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미-읍동 노선은 흑산도 북쪽 해안가의 예미·죽항·진말·읍동 네 개 마을을 이어 주는 단거리 셔틀 노선이다. 고래공원에서 읍동마을까지 편도 운행 거리는 3.9km, 편도 주행 시간은 10분이다.
장보고 시절부터 전해 내려오는 가장 오래된 마을인 읍동,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행정 중심지인 진말, 여객선 터미널과 보건소가 있는 죽항, 공항부지·항만시설·관광상권이 밀집한 예미. 이렇게 네 개 마을에 흑산도 전체 인구의 3/4이 모여 산다. 인구가 많은 만큼 차도 자주 다니는 편이다.
흑산일주로 노선의 서면 노선은 흑산일주로를 북·서·남·동의 반시계 방향으로 완주하는 운행 계통이며, 동면 노선은 시계 방향으로 완주하는 운행 계통이다. 흑산일주로 노선은 흑산도의 13개 마을을 모두 경유한다.[5] 운행 거리는 27.6km, 운행시간은 70분이다.
상라산 전망대(흑산도아가씨 노래비), 한다령 전망대(흑산일주로 완공 기념비), 사리 묵령의 자산어보 전망대(현충탑), 샛개해수욕장, 국립공원 탐방로 입구(샘골·마리재)처럼 주민 수요 없이 관광객만 찾는 곳에는 정류장 설치가 안 되어 있어서 모두 무정차 통과한다. 다만 승무사원이 교통상황을 보고 관광객 편의에 맞춰 주기도 한다.
[A] 동절기 11월 1일~2월 말일[B] 하절기 3월 1일~10월 31일[A][B][5] 보건소가 있는 죽항마을, 예리소공원과 고래공원이 있는 예미마을을 합하여 13개이다. 2023년 기준 6명만 거주하는 암동마을을 심리(지피미 마을)에 포함하여 열두 개 마을로 계산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