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17:21:07

루데우스 그레이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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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ルーデウス・グレイラット, Rudeus Greyrat)
이명 진흙탕 (泥沼)
루드 로누마 (ルード・ロヌマ)[1]
개주인 (飼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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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신의 오른팔 (龍神の右腕)
마도왕 (魔導王)
대마도사
무영창
학문의 신[2]
겁쟁이
꾸벅이
약골
도망쟁이
일곱 개의 이름을 가진 루데우스(七銘のルーデウス)[3]
출생 갑룡력 407년 11월 22일[4]
종족 인족
성별 남성
나이 34세(전생)
23세(전생 후)[5]
신장 175cm
성우
[[일본|]][[틀:국기|]][[틀:국기|]]
스기타 토모카즈[6]
우치야마 유미[7]
시모노 히로
[8]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미정[9]
송하림[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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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필립스[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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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
2.1. 외모
2.1.1. 전생전2.1.2. 이세계인 루데우스 그레이랫
2.2. 성격2.3. 상세
3. 작중 행적4. 능력5. 상세6. 등장인물들의 불행의 원인이 루데우스?7.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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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Rudeuspv2-min.gif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fff,#1f2023>···이 세계라면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
검과 마법의 세계라면, 생전과 상식이 다른 세계라면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
남들처럼 살고, 남들처럼 노력하고.
무릎 꿇어도 다시 일어서서 앞을 보고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지난 생에서는 죽는 순간 후회했다.
내 무력함과 아무것도 하지 않았던 것에 대한 짜증을 품으면서 죽었다.
하지만 그걸 알고 있는 나라면.
생전의 지식과 경험을 가진 지금의 나라면 할 수 있지 않을까?

「최선」을 다하며 살 수 있지 않을까?
1권, 루데우스의 결의 ||

무직전생 ~이세계에 갔으면 최선을 다한다~주인공. 애칭은 루디(ルディ).[13] 독자들에게도 이 애칭으로 자주 불린다.

2. 특징

2.1. 외모

2.1.1. 전생전

파일:전생전 루데우스.jpg
본체는 전생 일본인으로 1권에서는 대놓고 '조금 통통하고 못생긴 나이스가이'라고 묘사한다. 만화판이나 애니판 묘사로는 어디에나 있을법한 아저씨 얼굴이며 몸매는 본인관점에서 통통이라 하였으나 실제로는 십수년간의 은둔생활로 인해 자기관리를 전혀 하질않아 망가져 전형적인 오타쿠몸매를 하고 있고 수염도 덥수룩하게 나있는것으로 묘사된다. 언제부터 뚱뚱했는지는 불명이나 TVA에서 보인 이지메의 근간이 됐던 중학교 3학년 시점에서도 꽤나 푸짐해보이는 걸로 봐선 적어도 청소년시기에 날씬했던적은 없었을지도.

2.1.2. 이세계인 루데우스 그레이랫

얼굴을 봐도 전생보다 지금이 낫다고 생각하지만, 적어도 얼굴만으로 여자가 꼬인 기억은 그리 없다. 하지만 반대로 얼굴이 못생겼다는 이유로 부당한 대접을 받은 적은 있다. 졸다트는 내 얼굴이 마음에 안 든다고 그랬고……
그건 표정 때문일까? 뭐, 하지만 표정은 중요하지.
적어도 사람들이 크게 기피할 만한 얼굴은 아니었다.
루데우스의 일기
이세계인인 '루데우스 그레이랫'은 평범한 서양인의 모습이라고 언급되었으며 루데우스는 자신의 얼굴이 제법 잘생겼다고 생각했으나 파울로, 루크, 장귀족 족장의 아들이자 루데우스가 직접 루크 이상의 꽃미남으로 평가했던 레이폴트에 비하면 정말 평범한 얼굴이라고 한다. 또한 작중 등장하는 인물들은 루데우스의 얼굴에 대해 잘생겼다거나 못생겼다는 등의 평가를 남긴 적이 없고 루데우스 본인도 어디가서 얼굴로 못생겼다고 욕먹은 적은 없지만 반대로 잘생겼다는 말 또한 들어본적 없다고 하니 세계관 내에선 잘생기지도 못생기지도 않은 얼굴이라고 볼 수 있다.[14] 또 언제봐도 미남형인 루크와는 달리 루데우스는 웃으면 유감이라는 평가가 따라다닌다. 이는 본체에서 흘러나오는 변태끼가 원인으로 리랴는 아슬라의 왕족과 귀족의 그것과 굉장히 비슷하다며 꺼렸고 실피만이 별로 신경 쓰진 않았지만 다리우스 대신이 비슷한 미소를 짓는걸 보고 천재들만 하는 웃음으로 취급했다.[15]

왼쪽눈 밑에 눈물점이 있는데 이는 아버지와 같고 머리카락 또한 아버지와 같은 밝은 갈색으로 바보털 속성이 있으며 앞머리는 어릴때부터 5대5 가르마를 고수하는 중이다. 미래의 루데우스는 노화 때문에 머리숱이 살짝 적어졌고 관리를 못했는지 전체적으로 헝클어져 있으나 머리가 짧아지고 숱이 살짝 적을 뿐 앞머리 가르마는 5대5 가르마를 유지하고 있고 바보털도 건재하다. 머리기장은 유년기 기준으로 평범한 길이였으나 청년기부터 조금씩 길어지더니 성년기땐 파울로와 같은 꽁지머리가 되어있다.

마술사 치고는 신체단련을 꾸준히 해왔기 때문에 비실비실 하다며 무시받는 일반적인 마술사들에 비해 몸에 근육이 많은 편이라고 하며 옷 위로도 알 수 있을만큼 단단한 몸으로 보인다고.

2.2. 성격

기본적으로 전생의 경험에 의거, 능력에 도취해 교만해지지 않도록 노력하는 성격이다. 작품의 부제가 '이세계에 가서도 최선을 다한다' 인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 그렇기에 걸음마를 떼고 말문이 트여 혼자서 이동하고 책을 드는게 가능해진 이른나이부터 성실한 자세로 이세계에서 살아가기 위한 기초를 다져갈 수 있었다. 일본인 시절에도 그가 이지메를 당한 이유는 새치기 하는 학교 양아치에게 뒤로 가라는 옳은 소리를 했다가 재수없이 걸린탓이였고 사망 직전에도 남을 구하려고 뛰어든걸 보면 타인의 악의에 의해 뒤틀렸을 뿐이지 본래 심성 자체는 선량한 편임을 알 수 있다.

전생 당시의 기억이 남아있기에 이를 반면교사 삼아 겸손과 성실함을 모토로 행동하지만 중3이라는 이른 나이부터 심각한 이지메를 당하고 집에 틀어박혀 히키코모리가 되어 버린 패배자의 인생에 너무 길게 찌들어 최정상급 마력총량과 4속성 무영창 공격마술 가능 • 7살에 수성급 마술사라는 기가막힌 스펙에도 불구하고 자신감이 부족하다 못해 비굴해 보이기까지 하는편이다. 특히나 자신이 나약했기에 응원해주는 주변인들의 손길을 전부 차버리고 틀어박혀 인간관계가 파탄난것을 자각하기 때문에 타인의 실수에는 상당히 관대한 편이고, 자기자신도 갱생했으니 상대가 아무리 쓰레기라도 바뀔 여지가 있다고 믿기에 이해적이고 헌신적인 면모를 보이며 호구에 가까울 정도로 대인배가 될 수 있었다.

현대에 살다가 왔기 때문에 현실세계와 이세계의 도덕관념에 살짝 괴리감을 느끼기도 하는데 일단 무직전생 세계관은 국가단위의 노예제도가 합법인데다 왕국/신성국/연합왕국 등의 대국과 각종 소국이 난립하고 혈족간의 근친•중혼과 첩이 용인되며 정당방위에 의한 고의살인과 사적재재도 묵인해주는 중세시대에 가까우며 당연히 치안상태도 개판이라 길거리에서 납치나 유괴당하는 일도 다반사인데 제대로된 경찰같은 공권력도 없어 신고도 못하고 피해자가 노예로 팔리거나 살해당하면 찾지도 못해 자위권을 위해서라면 살인이 장려되는 말법말세에 가깝게 그려진다.[16] 그렇기 때문에 윤리관념에 차이가 나타날 수 밖에 없는데 현대에 살다와 전생의 도덕성을 지닌탓에 항상 사람을 죽여야 하는 일이 생기면 머뭇거린다. 마물이라면 상관 없지만 상대가 인간이거나 굳이 인간이 아니더라도 사람얼굴을 하고있다면 자기 목숨이 노려지는 와중에도 힘조절을 할 정도. 즉, 사람을 죽이는 것을 꺼리는 것으로 아직 현대의 인간성을 잃지 않은것이다.[17]

그 외에 가족에 대해 무척이나 아끼고 사랑하는 편으로 루데우스의 가족애는 이세계의 것이 아니라 현대의 그것이기에 조금 차이는 있지만 일단 가족이 걸린 일이라면 결과가 어찌되던 싸우고 지켜내고 가족이 모욕당하거나 해를 받으면 어떻게는 보복하고 사과받을때까지 날뛴다고. 다만 윤리관 차이 때문에 근친애에는 별로 달갑지 않은 모양이다.[18]

2.3. 상세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프롤로그에 등장하는 인간쓰레기의 전생체. 어떤 이유에서인지 전생의 기억을 고스란히 가지고 파울로 그레이랫제니스 그레이랫의 아들로 태어나게 되었다. 태어난 순간부터 전생의 기억을 그대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현 시점의 나이에 +34세의 정신연령을 가지고 있어 정신연령으로만 따지면 부모님인 파울로나 제니스보다도 연상이다. 하지만 고등학교 중퇴 후 어떠한 사회적인 활동도 하지 않고 타인과의 접촉도 거부한 채로 집에서 은둔형 외톨이로 지냈으므로 전생체의 그를 34살이라고 봐줘야 하는지는 의문이다. 정신연령은 고등학생 시절에서 멈추고 몸만 늙은 채로 살다가 죽은 것으로 봐야하지 않을까 싶다.

과거의 트라우마로 인한 대인기피증 환자에 34세의 구제불능 니트족이었던데다, 부모님의 장례식조차 제끼고 방에서 아동 포르노로 자위를 하는 등[19] 방구석 폐인처럼 살다가 형제들에게 내쫓긴 뒤[20] 한 학생을 구하고 트럭에 치여 죽었던 전생의 삶에 후회가 막심하기에 이세계에서 제 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게 된 걸 계기로 심기일전. 이른 나이[21]부터 성실한 자세로 기초를 다져나가는데 힘쓴다. 전생에서의 경험을 반면교사 삼아 겸손과 성실함을 모토로 하고 있지만, 워낙 패배자의 인생에 찌들었던 기간이 길었던 영향인지 전반적으로 자신의 잠재력이나 능력에 비해 겸손이 지나쳐 비굴하고, 자신감이 부족하다 못해 심지가 다소 나약한 편. 하지만 본래 전생에서도 컴퓨터를 좋아하기는 했지만 중간 수준의 성적을 가진 평범한 학생이었다.

히키코모리가 된 계기 자체도 새치기를 하는 불량배들에게 옳은 소리를 했다가 괴롭힘을 당한 게 그 시작이었으며, 비참한 자신의 처지에도 불구하고, 최후에는 남을 구하려다가 죽었던 것을 감안하면 비뚤어지긴 했지만 본래 심성은 이타적이고 선량한 듯.[22]

전생에서 자신의 나약함으로 자신의 인생과 주변 인간관계가 파탄났기에 그걸 반복하는 걸 매우 두려워한다. 작중에서도 겁쟁이에 심지가 나약한 주제에도 가족과 동료에 대해 굉장히 헌신적인 면모를 보인다. 소년~청소년기에는 미숙한 모습도 자주 보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정신적으로 성장해 성인이 된 후에는 멘탈이 좀 약하고 성욕이 강한 걸 빼면(...) 나름 인격자라고 불릴만한 수준까지 성장한다. 20권 이후에서의 모습을 보면 전생에 쓰레기였다는게 도저히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대인배를 넘어 호구로 보일만큼 그릇이 커진다.[23] 전생에 가족한테도 버려질 정도의 쓰레기인 자신도 지금 이렇게 되었으니 상대가 아무리 쓰레기여도 충분히 바뀔 여지를 믿기 때문에 이러한 면모가 나오는 것.

전생의 쓰레기같은 모습이나 작중에서 전생의 실패한 인생때문에 정서적으로 다소 비뚤어져있는 주인공의 심리를 여과없이 묘사하기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으며, 아예 주인공 자체가 진입장벽이라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작품이 진행되면서 성장하고 별 미친 놈들을 다 만나고 구르며 노력하는 모습이나 가족과 동료에 대한 헌신, 이타적인 모습, 특유의 웃기는 상황을 유발하는 모습때문에 좋아하거나 귀여워하는 팬들도 많다. 처음엔 루데우스를 좋지 않게 보는 독자들도 수많은 실수와 실패로 쓴맛을 맛보고 성장해나가는 루데우스에게 호감을 가지기도 한다. 작중 미숙하고 한심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24] 오히려 그런 점 때문에 실수하면서도 끊임없이 고민하며 필사적으로 가족을 지키려는 모습이 인간적인 매력으로 다가온다.
올스테드: "그만한 마력을 내포할 수 있는 육체는 보통 태어날 수 없으니까."
루데우스: "…마력은 제가 스스로 노력해서 키운거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올스테드: 물론 그렇다. 네 몸에는 그만한 마력을 내포할 수 있는 소질이 있었던 것에 불과하다. 어렸을적에 마력을 단련하지 않았으면 보통 사람보다 조금 나은 정도로 끝났겠지. 실피에트와 마찬가지로 말이다. 그 막대한 마력은 네 노력의 산물이다. 자랑스러워해도 좋다.
15권 제13화, 설명
성장해가면서 본인 스스로도 남들보다 마력 총량이 상당하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25] 전생지식의 밑천으로 인한 조기교육의 효과 정도로 자평하고 있었다. 마계대제 키시리카에 의해 밝혀진 바에 따르면 그가 가진 마력 총량만큼은 마신 라플라스 이상급으로 세계에서도 톱 클래스라고 한다. 이후 올스테드의 말에 따르면 일반적인 육체론 루데우스만큼의 마력을 보유할 수 없다고 한다. 마술의 소질과 이정도까지 방대한 마력을 가진건 라플라스의 인자[26] 때문이지만 그렇다해도 인간의 몸으로는 있을 수 없다. 루데우스가 전생자이기에 가능한 일.[27]

단지, 육체 스펙 자체는 그다지 뛰어나지 않기에 자동차에 제트엔진을 달면 차가 박살나는 것과 마찬가지 이치로 고출력의 마술에는 신체적 부담이 상당히 작용한다고 한다. 그래서 평상시에는 제급이나 왕급 마술까지만 사용한다. 그의 주력기인 스톤 캐논도 최대 출력으로 쏠 시 위력은 제급이라고. 후반부로 가도 적과의 교전시 사용하는 주문은 스톤 캐논과 일렉트릭을 넘어서지 않는다.[28]

루데우스 본인의 과거 행적으로 인한 비판과는 별개로, 현생에서의 모습은 굉장히 성실하고 노력을 많이 하는 편이다.[29]새로운 세계에 와서 몇 년 사이에 언어를 몇 개 터득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으며, 마술을 잘 하기 위해 3살 때부터 혼자서 연구와 수련을 하였다. 그 결과 5살에 성급 물 마술사가 되고, 7살이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귀족 영애와 그녀의 호위의 마술, 산술, 교양, 언어를 가르칠 수 있게 되었다.[30] 이는 본인이 육체가 어려서 무엇이든 습득하기 좋은 시기라는 것을 이용하여 스스로 연마하고 노력한 결과이다.[31]

이전부터 덕후였던지라 상당히 밝히는 편인데, 그레이랫 가문 또한 혈통이 예사롭지 않은 터라 미친 듯한 시너지를 보인다...만 전생에서 비참한 결말을 맞이한게 정신상태의 근본을 이루고 있는터라 나름 자제를 하는편이다. 리라의 말에 의하면 강간, 납치, 인신매매, 조교를 비롯한 가지각색의 특수 성벽들이 판을 치는 아슬라 왕국의 귀족들과 비교하면 루데우스는 상당히 정상적인 범위에 속한다고 한다. 물론 독자들이 보기엔 그냥 변태지만.

직접 발로 세계를 뛰어다니며 기신을 제외한 칠대열강들을 모두 조우하는 것을 보면 운은 그다지 좋지 않은 모양. 그래도 팔다리는 기본으로 잘리고 가슴에 구멍이 뚫리면서도 족족 살아남는 걸 보면 악운엔 강하다.[32]

전생의 기억 때문인지 가족을 무척 아끼고 사랑하며[33] 가족에게 해를 주는 존재는 어떻게든 보복하는 성향이 강하다.[34] 인신이 올스테드에게 패배하는 미래가 생겨난 결정적인 이유가 바로 이때문이다. 인신은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 무의 세계에 숨어서 여러 꼭두각시들에게 명령하고 협박하는 방식이었다면, 올스테드는 루데우스 가족을 직접적으로 보호하고 신뢰를 쌓는다. 이것이 인신과 올스테드의 싸움에서 올스테드가 승리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이하게도 이런 루데우스의 행보와 다르게 정작 주변인들은 루데우스를 두려워하는 묘사가 자주 나온다. 당장 실피와 에리스만해도 루데우스가 자신을 버릴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가졌었고,[35] 동생인 노른은 어린 시절 오빠와 아빠가 화해했고 그가 얼마나 훌륭한 인물인지 주변 사람들에게 계속 들어왔음에도 오빠에게 맡겨질 때 오빠가 자기에게 폭력을 휘두를지도 모른다고 두려워했으며, 또 다른 동생인 아이샤는 현재 폐기된 스토리에서 알스를 덮친걸 걸렸을 때 루데우스의 표정에서 죽음의 공포를 느꼈다. 마법 대학에서도 돌디어족 공주님들 감금 사건과 그들의 입방정이 큰 작용을 하긴 했지만 이상하리만큼 공포의 대상으로 여겨지는데다, 노예 소녀 줄리마저 초반에는 진흙탕과 관련된 무서운 얘기와 진흙탕 마술을 쓰는 루데우스를 엮어 자신에게 잘 대해주는데도 무서워했다. 상냥한 변태일뿐인 본인 입장에서는 굉장히 억울한 상황이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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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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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상세

록시 M. 그레이랫, 사일런트 세븐스타와 함께 400년대를 대표하는 세 마술사 중 한 명.[36]무영창 마술과 마력총량을 늘리는 훈련법을 체계화하고 마도갑옷(매직아머)과 마력 회복약(매직 포션) 등을 개발하여 '검사 독주의 시대'를 끝내고 마술사의 시대를 연 위대한 마술사이자, 중앙대륙 전체 문맹률을 낮추는데 크게 기여한 교육자. 또한 다양한 발명품과 예술품을 만들고 금기였던 전이 마법진을 부활시킨 혁명가이기도 하다. 다만 모 국가에선 전이 마법진의 건 때문에 세계 정복을 노린 대죄인(...)이라고 기록되기도 했다고.

진흙탕, 용신의 오른팔, 마도왕[37], 대마도사, 무영창 등의 별명이 있으며, 중앙 대륙 전체의 교육 수준을 대폭 향상시켜 학문의 신으로도 불렸다. 또한 실력은 엄청나지만 싸움에 소극적이어서 꾸벅이, 겁쟁이, 약골, 도망쟁이 등등의 멸칭으로도 불렸다.[38] 이처럼 다양한 별명을 가지고 있어서 노년에는 일곱 개의 이름을 가진 루데우스(七銘のルーデウス)라고 불렸다.

비헤이릴 왕국 전쟁 이후 수면 아래에서 활동하는 경우가 많았던데다 마술, 교육, 예술, 생필품 등 너무나 광범위한 분야에서 활약한 나머지 루데우스의 사후 그가 실존인물이 아닌 일종의 칭호같은 게 아닌가 하는 설까지 나도는 수수께끼의 인물로 평가받는다. 이는 열강에 오른 이후 루데우스가 교육에 관련된 일에는 록시의 이름을, 예술과 관련된 일에는 자노바의 이름을, 마술과 관련된 일에는 나나호시(사일런트)의 이름을 썼기 때문이기도 하다. 실제로 나나호시의 업적이라고 알려진 대부분의 일들이 루데우스가 한 일. 덕분에 나나호시는 칠성마녀라고 불리며 위대한 마술사라고 알려지게 되었다. 또 대외적으로 무영창 마술과 마력총량을 늘리는 수련법을 체계화하여 교육에 활용한 건 록시라고 되어있기도 하다. 물론 루디가 이 법칙을 알아낸 것이 사실이지만 체계화하는 과정에서 록시와 실피에트가 루디를 도왔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완전히 거짓말이라고 할 수는 없을 듯. 그리고 무영창 등의 교육법이 라노아 마법대학을 넘어 아슬라 왕국 왕립 학교에서도 폭넓게 가르치게 된 건 마법대학의 교장이 된 록시의 공이기도 하다.

인신이 루데우스를 그렇게 파멸시키고자 한 이유는 루데우스의 후손들이 자신을 봉인하는 미래를 만드는 것도 있지만 수백 번 넘게 세계를 루프시키며 시뮬레이션을 해도 자신을 이기지 못하며 저주로 인해 동료를 만들수도 없었던 올스테드가 루데우스에 의해 저주를 극복하고 의지할 동료들이 생기면서 자신이 지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한편으로 록시의 사상을 바꾸고 실피에게 마음의 안식처를, 에리스에는 지혜를 줌과 동시에 수백번의 루프와 길고 긴 세월에도 정체되어 있던 세계가 변화하는 기반을 만들고 인신에게 대항할 수있는 기틀을 잡은 인물로 대서사시 육면세계 시리즈 3부작중 1부(무직전생)의 주인공을 장식하였다.

올스테드에게는 유능한 최고의 동료. 전투력을 올스테트 미만 잡으로 요약 가능한 작중 상황에서 직접 전투력이 문제가 될 상황은 사실상 없다고 볼 수 있다. 거기에 올스테트의 목적을 위해 해야하는 일이 미래에 자신에게 유리한 인물이 태어나도록 하는 것 혹은 자신의 목적에 방해될 인간이 태어나지 못하게 하거나 적어도 태어날 위치를 특정할 수 있게 하는 것 같은 미래에 발생할 사건을 위한 사전 작업이며 루데우스는 자연을 대규모로 조작할 수 있으며 무영창 마술의 특성으로 인해 마술의 활용도가 무한한데다 마력량 또한 작중 최고. 한층 더 마도갑옷으로 직접 전투력 또한 열강급으로 보강이 가능하다는 인재. 괜히 오른팔이 아니다.

생전에 쓴 일기장이 '루데우스의 서'라고 불리는 총 52권의 수수께기의 서적으로 취급받고 있다. 애시당초 일기인지라 일본어로 써서 나나호시가 아니면 해석하지 못하기도 하고...

==# 미래에서 온 루데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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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 아토페와 그녀의 친위대인 무어와의 싸움 이후 복기를 위해 일기를 쓰기로 결정한 루데우스는 일기를 작성하다 깜박 잠이들고 만다. 꿈속에서 2년만에 인신과 조우한 루데우스는 베가리트에 가지 않았을때의 결과를 듣고[39] 조언만 하던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어떠한 부탁'을 받는다. 다름아닌 집의 지하실을 조사해보라는것.

잠에서 깬 루데우스는 지하실을 조사하기 위해 밖으로 나가려다 위화감을 느껴 뒤를 돌아보니 정체불명의 사람이 자신 이외에 아무도 없어야할 방에 앉아있었다.

6. 등장인물들의 불행의 원인이 루데우스?

전이사건은 루데우스가 없더라도 나나호시가 소환된 이상 언젠간 일어날 일이었습니다. - 리후진 나 마고노테
16권에서 올스테드가 루데우스와 대화하면서 본래 루데우스가 존재하지 않는 이전 루프에서는 루데우스 덕분에 구원받은 건 아이샤뿐이다고 하였지만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이전 루프에서 이들의 행복이 시궁창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파울로, 제니스, 리랴야 행복했지만 노른은 루이젤드가 드라인병으로 사망하여 혼자서 딸을 키우다가 죽었고 아이샤도 제니스와 리랴의 압력으로 원치 않는 마술사의 길을 걸었으며 노른의 딸인 루이세리아도 혼자서 스펠드족의 숙명을 부담하다가 2차 라플라스 전역시 라플라스를 쓰러트리는 결정적인 활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스펠드족의 악명으로 인해 경멸받으며 홀로 살다가 외로이 죽었으며 실피와 록시도 유명한 모험가는 되었지만 평생 독신으로 살며 스스로 떠도는 삶을 살고 올스테드는 의미 없는 루프만 반복하고 육면세계 이야기 2부의 핵심인물인 시노하라 아키토는 목이 잘리는 비극을 겪게 된 것을 보면 이게 행복한 것인지...

또한 작가의 추가 공식발언에 따르면 루데우스도 원치 않는 전생을 하였고 전생전의 비참한 삶 때문에 이번 생에서는 그런 실수를 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해 살았으며 록시, 실피, 에리스도 살다보니 엮이게 된 것일 뿐이다. 더구나 루데우스도 전생의 기억으로 인하여 가족들과의 갈등은 있었지만 파울로의 성욕으로 인하여 벌어진 리랴의 아이샤 임신 사태에 리랴를 변호해 주었고 이때문에 파울로와 이혼도 고려한 제니스가 리랴와 아이샤를 받아주는 계기를 만들었다. 더구나 전이사건은 루데우스 사후 미래에 태어날 신의 아이가 시노하라 아키토를 살리기 위해 세상을 루프시키면서 생긴 부작용으로 누구도 그런 전이사건을 예상하지 못했다. 그도 그럴게 태어났는데 어쩌라고 태어나기전에 말해주던가(...) 루데우스도 그 전이사건에서 최선을 다해서 에리스를 무사히 보호하였고 그후 시론 왕국에서 감금된 리랴와 아이샤를 구출하고 미궁에서 제니스를 구하는 활약을 하는 등 누구못지 않게 가족들을 구출하고 구출 후 그들의 행복을 위해서 올스테드를 포함하여 여러 강자들과 조우해 원치않는 싸움으로 여러번 죽을 고비를 넘기는 등 많은 노력을 하였다.

제일 중요한 것은 루데우스도 리리아가 일으킨 루프로 인하여 시공간이 붕괴되면서 우연히 전생한 것이다. 루데우스가 전생하면서 파울로와 제니스는 첫 아이가 사산이라는 슬픈 운명을 벗어났고 다소 오만한 면이 있었던 록시의 사상을 바꾸었고 실피에게 자립할 수 있는 힘과 지식을, 에리스에게는 인내와 배려심을 갖게 하는 것과 동시에 이들과 결혼하면서 그 누구못지 않게 행복하게 해주었다.

따라서 등장인물들 불행의 원인은 미래에서 시노하라 아키토를 소환한 어느 국가와 그 아키토를 사랑한 나머지 지속적으로 세계를 루프시킨 신의 아이 리리아의 책임이지 루데우스의 책임이 아니다. 이미 피트아령 전이사건은 루데우스가 없더라도 지속적인 세계루프로 인하여 시공간이 균열이 생기고 나나호시가 소환되면서 그 균열이 완전히 폭발함으로 인해 전이사건이 일어났기 때문에 피트아령 전이사건은 루데우스 없더라도 일어날 수밖에 없었던 사건이었다. 오히려 루데우스에게 불행의 책임을 묻는 논리로 따진다면 루데우스를 낳은 제니스에게는 루데우스를 낳고 마술을 키워준 책임, 파울로에게는 루데우스가 로아에서 에리스와 만나게 한 책임, 실피에게는 루데우스에게 지나치게 의존하여 루데우스가 로어로 가게 만든 책임, 록시에게는 루데우스에게 마술을 가르치고 전생의 트라우마를 이기게 한 책임, 에리스에게는 루데우스를 사랑한 책임들 그 끝이 없다. 그나마 루데우스가 존재함으로써 등장인물 상당수가 피트아령 전이사건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다.

오히려 루데우스를 통하여 목숨을 구함을 받은 사람은 많다. 우선 실피는 루데우스로부터 마술을 배웠기 때문에 전이사건시 몬스터로부터 목숨을 지킬 수 있었고 살아남은 실피가 아리엘의 수호기사가 되면서 아리엘은 다리우스의 자객으로부터 목숨을 지킬 수 있었고 훗날 아슬라 왕이 되었고 에리스는 루데우스 덕분에 지혜와 인내, 배려를 갖게 되면서 전이사건으로부터 목숨을 지켰고 검왕이라는 명확한 목표가 생겼다. 또한 루데우스의 활약으로 같은 마족사회에서도 배척당하던 스펠드족은 루데우스 활약으로 멸종위기에서 구원을 받았고 루이젤드와 노른도 루데우스가 없는 세상에서의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는 운명을 피했다.

그후에도 루데우스가 올스테드 수하로 들어가면서 올스테드가 그 이전보다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들을 구하게 되어 라플라스의 부활과 인신에 대한 복수를 실현할 수 있었을 만큼 루데우스 덕분에 행복해진 사람들도 많다.

더구나 루데우스가 제니스와 파울로 문제에 너무 냉정하게 접근하였다는 의견도 있지만 루데우스가 전생의 기억을 가진 것 때문에 정신적인 나이는 제니스와 파울로보다 위였고 무엇보다 루데우스가 7살에 피트아령으로 끌려가면서 파울로는 4년 제니스는 10년 넘게 결별하다보니 가족으로서의 동질성을 갖기에는 시간이 너무 적었다. 파울로의 희생을 계기로 파울로가 아버지라는걸 인정했지만 그땐 이미 파울로가 고인인 상황.[40] 파울로의 사망과 제니스의 폐인이 되었을 때는 전생이나 지금이나 똑같은 실수를 저지르고 노력해서 살면서 변했다고 생각한 자신이 하나도 변하지 않고 제자리에 있었다는 충격으로 인하여 록시가 위로해주기 전까지는 심리적으로 상당히 망가졌으며 비록 오해이기는 하지만 제니스를 정략결혼을 빌미로 다른 남자에게 보내려는 클레어에게 "남의 어머니를 뭐라고 생각하는거냐"며 진심으로 분노하는 등 제니스와 파울로를 진심으로 가족이자 부모로 생각하였다. 특히 여동생인 노른과 아이샤도 매우 아끼는 면모를 보이는 등 가족을 냉정하게 본 것이 아니다. 오히려 가족을 냉정하게 판단한 것은 아이샤였다.

7. 여담

  • 아슬라 왕국 인물록 『루데우스 그레이랫』: 무직전생 외전 중 하나. 루데우스 사후 아슬라 왕국에서 집필한 루데우스의 일생에 대한 위인전이다. 자서전이 아닌 여러 기록들을 토대로 쓰여졌다는 설정이어서인지 여기저기 소설의 내용과 다른 부분이 있기도 하다. 사후 주머니에서 발견된 정체불명의 하얀 천(...)에 대한 미스테리라던가. 식겁해서 재빨리 감췄다는 록시의 묘사가 압권
  • 루데우스의 성인 '그레이랫(Greyrat)'은 Gray(Grey) Rat에서 따온 것인데, 의미를 생각해 보면 그레이랫 가 사람들이 전통적으로 번식욕이 강한 건 우연이 아닐지도.
  • 내용에서 보면 알다시피 세 명의 부인을 둔 일부다처 하렘 상태인데, 어째 그 부인들 전부다 소꿉친구 내지 소꿉선생이다(...). 실피에트는 말할 것도 없는 소꿉친구이며, 에리스 역시 첫사랑으로서 어렸을 적부터 만난 소꿉친구이고, 동경의 대상이자 루데우스 본인의 절대신(...)인 록시는 그가 어릴 무렵에 그를 가르친 소꿉선생(...)이다. 어째 유년기의 인연으로만 하렘이 돼버린 셈.
  • 이세계물 주인공들 중에서도 굉장히 호불호가 갈리는 캐릭터이다. 특히 이 주인공의 과거 문제나 암울한 감정표현을 견디지 못해서 하차를 택하는 독자들도 제법 있는 편.[41] 하지만 반대로 주인공에게 타락하는 것 말고는 다른 길이 없을 정도의 암울한 과거도 있었단 게 사실이라며 넘어가주는 반응도 있다.
  • 올스테드에 의하면 본래 세상에서는 루데우스라는 인물은 존재하지 않았다고 한다. 본래 사산될 운명이었던 아기였는데, 루데우스의 영혼이 차원의 틈새를 통해서 운 좋게 제니스의 뱃속에 있던 아기의 몸에 들어가 태어난 것이 지금의 루데우스.


[1] 루데우스의 루 + 별명 진흙탕 (泥沼, 도로누마) = 루 + 도로누마 > 루드 로누마, 루데우스가 변장할 때 자주 쓰는 이름이다. 루드 용병단의 유래이기도 하다.[2] 중앙대륙 전체 문맹률을 감소시켜 학문의 신이라고 불렸다고 한다.[3] 말년에 불린 이명[4] 무직전생의 세계에는 달과 날짜의 개념이 없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생일이란 것은 없지만, 작가가 만약 생일이 있다면 루데우스만큼은 전생 전의 루데우스가 죽었던 날이라고 답했다.[5] 25권 기준.[6] 애니메이션, 전생 전 & 전생 후 속마음. 보통 이세계 환생물 애니에서는 전생 전과 환생 후의 성우를 나눌 경우, 환생하고 나서는 속마음까지도 전부 환생 후 성우가 담당했었는데 이 작품에서는 겉모습과 속마음의 성우가 서로 다르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환생전 성우가 변태스럽고 능글맞기로 유명한 은혼의 주인공 긴토키성우와 같다보니 긴토키가 환생한 거라는 드립도 잦다.[7] 애니메이션, 전생 후 소년기 & 청소년기[8] 드라마 CD, 전생 후 청소년기[9]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 전생 전 & 전생 후 속마음[10]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 전생 후 소년기[11] 애니메이션, 전생 전 & 전생 후 속마음[12] 애니메이션, 전생 후 소년기[13] 루데우스를 루디라고 부르는 인물은 작중에서 파울로, 제니스, 록시, 실피 정도가 끝이다. 그 이외의 나머지 인물들은 다 루데우스라고 부른다. 노른아이샤도 루데우스를 오라버니나 오빠라고만 부르지 이름으로 부른 적은 한번도 없다.[14] 독자들 사이에선 꽃미남인 파울로와 미인인 제니스의 얼굴이 섞여 잘생기지도 못생기지도 않은 애매한 얼굴이 되었다는 추측이 있다.[15] 다리우스와 루데우스 둘다 자기 분야(정치와 마술)에서 천재이며 둘다 끔찍한 변태라는 공통점이 있다.[16] 당장 루디의 3부인만 봐도 록시는 모험가시절 흑심을 품고 다가온 납치단을 죽인적이 있다고 하며 실피는 무언의 피츠일 때 아리엘의 침실에 숨어들어온 자객을 말 그대로 토막내버렸고 에리스도 신의 아이 암살범들을 반으로 잘라버린적이 있다.[17] 미래의 루데우스도 처음 사람을 죽였을때 기분이 더럽다고 일기에 써놨으며 북왕 위타와 북제 오베르는 자신이 죽인게 아니라 옆에서 돕기만 했는데도 기분이 안좋다고 할 정도. 자노바편에서도 적군에게 공격마술을 날리는것에 주저함을 보였다. 이후에는 다시는 전쟁터에 가고 싶지 않다고 할 정도.[18] 삭제된 아이샤 외전에서도 아이샤가 알스를 덮쳤을때 화낸건 루디 한명이었다. 실피가 뭐라한건 아이샤가 덮친 알스가 너무 어리다는 이유 딱 한개였을 뿐이고 에리스는 좋아하는 여자가 궁지에 몰렸는데도 가만히 있는 태도, 리랴는 도련님으로 모셔야 할분을 덮쳤다는 이유였다. 자노바는 물론 심지어 올스테드조차도 근친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듯. 루데우스와 에리스도 따지고 보면 근친혼이지만 둘의 정확한 관계는 6촌 재종형제이기 때문에 사촌간 혼인이 합법인 일본법률 상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다.[19] 정식 출판 전인 웹연재판에서는 자기 친조카가 목욕할 때 알몸을 도촬하고 그걸로 자위를 한 상상을 초월하는 쓰레기로 묘사했다. 물론 그냥 아동포르노도 심각한 쓰레기다.[20] 무일푼으로 내쫓기는데 국내 상속법상으로는 부모가 유언 없이 사망시 자녀 균분상속이고 설령 한푼도 주지 않도록 유언을 했더라도 직계비속의 경우 법정 상속액 1/2의 유류분을 청구할 수 있으며 유언 위조나 존속/타 상속권자 살해(미수 등 모의 포함) 등의 결격사유를 범하지 않은 이상 폐인짓/장례식 불참 등의 이유로 상속권을 박탈할 수 없다. 국내법상으론 짤없이 불법행위. 일본법의 경우에도 동일하게 자녀는 상속 1순위에 법정상속분의 1/2은 유류분으로 보장된다.(일본민법 제887조 이하, 제1042조) 애초에 한국이나 일본이나 독일법/프랑스법/스위스 민법 등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대륙법제인데다(그래서 유럽 대륙계의 특징인 소위 "웃는 상속인" 문제가 있다) 한국민법은 일제강점기에는 "조선민사령"에 의해 일본 본토 민법체계를 그대로 갖다썼고 이는 1960년 대한민국 법체계에서 민법이 제정될 때까지 그대로 사용되었다. 그리고 한국 민법은 일본에서 수학한 학자들에 의해 쓰여졌으며 특히 와가츠마 사카에 같은 학자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사람 중 하나가 그 곽윤직 교수다. 이래저래 한국과 일본 민법의 법리는 비슷할 수밖에 없다. 다만 한국은 1990년 민법을 한 번 전면개정했으며 현행 판례는 일본보다는 미국 등을 더 참고하고 있다. 작중에서처럼 절연장을 보내고 유류분이 없이 무일푼이 되거나 하는 것은 영국이나 미국처럼 유언이 절대적 효력을 갖는 경우이다.[21] 약 2~3세쯤[22] 루데우스가 전생에서 당한 괴롭힘은 구타와 갈취는 기본, 알몸으로 교문에 결박되어 전라 공개를 당했고 당시 학교와 선생님들도 이러한 주인공을 보면서도 불량배들을 방치하는 등 자살해도 이상할 것이 없는 상황이었다. 전생의 가족과 친구들(성우는 야스다 리쿠야.)도 주인공을 도와준답시고 도왔으나 어설프게 도와주면서 오히려 역효과가 났다.[23] 사실 이런 호구대인배 기질은 전생의 모습에 가려져 지나치기 쉬울뿐이지 1권부터 있었는데 자신의 전생이 쓰레기였던만큼 타인의 잘못엔 매우 관대한 편이다. 잠깐동안 혐오하거나 자신에게 피해를 준 인물이라도 그 상대가 진심으로 사과하거나 그렇지 않아도 불화가 일어난 후부터 시간이 흐르면 대부분 이해하고 용서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물론 가족에게 해를 끼치는 인물에겐 용서없는 응징을 가하는 편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말의 동정심이나 이해심은 남기고 있다. 루데우스가 진심으로 혐오하고 증오한 인물은 사실상 없으며 자신의 가족들을 해치려고 했던 인신조차도 최후엔 좋아하진 않지만 딱히 증오하진 않으며 오히려 인신이 있었기에 자신이 이렇게까지 만족한 삶을 살 수 있었다며 고마워했다.[24] 이는 전생의 트라우마뿐만 아니라 용신에게 한번 죽었던 것도 트라우마로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다.[25] 상당한 정도가 아니라, 일반 마술사의 몇십 몇백배 이상이다. 작가가 직접 언급한 바에 따르면 일반인과 루데우스의 마력 총량 차이는 정수기유조선 수준으로, 여러번 언급되기를 마력량만 보면 라플라스 이상이라고. 작중 마술을 난사하면서도 마력이 바닥나는 경우가 거의 없고, 미래의 루데우스는 비록 장기를 잃긴 했지만 몇 초의 되감기라고 해도 막대한 마력이 드는 시간역행 마법으로 50년이라는 세월을 한 번에 되돌릴 수 있는 만큼 마력량과 마술의 수준은 정말 어마어마한 수준이다.[26] 라플라스가 부활하기 위해 영혼에 적합한 육체를 '세대에 걸쳐' 만들기 위해 죽는 순간에 미래에 뿌린 라플라스의 영혼의 일부[27] 본편에서 본인의 묘사에 따르면 평범한 차량에 수송기용 연료통이 붙어있다는 모양. 그렇기에 어지간해선 마력이 마르질 않는다.[28] 그와는 별개로 전쟁 등 대규모 교전에서 전략병기 격으로 사용하는 성급이나 왕급 주문을 보면, 막대한 마력이 드는 대규모 기상 조작계가 대부분이지만 그걸 또 뻥뻥 쏴대는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이런 건 캐스팅이 길어서 적과의 조우전에선 사용할 수 없지만.[29] 이 때문에 게으른 히키코모리가 갑자기 성실해질 수가 있냐며 비판하는 사람도 있지만 전생전 루데우스가 게을렀던 이유는 학교폭력으로 인해 사람과 마주치는것 조차 두려워서 방에서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며 본성이 게을렀기 때문은 아니다. 괴롭힘을 당하기 전에는 나름 성실하게 살았으며 정의감도 가지고 있었다. 무엇보다 완결편에서의 루데우스가 쓴 후기(일기)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루데우스가 이렇게까지 노력해서 살아갈 수 있었던 이유는 전생전의 삶을 굉장히 후회하고 있기 때문. 루데우스 자신에 의하면 전생전의 자신은 환경은 전생 후보다 유복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쓰레기로 남았었기에 그 삶을 굉장히 후회하고 있으며 우연히 전생하면서 새로운 삶이 주어진 것을 엄청난 행운으로 여기고 있다.[30] 덕분에 에리스는 주변으로부터 안하무인에 개차반이라는 소리를 듣다가 잘 성장했다는 평을 들었을 정도로 많이 나아졌고, 많은 역경을 딛고 살아왔던 길레느도 굉장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 스승으로 인정했을 정도였다.[31] 심지어 청년기에 몸이 좋아진 것도, 에리스에게 차이고 나서 여성에 대한 불신이 생겼을 무렵 믿을건 내 근육밖에 없다는 심정으로 근육들을 혼자 운동하여 단련한 것이었다.[32] 사실 루데우스가 이렇게 살아남는 이유는 운명력이 강하기 때문이라고 후에 밝혀지긴 했다.[33] 다만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며, 전생의 후회와 현생의 경험들이 합쳐지며 가족애가 서서히 강해진 것이다. 이러한 면모는 특히 파울로의 죽음을 기점으로 두드러지게 된다.[34] 사족편에서의 언급을 보면 루데우스의 자식들은 루데우스가 자신들이 어떤 잘못을 저질러도 우리들한테 화내는 모습을 절대로 본적이 없으나 딱 한번 에리스조차 말릴 수 없을 정도로 불같이 화를 낸 적이 있다고 하는데, 바로 아슬라의 어떤 귀족이 루데우스가 숭배하는 여신모독한 것이며 그 결과 숲 하나가 불타서 사라졌다고 한다.[35] 이 두려움은 실피가 루데우스가 후처를 가지는 것에 동의하는 원동력이 되었고, 마대륙에서 에리스가 검술 훈련에 필사적이게 된 원동력이 되었다.[36] 위에서도 설명했지만 루데우스는 결전이후 업적을 세우면 자신의 이름으로 발표하지 않았다. 교육학과 관련된 업적은 나나호시의 이름으로, 마술과 관련된 업적은 록시의 이름으로 발표를 했으므로, 400년대를 대표하는 세 마술사는 사실 대다수가 루데우스 한 명(...)의 업적일 가능성이 높다. 이와 비슷한 캐릭터로는 당시 세계 3대 탐정이 모두 자기 자신이었던 데스노트L을 예로 들 수 있다.[37] 작가의 언급에 따르면 루데우스가 사용하는 마도갑옷이 마력소모가 너무 커서 루데우스 본인 밖에 사용하지 못하기에 마도왕이라는 별명이 붙은 것이고 검왕이나 수왕같이 실력이 왕급이라 붙은 이명이 아니다. 애당초 설정상 마술사는 '~왕급'이라고 '급'을 붙여서 부르니까 더더욱 아닌 게 당연한 일.[38] 루데우스가 미래에 부활할 마신 라플라스와의 전쟁에 대비하기 위해 검신 지노 블리츠를 찾아갔을때 같이 따라왔던 북신 3세가 루데우스와 지노의 싸움을 부추겼고 지켜보던 검성들도 칠대열강들의 싸움이라고 기대했으나 거절하자 루데우스를 겁쟁이라고 불렀다. 물론 루데우스는 겁쟁이라고 하든 말든 신경도 안썼다.[39] 전위가 부족하다고 판단한 기스가 미궁을 공략하는 모험가를 늘릴 목적으로 전이미궁의 지도를 뿌리고 늘어난 모험가들과 함께 파울로의 파티는 어찌저찌 미궁을 공략하는데 성공, 록시도 아슬했지만 늦지않게 구출하고 루데우스가 합세한후보다 느리긴하지만 제니스까지 탈환하는데 성공한다. 루데우스는 리니아나와 푸르세나를 손에 넣는다고 한다.[40] 이후 루데우스는 파울로의 무덤에 정기 보고를 올리러 다닌다. 미래에서 온 자신의 시신을 파울로의 옆에 묻으며 '만약 진짜 나라면 가장 기뻐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하고, 15장 막바지에 에리스와 결혼할 때 길레느가 "파울로와 같은 눈"이라 칭찬하자 "그 아버지와 같은 눈인가."라며 기뻐하기도 한다.[41] 암울한 감정묘사야 유사한 사례가 여럿 있는 만큼 어지간히 사이다패스가 아니고서야 넘어갈 수 있다지만, 작가가 주인공의 과거를 지나치게 막장으로 묘사하는 바람에 고작 몇 페이지, 고작 1화에 잠깐 등장하는 장면임에도 작품의 평가에까지 큰 영향을 줄만큼 악영향이 갔다. 여러 라이트팬들에게 입소문이 퍼져 작품을 접해볼 생각조차 못하게 만들었으며, 헤비한 오타쿠층에서도 심각한 호불호문제를 낳았다.