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청시소의 무협 웹소설 시한부 천재가 살아남는 법의 등장인물 중 사도 십삼천 소속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2. 문서가 분리된 등장인물
3. 패검종
- 여소향(呂素香)
패검종의 원로원주이자, 패검종주를 어릴적부터 키워온 유모. 별호는 귀백신검(鬼魄神劍). 정가장의 멸문을 주도했으며, 패도무공의 부작용과 종남검선에게 한쪽 팔까지 잘린 탓에 무위가 영락했다. 그럼에도 화산파의 천주와 맞먹는 고수.
패검종주가 민생을 돌보지 않고 힘자랑하는 것은 필시 양친이 없어 교육받지 못한 것이라는 헌원창의 도발을 보고 서안에 나타난다. 정가장의 멸문은 당연한 것이라며 심기를 긁고 막강한 검력으로 연신을 몰아붙이나, 백서군과 제갈현의 도움을 받은 연신에게 남은 한 팔마저 잃고, 정혜의 행방을 캐내기위해 고문당한 뒤 정연신에게 죽는다.
- 팔흉나찰검
패검종의 장로이자 위무혁의 조부.
- 기도휴
패검종주의 직전제자.
- 위무혁(魏務赫)
패검종주의 세 번째 제자. 정가장 멸문 당시 연신과 마주했던 패검종 무인 중 한명이기도 하다. 종남파와 패검종 간의 전투가 시작하기 직전, 기선제압을 위해 벌어진 후지기수간의 비무 과정에서 정연신에게 목을 베인다.
4. 순마련
- 전대 순마련주
환익대가 사천행을 마치고 귀환할 때 처음 등장했다. 천마의 후예이자 백미려의 언니. 자색지경의 절세고수다. 순마련에 큰 타격을 준 환익대를 공격하려 하지만 입황성주에게 뒤를 잡혀 기습을 당한다. 마연적과 원로원주의 안전을 위해서 친 기막 안에서 입황성주와 생사결을 벌이지만 조금의 우위도 점하지 못하고 밀리다가 도망친다.[1] 이후 등장이 없다가 명교 소교주에게 사망했다.
- 순마련주
전대 순마련주의 스승이며, 탈마의 경지에 오른 마인. 십전문주와 함께 당문을 습격하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다. 연신의 어검술을 보고 물러나며 이후 생사결 비무에서 패배한 십전문주 다음으로 나선다. 호기롭게 나서지만 연신의 법력이 깃든 무기들을 보고 손을 섞기도 전에 패배를 인정한다(...). 그리고 영물을 이용해 몰래 기습했지만 그마저도 칠사도에게 막히고 도주한다. 경지에 비해 참으로 힘빠지는 모습만 보여줘서 독자들에게는 노망난 늙은이 취급 받는 중.
이후 소천무적에게 목을 잡힌 모습으로 등장한다. 전대 순마련주의 마정을 취해 천하제일을 논할 만큼 강해졌지만, 금제를 일시적으로 해제한 소천무적에게 패배하고 목이 부러져 죽는다.
- 하율극(河栗戟)
순마련의 고수. 별호는 순마신수(純魔神手). 명공도에서 협공 끝에 마진의 팔을 잘랐다. 십전문의 검갈마가 마광익과 환익대를 맡는 동안 마진을 죽이려하나, 능법광륜기를 창안한 연신에게 막힌다. 뒤이어 연신과 결전을 치르지만 법력무공의 상성을 이기지 못해 패사한다.
- 도권마(刀拳魔)
별호처럼 도법과 권법의 고수. 명공도로 보패를 회수하러 간 순마신수 일행이 돌아오지 않자 일이 실패했음을 짐작하고 입황성 기주지부로 쳐들어간다. 그러나 순마신수와 마찬가지로 상성을 이겨내지 못하고 연신에게 참살당한다.
5. 십전문
- 십전문주(十全門主)
별호는 만병천군(萬兵天君). 먼 지방에서는 만병제(萬兵帝)라 불릴 정도의 고수. 환익대의 사천행에서 짧게 등장한다. 십전문에 엄청난 피해를 입힌 입황성에 복수하고자 환익대를 찾아 왔지만 혈염교주에게 흡정당해 허무하게 리타이어한다. 죽지는 않았고 그 순간 내공 갑주로 치명상을[2] 입혔지만 극심한 피해를 본 듯하다. 그 뒤로 소식이 없다가 금시문에게 협력하여 교룡을 잡기위해 등장한다. 혈염교주의 흡정에 무위가 떨어졌지만 금시문의 우호법을 가볍게 막았다.
그리고 순마련과 힘을 합쳐 당문을 습격하지만 용봉쌍독의 장례를 치러주기 위해 발걸음한 연신을 보고 후퇴한다. 이후 연신이 제안한 생사결에서 첫 상대로 맞붙게 되며 공월무까지 펼치며 싸우지만 연신에게 파훼당하고 개천신갑까지 박살나며 처참하게 패배한다. 그렇게 패사한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귀식대법으로 죽은 척한 것. 금시문주가 연신과 비무할 동안 깨어나 산하 문파들을 이끌고 포위하여 연신을 죽이려하나, 때맞춰 집결한 신검단 대주들의 협공에 머리가 터져 죽는다.
- 독고광(獨孤廣)
별호는 검갈마(劍蠍魔). 첫등장 시 명공도에서 마광익을 몰아붙였고, 순마신수와 협공해 마진의 오른팔을 자르는 것을 도왔다. 정연신과 청명, 남궁화신을 숫제 가지고 놀듯이 여유를 부리며 무력의 차이를 보여준다. 그러나 칠사도의 도움으로 능법광륜기를 창안한 연신의 환강에 직격당해 즉사한다.
- 갈사량(葛思量)
별호는 흉검(凶劍). 십전문의 봉공으로, 검갈마 독고광의 의형제다. 명공도에서 검갈마와 십전문도들이 귀환하지 않자 입황성 기주지부로 쳐들어간다. 그러나 도권마가 연신에게 패사하고 당가주가 연신에게 만천화우를 사사하는 것을 보고는 전의를 상실한다. 그래도 어떻게든 훗날의 후환을 없애기위해 기습으로 연신을 죽이려하나 그 모습을 놓치지 않은 당가주의 만천화우에 즉사한다.
- 여주하(呂朱霞)
별호는 망월광극(望月光戟). 사천에서 창법으로 가장 유명한 무인이지만 실력은 흑색 하위권이다. 의조카 소진랑과 정인인 독고광의 복수를 위해 정연신에게 생사결을 신청했지만 연신의 파훼식에 고전하다 환강에 맞고 패사한다.
- 소진랑(蘇進浪)
별호는 극월검(戟越劍). 십전문주의 아들으로, 흉검을 따라 입황성 기주지부로 쳐들어간다. 그러나 단신으로 순마련을 박살내고 실전된 만천화우를 시전한 연신의 재능에 질투를 느껴 내공 없이 박투로만 싸우는 비무를 제안한다. 그리고 연신이 명가의 일족이니 그 뒷배로 강해졌을 것이라 도발했다가 박터지듯 얻어맞았다. 이후 어떻게든 연신의 정보를 전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도망치나 혈염교주에게 흡정당해 사망한다.
6. 심무련
- 군위후(君違珝)
심무련주. 별호는 군왕무제(軍王武帝). 둔법의 극의를 깨우친 무인으로 전대 심무련주가 검성에게 격살당한 뒤, 권력다툼 끝에 제 아버지를 죽이고 심무련주 자리에 올랐다.검존과 같이 있었음에도 자기보다 하수인 칠사도를 확실하게 잡기 위해 이틀동안 이동할 정도로 신중한 성격을 가졌다.[3]
천마의 유산을 탐내 산서로 직접 행차한다.모용가주와 마주한 연신의 앞에 백수십의 기마병과 함께 나타나 투항을 권유하나 갑작스레 나타난 마연적의 일초에 일백의 수하를 잃는다.
연신과 모용가주의 대결을 지켜보며 정연신을 몹시 위험하다 판단하고 암습을 가한다. 마연적이 자신의 뒤를 노릴 것이지만 어느정도의 손해는 감수하는 게 낫다고 가늠한 것. 허나 분노한 마연적에게 가늠을 잘못했다는 소리와 함께 일수에 오른팔이 통째로 뜯겨나간다.[4] 이후 패배를 인정하고 끌고 온 무공군세와 함께 후퇴한다.
팔을 잃고 영락하여 실권이 딸 군유린에게 넘어갔으나, 이후 탈각으로 더 강해져 칩거를 깨고 나왔다가 진령 산맥에서 문곡과 겨룬다.
이후 빛바랜 군왕과 함께 입황성에 쳐들어왔다가 다시 한 번 환골탈태에 성공한 악수림과의 싸움 끝에 창에 꽂혀 사망한다. - 백서군(白瑞窘)
심무련의 장로이자 삼무존(三武尊) 중 하나. 별호는 영천검귀(泳天劍鬼)이며, 련 안에서는 검존(劍尊)이라 불린다. 심무련에서 련주 다음으로 강하며, 입황신창 악수림과도 견줄 만하다. 오기조원을 이뤘다 하니 절세고수 반열에 든다. 사자처럼 긴 머리를 풀어헤친 여인으로 이기어검을 즐겨 사용한다. 명족 무공 '팔환신공'을 익힌 탓에 중원인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늙지 않았다. 때문에 손자 뻘인 심무련 대공자가 추파를 던진 적이 있다(…).
본래 신야현 출신으로 부모를 잃은 고아였으나, 당대 정가장주의 배려를 받아 연신의 아버지 정대명의 시비로 살았다. 그러다 우연하게 명족고수가 남긴 기연을 발견하여 팔환신공을 계승하였고, 이후 정가장을 떠나 무림을 활보하다 심무련에 자리잡는다.
즉흥적이고 여흥을 중시하는 편. 무림맹 개파대전 당시 인근에서 민가를 약탈, 학살을 자행한다. 이에 무림맹주의 토벌 요청을 받은 연신 일행과 마주치나 여흥을 즐긴다며 가둬두고 심심할때마다 비무를 즐기다 연신과 맞닥뜨린다.
정가장의 멸문지화와 연신의 존재를 알고 있었으며, 이후 연신과 한 수를 겨루다 긴 머리가 잘려나가며 졸지에 단발행. 그 뒤 연신에게 일행을 한잔에 한명씩 풀어주는 대가로 대작을 하며, 이후 한 초식의 승기를 가져가는 내기를 벌여 연신이 이기자 약속대로 심무련의 본단으로 돌아간다.
연신은 여태의 고수들처럼 백서군을 이기진 못했으나, 백서군은 시비시절 정대명이 그녀에게 가르쳤던 위기십결, 기자쟁선을 되돌아보며 긴 세월을 두고 보은하겠다고 연신에게 전한다.
정연신과 대작할 때 정가장주와 정가장이 연신을 잘 길러냈다며 흐뭇해한다. 하지만 영천검귀의 기대와 예상과는 정반대로 정연신은 아버지로부터 자식 취급도 받지 못한채 가문에서 멸시받으며 자랐고, 이후 하오문주에게 진상을 들은 후로는 자신이 해서는 안되는 말을 했다는 것에 큰 충격을 받는다. 이후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살아남은 정가장 직계들이 있는 종남으로 향한다.
종남에서 정중산에게 실상을 듣고 자책하며 연신의 암검이 되기로 다짐한다. 이후 여령에 쫒기던 위지묘화를 도와주고 서안, 산서까지 연신을 따라다니며 많은 도움을 준다.[5] 그러다 심무련주를 만나 련으로 돌아갔고, 귀환 명령을 오랫동안 무시한 죄로 유폐되었다.
그리고 새로이 심무련의 실권을 잡은 군유린의 명을 받고 한중 무림맹회에 사절로 가나, 태모산성주와 검성의 싸움에 휘말려 행방이 묘연하다고 언급된다.
- 비익혈존(比翼血尊)
삼무존(三武尊) 중 하나. 심무련에서도 손에 꼽히는 검재가 있어 심무련의 검술을 쌍검술로 집대성했다. 대공자 파벌이며 태원의 민초들을 억류한 채 정연신과 일행을 막아선다. 군유린을 견제하며 연신을 돌아가게 만들려하나 민초를 함부로 대하는 모습에 분노한 원적대사와 연신의 환익오보에 양팔이 박살나고 맥없이 패배한다. 이후 원적대사에게 단전이 부서지고 사지근맥이 망가졌다. 연신과 원적대사는 살아서 고통을 겪으라 했지만, 후환이 될까 염려한 군유린의 시종에게 살해당한다.
- 금민 (金珉)
삼무존(三武尊) 중 하나. 별호는 광도존(光刀尊). 공녀 군유린의 스승이다. 대도를 쓰는 절세미녀로 하남 일대에서 가장 빠르고 파괴적인 칼놀림을 지녔다. 백서군과 오랜 친구 사이이며 무위도 거의 비슷한 듯. 대공자 군유천과 함께 북방 전선으로 보낼 무공 군세 일천을 끌고 산서로 향했다. 칠사도를 사로잡으려 하다가, 갑자기 난입한 정연신의 무위를 짐작하고 칠사도를 포기한다.
정연신이 군유천을 죽이고 홀연히 사라지는 광경을 본 이후로 주화입마에 들었다.
- 군유린(君硫燐)
심무련의 공녀. 별호는 참황적도(斬凰赤刀). 마광익과 떨어진 정연신이 객잔에 들렀을 때 미녀가 있단 소식을 듣고 찾아왔지만, 정연신이 남자인 것을 알고 실망한다. 사실 레즈비언이며 그 사실을 숨기지도 않는다. 처음 보는 여자도 유혹해대는 탓에 심무련주에게 없는 자식 취급을 받았고, 방파의 수치라며 유배까지 당했다. 심무련의 후계 다툼에서 아버지에게 점수를 따기 위해 산서의 살문을 공격하려 했다. 객잔에서 연신을 만나 협조를 요청하고, 함께 태원으로 향했다가 중간에 연신과 헤어졌다. 이후 심무련의 실권을 잡았다고 짧게 언급된다.
- 군유천 (君硫泉)
심무련의 대공자. 별호는 굉화공(宏花公). 약혼녀 검예화가 정연신에게 죽었다. 광도존과 함께 북방 전선으로 보낼 무공 군세 일천을 끌고 산서로 북상했다가,[6] 상태가 좋지 않은 칠사도를 보고 사로잡으려 했다. 일백명의 군세를 희생시키면서 칠사도를 몰아세웠지만 정연신[7]이 난입한 탓에 실패한다. 정연신을 떠나보낸 뒤, "마광익주의 시체를 살핀다"는 말을 했다가 지나가던 마연적에게 양팔이 찢긴다(…).
- 검예화(劍藝花)
심무련의 후지기수. 검예화는 별호로, 본명은 나오지 않았다. 심무련 성가장(成家莊)의 딸이다. 하남에서 혈염교에 의해 도망치는 마광익을 뒤쫓기 위해 강가에서 유람을 즐기며 기다리던 도중 강을 건너려던 연신, 원종과 마주쳐 연신의 정체를 모르고 업신여기다 사망한다
- 일검호(一劍虎)
차기 검존. 백서군의 제자로, 검성을 추적하러 역루성에 갔다가 흑색들에게 붙잡혔다.
7. 명교
* 초대 천마
달마, 장삼봉, 정연신과 동급의 재능을 가졌다는 과거의 마도 대종사. 명교의 개파조사이다. 초대 천마와 그 후대 천마들이 만든 무공은 천마 무맥으로 불린다. 모용가주가 배운 호신강기 천마신갑에도 그의 영성이 깃들어 있어, 정연신이 그의 광오한 의념을 느꼈다. 한없이 신(神)에 가까웠던 자라고 전해지며 온갖 사술과 마공에 정통해 불가능한 일이 없었다고. 사실 이름 모를 천마의 무덤이라 알려진 천마총의 주인으로, 진령산맥 전체가 범위다.
야율진의 술법으로 원영신이 백미려의 몸에 빙의한다. 본래 많은 무인들의 시체를 제물로 삼았어야 했지만, 정연신이 진령산맥에 모인 무인들을 대부분 살려둔 탓에 원영신을 온전히 형성하지 못했다. 천마신갑에 깃든 영성을 통해 정연신과 만난 것을 기억하고 있었으며, 정연신이 하늘에 펼쳐둔 묵요광검경의 경파를 흡성대법으로 흡수해 내공을 회복한다. 이후 이형공허로 야율진을 찾아가 그녀를 굴복시키고[8], 뒤쫓아온 정연신 앞에서 야율진을 평가절하하며 조롱한다.
그렇게 몇 합 더 주고받다가 문을 틀어막고 있던 화산파 전대 고수 3명이 끼어들며 소강상태가 된다. 문곡이 화산파 고수 3명을 막아서고, 정연신 역시 문, 천하목, 흉년을 해결하기 위해 좌도방문의 고금제일인 초대 천마의 의견을 구하고자 다시 한 번 대화를 시도한다. 그러나 초대 천마는 명확한 답을 주지 않고 그저 화산에 핀 매화를 이용하며 마(魔)와 삶에 대해 논하기 시작한다. 이를 듣고 무공이 아닌 현실의 문제를 이야기하고 싶었다는 정연신에게 의미심장한 말을 전하면서[9] 슬슬 하찮아졌다며 유희를 끝낼 테니 너는 흥겹게 살아갈 고민을 하라는 말을 남긴다.[10] 바뀐 천하를 계속 살피려는게 아니었냐는 정연신의 질문에, 너를 보았으니 충분하다는 답을 전한 뒤 마지막으로 천마신공의 구결인 일원(一元)과 능법(凌法)을 되새기며[11] 초대 천마의 기척은 홀연히 사라진다.
- 삼령사자(三靈使者)
지하 공동을 내려다보던 명교인 중 하나. 혼마분심공을 익혀 사내와 여인의 음성이 동시에 울린다.
- 뇌제(雷帝)
부귀제[12]의 일좌. 천하목의 호법들을 아는 자들은 신체가 정정하다면 먼 훗날 금벽자에 육박할지도 모른다고 평가한다.
- 척화존(剔禍尊)
삼황명존 중 한 명.
- 융명존(戎明尊)
삼황명존 중 한 명.
8. 혈염교
- 백락(白樂)
혈염교의 전대 교주. 피를 다루고 불사신에 가까운 재생능력을 지녔다. 범허대사, 용희명, 천극문주와 함께 절세고수 중에서도 최상위권의 강자다. 혈염교의 교인들 대다수는 혈염교의 무공을 익히면 두발이 붉게 변하여 그 정체를 들키기 쉽기 때문에, 혈염교에 납치된 정연신에게 하위 교도들도 두발을 검게 물들일 수 있도록 무공을 수정하라고 명한다.
연신은 무공을 수정하여 일시적으로 하위 교도의 두발을 검게 물들이는데 성공하지만 그 틈에 시간을 끌어 입황성주를 혈염교의 본단으로 부른다. 이후, 혈염교의 본단에 쳐들어온 입황성주와 생사결을 벌인다. 입황성주의 무공은 음기를 다루기에 상성 상 우위였지만, 성주는 무위로 상성을 극복하고 수 차례 백락을 죽기 직전까지 몰아붙였다. 하지만 핏물 한점에서도 부활하는 불사신에 가까운 재생능력을 이용해 간신히 도망친다.[13]
사천에서 다시 등장하지만 삼화취정을 다시 이루며 얻은 깨달음으로 멸마청강수를 극성으로 익힌 마연적의 동귀어진에 휘말려 재생능력조차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른다. 이후 배신한 칠사도에게 죽지만, 영성은 남아 일사도에게 이어졌다.
- 일사도(一使徒) → 혈염교주(血炎敎主)
혈염교 제일사도인 일사도. 무림맹회에 잠입해 있다. 칠사도가 예 소저로 활동하도록 도움을 준 것으로 추측된다. 이후 새로이 교주 자리에 오르고 교도들을 죽이고 다니는 칠사도를 공적으로 지정한다. 여령주가 획책한 십삼천 연합전선에도 참여하였으며, 공적이 된 칠사도를 생포해 연신을 도발하는 용도로 쓰려했다. 때마침 적절하게 난입한 입황성 대주들과 수천 합에 달하는 결투 끝에 패배하여 죽는다.
- 이사도(二使徒)
일사도에 대한 반란을 일으켰다. 섬서에서 여령 소령주가 천년하수오를 미끼로 정연신을 죽이려 한 흉계에 협력하며 찾아온 칠사도를 압박하여 휘하에 두려고 한다. 칠사도가 정연신이 혈염교 본단에서 한 것처럼 이염혈령진을 역이용하여 포위망을 깨고 다수의 혈염교도를 살해하는 과정에서 같이 살해당한 것으로 추측된다. 명확한 사망 장면은 묘사되지 않았다. - 삼사도(三使徒)
혈염교 본단에 있다가 입황성주가 혈염교 본단을 칠 때 이염혈령진이 깨짐과 거의 동시에 척살당한다.
- 사사도(四使徒)
이사도가 섬서에서 정연신을 죽이기 위해 펼친 흉계에 협력하다가 율하낭랑에게 죽었다.
- 육사도(六使徒)
무학의 극의를 추구하는 사도. 혈염교 본단으로 와 혈염교주를 상대하던 입황성주가 잠시 틈을 내어 일수에 죽였다.
- 십사도(十使徒)
정연신이 혈염교 본단에 납치되어 구출대가 주변까지 왔을 때 요격하기 위해 칠사도와 함께 출정했다. 이후 언급은 없다.
9. 여령
- 여령주(餘靈主)
섬서에서 패검종주와 대면하면서 첫 등장했다. 십삽천의 통합을 유도하고 입황성 신검단을 말라죽게하는 계획을 세우는 등, 무력보다는 계략과 정보전에 능하다. 패검종주에게 연신은 이제 건드리지 않겠다고 대답한다.
사실 북방 강호에서 명나라 내의 강호를 약화시키기 위해서 보낸 간자였다. 여령의 수장으로 여러 사건들을 일으켜 명나라 자체의 힘을 약화시키는 게 애초의 목표였던 것. 스스로도 십삼천주로서는 실패했다고 인정하나 결국 북방으로서는 이득이라고. 자기 할 말만 내뱉은 후 임진명마저 죽여 강호를 더 혼란스럽게 하려 하지만 칠사도에게 가로막히고 치천궁백의 초혼궁법에 사망한다.
- 위극상(魏剋祥)
별호는 섬서제일마(陕西第一魔). 여령주의 첫 번째 검이라고 할 정도의 고수. 화산의 매화검진을 손쉽게 이겨낼 정도의 실력을 가졌다. 정혜를 납치한 장본인으로 연신이 정신을 잃은 그 틈에 쳐들어온 마광익을 가지고 놀았다. 이후 정신을 차린 연신과 격전을 펼치며 만전이 아닌 연신을 몰아붙이나, 깨달음을 얻어 그 자리에서 개발한 연신의 반격기에 당한다. 연신의 능법광륜기에 깊은 내상을 입고 유언을 남기며 죽음을 맞이한다.
- 소령주(小靈主)
여령의 소령주. 확고히 정해진 후계자는 아니고, 여령주의 수많은 제자 중 하나였다. 천년하수오를 미끼로 정연신을 죽이기 위해 혈염교, 패검종과 협력하여 계획을 짠다. 하지만 패검종주의 변심과 칠사도의 배신으로 진법이 깨져나가고 종극뢰를 깨우친 연신에게 죽음을 맞이한다. 연신의 경지를 예전부터 들었지만 시기심에 별것 아니듯이 생각하다 죽기 전 연신의 경지가 자신의 생각보다 더 뛰어난 것이었음을 인정하게 된다.
- 소운려(蘇澐麗)
소령주의 호법. 여령의 전대 수석호법이었으며 위극상과 견줄 만한 고수. 중검을 사용한다. 종극뢰를 발동한 연신과 일검 승부를 펼치지만 자신의 예상보다 더욱 강한 힘에 검이 박살나며 일합에 죽고 만다.
10. 금시문
- 금시문주(金翅門主)
금시문의 문주. 사천제일인이자 사천제일미로 불리며 참룡맹회주를 죽이고 참룡맹회를 금시문으로 통합한 인물. 사천제일인이라는 호칭답게 박투술과 술법무공을 극성으로 익힌 절세고수로, 고검의 십단금을 술을 마시며 막아낼 정도의 무위를 지녔다. 교룡을 잡는 것 외에는 어떤 것에도 신경을 쓰지않는 기인으로 당가의 방계로 위장한 연신을 오롯이 도구로만 보는 등 일반 사람과 동떨어진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굉장히 오랜 세월을 살아온 듯 하다. 연신이 펼친 만천화우를 보고 역대 당가주들이 시전한 만천화우보다 못하다고 말했으며, 또한 시간이 지나면서 대문파의 수가 바뀌고 하지만 참룡맹회는 늘 대문파였다고 하는걸 보아 어쩌면 혈염교주보다 나이가 많을수도 있다.
문파의 이름에 걸맞게 교룡을 잡기위해 만든 무공인 치천용살공(治天龍殺功)을 쓴다. 치천용살공은 교룡의 기운을 억제하기 위한 무공으로 온갖 상서로운 기운을 억누르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신법 참룡천린신술은 교룡의 몸을 밟고 오르는 것이 목적이며, 공월무 극생(撠生)은 교룡의 고향을 구현하고 섭리를 속여 상대에게 교룡의 기질을 심는 술법무공이다.
한중 무림맹회에서 처음으로 언급되었으며, 교룡을 끌어내기 위한 제물로 신검단의 대주들을 제물로 바친 장본인.[14] 만천화우를 얻기 위해 번천참룡식의 구결을 걸고 당가주와 생사결을 벌여 승리하고, 용봉쌍독을 인질로 잡는다. 그러나 방계로 위장한 연신과 소천무적에 의해 진법속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되고, 다시 한번 더 진법을 열기위한 법보를 얻기 위해 아미파를 습격한다. 무공의 상성도 있겠지만 백약사태의 호신강기를 단번에 박살내는 무위를 보여주며 아미파를 박살내버린다. 그리고 진법에서 나온 연신의 비무 초청장을 보고 운회봉으로 올라간다.
이후 십전문주와 순마련주를 박살낸 연신과 싸우게 되며 지닌 무공의 특성으로 연신을 몰아붙인다. 그러다 깨달음을 얻은듯한 연신을 보고 섬칫함을 느껴 후퇴하려하나 때마침 집결한 신검단 대주들의 압박으로 어쩔수 없이 연신과 싸운다. 공월무를 시전하여 연신에게 교룡의 기운을 심고 압박을 가하지만, 교룡의 기운을 역으로 이용한 연신에게 성신을 맞고 패배한다.
진짜 금시조라도 되는지 현세를 벗어나 승천하려 했지만 십전문주의 죽은 척을 떠올린 연신이 승천을 봉쇄, 목을 베어 죽인다.
- 완연
금시문의 우호법. 별호는 용령신권(鎔靈神拳)으로 입황성으로 치면 중견 대주급 인사.
- 금휘철
금시문의 좌호법. 별호는 철주신도(撤胄神刀). 금시문 무인 중 문주의 초식을 가장 많이 막아낼 수 있으며, 영물 사냥과 방파대전을 진두지휘한다. 문파의 2인자인 듯.
11. 무룡회
- 혁련풍월(赫連楓月)
무룡회주. 무공에 미친 기인으로 남궁무진과 의형제를 맺었다. 신검단주에게 큰 부상을 입었다가 신검단주가 십삼천의 천라지망에 갇혔을 때 출도한다. 하지만 남궁무진이 죽은 다음에야 도착했고, 신검단주를 도발하다 입황성 흑색이 대부분 모이는 것을 느끼고 도망쳤다. 이후 입황성을 궤멸시키기 위한 십삼천 연합에 참가하며 무극전주와 창천대주를 가지고 놀며 연신의 앞에 나타난다. 그러나 연신의 무위와 격살당한 녹림총채주의 모습을 보고 다시 한번 도망친다. 독자들 사이에서는 무run회주, 혁run풍월, 런닝맨주(...)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다만 작중 행적들과 다르게 강함은 십삼천에서도 상위권이다. 강호인명록 순위는 10위로, 무당 장문인 현공을 제외하면 현 구파 장문인들보다 순위가 높다.
- 남궁무진(南宮舞震)
별호는 검효제(劍嚆帝), 남궁제일검(南宮第一劍). 청기린, 백기린의 백부이며 남궁가주와 비견되는 절세고수다. 남궁가의 직계라 제왕검형을 익혔지만 개인의 사지를 결박하는 식으로 변형해 쓴다. 제왕검형의 숙련도도 가주보다는 떨어지는 듯.
무룡회주의 의형으로 무공에 미쳐 호적을 스스로 파고 무룡회에 들어간 기인. 청명이 검을 겨루다가 살아 돌아왔는데, 청명을 보고 공월무를 완성할 단초를 얻어 살려준 것이었다. 하북에서 여령주, 암야전주와 함께 신검단주를 포위하며 처음 등장했다.
용희명과 싸우다 검이 박살나 한 차례 물러난 후 포위망을 뚫고 도주 중이던 용희명과 연소하의 앞길을 무룡회의 정예들을 이끌고 막아선다. 극성에 이른 제왕검형으로 신검단주와 격전을 펼치고, 공월무를 쓰려는 찰나 때마침 도착한 연신과 마주한다. 연신에게 청기린을 운운하며 성질을 건드리고, 암야전주와 함께 완성한 공월무를 펼치며 연신과 싸운다. 제왕검형을 이용한 중검 그 자체로 연신을 몰아붙이지만, 암야전주의 공월무를 역이용한 연신의 파훼에 공월무가 깨지며 패배한다.
죽기 직전 암울했던 자신의 과거[15]를 말하며 입황성의 압제가 무공으로 초인이 되어야 하는 현실을 방해하고 있다고 울분을 토하다 연신에게 목이 잘린다.
12. 암야전
- 암야전주(暗夜殿主)
암야전의 전주로 절세지경의 궁사. 이전에는 언급만 되다 신검단주, 용희명을 격살하기 위한 천라지망의 축으로 처음 등장한다. 자색을 달기 직전의 용희명에게 한쪽 팔을 잃을 뻔한 뒤로 용희명과 직접 대치하기를 꺼려 멀리서 십리일살을 쏘기만 하다가 용희명이 완전히 지친 것이 확인되자 가까이 다가오기 시작한다.
그리고 때마침 용희명을 구하러 온 연신과 마주하며, 공월무를 펼치며 남궁무진과 협공한다. 하지만 연신이 자신의 공월무를 역이용하여 남궁무진을 쓰러트리는 것을 보고 재빠르게 도망치지만, 공월무를 역이용당해 끝내 연신에게 따라잡혀 진명조의 도움을 받은 연신의 일검에 목이 날아간다.
13. 천극문
- 뇌검(雷劍)
천극문의 소문주이자 천중오검객의 일원. 강호에 나설 때마다 이름난 고수를 죽인 쾌검의 천재로, 절강성 근처에서는 팽가인후 대신 환명오절로 꼽힌다.
14. 태모산성
- 초열(楚烈)
자세한 내용은 초열 문서 참고하십시오.
태모산성주.
- 자미천성(紫微天星)
태모산성의 삼술대좌(三術大座) 중 하나. 신검단주 용희명을 척살하기 위한 천라지망에 가담하였다가 용희명에게 일합에 격살당했다.
- 태미천성(太微天星)
태모산성의 삼술대좌(三術大座) 중 하나. 천시원마성과 함께 공손가주를 죽이고, 반시체가 된 검성을 가지고 도주하던 제갈세가와 공손세가의 무리를 추격하여 양양까지 왔다가 순찰을 돌던 악수림과 맞닥뜨린다. 악수림에게 공격을 당하고도 웃으며 악수림을 죽여도 괜찮겠느니 입을 털다가, 연신의 일수에 머리가 터져 죽는다.
- 혁련대소(赫連大宵)
태모산성의 삼술대좌(三術大座) 중 하나. 별호는 천시원마성. 태모산성주의 직전제자로 젊은 청년의 모습을 하고있으나 실은 연배가 소림 방장에 버금갈 정도의 노괴. 태미천성과 함께 공손가주를 격살하고 반시체가 된 검성을 가지고 도주하는 제갈세가와 공손세가의 무리를 추격하여 양양까지 돌입했다가 태미천성이 머리가 터져 죽는 것을 본다. 정연신에게서 도망치기 위해 이형공허[16]를 시전하지만, 이미 소천무적의 이형공허를 본 정연신에게 잡혀 머리와 목이 분리되어 죽는다.
- 초패광(楚覇珖)
태모산성의 소성주. 별호는 대흑신수(大黑神手). 환명오절은 아니지만 출중한 재능을 지닌 기재. 화산지약 당시 점창과 입황성의 비무에서 소검후의 독백으로 짧게 언급만 되었다. 소성주만 아니었어도 천시원마성이 진즉에 문파를 이어받고도 남았으리라 평가받았으니 자질이 뛰어난 듯. 항주를 찾아온 정연신과 율하를 도발하다 정연신에게 반으로 갈라져 죽는다.
15. 몽인월
- 상이령(尙彛翎)
몽인월주. 별호는 무애신마. 거적떼기를 민소매처럼 걸친 거지 꼴을 한 여인. 상시 술을 마시기 때문에 비틀거리듯이 걸어다니며 항상 흐린 눈을 하고 있다. 백호접망일세를 이용해 마주한 자를 잠들게 한 후, 무방비 상태인 상대를 쉽게 마무리한다. 이러한 수법이 통하지 않는 상대에게는 늘 마시는 술에서 비롯된 술기운을 이용해 상단전을 크게 쓰는 취풍선무를 사용한다. 개방의 파문제자로, 이 때 배운 타구봉법을 조권일에게 가르친 바 있다. 입황대전에서 금벽자의 공월무에 목이 뽑혀 죽었다
- 조권일(趙圈佚)
몽인월의 장문제자. 별호는 마환신살(魔幻神殺). 이십여 년 전에 몽인월이 개방인 줄 알고 입문한 청년으로, 남쪽 땅에서는 정파 고수 일백 명을 하루 만에 격살하며 이름을 떨쳤다. 아무도 얼굴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몽인월의 고수답게 마땅한 용모파기는 없다. 광서 땅에서는 환명오절의 일인으로 꼽힌다. 몽인월주에게서 타구봉법 역시 사사했다고 한다. 유난히 짙은 흑발을 뒤로 땋은 머리가 특징으로, 눈 한쪽에 박힌 점에서는 나른함이 묻어나온다.
- 제위철(諸衛澈)
몽인월의 봉공. 별호는 구주몽마(九州夢魔). 유난히 긴 다리를 지닌 거한으로, 조권일과 함께 몽인월주의 최측근인 것으로 보인다. 전투 후 꼭 술을 마시는건지, 제위철이 삼화주(三花酒)를 들이키는 소리가 광서 강호의 공포로 자리 잡은 지 오래라고 한다.
16. 군마녹림
- 제강천(製姜祆)
군마녹림의 총채주. 별호는 태백부왕(太白斧王). 육신을 극한까지 연마한 거구의 사내.
17. 만상수로채
- 만상수로채주
만상수로채의 채주. 별호는 해일권천(海溢拳天). 입황대전에서 신벽의 몸으로 강림한 신천화에게 제압당했다.
18. 신요광적문
- 월요(越謠)
신요광적문주. 패황칠신적에 이름을 올렸다. 휘파람 한 번에 일천 황군을 홀려서 익사시키거나, 남직례의 황실 장군들과 토착 호족들을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제압하는 등 일평생 연마한 음공 비기로 광역의 몰살을 일삼는다.
이후 목이 잘렸음에도 특유의 강한 상단전을 통해 살아있으면서 사실상 입황성의 신기 역할이 된다. 옆구리에 달고 있다가 몰려오는 적들을 월요를 사용해서 정리한다던가, 월요 자신의 입담으로 도발한다던가 여러모로 입황성 측에서 유용하게 사용하는 중.
19. 천성궁
- 천성궁주(踐城宮主)
패황칠신적 중 한 명. 푸른 영웅건이 어울리는 쾌남형의 얼굴, 허름한 민소매 마의를 입고 참혹한 고문을 수차례 당한 듯 움푹한 상처가 새겨진 양팔과 오랫동안 굶은 것처럼 깡마른 몸을 한 권법가다. 이름 없는 골짜기에서 나고 자랐기 때문에 영약을 먹지 않아 과반수의 입황성 흑색만도 못한 축기량을 지녔지만, 내공을 북돋는 영성은 무지막지하게 짙다. 홀로 상승에 이르렀으며, 무극을 탐하여 신검단주와의 싸움을 원한다.
[1] 기습에 당하지 않고 정면으로 싸웠어도 열세였을텐데 기습까지 당했다. 입황성주 역시 일반인 이하로 약해진 마연적과 원로원주의 안전을 위해 기파가 튀지 않도록 기막을 유지하고 계속 안전을 확인해야 했기에 온전히 싸움에 집중할 수 없었다.[2] 혈염교주가 아닌 다른 사람이었으면 죽었을 정도의 위력.[3] 살협의 문파인 오월대살문의 정보통에 따르면 절대자이면서 개방의 거지조차 직접 심문할정도로 신중하다고 한다.[4] 마연적의 첫 수가 경파를 쌓아 큰 위력을 내는 중첩형 초식 '검양'이었고, 외형까지 젊은 탓에 일격 일격은 약할 것이라 예상했다. 하지만 마연적은 본래 패도 무공의 달인이었고, 군위후의 생각보다 일격의 위력이 훨씬 강해 그런 결과가 나온 것. 처음부터 정면에서 맞상대했으면 그렇게 허무하게 당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5] 그렇지만 연신은 무슨 꿍꿍이가 있을거라고 오해하는 중.[6] 만전의 상태가 아닌 정연신을 죽이려는 이유도 있었다.[7] 환골탈태를 거친 뒤라 정연신을 알아보지 못했다.[8] 초대 천마 부활의 대법을 펼치느라 온전한 상태가 아니었다. 그러나 그걸 감안해도 압도적인 격차를 보이며 야율진을 사실상 갖고 놀다시피 한다.[9] 너와 나 같은 존재는 실패하지 않고, 내키는 대로 살 수 있다. 어떻게 살아가느냐가 중요하다. 고금에 나 이상의 무언가는 없었으나 해결됐다.[10] 혹자는 이를 두고 초대 천마가 압도적인 상단전 신(神)으로 미래를 통찰한 결과, 정연신이 수명을 극복한 것을 누설한 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11] 천하를 마(魔)로 대하면 마가 될 것이고, 보배로 여기면 신(神)이 될 것이다. 법도에서 크게 어긋난, 제멋대로인 것이 바로 능법이다.[12] 귀신같은 스승이란 의미로, 야율진을 기른 네 마인에게 붙은 칭호다.[13] 정연신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 죽이는데 온전히 집중하지 못한 까닭도 있다.[14] 신강으로 갔던 순천익주, 천림대주, 선목령주가 진법에 끌려갔다.[15] 과거 대공자시절 자신의 정인이 품속의 은자를 훔쳐 곡식을 사려다가 가문의 무인에게 목이 잘리고, 그 충격으로 남궁을 나왔던 것. 그리고 정처없이 떠돌아 다니다 천하목이 이 땅의 기운을 빨아먹는 요물이라 생각하여 지금의 자신이 되었다고 한다.[16] 이형환위보다 상위격의 술법무공으로 판타지의 텔레포트와 같은 술법. 태모산성주가 하사한 두 법보를 한 번에 소모하여 겨우 시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