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24:39

시한부 천재가 살아남는 법/등장인물/무림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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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신/무공 · 웹툰


1. 개요2. 남궁세가3. 황보세가4. 사천당가5. 제갈세가6. 모용세가7. 하북팽가8. 진주언가9. 공손세가10. 산동악가11. 기타

1. 개요

청시소의 무협 웹소설 시한부 천재가 살아남는 법의 등장인물 중 무림세가 소속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

2. 남궁세가

  • 남궁세진(南宮洗珍)
    남궁세가의 소가주. 별호는 청기린(靑麒麟). 백기린 남궁화신과 함께 청백쌍기린으로 불린다. 자신의 누이인 남궁미와는 달리 자신의 이복동생 남궁화신을 진심으로 아껴 남궁화신이 남궁세가를 떠날 수 있도록 돕고, 무척이나 슬퍼했다.

    남궁세가가 자신들을 돕기 위해 뛰어든 정연신을 혈염교에 납치되도록 방치한 이후, 응보를 위한 생사결 비무에서 정연신과 맞서게 된다. 막강한 공력과 남궁세가의 무공인 제왕검형으로 우위를 점하지만 연신이 만들어낸 초식에 패배하고, 죽기 직전 초식에 환강이란 이름을 붙여준다. 이 이름을 써달라는 세진의 부탁에, 가문에 얽매여 살아왔던 세진이 자신의 초식과 함께 자유로이 강호를 누비게 될것이라고 하는 연신의 대답은 소설의 명장면 중 하나.

    정연신에게 짧지만 잊지 못할 인상을 주었으며 연신은 남궁세가의 후계자가 아닌 남궁세진 그 자체를 인정하게 되었다. 연신이 흑색에 오른 뒤에도, 그리고 자신이 자색이 된다 하여도 세진은 자신과 동등하다고 말하기도 한다. 이후 연신은 영천검귀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협객인 남궁세진을 죽인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떨쳐내고 남궁세진의 제왕검형을 자신의 무학으로 녹여내어 심극기린을 만들었다.

    이후, 무림맹에서 제갈세가에 의해 정연신의 무예를 파해치기 위한 명목으로 시신이 낱낱이 조사되며 사후에도 계속하여 능욕당했으나 이에 대해 회의를 느끼던 제갈청아의 배반과 밀고로 이 사실을 알게 된 정연신에 의해 시신이 다시 수습되었다. 이 사건은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무림맹이 크게 흔들리는 원인이 되었으며 동시에 제갈현의 죽음과 더불어 정연신이 제갈천상을 적대하게 하는 이유가 된다.
  • 남궁미(南宮美)
    남궁세가의 공녀. 별호는 협녀(俠女). 백도 무림의 구봉(九鳳) 중 하나로, 남직례 최고 호족의 직계라는 자부심과 구봉 중 자신이 최고라는 자만심이 흘러넘친다. 남궁화신의 모친과 정인을 죽음으로 몰아간 인물. 정연신과의 생사결에서 일검에 목이 베여 죽었다.
  • 남궁가주
    남궁세가의 가주. 청야곡에서 정연신이 남궁세가를 도왔음에도 정연신이 훗날 입황성의 신검이 될까하여 혈염교를 통한 차도살인을 바랐다. 팔가주답게 위선적인 성격이면서 자식들이 모조리 죽어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냉혈한. 이후 정연신을 외면한 대가로 치러진 입황성과의 생사결 비무에서 신검단주와 겨루게 되며 단기결전 끝에 패사한다.

    정파 천하제일가라 불리는 남궁세가의 주인인 만큼 팔가주 중에서 제일의 무력을 가졌다. 단기결전이기는 했으나[1] 자색에서도 제일을 다툰다는 용희명에게 상당한 내상을 입힐 정도. 구파 장문인에 비해 반 수 아래라는 보통의 팔가주와는 달리 구파 장문인과 비교해도 모자라지 않다는 듯.
  • 남궁무학(南宮懋學)
    남궁세가의 장로원주. 별호는 창검군. 입황성과 남궁의 생사결 당시 비무 인원수를 맞춘다는 핑계로 비무에서 빠졌으며, 가주 직계가 모조리 죽은 남궁세가를 실질적으로 이끌었다. 무림맹회에 죽은 가주와 청기린의 시체를 넘겼으며 남궁화신이 흑색의 위계에 올랐다는 소식을 듣고 화산지약이 열리는 등봉현으로 찾아온다.

    팽야와 비무 결과에 따른 처우를 얘기하던 남궁화신에게 가문으로 돌아오라고 압박하나, 연신의 심극기린에 다른 무인들이 보는 앞에서 무릎을 꿇는 굴욕을 맛본다. 세가의 인물답게 상당히 위선적인 인물. 서출이라 무시하던 남궁화신이 흑색이 되었다고 안면몰수하고 가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할애비라 부르라는 등 치졸한 모습을 보여준다.
  • 남궁화신의 모친
    남궁화신의 어머니. 본래는 남궁세가의 검야 소속 무인이었으며, 남궁세가주의 눈에 들어 남궁화신을 낳게 되었다. 그 뒤로도 남궁세가의 무인으로서 살았으나, 남궁미의 술수에 의해 자살에 가까운 임무를 수행하다 죽었다.[2] 남궁미는 폐관수련 백 일이라는 징계를 받았지만 벌인 일이 재밌었다는 듯이 웃으며 들어갔다고 한다. 이 일로 남궁화신은 남궁세가를 떠나 입황성에 몸을 의탁한다. 남궁세가에 충성하기 위한 금제가 걸려있었으며, 이는 남궁화신도 마찬가지. 남궁세진을 제외한 남궁가의 후계자들은 화신보다도 실력이 떨어지나, 이 금제를 이용해서 남궁화신의 모친과 남궁화신을 백안시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3. 황보세가

  • 황보명린(皇甫鳴潾)
    황보세가 멸문 임무를 받고 남직례 휘주에 처음 도착한 연신에게 시비를 걸며 등장, 함께 시비를 걸었던 황보세가 이공자와 연신의 비무를 유도한다. 하지만 황보세가 이공자가 단숨에 패배하자, 연신에게 이름을 대며 복수를 다짐한다. 하지만 뒤이어 황보명린에게도 비무를 청한 연신에게 뒷덜미를 잡히는 데, 이때 연신에게 반항하려다 연신에게 따귀를 얻어맞는다.

4. 사천당가

  • 당여화(唐黎華), 당려려(唐麗櫚)
    사천당가의 후계자 남매. 각기 독룡, 독봉으로 불린다. 합쳐서 용봉쌍독. 당가주가 아내의 복수를 위해 만천화우의 복원을 포기하고 탈주한 이후, 그 뒤를 이어 만천화우를 복원하려 한다. 혈염교로부터 정연신의 인체 도해를 입수한 조부에게 신체개조를 받았으며, 그 덕에 상단전이 개방되며 끝없는 영감과 천재성을 얻게 된다. 정연신처럼 단명할 운명이 되었지만, 본인들은 이에 대해 모르는 상태. 사천에서 사라진 마광익을 추적해온 환익대와 마주쳤고, 정연신이 자신들과 동류라는 것을 알고 만천화우에 대해 논하려 하지만, 다음 순간 연신이 만천화우를 바로 창안해버리며 재능의 차이를 깨닫는다. 이후 만천화우를 사사하기 위해 환익대의 마광익 추적을 돕는다.

    당운황이 금시문주에게 패배한 뒤 금시문에 인질로 잡혔다가, 금시문에 잠입한 정연신과 함께 비역으로 들어왔다. 정연신이 팽여란에게서 천소소를 되찾으러 간 동안 그의 새 검을 만들면서 얼마 남지 않았던 수명을 새하얗게 불태운다. 이후 열일곱의 나이로 웃으면서, 선 채로 사망한다.
  • 당운황(唐雲晃)
    사천당가의 가주이며 철족 혼혈이다. 별호는 독군(毒君). 십삼천에게 아내를 잃은 후 복수를 위해 만천화우 연구를 포기하고 복수행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당태독에 의해 마진의 아래로 무위가 영락했다. 이후 명공도에서 연신에게 만천화우를 사사하고 사천당가의 가주로 귀환하여 가문을 평정하고 정연신을 스승으로 모신다. 이후 사천에서 금시문과 격전중인 창천대를 지원하며, 금시문주에게 만천화우의 요결과 금시문 비전무공을 걸고 생사결을 제의받게 된다. 영락한 무위를 온전히 회복하지 못하여 패했지만 죽지는 않았다.
  • 당태독(唐太獨)
    사천당가의 태상가주. 혈염교와 내통하여 정연신의 인체 도해를 받고, 납치된 입황성 원로원주를 이용하여 기맥을 연구하려 한다. 정연신의 체질과 기맥을 분석하여 자신의 손자, 손녀인 용봉쌍독을 연신의 체질로 개조해버린다.[3] 그러나 그렇게 개조한 손주들이 아닌 당가주가 만천화우를 사사하여 가주로 복귀하였고, 이후 연신의 법력에 의해 혈염교와 내통하였음이 밝혀지며 단장독을 먹는 극형에 처해진다.

5. 제갈세가

  • 제갈천상(諸葛天賞)제갈견(諸葛犬)
    제갈세가의 가주이자 무림맹의 총군사. 별호는 복룡환생(伏龍環生). 별호는 지모가 천재적이라 얻은 것은 아니고 비상한 눈치, 그리고 제갈무후를 떠올리게 하는 외양과 품격 덕분이다. 무림맹 창설을 주도했으며 실질적인 무림맹의 수장이다. 세가의 주인이니 만큼 상당히 더러운 인물이다. 무림맹의 창설을 위해 민초들의 학살을 방관하거나, 무림의 불문율을 어기고 남궁세가 직계의 시체를 욕보이는 등 작품 내에서 가장 위선적인 인물 중 하나다. 결국 청기린의 시체를 욕보인 것을 시작으로 모든 위선이 드러나 정인인 언가제일권과 함께 백도 정파에서 완전히 축출된다.

    술법무공에 있어 절세의 경지에 올랐지만 명성만큼 대단해 보이지 않았다는 신검대원의 평가도 있고 승리를 장담할 순 없으나 입황성 흑색 최강인 악수림과 싸워볼만 하다고 한다. 하지만 이는 술법무공 사용자가 전력을 내려면 "준비"가 필요하기 때문이며, 시간과 자본을 들여 자기 영역을 구축하면 굉장히 강하다. 스스로 검성도 이길 수 있다 자부할 정도.

    산서 무림에서 언가제일권과 함께 월성문을 개파하고 여령, 패검종과 함께 입황성에 대적하고자 한다. 그 과정에서 제 아들인 선룡을 죽이는 패륜을 저지른다. 이후 산서 호족들을 학살하던 중 입황성과 맞붙게 되고 결국 완성된 자신의 영역 안에서 악수림, 진명조, 연신을 몰아 붙이나 한 순간 방심하여 정연신에게 간격을 내준다. 그 탓에 선룡이화결을 창안하여 일시적으로 삼화취정의 경지에 발을 딛은 연신에게 패배하여 죽는다.
  • 제갈현(諸葛賢)
    제갈세가의 소가주. 별호는 선룡(扇龍). 수뇌부들의 명령으로 막 무림맹에 도착한 정연신을 시험하지만 오히려 굴욕을 당한다.[4] 여기까지는 악역인 것처럼 묘사되었지만, 실제로는 남궁세진, 태염룡의 지기인 만큼 아버지의 폭압에 의해 괴로워하고 정연신을 챙겨주는 등 본성은 상당히 선량한 듯. 이후 산서에서 월성문을 개파한 제 아비를 죽이기 위한 척살대를 이끌고 월성문을 치나 패배하여 죽는다.

    어릴 적 가정에서 소외받아 자랐던 정연신에게 그 시절에 받지 못했던 추억과 행복을 상상하게 해주었던 제갈현의 죽음은 청기린만큼이나 정연신에게 큰 영향을 주었고 이 마음은 이후 '선룡이화결' 이라는 그의 기술로 이어진다.[5]
  • 제갈청아(諸葛淸芽)
    제갈세가의 공녀. 별호는 정심안(靜深眼). 탁월한 재능을 가지고 있으며 가문에서 안법 연성을 강요당했다. 자신의 오빠인 선룡처럼 아버지의 폭정을 혐오한다. 때문에 정연신에게 제갈세가가 남궁세진의 시체를 욕보이고 있다는 정보를 흘린다. 정연신의 동년배 천하제일을 논할 무재와 무공 흔적에 어린 절박함에 의아해하던 중, 헌원창의 시구를 듣고 시한부 체질을 눈치챈다. 무림맹 개파식이 끝난 뒤 가주계승권을 포기하고 정연신을 따라가 마광익의 객원무사가 된다. 하지만 선룡 사후 직계로서 가문을 잇기 위해 다시 제갈세가로 복귀한다.
  • 제갈천(諸葛玔)
    제갈세가의 무인. 별호는 풍수현사(風水炫師). 제갈세가의 무력대인 현천대의 대주로 그가 무력대 수장을 맡은 것은 무공이 강해서가 아니라, 식견이 넓은데다 무공이 얕진 않기 때문이다. 술법진으로 섬예의 화를 돋궈 망신을 끼치려다 되려 망신을 당했다. 이후 제갈가주가 무림맹에서 축출되고 난 뒤에도 검성의 옆에서 군사로써 보좌하고 있다.[6]

6. 모용세가

  • 모용중락(慕容重絡)
    모용세가의 가주. 요동제일인으로 별호는 성휘대검군(星輝大劍君). 제갈가주의 가장 큰 협력자로 무림맹의 실질적인 권력자 중의 하나다. 팔가주답게 오만한 성격이다. 제갈가주가 입황성의 대주 셋에게 둘러싸여 궁지에 몰리자 꼬리를 자른다. 하지만 제갈가의 직계들과 무림맹주의 협공을 감당하지 못하고 결국 칩거에 들어간다.

    과거에 천마총의 문지기 방파인 금가살문을 박살냈으며, 이때 큰 검흔을 남겼다. 훗날 이것을 본 연신은 사람의 몸으로 검격에 유성을 담아낸 것에 감탄했다. 이후 산서에서 천마총의 남은 유산을 강탈하려 살문의 본가를 단신으로 박살내고 정연신과 마주한다. 완벽에 가까운 검술로 정연신을 몰아붙이고 공월무 '축신혜극'으로 정연신의 배를 관통하는 치명상을 입히지만, 심검의 요령을 이용한 정연신의 청염일식에 직격당해 패사한다.
  • 모용기황(慕容琪幌)
    모용세가에서 가주 다음으로 강한 초고수. 별호는 대례검(大例劍). 모용수란을 소가주로 지지하고 있다. 태원에서 연전으로 인해 피폐해진 정연신을 공격하나, 원적 대사에게 받은 명정단으로 내상을 다스린 정연신에게 일합만에 목이 날아갔다.
  • 모용명준(慕容明俊)
    모용세가 소가주. 별호는 상명검(商明劍). 소가주의 자리에 있으나 아직도 누이와 후계 경쟁 중이다. 세속의 영달을 쫓는 전형적인 세가 사람이다. 심무련에 억류당할 당시, 공손민과 달리 정연신의 무위를 보고 침중한 안색을 보였다. 이후 후계자 자리를 공고히 하기 위해 살문을 공격, 만전이 아닌 정연신을 죽이려다 헌원창에게 참살당한다.
  • 모용수란(慕容輸蘭)
    모용세가의 공녀. 토양을 비옥하게 만드는 비법을 지닌 명족고수와 혼인했다. 이로 인하여 후계자가 명확히 정해지지 않아 모용세가 내에서도 파벌이 갈렸다.

7. 하북팽가

  • 팽문극(彭紋極)
    하북팽가의 가주. 별호는 대절패도(大切覇刀). 팽가 사람들도 모르게 여령주와 협력, 신검단주 용희명에게 산공독을 먹이고 그를 죽이려는 천라지망에 일조했다. 하지만 정연신의 활약으로 용희명이 살아남은 탓에 화산지약으로 팽가를 합법적으로 단죄할수 있는 명분을 제공하게 된다.

    화산지약에서 팽가에 대해 얘기하려는 신소빈의 뒷목을 잡는데, 그에 분노한 정연신에게 뒤를 잡혀 그 자리에서 생사결을 신청받는다. 설전을 벌이며 자신의 승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다음을 기약하려 하지만 연신의 도발[7]에 넘어가 분노를 참지 못하고 결국 도를 뽑아들게 된다. 그러나 연신과의 일 합 승부끝에 결국 패사한다.
  • 팽야(彭夜)
    하북팽가의 공녀. 별호는 팽가인후(彭家刃侯). 천재 후기지수 다섯을 일컫는 환명오절(奐皿五絶)중 하나이지만[8] 십전문주의 말로 보아 정연신보다는 재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묘사된다. 아버지인 팽문극을 가주라고만 부르고 아버지로 취급하지 않는데, 사이가 매우 좋지 않은듯 하다.

    화산지약에서 흑색으로 출전했다. 당초 예상했던 남궁화신이 아닌 마진이 나와 당황하며, 마진의 언행에 분노한다. 하지만 주무기인 도를 꺼내지도 않은 마진에게 도까지 박살나고 처참하게 패배한다. 비무가 끝난 후 남궁화신이 전해준 입황성의 요구를 받아 들인다.

8. 진주언가

  • 언화련(彦華蓮)
    진주언가의 무인. 별호는 권무공(拳懋公). 흑색의 고수로 심무련주에게 가주가 죽어 차대 언가주로 예정되었던 인물. 언가제일권이라는 칭호도 진주언가에서 실추된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퍼트린 것이다. 태염룡과 비슷하게 오만하고 방탕한 성격이다.

    정연신과의 만남에서 약을 쓰거나, 제갈가주가 만들어낸 파훼법을 보려 하는 등 비열한 면도 있다. 개파대전에서 연신의 마지막 상대로 출전했다. 천주진인보다는 한 수 아래지만 당시의 정연신보다는 경지가 높았으며, 정연신을 몰아붙이다 오만함을 버리지 못해 정연신에게 무공을 파훼할 시간을 줘 패배한다.

    제갈가주의 연인이었으며 그 덕에 제갈가주의 치부가 모조리 드러나 축출될때 같이 맹을 떠났다. 이후 산서에서 젊은 시절 호기 넘치던 제갈가주가 아닌 야욕에 물든 제갈가주를 보고 실망해 무인으로 기억되기위해 정연신과 생사결을 펼치고 결국 패사한다. 죽으면서 제갈가의 법보와 언가의 비급을 정연신에게 넘긴다. 무림맹회에서 보였던 모습과는 달리 의외로 무에 진심이었던듯. 개파대전 당시 제갈가주가 남궁 직계들의 시체를 보고 짜낸 섬예 무맥의 파훼법을 보지않고 비무에 나갔었다고 한다.
  • 언가권룡(彦家拳龍)
    점창파의 소검후 취소옥이 자신을 뛰어넘는 기재로 언급했다. 후계경쟁에서 승리했다는 언급으로 보아 현재 소가주 혹은 가주로 추정된다.

9. 공손세가

  • 공손민(公孫珉)
    공손세가의 소가주. 천성이 밝고 착해 모든 이들이 좋아하고 아끼는 귀공자다. 정연신의 만천화우가 깃들었다고 모용명준에게 그의 검을 팔라며 기행을 벌이기도 했다. 언매라 부르는 정인이 있다. 칠중협에서 심무련에게 억류되어 있다가 정연신에게 구출됐다. 동년배 초고수인 정연신을 동경하고 친해지고 싶어한다. 정연신이 이기어검으로 썼던 검을 기어코 자기 컬렉션으로 만들기도.

10. 산동악가

  • 악예림(岳譽林)
    산동악가의 직계. 별호는 창봉(槍鳯). 입황신창 악수림의 늦둥이 조카다. 청기린 남궁세진의 약혼자였다. 때문에 입황성과 정연신을 매우 싫어하나 무림맹회 개파식에서 직접 정연신을 만난 뒤에 생각이 점점 변한다.[9] 개파식 끝무렵에 정연신이 맹회에서의 무력 충돌을 감수하면서까지 남궁세진의 시신을 제갈세가 전각에서 빼낸 뒤로는 원한을 털었다.
  • 악대경(岳大鯨)
    당대 악가주. 별호는 무주창절. 악수림의 큰 조카로, 화산지약 이후 심마에 든 가주를 대신해 새로 가주가 되었다. 녹림총채주에게 입황성 대주들, 언가의 장로랑 같이 사로잡힌 것으로 첫 등장하였다. 입황신창 악수림에게 가주의 직위와 악가의 창술 비전을 넘기기 위해 입황성으로 가던 도중 제압당해 생포당했으며. 악수림이 악가창술을 완전히 깨우친다면 지금과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강해질 거라고 염려한 총채주가 도끼로 머리통을 박살내 죽여버린다.

11. 기타

  • 의천검가(義天劍家)
    • 현묵(玄嘿)
      의천검가의 가주. 큰 눈에 흰 피부를 가지고 있다.

    • 현유량(玄流良)
      의천검가의 소가주. 자신의 여동생을 연신에게 혼처로 소개시켜주고 싶어한다.


[1] 용희명은 장기전이 장기다.[2] 십삼천주의 직계를 암살하고 오라는 임무.[3] 하지만 정연신을 아끼는 칠사도에게 잘못된 정보를 받아 정연신의 체질에 보다 못 미치게 개조되었다.[4] 제갈현이 선법을 펼치자 부채에 올라탔는데 나중에 드러나길 연신은 이를 어릴 적 그림의 떡이었던 그네에 비유하며 제갈현에게 호감을 보였다.[5] 작중 해당 기술의 묘사도 부채를 문 용이 검신에 똬리를 틀었다고 표현된다.[6] 물론 검성의 마음에 들어서 그런게 아니라 사람이 없어서 쓰는 것.[7] 모친인 팽여란을 죽인 것을 말하고, 칼 맛이 제법이더라며 속을 긁어댔다.니엄쩔[8] 정연신야율진은 고정. 나머지 셋은 지역마다 갈린다. 지금까지 언급된 나머지는 팽야, 칠사도, 주세화, 천극문 소문주, 조권일이다.[9] 정연신을 떠보려고 죽은 정인을 폄하했으나 연신이 불쾌감을 표하면서 청기린을 치켜세우고 자신이 자색이 되어도 그는 나와 동급이다라는 말을 해 흔들리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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