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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피에트/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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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3. 재등장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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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무직전생 ~이세계에 갔으면 최선을 다한다~의 등장인물 실피에트의 작중 행적을 다루는 문서.

2. 작중 행적

2.1. 무직전생 ~이세계에 갔으면 최선을 다한다~

2.1.1. 1권

록시에게 마술을 배운 루데우스가 집을 나와 처음 만난 여자아이로 머리색으로 인해 괴롭힘 받는 것을 구원받는다. 그런 인연으로 처음으로 생긴 친구가 되며 놀이대신 자신에게 이것저것 유용한 지식을 알려주는 루데우스에게 지나치게 의존하게 되면서 혹시 루데우스가 다른 여자와 결혼하거나 하면 이에 실피의 인생이 망가질까 걱정한 파울로의 결정에 따라 피아트령으로 보내진 루데우스와 헤어지게 된다.[1] 피트아령으로 떠난 루데우스에게 어울리는 여자가 되기위해 다른 사람들에게 이것저것을 배우며 노력하게 되는데 개인적으로 무영창 마술을 연습하는 것뿐만 아니라 아닌 요리나 예의 작법 등을 리랴에게 배웠다.

2.1.2. 3권

파일:실피 기절.jpg
아슬라 왕녀와 기적의 천사 번외편으로 전이사건시 실피에트의 행적이 소개되는데 전이된 장소에서 같이 전이된 마물에게 습격당해 위기에 처한 아리엘을 엉겹결에 구한다. 실피가 이 때 아리엘을 보호하지 않았다면 아리엘은 아슬라 왕국에서 벗어나기도 전에 전이사건으로 코앞으로 날아온 마수에게 진작에 죽었을 것이다. 전이당하고 마물까지 마주하는 극한의 상황에서 모든 마력을 쥐어짜 어떻게든 마술을 사용했고, 그 여파로 마력고갈을 일으켜 녹색이었던 머리카락이 하얗게 센다.[2]

2.1.3. 4권

파일:랄로 학생회.webp
4권에서 번외편으로 수호술사 피츠편으로 내역이 소개되는데 아리엘의 절대적인 총애[3]를 얻어 터미네이트 보어에게 살해된 전 수호술사 데릭 레드뱃 대신 수호술사의 자리에 임명되고 천재마법사 소년 루데우스의 소문에 편승하여 미지의 강력한 수호법사 이미지를 심기 위해 성별 불명에 선글라스를 항상 끼고 다니는 호위 마술사 피츠가 된다.

2.1.4. 5권

4권에 이어서 끊임없는 암살 위협에 시달리던 아리엘이 정쟁에서 패하고 라노아 마법대학으로 도피하던 도중 암살자의 습격에 맞서는 역으로 나오지만 모든 공격을 막지는 못해 다수의 종자들이 죽어갔다고 묘사된다.

2.1.5. 8권

리니아와 프루세나를 제압하는 과정이 나오는데 라노아에서 인재를 모으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2학년에 학생회장에 아리엘을 앉혀 유능함을 과시하고자 한다. 토대가 될 인기를 모으기 위해 불량학생 그룹을 이루고 있던 리니아와 프루세나를 제압하기로 하고 아리엘을 모욕한 행위를 징벌할 겸 시비를 건다. 계획대로 그들이 공격해오자[4] 반격하고 제압하여 불량 학생세력을 박살내 그들에게 시달리던 학생들의 인심을 얻어 아리엘을 학생회장으로 만들었다. 이후 추가로 인재를 모으기 위해 외부에서 인재를 스카웃하는데 루데우스의 이름을 발견하고 지너스를 통해 입학 권유 편지를 보내게 한다.

2.1.6. 9권

파일:무직전생 랄쌤.jpg
"내 손으로는 못 벗겠어, 벗겨 줘."
마법대학에서 루데우스와 재회하고 의심(?)스럽지만 좋은 선배 포지션으로 루데우스를 이것저것 도와주는데 9권에서는 실피에트 시점으로 사정이 묘사가 된다. 루디를 부르며 달려가려 했지만, 남장과 선글라스, 그리고 변한 머리색으로 인해 자신을 못 알아보는 루데우스에게 순간 충격을 받고 덕분에 자신을 잊은 걸지도 모른다고 무서워하며 1년 동안 정체를 밝히지 않았다. 결국 둔탱이 루데우스와 팔푼이 실피에트를 보다못한 아리엘과 루크의 도움으로 여차저차 해서[5] 루데우스와 연인관계로 발전하고 루데우스의 ED를 치료해준다.[6]

2.1.7. 10권

그렇게하여 히로인 중에서 처음으로 결혼에 골인 실피에트 그레이렛이 된다.[7] 결혼 피로연에서 엘리나리제가 사실은 자신의 할머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후 아리엘의 호위역을 하며 동시에 신혼생활을 만끽하며 루데우스와 서로 약한 마술을 가르쳐준다.

2.1.8. 11권

루이젤드와 여동생들과 어색한 만남을 가진 이후 루데우스에게 우수한 아이샤는 아리엘의 호위로 바쁜 실피를 보조하여 가사를 맡기고 노른은 라노아 마법대학에 입학시키라는 조언을 하며 호위를 그만두라고 했으면 어떻게 했을거냐는 루데우스의 질문에 아리엘 왕녀를 버릴수 없는 그녀의 속내를 밝힌다. 이후 루데우스의 첫째아이를 임신하게 될때쯤에는 노른과 아이샤 모두에게 축하를 받을정도로 친해진다. 임신이후에는 잠시동안은 할머니인 엘리나리제에게 아리엘 왕녀 호위역을 대신 맡아주겠다는 약속도 받는다.

2.1.9. 12권

기스에게서 파울로가 위기에 처했다는 구원요청을 받고 2년간 떠나 있으려는 루데우스를 배웅하기로 하지만 나나호시의 협조로 전이마법진을 이용하여 3달이면 베가리트의 라판까지 돌아올수 있다는 정보에 기뻐하며 루데우스 부재중에 집지키기 역을 한다.

이후 전이미궁에서 귀환한 루데우스에게 록시를 임신시켰다며 책임지기위해 두 번째 아내를 맞아들이겠다는 이야기에 대인배적인 태도로 승낙을 해서 강력하게 반발하는 노른을 설득하여 가정의 파탄을 막아낸다.[8][9]

2.1.10. 13권

파일:실피에트2.jpg
루데우스의 장녀 루시를 출산해 유모로 스잔느를 고용한 후 아리엘의 호위에 복귀한다. 순찰도중 마법대학 교사로 취직한 록시에게 들이대는 루데우스를 만나 셋이서 같이 하자는 말에 당황하지만, 셋이 마술을 같이 배우자는 설명에 함께 수왕급 마술 라이트닝을 배운다. 하지만 루데우스와 달리 라이트닝을 실패하여서 라이트닝 마술의 발동 조건이 되는 마술인 수성급 마술 큐므로님버스(호뢰적충운)를 습득하게 되었다[10] 이후 가족 축하연이나 엘리나리제와 클리프의 결혼식등 여러가지 이벤트를 통해 록시와 우정(?)을 다져간다.[11]

2.1.11. 14권

나나호시의 실험성공 보고에 참여하면서 페르기우스를 알현하는데 전이사건의 진범을 질문하다가 주목을 받는다. 이때 페르기우스는 루데우스와 실피가 둘 다 라플라스 인자 보유자라는 것을 알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두 사람 사이의 아들이 태어나면 이름을 지어줄 테니 데려오라는 말을 한다[12]. 이후 페르기우스에게 소환 마술을 배우는 루데우스가 나나호시를 상당히 잘 챙겨주는 데에 대해 질투하다가 기침하며 다가오는 나나호시에게 해독 마술을 걸주지만 나나호시가 피를 토하고 쓰려져 패닉상태가 되기도 한다. 얼굴에 묻은 피를 닦아주러 오는 루디를 무서워하기도 한다.[13] 이후 나나호시가 드라인병에 걸린 것을 알고 키리시카를 찾으러 가는 루데우스에게 루시를 맡아줄것을 부탁받고 집으로 돌아간다. 루데우스가 목표를 달성하고 귀환한후 아토페에게 한방 먹여준 것을 계기로 페르기우스와 친해지자 페르기우스의 명성을 이용하고 싶었던 아리엘 왕녀를 도우기 위해 함께 페르기우스 성에서 지내게 된다.

2.1.12. 15권

인신의 협박으로 올스테드와 맞서려는 루데우스를 보조하는데 이 과정에서 에리스를 받아들여야한다는 이야기에 록시와 함께 허락해준다. 이후 퍼스트타입 제조에 협력하며 이후 올스테드 결전시 찾아온 에리스와 함께 위기에 빠진 루데우스를 구원한다.

2.1.13. 16권 ~ 17권

17장 아슬라 왕국편에서는 아리엘과 루데우스 사이에서 미묘한 입장을 내비친다. 실제 루데우스와 결혼 직후 만약 루데우스 자신과의 결혼과 아리엘의 호위 중 어느쪽을 고르겠냐고 물었을 때 아리엘을 선택하는데 루데우스는 자기가 없어도 잘 해나갈 것이지만 아리엘은 자기가 없으면 죽어버릴지도 모른다고 답한다. 하지만 아슬라 왕궁에서 승기를 잡은 후에는 루크가 아리엘과 루데우스중 누구를 택하겠느냐고 하자 즉답으로 루데우스를 택한다. 이 선택에 두 손으로 입을 누르며 감동한 루디는 덤.[14]

즉 아슬라 왕국편에서 루크가 아리엘의 목에 검을 들이대며 "아리엘님과 루데우스 중 한 명만 구할 수 있다면 누구를 선택할 거냐"는 상황에서 즉답으로 루데우스를 선택하는 이유는 우정보다는 루데우스에 대한 사랑이 우선이라는 것. "아리엘님에게는 미안하지만 그런 선택을 해야할 때 선택할 수 없는 상대라면 아이 만드는 일 따위는 못한다"고.[15] 아리엘의 호위무사를 그만둔 이후엔 스스로 전력 외라는 걸 인정하고 육아와 지원에 전념한다. [16][17] 에리스와는 다른 방향으로 루디를 지원한다.

올스테드의 설명에 의하면, 실피 역시 라플라스 인자를 보유한 전생체 후보 중 하나라고 한다. 단지 라플라스는 여성체로 전생하지 않기 때문에 실피가 라플라스로 선택될 가능성은 없다고. 그리고 라플라스의 부활이 작중 시점에서 80년쯤 뒤에나 일어날 이야기인것도 있다. 실피가 마력적성이 뛰어난 이유도 라플라스 인자 때문이었다.

2.1.14. 23권

루데우스가 미리스 신성국에 가려는 준비를 마친 후 어느 날 둘째를 임신한것으로 드러난다. 올스테드가 라플라스는 80년은 더 지나야 태어날거라고 단언했지만 실피는 그래도 불안을 감출수 없었다. 라플라스는 라플라스 인자를 지닌 사람에게서 태어나며, 원래 역사에서도 사소한 조건 변수만으로 인과율이 크게 꼬여 부활 위치가 큰 폭으로 뒤바뀌는 만큼 루데우스의 개입으로 라플라스의 위치가 불명이 된 것도 불안요소다.[18]

결국 둘째를 낳았는데, 녹색머리의 남자아이가 태어났고 실피는 아들의 머리색을 보고 실신한다. 아들의 이름은 지크하르트 라고 지었으며, 예상대로 올스테드와 페르기우스는 라플라스는 아니라고 한다.[19] 그리고 페르기우스의 약속대로 살라딘이라는 이름을 얻어 '지크하르트 살라딘 그레이랫' 라는 이름을 얻는다. 악몽[20]을 꾸고 루데우스가 아기의 이름짓는 걸 잊어먹은걸 보며[21] 아기가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할까봐 불안해 하기도 했지만 페르기우스와 알현한 뒤의 루디의 모습을보고 그런 불안따위 사라진 듯하다.

2.1.15. 26권

이후 한동안 등장하지 않다가 결전편에서 루데우스가 투신에게 당하기 직전 길레느, 이졸테와 함께 난입한다. 무영창 치유 마술로 리타이어된 아군들을 순식간에 치료하여 유일한 무영창 치유 마술 사용자로서의 진가를 톡톡히보여줬다. 루디가 마도갑옷 0식을 가지러갈 때까지 동료들과 함께 시간을 끈다. 아군들에게 치유마술을 걸며 서포트하고있었는데 이때 실피가 없었다면 이졸테가 투신을 상대로도 상당히 버티긴 하지만, 결국 체력이 다 빠져 전선도 얼마 못가고 붕괴되었을 것이다. 즉 실피가 없었다면 방어선을 유지하는 것도 불가능했다.

2.2. 무직전생 ~사족 편~

비헤이릴 왕국 전쟁 이후 루데우스는 실피의 엉덩이에 깔릴때가 많은듯 보이지만 사실 실피가 화낼 때 대부분 루데우스쪽이 전면적으로 잘못한 거라고 하므로 루데우스의 자업자득인 듯하단다. 그래서 실피가 화내는 경우 모든 가족은 실피 편을 드는듯하다[22]. 사족편에선 루시의 등교 첫 날 걱정되어 학교까지 따라가려던 루디를 타이른다. 이후 몰래 변장까지해 루시를 보러간 루디를 발견하고 그렇게 자신과 루시가 못미덥냐며 눈물을 흘리기도 하지만[23] 루시의 학교생활이 보고싶었다는 루데우스의 말에 루디가 그렇게 보고싶어하는 걸 못보게 막은 자기도 잘못했다며 엎드려있는 루데우스를 일으킨다. 이후 그 모습을 루시에게 들켜서 루데우스와 사이에 루시를 낀 채 손을 잡고 사이좋게 집으로 간다.

사족편 '인형이 걸어나간 날'에서는 크리스티나를 돌보던 중 느닷없이 자신에게 찾아온 나나호시를 닮은 인형을 경계했으나,[24] 이후 인형이 자신을 찾아온 이유가 폐기, 즉 죽는 것이 싫어서였지 자신을 해할 의도가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되고 가엾게 여긴다.[25] 이후 인형을 폐기하려는 루디와 자노바를 정좌하게[26] 하고는 인형의 자초지종을 듣게하고 인형이랑 화해를 하게한다. 허나 결국 루디에게 '그 인형이 성기능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듣게되어 루디에게 화를 냈다. 이후 루디가 실피에게 그 인형에게 손 안댄다는 약속을 했지만 그날 밤, 루디는 아무래도 실피를 비롯한 아내들에게 침대 위에서 차가운 시선을 받아야했던 모양이다.

지금은 삭제된 논란의 '아이샤가 메이드를 그만두는 날 편'에서는 아이샤와 아르스의 사이를 반대하는 루데우스를 이해하지 못하는 태도로 이세계의 윤리관[27]을 나타내는 입장을 취한다. 이후 아르스와 아이샤의 은거지로 찾아가고 아르스가 에리스의 발목을 베는 패륜 끝에 손목이 날아가는 것을 지켜본 후 아르스가 기절하자 부상을 치료해준다. 지금은 삭제된 스토리지만 큰 뼈대는 남았기에[28] 리메이크된 뒤에도 뭔가 역할을 할 예정으로 보인다.

2.3. 미래에서 온 루데우스의 일기에서

미래에서 온 늙은 루데우스가 자신이 겪은 일들을 적은 일기에선 인신의 공작으로 록시를 잃은 루데우스를 헌신적으로 위로하려고 하고, 육체관계로라도 루데우스를 위안해주려 하나 실의에 빠진 루데우스가 이를 무시하고 심지어 술에 취해 창녀와 밤을 보낸 뒤 돌아오자, 왜 자신으로는 안 되는 거냐며 방에 틀어박혀 오열한다.

페르기우스를 설득하는 데 실패하고 마지막 발버둥을 치려는 아리엘이 도움을 청하자 결국 루데우스에게 받았던 것들을 모두 남겨둔 채 실피는 자포자기하듯 아슬라 왕국으로 가버린다. 이후 제니스의 독촉에 뒤늦게나마 정신을 차린 루데우스가 실피를 쫒아 아슬라 왕국으로 향하나, 이미 때는 늦어 왕위계승 경쟁에서 패배한 뒤, 마지막 발악으로 쿠데타를 일으킨 루크와 함께 반란자로 처형된 후였다[29][30].

이후 루데우스는 제대로 망가져서 실피에트를 살해한 인물들을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추적하며 살해하여 복수한다. 그 과정에서 실피에트가 살해되는 아슬라 왕녀 쿠테타 미수사건의 배후에 인신이 있음을 깨닫는다.

3. 재등장 가능성

무직전생 에필로그에서 비록 쿼터이지만 수명이 긴 엘프의 특성을 물려받아 70대 중반인데도 40대 외모를 유지하고 있다는 말을 보면 수명이 순혈 인간의 최소 두배 이상으로 보이며 다음 작품인 육면세계 이야기 2,3부에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


[1] 루디가 피트아령으로 간게 된 이유가 실피가 점점 부모말도 듣지 않을 정도로 지나치게 루디에게 의존하는 경향이 강했고, 만약 루디가 다른 여자와 결혼하거나 사고로 실피와 헤어지게되면 의존대상이 떠난 실피의 인생이 망가질 수 있는 것을 방지 하고자하는 목적도 있었다. 노데우스의 이야기 속에서 망가진 실피의 말로를 생각하면 실로 현명한 판단이란다.[2] 나중에 마력고갈의 여파로 머리카락이 하얗게 세는 현상은 루데우스와 에리스도 겪는다. 루데우스는 올스테드와의 싸움 후와 투신갑옷을 장착한 바디가디와의 싸움에서 왕룡검 카작트에 모든 마력을 주입한 후, 에리스는 루데우스에게서 넘겨받은 카작트를 사용해 바디가디에게 일격을 먹일 때 카작트가 자신의 모든 마력까지 빨아들여 마력고갈을 일으킨 탓에 머리카락이 하얗게 세었다. 다만 점차 원래 색으로 돌아간 둘과 달리 실피에트만은 그 뒤로 영구히 머리카락이 흰색이 되었는데, 전이의 여파와 더불어 극심한 마력 고갈, 난생 처음 위험한 마물을 마주한 것에 대한 극도의 공포, 어렸을 때 녹색의 머리카락 때문에 원치 않은 증오를 받던 것으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 등이 원인으로 추정된다.[3] 묘사를 보면 장난이나 사고가 아니었다. 그래도 올스테드를 마주하곤 공포감에 실금을 해도 쾌감으로 승화시키는 수준의 변태 중의 상변태인 아리엘 왕녀도 은인인 실피에게 손을 대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는지 꽤 오래 참은 모양이지만, 끝내 못 참고 한밤중에 이것저것 들고서는 충혈된 눈으로 덮치려 했다고. 결국 실피에게 마술로 응징을 받고 미수로 끝났다. 그리고 이유야 어찌되었든 왕녀를 공격한 것이니 이 사건은 꽤나 문제시되었고, 실피와 아리엘이 이후로도 같이 행동하게 되는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4] 루데우스와 자노바도 속수무책으로 당한바 있는 수족 고유마법도 무영창 치유 마술로 대응하여 버틴다.[5] 루크는 피트아 령에서만 구할 수 있던 강력한 미약을, 아라엘은 당월 생활비를 보태주었다. 이걸로 고급 술을 사서 거기에 미약을 탄 후 함께 마시라고 하였다. 참고로 미약은 루데우스가 가정교사를 할 때 탐내던 그 미약으로, 피트아령 소멸이후 값이 천정부지로 솟아서 여차하면 비상금으로 사용하려고 아껴둔 것이라고 한다. 다만 행위가 과격해 질 수 있으니 상대의 페이스에 못따라갈 것 같으면 자신도 마시라고 조언해주었다. 그래서 루데우스는 술에 타서 주고 본인은 깡으로 마셨다.[6] 위의 삽화와 애니플러스 하이라이트가 탐사 퀘스트 중 루데우스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 장면으로, 이전까지의 답답하기만 했던 전개를 일거에 해소하는 부분이다. 그래서 코믹스가 이거때문에 1화 휴재했다[7] 마법대학편은 발기부전으로 통채로 퉁쳐져서 매번 까이고 평가절하 당하지만, 사실 실피가 루데우스에게 해준 것은 단순히 발기부전의 해결 그 자체를 넘어, 그때까지 소중한 사람들과 차례차례 서먹해지거나 헤어지는 것을 반복하던 악순환의 고리를 깨고 항구적인 심리적 안식처를 제공해준 것이다.[8] 직후 록시의 임신 사실은 둘을 결혼 시키기 위한 엘리나리제의 거짓말로 밝혀진다.[9] 참고로 나중 가서 올스테드가 말한 바에 따르면 록시와 실피의 운명은 록시와 루데우스의 운명의 끌림만큼이나 매우 돈독하다고 한다. 루데우스가 없는 역사에선 실피가 록시에게 구원받아 제자로 받아들여지고 같이 모험가가 되는 역사가 거의 반 고정이었다고 한다. 대신 해당 역사에서 둘은 평생 독신이었다고. 그래서 실피가 록시를 (사실은 두번째지만) 처음 봤을 때도 직감적으로 알 수 없는 호감을 느꼈다고 한다.[10] 여담이지만 이후 진짜로 셋이서 하게 된다.[11] 그녀와 록시의 운명력 때문인지 록시와 친해지는걸 정말로 즐거워한다.[12] 만약 태어난 아이가 라플라스라면 처리하려는 의도도 있었을 것이다[13] 작가가 실피에트의 얀데레적인 무의식을 나타내는 복선으로 보인다. 즉 태연한 얼굴을 하고 있지만 무의식적으로 죽여버리고 싶다는 감정이 오고 갔는데 진짜로 죽을거 같이 되니까 제발이 저려버린것.[14] 독자들의 "실피에트는 루데우스보다 아리엘을 중요시하는 것 같다"는 감상에, 작가가 '만약 자신과 일 중 하나를 고르라고 루데우스가 강요한다면' 에리스라면 즉답으로 루데우스, 실피라면 고민하다 루데우스, 록시라면 즉답으로 일을 선택한다고 해 애꿎은 록시 팬덤이 초토화되는 사태가 일어났던 적도 있는데 루데우스에 대한 애정갈구와 아리엘과의 우정사이에서 고민하는 것이 실피의 정체성으로 아리엘과의 우정이 마무리된 이후로는 무조건 루데우스를 선택하는 걸로 보인다.[15] 재미있게도, 결혼 직후 루데우스가 비슷한 질문을 했을 때는 아리엘을 선택했었다. 아이가 생기면서 루데우스에 대한 사랑이 한층 깊어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루데우스는 둘의 생사를 걸고 물어 본 게 아니고, 루크는 둘의 생사를 걸고 질문한 거라 어느 정도 차이가 있으며, 결혼 즈음에도 실피에게 둘의 목숨을 놓고 고르라고 하면 루데우스를 골랐을 것이다.[16] 그와 동시에 분량이 확 떨어진다. 실피 팬들은 그저 아쉬울 따름.[17] 사실 전 속성 마술의 실력이 제급에 준하는 루데우스, 명실상부한 수왕급 마술사인 록시, 검제급에 준하는 실력을 가진 검왕 에리스 셋의 능력이 너무 뛰어나기에 그들에 비해서 약하다는 것일 뿐이지, 극소수의 무영창 마술 사용자에 수성급 마술사이고, 그 외 속성들도 대부분 상급인 실피는 작중에서 상당한 실력자이다. 무엇보다도 단독전투력은 몰라도 무영창 치유마술로 인해 힐러로선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뛰어난 인재다. 마지막 결전에서는 합류하자마자 무영창 치유 마술로 리타이어한 아군들을 싹 치료했다.[18] 여기서 작가가 은근히 뿌려놓은 떡밥들이 있는데, 실피에르의 꿈을 내용을 유추해보자면 태어날 때부터 라플라스가 아니라 80년 후에 라플라스에게 인격이 지배당할지도 모른다는 것이다.[19] 머리색 때문에 굉장히 불안했는지 루데우스의 독백에 따르면 페르기우스를 만나러 가자는 말을 하자 아이를 꼭 끌어안고서 평생 자신에게 향한 적 없었던 적의로 가득찬 눈으로 바라봤다고 한다.[20] 루디의 얼굴을 한 녹색 머리의 아이가 검은 그림자에 쫒기는 꿈[21] 제니스가 납치되거나 기스의 배신등 여러가지 일로 너무 바빠서 깜빡한 듯하단다.[22] 애초에 실피는 자신이 임신한 와중에 반년동안 떠나있던 루데우스가 두번째 부인을 데려와도 환대하는 생불급의 인격을 보여주는걸 생각하면 어떤 상황이든 루데우스가 잘못한 것이 확실하다.[23] 루데우스 왈 화내는 것도 안 좋은 상황인데 눈물을 흘리는 것은 최악의 상황이라고 한다.[24] 이때 실피가 평소에 얼마나 나나호시를 신경쓰고 있었는지가 드러나는데, 나나호시는 평소에 자기 집을 방문할 때 문을 두드리고 뜸을 들이다가 "실례하겠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들어오는데 인형의 경우 말도 없이 바로 들어왔기 때문에 처음 보는 상황임에도 대번에 나나호시가 아닌 것을 간파했다.[25] 루데우스와 자노바의 자동인형은 정령 소환 마술의 기초를 어느정도 응용한 존재이기에 페르기우스의 열두 정령보다도 훨씬 고도의 지능과 자아를 지니고 있다는 언급이 나온다. 이때 인형은 겉보기엔 무표정이었지만 루데우스와 자노바에게 해명을 할 때 처음 기동할 때 이상으로 빠르고 새된 어조로 폐기되고 싶지 않아서 도망쳤다고 해명하는 것으로 루데우스, 자노바가 상정한 것보다 훨씬 수준이 높은 자의식을 지녔다는 것이 판명되었다.[26] 이때 앉는 방법이 잘못되었다면서 분노띠는 목소리로 대한다.[27] 근친혼이라던가 조혼에 대해서 너그러운 중세 세계관과 현실의 차이[28] 아르스와 아이샤가 결혼한다는 설정 자체는 그대로 유지하며 본편에서도 떡밥이 나온다.[29] 북제 오베르에게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30] 작중 묘사를 보면, 루데우스가 발견했을 때 실피의 시신은 한쪽 팔이 잘리고 얼굴에 큰 상처가 난 채 거리에 매달려 사람들에게 돌팔매질을 당하고 있었다. 그걸 목격한 루디는 절규하며 실피의 시신과 돌팔매질을 하는 군중을 도시째로 태워버린다. 아예 일대를 다 잿더미로 만든지라 목격자도 없어서 용의선상에 오르지도 않은 모양이다. 루데우스는 미래일기에서 이 부분을 읽고 화장실로 달려가 구토할 정도로 큰 충격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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