가게 만든 뒤 루아프와 싸우게 만든다.

[ 루아프를 죽이는 시바의 대사집의 전문 (장문) [ 펼치기 · 접기 ]
>루아프 : 시바... 네놈...!
시바: .........(퍽)
루아프: 크악!
시바: 한심하군, 루아프... 이게 바란의 주먹이었다면, 네놈은 피를 토하며 죽었을 거다.
루아프: 이놈...
시바: 왜 그러지, 루아프? 신이라면, 그 힘으로 내게 신벌을 내려봐라. 념을 전부 사용한 그 몸으로 할 수 있다면의 얘기다만.
루아프: .........
알마나: 시바... 이건...
시바: ...제국의 역사 속에서 영제 루아프... 즉, 지금의 간에덴의 신자가 나타난 건 500년전의 일이다.
알마나: 그런...! 영제 루아프는 제 발마리 창세와 함께 탄생했던게...
시바: 그건 거짓 전승에 지나지 않아. 모든건 자신을 신의 위치에 두기 위해 루아프가 꾸민 것이다.
루아프: 시바... 이 녀석, 에티라와 짜고, 뭘 알아낸 거냐...!?
시바: 이 제 발마리와 간에덴의 모든 것... 그리고, 네놈이 인간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도.
루아프: 무례한! 난 신... 간에덴의 신자다!
시바: .........(빡)
루아프: 크악!
시바: 네놈이 진짜 신이라면 이 늙은이의 주먹에 쓰러질리 있겠는가...! 넌 인간으로서 태어나고, 그 념의 힘에 의해 간에덴에게 선택받은 것에 지나지 않아!(퍽)
루아프: 크아악!
시바: 알겠느냐, 루아프! 내가 얼마나 분노와 증오를 견디며 오늘이란 날을 기다렸는지!(퍽)
루아프: 아으... 으아아...
알마나: 그만두세요, 시바! 이대로는 폐하가...
시바: 비켜라, 알마나! 이 남자가 신이 아니란 건 너도 알았을 것이다!
알마나: .........
루아프: 아......아아...
시바: 이 남자의 신이란 이름 아래 얼마나 많은 사람이 피를 흘렸는지...! 난 그 비극의 역사를 잊지 않았어! 제국의 번역을 방패로 무의미한 출병이나 싸움을 명하고, 지켜야할 백성의 순교(殉敎)를 강요해왔다!
루아프: 그건... 전부...
시바: 닥쳐라, 루아프! 네가 벌레처럼 여겨왔던 사람들 앞에서 그 말을 할 수 있겠느냐! 넌 신 따위가 아니야! 넌 인간이다! 그저, 네 오만함만이 정진정로 한 신이었다!
루아프: 히... 히이...!
시바: 루아프...! 네놈을 쏘기 위해 난 자신의 반생을 소비했다...! 지금이야말로 네놈에게서 제 발마리를 돌려 받겠다!
루아프: 히익!! 사, 살려줘... 살려줘!!
알마나: 폐하...
시바: 알마나, 봐라. 이 추한 모습을! 우리들을 속인 거짓 신... 영제 루아프의 최후다!
루아프: 게벨이여! 아우구스투스여, 즈필드여! 날... 날... 구해줘! 날 살려다오!!
시바: 사라져라, 루아프!!(휘오오오오, 콱!)
루아프: 크아아아아아아아아악!!
시바: 하아... 하아...
알마나: 시바...
시바: 알마나 공주... 지금부터 제 발마리는 과거로부터의 지배를 벗고, 새로운 역사를 걷기 시작할 것이다...

그러고는 55화에서 알파 넘버즈와의 싸움에 지쳐 모든 힘을 잃고 지하성당으로 도망친 루아프를 찾아가 살해한다. 루아프에 대한 증오가 얼마나 심했으면 아직 어린아이인 그를 구타로 짓밟아서 잔인하게 죽여버렸다. 효과음으로 보면 복날 개패듯이 두들겨패다가 후술할 아이슬랏가와 같은 날카로운 날붙이를 투척하여서 죽인듯하다.[2]

[ 시바의 음모에 관한 대화록의 전문(장문) [ 펼치기 · 접기 ]
>시바: 그래. 내가 루아프를 죽였다... 이 손으로! 신의 이름 하에 백성의 생명을 갖고 논 거짓 신에겐 당연한 댓가다!
산시로: 영제 루아프가 죽었어...
히카루: 지구와 발마의 인연이었던 2대의 간에덴이 사라진 건가...
신지: 이걸로 끝인 거야... 싸움은...
류세이: 잠깐! 그럼, 고라 골렘은 왜 우릴 공격한 거야!
쿠스하: 그래! 얘기는 이루이를 돌려준 다음이에요!
시바: 그럼 얘기할 건 없다.
불릿: 뭐!?
바란: 시바... 이놈...!
시바: 나심 간에덴의 신자 이루이... 그녀는 이제부터 제 발마리 제국이 패도를 걷기 위한 힘이 될 것이다.
코우지: 뭐라고!?
쥬도: 당신, 이루이의 힘으로 은하를 정복하려는 거야!?
시바: 제 발마리 제국의 영광의 역사는 내 손으로 새롭게 만들어질 것이다... 그래... 선사문명의 유산조차도 지배하는 새로운 신의 손에 의해.
바란: 시바! 넌 그 야망을 위해 루아프의 살해를 꾀하고, 고라 골렘을 조직한 거냐!
시바: 그렇다. 녀석들은 마지막까지 도움이 되었어.
루리아: 하자르는 최후까지 당신을 믿고 당신을 위해서 싸웠어...
류세이: 그걸 네놈은 도움이 되었다라는 말 한마디로 끝내는 거냐!
시바: 하자르도 에이스도 발셈도 내가 만든 인조인간이다. 그 생사를 정하는 건 나다.
바란: 설마 네비임 하나를 움직여 본성에 침공할 틈을 만든 건...
시바: 그래. 제군과 루아프를 싸우게 하기 위한 조치였지.
레첼: 그럼, 이루이를 납치한 것도...
시바: 제군을 이 별로 부를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기도 했으니까. 사실, 제군에 의해 영제 루아프가 힘을 잃고, 이 별은 내 손안에 들어왔다.
아야: 그럼, 날 살려두고, 간단히 놓아준 것도...
시바: 그래. 제군에게 완전히 힘을 발휘하게 만들기 위해 한 일이다. 실제, 분노에 의해 류세이 다테의 능력은 비약적으로 향상했을 테지.
류세이: 이 자식...!
시바: 허나, 트로니움까지 제군에게 넘겨준 건 오산이었다만.
테츠야: 결국, 네놈은 루아프의 위치에 자신이 서려고 했었던 것뿐이로군!
시바: 아니지. 난 인간의 손에 제국을 되찾기 위해 녀석을 쓰러트린 거다. 하지만, 제국을 영화(榮華)로 이끌 새로운 통치자... 새로운 신... 그것에 어울리는 유일한 인간은 나다.
코스모: 제 멋대로의 핑계를! 누가 전쟁을 바란다는 거냐!? 누가 피를 흘리길 바란다는거야!?
젝스: 사람들에게 필요한 건 피묻은 영광이 아니야! 온화로운 평화다!
시바: 제 발마리의 미래에 제군이 끼여들 권리는 없어. 그걸 정하는 건 나다.
신고: 신을 쓰러트린 녀석이 이번엔 신 행세인 거냐...

그리고 자신이 새로운 발마의 지배자가 되기 위해 게벨 간에덴에 타고 고라 골렘과 함께 최후의 결전을 걸어온다. 유제스가 남긴 데이터를 통해 강념자를 제어하는 방법을 터득해둠으로써 납치한 이루이를 게벨 간에덴의 코어로 쓰고 있어서 염동력자가 아니라도 간에덴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제 1 시조민족의 의사엔 이 숭고한 싸움도, 그저 추한 다툼으로 밖에 비치지 않았던걸 테지.
...가라, 무녀여... 너의 그 힘, 은하를 위해 사용해라... 그리고, 바라건데, 제 발마리 백성에게도 그 가호를...
잘 가라, 바란... 뒤는 부탁한다......
결국 패배하여 곤죽이 되고 나서야 자신이 잘못 됐음을 깨달아서 반성하였으며 이루이에게 지구인 말고도 발마 인에게도 가호를 베풀어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아포칼립시스로 인한 운석우로 무너지는 성당 속에서 사망한다. 이때 맨얼굴이 드려내는데 나이가 좀 들었어도 꽤 잘빠진 모습으로 자신의 비원이 드려나기 전까지 거짓된 가면을 쓰고 있을 생각이었다고 한다.

성당에서 빠져나가면서 알파 넘버즈들은 너 정도의 사람이라면 싸움 이외의 방법으로 발마를 바꿀 수 있었다[3], 만약 친구가 될 수 있었다면 다른 결말을 맞이했을 수 도 있었다[4]며 시바를 예도한다.

한편 자신이 패배할 것을 대비해서 쥬데카 곳초들과 알마나에게 시민들을 대피하라고 지시를 내리기도 했다.[5]

4. 평가

  • 이상
히카루: 어째서 이런 상황에서 자신의 야망을 들이대는 거야! 그래선 은하가 버티지 못해!!
시바: 버티게 할거다. 제 발마리 제국이 모든 것을 장악하는 것으로 말이야.
포커: 신이 되고 싶다면, 모습이 아니라, 우선 선한 일을 해라! 그럼 그러는 동안 널 믿는 사람도 나타날 테지!
시바: 그래서는 늦어. 제 발마리는 내 밑에서 하나가 되지 않으면 안되니까.
시바: 붉은 별의 전사... 왜 네가 지구인과 함께 싸우는가?
J: 가르쳐주마. 그들은 나와 같은 사람들의 바램을 짊어진 전사이기 때문이다.
시바: 사람의 바램이라... 그럼, 그건 나도 다르지 않아.
J: 하지만, 그걸 위해 네가 취한 수단은 용서할 수 없어! 그 댓가를 받아라!
감린: 그 끝없는 야망... 내가 부숴주마!
시바: 대국을 보지 못하는 일개 병사가 내 이상을 방해할 순 없다!
시바: 바란. 나와 넌 같은 생각을 갖고 있었으나, 걷는 길은 달랐군... 결과로서, 넌 이성인과 손을 잡고, 난 거짓 신 루아프를 쓰러트릴 길을 선택했다... 단지 그 뿐인 것이다...
바란: 시바...
시바: 너도 제 발마리의 평온을 바란다면 자신을 관철해 보여라. 그 젊었을 때처럼!
바란: 그렇다면, 시바! 이 제 발마리를 위해, 사라져라!!
바사라: 신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내 노래를 들어!!
시바: 소용없다. 아니마 스피리치아의 힘으로는 내 반생을 건 이상을 막을 수 없어.
노리코: 코치님이 바라던 미래... 그리고, 운하의 미래를 위해서...!
카즈미: 시바 곳초! 당신을 쓰러트리겠습니다!
시바: 그럼, 난 제 발마리의 백성을 위해, 제군을 구제하마.

  • 현실
아무로: 자신을 제일로 생각하는 녀석이 세상을 바꾼다면, 언젠가는 증오의 소용돌이가 생겨난다... 그리고, 그 소용돌이가 이윽고 모든 것을 삼키는 싸움으로 발전해가는 거야! 그 정도도 모르는 거냐, 시바 곳초!
시바: ...네 이론은 아무래도 좋다. 난 사리사욕으로 싸우고 있는게 아니니까.
아무로: 궤변을!
쥬도: 패도 같은 소릴 한 시점에서 넌 통치자로서 실격인 거야! 혼자서만 생각하지말고, 좀 더 주위를 둘러봐!
시바: 애들은 이해 못할 테지. 은하를 가혹한 환경을 살아가려면 힘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노부: 뭐가 신이냐! 결국 네놈은 권력을 바라는 인간일 뿐이잖아!
시바: 뭐라고 말해도 상관없다. 허나, 이것만은 기억해 둬라. 내가 취한 행위가 제 발마리의 백성에게 반드시 행복을 가져다줄 것이다.
시노부: 너 같은 녀석은 다들 그렇게 말하지...! 아무리 봐주려고 해도 너만은 용서 못해!!
아키라: 창조주의 이름으로 목숨을 갖고 논 너도 루아프도 같아!
시바: 발셈은 결국 인조인간에 지나지 않아. 거짓 생명이 어떻게 되든 내가 알바 아니다.
아키라: 틀려! 태어난 이상, 이미 그건 같은 생명이야! 그걸 모르는 네게 인간을 통치할 자격 따위가 있을것 같냐!!
시바: 백성에 평화와 번역을 가져다주기 위해, 은하의 모든 것을 제 발마리의 것으로...
카미유 : 그 어긋난 생각에서 전쟁이 시작되고, 사람들이 죽는 거야! 그걸 깨달아! 시바 곳초! 넌 이 은하에 있어선 안되는 존재야!
시바: 제 발마리 백성에게 무한의 힘 따윈 필요 없다. 필요한 것은 절대적인 통치와 행복을 가져다 주는 신, 즉 나뿐이다!
코스모: 네가 사람들에게 평화와 안식을 준다면야 문제없어! 하지만, 네가 하려는 짓은 은하에 싸움을 부를 뿐이야! 그래서 우린 널 치는 거다!
시바: 내 생각을 이해하지 못하는 자가 여기에도 있는가...!
키리: 결국, 댁도 그 패턴인가.
레미: 역시 악당이란 근본이 다 같구나.
신고: 그럼 썩은 줄기를 뿌리째 잘라내 볼까!
코우: 네 야망을 위해 많은 사람이 죽었다! 넌 이제부터 계속 그 희생을 늘리겠다는 거야!?
시바: 모든 건 새로운 제 발마리를 만들기 위해서다. 그들도 이해하겠지.
코우: 닥쳐! 그럼 그 희생된 사람들에게 사과하게 만들어주마!!
시바: 나심 간에덴과 융합상태인 신자의 념은 루아프조차도 상회한다. 지금, 게벨 간에덴은 우주최강의 병기가 되었다!
강철 지그: 닥쳐라, 악당! 이루이를 네 야망의 도구로 쓰게 둘 것 같냐!!
시바: 네 존재는 인간보다 잘 살아가기 위해 태어났다고 들었다...
키라: !
시바: 사람은 높은 곳을 바라지... 제 발마리의 백성은 나라는 신을 얻어 그 길을 갈 것이다.
키라: 그런 싸움의 길을 바라는 사람이 있을 것 같아! 너 같은 녀석이 사람들의 삶이나 별의 미래를 정하게 두진 않겠어!!
산시로: 신을 죽여서 자신이 신이 되었다고 착각하는 네게 질 수는 없어!
시바: 착각이 아니다. 난 제군을 쓰러트리고 진정한 신이 될 것이다. 그래... 제 발마리에 있어서!
켄이치: 너 같은 인간에게 통치되는 별이 어떻게 되는지, 난 알고있어...!
시바: 날 보아잔 성의 즈 잔바질과 같다고 생각하지 마라.
켄이치: 아니, 다를 거 없어! 은하에 싸움을 부르는 네 야망... 우리들이 부숴주마!
시바: 자, 와라. 신의 힘을 얻은 내게 적은 없다.
카즈야: 닥쳐라, 시바 곳초! 네가 손에 넣은 건 신의 힘이 아니야! 욕망으로 가득찬 남자가 신이 될 수 있을리 없어!!
반죠: 이 이상의 전란을 은하에 부르는 건 우리가 용납 못해!
시바: 지금까지의 싸움은 전부 루아프의 사욕에 의해 시작된 것이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달라! 이제부터는 백성이 스스로를 위해 제 발마리 제국의 패권을 은하에 이루는 거다!
반죠: 시바 곳초! 그걸 이끄는 널 용서할 수 없다는 거다! 지금, 필요한 건 전쟁이 아니야! 평화를 바라고 위기에 맞서는 마음이다!

마지막에 가선 실은 발마를 위한 인물로서 표현되지만 이전까지 실상 지구측에 가한 악행이란 악행은 모두 그의 행위였고 루아프 간에덴을 죽일때 이전까진 오히려 루아프 간에덴보다 더한 악당으로 나오며 루아프를 좀 너무한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잔인하게 죽인 후엔[6] 힘에 사로잡혀 이루이 간에덴의 힘을 탐하더니 그마저도 패배하고나서야 실은 내가 한 행동은 모두 폭군에게서 발마를 지키기 위한 행동이었다는 다소 어처구니없는 급전개 때문에 일부 팬들 사이에선 뻔하디 뻔한 로봇대전스러운 캐릭터 성격에 질리다 못해 화가 난다고 과격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실제로 이런 스타일을 좀 깼던 캐릭터가 알파 외전의 머시너리 칠드런이나 R의 라리아 정도였으나 머시너리 칠드런은 OG로 넘어오더니 위의 로봇대전 스타일에 딱 맞는 캐릭터들로 몰락했고 그나마 성격이나 입장 변동이 없던 라리아도 죽음은 면치 못했다.

결과적으론 애국심으로 뭉친 인물이지만 '발마인이 우주에서 가장 우월하다'라는 특정 인종 우월에 빠진 자이기 때문에 발마 이외의 다른 행성인들을 매우 업신여기고 무시하려는 경향이 있다.

물론 발마 기준으로는 그가 애국자일지도 모르지만 이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수많은 세력들이 피해를 입은 것이 현실이며 문제 해결 방법 중 평화적인 길도 분명 존재했다는 점에서 그가 범한 과격한 행위들이 정당화되지는 않는다. 이에 대해서 아스란 자라패트릭 자라와 같이 '목적을 위해 사람의 마음을 잃었다'고 했으며 그의 친구인 바란도반은 그를 '발마를 사랑했으나 발마를 더럽힌 자'라고 평가하기도 하였다.

그나마 죽기 전에는 자신이 잘못 됐음을 깨달아서 반성하지만 오히려 더더욱 치졸해보인다.

이때 쓴 소리를 많이 들었는지 이후 OG시리즈 등에서는 한 세력의 최종보스에 대해 동정의 여지가 있는 케이스를 극구 줄이려는 추세로 가고 있다. 듀미나스구 랜든 고츠가 좋은 예다. 근데 X의 호프스랑 T의 다이마 고드윈을 보면 또 그런 것 같지가 않다. 특히 호프스는 게속 배신했다가 도로 아군이 되는 것을 반복해서 더더욱 이해하기 어렵다.

일각에서는 시바의 행위의 목적(자신의 별을 사랑함), 실행방법(무력행사), 결과(본인의 목적과는 다르게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봄)들이 비슷한 것 때문에 '발마 제국의 비안 졸다크'라고 평가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 인물은 결국 발마 우월주의에 빠져있으니 비안과는 다르다고 할 수 있다.

5. 기타

슈퍼 히어로 작전에서 울트라맨의 힘을 갈망하다가 급기야 "초신 제스트"라는 존재가 되었던 유제스와 비슷한 흐름이라서 여기에 비교해, 제2의 유제스라고도 할 수 있다.

누가 울트라맨 삐돌이인 유제스랑 같은 가문 아니랄까봐 울트라맨 패러디가 들어가있는데 그의 이름인 시바는 히브리어로 7을 의미하며 전용 BGM은 아예 ZEST SEVEN이다. 이쯤되면 알만한 사람들은 울트라맨의 속편인 "울트라 세븐"을 떠올릴 수 밖에 없다. 결정적으로 루아프를 때려잡을때의 효과음이 울트라 세븐의 필살무기 아이 슬러거동일한 효과음이라는 것으로 확인사살했다.

거기다 자신이 만든 하이브리드 인간인 하자르 곳초의 이름은 '돌아가다'를 의미 즉 돌아온 울트라맨, 또 다른 숨겨둔 하이브리드 인간인 에이스 곳초의 이름의 모티브는 그 다음 작품인 울트라맨 에이스다. 곳초는 가문 단위로 울트라맨 성애자들을 모아둔 모양이다.

사이코드라이버와 그 염에 감응해 무진장의 힘을 발휘하는 트로니움, 차원전이를 가능케 하는 T-LINK 시스템을 탑재한 반프레이오스를 새로운 시대의 간에덴이라고 칭했다.[7]

[1] 아마 사촌이거나 형제일 가능성이 있다.[2] 알마나 티크바가 시바의 앞을 가로막는 묘사가 있고 슈로대가 그래픽 노블 비스무리한 게임이라서 묘사가 되지 않았지만 루아프도 모든 힘을 잃었다고 해도 자기를 마구 때리는 시바로부터 도망을 칠 시도라도 했을태니 이때는 유도적으로 죽일만한 투척용 무기가 필요할 것이다.[3] J: 시바 곳초... 너 정도의 남자라면 싸움 이외의 방법으로 이 별을 이끌 수도 있었을 테지... / 시바: ...그것도 이젠 너무 늦어버린 것 같군...[4] 레첼: (시바 곳초... 당신은 어쩌면, 이 별을 구한 남자일지도 몰라...) / 반죠: (하지만, 시바... 마음 없는 힘은 폭력에 지나지 않아...) / 아무로: (만약, 함께 살아갈 마음이 있다면, 다른 결말을 맞이했었을 테지...)[5] 사르데스: 알마나님! 시민의 수용, 완료했습니다. / 필라델피아: 전부 시바의... 아니, 시바 각하의 정보 대로입니다. / 알마나: 이쪽은, 이 별에 남겨진 사람들을 수용했습니다! 함께 탈출을![6] 적으로 등장하는 어린 소년 캐릭터는 모두 찌질하거나 뼈 속까지 나쁜 놈, 어린 소녀 캐릭터는 모두 의외로 착한 성격에 실은 조종당하는 입장이고 결국 아군과 합류, 멋진 중년 캐릭터는 모두 고지식하지만 실은 개념있고 신념을 위해선 몸을 던지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는 공식.[7] "사이코 드라이버의 힘과 트로니움의 조합이라... 그 기체... 새로운 시대의 간에덴이라고 할 수 있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