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colbgcolor=white,#1f2023> シン・ユニバースロボ Shin Universe Robo 신 유니버스 로보 |
전고 | -m |
전폭 | -m |
흉부 | -m |
중량 | -t |
속도 | -㎞/h |
마력 | -만 마력 |
헤드&파일럿 | 가면라이더+사이클론 |
오른쪽 팔&오른쪽 다리 | 울트라맨 |
왼쪽 팔&왼쪽 다리 | 에반게리온 초호기 |
몸체 | 고지라 |
테마곡 | 죄와 벌 기도하지 않는 자여 (罪と罰 祈らざる者よ) 타카하시 요코 |
슈트 액터 | 후지타 요헤이 |
주요 출연작 | 신 재팬 히어로즈 유니버스 |
1. 개요
상품 소개 영상 한국어 자막. |
신 재팬 히어로즈 유니버스의 세번째 콜라보 기획. 티저 PV
가면라이더, 고지라, 에반게리온 초호기, 울트라맨의 콜라보레이션 메카로 고지라를 중심으로 울트라맨과 에바 초호기가 각각 팔다리를 맡고, 가면라이더 1호+사이클론이 머리가 되는 합체 형태. 2023년 5월 19일에 첫 공개 되었다.
아래의 반응에 서술되어 있듯이 신 유니버스 로보의 반응이 워낙 임팩트가 넘쳐서 그렇지 2013년에는 디즈니 캐릭터들을 합체시킨 초합체 킹 로보트 미키&프렌즈가 발매된 바가 있으며 도라에몽 캐릭터들이 모티브가 된 초합체 후지코·F·후지오 캐릭터 SF로봇이 발매되는 등 이미 혼종 합체 로봇의 선례가 여러 번 나온 바가 있었다. 다만 예시의 로봇들은 같은 작품 또는 같은 세계관에 통합된 캐릭터들이며 신 재팬 히어로즈 유니버스의 등장인물들은 시리즈로 묶여 있을뿐 세계관은 4개 전부 별개의 세계에서 존재하는 다른 프렌차이즈들이기에 각각 다른 세계관들의 주인공들이 한 로봇으로 합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가지 재밌는 점은 로봇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음에도 합체 구성원 중에 로봇이 단 한 대도 없다. 고지라는 방사능 폐기물의 영향을 받아 급속도로 진화해 거대 괴수가 되었다는 특수성은 있으나 기본적으로는 지구의 자연적 요소들만으로 탄생한 지구의 생명체이며, 울트라맨은 빛의 별에서 찾아온 외계인이다. 에반게리온 초호기는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 여러 차례 참전해서 거대로봇으로 착각하기 쉽지만 사도라는 초월적 생명체 중 하나인 릴리스의 육체 절반을 분리해서 만들어 낸 거대 생명체에 금속제 외장을 입힌 인조인간이기에 거대 로봇이라기 보다는 생체병기에 가깝다. 의외로 체내에 기계나 인공물의 비율이 가장 높은 캐릭터는 크기나 외관상 가장 인간에 가까운 가면라이더인데, 신 유니버스의 가면라이더가 신체를 얼마나 개조당했는지 여부는 불명이지만 기본적으론 인간의 신체를 개조한 개조인간, 즉 로봇이 아닌 사이보그에 해당한다. 유일한 인공물은 가면라이더가 타고 다니는 오토바이인 사이클론이 전부이고 사이클론은 로봇이 아니다(....)
2. 반응
여러가지로 충격적인 pv영상과 비쥬얼로 인해 공개되자마자 괴상한 디자인 때문에 팬들은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거냐, 안노?"라는 반응과 동시에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었으며 관련 팬아트 또한 많이 나왔다. #1 #2 #3 #4 #5 #6이는 공식측에서도 마찬가지인데 PV를 제작한 부츠다 히로시(佛田洋)[1]가 말하길 본인도 뭔가 아니다 싶어서 안노한테 메일로 물어봤더니 먼저 제안한 건 반다이였고, 안노는 오히려 통보받은 입장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후 후츠타에게 "거대로봇이 폭발 속에서 당당히 걷는 씬 좀 부탁할게요."라는 답장을 보냈다는 걸 보면 오히려 이 상황을 즐겼던 모양.
퀄리티와는 별개로 PV는 실제 특촬용 슈트[2]까지 새로 만들어 특촬풍 거대전을 찍는등 공을 들인 흔적이 많이 보이며, OST 역시 에바 TV판 오프닝으로 유명한 타카하시 요코가 담당하였기에 OST는 좋았다라는 평가도 나왔다.
3. 무장&필살기
- 필살기 (가칭)
스페시움 소드에 에너지를 모은뒤 대각선으로 베면서 왼팔의 A.T필드를 투척한 다음, 분리해서 고지라는 방사선류를, 울트라맨은 스페시움 광선을 발사하고, 에반게리온 초호기는 팔레트건을 난사하며, 가면라이더 1호는 라이더 킥으로 동시 공격하는 기술.
4. 완구화
S.J.H.U.PROJECT 신・유니버스 로보 S.J.H.U.PROJECT シン・ユニバースロボ. | |
배송일 | 2024년 1월 |
울트라맨: 약154㎜
가면라이더: 약46㎜
신 유니버스 로보(합체 상태): 약240㎜ ||에반게리온⋯1
에반게리온 교환용 손목 좌우⋯1
울트라맨⋯1
울트라맨 교환용 손목 좌우⋯1
가면라이더⋯1
가면라이더 받침대⋯1
AT 필드 파츠⋯1
AT 필드 받침대⋯1
스페시움 광선 파츠⋯1
스페시움 광선 받침대⋯1 ||
가격 | 21,000엔(세금 미포함) |
분리 상태의 유닛들의 세밀한 부위는 연질 부품을 사용하거나 360도 회전이 가능하도록 조형에 신경 썼고[4], 색분할과 가동성도 훌륭한 편이다.
그러나 인간의 체형보다 훨씬 간격이 넓은 고지라의 골반을 인간형 골반에 걸맞게 변형하는것 없이 그대로 쓰고, 양 팔의 하박이 작고 빈약한 등 보편적인 인간형 로봇이라 인식하고 보면 여러 부분에서 신체 밸런스가 엉망이고, 합체 후의 등과 엉덩이 쪽에선 골다공증도 대놓고 보이며, 개별형태들도 겉모습이 마트에서 파는 싸구려 장난감 같다는 평도 나오고 있다. 게다가 고지라의 발을 신 유니버스 로보의 발로 변형하는 부분도 없이 그대로 쓰다 보니 스탠드 없이 자립으로 세우기에는 불안정하다.[5]
이런 프로포션에 대해서는 캐릭터의 콘셉트를 생각하면 나름대로 받아들일 만 하다는 견해 또한 있을 수 있겠으나, 이와 별개로 고정성이 양호하지 못하다는 문제 또한 크게 부각된다. 합체 형태를 유지하기 위한 고정 장치를 가질 수 있을 만 한 크기를 확보하고 있음에도 마련되어 있지 않은 개소가 많아서, 합체 상태의 고정성과 접지성이 상당히 부족하여 합체 후 포즈를 취할 시 설정상 벌어지면 안 될 곳이 벌어진다. 비단 고정이 풀려버리는 문제 뿐만 아니라 신체 일부, 특히 머리가 툭하면 떨어져 버리는 등 종합적으로 문제가 많다.
이 때문에 반다이 스피리츠, 굿스마일 컴퍼니 등 일본의 거대 완구 제조사의 행사에도 게스트나 사회자로서 얼굴을 비추고 있는 유명 토이 유튜버 '오타파'는 본 상품의 리뷰 영상 말미에서 전술한 고정성과 접지성의 부족, 합금을 적용하지 않은 점 등 업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반다이가 꾸준히 보여 왔던 캐릭터에 대한 열의와 문제점 및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기발한 궁리나 노력이 유독 이 상품에서는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에 대해 5분이 조금 넘는 긴 시간을 들여 혹평했다.[6]
결국, 이와같은 문제가 많이 발견되고, 가격도 퀄리티도 싸구려 같음에도 한국돈 기준으로 33만원을 훌쩍 넘겼던터라 완구리뷰어들의 혹평은 물론, 예약구매한 소비자들도 소소한 호평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혹평을 한 상황이다.
[1] 1990년에 지구전대 파이브맨을 시작으로 슈퍼전대 시리즈와 가면라이더 시리즈, 메탈히어로 시리즈 등 각종 특촬을 찍은 감독. 울트라맨 VS 가면라이더, 가면전대 고라이더 등 크로스오버 작품 감독이기도 하다.[2] 슈트 액터는 아바타로전대 돈브라더즈의 돈 오니타이진의 후지타 요헤이.[3] 코등이는 고지라의 등에서 뜯어낸 것이다.[4] 에반게리온 초호기의 머리 뿔은 연질 부품이며, 무릎 보호대는 파손의 위험을 줄이도록 힘을 가하면 돌아간다. 가면라이더의 더듬이도 제대로 조형하면 파손의 위험이 매우 크므로, 더듬이와 머리 사이 빈 공간을 플라스틱으로 채워넣었다.[5] 골드란이나 다이나제논 처럼 변형이나 분리 상태에서 용의 형태를 갖추고 있는 로봇은 인간형 발과 용의 발이 앞뒤로 붙어 있어 발을 180도 돌려서 각 형태를 맞추기도 한다. 신 유니버스로보의 경우 이런 회전 기믹이 없더라도 코어 유닛인 고지라에 여러 유닛이 붙고 꼬리가 탈거되는 등 무게중심이 크게 바뀌는 합체구조이기에, 최소한 발이 앞뒤로 늘어나는 기믹을 갖추고 있거나 무게중심 보완 목적의 교체용 큰 발이나마 구성품으로 들어있어야 했다.[6] 오타파는 해당 문서의 특징 문단에서도 서술하듯 상품의 단점 보다는 장점 위주로 리뷰하는 편으로, 단점에 대한 비판의 강도도 다른 토이 유튜버에 비해 강하다곤 말하기 어렵다. 이런 그가 단점에 대한 설명 만으로 5분에 달하는 시간을 할애했다는 것은, 본 상품이 반다이 스피리츠라는 브랜드 밸류에 걸맞지 않는 상품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명확한 사례이자, 오타파가 이전에 업로드한 수 천 개의 리뷰에서 보여준 모습과 대조하면 매우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