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29 17:17:39

신암행어사/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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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문수 일행2. 문수의 조력자3. 아지태 일당4. 쥬신5. 마녀 영지6. 칠갑산7. 프레티니카8. 활빈당9. 기타 인물

1. 문수 일행

  • 사막박쥐

2. 문수의 조력자

  • 미스 황의 산도
    미스 황의 호위 무사...지만 영락없는 흰 늑대(작품 내에서 문수는 '사자'라 칭함)다. 초반에는 늑대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후반부에서는 여자아이의 형상으로 나온다. 활빈당 편에서는 별 비중이 없었지만 아지태와의 최후 결전에서는 쏠쏠하게 활약한다.

3. 아지태 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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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르말디
    모티브는 이탈리아 통일의 영웅 주세페 가리발디인듯. 원래는 서양의 경건한 신자이자 경관대였다. 흑마술을 부리는 루를 신성한 힘을 담은 검으로 일격에 물리쳤지만, 이후 검은날개 일족에게 홀려 미쳐버렸다. 결국 아지태에게 일부를 먹혀 버리고 그의 부하가 되었다.[1]
    그가 묘월과의 대화에서 이 세상을 손에 넣을 수 있는 자는 아지태 님만이 아니라 말하는 장면에서 아지태의 부하를 넘어선 더 큰 야망을 품고 있었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지만, 자신이 루를 해치웠던 것처럼 원작에서는 루시드 폰 마를레네에게, 리부트판에서는 산도 춘향에게 썰려서 사망했다.
  • 루 엘루스
    원래는 서양의 남작이였다. 남몰래 흑마술을 익히고 321명을 죽여 악마가 되고자 한다. 가르발디에게 현행범으로 처형당했지만 살아 났으며, 아지태의 오른팔로 행동한다. 흑마술로 피처럼 생긴 칼날을 생성해 싸운다. 하지만 최후의 전투에서 미토의 마법공격에 죽는다. 여담으로 신암행어사의 빌런들 중에선 상대적으로 가장 포스있다는 평을 받는다.[2]
  • 마고
    아지태를 호위하는 검사다. 장, 중, 단 세 종류의 길이를 지닌 검의 소유자로 산도에 필적하는 실력을 가졌다.[3] 흑표범의 모습이 돼(는 것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표범이 여자로 둔갑하는 것인지 여자가 표범으로 변신하는 것인지 정체가 정확히 무엇인지는 불명.[4] 흑표 모습일 땐 인간을 즐겨 먹는다.
  • 묘월
    요염하고도 잔인한 요괴다. 첫 등장 당시 의녀로 둔갑하여 백두산의 피란 석화가 만다라케의 해독제가 된다고 영실에게 거짓 정보를 흘렸다. 항상 의욕 없고 나른한 기색을 보이지만, 가끔씩 팔에서 촉수를 내보내거나 얼굴에서 이빨 달린 입을 쩍 벌리며 본성을 드러낸다. 인간을 잡아먹는 것을 즐긴다. 최후에는 을파소의 자폭에 휩쓸려 조그마한 잔해로만 남아 신음하지만 그마저도 이어 등장한 마고에게 짓밟히며 비참하게 퇴장한다. 전투력이 은근히 높은지, 기습으로 관통상을 입혔다지만 전직 쥬신 최고 무장 중 하나인 을파소와 활빈당 최약체라 하더라도 강화된 팬텀 솔저들을 소멸시킬 수 있던 수가 협공했음에도 당해내지 못하고 쫓겨왔다. 그런데 다음 장면에선 엄청나게 위급한 상황에서 을파소가 봉술로 묘월+나한+표의 3인방을 상대로 혼자서 시간을 끄는 장면도 나오기 때문에 개그 보정이었는지도.
  • 미루
    아지태와 함께 다니는 오리다. 아지태를 거침없이 쪼아대며, 아지태 또한 존댓말을 쓰며 깍듯이 대한다. 근데 굶주린 산적들과 만났을 땐 서슴없이 줘버렸다. 오잉?! 아지태의 눈에는 동자의 모습으로 보인다고 한다.독자들은 미루 역시 뭔가 중요한 떡밥으로 생각했지만 후반부엔 등장 안 하고 결국 맥거핀으로 남았다.[5]

4. 쥬신


  • 유령부대 대장. 정신적으로 미성숙했던 원술과 영실, 교활해서 문수와는 거리가 멀었던 을파소와는 다르게 대장군 문수와 가장 죽이 잘 맞았던 군인. 쾌타천과의 전쟁에서 전사했다. 후에 가짜지만 암행어사의 환영술로 문수가 불러낸다.[6][7]
  • 내무대신
    외전의 등장인물. 티끌 만한 부정도 놓치지 않아 칼날이라는 별명이 붙었다고 한다. 암행어사를 임명하는 일도 맡았다. 쥬신 멸망 후엔 어떻게 되었는지 불명.
  • 전설의 삼별초
    삼별초는 영웅으로 추대된다고 하는데 하는 짓들을 보면 악당에 더 가깝다[8]
    • 신의대 중손
      총대장. 진도에서 삼별초를 이끌었던 배중손에서 따온 듯. 문수의 오랜 선조로, 쥬신에서 영웅으로 추대할 만큼 위인으로 남아 있었으나 아지태가 부활시켜 그의 곁에서 싸운다. 해골만 남은 삼별초 부대로 문수의 군대를 공격하면서 문수의 앞을 가로막는다. 왜 아지태 편을 드냐고 묻는 문수에게 '강한 무기를 만들려면 강한 연마가 필요한 법'이라는 전투광스런 발언을 한다. 합기를 아득히 능가하는 경지인 검기의 사용자로, 원술의 살형도는 애들 장난처럼 보일 정도의 무력을 갖추고 있다.[9] 자신의 앞을 가로막은 자칭 천하제일인 무장과 맞붙어 호각의 싸움을 벌이지만 아지태의 무차별 광역기에 휩쓸려 무장과 함께 소멸했다.
    • 우별초 나한
      중손의 밑에서 쥬신에 봉직하던 인물. 500년전 전투에서 성대를 다쳐 말을 하지 못한다고 한다. 거대한 외날 대검을 사용하며, 좌별초 표와 함께 을파소는 쉽게 제압하는 무력을 갖추고 있다.[10]
    • 좌별초
      중손 및 나한과 함께 쥬신의 후손을 상대하러 지옥에서 기어 올라온 자.

5. 마녀 영지

  • 촌장
    마녀 영주가 폭정을 펼치는 마을의 여촌장으로 줄곧 영주에 대항해 감금되어 있었다. 이후 강간당해 정신이 붕괴된 채로 사형... 당하지는 않았고 실은 문수가 간밤에 빼내준 뒤로 끌려나온 건 환상. 다만 풀어준 날에 문수와 뜨거운 밤을 보냈다고...
  • 촌장 딸
    촌장의 딸로 굴렁쇠를 무기로 쓴다. 해당편 마지막에 모친과 뜨거운 밤을 보낸 문수를 응징하러 들었다.
  • 우의정, 좌의정
    마녀 영주의 측근. 문수팬텀솔져들을 불러내 영주의 병사들을 쓸어버릴 때 나서서 뛰어난 검술로 팬텀솔져들을 도륙해버리지만 문수의 야바위에 의해 끔살당한다.

6. 칠갑산[11]

  • 평강
    칠갑산 대영주 평원의 딸로 허언증에 가까운 환각증을 앓고 있었다. 서방의 침략을 받아 죽을 고비를 넘기고 고구려를 세운다. 문수의 최종 결전에 몸소 군을 이끌고 협력한다. 후에 미토의 주례로 신라 왕과 결혼(!)한다.
  • 온달
    평강의 연인이자 친오빠.. 인줄 알았으나 사실은 평강이 보고 있던 환각. 진짜 온달은 평강과 아무런 관계도 없이 한참 전에 죽어있었다.
  • 평원
    칠갑산 일대를 다스리는 대영주이자 평강의 아버지. 난세를 틈타 침략하려는 외세에 맞서 영지의 평화를 유지하려고 애쓴 덕망있는 통치자. 병약하여 안에서 시간을 보내야 하는 평강의 방을 조각, 책, 장난감 등으로 꾸며 상상력을 키우고 모험심을 길러 언젠간 병을 극복하고 통치자로서의 자질을 갖추길 바랐지만, 이것이 오히려 환각증의 원인이 되면서 영주로서도 아버지로서도 몹시 지쳐 있었다. 길을 잃은 문수에게 수련장으로 가는 길을 가르쳐 준 뒤 과로사로 숨을 거둔다.
  • 평해
    평원이 자신의 자비로움을 양민들에게 과시하기 위해 맞아들인 양자이자 평강의 오빠... 인 줄 알았으나 사실은 평강이 보고 있던 환각이었다. 칠갑산 편 후반부에 평강을 가로막지만 문수에 의해 용기를 낸 평강에 의해 사라진다.

7. 프레티니카

  • 마크 대령
    서양군을 이끌고 칠갑산을 공격해서 거의 점령하지만 문수의 난입으로 실패를 하고 최후의 발악으로 평강을 죽이려 하나 산도의 참격으로 사망한다.

8. 활빈당


  • 활빈당 출신으로, 살육에 취해서 추방당했으며 도적질을 하다가 원술에게 목이 날아간다. 불을 일으키는 합기를 사용한다.
  • 돌석
    이름처럼 강한 맷집과 돌처럼 굳은 머리를 가진 사나이. 앞뒤 모르고 까불어서 활빈당에서 가장 많은 활동을 하고 다닌다. 홍길동의 이상에 가장 크게 이끌린 인물로, 그녀의 죽음을 보고 분노해 아지태에게 최후의 공격을 감행했으나, 아지태의 초월적인 능력을 보여줄 시범타로서 끔살당한다. 전투력은 활빈당 중에서 수와 함께 최약체이나, 합기수련 전의 산도 정도는 가지고 놀 정도의 강자. 사실 돌석보다 다른 활빈당 멤버들이 강하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전투실력이고, 백룡을 제외하면 파괴력 한정으로 활빈당 TOP이다. 하지만 틈이 너무 많고 무엇보다 정신연령(...)이 애 수준[12]이라 실질적인 전투력은 떨어진다.
  • 백룡
    홍길동의 연인. 활빈당에서 가장 강한 무력을 가지고 있어서 하나 하나가 일당백인 활빈당 일원들을 하나로 묶는 역할도 맡고 있다. 연인이다보니 사상도 가장 깊이 동조하고 있어서 홍길동을 싫어하면 얘도 좋아하기는 힘들다.
    어린 영주가 납치당해와서도 꿋꿋이 항변하자 비난을 섞어 협박하는데, 그 업보인지 결국 영주에게 불의의 기습으로 칼에 찔려 치명상을 입는다. 그러나 목에 칼이 박힌 상황에서도 홍길동을 지키겠다며 단신으로 팬텀솔져들을 쓸어버릴 정도의 강자. 문수가 목에 박힌 칼을 뽑아버리면서 결국 사망한다. 직접 무기를 휘둘러 합기를 발산하는 게 대부분인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드래곤볼마냥 손 위에 기를 둥글게 모았다가 발사하는 식으로도 자주 싸운다. 물론 출력(?)이 클 수록 크기도 커진다.
  • 인수
    항상 웃고 있는 사람 좋아 보이는 인상의 소유자. 손까지 가리는 펑퍼짐한 옷을 입고 다닌다. 펑퍼짐한 옷의 소매에서 실을 꺼내 적을 베거나 묶어서 패대기쳐 싸운다. 헬싱월터 쿰 도르네즈와 흡사하나 실 달린 장갑은 사용하지 않는다. 배신을 용납하지 않은 돌석의 합기를 맞고 무너지는 황금더미에 깔려 리타이어. 황금이 그렇게 좋으면 평생 파묻혀있으라는 말을 듣는데, 정황 상 사망한 것 같다. 조이처럼 돈으로 고용된 건 아니지만 조이의 꾐을 듣고 눈이 돌아간걸 보면 생긴 것과는 다르게 속이 검은 인물인듯.
  • 조이
    정식 활빈당원이 아니라 돈을 받고 고용된 흑인 용병. 쇠사슬이 달린 검을 다룬다. 다른 활빈당원 몰래 살육을 즐겼다고 하니 게 못지 않게 잔혹한 놈이다. 인수와 함께 원술을 협공하여 보통 사람이라면 죽을 치명상을 입히지만... 아지태의 힘으로 살아있는 시체가 된 원술이 죽지 않고 일어나자 '언데드냐!?'하고 경악하면서 재차 공격한다. 허나 멘탈이 흔들린 것인지 원술의 카운터 일격에 무기와 몸이 함께 동강나 버리며 리타이어.
  • 태유
    함께 무장으로부터 도망나온 백룡과 함께 활빈당의 창시자중 하나이며, 그 역시 홍길동을 사랑한다. 돌석과는 대조되는 고고해 보이는 외모와 말투와는 달리 의외로 이 쪽도 바보 캐릭터가 있어서 고고하게 똥 싸는 기믹으로 개그를 자주 한다. 활빈당 일원 중 수와 함께 생존하여 미토의 제자로 들어가여 최후의 전투에서 활약했다. 활빈당에서 돌석과 함께 가장 약하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더 약해 보이는 고양이 소년 수도 있고, 둘이 동급이라고 하기엔 막나가는 돌석이 태유의 말 한 마디에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실력 차이가 꽤 있는 걸로 보인다. 애초에 이 양반은 백룡과 같이 무장의 제자였다. 무장이 아지태의 부탁을 받고 산도를 제자로 받을 때의 묘사를 보면 비범한 재능이 아니면 제자로 들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기에 재능 자체는 확실하나, 백룡만큼의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하는 걸 보면 백룡보다는 확실히 약한 듯. 그리고 활빈당의 독보적인 최약체는 당연히 그냥 일반인 수준인 홍길동(...). 문수와의 전투 씬이 가장 긴 인물이기도 하다. 후엔 초중반 전 쥬신 마법전대장인 원효가 궁극기로 사용하는 환웅을 단기간에 완성하며, 최종전에선 미토가 보여준 최종기인 제천대성도 훌륭하게 구사해내는 걸 보면 무장에게 디스당한 합기 쪽보단 오히려 이쪽에 풍부한 재능을 가졌는지도 모른다.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최후의 활빈당원.[13] 홍길동을 비롯한 활빈당의 거의 모두가 죽었을 때 오른팔과 왼다리를 잃긴 했지만 간신히 살아 남았다. 이후 미토의 제자가 되어 마법을 배워서 활약한다. 이후 최종전에 참여 하였고, 자신을 찾으러 온 무장에 의해 겨우 목숨을 건지게 된다. 최종전 이후 오리지널판에선 세상을 등지고 은거했다고 한다.

  • 사자후를 쓰는 덩치가 큰 무인. 배 위에서 문수의 손에 죽은 유일한 활빈당 일원. 머리는 나쁜 편이며, 이 놈이 쓴 사자후에 얼어있던 태유가 문수의 바리케이트가 되어 대신 맞고 사지가 잘려나간다. 다행히 상처가 얼어있어서 출혈로 죽지는 않았다. 문수를 붙잡고 사자후로 동귀어진해버리려 했으나 문수의 말빨과 히든카드인 소매 속 권총에 목이 뚫리며 사망. 그야말로 활빈당의 X맨 급의 녀석으로 아무 의미없는 팀킬을 저지르고 본인도 가장 쉽고 허무하게 리타이어해 버렸다. 확실히 위력 하나는 엄청난 모양이나 멍청하고 심하게 감정적이라 역시 태유보다 훨씬 팀에 보탬이 안된다.

9. 기타 인물

  • 무장[14]
    인간 중 최강자 중 하나[15]
    초인의 무술 '합기'를 연구하고 체계화시켜 세상에 퍼뜨린 전설의 검객. 현재는 세속을 떠나 산 속에 은둔하고 있다. 나이 탓인지 건망증이 심해 자주 깜빡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육체는 단련되어 있으며, '외적 힘은 정신적인 힘 앞에서는 의미를 이루지 않는다' 라는 철학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아지태와는 구면지간인 듯 하지만, 직접 도와주는 일은 없다. 아지태에게 이끌려온 산도에게도 합기를 전수한다.
    최종전에서 배중손과 맞붙어 호각의 싸움을 벌이지만 아지태의 광역기에 휘말려 중손과 함께 소멸한다. 활빈당 당원으로 등장한 태유와 백룡의 스승으로, 이 둘에게 합기를 전수한 인물이기도 하다. 자기의 부덕함 때문에 도망나간 제자들에게 이번에야말로 마지막으로 자비를 베풀어두기 위해 나왔다는데, 마를레네에게도 말해준 것처럼 그 자비는 곧 참변이 들이닥칠테니 도망가라고 충고해주는 걸 말하는 것이었다. 결국 마지막에 자신이 소멸하는 순간에도 태유에게 피하라고 외침으로써 그의 생명을 구해 주었으니 목적은 달성한 셈. 아지태의 이름을 까먹어서 산도한테 알려주지 못하는데, 이걸 안 까먹었으면 전개가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 아리아
    과거 방자가 섬기던 암행어사. 쥬신이 멸망하면서 1마패로 지원할 수 있는 국군병사 제도 또한 사라져버려 암행어사 생활이 어려워지자, 방자마저 위험에 빠뜨릴 수 없다는 생각에 방자에게 '지금은 악을 벌하기보다 선을 쌓아올릴 자가 필요하다. 나와 산도도 고향으로 돌아가기로 했으니 너도 돌아가라' 라는 거짓말을 한다. 그러나 방자와 헤어진지 불과 한달 후, 부패한 영주를 응징하려다 그의 산도와 함께 처형 당하고 한다.
  • 김해 영주
    어린 나이에 세습 받아 영주가 된 아이로 귀여운 모습을 하고 있다. 활빈당의 협박에 그냥 황금을 줘 버리고 싸움을 피하는 게 낫지 않을까 하고 괴로워하거나 납치 당해서도 꿋꿋한 모습을 잃지 않는 등, 아이치고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준다. 활빈당전 막바지에 홍길동이랑 끈적한 로맨스 씬 찍던 활빈당 최강자 백룡을 기습해 칼로 찌르는 쾌거(?)를 이루는 히든 카드로도 활약. 이렇게 좋은 모습을 보인 데다 어린애라는 것도 있어서인지 루의 무차별 살상으로부터 살아남은 극소수자 중 하나로 부상만 입고 목숨을 건졌다.
    하지만 드디어 완쾌되어 영주관으로 돌아와 보니 관리들과 함께 반기는 건 아지태와 그 일당들... 충격을 받고 까무러치는데 묘월이 잡아먹으려는 걸 일단 가르말디 경이 저지해 주긴 하지만 그 이후로는 등장이 없다. 김해를 중심으로 인간의 악마화가 대대적으로 진행되었으니 무사하기는 힘들었을 것으로 보이지만 묘사 자체가 없으니...
  • 논개
    문수 일행이 들린 마을에서 만난 기생.[16] 서양술을 찾는 문수에게 오늘은 가게가 통째로 예약이 되어있다고 하며 문수를 물러나게 하려 했지만, 잠시 대화를 나누다 방까지 같이 들어가게 된다.[17] 이후 문수에게 선수라는 말을 하며 서로에 대한 대화를 나누며 문수에게 자신의 노리개[18]를 보여주며 자신은 선비 가문 출신이지만 갈수록 늘어나는 빚을 갚기 위해 스스로 기생이 되는 것을 선택했으며, 현재는 빚을 거의 다 갚았고 남은 빚도 갚으면 다시 가문의 명예를 위해 살 것이라고 말한다. 이 모습을 본 문수는 옛 기억이 떠오른다면서 논개를 안아봐도 되겠냐고 물어보지만 대답을 듣지않고 논개를 끌어안는다. 문수에게 안긴 채 문수의 과거 이야기를 듣게 되며, 하필 오늘 같은 날 문수를 만나게 되어 참 아쉽다는 말을 하고 자신의 이름을 불러달라고 부탁하고 자신의 이름을 불러준 문수에게 키스를 한 뒤 가게 밖에서 자신을 찾는 수령을 만나러 나간다. 이 후 강변의 주연에서 춤을 추며 수령을 유혹한 뒤 술에 취한 수령을 절벽으로 유인한 뒤 수령을 끌어안고 절벽 아래로 물 속으로 뛰어내리지만 수령이 칼을 뽑아 논개의 팔을 잘라버리는 바람에 혼자 물 속에서 죽게 된다.[19][20]
  • 수령
    논개가 사는 마을을 장악하고 있는 폭력단의 두목으로 쥬신의 멸망 이후 관리들이 도망치면서 자연스럽게 전면으로 나와 마을을 장악한 것으로 나온다.[21] 포악한 성격으로 사람을 함부로 죽이기도 하고, 시장에서 채소를 파는 노부부가 자릿세를 못 내자 본보기라며 노부부와 노부부의 가족, 주변에서 장사를 하는 사람들까지 전부 죽였다고 한다. 이후 자신의 주연에서 술에 취해 논개의 유혹에 절벽까지 따라갔지만, 논개가 자신을 끌어안고 절벽에서 뛰어내려 물 속에 빠지게 되자 정신을 차리고 논개의 팔을 자른 뒤 탈출한다. 이후 부하들에게 자신을 죽이려 한 논개의 시신[22]을 찾으라고 한 뒤, 자신은 가게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분풀이로 죽이려 찾아왔지만 가게 밖에서 논개를 기다리던 문수에게 되려 칼을 빼앗긴 뒤 토막이 쳐진 것으로 보인다.[23]
  • 유리
    논개가 일하는 가게에서 일하는 기생. 원작에서는 정말 12살의 미성년자였으나 웹툰 판에서 25살에 동안이라는 설정으로 변경되었다. 논개가 수령을 따라 나선 뒤 문수의 방으로 들어와 귀를 청소해주겠다고 했으나 문수는 돈만 주고 돌려보내려 했고, 시간을 채우지 않으면 관리자들에게 혼이 난다는 말을 하며 방에서 시간을 때운다. 원래는 문수가 이런 어린애들한테까지 이런 일을 시킨다며 마패을 고치면 다시 와 볼까 하고 중얼거리는 장면이나 유리를 애 취급하며 나가 놀라는 대사 등등이 있었으나 나이 변경과 함께 수정되면서 전술한 대사들이 나온 것.
  • 로로
  • 무림
  • 아우
    문수가 산에서 만난 약초꾼. 불치병을 앓고 계신 어머니를 봉양하며 사람의 소원을 들어준다는 신비의 약초인 산삼을 찾고 있었지만 산에서 호랑이를 만나게 되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에 호랑이에게 형님이라는 거짓말을 하게 되고, 호랑이가 이 말을 믿게 되면서 호랑이가 사냥해 오는 사냥감과 약초로 어머니를 봉양한다. 그러나 어머니가 돌아가시며 남긴 호랑이에게 진실을 알려주라는 유언에 어떻게 해야할지 망설이고 있었다. 우연히 만난 문수의 이야기[24]에 발끈해 문수에게 나가라는 말을 하지만 산도와 싸우고 있는 호랑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기에 어째서 먼저 싸움을 걸어온 것인지 당황해하는 문수에게 돌아가신 어머니의 곁을 지켜드리기 위해 죽으려고 하는 것이다는 말을 해준다. 그리고 호랑이가 문수를 공격하려 달려드는 모습에 진실을 말하려 했지만 산도의 공격에 치명상을 입고 죽어가는 것을 보며 자신조차 어머니를 봉양하던 것이 너무 힘들었고 이제야 무거운 짐을 벗은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며 어째서 이렇게까지 하냐고 호랑이에게 묻지만 호랑이의 대답을 듣고 어머니를 부탁드린다는 말을 하며 호랑이를 떠나보낸다.
  • 호형
    산에서 살던 호랑이로 우연히 만난 약초꾼의 형님이라는 거짓말을 진짜라고 믿게 되면서 불치병을 앓고 있는 약초꾼의 어머니를 진짜 어머니로 생각하며 엄동설한에도 짐승들이나 귀한 약초를 찾아 집에 가져다 놓는다. 이 후 어머니가 많이 좋아지셨다는 말을 듣고 다음에는 사슴을 잡아가겠다는 말을 하며 자신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는 약초꾼에게 우리는 형제가 아니냐며 그런 말 하지 말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약초꾼을 진짜 동생으로 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허나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약초꾼에게 자주 어머니를 따라가 어머니를 지켜드려야 겠다는 말을 했던 것으로 보이며 약초꾼이 호랑이에게 진실을 말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는 사이 산에 올라온 산도에게 싸움을 건다.[25] 그리고 산도에게 싸움을 피하라는 지시를 내리는 문수의 모습에 산도가 자신을 죽이게 만들기 위해 문수에게 달려들고 결국 산도의 공격에 치명상을 입게 된다. 이 후 어째서 이렇게까지 하는 것이냐는 약초꾼의 말에 자신은 죽는 것이 아니라 단지 어머니를 지키기 위해 떠나는 것이라는 말을 하고 어머니를 부탁드린다는 약초꾼의 말을 듣고 사망한다.[26]
  • 여진족 족장
    신라 영지를 공격하는 도중 문수에게 사망한다.
  • 요괴 여우
    처음에 여자의 모습으로 문수에게 호랑이가 쫓아온다고 도움을 청하고 문수에게 정채가 드러나게 되자 동료들을 불러들어 문수를 공격하지만 산도의 참격에 사망하게 된다.

  • 이름의 모티브는 허준. 극장판의 성우는 후쿠야마 쥰 / 엄상현. 문수에게 도움을 청한 소년. 섬 전체가 전염병으로 전멸하려던 것을 유의태라는 의사가 찾아와 누나를 포함해 사람들의 목숨을 구해준 것을 존경하고 제자가 되었지만, 그의 섬뜩한 정체를 목격하고 도망쳤다. 섬에 상륙한 문수가 주민들을 자비없이 사살하는 것을 보고 당황하지만, 사실 주민들은 당시에 전염병으로 전멸했으며, 유의태의 만다라케 침으로 되살아났다고 착각한 좀비가 되어있던 사실을 깨닫고 결국 좀비가 된 누나를 자신의 손으로 사살[27]했으며, 유의태가 죽은 뒤 시체들을 화장하는 중에 섬의 모두가 좀비화된 상황에서 자신만이 멀쩡할 리가 없다는 사실을 자각하며 자신도 좀비 상태라는걸 깨닫고 좀비화한 자기 자신을 묻기 위해 총으로 자결한다. 자결하기 직전 문수는 넌 죽었어도 인간다웠다며 나름대로 위로를 건넸고 준은 그 위로에 마지막에서나마 구원을 얻을 수 있었다.
  • 나그네
    신암행어사 초반부터 등장하는 방랑인으로서, 미루라는 오리를 데리고 다니며 수수께끼의 말을 하는 선한 인상의 젊은이이다. 얼굴은 무척 어려 보임에도 불구하고 오랜 시간 살아온 듯한 이질감을 주며, 산도에게 부적을 주며 응원한다. 그리고 이 사내의 정체는...


[1] 웹툰에서 아지태에게 먹힐 때 아지태의 등에서는 검은 날개가,가르말디의 등에서는 하얀 날개가 나타났다.[2] 당장 최종보스인 아지태도 마지막엔 캐붕과 함께 허무한 최후를 맞이했다.[3] 수련받기 전 시점에서는 사실상 산도보다 약간 우위, 루시드 폰 마를레네와 비슷한 정도로 추정되었고, 문수에게 총알이 박힌 상태에서도 그녀를 상대하던 산도가 조금 버거워하는 인상이 강했다.[4] 일단 최종 사망된 형태는 표범으로 죽어 있어 전자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5] 다만 최종전 때 아지태가 방자를 보고 '미루씨의 은인'이라 칭한 것을 보면 작가가 잊어먹은 것은 아닌 듯 하다.[6] 단, 마패로 소환하는 팬텀솔져들은 탄을 비롯한 전사한 유령부대원들로 진짜로 복장부터가 과거 자신이 이끌던 유령 부대와 복장도 동일한데다 마패를 처음으로 사용하자마자 이들이 과거 전사한 유령 부대원들임을 문수가 눈치채고 해모수에게 성불시켜주지 못할 망정 마패에 영혼을 가둬놨다며 매우 따졌다. 특히 마패를 처음으로 사용했을 때 한 팬텀솔져가 더 멋져지셨군요. 장군님 이라고 대사를 넣어놨던 걸 보면 그 팬텀솔져의 정체는 탄이라는 걸 암시한다. 바로 다음 컷에 나오는 문수의 표정을 보면 더더욱.[7] 비슷한 일례로 미스 황이 사용하는 마패의 여성 팬텀솔져들도 이 후에 문수의 과거 내용을 보면 과거 해모수에게 반란을 일으켰던 일원들 중에 끼어있던 여성 특수 부대인 각시 부대의 복장과 거의 비슷하다. 원술에 의해 반란이 진압된 이후 원술에 의해 사망하고 참수당한 이들의 영혼을 이용해서 이들 역시 전사한 유령 부대원들과 마찬가지로 팬텀솔져로 사용한 듯 하다.[8] 중손은 본래 삼별초는 단순 방위부대가 아닌 끝없이 강자들과 싸우면서 자신을 단련한 전사들의 집단이며, 싸울 수만 있다면 상대가 누구든 상관없다고 한다. 문수는 그걸 듣고 과거에는 전사일지 몰라도 지금은 미친놈이라고 맞받아쳤지만[9] 참격이 수백미터를 뻗어나가 크레바스를 만들고 거대한 성벽을 파괴했다. 천하제일이라고 자부하는 무장과 함께 둘이서만 세계관이 다른 무력을 선보였다.[10] 다만 을파소가 나한과 여타 다수의 적들을 상대하면서 좀 애매해졌다. 사실 신암행어사의 전투력 밸런스는 좀 들쭉날쭉 하다. 다만 을파소는 강적들의 연이은 등장에 적극적인 공격이 아닌 오로지 방어전만 했음을 감안해야 할것이다.[11] 후에 평강이 칠갑산을 고구려라고 명명한다.[12] 홍길동을 엄마라고 부르고 있었다.[13] 오리지널 한정으로는 수도 죽는 바람에 태유가 마지막 활빈당원이 되었지만 리부트에서 수가 안 죽었기 때문에 최후의 활빈당원은 아니게 되었다.[14] 웹툰판에서는 한자를 일본말로 읽은 무사시라고 칭한다. 무장은 원작 한정.[15] 아지태는 일단 인간은 아니고, 무장과 마지막에 싸운 중손은 이미 죽었다 아지태의 능력에 의해 부활한 몸이다.[16] 처음 만났을 때부터 열 손가락에 가락지를 끼우고 있는데 이름을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17] 이 때 두 사람의 복장을 보면 관계를 가지기 직전까지 간 것으로 보이지만 문수가 바지를 입고 있는 것을 보면 선을 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18] 선비 가문의 상징이라고 한다.[19] 처음에는 문수도 이를 짐작하지 못 했지만 마지막으로 자신의 이름을 불러달라던 논개의 모습과 가문의 명예에 맞게 행동하겠다는 논개의 말을 떠올린 뒤 혹시나 하는 생각을 품고 논개가 돌아오길 기다린 것으로 나온다.[20] 그 후 수령은 그 일로 빡친 문수에게 토막나 죽었으니 의미 없지는 않았다.[21] 딱 보면 일본인같은 느낌이 들며 허리에는 칼 2자루를 차고 있다.[22] 문수에게 분풀이로 시신이라도 토막을 내야겠다고 말한다.[23] 정확히 장면이 나오지는 않지만 옷에 피가 튄 문수가 기다리고 있던 산도에게 "토막이라길래 토막을 내줬지"라고 말한다.[24] 죽은 자는 말을 할 수 없으니 약초꾼만 입을 다물고 있으면 호랑이가 잡아다주는 사냥감으로 앞으로도 편히 살 수 있지 않느냐고 말한다.[25] 죽음을 각오한 것이 산도에게 강하냐고 물어보기까지 한다.[26] 사실 이 호랑이의 진짜 정체는 호랑이가 아닌 약초꾼이 찾아다니던 산삼이었다. 약초꾼의 바람은 어머니가 편히 돌아가실 수 있는 것이었고, 산삼은 그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호랑이의 모습으로 나타났던 것이다.[27] 이 순간 마을 풍경이 본래의 을씨년스런 폐촌의 모습으로 바뀐다. 정확히는 준(과 독자들)에게만 멀쩡하게 보였을 뿐이고 문수와 산도의 눈에는 처음부터 이런 풍경이었을 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