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5 15:14:23

시빌 저지멘터 갤럭트론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울트라맨 오브/괴수 & 우주인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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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갤럭트론.jpg
신장 : 61m
체중 : 61,000t
출신지 : 행성 쿠시아
무기 : 눈에서 쏘는 붉은색 광선, 머리의 갤럭트론 샤프트, 왼손의 검, 빔을 발사하는 건이 달려있는 오른팔, 엄청나게 튼튼한 방어력

울트라맨 오브의 등장 로봇. 등장 에피소드는 14, 15화.

다른 차원에서 온 수수께끼의 로봇. 붉은 눈에 하얀 몸을 가진 로봇 드래곤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모든 분쟁을 없애기 위해서 솔레스탈 비잉? 나타난 문명 종결수다.

이름은 제타의 갤럭시 드래곤과 신의 살바트론이라는 이름을 나오미가 다 합치는 것으로 지어진 이름이다.[1] 겔 모양의 스프링에 의한 서스펜션 기구 등 전신이 미지의 물질과 지구의 물리법칙을 초월한 것으로 만들어졌다. 가운데의 빨간 구체는 대상을 스캔해서 분석하는 능력을 갖는 한편 인간과 대화할 때에는 인간을 본체에 탑승(?)시켜서 코드를 넣은 인간의 뇌 속에 접속시키는 것으로 정신지배를 하여 세뇌한 인간을 통해 말하게 하는 방법으로 대화한다.

2. 작중 행적

2.1. 울트라맨 오브

사소한 다툼 정도는 가라앉히려고 부드러운 음악을 흘리며 진정시킬 정도였으나, 스스로 분석한 결과 "지구인은 분쟁이나 차별이 존재하는 싸움의 불씨를 낳는 위험한 존재이다."라고 일방적으로 단정하고 "모든 세계의 싸움을 정지시키는 것이 나의 임무이며 정의."라는 자신의 목적을 밝히고 "지구인은 이 별을 상처입히고 기생하여 천연자원을 고갈시키는 저레벨의 문명을 가지고 있고 이 별의 생태계는 다른 목숨을 죽임으로써 자신의 목숨을 유지하는 먹이사슬이라는 잘못된 진화를 택했다. 따라서 지구의 모든 것을 리셋하겠다."고 선언하며 파괴 활동을 벌였다. 가이가 말하길 지구에 온 것은 다른 차원의 인간들이 갤럭트론의 처리가 난감해져서 다른 곳에 떠넘겨버린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사실 울트라 시리즈의 이런 이야기에서의 클리셰(?)[2]처럼 갤럭트론이 지구인을 지켜보겠다는 식으로 퇴각하고 가이 또한 썬더 브레스타를 제어하는데 성공하는 것으로 메데타시 메데타시로 끝날것으로 예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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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오브를 압도했다. 오브의 공격을 아무렇지 않게 막아내고 꼬리로 목을 졸랐다. 오브는 그대로 들어 올려 져서 괴로워 했지만 갤럭트론은 팔로 검을 만들어 오브를 관통했다. 그러자 오브는 썬더 브레스타로 변신했다. 이번에도 갤럭트론이 압승할것 같았지만 상황은 달라졌다.

그리고 예상과 다르게 본래의 세계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썬더 브레스타에게 불쌍할 정도로 비참하게 털린다.처음부터 폐기처분될 운명이였으니

직전까지 지구 문명을 파괴할 기세는 어디로 갔는지 머리랑 연결된 신경삭갤럭트론 샤프트를 뽑혀버리고 얻어맞기 바빴다. 물론 마가오로치마냥 당하지는 않고 양팔을 휘둘러서 공격을 날리거나, 오른팔을 발사해서 빔을 쏘는 공격으로 반격을 하기도 했으나 되려 앞뒤 안가리는 썬더 브레스타가 오른팔을 집어다 던져버리고 이어서 왼팔의 검도 그냥 완력으로 뽑아버린 뒤 그걸로 칼날 부분을 손잡이로 써서 두드려 팼다(....). 그리고 반파당한 상태에서 썬더 브레스타를 진정시키기 위해서 이번에도 부드러운 음악을 흘린다.[3] 하지만 썬더 브레스타는 아랑곳하지 않고 마치 역겨운 음악은 집어치우라는 듯이 불문곡직하고 제트시움 광선을 날려 그대로 폭발해서 산산조각이 난다.

이와중에 가이는 썬더 브레스타를 제어하기는 커녕 전편보다 더 폭주하게 되어 갤럭트론 포획을 시도한 VTL대의 제트비틀을 손바닥으로 쳐서 추락시키고 갤럭트론 안에 붙잡힌 나오미도 신경쓰지 않고 광선기를 쏘는 등 피아구분없이 폭주하고 최초로 인명피해를 낸 울트라맨이 되었다(....). 다행히도 둘다 무사해서 망정이지... 결국 이는 가이가 갤럭트론과의 전투 후 나오미 곁을 떠나게 되었고 시민들 사이에서도 오브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나오게되는 결과를 초래하고 말았다.

2.2. 극장판 울트라맨 오브: 인연의 힘 빌리겠습니다!

파일:갤럭트론...jpg

다른 기체가 등장. 무르나우가 개조를 한 커스텀기이며 붉은 구체에서 갤럭트론 스파크를 대신하여 물체를 보석으로 바꾸는 무지개 빛깔의 광선 갤럭트론 젬 스파크를 발한다. 영화가 시작할때 하와이에서 오브 오리진과 싸우고 있으며 여전히 특유의 엄청난 맷집을 내세워 상대하지만 울트라맨 제로가 가세하고 갤럭트론 샤프트도 파괴되어 최후는 오브 슈프림 칼리버와 와이드 제로 샷을 동시에 받고 폭사했다.

덧붙여서 이때의 별명은 무르나우에게 커스트마이즈된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아마도)사이보그 개조화되어 부활한 사데스와 부하인 디아볼릭과 마찬가지로 기기계괴용이다.

2.3. 울트라맨 지드

파일:갤럭트론..jpg

7, 8화에서 등장. 후쿠이데 케이가 울트라맨 제로 말살을 위해 준비한 괴수.

파일:지드 스틸컷 (6).jpg

케이가 소환하는데 지드 프리미티브를 완전히 압도한다. 결국 제로는 지드를 구하기 위해 갤럭트론의 광선을 맞으라는 케이와의 거래를 받아들이고 광선을 맞은 제로는 사망하는데 그 틈을 노려 프리미티브가 지드 클로로 필살기를 쓰지만 왼팔 하나만 끊어버리는데 그치고 변신 시간도 얼마 안 남은 지드는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지드의 변신 시간이 다 된 순간에 케이가 갤럭트론을 정지시킨다.

이후 지드의 변신 쿨타임이 지나자 케이가 갤럭트론을 시동하는데, 지드 또한 갤럭트론에게 다시 도전해 처음 싸운 때와는 달리 어느 정도 교전하나 여전히 밀린다. 그런 절체절명의 순간에 제로가 부활하고, 케이는 제로가 부활하자 또 하나의 갤럭트론을 소환하지만 제로의 부활로 승기는 지드 쪽으로 넘어갔고, 팔이 잘린 쪽은 지드 아크로 스매셔의 디퓨전 샤워로, 새로 소환한 쪽은 제로가 새로 손에 넣은 힘인 제로 비욘드에게 격퇴당한다.

이후 갤럭트론 캡슐은 후쿠이데 케이가 베리알 융합수 킹 갤럭트론으로 퓨전 라이즈 용도로 사용했다.

2.4. 극장판 울트라맨 지드: 잇는다! 소망!!

극장판 울트라맨 지드 - 잇는다! 소망!!시빌 저지멘터 갤럭트론 MK-2가 등장하고 갤럭트론을 만든 흑막인 거대인공두뇌 길바리스도 등장해서 갤럭트론에 대한 떡밥도 밝혀지게 되었는데 오래전 쿠시아 행성에 살았던 쿠시아 인들은 뛰어난 지능을 가진 인공지능을 개발해 우주에 평화를 이륙하려 했고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것이 바로 길바리스였다. 하지만 길바리스는 지적 생명체가 우주의 평화를 이루는데 방해가 된다고 판단, 쿠시아 인들에게 반기를 들었다고 한다. 즉 갤럭트론은 길바리스가 지적 생명체를 말살하기 위해 만든 파괴 로봇인 것이다.

여전히 그 강력한 맷집과 화력으로 제로와 오브를 쓰러트렸지만 이후 분노한 리쿠의 영거리 레킹 버스트를 맞고 격파된다.

이후 다섯 대가 동시에 등장하지만 명의 울트라맨들에게 전부 격퇴당한다.

2.5. 울트라맨 데커

19화에 달에 버려져 있는 로봇으로 잠깐 등장한다.

3. 기타

  • 본편 방영 후 이러한 클리셰를 깬 이야기와 충격적인 결말에 많은 팬들이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일각에선 고 쟈라지 다전의 쿠우가나 넥서스의 그 분위기를 보는것 같다고한다.
  • 사실 갤럭트론의 등장이 갖는 의미는 꽤 큰 편이다. 포지션상으로 갤럭트론은 우주로봇 킹죠, 무쌍철신 인페라이저의 계보를 잇는 강력한 화력과 엄청난 방어력을 가진 로봇 괴수의 역할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따라서 헤이세이 뉴 제네레이션 울트라맨에 걸맞는 새로운 악역 캐릭터의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고평가 될 만한 괴수이다. 실제로 이후 헤이세이 시리즈에서도 자신은 물론 갤럭트론 MK-2와 길바리스같은 파생형이 시리즈에 많이 등장하는 걸 보면 그 인기를 알 수 있다.
  • 오브 방영 당시, 본편에서 그렇게 털린 역사에도 불구하고 소프비가 무려 27cm[4]라는 DX 스케일로 나왔다. 이후 좀 더 작은 크기의 갤럭트론 소프비도 발매됐다.


[1] 분명 인간들이 지은 이름인데 훗날 다른 울트라맨, 우주인, 심지어 갤럭트론 본인들도 이렇게 칭하는 것을 보면 원래 갤럭트론은 딱히 명칭이 없었는데, 자신을 보고 '갤럭트론'이라 부르니까 아예 이름으로 인식한 듯하다. 즉 나오미 & 제타 & 신이 본의 아니게 이 파괴자들의 명칭을 지어준 것(…)[2] 지구인에 대한 시험이나 멸망을 추구하는 초월적 존재와의 조우는 대부분 지구인을 지켜보겠다는 식의 해피엔딩으로 끝났었다.[3] 이 모습이 마치 갤럭트론이 썬더 브레스타에게 제발 살려달라고 하는 것 같다는 감상을 느낀 팬들이 많다.[4] 발매 당시 광고에서도 이 빅 스케일을 강조했으며, 어지간한 최종 보스급 괴수의 소프비 크기도 능가하는 스케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